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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화 〉공국의 별장에서 [이드리엔&라벨라](5) (111/341)



〈 111화 〉공국의 별장에서 [이드리엔&라벨라](5)

발테르 감찰국장, 라벨라 드 파웬은 아들에게 범해지고 있었다. 마레이는 모친의 발목과 손목이 묶은 채로, 잔뜩 발기한 육봉을 찔러 넣으며 허덕이는 라벨라를 꾸짖고 있었다.


“찌르는 게 좋아? 응? 엄마. 찌르는 게. 이렇게 찌르는 게 좋아? 응?”

-푸우욱.. 푸우욱.. 푹..! 푸우우욱!!

격렬하게 움직이는 페니스가 이리저리 움직이며 더욱더 깊게 받아들이려는 질벽을 강하게 밀고 지나가며, 자궁 입구를꾹꾹 누르며, 질  전체를 덜덜 떨게 만들고 있었다.


“찌르면.. 흐으응.. 안돼… 찌르면.. 아우으….”

안을 잔뜩 찌르는 진동에 흔들리면서 라벨라는 고개를 저었지만, 계속해서 거칠게 달려드는 마레이의 페니스가 주는 감촉에, 자신도 모르게 약속했던 대사 이외에 제멋대로 말을 내뱉었다.


“아우… 모, 몰라.. 몰라.. 아우으읏… 큿… 그렇게 찔리는 게 좋아.. 아우읏… 미쳐.. 흣..!”

마레이는 사정이 다가왔는지 라벨라의 안을 헤집으면서 작게 우는 소리를 내었다. 영역을 알리는 듯한 작은 짐승의 울음소리에 이드리엔은 정신을 차리고 모친과 하나가 되어 허리를 흔드는 마레이를 떼어냈다.

“아아… 아...”

라벨라의 입에서 탄식인지, 안도인지 모를 한숨이 새어 나왔다. 마레이는 다시 한번 모친의 육벽을 즐기기 위해서 앞으로 다가갔지만, 뒤에서 끌어안은 채로 페니스를 쥐고 흔들고, 귓가에 혀를 밀어넣는 이드리엔의 행동에 덜덜 떨면서 사정으로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우으읏… 이드리엔… 더, 더어...”

마레이의 목소리에 정신을 차린 이드리엔은 화들짝, 놀라 페니스를 문지르는 손을 떼어냈다. 마레이가 곧장 라벨라를 향해 앞으로 한 발자국 다가서는 걸 보고, 본인 스스로 이유를 알 수 없었지만, 소년을 붙잡고 페니스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본능적인 행동이었다.

“애, 애태우지 말고.. 싸고 싶어… 응..? 이드리엔… 응?”
“싸버려… 라벨라의 몸에 잔뜩 싸버려.. 내 손으로 싸버리라고. 처음이니까. 처음이니까.”


당장이라도 소년의 정액을 가지고 싶었다. 하지만 구걸하면서 소년에게 부탁하고 싶지 않았다. 이율배반적인 상황에 휩싸인 이드리엔은 자신이 해본 적 없는,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그리고 최선을 다해서 마레이의 페니스를 쥐어짜듯 앞뒤로 흔들었다.


-촵, 촤아압. 촵…!

바람 빠지는 소리가 페니스를 쥔 손에서 나기 시작했다. 손가락 하나가 뒤쪽을 문지르며 귀두를 자극하고, 나머지는 사정을 도우려는 지, 앞뒤로 출렁이듯 움직이기도 했으며, 귀두를 잡아 병따개 돌리듯이 이리저리 움직이며 사정을 재촉하고 있었다.

하얗고 가느다란 손이 주는 거칠면서도 다정한 수음에 마레이가 쾌감을 참을  없는지, 슬며시 발끝을 들어 올리고, 허리를 내밀고 있었다. 불쌍할 정도로 몸을 덜덜 떨고 있었다.

“싸버려, 응?  손으로 싸버리라고. 네 엄마의 몸에 싸버리라고…!”
“흐으읏… 아아아.. 나와, 나와아앗..!”


마레이가 허리를 덜덜 떨면서 사정을 시작했다.


-쭈우우욱, 쭈우우우욱..!

쭉 짜여진 요거트 처럼 앞으로 뿜어지는 정액 중기가라벨라의 몸 위로 흩뿌려지기 시작했다. 뿌리부터 훑는 이드리엔의 수음에 맞추어, 라벨라의 얼굴이나 가슴, 그리고 하얀 배와 가느다란 다리에 뿌려지고, 거칠게 움직이다 앞으로 슬며시 움직이는 손 때문에 바닥으로도 점액질 덩어리가 떨어진다.

“엄마의 몸에 정액 싸는 거 좋아? 응? 좋지?  손으로 쌀 수 있으니까 더 좋지? 응? 라벨라보다 내가 더 좋은 거지?”

이드리엔은 신음하면서도 허덕이는 표정으로 사정하는 마레이의 얼굴을 황홀하게 바라보며, 절정에 달했는지 슬며시 벌려지기 시작한 비부 사이로 애액을 왈콱 쏟아냈다. 그리고 소년을 자신이 소유했다는 느낌이 들자, 알 수 없는 안도감과 기쁨이 들어서, 볼에 키스의 비를 퍼부었다.

“으으.. 이드리엔…! 그, 그렇게 계속 짜면.. 흐으읏..!”
-쭈우우욱…! 쭈우우욱…!


사정하는 페니스가 주는 고동과 기분 좋은 감촉에 이드리엔은 손을 멈추었다. 마레이가 스스로 허리를 움직이며 자신의 손의 감촉을 즐기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멍하니 손끝 감촉을 느끼면서 마레이를 꽉 끌어안은 이드리엔은 손끝에서 더이상 사정이 이어지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황급히 정신을 차렸다.

젤리같이 찐뜩한 점액의 덩어리들이 라벨라의 몸에 이곳저곳 뿌려져 있었다. 자신의 손끝에 묻어있었고, 왠지 입안에 굴려서 음미하고 싶다는 생각도 만들어 내고 있었다. 숨을 거칠게 내쉬며 정액이 묻은 자신의 손을 멍하니 바라보다, 자신의 품에 축 늘어지며 사정의 여운을 즐기는 마레이의 감촉에 다시금 정신을 차렸다.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라벨라의 보라색 눈동자와 눈이 마주쳤다. 노려보는 그녀의 모습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슬며시 마레이를 꼭 붙든 채, 라벨라의 옆에 선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볼을 꽉 잡았다. 치아가 만져질 정도로 볼을 꽉 잡으면서 이드리엔은 무엇인가로부터 필사적으로 도망치듯 스스로에게 변명을 내뱉었다.

“날… 그런 눈으로 보지마. 어차피 당신도 같으니까...”

스스로에게 변명하듯 중얼거리는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페니스를  손으로 쯕쯕 소리를 내며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으… 나머지도 나와… 이드리엔...아아아, 우으으읏…!”


미쳐 내뱉지 못한 정액을 뽑아내며 이드리엔은 페니스 끝을 라벨라의 입으로 방향을 옮겼다.


“마레이, 조금 더 남았지? 그치? 매일 요도에 남아서 내가 빼줬으니까 잘 알아. 내가 제일  알아니까...”

라벨라에게 지고 있다는 열등감. 본인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지만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이드리엔은 스스로 깨닫지도 못하고 그대로 움직이고 있었다. 라벨라가 보기에는 그저 재롱을 부리는 신참 육노예였지만, 지금은 마레이가 원하는 대로 따라줄 뿐이었기에 용서할 수 있었다.


“으응…. 조금.. 조금 남아서…”
“손으로 빼줄 테니까. 싸버려. 네 엄마 입에다 싸버려.”


하얀 손가락이 익숙한 듯, 페니스를 탁탁탁 소리가 나도록 빠르게 자극하자, 마레이의 페니스에서 남은 정액이 그대로 뿜어져나와 라벨라의 입가에 잔뜩 뿌려졌다. 작은 소년은 자신의 일을 다 했다는 듯이 그대로 이드리엔의 몸에 기대어 누웠고. 이드리엔은 조심스레 끌어안았다.

“퉤. 퉤에… 그으읏…!”

이드리엔이 볼을 꽉 잡고 정액을 밀어 넣고 있는데도 정액을 뱉어내기 위해서 라벨라가 입을 어떻게 움직여 입안의 것을 뱉어내려고 발버둥 치고 있었다. 혀를 내밀어 정액을 빼내려고 했지만, 요도에 달라붙어서 몇 번이나 거칠게 흔들어서 꺼내야  정도로 끈쩍끈쩍한 하얀 액체는 다시 그녀의 노력에도, 뱉어지기는커녕 허공에 슬며시 움직이다 입으로 들어가길 반복했다.

“먹어봐 맛있으니까.”

그대로 손바닥으로 입을 막은 채로, 이드리엔이 라벨라의 목을 작게 쳤다.

“큭...큽.. 크흡.. 큭… 꿀꺽… 꿀꺽...”

컥컥 소리를 내던 라벨라의 목울대가 움직이며 입안의 정액을 삼켰다. 보라색 눈동자가 환희로 빛나고 있었지만,아무것도 이드리엔이 보기에는 반항심으로 가득  눈초리일 뿐이었다.

축 늘어져 있던 마레이가 일어난 것은 라벨라와 이드리엔의 시선이 얽혀서 서로를 노려보고 있을 쯤이었다. 애액과 정액투성이가 되어 번들거리는 페니스는 여전히 단단한 채로, 고개를 들고 있었다.

이제는 자신 차례일까, 기대하는 마음으로 페니스를 뚫어지게 바라보는 이드리엔의 기대와 다르게 마레이는 슬며시 끌어안은 여체에서 벗어나 애액이 줄줄 흘러내리는 라벨라의 구멍의 페니스를 다시 가져다 대었다.

“으으…. 조금 더.. 허리를.. 읏… 구부리면 힘들어.. 조금 더...”


갑작스런 이드리엔의 행동과 멋대로 움직이는 허리 때문에 예정과는 다르게 흘러갔지만, 그래도 마레이는, 라벨라와 일리엔의 도움을 받아 연습했었던 연극을 기억해낼 수 있었다.. 허리를 구부리기는커녕 쭉 펼치며 페니스를 받아들이기 위해 열성적인 라벨라였지만, 성실한(?) 마레이는 선생님과 어머니가 교육시켜준 내용을 떠올리며 적당히 생각나는 대사를 아무렇게나 내뱉었다.


-찌극, 찌극, 찌극, 찌극…!

귀두가 들어갔다, 나오길 반복하면서 꿀로 가득 찬 구멍에서 즙을 빼내고 있었다. 이드리엔은 분한 듯, 주먹을 꽉 쥐었다.

“엄마 구멍 부드럽고 조여서.. 응.. 응… 으으.. 더, 더 넣고 싶어…!”
“그만하란 말이야… 그만….”


정액이 묻어있는 입술이 조심스레 열린다. 그사이로 잔뜩 쉬어버린, 진이 빠진 목소리가 새어나왔다. 라벨라의 눈가에는 슬쩍 눈물이 맺혀 있었다. 당장이라도 라벨라를 밀치고 마레이의 페니스를 붙잡고 자신의 안을 가득 채우려던 이드리엔의 움직임이 멈추었다.


“엄마도 좋잖아. 응? 엄마의 아랫입도 이렇게 질질 흘리면서 애원하고 있는데? 응?”

라벨라는 상대조차 하지 않으려는 듯, 입술을 깨물고 고개를 돌리고 있었다. 온몸이 불에 붙어서 당장이라도 사랑스러운 마레이를 끌어안고 마음껏 응석 부리고, 응석을 받아주고 싶었지만. 사랑스러운 아들을 위해서라는 생각을 하면서 억지로 본능을 참아내고 있었다.


마레이가 라벨라를 붙잡고 천천히 허리를 밀어 붙이고, 마음껏 음란한 말을 내뱉는 관경을 보던 이드리엔은 가슴 속에 활활 타오르는 감정을 애써 외면하고 다시 한 번 수음에 몰두하기 시작했다. 일어선 채로, 몸을 앞으로 숙여  모자가 만들어내는 광경을 홀린 듯 바라보고 있었다.







몇 시간만 전만 해도 침묵뿐이었던 고급스러운 별장에서 끊어질 듯  듯한신음소리가 터져 나오고 있었다. 라벨라의 온몸은 이미 질척거리는 정액으로 뒤덮여있었다.  번이나 사정을  모양인지, 녹색 줄기에 묶여 공중에 들려 있는 라벨라의 아래에는 정액 웅덩이가 만들어져 있었다.

결합부 사이에는 하얀 정액이 줄줄 새어 나오고 있었다. 어떻게 사정사정해서 밖에다 사정시켰지만, 쿠퍼액만으로 일반인의 사정만큼 터져 나오는 정액줄기에 라벨라의 결합부에 페니스가 찔러 올라갈 때마다, 정액과 애액 섞인 물줄기가 뿌직-뿌직- 소리를 내며 흘러나왔다.

“안에는, 흐윽… 큭… 안에는, 안 돼… 부탁이야.. 마레이..우으읏..!.”
“싫어, 엄마 안에 잔뜩 쌀 거야!”


-찌걱찌걱찌걱찌걱

마레이의 허리가 푸들푸들 떨리는 모습을 보고 애써 무시하고 있던 라벨라는 계속 무시로 넘어갈 수 없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애원하고 있었다. 일리엔을 포함한 셋이서 즐기던 상황극의 레파토리 중 하나였지만, 방안을 뜨겁게 달구는 공기에 그녀도 취한 듯 역할에 심취하고 있었다. 물론, 몸은 애액을 뿜어내며 쾌락에 허덕이고 있었지만.

“싸면, 안에 싸면… 임신한단 말이야…크흐흣. 그러면  된다고… 제발… 아으으읏..! 손으로 해줄 테니까… 응? 가슴으로 해줄 테니까.. 안에는 안 돼… 응? 제발…. 마레이…? 키히힛…!”

-찌으읍.. 찌으읍… 찌으으읍..!

한 번도 느껴본 적 없는.‘무력’이라는 감정을 느끼며 라벨라의 몸은 덜덜 떨리고 있었다. 수십 번 넘게 관계를 가진 관계였지만, 지금은 처음으로 마레이의 페니스를 받아드리는, 아들에게 강간당한다는 감각이 들면서 온몸에 지릿지릿한 느낌이 들었다.


윤리적인 굴레라든지, 남들의 시선 따위는 아무렇지 않게 바라보던 라벨라였지만, 지금에는 정말로 정상적인 모자 관계였다는 설정에 잔뜩 빠져들어, 아들의 페니스를 처음으로, 그리고 강제로 받아드리고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에 덜덜 떨고 있었다. 가슴을  누르는 두려움과 다르게, 몸은 어서 주인님을 받아드리라며 재촉하며흥분을 가득 주입하고 있었다.

“임신하면 안돼… 응? 안되니까… 언제든지 손이나 가슴으로 해줄게. 입, 입으로 해줄게.. 응? 임신해버린단 말이야….!”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두렵다는 감정을 내뿜는 정신과 흥분으로 점철된 몸이 이리저리 뒤 섞이며, 풍만한 가슴을 두근거리게 만들고 있었다. 라벨라는 묶인 채, 진짜로 울음을 터트릴  같은 얼굴로 마레이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마레이도 라벨라가 느끼는 감정을 공유하면서 더욱더 큰 흥분을 느끼며 4번째 사정을 이어나가기 위해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손으로 허리를 붙잡아 라벨라의 허리를 잔뜩 고정시키고 있었다.

지켜보던 이드리엔은 다리를 M자로 헤프게 벌린 채로 자위에 몰두하고 있었다. 모친을 범하고 있는 소년이 뒤를 돌아보고, 자신의 자위를 보다 참지 못하고 뛰어들기 간절히 바라고 있었지만 마레이는 라벨라의 육체를 즐기기 여념이 없었다.


평소의 마레이였다면, 라벨라와 이드리엔을  번씩 번갈아 가며 싱싱하고 쫄깃한 육체를 마음껏 즐기고 있겠지만, ‘라벨라를 강제로 범한다.’라는 도착적인 상황에 쫓겨 정신없이 허리를 움직였다.

“임신해, 임신해. 응? 임신해. 안에 잔뜩 싸서 임신시켜줄 테니까. 응? 라벨라,  아이를 임신해줘.”


그렇기에 간절한 라벨라의 부탁에도 연민이나 적당히 연극이라는 감정을 느끼기 보다는 자신이라고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강하게 그리고 귀축적으로 변해가고 있었다. 모친을 임신시키겠다는 말을 내뱉고 싱긋 웃으며 허리를 거칠게 밀어 올렸다.

“히이이이잇…! 큿…. 언제든지, 언제든지 해줄 게… 흐으으응…! 그러니까 안에는 제발….”


라벨라의 목소리에는 여전히 고통이 섞여 있었지만, 슬그머니 쾌락의 노랫소리가 섞여서 방안에 내뱉어지고 있었다. 정말로 아들의 아이를 임신할지 모른다는 걱정이 들어서일까, 초록색 줄기가묶고 있는데도, 다리를 잔뜩 움츠리고 허리를 억지로 구부렸다.

-찌극, 찌극, 찌극, 찌으으읍..!


“아우… 좀 더 넣고 싶어.. 응? 응? 엄마? 제발.. 응? 안에다, 안에다 싸고 싶어… 엄마 배를 잔뜩 부풀어 오르게 하고 싶어. 제발 응?”

짙은 쾌락에 언어조차 아무렇게나 내뱉는 마레이가 라벨라의 허리를 붙잡고 이리저리 움직이고 있었지만, 라벨라는 입술을 꽉 깨문 채 날아갈  같은 의식을 억지로 붙잡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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