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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2화 〉교회에서 벌이는 파티 [라벨라&에르덴](6) (92/341)



〈 92화 〉교회에서 벌이는 파티 [라벨라&에르덴](6)

자신 말대로 따르는 라벨라의 모습에에르덴은 짓궃게 웃어보였다. 가득이나 마음에 들지 않은 로렌이 아끼는 손녀라는 사실이 그녀를 더욱더 오싹오싹한 기분이 들게 한다.

“늑대가 아니라, 개라고 하지 않았나? 개처럼 울어야죠. 라벨라?”
“크흑.....! 머엉... 멍... 멍...”





이 빚을 다음에는 제대로 갚아주겠다고 생각을 하며 라벨라는 개처럼 짖기 시작했다. 이럴  확실하게 역할에 충실하지 않으면 다음에 에르덴의 차례가 온다면 어물쩍 피해갈  분명했다. 마레이가 자발적으로 시킨다면 진정으로 기쁜 마음으로 하겠지만, 옆에서 마레이를 통해 자신을 찍어 누르는 성녀의 모습에 마음속으로 칼을 갈 수밖에 없었다.



애완동물 놀이라는 이름이 시작하기 전에 마레이와 에르덴은 옷을 다시금 입었다. 마레이야 벗었던 옷을 입었을 뿐이지만, 에르덴은 정액이 줄줄 흐르는 허벅지를 닦지도 않고 선물을 고르러 달려가는 아이처럼 잔뜩 미소를 지은  예복으로 갈아입고 돌아왔다.



에르덴이 움직일 때마다, 나풀거리는 드레스 자락에서 희미한 밤꽃 냄새가 풍겨왔지만, 라벨라는 성녀의 추태를 비웃을 수는 없었다. ‘보통 개에게 옷을 입히지 않지?‘라는 말부터, ’마레이는 라벨라가 옷을 입었으면 좋겠어요? 아니면 알몸으로 기어 다녔으면 좋겠어요?‘라든지. ’마레이도 역시 엄마가 알몸으로 개처럼 기어 다니는 게 좋죠?’라면서 빠르게 말을 이어나가, 그가 대답도 제대로 하지 못하게 한 뒤에. 라벨라의 옷을 전부 벗겼다.



“복종의 의미로 배를 보이라고 해봐.”


“라벨라.... 배, 배를 보여줘.”




무릎을 꿇고 엎드려 있던 라벨라가 몸을 꾸물꾸물 움직여 개처럼 배를 보이고 누웠다. 정말로 개처럼  손 구부려 앞으로 내밀고, 다리를 구부려 앞으로 내밀었다. 팔에 양옆이 꾹 눌린 가슴이  데로 모여들었고, 그대로들어내 보이는 사타구니 사이에는 녹색 음모가 그대로 보였다. 그리고 그사이에 하얀 정액이 줄줄 흘러내리고 있었다.





“자, 암캐에게 보지도 벌려 보라고 해봐. 누나 말대로 하기로 했잖아. 응? 해봐. 응? 응?”


“네, 네에.... 라벨라... 보지 벌려....”



웃겨 죽겠다는 얼굴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성녀에게서 억지로 시선을 돌리고, 사랑스러운 아들이 긴장과 흥분으로 뒤섞인 얼굴로 자신을 바라보는 시선에만 집중하며 무릎을 잡아 천천히 벌리기 시작했다.

무성한 음모 사이로 슬며시 벌어지는 음부에서 더 많은 양의 정액이 흘러나오기 시작했고, 아들의 뜨거운 시선에 더욱 흥분이 되는지, 클리토리스가 잔뜩 발기해 움찔움찔 움직인다.


“만져봐.”

에르덴의 허락이 떨어지자, 마레이가 라벨라의 배를 슬그머니 매만졌다. 옆에서 애완동물을 다루는 법을 알려준다며 마레이에게 잔뜩 바람을 집어넣었지만, 지금 모습을 보면 라벨라 뿐만 아니라 어린 소년까지 함께 다루고 있었다.


“어때? 발정 난 암캐의 배는? 감촉이 어때?”
“조금 딱딱하고... 부드럽고..... 따뜻하고...”


매끈해 보이는 복부를 꾹 누르자, 단단한 근육이 느껴졌다. 매일매일 만지는 데도, 지금은 이상하게 낯설다는 느낌이 들었다. 물론, 나쁘다기보다는 더욱 흥분된다고 해야 할까. 누르기를 멈추고, 위를 쓱쓱 문질러보자, 부드러운 살결이 손끝에 묻어날 것만 같았다. 잔뜩 달아오른 여체는 야릇한 향을 뿜어내며 열기를 내뿜었다.

마레이의 손이 본능처럼, 흰색 물을 질질 흘리고 있는 옹달샘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하복부를 쓸어내리는 아들의 손길에 뜨거운 숨을 내쉬던 라벨라는 갑작스럽게 클리토리스를 조심스레 매만지는 감촉에 몸을 움찔 떨었다.

“여길 만져주는 게 좋죠...? 아니, 좋지? 엄마... 라벨라... 이렇게 보지 만져주는 게 좋아?”
“머엉... 멍... 멍... 우으읏...!! 


에르덴이 알려주지 않아도 저절로 말과 행동이 자연스레 이어지고 있었다. 매일매일 괴롭히다 보니, 예전에비해 많이 커져서 손끝으로 간신히 잡히는 클리토리스를 어렵게 잡아 꾹 누르자, 암캐의 몸이 푸드득 소리는 내는 것처럼 떨렸다.

“응? 라벨라, 좋아? 말해봐 라벨라... 응? 이렇게 만져주는 게 좋아?”
“아흐으읏...... 네에.. 네에.... 마레이가 만져주는 조, 좋....우으으으읏...!!”

애무하듯, 가볍게 꾹꾹 누르던 마레이가 갑작스레 클리토리스를 강하게 짓눌렀다. 라벨라가 몸을 거칠게 떨었고, 열대우림 사이에서 하얀 정액이 울컥울컥 터져 나온다. 라벨라의 대답에 마레이에게 꾸짖으라고 말하려 했지만, 이미 가학심에 불을 지폈는지 계속해서 망설이던 모습을 감추고 철저히 ‘주인’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라벨라는 지금 애완동물이잖아?”
“멍..... 우으읏...! 멍! 우으으... 머엉....!”
“착하다... 라벨라 착해...”

머리대신 음부 주위를 쓰다듬으며 자신의 정액이 왈칵 나오는 질 입구를 쓰다듬던 마레이는 더럽혀진 자신의 손가락을 쓰윽 훑더니 라벨라의 입가에 가져다 대었다. 그녀는 약속이라도  듯, 그대로 작은 손가락을 입안에 넣고 혀를 굴리며 정액과 애액으로 더럽혀진 아들의 손가락을 닦아냈다.

“능숙하잖아..... 라벨라는 주인님의 자지를 가지고 싶지?”
“멍! 멍! 멍!”

마음 것 짖는 모친의 모습에 마레이는 혁대를 풀고, 바지를 내려 괴로워 보일 정도로 잔뜩 발기해 있는 페니스를 내밀었다.


“아우우...!”
“기다려.”


두 손으로 잡고 페니스를 머금으려던 모친의 모습에 애완동물을 조련하듯 기다리라 말하자, 라벨라는 잔뜩 내민 혀를 조심스레 입안에 수납하고 아들의 허리를 끌어안은 손을 천천히풀어냈다.

“멍... 멍... 멍...”
“기다려, 라벨라. 아직이야. 읏...?!”

마레이가 거친 숨을 내쉬었다. 페니스에서 느껴지는 갑작스러운 감촉에 암캐가 본능을 이기지 못하고 달려들었나 싶었지만, 라벨라는 여전히 네발로  있는 개처럼 다리를 잔뜩 구부리고, 발끝을 들고 있었다. 개구리가 앉아 있는 모습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누가? 페니스를 조심스레 만지는 하얀 실크 장갑이 보이고  뒤로 물컹한 가슴의 감촉이 짓누르고 있었다. 모친을 조련하는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던성녀가 갑작스레 끼어들었다.

“내가 없어도 잘하네? 마레이... 그래도 역시 아직은 부족한 것 같긴 하네~!”
“누, 누나... 자, 잠깐... 으읏...!”

차갑게 느껴지던 섬섬옥수와 다르게, 하얀실크 장갑이 페니스를 가볍게 훑자, 간지러우면서도 조금 거친, 그러면서 부드러운 느낌에 몸이 강제로 떨려왔다.

-츠윽, 츠으윽, 측... 츠윽....


“자, 잠깐만... 진짜로 바로  것 같...!”
“흔들리는 엄마의 엉덩이를 보면서 잔뜩 괴로워했으니까. 응? 이제는 시원하게 싸버려.”

페니스를 훑는 부드러운 실크의 손가락 사이로 불그스름한 귀두의 앞부분이 슬며시 고개를 내밀었다가, 벌어진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가지 못해, 어색하게 손끝으로 휘감아지며 슬그머니 하얀 액체를 흘러나온다.
하얀 실크 장갑 위로 더욱 탁한 흰색 액체가 묻어나며, 잔뜩 젖은 소리가 공기가 빠지듯 새어 나오기 시작한다.

-측, 츠으윽, 츠으윽...!


“에, 에르덴 누나.. 자, 잠시만... 흐으읏...! 아우우... 어, 엄마... 하, 핥으면  돼요...”


-쩝... 핥짝... 쯔읍..... 핥짝..


에르덴의 장갑으로 부드럽게 훑는 수음에 맞춰서 라벨라 역ㅛㅣ 달라붙어 고기 방망이와 육봉을 훑는 실크 장갑을거칠게 핥아낸다.

“흐음... 마레이. 암캐가 제멋대로 핥고 있잖아요. ‘기다려!’라고 빨리해줘야죠? 네?”
“우으으... 자, 잠깐.. 싸,  것 같아서.. 흐으읏....! 으....?”


사정까지 코앞으로 다가와 허리를 내밀고 성녀의 풍만한 몸에 기대고 있었지만, 갑작스레 중간된 수음에 자신도 모르게 에르덴을 올려다볼 수밖에 없었다. 하얀 실크 장갑 사이로 슬그머니 나온 귀두 끝을 라벨라가 계속해서 핥긴 했지만, 요도 부분을 간지럽히기만 할 뿐이라 사정감이 제대로 차오르지도 못했다.

“자자, 마레이. 암캐에게 기다리라고 했는데, 맘대로 주인의 몸을 만지고 있잖아. 빨리 벌을 줘야지. 응?”
“으으읏...!”


에르덴이 꽈악 소리가 나게 페니스를 움켜쥐었다. 요도가 막힌다는 느낌이 선명하게 들 정도로 움켜쥐는 강한 힘에 몸을 덜덜 떨면서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핥짝.... 핥짝.... 우으음... 움.....”
“머, 멈춰요..... 엄마... 아니, 라벨라... 멈춰...흐읏...!”

순간 강압적인 모습을 보이며 라벨라를 완전히 조련하는 듯 보였지만, 다시금  나이대의 유약한 모습을 보이니, 암캐가 말을 들을 리가 없었다. 지금 당장 끈적한 아들의 정액을 목에 가득 붙고 싶어 발정 난 라벨라의 혀 놀림은 더욱 대담해진다. 페니스를  움켜쥐는 실크 장갑과 페니스 사이 틈으로 혀를 밀어 넣으며 페니스를 계속해서 자극해 나갔다.


“빨리, 벌을 줘야지. 마레이. 지금 싸고 싶어서 허리를 부들부들 떠는  알아? 아아, 사랑스러워서 가버릴 것만 같아....”
“벌... 벌... 어떻게... 흐으읏.....”

계속해서 마레이에게 무엇을 해야 하는지, 무슨 말을 해야하는지 지도해주던 성녀는 그저 침묵만으로 일관할 뿐이었다. 대신 중간중간 페니스를 가볍게 훑었다가, 사정감이 몰아칠 때쯤 페니스를 꽉 움켜잡으며 괴롭히기를 반복하고 있었지만.

“라, 라벨라....! 머, 멈춰....... 멈추어..... 흣....!”
“하우움... 쯔읍... 쯔읍... 맛있어.....”


쥐어짜듯 모친에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지만, 페니스를 더욱 짓궂게 빨아나가며 아들의 육봉의 맛에 감탄하는 모습에 별로 소용이없어 보였다. 쿠퍼액으로 더러워진 하얀 장갑이 다시 한번 페니스를 거칠게 훑다, 사정감이 올라와 허리를 내밀자, 다시금 페니스를  움켜잡았다.

사정을 직접적으로 막아서는 성녀보다, 자신의 명령을 듣지 않는애완동물에게 갑작스레 분노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평소라면 상상도 못 손길로 라벨라의 머리채를 두 손으로 잡아 아래로 내리 끌었다.

“멈춰! 멈추라고! 라벨라! 멈추란 말야...!”

머리를 내리누르는 힘에도 다시 고개를 드는 라벨라였지만, 마레이가 소리를 지르며 거칠게 말을 토해내자, 몸을 움찔 떨고 마레이가 내리 누르는 대로 고개를  숙였다.

“네, 네에.... 네.... 죄, 죄송합니다.... 주, 주인님...”
“멈추라고 했잖아요...... 엄마.... 흐읏...!”


라벨라에게 사과를 건네는 중이었지만, 성녀는 그런 것 따위 신경 쓰지도 않고 페니스를 거칠게 매만지기 시작했다. 애를 태울 것 같은 느낌에 몸을 살짝 움츠렸지만, 몰려오는 사정감에허리를 앞으로 내밀어도 이어지는 손의 움직임에 기분 좋은 사정감을 참아내지 못하고 정액을 쭉쭉 싸지르기 시작했다.

“우으으읏.... 나, 나와... 나와...!”


-뷰루룻, 뷰우우웃, 뷰우우웃...!


“애완동물에게 표식을 남기자. 누가 주인님인지. 후훗..... 역시 엄청난 양이네... 입을 벌리며 받아먹는 모습을 보면 애완동물이 아니라 정액 변소이려나? 쿡쿡쿡...”

소변을 보는 것처럼 뿜어지듯 나오는 정액의 줄기가 라벨라의 얼굴을 잔뜩 뿌려지기 시작했다. 아들의 정액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두 손을 입 주위로 모으고 정액을 받아 꿀꺽꿀꺽 마시는 모습에, 성녀는 마음에 들지 않은 듯 마레이의 페니스를 다시 한번 거칠게 훑기 시작했다.

“우으... 싸, 싸고 있는데... 그, 그러면.. 흐으읏...!”

-주우우우우우욱...! 쭈우우욱...!


“굉장한 기세네..... 이렇게 싸면서도 젤리처럼 끈적해서.... 봐봐, 마레이. 암캐가 네 정액을 받으려고 몸을 추잡스럽게 흔들고 있잖아?”

라벨라는 여전히 입가에 두 손을 모은 채로 몸을 이리저리 비틀며, 에르덴의 손길에 흔들리는 페니스 끝에서 뿜어지는 정액을 받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소변처럼 힘차게 뿜어지면서 잔뜩 점성이 높은 액체가 길게 늘어져, 초록색 머리카락을 잔뜩 더럽히고,얼굴은 물론, 움직일 때마다 거칠게 출렁거리는 가슴부터, 매끈한 배와 허벅지 위로 뿌려진다.

“우으.... 누, 누나... 자, 잠시만... 흐으읏....!”
“평소보다 꽤나 많네.... 역시 사정 중간에 계속 막아서 그런가... 후후, 바들바들 떠는 게 귀여워, 마레이....”

페니스를 부드럽게 훑는 실크 장갑사이의 흰색 탁액이 위아래로 뿌려지며 모친의 몸을 잔뜩 더럽히기 시작했다. 뿜어지는 중간에 목걸이 줄에 걸려 추잡하게 바닥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우으읏.... 머, 멈추게 해줘.... 누, 누나... 계, 계속 나와... 흐으... 으읏...!”
“다 싸면 멈추는 거야. 봐봐, 애완동물도 아직정액을 받아 마시고 있잖아? 힘내야지, 영차, 영차... 마지막까지 전부... 영차, 영차...?”

- 쯔으윽, 쯔윽, 쯔윽쯔윽... 쯔으윽...!


응원을 하듯 구호를 연신 반복하며 페니스를 거칠게 훑어나가기 시작했다. 음란하게 웃는 성녀의 손이 뿌리에서 쥐어짜듯 아래에서부터 끝까지 반복하며 사정감에 억지로 남아있을 수밖에 없었던 정액이 남김없이 뿌려진다.
“우우우우우..... 아아.... 하아... 하아... 하아..... 다, 다.. 다 쌌다....”
“잘했어. 육변기에게는 정액으로 영역표시를 해줘야 누가 주인님인  알지. 후후....”

잔뜩 상기된 얼굴로 사정의 여운을 즐기며 성녀의 몸에 기대듯 누운 마레이가 정액으로 잔뜩 범벅된 모친의 모습을 보고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성녀와 아들이 자신을 어떤 눈으로 바라보는지, 어떤 대화를 나누었는지도 모르는 것인지. 라벨라는 손아귀에 가득찬 정액을 핥고 있을 뿐이었다.

발정  암캐의 조련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었다. 넘치는 사정량으로 모친에게 정액을 잔뜩 뿌려, 성녀의 말에 의하면 ‘육변기에게 주인의 각인’을 하고 나서 몇 가지 작은 해프닝이 있었다.

“아으응~. 마레이 누나의 우유가 그렇게 좋아?”

의자에 정갈히 앉은 채, 가슴을 내놓는 에르덴의 모습은  자체로도 모성애로 가득하여 보여 음란하다기보다는 성스러운 느낌을 주고 있었다. 그림으로 그린다면 분명 갓난쟁이를 품에 안고 젖을 주고 있어야 할 것 같지만, 그녀의 젖을 물고 있는 것은 갓난쟁이와 너무나도 거리가 먼 한 소년이었다.


“맛있어... 달달해서... 쯔읍... 쯥..... 쯔읍....”


에르덴의 말에 의하면 원래 사람의 젖이란 맛있다고 할  없는 맛이라고 했다. 다만, 다산과 풍요를 기원하는 신비를 받아드려 나오게 된 모유는 일종의 영약과도 같다는 설명을 하면서 마레이에게 끊임없이 권유를 반복했다.


“슬슬... 에르덴의 엉덩이 보지 쓰고 싶어......”
“후후... 성녀의 엉덩이 보지... 쓰게 해줄게. 가만히 있어....”


품 안에 안겨 젖을 빨고 있는 마레이를 조심스레 떼어내고, 자신 대신에 의자에 앉힌 후, 흉악스러운 육봉을 붙잡고 자신의 엉덩이 구멍으로 가져다 대었다.


“천천히... 천천히... 가만히...... 알겠지? 응? 누나가 끝까지 받아드릴 테니까..... 알겠지?”


배면좌위로 천천히 페니스를 받아드리기 시작한 에르데의 허벅지가 부들부들 떨려오기 시작했다.몇 번이나 받아들였지만, 아직도 흉악한 고기방망이가 밀려들어오는 감촉만으로 거친 숨소리가 튀어 나올 것만 같았다.

“흐으읏..... 이제 귀두가 다 들어 갔나 봐.... 조금 더... 조금 더.....”

에르덴은 마치 누가 들으라는 듯이 말을 내뱉었다. 바로 앞에서 느껴지는 따끔한 시선에 묘한 설렘을 느끼며마른침을 삼켜나갔다.


-즈으윽... 즈으윽...

“크흣...! 배, 배 안을 긁어서... 으히힛...! 아우으...!”


타이트하게 조이는 항문의 힘에 페니스가 들어가다가 막히자, 성녀는 자신의 엉덩이를 꽉 잡아 벌리고 더욱더 페니스를 깊게 받아드리기 시작했다. 움직이지 않아도 흉악한 페니스가 엉덩이 구멍 사이로 밀려들어 가고 있었고, 에르덴의 손발이 벌벌 떨리는 게 보일 정도로 후들거리고 있었다.

“미, 미안 에르덴 누나.... 조금만 더.... 더...!”
“흐히이이이잇...!”


가만히 있어도 성녀가 엉덩이를 흔들며 페니스를 삼켜나갈 게 분명했지만, 삽입만으로 곧장 가버리면 누나로서의 위엄을 보이지 못한다는 생각에 밋밋하게 움직이다가 중간중간멈춘 행동이 오히려 마레이를 더욱 자극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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