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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화 〉끌려드는 쌍둥이 선생 Ⅱ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9) (71/341)



〈 71화 〉끌려드는 쌍둥이 선생 Ⅱ (일리엔&이드리엔 크사크루)(9)

쫑긋쫑긋 반응하는 유두를 꾹 잡아 늘이며 이 고고한 엘프를 어떻게 굴복시켜야 더욱 즐거울 지를 생각하며 분홍색 꼭지를 잡아 비틀었다.

“아악, 윽, 으으읏..!! 크흐 그, 그마아안... 히이이익!”
“감도가 좋네요. 자위할 때 가슴으로 얼마나 한 거에요? 잡아당기는 것만으로 질질 흘리네?”

젖꼭지를 강하게 집으면 전류가 흐르는 것처럼 몸을 흠칫흠칫 떨면서 질을 이리저리 움직여 더욱더 큰 쾌락을 마레이에게 요구하고 있었다. 다만, 날카로운 교성을 울리면서 고개를 도리도리 저으며 들뜬 숨을 내뱉었다. 마레이는 귀여운 발버둥을 지켜보면서 덜덜 떨리는 유두를 괴롭히기를 반복했다.

“이드리엔 좋아요?”

대답하는 대신 이드리엔은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며 쾌락을 버텨내고 있었다. 유두를 꾹꾹 만지작거릴 때마다 암캐처럼 흔드는 여체를 감상하며 마레이는 페니스를 꾹꾹 밀어붙였다.

“으.... 자, 잠깐만... 잠깐만...! 으아... 아아아앙... 흐읏...!”

페니스가 푹 절어있는 육단지를 밀고 올라가는 쑨간 이드리엔의 등이 뒤로 젖혀지며 턱 끝 부분이 크게 올라가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갔는데 왜 말 안해요? 이거 맹약이라구요? 무조건 말해야되요. 알겠죠?”
“하아... 하아.... 하아.... 갔어... 갔어요....”

삽입된 페니스를 꾹꾹 밀어낼 정도로 대량의 흘러넘쳤고, 살짝 밀리는 느낌에도 페니스를 꾹 밀어 넣자 결합부 사이로 조수가 뿜어져 나왔다. 책상 위로 떨어지던 액체가 긴 자취를 그리며 바닥을 흘러내렸다.

땀에 절은 여체가, 애액으로 범벅된 결합부와 그 주변 음모가 창틈으로 들어오는 햇살에 반사되어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

“보지마...! 보지마..! 으읏, 아아아....”

헤일 같은 쾌락의 파도 속에 몸을 가눌 수도 없었지만, 이드리엔은 여전히 꺾이지도 않고 있었다. 허덕이는 소리를 내며 거친 말을 내뱉을수록, 싫다고 발버둥 칠수록 마레이의 질척한 소유욕을 자극하고 있었다. 어떻게이 미녀를 망가뜨릴까. 어떻게 하면 일리엔처럼 자신의 애완동물을 자처할까.

“....이제 이드리엔이 움직여봐요.”
“크흐......... 으응.... 우, 움직일 테니까.... 자, 잠깐만.... 히이이잇!!”

움직이라고 말했는데 잠시 숨을 돌리는 못된 연인의 모습에 마레이는 자신의 거근으로다시 한번 그녀의 안을 거칠게 훈육했다. 이드리엔은 들뜬 숨을 크게 내쉬고 천천히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쯔으윽... 쯔윽... 쯔윽. 쯔윽.

“읏, 으읏, 흐으응... 아아, 그으으읏...!”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질척거리는 액체가 결합부 사이를 헤집고 나오기 시작했다.

“좀 더 거칠게 움직여요. 첫 질내 사정은 이드리엔이 흔드는  보면서 싸고 싶거든요.”
“크.... 안에는... 안에는....”
“계속 움직이라고요?”

살짝 볼룩 튀어나온 아랫배 부분을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살가죽 위로느껴지는 자신의 손의 느낌에 마레이는 기분 좋은 신음을 흘려냈다.

“....흐읏..... 읏, 읏, 아아아, 아아, 안에, 안에... 으응..!”

마레이의 말을 따라 점차 피스톤 질이 격렬해지고 있었다.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자, 어느내 엉덩이와 허벅지가 부딪혀 팡팡 하는 살 부딪히는 소리가 방안을 채우고 있었다.

“허리를 조금 더 흔들어서. 흐으..... 원을 그리듯.... 으응, 그렇게...”
“아아, 가아....  것 같아.... 흐으읏..... 아아아, 아아. 크후으읏..!”

쾌락에 이미 몸을 지키던 방벽은 무너져 있었다. 힘차게 허리를 흔들어 자궁구까지 페니스를 받아드린 이드리엔은 자신의 허벅지를 붙잡고 허리를 뒤로 밀며 페니스를 빼냈다가 다시 한번 몸을 앞으로 내밀어 페니스를 깊게 받아드렸다.

“기승위를 시켜도 잘하겠네요. 기대할게요? 조금  배에 힘을 줘봐요. 네, 그렇게.... 아, 좋다...”
“흐으으... 네에.. 네..... 읏, 읏.... 아아앗, 가아... 진짜로오...”

마레이가 무어라 요구할 때마다, 이드리엔은충실히 몸을 움직였고 음부와 음부가 격렬하게 스쳐 지나가며 더욱 큰 쾌감을 불러일으켰다. 거기다 페니스를 맞이한 채로, 가볍게 가버려서 그런지, 고통을 잊어버린 몸은 더욱민감하게 반응하며 질을 꾹꾹 조여 왔다.

“가아아아... 앗...! 크흐흐흣... 아, 안돼... 움직이면...! 움직이면... 아아아앗!! 미쳐, 미쳐버려어..!”
“집에 돌아가서 저를 생각하면 자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렌처럼 충분히느끼게 해줄게요.”

마레이는 부르르 떨리는 여체의 허리를 붙잡아 마구잡이로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사람만 움직이던 이전과는 다르게 마레이의 움직임에 따라 이드리엔의 허리가 어색하게 따라 오고 있었다. 발정한 짐승처럼 마레이는 거칠게 이드리엔의 질 내를 느꼈다.

“기분 좋아요? 사실대로 말해요. 명령이야.”
“아앗, 앙... 아읏.... 기, 기분 좋아.... 섹스... 좋아..... 흐으으읐... 히잇...! ”

마레이의 격렬한 움직임에 이드리엔의 커다란 엉덩이뿐만 아니라 두툼한 허벅지가 어린아이의 몸에 부딪혀 살이 섞이는 소리를 자아내고 있었다.

영역을 표시하는 수컷처럼 집중적으로 이드리엔에게 쾌락을 주입하는 거친 움직임을 따라, 커다란 과육이 서로 다른 움직임을보이며 상하로 움직이며 마레이를 자극하고 있었다.

“더 좋게 해줄게요. 내 자지 없이 살  없게 해줄 테니까.  연인이라 생각하고 렌 대신에 날 떠올리고 자위하고, 날 부르면서 자위해요...!”

-쯔윽, 쯔윽, 질컥, 쯔윽, 쯔윽, 질컥, 탁, 탁, 탁...!

어린아이의 허리놀림이라 생각할  없을 정도로 마레이는 거대한 육봉을 거칠게 질 내로 처박으며이드리엔의 몸을 완전히 굴복시켜나가고 있었다. 한참이나 작은 아이의 허리에 다리를 걸고 꼭 끌어오는 연상의 누나의 모습에 마레이는 짓궂게 웃었다.

-푹, 쯔윽, 푹, 쯔으윽, 푸욱, 쯔윽, 푹, 쯕, 푹...!

커다랗고 단단한 페니스가 이드리엔의 가장 안쪽을 창으로 찌르듯 쑤셔 올라갔고, 도착하고 나서는 원을 그리며 후벼 파내며 뒤로 당겼다.

“으응, 아아, 앙..... 으.... 으읏... 으흐으으..... 응...!”
“이드리엔에 저에게 굴복해서연인이 아니라 애완동물이 되면. 렌도 불러서 키워줄게요.”
“그으읏...! 그게, 그게 무슨.... 흐읏...!

자궁이 슬슬 내려와 귀두를 꽉 누르듯 자극하고 있었다. 마레이는 자신의 입구를 더, 더 찔러 달라고 달라붙는 자궁을 향해 허리를 더욱더 거칠게 밀어붙이며 일리엔과 라벨라가 짜낸 계책을 신이나 이야기한다.

“조건이 그랬잖아요? 언니를 지키고 싶으면 노력해봐요. 의미는 있을지 모르겠지만. 기대되지 않아요? 전 너무 궁금해요. 이드리엔이 어디까지 버틸지. 아, 좋다... 이번 공국에 있는 축제  따라와요. 렌 대신에 쓸 육변기가 필요하거든요.”
“흐... 흐으읏...! 쓰, 쓰레기 같은..... 히이잇..!”

거칠게 부정하던 이드리엔의 질 안으로 마레이의 자지가 다시 한번 깊게 밀고 들어오자 거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후우..... 슬슬 만족했네.”

이드리엔의 몸에서 마레이의 페니스가 쯔으읍 소리를 내며 빠져나왔다. 페니스의 크기에 맞춰 벌려진 음부가 곧장  닫혔지만, 잠깐 사이에 흘러나온 희멀건 액체가 책상을 또 한 번 잔뜩 적셨다.


“조금더 하고 싶긴 한데... 내일도 있고. 약속이 있어서 가볼게요?”

-짝!

책상에 반쯤 걸쳐서 엉덩이를 내빼고 있는 이드리엔의 엉덩이를 가볍게 후려치자, 몸을 부르르 떨며 다시 한번 꾹 닫힌 음부에서 정액을 토해냈다.

“감사 인사도 해야죠?”
“흐으... 흐으... 흐으...”

수 없이 이어진 절정, 배 안에 가득 찬 정액의 이상한 느낌.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말을 들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었다. 숨만 쉬어도 몸이 부르르 떨릴 정도로 잔뜩 달아오른 몸은 식을 줄은 모르고 다시 한번, 더 거친 쾌락을 달라고 이성에게 조르고 있었다.

“이드리엔?”

마레이의 숨결이 피부에 닿을 때마다, 몸이 부르르 떨면서 안에 있는 정액을 토해냈다. 아직 변성기가 제대로 오지 않은 가느다란 목소리에 귀가 녹아내릴  같았다.

“이드리엔, 감사 인사는요?”
“우으.... 하... 한... 가. 감사... 합니다...”

한 번만 더. 몸이 제멋대로 말을 내뱉으려고 했다. 이드리엔은 날아가 버릴 것 같은 이성을 간신히 붙잡고 육욕으로 미쳐버린 본능을 억눌렀다. 조금만 뜸을 들인다면 다시 한번 마레이에게 관계를 부탁해버릴 것 같아서, 반항조차 못 하고 그가 원하는 대답을 내뱉을 수밖에 없었다.

“검은색 속옷도 좋지만, 내일은 조금 더 남자를 유혹하기 좋은 거로 입고와 봐요. 마음에 들면 원하는 체위로 잔뜩 귀여워 해줄 테니까.”

마레이는 기분 좋은 듯 엎드려 간신히 숨을 내쉬는 땀에 절은 여선생의 허리를 가볍게 두드리고 일리엔이 내뱉으라고 했던 말을 내뱉고는 옷을 추스르고 연구실을 나섰다.

-끼이익.
“흐으윽...!”

문이 닫히자, 이드리엔은 몸을 부르르 떨었다. 아직도 달아오른 몸이 조금 더 쾌락을 달라고 보채고 있었고, 수치심과 굴욕감에 새어 나오는 울음을 참을 수 없었다.

이드리엔이 울음을 터트리며 다시 한번 쾌락에 패배해 음부에 손이 슬금슬금 가고 있는 동안 마레이는 서둘러 걸음을 옮겼다.

“마레이~ 여기에요~ 여기~”

익숙한 목소리에 주변을 둘러보자, 한쪽에서 일리엔이 손을 흔들며 마레이를 부르고 있었다. 지나가는 학생들이 인사를 건넬 때마다 이름을 부르며 반갑게 대답하면서 다가오는 엘프 선생의 시선은 마레이에게서 떨어질 줄 몰랐다.

“우리 반 학생이랑 약속이 있어서 미안~!”

여자아이들 무리가 일리엔에게 같이 점심을 먹자고 졸랐지만, 그녀는 미안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가볍게 넘겼다. 평소에도 학생들과 종종 밥을 먹는 것인지, 다음에 같이 먹자며 재잘재잘 떠들며 사라지는 무리와 가볍게 대화하는 걸 마지막으로 마레이 앞에 섰다.

“킁킁.... 흐음.... 일단 연구실로 갈까요?”

익숙한 냄새에 잠시 인상이 어두워졌지만, 일리엔은 다시금 활짝 웃어 보였다. 연구실이 있는 건물에 다다르자, 점심시간인데도 사람의 그림자는 코빼기도 볼 수 없었다. 어느새손을 잡고 깍지를 끼는일리엔의 애정표현에도 마레이는 그저 기쁘게 받아드릴 수 있었다.

“오전에 수업이 없으면 집에서 쉬어도 된다고 이야기해드렸는데. 라벨라님에게 연락을 받았어요. 학교에 오셨다고. 그래서 혹시 찾아오지 않을까 잔뜩 기대했는데 우으으...”

연구실에 들어온 일리엔은 마레이를 꼭 끌어안고 볼멘소리를 내었다.

“잔뜩 발정한 암캐를 조교 해주길 바랬는데.... 이드리엔만 잔뜩 귀여워해주시고..”

마레이의 머리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으며 고개를 이리저리 움직이던 일리엔의 말에 마레이는 깜짝 놀라 일리엔의 얼굴을 올려다보았다. 화난 기색은 일절 없고 그저 애틋한 눈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그녀의 눈동자에 마레이는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여동생 때문에 화낼 거로 생각했는데....”
“으음..... 솔직히 말해서 마레이에게 화도 나고, 이드리엔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그래도 괜찮아요.”

일리엔은 마레이의 허리를 감싸 안은 채로 침대에 앉았다. 마레이는 어색한 분위기에 무어라 쉽사리 말을 꺼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드리엔은 마레이의 목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다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

“이드리엔은  전 스승님의 제자에요.”

운을  번 뗀 일리엔은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엘프들은 하이엘프의 피에 가까울수록 출산율이 극도로 낮거든요. 그래서 어머니께서 저와 이드리엔을 낳았을 때는 여왕님이 직접 오셔서 축복을 내려줄 정도였데요. 뭐 이런 이야기는 지금 중요한  아니니까..... 아무튼 아버지께서 어렵사리 ‘전’ 스승님을 초청해서 우리들에게 마법을 가르치게 했어요.”

과거를 이야기하는 일리엔의 목소리에는 애환이 잔뜩 서려 있었다. 슬퍼하면서도, 그리워하는. 그러면서 담담히 웃음을 짓는 얼굴에 마레이는 그녀의 뺨을 천천히 쓸어내렸다. 일리엔은 가볍게 미소 짓고 계속해서 말을 이어나갔다.

“이드리엔은 어릴 적에도 엄청 말괄량이었거든요. 수업도 맨날 빼먹고, 공부도 안 하고. 그러다 보니 그분과 저와 과외수업 같은 느낌으로 진행되었어요. 저도 마법에 흥미가 있고, 또 재미있어서 열심히 했었죠.”

일리엔은 가벼운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처음에 스승님이 가슴이 없어서 남자인 줄 알았다 라든지, 처음 마법을 쓰게 되었을 때 느낌이라든지. 내용 자체는 별로 흥미가 가지 않았지만, 그녀의 애틋한 목소리에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제가 어느 정도 견습 마법사라고 불릴 쯔음이 되었을 때. 이드리엔이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어요. 제가 몇 가지 기초를 알려줬는데 쉽게 쉽게 따라 하더라고요. 저야 별생각도 없었는데. 수업도 안 들어오던 이드리엔이 마법을 쓰는 걸 보고, 그분이 저에게 자초지종을 물었고. 저는 그대로 대답해주었죠. 지난주에 알려주었다~”

일리엔은 크게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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