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화 〉자견과 주인마님 [라벨라&일리엔](10)
“우으으... 아앙, 마레이..... 응? 마레이...? 이, 일리엔 선생...?! 우읏...!! 아항... 그, 그렇게... 히이잇...!”
음부에서 느껴지는 기분 좋은 느낌에 아들의 이름을 부르며 들뜬 숨을 내쉬었지만, 조금 더 부드럽고 낯선 느낌에 그녀는 고개를 들어 음부에 얼굴을가져다 대고 있는 선생의 모습에 거칠게 비명을 질렀다.
“마레이 저, 정액은 내, 내 것이다, 일리엔......! 아앙..... 히이잇.... 우으... 미, 민감해서.. 아흣...!”
일리엔의 정액 도둑질에 화가 난 라벨라가 절정으로 가버려 아직 힘이 들어가지 않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지만, 라벨라보다는 마레이의 명령이 절대적이었기에 그녀는 자신을 머리를 내리누르며 떼어내려는 손길에도 그저 혀를 더욱 테크니컬하게 움직여 안에 있는 정액을 끄집어내기 시작했다.
“아앙, 마레이의 아기씨 도, 도둑질당하고 있어...! 아, 안돼에에..... 읍... 으으읍....!?”
허리를 덜덜 떨며 점차 빠져나가 조금씩 허전해지는 자궁의 느낌에 라벨라는 몸을 비틀다가 갑작스레 이어지는 키스에 몸을 크게 움직였지만, 곧장 사랑스러운 아들임을 알고 입안에 들어오는 혀를 맞이했다.
“우으....못된 아이... 기다리라고 했는데.... 거기에.... 엄마의 보지에... 하읏..... 일리엔 선생에게... 정액을 빨게 시켰지....??”
“흐흐, 잘 알고 있네요. 엄마 입보지 안에 가득 넣어줄 테니까. 조금은 애완동물에게 양보해주세요. 일단 페니스부터 다시 빨아주실래요? 엄마가 먼저 가버려서 아직 이렇게 쌩쌩해서 괴로운데....”
“아우.... 아, 알았어요....”
라벨라는 고개를 들어 자신 앞에 내민 페니스를 한 손으로 잡고 입안에 머금고 천천히 빨아 당기기 시작했다.
-쯔으읍, 쯔으읍, 쯔으읍,
-쯔읍. 후르릅. 쯔으읍
마레이의 기분 좋은 신음소리 아래로 구분할 수 없는 추잡한소리가 이어졌다. 중간중간 이어지는 짙은 비음들을 들으며, 깔짝깔짝 핥으며 혼자만 즐기고 있는 모친을 벌하기 위해 그녀의 머리를 잡고 거칠게 페니스를 목 안으로 쑤셔 넣었다.
“흐으읏....!!”
갑작스러운 목구멍까지 들어오는 페니스에 움찔 떨었지만,라벨라는 고기 막대의 진격을 막은 혀를 부드럽게 풀어내고 둥글게 말며 더욱 깊숙이 아들의 분신을 받아드렸다.
마레이 물건처럼 라벨라의 입을 쓰고 정액을 토해냄.
“으아..... 보지처럼 조여서... 흐으으.....”
“츄우 우웁.... 쯔읍... 응응..... 엄마 입보지 좋죠?그쵸?”
반쯤 몸을 일으킨 라벨라가 마레이의 허리를 감아 자신을 향해 더욱더 끌어당기며 격혈하게머리를 흔들며 아들의 물건을 빨아 당겼다. 숨이 막힐 것 같으면서도 자연스레 물건을 삼키면서 목구멍 깊이 페니스를 받아드려 타액과 함께 삼켜내는 기교를 보이며 라벨라는 즐거운 듯 콧소리를 냈다.
“아우....... 더, 더어.....”
라벨라의 초록색 머리카락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까끌까끌한 느낌을 즐기며 허리를 움직이자, 그녀가 버거운 듯 신음소리를 내었지만, 펠라치오는 더욱 빨라졌으면 빨라졌지 느려지지는 않았다.
“으으.... 부드러워서 금방 싸버릴 것 같아....”
마레이의 거친 움직임을 받아드리기 위해서 라벨라는 어느새 상체를 일으키고 있었다. 아직도 그녀 안에 정액이 남았는지 일리엔은 뒤로 물러나는 음부에, 더욱 고개를 박아가며 세 명의 몸이 기괴하게 얽혀 있었다.
슬슬 본격적으로 끓어오르는 음심에 라벨라의 입안에서 페니스를 떼어내고 두 사람을 침대에 무릎 꿇렸다. 마레이의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두 여인이 음부를 꾹 잡고 있었다. 서로에 대해 할 말도 많을 듯했지만, 두 사람은 잔뜩 붉어진 얼굴로 빳빳이 서 있는 육봉에 시선이 고정되어있었다.
“일리엔 소개해봐요. 엄마에게.”
“우으..... 저는 벨테르 학교의 교사로... 히이잇...!”
마레이가 일리엔의 유두를 강하게 잡아당겼다. 쀼륭쀼륭 소리를 내며 커다란 유방이흔들렸다.
“렌은 애완동물이잖아요? 다시, 소개해봐요.”
“저는.... 마레이님의 애완동물인.... 일리엔이라고 합니다... 주인마님... 마레이의 육변기라... 언제든지 원하면 다리를 벌려서 마레이의 육욕을 기쁘게 받아드리는 육변기입니다.... 주인마님이랑 주인님이 키워주신다면...... 주인님을 위해 성실히.. 몸과 마음을 바치고.... 가, 가능하다면 주인마님과 함께 주인님을 위로해드리고 싶습니다....“
자신을 옆에서 끌어안고 있는 마레이의 페니스를 보고 일리엔은 몇 번이나 마른침을 삼켜가며 자신의 소개를 끝냈다.
“어때요? 마음에 들어요? 엄마?”
“주인마님이라...... 좋네요. 근데 아직 조금 버릇이 없네요. 마레이의 페니스만 보고 있고....”
“엄마도자지만 보고 있으면서.”
마레이가 짓궂게 웃으며, 불평을 내뱉는 라벨라의 손을 잡아 자신의 흉악한 페니스 위로 가져다 대었다.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 창문 밖에서 새어 나오던 빛은 자취를 감추고 오히려 방안에서 은은하게 켜져 있는 스탠드의 불빛이 창문 밖으로 빛을 내보내고 있었다. 언어를 가리지 않는 책들이 가득 꽂혀있는 여러 개의 책장과 깔끔하게 정리된 테이블과 침대뿐인 살풍경한 방안에서는 너무나도 낯선, 하지만 요근래에는 너무나도 익숙한 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가끔 오디오에서 나오는 악기 소리나 작게 이어지는 숨소리와 같은 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동적이며 또, 너무나도 추잡한 소리가 끈적이게 이어지고 있었다.
-할짝. 쯔읍, 할짝 쯔으읍.
하루종일 물을 하시지 못한 개가 거칠게 혀를 움직여 핥는 것 같은 소리를 따라 시선을 옮긴다면 성인의 것이라고 해도 믿기지 않을 정도로 거대한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두 여인이 혀를 내밀며 거칠게 혀를 움직이고 있었다.
“후후.... 마레이는 이렇게 소리를 내면서 핥아주는 걸 좋아한다고? 핥짝.....쯔으읍... 이렇게 침을 잔뜩 묻혀주고 전부 빨아주는 것도.... 후후... 움찔거리는 거 보이죠?”
대화 내용만 들어본다면 창관의 여인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내용을 맞은편에서 페니스를 핥고 있는 여성을 가르치는 것은 놀랍게도 감찰국의 마녀라는 이명을 가지고 있는 라벨라 드 파웬이었다.
파웬 가문 특유의 초록색 머리카락과 자수정과도 비슷해 보이지만 맑은 보랏빛 눈동자를 보면, 감찰국의 모든 남성이 부정하고 싶어도 그녀임을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몸을 꽉 동여매는 듯한 정복을 입어도 존재감이 숨겨지지 않는 거대한 가슴과 엉덩이는 태어난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쯔으읍...! 쯔으으읍...! 이렇게... 아아, 마레이이 자지 움찔움찔하는 게 너무 사랑스러워요...”
라벨라의 말에 대답하는 이의 귀는 인간이라 볼 수 없을 정도로 길었다. 하지만 귀에 관심을 가지는 것도 잠시, 신이 조각했다고 해도 믿을 만한 아름다운 여인이 거대한 페니스를 빨아 당기다가, 움찔움찔 떠는 고개막대에 고개를 부비며 행복에 겨워하고 있었다.
“흐응..... 엄마.... 조금만 더요...”
두 사람이 물고 핥으며 봉사빋는 주인의 목소리는 아직 변성기가 오지 않은 것 같은 조금은 여린 목소리의 사내였다. 흉악하다고 밖에 말할 수 없는 페니스를 가졌다고 미끼지 않는 작은 몸. 아니, 얼굴을 보면 막 고등학생이 된 것 같았고 그 나이대의 키라고 한다면 평균보다 조금 작지만, 물건은 성인 남성의 것보다 훨씬 크고 두꺼워서, 자그마한 몸집이 더욱더 작다고 생각이 들게 된다.
“쯔으으읍... 핥짝. 후후. 어때요? 이렇게 매력적인 엄마랑 선생님이 같이 해주니까 더 흥분되죠? 아앙, 엄마는 나라구요. 이 정액은 우선 내가......”
절대 이 끈적한 풍경에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말이 튀어나왔다. 그것도 라벨라 드 파웬의 입에서 튀어나오고 있었다. 그녀가 양자를 들였다는 사실은 이미 감찰국의 사람들은 전부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두 사람이 사이좋게 쥐고 핥으며 물건을 봉사하는 사람은 양자로 들인 지 2주밖에 되지 않은 15살의 소년인 마레이 드 파웬이라는 말이었다.
“둘 다 기절할 때까지 쑤셔 줄 테니까. 흐으...... 싸우지 말고.....”
두 매력적인 여인에게 봉사를 받는 소년. 마레이 드 파웬은 누구도 믿을 것 같지 않은 지금의 상황이 너무나도 당연한 듯 몸을 움찔움찔 떨며 두 사람의 봉사를 즐기고 있었다.
“쯔으읍... 쯔읍.... 어때요? 마레이....? 제 혀도 기분 좋죠?”
“으응..... 렌..... 엄마가 잘 가르치고 있네.”
렌이라 불린 여성이 길게 혀를 내밀어 라벨라가 쿠퍼액이 새어 나오는 요도부를 조심스레 더듬어가기 시작했다. 잔뜩 섞이는 두 개의 혀의 농밀한 움직임에 백탁액이 새어 나오고 있었다. 한 번씩 혀를 움직여끈적한 액체가 묻어 있는 육봉을 핥으며 입안으로 삼켜낸다. 약속이라도 한 듯 번갈아 움직이는 질척한 혀.
“일리엔...... 아앙, 조금만 더 양보해줘요.... 학교에서 실컸했다면서요?”
“우으.... 라벨라님.... 그건 그거고... 이건 이거라구요.... 그리고... 부족했다구요...”
칭얼거리듯 말하면서도 라벨라의 반대편에 엎드려 누워 소년의 페니스를 꿋꿋이 핥으며 맛을 보는 이는 원소 마법과 관련된. 아니, 마법과 관련된 이라면 모르는 게 이상한 일리엔 크사크루였다. 천재라 불리며 수많은 논문을 발표했기에 유명해진 것과는 별개로 엘프들 중에서도 발군으로 뽑히는 아름다운 외모에 사람들의 머릿속에서잊혀지지 않는 다는 게 정확하겠다만.
“렌, 이제 가슴으로 끼워줘.”
“네...? 이렇게요?”
일리엔이 섣부르게 마레이의 페니스를 가슴골에 끼워 넣었고, 그 모습을 본 라벨라가 작게 웃음을 터트리며 일리엔에 비하면 조금은 작지만, 일반인에 비하면 대단히 큰 가슴으로 일리엔의 가슴을 천천히 밀어내며 마레이의 페니스를 두 사람의 정 가운데에 위치시켰다.
“이렇게 맞지? 아직 일리엔은 멀었네요. 두 사람, 모두 제가 가르쳐야 할 게 많아 보이네요.”
“후후... 많이 주인님이 좋아하는 걸 저에게도 많이 가르쳐주세요.”
무지에 부끄러운 듯, 마레이에 대해 자세히 알고 있는 라벨라가 부러운 듯. 여러감정이 뒤섞인 얼굴로 일레인이 마레이의 페니스를 잡고 날름날름 소리를 내며 귀두의 옆 부분을 부드러운 입술로 물었고 있었고, 라벨라는 일리엔의 얼굴에 찰싹 붙어 반쯤 남은 귀두를 똑같이입술로 물고 핥기 시작했다.
“하으읏.... 라, 라벨라님... 조, 조금 흐으읏...!”
라벨라는 페니스를 빨면서도 일리엔의 입술을 혀로 핥아낸다던가, 페니스를 물고 있는 일리엔의 입안을 비집고 혀를 집어넣어 그녀의 입안을 더듬었다. 두 사람이 페니스를 사이에 두고 끈적한 애무와 살이 구분이 없이 뒤섞이는 감촉에 마레이의 페니스가 이전보다 더욱 크게 움찔거리고 있었다.
“앙..... 라벨라님.... 쯔으읍..... 핥짝핥짝...”
“젓가슴도 움직이세요, 일리엔. 움찔 거리는 주인님의 자지를 진정시켜줘야죠.”
라벨라는 이미 두 손으로 가슴을 모아 페니스 한 모퉁이를 부비고 있었다. 일리엔도 라벨라의 모습에 따라 양 가슴을 모아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주인님이라 부르며 몸을 부르르 떨며 황홀한 표정을 짓는 라벨라의 모습에 일리엔은 주인님의 모친이라는 이름아래 끈적하게 달라붙어 있는 라벨라의 욕망을 보았지만, 별다른 내색을 하지 않고 점점 빨라지는 그녀의 파이즈리 속도에 따라 자신의 가슴도 빠르게 움직였다.
“쯔읍...... 두 사람의 파이즈리 어때요?”
“우으..... 최고야... 엄마...”
-쯔으윽, 쯔으윽, 쯔으읍, 쯔으읍, 찌으읍.
줄줄 흘러넘치는 쿠퍼액이 스며들어 간 가슴이 부비며 일반적인 살이뒤섞이는 소리와 다르게 좀 더 질척하고 끈적한 소리를 내고 있었다. 물론, 중간중간 혀를 내밀며 정성스레 페니스를 핥고 빠는 침이 잔뜩 섞인 소리도 섞여 더욱 음탕한 소리로 연주되고 있었다.
“후으..... 맛있어요?“
“아우.... 네에.... 주인님..... 주인님의 자지 너무 맛있어요... 가슴 사이에서 자꾸자꾸 커져만 가서 부들부들 떨리는 것도 귀엽고... 쯔으읍....!!”
일리엔은 더 이상 못 참겠는지, 아랫입술에 혀를 잔뜩 붙이고 그대로 귀두부를 입안으로 삼켜냈다. 아니, 정확히 말하면 따뜻한 입안에 페니스를 받아드리고 집요하게 버섯 부분을 물고 빨아당기며, 분홍빛 혀로 육봉의 아래를 슬슬 쓸어 당긴다는 게 정확한 말이겠지만.
“우으.... 렌..... 흐으.... ”
머리를 좌우로 돌리며 쭉쭉 빨아 당기는, 이전에는 볼 수 없는 과감한 펠라치오가 주는 감미로운 느낌에 전류가 통한 듯 몸이 부르르 떨렸다. 계속해서 바뀌는 혀의 위치와 집중적으로 빨아 당겨지는 부분이 이리저리 움직여 이전과는 색다른 느낌의 쾌락을 선사했다.
“쯔으으으읍, 쯔으읍.... 쯔으으으읍..... ”
머리를 이리저리 돌리며 빨아 당길 때는 아주 길게, 사정감이 밀려들려고 하면 조심스레 고개를 멈추고 핥아 올리듯 빨기를 반복한다.
“이렇게 가슴도 단단해지고.... 일리엔의 펠라가 마음에 드나 보네요? 핥짝.”
일리엔에게 완전히 페니스를 양보한 라벨라는 어느새 마레이의 가슴에 달라붙어 침이 길게 이어지는 붉은 혀를 내밀어 가슴 주변을 핥으며 쾌락에 겨워하는 아들의 얼굴을 눈에 가득 담고 있었다.
“후후, 이렇게 빳빳하게 굳어서... 엄마의 혀 기분 좋...아우우웃...! 히이잇...!”
자신에게 끈적하게 달라붙은 모친을 가만히 내버려 둘 수 없는 마레이는 라벨라의 아랫배 쪽으로 손을 뻗어 열대우림 속에서 고개를 들고 있는 음핵을 조심스레 쓰다듬었다.
“엄마도 기분 좋죠? 클리토리스를 이렇게 잔뜩 발기하고 있고....”
“흐읏..... 네에.... 마레이를 이렇게 잔뜩 즐기면서 귀여움 받는 게 좋아서... 아, 아, 아읏...!”
성숙한 여체를 움찔움찔 떨면서 라벨라의 열대우림에서는 꿀물이 질질 새어 나오고 있었다. 조금 더 애틋한 라벨라의 얼굴을 보고 싶었기에 음핵을 잡아 크게 비틀자, 그녀의 입에서 거친 신음소리가 터져 나오는 동시에 허벅지를 조여 손을 꽉 옭아맸다.
“으으..... 미안해요... 어, 엄마.... 조, 조금 가버렸어...”
“귀여워요, 라벨라님...... 이제 일리엔이랑 같이 해줄래요? 슬슬 싸고 싶은데.”
정말… 엄마라니까. 앓는소리를 내는 라벨라는 인자한 미소를 띠고 아들의 애완동물이 게걸스럽게 탐하는 페니스에 얼굴을 가져다 대었다. 일리엔은 주인님의 어머니가 자신이 물고 있는 것을 탐하려고 해도 화를 내는 대신에 기특하게도 조심스레 입술을 떼어내고 거대한 페니스의 반쪽을 양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