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2화 〉자견과 주인마님 [라벨라&일리엔](1)
“흐음~? 엄마에게 솔직하게 말해 봐요. 일리엔 크사크루... 기르고 싶어요?”
“우으으....네에... 네에.... 엄마... 빠, 빨아주세요.... 그렇게 쥐기만 하면.. 우으...”
“그럼 저에게 기른다고 말해주셔야죠. 기르게 해달라고가 아니라. 아아, 괴로워 보여요. 마레이의 자지... 손안에서 맥박치고 있고... 터질 듯 빨갛게 부풀어 올랐네요.”
라벨라는 마레이를 조련하듯 페니스를 강하게 움켜쥐었다 천천히 힘을 풀었다. 손안에서 터질 듯 펄떡거리는 욕봉을 슬쩍 핥아 내리자 마레이의 몸이 벼락을 맞은 것마냥 부르르 떨렸다.
“기를게요... 기를게요... 애완동물... 일리엔 기를래요....”
“마레이가 다 크고 나면 엄마도 길러줄래요?”
“우으... 네에... 엄마도길러줄 테니까... 그러니까.... 엄마...”
라벨라는 짓궂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초록색 머리카락에 반쯤 가려진 얼굴에는 살면서 한 번도 지어본 적 없을 정도의 환한 미소가 걸려 있었다. 마레이는 이상하게 엄마라는 말을 내뱉을 때마다, 금방이라도 엉덩이에 힘이 풀려 정액을 토해버릴 것 같은 사정감에 쫓기는 느낌이 들었다.
“그럼 미래의 주인님을 위해서 엄마가 무얼 해줬으면 좋겠어요? 입으로...?”
라벨라가 혀를 길게 내밀어 보였다. 복숭아 입술 사이로 끈적이는 설육이 뱀처럼 기어 나와 마레이의 페니스를 가볍게 훑고 지났다. 슬쩍 새어 나온 백탁액을 혀끝에 묻히고 입을 크게 벌려 안에서 이리저리 굴리며 당장이라도 자신의 입을 사용해달라는 듯 자랑해 보였다.
“그, 그러면 입으.....”
“아앙, 기다려봐요. 엄마의 가슴도 있어요~.“
어느새 옷을 벗었는지, 검은색 브래지어가 혹사당하는 여체가 마레이에게 꼭 달라붙어 있었다. 부드러운 천이 마레이의 허벅지를 쓸어 올렸고 마레이가 무어라 말하기도 전에 그대로 가슴골 사이에 두꺼운 페니스를 끼어 넣었다.
“가슴도 이렇게... 이렇게... 침을 흘려 넣으면...”
“아으..... 그, 그렇게...”
-꾸직. 쯔윽, 꾸지익. 쯔으윽.
진득한 침이 가슴과 페니스 사이에 비벼져 음탕한 소리를 자아냈다. 마레이의 페니스를 감싸는 가슴에 진득한 침이 들러붙어, 젤리처럼 강하게 달라붙었다.
“어때요? 엄마가슴 좋아요?”
“아아, 다, 달라붙어서... 네에.... 가, 가슴으로 해줘요.... 가슴으로...”
“서두르지 말아요, 마레이. 엄마의 여기도 있는데..... 잘 봐요...”
라벨라의 오른손이 치마 속으로 스르륵 기어 들어갔다. 스스로 치마를 입에 문 채, 잔뜩 젖은스타킹을 손톱 끝으로 찢어내고 검은색 속옷 너머로 비소를 문지르기 시작했다.
-쯔윽, 쯔윽, 쯔윽,
잔뜩 젖어 라벨라의 음부의 모양에 딱달라붙은 팬티 위로 그녀의 흰색 손가락이 비소를 꾹꾹 누르자, 그 위로 점도가 높은 액체가 스며 나오기 시작했다.
“봐봐요... 마레이.... 흐윽.... 응, 엄마의 여기... 이렇게 푹 젖어서.....”
잔뜩 붉어진 얼굴로 자신을 뜨겁게 쳐다보는 마레이의 눈빛에 그녀는 몸을 부르르 떨었다. 예전이라면 부끄럽다는 듯이 시선을 돌리고 자신을 힐끔힐끔 보던 아이가 이제는 당당히 어미의 육체를 보며 발정한 것을 숨기지 않고 있었다.
“넣으면 진짜 기분 좋은데.... 하아아.... 후으, 후으.... 보여요...? 이렇게... 잔뜩 젖어있는데...”
그리고 팬티 위에 드러난 둔덕 위로 손가락이 앞뒤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비어 있는 손은 브래지어를 억지로 끌어내리고 한쪽 가슴을 내민 채, 젖꼭지 끝을 비비고 있었다.
“그러면 보, 보지에..... 하고, 하고 싶어요..”
질척거리는 소리가 일정한 규칙에 맞춰. 아니, 점차 빠르게 이어지고 있었다. 이제는 액체를 흡수하길 포기한 팬티에서 흘러 나오는 애액이 라벨라의 손가락 끝을 타고 흐르다, 바닥으로 떨어져 내렸다.
“저도 마레이 것이니까... 허락받지 않고 물건처럼 써도 좋아요..... 그래도... 엄마 부탁 하나 들어줄래요? 애완동물에 관해서인데.... 아앙, 엄마 말 들어주세요.... 그, 그렇게 핥으면 하앙....”
“네에... 듣고 있어요....”
마레이는 이미 이성을 놓은 듯 라벨라의 가슴에 달라붙어있었다. 치아로 딱딱하게 굳은 유두를 약하게 물어 잡아당기고, 혀끝으로 정중앙을 찌르고 비비는 테크닉에 라벨라의 몸이거칠게 흔들렸다.
“애, 애완... 히으읏..... 자, 잠시만아안...”
이미 마레이와의 수십 번의 정사를 경험했기에 어떻게든 정신을 유지하고 있는 라벨라였지만, 팬티를 거칠게 밀어내고 곧장 국물을 질질 흘리는 육단지를 찔러 들어오는 불방망이의 감촉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어제부터 새벽까지 이어진 격렬한 섹스를 떠올리니, 몸에 힘이 풀리고 애액이 왈칵하고 쏟아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하, 한 번만 하고... 이야기하자.. 하, 한 번만...하고...’
“전부 할래요...! 엄마의 입도, 가슴도, 보지도.. 전부. 전부 내 꺼니까!”
“아아, 네에.... 엄마의 구멍은 모두 마레이의 것이에요.. 엄마도 마레이의 것이... 구으으읏...!”
-찌이이이일꺽.
기대하는 듯 허벅지를 부들부들 떨고 있는 음란한 모친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마레이는 페니스를 깊게 찔러 넣었다.
“아우으으으..... 아, 안에서... 두근거려서... 흐히힛....!”
마레이의 물건에 딱 맞추어 모양이 바뀌어버린 질이, 제 주인을 찾아온 것을 알고 몸을 잔뜩 부비기 시작했다. 하나하나 살아있는 생물처럼 질 주름이 페니스를 꽉 물고, 안에서 펄떡거리면서 움직일 때마다부르르 떨어왔다.
“이 보지도... 입도... 가슴도... 다 내 꺼니까...”
“아, 아아, 맞아요... 맞아요.. 다 마레이 거니까....”
밀웜처럼 구불구불 달라붙으며 살아 움직이는 것 같은 고기단지가 사방에서 조여오고 있었다. 페니스를 으깨버릴 기세로 꽉꽉 무는 질압에도 마레이는 라벨라의 허벅지를 붙잡아 벌리며천천히 허리를 흔들었다.
“우으.... 미안해요오... 미안해요... 마레이.. 엄마, 엄마 용서해줘요... 우으읏...!”
질 안에 페니스의 고동이 그대로 느껴지자 라벨라는 몸을 부르르르 떨었다. 질벽이 페니스를 꽉 문 채로, 경련하듯 떨리더니, 그대로 축 늘어졌다.
“우으으으.... 엄마... 가버렸어... 마레이.... 정액 받아야 되는데... 제멋대로 가버렸어... 우으... 엄마, 용서해줘요... 마레이... 흐으읏...!”
“.....계속할게요.”
-.... 찌그으으읏. 찌그으읏. 찌끗. 찌걱. 찌걱찌걱.
일리엔을 다루듯 마레이는 여운에 잠겨 혀가 꼬인 듯 말을 더듬는 모습에 잠시 몸을 멈춘 마레이였지만, 허리를 점차 빠르게 움직이며 자신의 육욕을 풀어냈다. 짐승처럼 이어지는 교미에 라벨라는 몸을 비비 꼬으며 마레이에게 애원하고 있었지만, 그녀의 말과 다르게 몸은 페니스가 더 빨리 움직이라 재촉하듯 애액을 왈칵왈칵 토해내고 있었다.
“아앙, 막, 막 갔는데.. 그, 그렇게.. 히이잇.... 엄마.. 용서해줘.. 용서해줘어.... 구으읏...!”
“좀만 버텨봐요.... 좀만.... 그으읏..... 이렇게 꽉꽉 물면서. 기다려달라니... 무리잖아...!”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찌걱.
일리엔을 물건처럼 다룬 경험이 없었다면 이렇게까지 자신의 육욕을 위해 일방적으로 날뛰지 못했을 테지만, 이미 학교에서 소유물 취급을 받으며 기뻐하는 엘프 암캐에 의해서 슬며시 깨어난 본능이 마레이를 움직이고 있었다.
“아흐흣.... 아흑.... 마레이... 마레이... 엄마 계, 계속 가요오... 가아아.. 가아아앗...!”
“좀 더 버텨요...! 나도 좀 있으면...!”
-찌걱찌걱찌걱찌걱찌걱.
“아앙, 나 죽어.... 붕, 부웅, 떠어.. 떠서... 주, 죽어.... 나아아...”
“좋아요? 아들 자지가 그렇게 좋아?”
“구으읏... 네에엥.... 마레이가 너무 좋아요.... 계속, 계속... 말할게요.... 마레이 자지가 너무 좋아요... 엄마.... 구으읏.... 엄마는.... 흐으읏...! 이제, 이제 마레이 없으면 못사라아아앗...!”
마레이를 향해 하체를강하게 들이밀고, 활대처럼 구부려진 허리가 이전의 떨림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이리저리 흔들리기 시작했다. 어느새 전부 끌어 내린 브래지어가 가슴 아래 파묻혀 있었고. 포탄처럼 꼿꼿이 세워진 두 지방 덩어리가 약간의 시간 차이를 두고 앞뒤로 흔들려갔다.
“싼다....!!”
“아아아앗...! 자궁에.. 자궁에 마레이의 정액 가득, 가득 싸주세요.... 엄마의 자궁에 마레이의 정액 가득, 가득... 구으읏...!!”
몰려드는 사정감에 마레이는 허리를 흔드는 대신에 라벨라의 허벅지를 안아 들 듯 붙잡아 자신을 향해 강하게 잡아당겼다. 페니스 끝 부분에 확실히 닿는 자궁구의 감촉을 느끼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쭈으윽, 쭈으윽, 쭈으윽...!
“엄마의 안.... 최고에요.....! 정액을 받아드리려고 자궁 입구가 페니스를 빨아당기고 있어...!”
마치 소변을 누듯이길게 이어지는 사정을 하면서, 모친의 음부를 제멋대로 평가해나갔다.
“우으으... 그으읏.... 가, 감사합니다...”
라벨라는 마레이를 교육(?) 해야된다는 사실도 잊은채, 본능에 따라 아직도 정액을 자궁에 싸지르는 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몸을 축 늘어뜨렸다.
“키스 해도 돼요?”
“네에에....”
라벨라는 완전히 꼬인 혀로 마레이의 요구에 기쁜 듯 길게 승낙의 대답을 늘어뜨렸다.
‘아아, 이제는 혼자.... 안 되겠어....’
자신 이외에 마레이를 차지하는 것은 싫었지만, 그를 위해서는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여전히 질 안에서 단단하게 굳어있는 페니스가 움찔움찔 움직이는 걸 보며, 내일 아침까지 이어질 영원과도 같이 길게 느껴질 교미를 상상하며 몸을 부르르 떨며 입안에 밀어 들어오는 아들의 혀를 감싸 안았다.
두 사람의 저녁 시간이 찾아오는 것과 저녁을 전부 먹어 치우는 시간은 평상시보다 꽤나 늦을 수밖에 없었다. 식사 전에도, 식사하는 도중에도, 그리고 식사를 마치고 나서도 계속 이어지는 질척한 정사는끝이 날 기미조차 보이지 않았다.
“구으으.... 으으으.....”
“후으...... 엄마? 엄마? 라벨라.....? 기절했어요?”
학교에서 돌아와서 자궁에 사정한 것만 센다면 여섯 번째였을까. 한계를 아득히 초월한 쾌락에 라벨라는 의식을 잃고 쓰러져버렸다. 그녀로서는 자신의 절정 이후에 잠시 여유를 주었던 마레이가, 순수히 자신의 육욕을 풀기 위해 쉬지 않고 쑤셔 박았기에 미쳐버릴 정도로 절정이 이어졌고. 그때부터 살결을 스치는 바람에도 절정에 달할 듯 민감해진 몸으로 두 번이나 마레이의 사정을 버텨냈기에 억울함 감도 없지는 않겠지만.
개구리처럼 다리를 헤프게 벌리고 눈물과 침을질질 흘리며 쓰러진 모습을 본다면 그녀는 이미 충분히 만족한 것 같았다. 하지만 마레이는 아직도 부족한 듯 그녀의 위에서 조금씩 허리를 흔들다가, 갑작스레 이어지는 침묵에 널브러져 있는 라벨라를 흔들어 깨워보았다. 하지만 수십번의 절정이 이어지며 몸이 쾌락을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의식을 끊어버렸기에 그녀는 혀를 내민 채 더 이상 아무 반응도 보이지 않았다.
-찔꺽.
마레이는 놀리듯 끈적한 액체로 가득한 그녀의 질 속으로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어도 보았지만, 신음소리도 간신히 새어 나오는 라벨라의 모습에 ‘마지막 한 번만...’ 이라 다짐을 하고 그녀의 몸 위에서 천박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손이나 자위기구를 쓰는 것보다 기분이 좋은 육단지였지만, 자신을 향해 바라보는 간절한 눈빛이라든지, 애정을 갈구하는 손길. 그리고 음탕하게 내뱉어지는 목소리가 없었기에 금방 흥이 가셨고, 요도에 남아 있는 정액을 라벨라의 자궁에 꾸역꾸역 배설하고 나서. 그녀에게 삽입한 채로 잠을 청할 수밖에 없었다.
침대 위에서 다음날 일어나지 못할 것 같이 쓰러진 라벨라는, 성실히도 마레이보다 일찍 일어나 아침을 차리고, 사랑스러운 아들을 모닝 펠라로 깨웠다. 그런 어머니를 칭찬하듯 마레이는 그녀의 위속에 정액을 잔뜩 넣어주고, 식사 시간 봉사를 자연스럽게 즐긴 이후, 암컷 애완동물을 가지고놀 방법에 대한 모친의 제안을 듣고 나서야 그는 학교로 출발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