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7화 〉새어머니의 교육[라벨라 드 파웬](5)
서로의 식사가 끝나는 것은 꽤나 시간이 지난 이후였다. 자신의 저녁은 이것이면 충분하다면서 페니스를 붙잡고 놓지 않은 라벨라에게 명령하듯 식사를 시켰지만, 아랫입술이배가 고프다며 끈적하게 유혹해오는 젊은 모친의 유혹에 이기지 못한 채, 다시 한번 열락 같은 정사를 이어나갔기 때문이었다.
마레이는 침대 등받이에 기대 누워 줄리아가 참고하라고 준 시간계획표를 바라보고 있었다. 하지만 눈동자는 마구 흔들리고 있었고 중간중간 거친 숨을 내뱉고 몸을 작게 들썩이고 있었다.
“강의 시간 정하는 게 힘들지요? 제때는 아직 조모님이운영하시기 전이라 시간표가 짜여 있어서 그냥 수업을 듣기만 해서 편했는데. 아, 흘리면 안 되는데.....”
라벨라가 마레이이 페니스에서 입을 떼어내고 자신의 이야기를 가볍게 흘렸다. 페니스를 쥔 손가락 사이로 질척한 액체가 손등을 타고 흘러내렸다. 그녀는 고개를 더욱 깊게 숙여 손목을 타고 흐르는 정액을 핥아냈다.
“네에..... 담임 선생님이랑 부담임 선생님이 따로 시간을 내주신다고 했으니까 몇 개만 더 지정해서.....”
“마레이의 담임 선생님은 어땠어요?”
라벨라는 질문이 끝난 곧장 다시 고개를 파묻고 페니스를 물었다. 침대에 엎드려 누워 아들의 하복부에서 고개를 위아래로 흔들며 대답을 기다리고 있었다.
“조, 좋은 분이었어요.... 우우, 엄마.... 크흣...”
“쯔읍, 쯔읍..... 계획표는 똑바로 봐야죠.”
라벨라는 마레이의 페니스를 감싸고 있는 껍질을 벗기고 그 위에 코를 박아 다시금 냄새를 맡았다. 하도 물고 빨았기에 남는 건 아무것도 없었지만, 이렇게 냄새를 맡을 때면 자신이 아들에게 예속되어 있다는 사실을 몇 번이나 깨닫게 해주는 확신이 너무나도 좋았다.
“처녀?”
“네에....”
오늘만 십 수회 정액을 토해낸 불알이 또 팽팽하게 부풀어 올라서 정액을 내뱉고 싶어 했다. 마레이는 모친의 초록색 머리를 내리누르며 봉사를 즐겼다. 콧노래를 흥얼거리면서 페니스를 잡고 있는 손과 달리 반대쪽 손은 그녀의 하복부를 천천히 왕복해나가고 있었다.
“쿠퍼액 맛있어요.... 쯔읍. 쭙. 쯔으읍.”
가끔 크게 움찔거리는 마레이의 행동에 라벨라는 짓궂게 웃으며 자신의 기다란 초록색 머리카락으로 마레의 페니스를 감싼 채로 수음하듯 위아래로 천천히 쓸어내렸다. 물론 육봉 위에 자라있는 극상의 버섯은 입에 물고 있었지만.
“어땠어요? 엄마보다 좋았어요?”
“아니, 그건 아니지만.....”
줄리아는 라벨라와 비슷한 느낌으로 지적인 사람이었다. 하지만 군인같이 딱딱하게 느껴지는 어투와 분위기는 감찰청의 마녀라 불리던 라벨라와는 또 다른 느낌의 미녀였다. 마레이는 계획표를 읽느냐, 엄마의 봉사를 받아드리느냐 정신이 하나도 없었기에 아무렇지 않게 묻는 라벨라의 질문에 있는 아무런 생각도 없이 대답했다.
“크흣..... 이빨로 그렇게 잘근잘근 씹으면 금방 쌀 것 같아요... 조금만 천천히.....”
“담임선생님 말고 또 누구랑 했어요?”
“부담임 선생님이라는 엘프 선생님이랑...... 어, 라벨라 알고 있었어요?”
정신이 빠질 정도로 이어지는 봉사에 있는 그대로 사실을 털어놓은 마레이는 조심스러운 눈으로 라벨라를 바라보았다. 라벨라는 인상을 굳히거나 화를 내는 기색은 없어 보였다. 처음 봤을 때는 다가가기 어려워 보이던 날카로운 인상의 눈동자가 반쯤 감긴 채로 웃고 있었다.
“다른 사람 냄새가나니까요. 저번에는 성녀님이라고 했었죠? 저도 멀리서 본 게 전부인데.... 정말 위험한 아이네요.”
“그게.. 그러니까...”
당황하는 마레이를 보면서 라벨라는 과시하듯 그의 페니스의 뿌리 부분부터 쭈욱 핥아 올렸다. 침과 섞인 머리카락이 페니스를 감싸는 감촉과 중간중간 그 틈으로 느껴지는 끈적한 혀의 느낌에 마레이는 몸을 크게 부르르 떨었다.
“저는 마레이의 것이니까 상관없어요. 하지만 다른 사람들만 바라보면 엄마는 쓸쓸할지도.....”
“라벨라는 제 거, 것이니까. 절대 버리지 않아요.”
사람의 물건처럼 표현하는 게 맞나 싶어 말을 더듬었지만, 본인이 자신의 물건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모습에 마레이는 얼떨결에 모친을 자신의 물건이라 말해버렸다. 라벨라는 그저 기쁘게 웃음을 지으며 다시금 구강으로 봉사를 이어나갔다.
“후후훗.... 착한 아이. 이렇게 움찔, 움찔 움직이고. 쪽, 쪽, 쪽. 쿠퍼액이 다시 나왔네. 헤헤헤.... 쯔으읍. 맛있어....”
라벨라는 마레이의 페니스에 몇 번이나 키스를 퍼부으면서 머리카락으로 감긴 기둥 부분을 천천히 애무해나갔다. 찔끔찔끔 새어 나오는 쿠퍼액을 쪽쪽 소리가 나게 빨아 마시면서 봉사를 즐기고 있었다.
“저는 마레이 거니까. 마음대로 즐겨주세요. 엄마 최선을 다할 테니까.....”
혀를 길게 내밀어 페니스 위로 침을 흘려보낸 라벨라는 자신의 영역이라는 것을 알리는 듯 페니스 주위를 타액으로 칠해나갔다. 단순히 물고 빨면서 묻는 타액이 아니라. 길게 늘어지는 진득한 침이 덧칠되어 머리카락으로 비벼지는 느낌에 마레이는 자신의 하복부에 엎드려 누워있는 라벨라의 옆구리를 넓쩍 다리로 꼭 감싸 안았다.
“후후... 안 도망가요. 계속 제가 있어 줄 테니까요. 마레이가 원하면 얼마든지 늘려도 좋아요. 다만, 엄마를 잊어버리면 안되요? 알겠죠?”
마레이는 자신을 바라보며 음탕하게 웃고 있는 모친의 모습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그대로 몸을 일으켜 다시금 넘어뜨리고 짐승처럼 그녀를 범하기 시작했다. 몇 번이나 행위를 이어나가고, 침대와 그녀의 앞뒤 구멍에서 정액이 흘러나올 때까지 쉬지 않고 범하고 나서야 가까스로 진정할 수 있었다.
“저번에 말했듯이 마레이가 하고 싶은 걸 했으면 좋겠어요. 싫증 나거나 싫으면 중간에 포기해도 좋으니까. 음악 수업도 하나 들어보세요. 그리고 어디보자.. 격투술이면 조금 격할 텐데. 다치면 안 되는 거 아시죠?”
마레이는 대답하는 대신 고개를 끄덕였다. 자신에게 안겨있는 모친의 가슴을 주무르며 계획표를 둘이서 바라보며 머리를 맞대고 있었다. 근육이 붙어있던 복부는 정액으로 잔뜩 부풀어 있었고 중간중간 음부에 정액이 흘러내렸지만, 둘은 신경도 쓰지 않고 중간중간 진득한 키스와 간단한 애무를 즐기며 내일의 이야기를 이어나가고 있었다.
“담임이 줄리아 파후라고 했죠? 북부 전선의 두뇌라 불리던 유명한 사람이에요. 군부 쪽에다 작전참모다 보니까 아는 사람에게만 아는 사람인데. 이런 사람을 이걸로 점령해버린 건가요?”
“그... 제 눈동자가....”
“괜찮아요. 마레이가 원한다면 상관없으니까. 저는 그냥 궁금해서요. 어떤 사람들일까~ 해서요. 부담임이 원소마법 일리엔 크사크루? 아아, 크사크루 가문은 마법에 꽤나 유명하죠. 첩으로 일일이 받아드리기에는 조금 버거울지 모르지만, 다들 가문에 벗어나 독립한 사람들이니까. 상관없겠네요.“
시간표를 같이 짜는 것인지, 아니면 마레이의 하렘계획을 짜는 것인지 모를 대화가 쭉쭉 이어졌다. 그러면서 중간중간 페니스를 잡은 라벨라의 손이 움켜쥐듯 쥐었다, 놓았다 하는 수음 행위에 마레이는 침을 꿀꺽 삼켜냈다.
‘이대로 하고 싶다고 하면 되는 걸까.....’
라벨라는 기쁜 듯 웃은 채로 자신의 비부를 벌릴 것 같았지만, 왠지 그녀를 너무 무리시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다. 이전보다 더욱 반짝이는 피부와 생기가 도는 얼굴에 자꾸만 한 번만 더... 라는 생각이 이어졌다.
“저주 방어는 꼭 들으시고..... 어? 헤에... 또 하고 싶어요?”
마레이는 시선을 슬쩍 피했다. 몇 시간 후면 해가 뜰 시간이었다. 하루 종일 박고 싸질렀는데도 몸은 푹 잔 것처럼 개운했다. 페니스도 지치지 않고 계속해서 딱딱하게 굳어있었다. 아니, 하면 할수록 기운이 넘친다고 해야 할까. 다만 마레이는 괜찮았지만, 계속 이어지는 절정에 버티지 못한 라벨라가 기절할 때마다 행위가 끊어지길 반복했기에, 지금은 그녀가 다시 정신을 차리고 잠시 이어지던 대화였다.
“네....”
“그럼 말해주세요. 벌리라고. 마레이의 전용 육단지를 벌리라고. 말해주세요.”
라벨라는 무척이나 진지한 얼굴로 마레이를 바라보고 있었다. 차마 내뱉기도 남사스러운 말을 하라는 그녀의 말에 침을 꿀꺽 삼키고 천천히 입을 열었지만, 말이 잘 나오지 않았다. 라벨라는 그런 마레이를 재촉하듯 단단하게 굳은 페니스의 입을 맞추고 마레이의 품을 벗어나 자신의 비부를 잔뜩 벌렸다. 정액이 주르륵 흘러내리는 열대우림에 마레이의 숨결이 거칠어져 갔다.
“이렇게 복부를 꾹꾹 누르면... 히이잇.... 마레이의 것이 이렇게 잔뜩 나와요....”
마레이가 라벨라를 향해 손을 뻗었지만, 그녀는 고개를 젓고 조금 더 뒤로 물러났다. 살집 잡힌 엉덩이가 침대 위를 쓸어내리고, 흘러내리는 정액이 그녀의 움직임을 따라 작게 강을 그리고 있었다.
“배에 마레이의 씨앗을 잔뜩 넣고 싶은데... 다시 넣어줄래요? 넣어주세요... 그러니까 말해주세요.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체위로.... 하고 싶어요.... 부디...”
라벨라의 젖은 눈동자가 마레이에게 애원하고 있었다. 끊어질 듯 말듯 위태롭던 이성의 끈이 툭- 하고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다.
“하고 싶어....”
“조금 더. 조금 더 이야기해주세요. 마레이... 제발....”
라벨라가 애원하는 것인지, 마레이가 애원하는 것인지 모를 대화가 오갔다. 다만, 라벨라는 자신의 비부에 손가락을 집어넣고, 손가락을 굽혀서 긁어내듯 정액을 끄집어냈다. 약간 벌려진 입구에서는 정액이 줄줄 새어 나왔다.
“....엎드려서 개처럼 엉덩이를 들어올려요.”
“네에~!”
마레이의 말에 라벨라가 기쁜 듯 큰 소리로 대답했다. 대답이 끝나자마자 달려든 마레이는 라벨라가 몸을 뒤집는 것도 기다리지 못하겠는지, 그녀의 어깨를 붙잡고 밀어 넘어트리고 다리를 들어 올렸다. 짐승처럼 자신을 범하려는 아들의 모습에 라벨라의 몸이 부르르 떨었다.
“아앙, 제가 엎드릴게요. 마레이...”
라벨라는 교태를 부리듯 콧소리를 냈지만, 마레이는 무어라 대답하는 대신 라벨라를 엎드리게 하고 젖은 꽃잎으로 곧장 페니스를쑤셔 넣었다.
밤새 뒹구는 것만으로도 부족했는지, 마레이는 라벨라와 아침에도 끈적한 시간을 보내고 나서야 학교로 걸음을 옮길 수 있었다. 점점 절륜해지고 기술적으로 발전하는 마레이의 테크닉을 버티지 못하고 몇 번이나 깨워가며 그녀에게 남은 정액을 토해냈지만, 두 사람은 며칠간 휴식을 취한 것처럼 완벽한 컨디션으로 집을 나설 수 있었다.
물론, 집을 나서기 직전 라벨라의작은 입속에 페니스를 거칠게 쑤셔 넣고 백탁액을 전부 마시게 하느냐 예상 등교 시간보다 조금 늦은 감도 있지 않았지만. 그럭저럭 걸음을 서둘러 옮기고 나니, 대부분의 학생들이 등교하기에는 조금 이른 시간이었다.
어제 학교에 관해 소개를 받아야만 했지만, 담임선생인 줄리아라든지, 부담임인 일리엔이라든지. 모두 교미와 같이 끈적한 교미로 대부분의 시간을 써버려서 마레이는 두 번째 오는 학교임에도 처음 온 것처럼 낯설게만 느끼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