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화 〉애욕의 두 선생님[줄리아 파후&일리엔 크사크루](8)
“싸, 쌀 것 같아요.... 크흣...!”
“오오옷, 으아아아, 대, 대단해.... 괴, 굉장해, 또, 똥구멍 너무, 앗아... 가, 가아... 아, 아, 좋아, 좋아요오....”
일리엔은 앞으로 쓰러지는 대신, 뒤로 체중을 뒤로 싫어 마레이에 쓰러지듯 기대왔다. 고개를 끝까지 젖혀 마레이의 어깨에 기댄 일리엔의 거대한 가슴속으로 그녀의 기다란 손가락이 파묻혀 있었다.
“으으.... 싸, 쌀게요!”
“안에, 똥구멍 안에, 안에 싸줘.... 마레이, 우으... 나도 이제. 가아앗... 이제. 흐으, 가아, 가으으으아아앗...!”
마레이는 일리엔의 손을 위로 가슴을 꽉 잡아채고 허리를 끝까지 밀어붙였다. 마레이의 손에 꽉 잡힌 하얀 손이 부르르 떨면서 이리저리 움직였다. 아랫배에 닿아 있는 하얀 엉덩이가 떨리고 있었다. 마레이는 이제는 부드럽게 감싸 안는 대신 정액을 달라는 듯 꽉 조이는 그녀의 육벽의 움직임에 마레이는 더 이상 사정감을 억누를 수 없었다.
“저, 전부 쌀게요. 똥구멍 안에. 저, 전부 쌀 테니까요. 아니, 쌀 거야. 쌀 거니까. 우우우우, 나, 나와, 나와아...!”
이미 절정에 몸을 축 늘어뜨린 일리엔의 몸을 붙잡고 마레이는 뿌리 끝까지 페니스를 깊게 박아 넣었다. 입을 작게 벌린 채, 아아- 하고 공기 빠지는 소리를 내는 그녀를 부둥켜 안은 채 그녀의 연분홍빛 직장 안으로 하얀 욕망을 무작정 토해냈다.
“그으으읏... 좋아요... 으으...”
-쯔우욱, 쯔우욱.
페니스의 뿌리를 꽉 물고 있는 엉덩이의 압력에 백탁액이 그대로 뿜어지지 못하고 느릿느릿 토해지고 있었다.
“싸, 싸게 해줘요... 렌... 렌... 그우웃....!”
이미 쾌락으로 실신해버린 일리엔이 마레이의 말을 들을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이미 정액을 가득 싸는 게 정상이었지만, 분출을 막고 있는 괘씸한 괄약근이 요도를 꽉 붙잡고막고 있었기에, 중간에 질질 새듯 빠져나오는 감질맛에 마레이는 허리를 덜덜 떨었다.
“힘을 빼라고요...!!”
“으아.... 아아.... 우으..”
마레이의 거친 외침에 일리엔이 몸을 움찔움찔 떨고 있었지만, 그 반응이 전부였다.
“도와줄게요, 마레이.”
“그으읏...!! 주, 줄리아...!!”
육봉이 폭발할 것 같이 부풀어 올랐지만, 여전히 마개가 꽉 막힌 듯 제대로 된 사정을 할수 없는 마레이는 일리엔을 꼭 끌어안고 몸을 부들부들 떨었다. 자신의 차례를 조심스레 기다리던 줄리아는 아직도 초식동물의 모습을 보여주는 마레이의 양쪽 불알을 꽉 쥐었다.
“그흐으읏..... 그, 그마안... 줄리아... 이, 이건...”
“움직여요. 마레이. 움직여서 안에 전부 싸버려요.”
“네에... 네에....”
분출의 쾌락까지 도달하고 싶은 마레이를 자극하면서 정액을 뱉지도 못하고 꽉 막혀있는 불알을 자극하기 시작하자, 그는 곧장 일리엔의 허리를 붙잡아 앞으로 들어 올리기 시작했다.
“구으으읏.... 으으읏...!”
뿌리부터 막았던 마개가 앞으로 움직이자, 분출되지 못하고 고여있던 정액들이 무서운 기세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안에, 안에 쌀게요... 싼다....!!”
페니스에 고여 있던 정액들이 페니스의 중간을 물고 있던 괄약근의 힘을 뚫고 그대로 페니스의 끝을 향해 움직이는 게 느껴졌다.
-꾸르륵, 꾸르륵.
평소의 사정 보다 더욱 거칠게, 그리고 빠르게 쏟아지는 정액들이 일리엔의 직장에 가득 쏟아지기시작했다.
“우으으... 머, 멈추지... 않아.... 계, 계속... 나와... 나와아...”
-뷰우웃, 부우웃.
이제는 정상적으로 뿜어지는 사정이 쉬지 않고 이어지고 일리엔은 배속으로 들어오는 이물질에 몸을 작게 뒤척였지만, 허리를 강하게 붙잡고 있는 마레이의 손에 벗어나지 못하고 천천히 배를 부풀려나갔다.
“후으으.... 후으으... 하아....”
이제는 잔액을 털어내듯 꿀럭꿀럭 쏟아지는 정액을 마저 뱉어내고 마레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남아있는 정액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엉덩이를 두세 번 정도 찌르고 거칠었던 사정의 여운을 느끼면서 천천히 페니스를 빼냈다.
-찌거어억.
잔뜩 젖은, 음탕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엉덩이에서 페니스가 빠져나왔다.
“배가.. 배가아.... 똥구멍 안에... 정액이 가득... 가득윽...”
일리엔의 아랫배가 약간 부풀어 오르고 있었다. 내부에서 출렁거리는 느낌에 일리엔은 배를 감싸 안고 황홀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천천히 앞으로 고꾸라졌다. 거대한 페니스가 삽입 되었다는 것이 거짓말처럼, 신성력을 써서 억지로 벌려진 항문을 고쳐놓은 것처럼 작게 오므려지다, 처음처럼 다시 꽉 막혀 국화무늬를 회복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에 대량으로 사정된 정액이 그 꽉 막힌 틈새로 삐죽 빠져나오면서 길게 늘어져 침대를 적셨다. 장액과 섞인 것인지 뿌옇게 흐려진 액체가 흘러내리다. 움찔거리는 구멍에 끊어졌다기. 다시 새어 나와서 실을 만들다. 다시 끊어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자, 일리엔, 마레이에게 감사하다고 인사를 해야죠?”
“우으으... 감사합니다... 마레이... 감사합니다아아....”
줄리아의 말에 일리엔이 네발로 기어서 마레이 앞으로 머리를 내밀고 감사의 인사를 했다. 줄리아의 명령에 홀린 듯 따르는 일리엔의 모습은 인형 같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었지만, 이것도 나쁘지 않았다.
“자, 마레이 머리를 쓰다듬어주세요. 변태 선생님이 체벌을 다 받았으니까요.”
“네, 네!”
마레이가 머리를 쓰다듬자, 헤헤, 웃어 넘기는 엘프 선생의 모습에 줄리아는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듯이 마레이의 귓가에 무어라 속삭였다. 마레이는 깜짝 놀라 줄리아를 바라보았지만, 흔들림 없는 그녀의 눈동자에 일리엔의 머리를 붙잡고 그대로 정액으로 더럽혀진 침대 시트로 내리눌렀다.
“일리엔. 이렇게 칠칠맞지 못하게 흘리고.... 벌을또 받아야겠네요.”
“네에.. 네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먹어요. 흘린걸.”
비위생적이라고할까. 엉덩이에 잔뜩 사정되고, 장액으로 묽어진 정액이었지만, 일리엔은 망설임 없이 야누스에서 새어 나온 정액을 핥아 먹기 시작했다.
“마나를 다루는 사람들은 없으니까 괜찮아요. 그치 일리엔?”
“맞아요.... 마레이... 선생님의 똥구멍... 계속, 계속 범해주세요.... 앞도. 앞에도... 보지도, 보지도 범해주세요.... 저 벌을 더 받을 수 있어요....”
“안 돼요 일리엔. 혼자 독점하면, 이제는 제 차례라구요?”
“우으으....”
쾌락으로 반쯤 정신줄을 놓은 일리엔은 바로 섹스가 이어지지 않을 것을 알자 그대로 고개를 처박고 들뜬 숨을 내뱉었다. 절정으로 실신하는 게 정상이었지만, 마법사 특유의 정신력으로 겨우겨우 유지하던 의식의 끈을 놓았다는 게 정확한 말이겠지만.
“마레이. 더 할 수 있죠? 저도 일리엔처럼 변태가 되어버려서.... 체벌이 필요한데. 이번에는 이렇게.... 네에.. 허, 허리는 제가 움직일 테니. 가슴을 그렇게 꼭 잡아주세요....”
“네....”
대면좌위라고 할까. 아직도 무릎을 꿇고 있는 마레이 위로 줄리아는 등을 보인 채 천천히 자신의 비부 속으로 마레이의 페니스를 가져다 대고 천천히 앉았다.
“많이 기다렸나봐요. 이렇게 끈적끈적하고... 뜨겁게 젖어있고.”
“아앙~ 마레이... 그런 말 말아요. 그런 모습을 보여주고.... 자위하고 싶은 걸마레이를위해서 참았으니까. 선생님을 잔뜩 혼내달라구요.”
“그럼 허리를 천천히 흔들어주세요. 네에, 그렇게. 우으으...”
줄리아는 허리를 앞뒤로 움직이며 위아래로 천천히 요분질 치기 시작했다. 갈색 머리카락사이로 좋은 향기가 났다. 끈적한 땀 냄새 섞인 성인 여성의 향기에 마레이는 그녀의 가슴을 터질 듯 꽉 붙잡았다.
“저녁에는 역시 엄마를 범할 거죠?”
“네에. 네에....”
마레이는 라벨라의 물오른 육체를 떠올렸다. 엄마라 부르며 범하는 도착적인 쾌감을떠올리자, 페니스가 이전보다 더욱 단단해졌다.
“그럼 그때까지 저랑 일리엔을 범해주는 거에요? 흐읏!?이, 일리엔?”
“핥짝, 핥짝. 후후..... 둘이 무슨 이야기를 속닥속닥 나누는 거에요? 조금 전에 저를 그렇게 괴롭히고.... 이제는 내 차례에요. 핥짝.”
“흐이잇...!!”
어느새 일리엔이 정신을 차리고 마레이와 줄리아의 결합부 사이를 핥아 올렸다. 그리고 잔뜩 발기된 클리토리스를 혀로 이리저리 돌리며 끈적한 섹스의 서막을다시금 울렸다.
일리엔의 침대 위에는 줄리아가 약간 부푼 배를 드러낸 채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개구리처럼 벌려진 다리 사이로는 분홍색 틈이 드러나 있었고, 그 사이로 희끄무리한 정액이 꿀렁꿀렁 새어 나오고 있었다.
“쭈읍... 쯔우웁..... 흐으음~”
일리엔의 의자에 앉아 줄리아를 멍하게 바라보던 마레이는 페니스를 정성스레 빨리고 있었다. 커다란 가슴으로 마레이의 다리를 문지르며 일리엔은 기쁜 듯 콧소리를 냈다. 마레이의 몸이 마지막으로 부르르 떨리고 일리엔의 머리카락을 움켜쥔 채로 자신을 향해 거칠게 잡아당겼다.
“꿀꺽... 우읍... 꿀꺽.... 꿀꺽.... 저, 다 마셨다고요? 칭찬해주세요, 마레이.”
“잘했어요. 렌.”
“헤헤헤헤....”
익숙해지지 않을 것 같은 대량의 정액을 삼켜낸 일리엔은 입을벌려 확인을 끝낸 일리엔의 모습에 마레이는 애완견을 다루듯 머리를 거칠게 헤집으며 쓰다듬었다.
“이제는 괜찮아요.”
“우으....”
“괜찮아요. 청결 마법 좀 부탁드릴 수 있을까요. 네, 감사합니다.”
마레이는 반쯤 수그러든 페니스를 일리엔에게 들이밀었다. 다시금 봉사를 이어나가려고 고개를 들이미는 그녀에게서 한 발자국 떨어져서 마법을 부탁했다. 일리엔은 미안하다는 기색을 풀풀 풍기면서 마법을 걸어주었다.
“아까 주신 팸플렛도 받았고 혼자 돌아다니다가 집으로 돌아갈게요. 오늘 엄마가 늦는다고 했는데, 한 번 찾아가서 마중 나가고 싶어요. 이제 쉬어도 돼요. 일리엔.”
일리엔은 너무나도 따라가고 싶다는 눈빛으로 마레이를 바라보았지만, 줄리아가 실신하고 나서부터 정신력으로 버티는 엘프 여선생을 쉴 새도 없이 계속 범했기에 그녀에게 쉴 시간을 주고 싶었다. 쾌락에 절어 몸에 손을 가져다 대는 것만으로도 가볍게 절정에 달하는여체를 침대에 옮겨 주고 나서야 마레이는 한숨 돌릴 수 있었다.
“헤헤......”
일리엔은 헤프게 웃어 보이곤 곧장 눈을 감고 규칙적인 숨소리를 내뱉기 시작했다. 줄리아보다 더 많이, 그리고 집요하게 괴롭혔기에 금방 기절할 거라 생각했지만, 믿기지 않는 정신력으로 끝까지 마레이를 따라와 봉사를 마쳤다.
라벨라와 할 때는 같이 쾌락에 이성을 잃고 기절을 할 정도였지만, 이제는 익숙해져 어찌어찌 정신을 차릴 수 있었다. 행위 이후에는 몸 상태는 언제나 최상이었기에 마레이는 옷가지를 다시금 점검해 보았다.
“가, 가게....?”
“네. 학교좀 돌아보고 싶어서요.”
거울 앞에서 옷매무새를 정리하던 마레이는 반쯤 감긴 눈으로 말을 거는 줄리아의 물음에 가볍게 고개를 끄덕였다.
“내, 내가 소개해....!”
“렌을 부탁해요. 선생님도 정리가 필요해 보이고....”
마레이는 갈색 음모 사이로 질질 흘러내리는 정액을 보면서 작게 웃어 보였다. 줄리아는 어쩔 수 없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옆에 쓰러진 일리엔이 깨어나지 않게 조심스레 일어선 줄리아는 마레이에게 다가와 이마에 입을 맞추었다.
“내일은 제가 소개해드릴 테니까, 너무 많은 곳을 가면 안 돼요. 알겠죠?”
마레이가 고개를 끄덕이자 만족스럽게 웃어 보인 줄리아는 마레이가 연구실의 잠금을 풀지 못하는 모습에 작게 웃음을 터트리고 문을 열어준 뒤, 애틋한 눈으로 뒷모습을 보다가 곧장 문을 다시 잠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