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 36화 〉애욕의 두 선생님[줄리아 파후&일리엔 크사크루](4) (36/341)



〈 36화 〉애욕의 두 선생님[줄리아 파후&일리엔 크사크루](4)

“아아아아아아!!! 기, 기분 너, 너무 좋아서, 흐아아앗....! 가요, 또오. 또오, 가버려. 으, 음탕한 선생님 또오 가버려요! 아아아아아!!!!”

일리엔이 마레이의 어깨를 내리 부르며 엉덩이를 그의 허벅지 위에 내리 깐 채로, 허리를 크게 부르르 움직였다. 폭유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가슴이 부르르 떨리는 장면에 마레이는 눈 앞에 있는 분홍색 유실을 거칠게 베어 물어버렸다.
-푸욱, 푸욱, 푸욱, 푸욱.

마레이가 일리엔의 포동포동한 엉덩이를 붙잡아 올리며 거칠게 허리를 튕기면서 고기를 두드리는 소리가 반복적으로 이어졌다.

“계, 계소오옥. 가아. 가아요. 히으읏....!! 우으아아아..!!”

-찌걱, 찌걱, 찌걱, 찌꺽,

일리엔은 그저본능에 맡기어 큰 소리로 울부짖기 시작했다. 자신을 들어 올리려는 마레이의 힘을 이겨내고 그대로 허리를 크게 밀어 올렸다 내리찍으며 결합부 사이로 음부를 쉴 새 없이 토해냈다.

마레이가 일리엔의 허리를 꽉 붙잡았다. 그녀는 안에서 부르르 떨리는 페니스의 느낌에 있는 힘껏 끌어안았다.

“구으으읏....!!”

허리를 끝까지 밀어붙이며, 반쯤 들린 일리엔의 몸을 잡아당기자 마레이의 페니스가 그녀의 자궁을 꾸욱 하고 짓눌렀다. 조금 더, 조금 더 꿰뚫는다면 꽉 닫히 자궁에 육봉이 끼어 들어갈 같은 느낌에 마레이는 사정감을 참아내고 더욱 거칠게 일리엔의 안으로 자신의 분신을 밀어 넣었다.

“우으으, 렌, 렌, 조, 좀 더.. 좀 더어...!!”
“지,  누, 누르면 아, 안돼요오.... 마레이, 마레이, 히으읏...!”

말과 반대로 일리엔은 마레이가 더욱더 거칠게 안을 헤집는 것이 좋은지, 찔러 들어오는 마레이의 페니스에 맞추어 전 체중을 실어 내려앉았다. 그러면서 굽혀진 허벅지로 마레이 쪽을 향해 움직이며 질을 꽉 조였다.

“안에, 안에 저, 전부 싸, 싸주세요. 안에, 안에.....!! 자궁이 빠, 빵빵해지도록...!!”
“렌, 나, 이제, 크흐흣.....! 이제...!!”

마레이보다 한발 앞서 일리엔의 여체가 부르르 떨렸다. 그저 마레이가 안에 사정한다는 말을 들었을 뿐인데, 몸이 먼저 절정에 도달해 부르르 떨리고 있었다. 배 안에서 크게 진동하는 것처럼 떨리는 육봉의 감촉에 일리엔은 더, 더 높은 곳으로 가는 느낌이 들었다.

“쿠흐흐, 마, 마레이..... 부, 부디....!!”

일리엔은 자신 한참이나 작은 마레이의 몸에 올라 탄 채로 전신으로 그를 끌어안았다. 사정할 것처럼 꿀럭 거리는 페니스의 떨림 하나하나가 그녀의 이성의 끊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었다.

“싸, 쌀게요...!!”

아아, 드디어. 일리엔은 다가올 해일과 같은 홍수에 대비해  눈을  감았다. 절정으로 취한 몸에 눈동자에는 눈물이 맺혔던 것인지. 뺨을 타고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렌, 렌, 레에에엔!!!”

-쀼우우웃...! 쀼우우웃!! 퓨우웃...!

꿀럭꿀럭 토해 내지던 전과는 달리, 자궁 안에 전부 쏟아 넣을 기세로 정액이 강하게 뿜어지기 시작했다. 마레이의 뜨거운 육봉보다,  뜨겁고. 그리고 접착제처럼 끈끈한 정액이 그녀의 깊은 곳을 향해 거침없이 몰아치고 있었다.

“아아, 마레이, 너, 너무 뜨, 뜨거워서... 계속, 계속, 가요오오오..! 으, 음란한 선생님이  가버려요...!!”
“전부 안에서 싸줄 테니까. 마음껏 가세요 렌...!! 우으으으...!”

-꿀럭, 꿀럭, 꿀럭.

마레이가 몸을 부르르 떨었다. 뿜어지듯 나오던 기세는 수그러들었지만, 여전히 정액은 쉬지 않고 일리엔의 안으로 뿜어져나오고 있었다.

“배, 배가아... 배가아....”
“전부 싸줄 테니까. 맛있게 먹으라구요....!”
“네에... 네에... 저, 전부 먹을게요. 전부....”

일리엔이 귓속에서 내뱉은 말들이 마레이의 머릿속을 휘감았다. 춘화집에서 볼 것만 같은 대사가 마레이의 입에서 어느새 자연스레 튀어나오고 있었다. 줄리아는 일리엔이 도망가지 못하도록 다리를 꼬아 둘의 결합이 끊어지지 않게 힘을 꽉 주었다. 마레이의 등에 닿아 있는 음부에 꿀물이 질질 새어나오고 있었지만, 자극적인 3인 섹스에 마레이는 그걸 느낄 겨를도 없었다.

-쭈우욱. 주으윽. 주으윽...

“우오오.... 우오오...!!”

일리엔의 입에서는 더 이상 지성체의 언어가 나오지 않았다. 교미에 미쳐버린 짐승처럼 그저 낮고 길게 울음을 내뱉을 뿐이었다. 마레이를 품 안에  끌어안고, 아니. 마레이의 품 안에 꼭 안겨 땀으로 번들거리는 육체를 부들부들 떨 뿐이었다.

-뷰으읍. 뷰으읍..... 뷰으...

“이게, 이게 마지막....!!”

마레이가 허리를 곧추세워 일리엔의 몸을 조금이나마 들었다. 마지막 한 방울까지 모두 사정하는 마레이의 몸이 부르르 떨렸지만, 그 위에 올라탄 일리엔의 경련이나 다름없는 떨림에 비하면 티도 나지 않을 정도였다.

“후으... 후으... 후으....”

마레이가 거친 숨을 몰아쉬었다. 거친 체위와 긴 사정이 주는 쾌락에 잠시 숨이 멈추었다. 숨을 크게 들이 마시고 다시 내뱉으며  늘어진 일리엔의 몸을 끌어안고 천천히 침대 위로 드러누웠다. 일리엔은 반쯤 눈이 뒤집힌 채로 그저 허공에 대고 짐승의 울음소리를 드문드문 낼 뿐이었다. 마레이는 조심스레 일리엔의 안에 박혀있던 자신의 물건을 조심스레 빼냈다.

-쯔으읍....!!

거절하듯이  때는 언제고, 이제는 나가지 말라고 붙잡는 그녀의 질의 행태 다시 거칠게 교육을 해야 되나 싶은 찰나, 반쯤 뽑힌 마레이의 물건을 누군가 두 손으로 붙잡았다.

“이제, 저를 체벌 해주실 차례라구요?”

목소리의 주인은 줄리아였다. 그녀는 마레이의 물건을 잡은 채로 그를 천천히 뒤로 유도했다. 그리고 쾌락의 여운이 남아 붉어진 마레이의 뺨을 한  훑어 내리고 그대로 입을 맞추었다.

“선생님의 여기... 마레이가 하는 걸 보고... 이렇게 젖어버렸는데. 일리엔처럼 나도 체벌해줄 수 있나요?”

찢어진 스타킹, 그리고 사타구니 끝부분으로 돌려진 얇은  때문에 갈색 음모가 그대로 삐쭉튀어 나와있는 비부를 두 손으로 매만진다. 비부를 슬며시 벌린 그녀는 마레이를 올려다보고 있었다.

“선생님, 이렇게 질척질척하게 젖어있네요.”

더블 사이즈 침대에 비좁게 있는 줄리아의 손을 잡아 이끌어 일리엔 위에 얹듯 줄리아를 밀어 넘어뜨렸다.

“구으으으....”

정액으로 빵빵해져 살짝 부풀어 오른 배에 압력이 가해지자 일리엔은 상처입은 짐승 소리를 내며  밖으로 정액을 거칠게 뱉어내었지만, 아직도 정신을 차리지 못한채, 그저 본능에 따라 몸을 작게 웅크릴 뿐이었다.

“오늘 껍질을 벗긴 클리토리스가 이렇게... 발기해 있고.”
“우으읏...!!”

껍질에 반쯤 걸쳐져 있는 클리토리스를 가볍게 움켜쥐자 줄리아는 몸을 바르르 떨다가, 일리엔의 가슴 위로 고개를 파묻었다.

“이, 이제는... 부, 부탁해... 마레이, 내 안에.. 가득.. 가득...”
“줄리아는 이게 갖고 싶은 거에요?”

줄리아는 말할 시간도 아깝다는 듯이 고개를 빠르게 끄덕인 채로, 마레이를 향해 갈색의 음모가 가득한 젖은 비부를 들어 올렸다. 마레이의 뜨거운 물건이 줄리아의 입구에 닿자, 그녀는 달콤한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음부를 중심으로 찢어진 팬티스타킹과 한쪽으로 치워진 팬티. 갈색 음모로 가려진 화원에서 길게 이어지며 흘러나오는 애액. 마레이는 삽입하기 전에 줄리아의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달라붙을  같이 찰진 감촉을 즐겼다.

“아아, 마레이, 제발, 부디.....”

미인 여교사가 자신보다 한참이나 어린 학생에게 엉덩이를 흔들며 애원하고 있었다.

“몇 시간이나 이렇게 정액을 담아두고 있던 건가요?”
“응, 마레이 것이니까 빼고 싶지 않았다.... 나, 날 혼내주세요... 제발.....”

비위생적이거나 이상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았다. 엉덩이의 골을 슬쩍 매만지다, 국화꽃 사이를 지나갈 때, 액이 울컥울컥 터져 나오면서 함께 섞여 나오는 백탁액의 모습에 마레이는 일종의 정복감을 느끼고 있었다.

“응? 마레이... 제발....!!”
“줄리아도 학생에게 자지를 조르는 음탕한선생님이니까. 렌처럼 졸라보세요.”
“우으으....”

일리엔에게 시킬 때는 능숙하게 괴롭히던 그녀였지만, 자신이 한다고 생각하자 부끄러운 것인지 줄리아는 귀까지 빨갛게 물들이고 무어라 작게 중얼거리기 시작했다. 그럼 조금 괴롭혀야 할까. 마레이의 귀두의 절반이 줄리아의 안으로 천천히 스며들기 시작했다.

“아아아....! 아.... 어째서...?”
“자, 해보세요. 줄리아.”

이제 선생님이라는 호칭보다 상대의 이름을 부르는 게 마레이에게 자연스러웠다.

“후으..... 저,  줄리아 파후는. 오늘 처음 보는 마레이에게 처, 첫눈에 반해서 몸과 마음을 전부 바치기로 맹세했습니다. 이, 이런 이상한 선생님에게 마레이가 자, 자지로... 혼내 줬으면... 합니다.”

수치심인지,아니면 당장 다가올 쾌락의 파도를 기대하는 것인지 몰라도 줄리아의 몸은 부들부들 떨리고 있었다. 엉덩이를 더 높게 치켜들고, 얼굴을 일리엔의 폭유에 파묻은 채로 애원하는 그녀의 모습에 마레이는 사양하지 않고 그대로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

“우윽.....! 눅진눅진해서... 이건....”

 시간 동안 정액이 담긴, 그리고 아직도 정액이 꽤나 남겨져 있는  내부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로 끈적하고 페니스를 꾹꾹 누르는 느낌을 주었다.  달라붙은  벽의 느낌과  틈을 감싸듯 메우는 질척한 액체들이 페니스를 녹아내리듯 감싸 안았다.

“조, 좋아아…. 흐응… 크흣.. 안에서, 꿈틀거리는  느껴져. 후으으...”
“그렇게 이게 갖고 싶었어요?”
“으, 으응.... 꺄핫...!”

줄리아는 대답하는 대신 엉덩이를 부르르 떨었다. 엉덩이를 가볍게 후려치자, 마레이의 물건을 끌어드리는 것처럼 질이 벌렁벌렁 움직이며 조여대기 시작했다.

“무, 무슨 생물 같이....!”
“히으읏..... 구으으... 그, 그렇게 드, 들어오면 이, 이상해져...”

줄리아는 자신의 마레이의 페니스를 끌어당기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듯, 뱀처럼 꾸물거리며 들어오고 있는 육복의 감촉에기절해 있는 일리엔의 머리를 끌어안고 숨넘어갈 것 같은 소리를 내었다.

“아아, 마레이, 제발, 빠르게, 더,  빠르게....”

줄리아가 허리를 움직이며 마레이의 페니스를 더 빨리 받아드리려고 했지만, 페니스를 물고 천천히 삼키는 질의 움직임에 별다른 진척도 없었다. 그녀의 안은 길을 정확히, 그리고 천천히 인도하는 선생님같이 천천히 마레이의 물건을 빨아 당기고 있었다.

“우우우... 네에, 네에... 그, 그렇게에에...!”

페니스 전체를 감싸기에 느껴지는 저항을 억지로 밀쳐내며 마레이는  음탕한 선생들 전용 체벌 몽둥이를 뿌리까지 밀어 넣었다.

‘아, 아까보다 더, 더 기분 좋아......!’

뻐금뻐금 입을 움직이던 줄리아는 자궁을 꾹꾹 누르는 페니스의 감촉에 절정에 달한 듯 몸을 크게 떨기 시작했다.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