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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화 〉담임선생님의 연구실 [줄리아 파후](4) (23/341)



〈 23화 〉담임선생님의 연구실 [줄리아 파후](4)

줄리아는 마레이를 꼭 끌어안았고, 마레이는그녀의 가슴에 파묻혀 고개를 부비었다. 그녀의 몸에서 슬며시 나던 향기의 정체를 깨달았다. 로즈메리 향. 아무렇게나 대충 뿌려 이리저리 섞은 향이 나서 깨닫지 못했다.

“어, 엉덩이... 성급하기는....”

마레이는 엄마에게 배웠던 그대로 자연스레 줄리아의 짧은 치마를 끌어 내렸다. 엉덩이에 걸려 잘 내려오지 않는 치마에, 후크까지 자연스레 내리는 능숙함을 보였다. 어느새 벗겨진 치마에 줄리아는 마레이를 슬쩍 밀어내고 그의 뒤로 돌아 귓불을 입에 머금었다.

‘위, 위험해.... 너, 너무 능숙하잖아...’

놀란  그녀의 호흡은 거칠어져 있었고, 귓가를 애무하는 그녀의 혀는 빳빳하기만 해서 마레이에게 큰 흥분을 주지 못했다. 아니, 숫처녀와 같은 애무에 색욕보다는 즐거움이 더 크다고 해야 할까. 그런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줄리아는 움찔움찔 떠는 마레이의 모습에 자신이 리드하고 있다고 착각을 하고있었다.

“이렇게 딱딱하게 굳어있고.......”
“가, 간지러워요...”

죄송하다는 사과 대신 마레이는 그녀의 애무에 몸을 조금 뒤쳑였다. 교복 뒤로 느껴지는 그녀의 가슴과 몸이 맞닿자 깜짝 놀라 슬쩍 뒤로 움츠러드는 모습에 그의 가학심을 부채질했다. 하지만, 능숙함을 어필하고 싶어 하는 그녀의 모습에 조금씩 이끌리는 것은 사내의 본능이었다.

“귀엽네..... 하루에 자, 자위은 몇 번이나하지...?”
“아, 안 해요... 읏....!”

줄리아가 마레이의 페니스를 꽉 쥐었다. 몸을 움찔하고 크게 움직이는 마레이의 모습에 놀라 줄리아는 하마터면 그의 페니스를 쥐고 있는 손을 놓을 뻔했다.

“이렇게 딱딱하게 굳어 있는데도...?”
“하,  번도... 안 하고.. 으읏.... 예, 예전에는 두,  번 정도...?”

‘두 번이면 많은 건가....? 적은 건가...?‘

물기 어린 눈동자를 보며 줄리아는 머릿속에 드는 의문을 깔끔히 지워냈다. 그리고 지금 잡고 있는 그의 물건을 괴롭히며, 약간 벌려져 있는 저 입술에 입을 맞추고 싶다는 욕망만 가득했다.

“에헤....? 꽤나 음란한 학생이었네. 그러면 지금은....?”
“그, 그게.... 그으...”

상냥함이라고는 일절 찾아볼 수 없는 손길에 마레이는 허리를 약간 숙였다. 쥐어짠다기 보다는 미숙함이 느껴지는 손길이었다. 하지만 줄리아는 마레이의 모습에 더더욱 그의 페니스를 꽉 움켜쥐고 천천히 움직였다.

“왜 말하지 않는 걸까...? 요즘은 하루에 몇 번이나 하길래”
“그으... 흐으... 마, 말… 말 할 테니까... 그, 너무, 너무 쎄요... 아, 아파...”

줄리아는  쥐어짜듯 잡은 마레이의 페니스를 잡은 손의 힘을 천천히 풀어냈다. 자신에게 안겨있는 마레이를 이리저리 이끌고 있다는 생각에 온몸이 오싹오싹했다. 눈꼬리에 맺힌 그의 눈물을 보니 꽃잎에서 물이 왈칵하고 쏟아질 것 같았다.

그래도 아프다는 마레이의 말에 페니스를 움켜쥔 손의 힘을 천천히 풀고 앞뒤로 쓱쓱 문질러 나간다.

“자, 말해보렴....?”
“안 해요..  번도 안 해요…!”

당황한 채, 허덕이는 도망치지 않는 마레이의 모습에 줄리아는 기뻐서 펄쩍펄쩍 뛰고 싶었다. 유혹하고 있을 때, 실패하면 어떻게 하나 생각도 들었지만…. 조금만 유혹해도 넘어올거라 판단했다. 훈련소에서 교관을 하면서 관상을 믿게 된 그녀의 판단은 정확했다.

“응, 선생님에게 말해줘. 빨리… 알려주면… 잔뜩 기분 좋은 거 해줄게.”
“할 필요가 없어서...”

줄리아의 손이 멈췄다. 놀란 듯 소년을 내려다보는 벽안은 이전에 본 적이 없을 정도로 크게 떠졌다.

“....여자친구가 있었나?”

감정이라고는 티끌도 찾아볼 수 없는 줄리아의 목소리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고개를 저었다. 라벨라나 에르덴을 여자친구라고 할 수는 없었으니까. 아니, 여자친구가 있다고 해도 줄리아의 목소리를 들으면 거짓말을  수밖에 없었다!

“그러면 누구랑…. 해  적 있어?”
“엄마.....으읏...!  엄마, 아니. 이모, 이모랑..... 이모랑...”
“이모...? 라벨라 드 파웬...?”
“네에.. 네에... 너무, 너무 쌔, 쌔게 잡으시면... 으읏...!”

들으면 깜짝 놀랄만한 사실에도 줄리아는 마레이의 페니스에 손을 놓지 않고 좀 더 앞뒤로 움직이는 속도를 내었다. 라벨라 드 파웬. 그녀가? 어째서,  소년이랑? 줄리아는 이를 악물었다.

주요 거점을 먼저 선점하는 건, 무척이나 중요한 일이었다. 라벨라 드 파웬에게 선점당했다는 사실에 줄리아는 인상을 딱딱하게 굳혔다.  안에서 허덕이는 소년의 모습을 보아하니, 라벨라  파웬이 소년을 유혹했으면 유혹했지. 이 소년이 라벨라를 범했다고는 결코 생각할  없었다.

누군가 선점했다고 해도, 줄리아가 마레이를 포기할 수 있을 리가 없었다. 오늘 처음 아이. 아니, 자신의 학생에게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었지만 그건 중요한 게 아니었다.

줄리아의 눈에 두려움으로 가득  소년의 눈을 보았다. 라벨라  파웬과의 관계가 알려지는 게 두려운 걸까. 뭐, 여기서는 협박을 해도 좋을 것 같았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이 소년과 매우 좋은 관계로 계속 이어지고 싶었다.  소년을 가지기 위해서는 라벨라 드 파웬의 허락이, 협력이 필요하기도 했고.

“에헤.... 이걸로 네 이모를 범했다는 말이지...?”
“버, 범한 건.. 아니고 윽..... 네, 네에... 범, 범했어요...!”

줄리아는 마레이의 바지를 단추를 풀고 팬티 속으로 손을 집어넣었다. 맨들맨들한 소년의 하복부와 불에 델 것같이 뜨거운 막대기가 그녀의 손에 잡혔다. 가련한 인질이 잡힌 마레이는 그녀의 억지스러운 주장에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소유욕에 손끝이 덜덜 떨리기 시작했다. 라벨라 드 파웬과 비밀스러운 관계라면 혼자 독식할 수 없었다. 자신의 가문을 이어받는다고 해도, 파웬 공작가는역시 무리였다. 그렇다면 자신은 두 번째 정도면 될까. 아니,  번째도 상관없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결 편해졌다.

“이걸로 이모를 얼마나 범했어...? 아니, 방금 엄마라 부르던가...? 아들이면서 엄마를 범한 건가?  뜨거운 걸로...?”
“네에... 엄마를... 마구.. 마구...”

줄리아의 반대편 손도 마레이의 팬티 속으로 기어들어 갔다. 두 손으로 마레이의 물건을 쓰다듬자, 끝부분이 살짝 젖어있던 그의 팬티가 천천히 내려갔고, 마레이의 거대한 페니스가 세상 밖으로 고개를 들이밀었다.

‘이게 남자의 자지..... 이렇게 컸던가....?’
“꽤나.... 크네.... 이 물건으로 엄마를 어떻게 범했지?”
“처, 처음에는 화장실에서.....”

줄리아는 지금의 상황이 믿기지 않았다. 자신이 학생을 희롱하다 못해 강간하려는 상황이라서가 아니라, 흥미도 별로 없던 섹스이야기일 뿐인데도, 마레이의 말이 이어질 때마다 당장이라도 손에 잡고 있는 물건을 자신의 꽃잎으로 쑤셔 넣고 싶어서.

“화장실에서... 흐응...? 그래서?”
“엄마가 입으로.... 여기를... 윽...!”
“여기가 어디지? 잘 모르겠는데...”
“페, 페니스를... 으윽... 아. 아파.... 자, 자지를.... 네, 라벨라가... 자지를 입안에 머금고....”

줄리아의 다리가 덜덜덜 떨려왔다. 그녀의 팬티 밖으로 이미 질척한 애액이 새어 나오고 있었고 갈색 팬티스타킹을 타고 천천히 발목으로흘러내려 오고 있었다. 마레이의 입으로 뱉어지는 단어 하나하나에, 그녀의 허벅지가 불쌍할 정도로 떨리고 있었다.

“그래서 엎드려서 끈적거리는 꽃잎에 박으니.... 엄마가 개처럼 울게.... 흐윽...”
“엄마를 개처럼 엎드려서 울게 했다고? 흐음.... 아주, 흐응... 나쁜 아이네.”
“죄, 죄송합니다...”

길고  줄리아의 추궁이 슬슬 끝을 보였다.  없이 자신의 엄마를 범했던 마레이의 이야기 또한 슬슬 끝을 보이고 있었다. 외부로 빠져나가는 소음은 이미 마법으로 완벽하게 설계된 방안에 허무하게 메아리치고 사라졌다.

“그래서, 그래서 엄마의 안은 어떤 느낌이었지?”
“꼬, 꼬옥 끌어서... 크흑.... 안고.... 따끈하고... 지, 질척해서... 으읏...! 자, 자궁에 닿을 때마다 귀엽게 울음소리를 내서... 크....”
“자궁에 마구마구 싸지른 걸까?”
“네에.. 네...”

고문을 받는 기분이었다. 미숙하고 거친 줄리아의 손길에 마레이는 절정에 도달할 수 없었다. 거기에 중간중간 장난치듯 강하게 움켜잡는 그녀의 손길에 터질 것 같은 분신이 힘을 내지 못하고 화가 난 듯 붉어진 채로 껄덕 거리고 있었다.

“어땠지? 기분은? 엄마를 임신시키고 싶었나?”
“서, 선생님.... 빨리... 빨리..... 크흑.... 네에, 네에.... 임신, 임신시켜서... 것으로.... 가지고, 가지고 싶어서....”
“나쁜 아이.... 아앗..?!”

마레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양물을 잡은 줄리아의 두 손을 밖에서 잡고 자신의 허리를 거칠게 흔들었다. 당황해서 어쩔  몰라하는 그녀를 두고 마레이는 그녀의 연구실에 힘차게 사정을 했다.

“아아... 우으... 우....”
‘뭐야.... 사정이 이렇게 길고... 많을 리가.....’

그녀의 얄팍한 성 지식에도 마레이의 정액량은 비정상적이었다. 저런 물건이 자신의 안을 휘젓고 그대로 싸지른다면, 배란일 날에는 곧바로 임신하지 않을까 생각까지도 들었고, 임신이라는 단어를 떠올리자마자, 애액이 울컥하고 쏟아져 내렸다. 몸에 힘이 빠져 마레이에게 기대듯 서 있었지만, 그는 사정의 여운을, 아니 이제 바닥으로 정액을 투둑- 떨어뜨리면서 마무리를 짓고 있었다.

“선생님의 손이 그렇게 기분 좋았던 걸까? 이렇게 끈적하게 만들어버리고.”
“죄, 죄송합니다.. 그, 그게... 기분이 좋아서, 어, 어쩔 수가.....!”

마레이의 변명을 듣고 줄리아는 기분 좋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자신의 애무가 기분 좋았다고 칭찬을 들은 기분이었다. 그녀는 손에 잔뜩 묻은 마레이의 백탁액의 냄새를 맡아보았다.

“흐음..... 비릿한데.... 쯔읍.... 눅진눅진하고.... 비릿한 맛...... 근데 계속, 계속 먹고 싶어....”

줄리아는 자신의 손에 묻은 백탁액을 남기지 않고 쪽쪽 빨아 마셨다. 그걸로 부족했는지, 자신의 테이블에 마구잡이로 뿌려진 테이블 위에 혀를 내밀고 천천히 핥기 시작했다.

“우으... 선생님....”

마레이의 분신은 여전히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었다. 아니, 자신의 정액을 맛있다는 듯이 핥고 마레이가 보라는 듯이 입에 머금고 꿀떡꿀떡 삼키며 스스로의 비부를 쓰다듬는 그녀의 행동에 곧장 폭발할 것같이 더욱 커졌다.

“헤에.....  그렇게 커졌나? 엄마를 그렇게 범하고 선생님이 빼줬는데도 아직도 건강하네...? 뭐지? 나도 임신시키고 싶나?”

마레이는 거대한 불몽둥이를 내민 채 천천히 줄리아에게 다가가고 있었다. 줄리아는 테이블에 마저 남은 정액을 핥아 전부 머금어 삼키고 그녀의 책상 위에 올라 이미 푹 젖어 있는 하반신을 마레이에게 보란 듯이 들어 올렸다.

“봐봐... 선생님의 여기.... 마레이의 엄마만큼 눅찐눅찐해져서.... 이렇게 질질 흘러나오고 있잖아.... 여기에... 여기에 넣고 싶어?”
“우으........”

마레이는 젖어있는 스타킹을 찢기 위해 손을 이리저리 움직여 보았지만,그의 힘으로는 역부족이었다. 그런 그의 모습을 사랑스럽다는 듯이 바라본 줄리아는 마레이의 물건을  번 보고 침을 삼킨 뒤, 자신의 손으로 스타킹을 쭈욱 찢었다.

“아아, 크흐.... 넣으려면 패, 팬티느는 으윽....입구에 드, 들어와아.....”

팬티를 벗기지도 않고 페니스를 쑤셔 넣는 마레이의 거친 삽입에 줄리아는 몸을 이리저리 비틀었다. 팬티를 한쪽으로 치워내려고 손을 이리저리 움직였지만, 마레이의 물건이 팬티 째로 그녀의 안을 꿰뚫으려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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