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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화 〉교회속 성녀(聖女) [에르덴 파벨](4) (15/341)



〈 15화 〉교회속 성녀(聖女) [에르덴 파벨](4)

“으으... 거기에.... 큭...! 이, 이상해에.... 그, 그만...!”
“흐음~ 우으으음~ 흐움... 쯔웁. 쯔으윽. 쯔웁.”

에르덴에게서 달콤한 콧소리와 끈적한 소리가 나고 있었다. 색욕에 절어버린 성녀는 쾌락에 몸부림치는 마레이의 모습에도 꿈쩍하지 않았다. 아니, 흥분한 모양인지 더욱 움직임을 거칠게, 그리고 페니스를 빨아드리는 힘을 더욱 주며 그의 정액을 탐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었다.

그런데도 꿀꺽꿀꺽 소리가 들리며 질질 새어 나오는 마레이의 백탁액을 성실히 삼켜내고 움직이는 중간중간 치아로 그의 뜨거운 분신을 슬쩍슬쩍 자극해나갔다. 처음이라고 말하던 그녀는 타고난 탕녀처럼 남자를 즐겁게 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마레이는 그녀의 능숙함에 놀랄 겨를도 없이 변칙적으로 자꾸 그를 자극하는 쾌락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그녀의 리드에 따라가고 있었다.

“너, 너무... 자, 잘해...! 이제, 이제...우우...”

꿀럭. 꿀럭. 쥬우욱...

마레이는 사정하면서 에르덴의 머리를  끌어안았다. 쏟아지는 정액은 삼켜지는 양보다 쏟아지는 양이 많아서 그녀의 볼을 빵빵하게 부풀렸다. 에르덴은  밖으로 새어 나오는 정액을  손을 곱게 모아 받으며, 그가 사정한 정액을 최대한 삼키기 위해 열심히 목울대를 움직였다.



“하아... 하아.....”
“미안,  마실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흘려버렸네. 악마가 너무 강해서.... 여기로도 해야 할 것 같네.”

사정한 후에도 아직 딱딱한 마레이의 분신에 에르덴은 소악마 같은 웃음을 짓고 두 손에 고인 정액을 자신의 가슴골 사이에 흘려 넣었다. 그리고 브래지어를벗어내고 자신의 가슴을 이리저리 부비기 시작했다.

꾸직. 찍. 찌익. 쭈윽. 찍.

가슴골 사이로 흘러내린 정액이 가슴의 움직임에 따라 안에서 이리저리 움직이며 야릇한 소리를 내기 시작했다. 마레이는 홀린  그녀에게 다가가 아직도 건강한 자신의 분신을 그녀에게 내밀었다.

“헤에..... 악마 때문에 이렇게 괴로운 걸까? 그러면 성녀인 내가 전부 빼내 줘야지.”

에르덴은 커다란 가슴을 벌리며 천천히 마레이의 페니스를 감싸기 시작했다. 자세가 불편한 모양인지 침대에 내려와 마레이에게 봉사를 이어나갔다. 침대로 조심히 내려오던 그녀는 마레이를 놓지 않겠다는  조심스레 가슴을 움직이며 그의 분신을 꽉 물고 있었다. 그녀의 물컹한 가슴의 촉감을 느끼면서, 정액으로 범벅되어 가슴 사이에 끊어지지도 않고 길게 늘어진 실을 끊어내는 모습에. 마레이는  참지 못하고 딱딱하게 발기해 있는 그녀의 유두를 간질이듯 두 손으로 비볐다.

“으응.... 가슴... 능숙해....”
“누나도 성녀라는  믿기지 않게 너무 능숙해요오....”

마레이의 말에 화가 난 듯 에르덴은 가슴을 모아 마레이의 분신을 마구잡이로 짓누르기 시작했다. 아프다기보다는 푹신한, 그리고 부드러운 느낌에 마레이의 말이 길게 늘어졌다.

“매일 하는 상상을 하면서 연습했으니까..... 그런 상상을 하면서 자위하면 흥분되거든. 이렇게 가슴을 움직이는 것도 모두 연습만 했어. 네가 처음이야.... 어때, 누나의 가슴은?”
“으으.... 너무 자, 잘해요.....”

에르덴의 거대한 가슴은 그녀의 움직임에 따라 이리저리 흔들렸지만, 마저 잡히지 않은 가슴이 방향을 찾지 못하고 이리저리 출렁거렸다. 한 손으로, 아니 두 손으로 잡아야 잡힐까. 라벨라와 비슷한 크기의 가슴이 마레이의 분신을 감싸고 있었다. 아니, 정확히는 잡아먹고 있었다. 마레이는 그녀의 능숙한 봉사를 즐기며 칭찬하듯 그녀의 보라색 머리를 쓰다듬고, 머리카락  움큼을 집어 냄새를 맡아보았다. 기분 좋은 달콤한 냄새가 흘러나왔다.

“이게 기분 좋은 거지? 그치? 사실 성녀라는  신들의장난감이었다나 봐.”
“으으... 네?”

에르덴은 혀를 내밀어 자신의 가슴골 사이에 침을 흘려 넣고 다시 입을 열었다.

“사교도의 자료에 따르면, 사실 신은... 후후.. 움찔움찔 떠는 게 귀엽네. 신께서는 원래 악마였고 신의 자리를 뺐었다고 나와 있어. 그리고 자신들의 승리를 기념하며 인간 중 가장 이쪽으로 소질이 있는 사람에 준다고 나와 있더라.”
“으....... 큭...!”

윤활제가 더욱 첨가되자 마레이는 더욱더 에르덴의 가슴을 잘 느낄  있었다. 우스갯소리를 내뱉는 그녀의 말을 한 귀로 흘리며, 그녀의 봉사를 더 오래 즐기기 위해 차오르는 사정감을 참아내고 있었다.

“성녀주제에 자위중독에 걸려서 하루에 몇 번씩이나 나를 위로했는지. 우음... 그 사교도의 자료가 떠오르고, 또 죄책감에도 쉬지 않고 자위하고......”
“으읏.... 못된 성녀군요.”
“아아, 그래... 나는 못된 성녀인가 봐...”

차오르는 사정감에 마레이는 억지로 참아내는 대신 에르덴의 말에 아무렇게나 대답해버렸다. 풀이 죽은  가만히 고개를 숙인 그녀의 모습은 참을 수 없이 귀여웠기에, 끊어진 봉사에도 마레이는 그녀의 머리를 천천히 쓰다듬었다.

“제 안에 악마가 있다면서요. 빨리 퇴마해주세요. 성녀님.”
“아아, 맞아... 맞아.... 내가 제대로 없애줄 테니까. 전부, 전부 빨아 없애줄게. 나는 성녀님이니까....”

이전과 다르게 에르덴은 격렬하게 자신의 가슴으로 마레이의 페니스를 마구 쥐어짜기 시작했다. 서로 음탕한 분위기에 서로의 흥분을 높여가던 애무와 달리, 순수하게 정액을 짜내겠다는 의지로 강하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페니스에서 느껴지는 이전과 다른 쾌감에놀란 마레이는 그녀를 강하게 밀쳐냈다.

“저, 전부 짜줄 테니까..... 내가다 해줄 테니까...”

고양이를 떠올리게 하던 이전의 모습과 달리, 마레이에게 밀쳐진 에르덴은 홀린 듯, 마레이가 앉아있는 침대로 기어 오고 있었다. 에르덴은 그의 사타구니에 뺨을 부비고 코로 킁킁거리다 혀로 핥아 내렸다. 다시금 봉사하기 위해 가슴에  손을 모으는 에르덴을 붙잡아 마레이는 그녀를 침대 위로 올렸다.

“으으...?”
“아름다워요, 성녀님.”

마레이의 행동에 잠시 이해하지 못하던 에르덴은 곧장 이어지는 칭찬에 붉어진 고개를 돌렸다. 땀에 젖은 보라색 머리카락이 침대위에 아무렇게나 흩어져 있었고, 흥건하게 젖은 둔덕을 스타킹으로 감싸진 허벅지로 가리고 있었다.

“조금 더, 자세히 보고 싶어요. 하얀 배도, 잔뜩 젖은 보지도, 그리고 음문도...”
“수, 수궁사야... 으아아...”

마레이의 말에 반박을 하던 에르덴은 그가 허벅지를 활짝 벌리고 분홍색으로 약간 빛이 나는 수궁사를 핥아내자 몸을 퍼덕이며 쾌락에 몸부림쳤다. 넘쳐오른 쾌감을 이기지 못하고 몸을 이리저리 비트는 모습이 참 귀여웠다.

“음문이죠?”
“수궁....으..으.....”

마레이가 혀로 한번 핥았을 뿐인데, 절정에 달한 것마냥 몸을 부들부들 떠는 에르덴의 모습에 마레이는 그녀의 약점이 어디인지 한 번에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점차 그녀를 마음대로 다룰 수 있을 방법이 보이기 시작했다.

“음문이라고 해주세요.”
“이, 이건 성녀어....어엇.....으읏... 그, 그만. 그마아안...”

수궁사를 문양에 따라 핥아내자 에르덴의 꽃잎에서 꿀물이 쉬지 않고 흘러나오고 있었다.

“그으만... 그으.. 아.. 아.. 머리가... 이상해.. .그만... 아... 좋아... 제발... 이상해... 이상해져어....”
“음문이죠?”
“아아... 그래, 음문이야. 이건 음문이야....! 히이.... 그, 그만... 제발... 아아.. 머리가.. 머리가... 하...히이잇...!!!”

동정을  지 얼마 되지 않은 마레이였지만, 엄마인 라벨라를 수십 번 가지고 놀고 그녀를 마구잡이로 범했던 기억을 살려 에르덴의 음문을 이리저리 공략했다. 어차피 혀를 이리저리 움직이는 거라 테크닉이 무슨 의미가 있겠냐마는…..

사랑스러운 어머니가 알려준 여성을 다루는 방법을 계속해서 떠올리며, 마레이는 그녀의 애원에도 쉬지 않고 계속해서 자극해 나갔다. 괴로워 보이는 그녀의 모습이라면 누구든 잠시 멈칫할 수밖에 없었지만, 라벨라의 훈육(?) 덕분에 마레이는 망설이지 않고 그녀를 절정으로 계속 이끌었고, 결국 성녀의 자존심인 수궁사를 음문으로 부르게 할 수 있었다. 그녀의 자존심을 무너뜨린 마레이는 정복감에 몸을 부르르 떨었다.

그리고 아직도 쾌락의 여운이 가시지 않았는지, 애액이 울컥울컥 쏟아지는 성녀의 입구로 자신의 페니스를 천천히 움직였다.

“응??....안 들어가?”
“히이익...!”

개구리처럼 다리를 벌리고 쓰러져 있는 에르덴의 질에 자신의 분신을 찔러 넣으려고 했지만, 마레이의 커다란 페니스는 무엇인가에 막힌 듯 그녀의 입구에서 더 이상 전진할 수 없었다. 이상함을 느끼고 손가락을 집어넣자, 그녀의 안으로  들어갔고, 에르덴은 쾌락에 맛이 간 상태에서도 자신의 안에 들어온 이물감에 몸을 뒤척였다.

“에르덴.... 에르덴 누나...?”
“에.... 우..... 에? 에? 응? 응?”

에르덴의 이름을 몇 번 부르자, 그녀는 그제야 정신을 차린 듯 바보 같은 소리를 내며 몸을 벌떡 세웠다. 그리고 아직도 딱딱하게 발기된 마레이의 물건을 보고 시선을 뗄  몰랐다.

“넣어도... 될까요...?”
“아, 안 돼....! 그게 수궁사는.... 아아... 돼... 돼....나는 되는데… 왜에...”

마레이는 아직도 거절하는 그녀의 음문을 손가락을 길게 누르고 주변을 간질이듯 움직였다. 에르덴은 무어라 말하려다가 쾌락에 이기지 못하고 금방승낙하고 말았다.

“아,  들어가요...!”
“수궁사 때문에..... 남자의 물건은 들어오지 못해... 히이익...! 저, 정말아아앗..!! 안대... 안대... 또오... 또오...가아....!!”

다시 한번 그녀의 음문을 마구잡이로 짓누르고 간질이던 마레이는 축 늘어진 변태성녀의 보지에 자신의 물건을 가져다 대고 움직여 보았지만, 삽입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자신에게 박아달라며, 꽃잎과 함께 뻐금거리는 그녀의 엉덩이를 멍하니 바라보았다.

“흐으....흐....... 내가 봉사해줄 테니까... 그만 그곳은 포기하고...  들어가....아...? 아? 거, 거긴...!”

마레이는 에르덴의 한쪽 다리를 자신의 어깨에 걸치고 꽉 다물어진 그녀의 국화꽃에 자신의 페니스를 가져다 대었다.

“여기는 되죠?”
“모, 몰라.....! 그, 그런 게 뒤쪽에 드, 들어갈 리가...! 아아, 히이.... 그, 거긴, 아냐... 아냐....히익...!”

마레이는 에르덴의 꽃잎에서 줄줄 새어 나오는 액체를 손가락에 묻혀, 그녀의 엉덩이 속에 꼼꼼히 발라냈다. 고개를 저으며 거부하던 그녀였지만, 엉덩이에 손가락이 들어가자 좋은 목소리로 울기 시작했다.

“넣을 게요...”
“입으로...! 가, 가슴으로도 해줄게. 너, 넣지 못할 테지만, 보지로도... 아니, 보지 입구로도 봉사해  테니까.... 그, 그마아..... 히익...!!!”

자신의 엉덩이를 뚫고 들어오는 이물감에 에르덴은 크게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몸을 이리저리 비틀면서 도망치려는 괘씸한 몸을 내리누른 채로 허리를 밀어붙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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