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화 〉양모와[라벨라 드 파웬](5)
목욕탕 천장에는 밝지만, 은은하게 빛을 내는 수정들이 잔뜩 매달린 샹들리에가 걸려있었다. 평소라면 감찰국의 마녀라 불리는 라벨라 드 파웬이 홀로 욕탕에서 피로를 풀고 있을 시간이었지만, 지금은 두 사람이 목욕을 즐기고 있었다.
널찍한 공간 정 가운데에는 커다란 욕조. 아니, 욕조라고 부르기에는 커다란 대형 탕이 설치되어 있었고, 왼쪽 구석에는 아기 천사상이 들고 있는 항아리에서 물이 흘러나오고 있었다.
졸졸 흘러나오는 물줄기를 따라 탕의 중앙에는 쉴 세 없이 거품이 올라오고 있었고, 물의 표면에서 물거품이 일렁이고 터질 때마다 달콤한 장미 향이 욕탕 안에 스며들고 있었다.
욕탕 가장자리는 대리석의 평판으로 넓게 깔려있었다. 한 사람이 넉넉히 앉을 수 있는 판 위에 어린 소년이 몸을 잔뜩 움츠리고 숨을 허덕이고 있었다.
-웁, 쭈웁, 쯔욱. 쯔욱
축축하게 젖은 소리가 라벨라의 입이 움직일 때마다 따라 울려 퍼졌다. 그녀가 앞뒤로 머리를 움직일 때마다 마레이의 성기를 감싸고 있는 표피가 따라 움직였다. 귀두 주변을 집요하게 빨고, 또 혀를 굴리는 낯선 감각에 어린 소년은 자신보다 한참이나 큰 성인 여성의 머리를 붙잡고 신음을 연신 토해냈다. 물기를 머금은 녹색머리카락이 물 위를 스쳐 지나가며 수 없는 파문을 만든다.
“크, 그...으.... 엄… 마아아...”
“이제... 나는 마레이의 엄마네. 후후... 여기도 깨끗이 해줄게....”
쾌락에 부들부들 떠는 마레이의 모습을 보며 즐겁게 웃음을 터트린 라벨라는 조심스레 마레이의 귀두 속으로 자신의 혀를 밀어 넣었다. 아직도 어리광을 부리는 대신에 어려워하는 아들의 모습에. 익숙하지 않은 가벼운 말투로, 거대한 양물을 두 손으로 잡은 채 말을 이어나갔다.
“으음.... 꽤나 많이 쌓였구나. 보기와 다르게 음탕한 아이였네.”
귀두를 감싼 표피 안으로 혀를 밀어 넣어 본 라벨라는 무척이나 야릇한 표정을 지어 보이며 자신의 아들이 된 소년의 사타구니에서 얼굴을 떼어냈다.
“그, 저… 죄송합니다...”
“후후, 그래. 이제는 엄마가 매일 닦아줄 테니까. 걱정할 필요가 없겠네.”
무척이나 음란하기 짝이 없는 말을 수치심도 없이 뱉어낸 라벨라는 귀두 중간까지 찰싹 붙어있는 살 껍질을 요령 좋게 당겨 분홍빛 귀두를 세상에 드러낸다.
“아하핫… 정말 가득하네.”
“아우…..”
“기차안에서 잔뜩 했던거야? 우리 아들은 엄청 음란한 아이였네?”
“아니에요.. 안 했어요...정말로요..”
홀로 객실을 사용하는 기차라고 해도 야외에서 수음한다니, 마레이에게는 그럴 용기도 과감성도 부족했다.
“그러면 이 누렇고, 더러운 정액 찌꺼기는 뭘까. 응?”
“그게, 그게.. 씻을 수가 없어서.”
“샤워실이 딸린 기차표를 예매해줬는데. 어째서?”
“네? 그런 게 있었나요?”
마레이의 물음에 라벨라는 잠시 멍하니 사랑스러운 아들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거짓말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 수 없는 순수한 얼굴로 되묻는 모습에 그녀는 허탈하게 웃을 수밖에 없었다. 뭐, 천천히 알려주면 되겠지.
버섯의 갓처럼 휘어져 있는 귀두의 뒤편에 잔뜩 쌓여있는 누렇게 변질한 백탁액. 혐오스럽게 느껴질 수도 있는 형태와 냄새에도 라벨라는 황홀한 듯이 바라볼 뿐이었다.
“안 알려준, 내 잘못이니. 엄마가 잔뜩 청소해줄게.”
“네? 그게.. 으으읏.. 자, 잠시만요.. 라, 라벨라님… 이, 이모…. 어, 엄마아아..!”
그리고 곧장 혀를 길게 내밀어 귀두 뒤편을 바로 긁어낸다.
“후르릅. 쯔읍..!”
닦아내지 못한 찌꺼기를 혀로 긁어내듯 움직이는 이모의 혀 놀림에 마레이는 몸을 더욱 크게 떨었다. 더럽고, 냄새나고. 마레이조차 그런 걸 먹는 라벨라의 모습에 정말로 괜찮은지 묻고 싶었지만. 그녀는 산해진미를 음미하듯 몇 번이나 꿀걱꿀꺽 소리를 내며 삼켜내고 더 이상 남아 있는 게 없을 때까지 거침없이 혀를 움직인다.
“어, 엄마... 그, 그만...”
“가만히 있어 봐요. 내가 깨끗이... 엄마가 계속 깨끗이 해줄 테니까...”
페니스를 몇 번이나 핥아가면서 표피 속으로 중간중간 들어온 혀가 정액 찌꺼기를 끄집어냈다. 라벨라는 마레이에게 확인하라는 듯이 누렇게 변한 찌꺼기를 혓바닥 끝에 올려놓고 혀를 잔뜩 놀리고 입안에 굴려 맛을 잠깐 보고 다시 꿀꺽 삼킨다.
“그... 어, 엄마... 나... 이거.. 그으...”
“짭조름하고.... 역하고...... 냄새도 나는데..... 맛있어.... 마레이 거라 그런가? 맛있네.. 후후.”
쾌락에 부들부들 떨며 어쩔 줄 몰라 하는 마레이를 보면서 라벨라는 이전에 느낄 수 없는 충족감을 느끼고 있었다. 봉사를 받는 것은 마레이였지만, 오히려 허리가 풀려버릴 것 같은 쾌락이 이어지고 있는 건 양아들의페니스를 거칠게 물고 있는 라벨라였다.
“흐음.... 이제 없네... 더 먹고 싶은데....”
혀를 아무리 돌려보아도 표피 속에 느껴지는 찌꺼기가 없자, 라벨라는 아쉬운 듯 페니스에서 입을 떼어냈다. 입술과 페니스 사이로 정액이 실처럼 길게 이어지다 중력에 따라 욕조 위로 떨어지며 끊어진다.
“쯔읍... 진짜 없나 보네. 아쉬워라. 후후....”
그런데도 아쉬움이 남은 것인지 마레이의 페니스를 한 손으로 지지한 채로 껍질을 쭉 밀어붙여 확인까지 했다. 쿠퍼액과 침으로 범벅이 된 마레이의 페니스가 욕실의 조명을 받아 번들거리고 있었다.
“그.. 엄마... 저어... 저는....”
마레이가 무어라 말을 하려고 했지만 라벨라는 이어질 이야기를 듣지도 않고 다시 한번 페니스를 향해 달려들었다. 이전과 다르게 갑작스레, 그리고 거칠게 머금은 그녀는 혀로 양아들의 분신을 끈적하게 훑고 커다란 페니스를 입안에 담아내기 시작했다. 혀로 표피 속을 헤집을 때와 다르게 따끈하고, 질척한 입안의 모든 것이 느낄 수 있었다.
여린입천장에 닿는 귀두, 슬며시 기둥을 긁는 하얀 치아, 뜨겁고 부드러운 분홍빛 혀, 그리고 하복부에 직접 닿는 너무나 아름다운 미녀의 뜨거운 숨결까지.
-츕, 츄윱 츕 츕츕.
이번에는 정액을 뽑아내겠다는 듯이 강하게 빨아 당겼다. 마레이는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강한 쾌락에 라벨라의 머리를 붙잡고 거칠게 그녀를 흔들었다. 이미 그녀가 빠르게 고개를 흔들며 어린 아들의 물건을 입안 가득 담고 있었다만, 더욱 더 쾌락을 탐하기 위해 움직이는 모습은 이미 이 어린 남자아이가 완연한 수컷이라는 것을 증명하고 있었다.
거친 행위와 말도 안 되게 크고 두꺼운 생식기의 모양과크기와는 다르게 무척이나 가녀린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어, 엄마... 그...그으... 그, 그만.....!”
내뱉는 말과 상반되게 마레이는 더욱 거칠게 라벨라의 머리를 붙잡아 흔들었다. 그녀는 도구를 다루는 듯이 움직이는 마레이의 손길에도 개의치 않았다. 오히려 기쁘게, 더욱더 강하게 마레이의 페니스를 강하게 빨아 당겼다.
-쯔읍. 쯔읍.. 쯔으으읍. 쯔읍...
점점 거칠어지는 마레이의 손길에 라벨라의 목을 향해 마레이의 페니스가 강하게 긁고 지나쳤지만, 순간적으로 올라오는 구역질에도 그녀는 더욱 강하게 해달라는 듯이 마레이의 엉덩이를 끌어안았다.
“크웁....츄웁.... 읍....”
이제는 목을 넘어서 더 안쪽으로 들어오려는 마레이의 분신의 압박감에 라벨라는 괴로운 듯 소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헛구역질하려는 몸의 반응을 억누르고 페니스를 더욱 깊이 받아드리기 위해 마레이의 손에 맞추어 머리를 움직였다. 물 위로 떠다니는 초록색 머리카락이 거친 그녀의 움직임에 맞춰 물 밖으로 나왔다 다시 욕조 속으로 들어가길 반복하고 있었다.
“그... 엄마...나... 나...”
-쯔웁 쯔웁, 츄웁.
자신을 애타게 부르는 아들의 모습에도 라벨라는 계속해서 입을 움직였다. 페니스를 물고 있는 그녀의 도톰한 입술 사이로 타액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다. 살짝 희끄무리한 색이 섞여서 단순히 타액이라 부르기도 민망한 액체였다.
‘귀여워...... 나도... 나도....’
아직도 사정하지 못하고 괴로워하고 있는 마레이를 보면서 육봉을 붙잡고 있던 손 중 하나가 그녀의 커다란 가슴을 향해 본능적으로 움직이고 있었다. 어린아이에게 도구처럼 사용되고 있음에도, 지금 입안에 물고 있는 거대한 물건에 감촉에 하복부가 찌릿찌릿하게 울리는 몸을 진정시키기 위해 딱딱해진 자신의 유두를 매만지며 어린 소년의 거침없는 행위에 호응하듯 이어나갔다.
“더, 더 이상은.... 그.. 그... 엄마아...”
이제는 허리를 부르르 떨며 한계에 도달한 것 같은 마레이의 모습에 라벨라는 더욱더 깊게 그의 페니스를 받아드렸다. 폭발할 듯한 페니스는 이전보다 두껍고 딱딱하게 변해서 목안을 찢어버릴 것 같아서 본능적으로 눈물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지만, 라벨라는 목을 타고 넘어간 거대한 분신을 더욱더 거칠게 빨아 당기며 사정하고 싶어 하는 아들을 위해 목울대를 꿀렁꿀렁 움직이는 기예까지 보이고 있었다.
“으윽....응....윽....”
결코 입안으로 들어갈 크기가 아닌 양물로 괴롭혀져 괴로워하는 것인지, 아니면 쾌락에 젖은 소리인지조차 구분하지 못할 이상한 소리였다. 꺽- 꺽- 소리를 내는 엄마의 모습에, 그리고 슬슬 폭발한 것 같은 사정감에 마레이는 더 이상 참지 못하고 라벨라의 머리를 강하게 내리눌렀다.
“끄으...끄읍..”
“싸, 싸요... 나, 나와...!”
마레이가 말이 끝나게 무섭게 라벨라는 자신의 머리를 내리누르는 마레이의 손을 무시하고 페니스를 목 끝까지 먹어 치우며 그의 거대한 페니스를 빨아 당겼다. 거대한 페니스는 이미 목구멍을 넘어 식도까지 막힘 없이 그대로 밀려들어간다.
“크..... 크으.... 으....”
-쯔으으윽!! 쯔으으윽!!
마레이의 허리가 덜덜덜 떨렸다. 아들의 엉덩이에 힘이 꽉 들어간 것을 느끼며 라벨라는 자신의 목으로 폭발한다고 표현 할 수밖에 없이 마구 배출되는 정액을 쉴 새 없이 계속 삼켜냈다.
“으읍.... 윽... 꿀꺽. 으...으....꿀꺽.”
라벨라는 하나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이 입술을 부풀리며 사정되어 나오는 많은 양의 정액을 천천히 그리고 전부 삼켜내고 있었다. 볼이 슬며시 부풀어 오르고 홀쭉해지길 반복하면서, 몇 번이나 목울대를 움직였고. 어느 정도 사정되는 양이 줄어들자, 그녀는 거친 호흡을 몰아쉬며 페니스에서 입을 떼어냈다.
“쩝... 음...으음.. 쩝.... 이렇게 마, 많이... 쯔읍... 쯥...!”
그런데도 줄줄 새어 나오는 정액을 핥아 마시고. 입맛을 다셨다. 많다고 놀라는 말과는 다르게 몸은 대량의 사정에도 부족하다는 듯이 마레이의 요도에 입을 맞추고 몇 번이나 빨아내서 마저 남은 정액을 삼켜냈다.
“아우.... 좋아요..... 엄마.... 흐으...”
페니스에서 입술을 떼어내자, 그사이에 길게 늘어진 실선이 따라 움직이다 툭하고 라벨라의 가슴위로 떨어져 내렸다. 그것마저 아깝다는 듯이 손가락으로 긁어 입속으로 집어넣었다. 야한 잡지에서조차 찾아보지 못할 미녀가 보여주는 색정적인 모습에 다시 한번 마레이의 페니스가 다시 살아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