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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화 〉양모와[라벨라 드 파웬](4) (4/341)



〈 4화 〉양모와[라벨라 드 파웬](4)

얼굴에는 끈적한 액체가 잔뜩 묻어 느릿하게 흘러내리고 있었다. 오늘 처음 만난, 그리고 자신의 이모를 자처하는 라벨라의 다리 사이에서, 마레이는 슬며시 고개를 들어 올렸다. 뺨을 스치는 부드러운 허벅지의 감촉이 느껴진다.

“아으.. 으.. 으으...”

몽롱하게 허덕이는 라벨라는 입술을 달싹이면서 알 수 없는 신음을 천천히 토해내고 있었다. 얼굴과 목에는 짙은 녹색 머리카락이 몇 가닥씩 달라붙어 있었고 긴 속눈썹은 파르르 떨리며, 눈꼬리 끝에서는 눈물이 질질 흘러나오고 있었다. 물론, 어린 소년에게 다리를 붙잡힌 채로 부르르 떨며 마저 남은 쾌락의 여운을 털어내듯 끈적한 액체를 기세 좋게 뿜어내고 있었다.

“내가.. 내가…. 흐읏..!”

-찌이익…!

다시 한번 조수를 뿜어내는 라벨라는 입술을 달싹거리며 느릿하게 몸을 일으켰다. 그녀가 숨을 헐떡일 때마다 복부에 약간이나마 복근이 드러났다. 자신을 내려다보는 자안의 눈초리에 마레이는 기가 죽은 듯 몸을 크게 움츠렸다. 중간에 그만두라고 했는데, 멈추지 않았으니까. 이제 어떻게 되는 걸까.

부드러우면서도 절묘하게 탄력적인 허벅지가어깨에서 조심스레 떨어져 내렸다. 더욱더 활짝 보이는 달콤해 보이는 분홍색 잎에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침을 꿀꺽 삼킨다.

“이제는 내가 해줄 테니까… 일어나보거라.”
“아, 네에.. 네!!”

이걸로 끝난 게 아니라는 라벨라의 말에 마레이는  번이나 고개를 끄덕이고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물에 꽤나 오래 잠겨 있던 몸이 붉게 달아올라 있었다. 그에 비해서 라벨라의 피부는 여전히 백옥처럼 반짝이고 있었다.

흥분에 제멋대로 정액을 줄줄 흘리고 있던 거대한 페니스가 물 밖으로 빠져나왔고, 라벨라는 숨도 쉬지 못한 채 무지막지한 크기의 육봉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보라색 눈동자가 파르르 떨리고, 몸이 딱딱하게 굳었는지 움직임이 멈춰있었다.

“무슨, 크기가…...”
“죄, 죄송합니다…. 라벨라님..”

사과를 하고 시작하는 마레이의 모습에 라벨라는 다시 작게 웃어 보이고 천천히 무릎을 꿇었다. 왜인지 그녀는 여유를 되찾은 것 같았다. 섬섬옥수가 소년의 페니스에 느릿하게 다가오고 있었다.

“무, 무슨 크기가...... 아니, 이렇게 크게 세우고... 나쁜 아이구나.”

물속에 흐릿하게 본 것보다 직접보니 훨씬 거대했다. 크기만으로 껍질을 완전히 벗기었을 것 같은 거대한 페니스에 두꺼운 껍질이 귀두의 시작 부분까지을 조심스레 덮고 있었기에 더욱 기괴하게 보일 뿐이었다.. 두 눈이 충혈 될 정도로 자신을 바라보며 페니스를 움찔움찔 떠는 소년의 모습에 라벨라는 흐응~ 소리를 내며 묘하게 웃어 보였다.

하얀 손은 결코 페니스에 닿지 않았지만, 미묘한온기가 느껴질 거리에서 슬금슬금 움직이고 있었다. 두 손으로  듯하면서도 결코 잡지 않은 라벨라의 장난에 마레이는 이를 딱딱 부딪히며 안달 난 모습을 숨기지 못했다.

페니스 끝에서 하얀 백탁액이 몽글몽글 맺히다 욕탕으로  흔적을 만들며 흘러내리고 있었다. 라벨라는 페니스가 움찔움찔 퍼덕일 때마다 요령 좋게 손에 닿지 않게 하면서 첨단에서 울컥울컥 나오는 하얀 정액 덩어리를 바라보며 묘한 웃음을 지어보였다.

무릎을 꿇은 채, 자신의 페니스를 앞에 두고 올려다보는 연상의 여인의 모습에 무어라도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지만, 라벨라는 묘한 웃음만 지어 보일 뿐이었다.

“저, 저… 라벨라님…. 그게.. 그러니까...”

“이렇게 딱딱하게 발기하고 있고. 내 몸을 보고 욕정했느냐?”

무어라 말을 하려는 마레이였지만, 고혹스런 미소를 지으며 묻는 라벨라의 모습에 왜인지 모르게 고개를  숙일 수밖에 없었다. 죄를 지은  같았다. 그녀의 눈동자에 압도되어서 벗어날 수 없었다.

눈가는 웃고 있었지만, 거역할  없었다. 누가 먼저 시작했고, 왜 이렇게 되었고, 어떤식으로 진행 되었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다만, 역에서부터 보았던 그녀의 강렬한 분위기에 그저 짓눌려 허덕이는  마레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우으.... 으.... 네.... 죄, 죄송합니다.”

지금 무슨 일이 벌어지는 거지. 낯설고, 또 너무 음란하게 이어지는 상황에서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미인 이모와 자신이 지금 무엇을 하는 것인지, 이대로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되는 거지?

-꾸우우욱…!

짧은 상념도 하얀 손가락으로 페니스를 움켜쥐자 멈춘다.

“으..... 크흣.. 아, 아, 앗...!”

어느새무릎을 꿇고 자신을 올려다보는 아름다운 누나의 모습에 마레이의 페니스에는 짙은 탁액이 그렁그렁 솟아오르고 있었다. 페니스를 꽈악 움켜쥐지 않았다면 찌이익- 소리를 내며 분명 라벨라의 얼굴에 싸버렸을 터.

라벨라는 가학적인 미소를 지으며 어린 소년의 얼굴과 전혀 어울리지 않는 거대한 페니스의 첨단에 맺히는 쿠퍼액을 번갈아 보았다.

“바람을 불면 어떻게 되려나.. 후~”
“아으.. 으읏.. 읏..!”
마레이는 저도 모르게 허리를 흔들었지만, 워낙 강하게 움켜쥔 손길에 페니스에서 기분 좋은 감각을 더이상 이어나갈 수 없었다. 기세 좋게 뿜어지는 정액 줄기가 우악스러운 라벨라의 악력을 이겨내며 울컥 터져 나온다.

-찌이이익!!

“아읏… 뜨거워...”
“죄, 죄송합니다...”

정액으로 더럽혀진 얼굴로 마레이를 올려다본 라벨라는 여전히 웃고 있었다. 그리고는 혀를 내밀어 마레이가 보라는 듯이 허공에서 흔들어 보이고, 입가 주변에 묻은 정액 덩어리를 긁어 입안으로 삼켜낸다.

“꿀꺽… 음…. 비릿하고… 끈적해.  안에 달라붙어서 숨  때마다 정액이 입안에서, 목 안에서 느껴져.”
“그게… 죄송합니다.”
“왜 사과하는 거지?”

라벨라는 정말 모른다는 듯이 마레이에게 묻고 있었다. 하지만 보라색 눈동자는 올곧이 자신을 보며 진실을 토해내라 압박하고 있었다. 마레이는 이제는  것 같은 얼굴이 되어버렸다. 자신의페니스를 움켜잡고, 입안에 머금은 정액을 슬며시 보여주는 연상의 여인에게 죄를 고백한다.

“라, 라벨라님의 얼굴에 정액을 싸버린 거…. 그리고.. 이렇게 발기해 버린 거요...”

라벨라에게 잘못했던 것, 그리고 라벨라가 나쁜 아이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린 마레이의 고백에 라벨라는 페니스를 꾸욱 움켜쥔 손의 힘을 천천히 풀기 시작했다.

“그러면 벌을 받아야지….?”
“아… 읏… 네에.. 네…!”

페니스를 두 손으로 쓸어올리는 라벨라의 손길에 마레이는 서둘러 고개를 끄덕였다. 싸버리고 싶다. 그런 생각이 들었지만, 마레이는 라벨라의 분홍빛 입술에서 나올 말이 무엇일지 잔뜩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물론 그 사이로 자신의 백탁색 액체가 묻어 있다고 해도.

“흐응…. 어떻게 벌을 줘야 할까.”

라벨라는 새로운 장난감을 발견한 어린아이처럼 눈을 반짝이고 있었다. 혀를 슬쩍 내밀어 페니스의 첨단을 핥듯이 움직이다 다시 입속으로 집어넣길 반복하며 허덕이는 소년의 모습을 지켜본다.

“자, 잘못했습니다.. 라벨라님… 그게.. 읏…. 부디.. 부디… 용서를….”
“용서? 흐음….. 용서를 해줄까… 말까…..”

곧장 울음을 터트릴 것 같은 얼굴로 움찔움찔 떠는 어린 소년의 모습에 오싹오싹해진 감각에 라벨라는 온몸을 덜덜 떨었다. 조금 더 괴롭히는 것도 좋지만, 슬슬 자신도 한계였다. 이쯤할까. 생각에 슬슬 고쳐나갈 것들만 조금 수정하는 걸로 이 못된 꼬맹이를 벌하는 걸 마무리하기로 다짐했다.

“잘못했습니다.. 라벨라님..”
“내가 누구라고? 다시 말해보렴.”
“라, 라벨라님. 앗...!”

라벨라의 기다란 손가락이 금방이라도 사정할 듯 탱탱하게 불어있는  개의 알을 강하게 움켜쥐었다. 빠져나가려고 뒷걸음질 쳐보았지만, 페니스와 음낭을 쥐고 있는 연상의 누나에게 빠져나가는 것은 무리였다.

“자, 다시. 내가 누구라고?”

라벨라의 물음에 마레이는 살면서 이렇게까지 머리를 쓴 적이 있던  싶을 정도로 생각하기 시작했다. 분명,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고 했던 라벨라의 목소리가 기억 속을 스쳐 지나간다.

“라, 라베.......아니, 이모.. 이모. 그, 그만... 너, 너무 아파요...”
“이모라고? 흐음….. 나쁘지는 않네.”

틀린 대답은 아니었다. 하지만 그녀가 원하는 대답은 아니었다.

라벨라의 손이 여전히 마레이의  알을 꽉 움켜쥐고 있었다. 덜덜 떨며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는 마레이의 모습을 보고 심한 갈증을 이어졌다. 누군가 만져달라고 했다면 걷어차 으깨버릴 기분 나쁜 감촉이지만, 사랑스러운 마레이의 것이라 생각하니 나쁘다는 감촉도 점점 희미해졌고 이상하게  만지고 싶다. .

어쩌다가 이렇게 되어버린 걸까. 라벨라는 별 중요하지 않은 생각을 단순하게 사고의 저편으로 밀어버렸다. 지금은 눈앞의 사랑스러운 소년에게 집중할 시간이었다.

길게 내민 분홍색혀가, 쿠퍼액이 흘러내리기 시작한 마레이의 분신을 천천히 쓸어 올렸다. 뱀처럼 움직이는 혀와 그에 따라오는 질척한 침이 주는 감촉에 그는자신도 모르게 라벨라의 머리 위로 두 손을 올린다.

“자, 다시 말해보아라. 다르게.....”
“하, 하지만...이, 이모... 그, 그게...”

무어라 라벨라를 불러야 하는 걸까. 라벨라가 입을 크게 벌렸다. 끈적한 침과 삼켜내지 않은 정액이 치아 사이로 길게 늘어져 있었다. 그리고 마레이가 보라는 듯이 천천히 그의 페니스를 향해 점차 다가왔다. 입안의 온기가 느껴지고 마레이가 본능적으로 라벨라의 머리를 붙잡아 당겼지만, 그녀는 마레이의 힘에도 꼼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크흑....! 라벨라 님.. 이모... 괴, 괴로워요.”

그리고 슬쩍 귀두를 훑고 가는 이모의 끈적한 혀의 마레이는 몸을 크게 부르르 떨었다. 허리나 손을 움직여 라벨라의 입을 범하려고 했지만, 자신의 허리를 붙잡은 그녀의 힘에 마레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마레이는 자신을 올려다보는 라벨라의 눈동자와 마주쳤다. 붉게 달아오른 그녀의 얼굴과 끈적한 애욕이 담긴 눈동자에 마레이는 자신도 모르게 라벨라가 원하는 말을 깨달을  있었다.. 너무나 소중히 아껴왔던, 지금 상황에서 내뱉으면  되는 단어를 토하듯 말할 수밖에 없었다.

“어, 엄마..... 크흑...!! 저는... 으으..”
“잘했어요. 마레이. “

그 말이 마레이가 라벨라에게 들은 첫 칭찬이었다.

“핥짝.. 정말 이런 걸 엄마를 보면서 뿜어내다니. 나쁜 아이네. 교육이 필요하겠네.”

이전까지 애무는 장난이었다는 듯이 라벨라는 마레이의 페니스를 거칠게 탐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러운 쾌락의 파도에 마레이는 발끝으로 서서 라벨라의 머리를  손으로 붙잡아 몸을 지지했다. 그녀는 자세가 불편하지도 않는지, 약속이라도   자연스레 요도 끝을 거칠게 핥아 올리고 귀두를 혀로 감쌌다. 그리고 뜨거운 입으로 페니스를 삼켜나갔다.

“응응, 음음... 응... 쭈웁. 응...”

라벨라는 선물을 받은 아이처럼 콧소리를 흥얼거리며 마레이의. 아니, 이제는 아들의 분신을 마구 탐하기 시작했다. 중간중간 새어 나오는 백탁액과 침을 탐욕스럽게 삼켜내다가 마레이에게 보라는 듯이 입을 떼어내고 입을 벌려 하얀 액체가 가득 들어찬 입안을 보였다.

“봐라, 벌써부터 입안에 가득이구나.”
“아... 아아... 아....”

자신의 엄마를 자처하는 이모, 눈을 뗄 수 없는 지적인 미녀가 자신에게 봉사하고 있는 모습이 믿어지지 않았다. 다만 너무나 격렬한 봉사에 어린 비명을 거칠게 토해낼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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