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4화 〉39.춘추무림시대
남궁거휘가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순간에도, 유은은 요분질을 계속하다가 절정의 순간 팽소련의 머리채를 잡고 들어 올리며 허리를 더욱 강하게 내리쳤다.
“후오오…이게 몇 번째 사정이냐…후….”
유은의 거대한 자지로 인해 틈 없이 채워진 보지였지만, 그럼에도 수용한계를 넘은 정액은 듣기 민망한 소리와 함께 그녀의 다리 사이로 마구 분출되었다.
하얗고 탁한 백탁액이 침대를 더럽힌 것이 벌써 수십차례. 이미 흡수 가능한 한계도 넘어버려 정액으로 웅덩이가 만들어져 있었다.
“어이. 정신차려봐. 니 남편 왔잖아.”
유은은 몇 번 더 허리를 놀려주며, 그녀가 남궁거휘를 볼 수 있도록 들어올린 머리의 방향을 틀어 주었다.
두 시진 가까이 범해진 탓에 멍한 정신은 좀처럼 돌아오지 않았지만, 곧 시야에 잡힌 익숙한 얼굴은 그녀를 일깨웠다.
“!!!!”
경악.
그리고 슬픔과 반가움.
드디어 자신을 구해줄 수 있는 남편이 왔으니 한없이 반갑고 다행이란 마음이 들었지만, 동시에 이런 꼴을 그에게 보였다는 수치심과 슬픔 역시 자리했다.
“소…련….”
큼지막하게 확장된 그녀의 두 눈.
그걸 보고나서야 거휘도 간신히 상황을 인식했다.
자신의 사랑스런 부인이 웬 사내놈에게 처참히 범해지고 있다.
그리고 그걸 지금까지 아무도 모르고 있었다.
이성적으로 생각하면 남궁세가 군영의 한복판까지 들어와 아무도 모르게 그녀를 범하고 있었으니, 상당한 실력자라는 걸 금방 알아챌 수 있다.
하지만 거휘는현재 그런 생각을 할 겨를이 없었다.
눈 앞의 광경으로 인해 참을 수 없는 분노만이 자리했기 때문.
“으아아아아아아아!!!!”
괴성에 가까운 기합을 내질렀다.
거대한 함성으로 인해 천막이나 간단한 옷장 같은 것들이 사정없이 부서지고, 이에 놀란 남궁세가의 무사들이 달려왔다.
“가주님! 무슨…!”
“헙..!”
천막이 벗겨졌음에도 여전히 팽소련의 보지를 쑤시고 있는 유은.
그는 함성 만으로 천막을 날려버린 그에게 박수를 보내줬다.
“오. 대단해. 그게 바로 사자후라는 건가. 딱히 쓸데는 없어보인다만.”
“아,안돼…보지맛…!”
거휘와 소련의 천막은 정 중앙에 있었기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건 순식간이었다.
그리고 그렇게 모여든 사람들은 하나같이 팽소련의 몰골을 보고 눈을 돌렸다.
“그나저나 묘한 성취향을 갖고 있나보네. 자기 부인의 알몸을 만천하에 드러내다니.”
“!! 모두 고개를 돌려라!!!”
그제야 명령을 내려보는 그였지만, 이미 수백 명의 무사들이 팽소련의알몸을 봐버렸다.
그것도 범해지는 것을.
그나마 다행이라면 침대 위에 엎드려 있었기에 보여지는 면적이 최소화 됐다는 점이랄까.
딱히 위로되진 않았지만 불행 중 다행이었다.
“네놈이 감히…!!”
“너가 그 천하십대고수 중 한 명이라며? 아까 그놈이랑은 그래도 좀 차이가 있겠지?”
“설마 혁이도…!”
“이름은 모르겠고, 천하십대고수 정도라면 예를 갖춰 상대해 줘야겠지?”
유은이 히죽 웃으며 팽소련의 엉덩이에 손을 대고 자지를 완전히 뽑았다.
그러자, 이미 한 차례 배출되었음에도 엄청난 양의 정액이 그녀의 하반신에서 뿜어져 나왔는데, 그 소리가 가히 천지를 진동했다.
“으으으읍!!!”
고통과 수치.
입이 막혀 비명도 못 지르며, 팽소련은 숨죽여 울었다.
도대체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는걸까.
“거기 가만히 누워있어. 이따 데려갈 테니까.”
유은은 흐느끼는 그녀의 엉덩이를 찰싹 때려주곤 남궁거휘가 있는 쪽으로 완전히 몸을 돌렸다.
“아버님!!”
그때, 저편에서 날아오는 두 명의 여인.
아버님이라는 소릴 듣고 혹시 남궁유이인가 하여 바라보니, 유이는 아니었지만 엄청난 미인들이 막 거휘 옆에 착지했다.
“아버님, 이게 대체…!”
유이처럼 긴 흑발을 늘여뜨린 여인과, 팽소련처럼 단발머리를 한 여인.
생머리녀가 바로 남궁세가의 장녀 남궁청하이고, 단발녀가 이녀인 남궁혜다.
두 여인은 자지를 빳빳하게 드러내고 있는 유은과 처참하게 범해진 팽소련을 보고 얼굴을 굳혔다.
“우와. 역시 유전자형님은 대단해. 도대체 수확이 몇 명이냐.”
그와중에 미녀가 늘어 기쁘기만 한 유은은 손으로 자위하듯 자지를 문질러대며 두 여인을 희롱했다.
“어이. 너희 혹시 처녀야? 그럼 일루와. 범해줄게. 아, 처녀 아니어도 걱정은 하지 말고 사실 딱히 상관 없거든.”
“…미친놈.”
“근데 유이는 어딨어? 오랜만에 보고 싶은데. 너네 정말 너무한 거 아니냐? 아무리 이류무사라도 그렇지 그렇게 막 차별하고 그러면 안 돼. 사이좋게 지내야지.”
“닥쳐라!!!”
드디어 인내심의 한계에 봉착한 걸까.
거휘가 유은에게 달려들었다.
냅다 뽑아든 검에는 순식간에 자리한 검강이 자리했는데, 남궁혁이 꽤나 시간이 걸리고 또 불안정했다는 걸 생각하면 상당한 숙련도였다.
게다가 찰나의 순간 유은의 앞에 당도해 휘두르는 검격은 그야말로 뇌격 같아서, 휘황찬란한 전류가 흩뿌려지는 것이 한 눈에 봐도 엄청난 위력을 지니고 있었다.
“워우. 토르세요?”
“네놈의 흉측한 것을 잘라주마!!”
거휘는 곧바로 유은의 머리를 치지 않았다.
그래선 너무나 아깝다고 생각했다.
다른 누구도 아닌 팽소련을 범했으니, 응당 그 죄값을 치러야 한다.
절대 죽지 않고 끔찍한 고통을 최대한 오래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세가 지하에 있는 감옥에 가둬 평생을 후회하며 살게 만들 것이다.
그러니 일단은 고간.
남성의 급소이긴 했지만 적절히 잘 조치한다면 살 수 있을 것이고, 그렇게 살아났을 때 놈의 상실감은 이루 표현할수 없으리라.
‘제길…! 멍청하게 자리를 비우지만 않았어도!’
검날과 유은의 자지가 닿으려는 찰나의 순간, 그는 아내의 유혹을 무시했던 자신을 원망했다.
이놈의 물건을 잘라버리고, 평생동안 복수한다 한 들, 그에게 범해졌던 사실이 지워지진 않을 테니까. 아마도 그녀는 큰 충격으로 평생 고생할것이다.
그것만 생각하면 눈물이 나왔다.
“으아아아아아!!!!!”
절로 튀어나오는 괴성.
마침내 두 물체가 부딪히고, 경악할 만큼 거대한 충격파가 발생했다.
두 사람이 있던 땅이 움푹 패이며, 주변에 있던 천막들이 흔적도 없이 흩날리고, 서 있던 무사들은 땅에 검을 박아넣은 자만이 가까스로 충격을 견뎌냈다.
“…! 아버님!!”
검으로 살덩이를 베어냈을 뿐인데도 이런 충격파라니.
불세출의 재능, 남궁청아는 엉망이 되어 얼굴을 가리는 머리카락을 대충 치워내고 전방을 바라봤다.
마치 벽력탄이 터진 듯한 잔해.
다행히 남궁거휘는 무사했고, 침대 위에 엎어져 있는 팽소련 역시 무사했다.
이상한 건 이만한 충격에서 어떻게 침대 따위가 무사하냐는 것이었지만, 그것은 더 큰 의문에 묻혀 버렸다.
“…무슨…!”
경악이 담긴 남궁거휘의 목소리.
그의 시선은 유은의 물건을 향하고 있었다.
“뭐가 무슨이야. 당연한 결과인데. 오히려 난 칭찬해주고 싶다. 아무리 힘을 안 줬다지만 나의 엑스칼리버와 접하고도 검이 무사하다니. 검강이라는 게 그렇게강한건가?”
“…….”
무려 검강을 견뎌냈다.
그것도 다른이도 아닌 남궁세가의 가주이자 천하십대고수 중 한 명인 의군자 남궁거휘의 검강을 받아냈다.
그러고도 생채기조차 없다니.
한낱 생체조직 따위가 이리도 강한 건 말이 안 된다.
“금강불괴!!”
“아냐. 병신아. 내가 무공 같은 걸 익혔을 거 같냐? 그냥 육체의 퍼포먼스라고.”
유은은 자랑스럽게 허리를 흔들었고, 그에 맞추어 커다란 물건이 마구 흔들렸다.
도저히 상황과 맞지 않는 행위에 모두가 인상을 찌푸렸지만, 동시에 느꼈다.
말도 안 되는 괴물들이 강호에 등장했다는 것을…!
“가주! 합공합시다!!”
좌중을 휘감는 불안감에, 여태 지켜보던 장로들이 합세했다.
“저도!”
그리고 절정 초입에 발을 둔 남궁청아 역시 검을 쥐고 달려들었다.
거휘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더니, 곧장 유은에게 검을 찔러 넣었다.
유은이 피하면 그 사이 팽소련이 있는곳으로 주파해서 그녀를 빼돌리고, 여무사들에게 맡겨 멀리 도망치게 할 속셈이었다.
하지만 유은은 피하지 않았다.
딱히 거휘의 속셈을 읽은 건 아니었고, 단지 귀차니즘과 곧 다가올 푹신함에 대한 기대 때문이었다.
“안통하지롱~.”
배를 뚫지 못해 휘청한 거휘의 뺨을 주먹으로 때리자, 공기를 찢는 소리와 함께 저 멀리 날아가 처박혔다.
“이놈!”
“아버님!”
광분한 장로들과 남궁청하가 거의 동시에 유은이 있던 곳을 찔렀지만, 허무하게 허탕쳤다.
“어이어이. 어딜 보는 거야. 그건 제 잔상입니다만?”
“이자식!!”
장로들과 남궁청하, 그리고 다시 일어난 거휘의 합공은 일종의 진을 형성하여 상당한 위력을 보여주고 있었지만, 유은은 번번히 파훼하며 그들을 조롱했다.
심지어는 중간중간 청하나 소련의 가슴, 엉덩이 등을 만져대기까지.
아내와 딸이 이렇게 희롱당하고 있는데도 정작 아무것도 하지 못하자, 거휘는 점차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물론 지금도 이미 머리 끝까지 화가 나 있는 상태지만, 그보다 더한 분노, 자칫 잘못하면 주화입마에 빠질 정도로 화에 몰입했다.
“이 더러운 놈!!”
그리고 그건 희롱의당사자인 청하 역시 마찬가지.
그녀는 이미 유은을 인간으로 보지 않았다.
여자를 강간하는 쓰레기는 모두 죽어 마땅하다.
아무런 죄책감도 없고 뉘우침도 없는 유은 같은 인간은 더 말할 필요도 없다.
“헤헤. 이쁜이. 이름이 뭐야? 아, 이러면 너무 아저씨같나.”
“닥쳐!!”
“청하! 놈과 말을섞지 마라!”
“아 왜. 입은 말하라고 있는 건데 말을 하지 말라고 하면 어떡해. 너 그거 아동학대라고.”
“갈!!!!”
말 한 마디 한 마디 분노를 자극하는 유은 때문에 모두의 화가 대폭발.
그러나 유은을 제지할 뚜렷한 수단이 없었다.
아마 그들이 냉정한 상태였다면 압도적인 무공의 차이를 깨닫고 뭔가 다른 방법을 강구했을 테지만, 애석하게도 그들은 너무나 분노한 상태였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고, 아무것도 인식하지 못했다.
“쩝. 목소리 계속 듣고 싶었는데 말을 안 한 다면 어쩔 수 없지. 사실 입은 다른 용도로도 쓸 수 있거든.”
청하가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자, 유은은 아쉬움을 느끼며 처음으로 적극적인 공격을 개시했다.
첫 번째로 가장 거슬리는 남궁거휘를 발로 차 날려버리고, 그 틈에 짓쳐 들어오는 장로들의 따귀를 날려 십 장밖으로 떼굴떼굴 구르게 만들었다.
그리고 순식간에 혼자가 된 청하.
그녀에게는 아주 신성한 공격을 해주기로 했다.
“호잇!”
두 팔을 위로 벌리고, 마치 높이뛰기 선수라도 되는 것처럼지상에서 반 장(약 1.5미터)높이로 뛰어올랐다.
덕분에 한창 유은에게 달려들던 청하의 눈높이에 거대하게 덜렁거리는 자지가 보였고, 지금껏 꾹다물고 있던 입을 저도 모르게 벌리고 말았다.
“이 미친ㅡ,”
“필살, 입보지 목마!”
유은은 되도않는 기술명을 외치며 그 찰나의 순간 자지를 쥐고 청하의 입술에 조준, 따뜻한 입구멍 속으로 물건을 밀어넣었다.
“!!!!!!!”
그리고 그대로 다리를 휘감아 마치 목마타듯 그녀의 몸에 안착했다.
“쿠읍!!”
순식간에 입을 범해진 그녀가 유은의 등을 마구 두들겼다.
살짝 벌려져 있었을 뿐인데, 그 틈을 강제로 비집고 박아버리다니.
“오. 안 넘어지네?”
“우우웁!!!”
“넘어질 줄 알았는데.”
전혀 보이지 않는 시야.
역하게 올라오는 냄새.
그리고 빠질 것 같은 턱의 고통.
청하는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고 검을 역수로 쥐었다.
그리고는 유은의 몸통이 있을법한 곳을 향해 냅다 검을 찔렀다.
그러나 무의미.
유은의 몸과 직접적으로 부딪히자, 검기가 깃든 그녀의 검은 허무하게 부러져 버렸고, 유은은 그런 그녀를 조롱하듯허리를 흔들었다.
“웁! 우읍!”
“흐흐. 안 통해 안 통해. 그런 건 안 통한다고.”
“청하야!!”
뒤늦게 일어나 이 상황을 본 거휘와 장로들이 재차 달려왔다.
하지만 청하가 인질로 잡혀있는 듯한 상황인지라 무턱대고 공격할 수가 없었다.
“이 개자식이…! 소련도 모자라 청하까지!”
“어허. 겨우 그 정도가지고 뭘 그래. 조만간 네 아내랑 딸 전부 내 좆물받이로 만들건데.”
유은은 억지로 그녀의 몸을 돌리게 만들어 그와 대면했다.
그리고는 사악한 미소를 지었다.
“하나 거래할까? 소련은 이미 내 여자거든? 근데 보지맛이 너무 좋아서좀 더 즐기고 싶단 말이지. 그러니까 일단 소련을 내가 데려갈게. 그리고 너는 두 딸…그러니까 지금 내 자지 빨고 있는 얘랑 거기단발머리 데리고 내가 있는곳 까지 와. 그러면 두 딸을 받는 조건으로 소련이는 보내줄테니까. 오키?”
“개소리 집어쳐!!”
“참. 영역표시는 해놔야지. 사실 지금껏 참고 있었거든.”
유은이 청하의 뒤통수를 한 층 더 강하게 누르며 하반신의 힘을 풀었다.
그러자,
“!!!!!”
엄청난 양의 오줌이 다이렉트로 남궁청하의 목을 범했다.
“아. 시원하다.”
“우웁!! 우우부부부붑!!!”
경악한 청하가 난동을 부리며 부러진 검을 마구 휘두르고, 그 날카로움에 본인의 몸이 군데군데 찔리고 있음에도 계속해서 버둥거렸다.
그 모습을 보고 뭔가를 눈치챈 거휘.
설마설마 했지만 저렇게 격한 반응에 저렇게 오래도록 내보내는 무언가라면 분명 그것이다.
“이…노오오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