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01화 〉34. 발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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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되었습니다. 주인님.”
“오오. 그래?”
오랜만에 발동시킨 ‘황의’에 앉아 여러 육변기들의 항문을 릴레이로 범하고 있던 내게 서현이 와서 보고했다.
사실 이 넓은 공간에는 10대가 넘는 모니터가 광장의 모습을 비춰주고 있었기에 굳이 말하지 않아도 상황을 알 수 있었지만, 그래도 ‘보고’를 받는다는 건 기분좋은 고양감을 안겨준다.
푸욱!
“흐이이잇!!”
모니터를 통해 세이코 왕녀의 입조가 시작된 것을 보곤 범하던 시녀의 항문에 정액을 가득 싸질렀다.
이걸로 오늘 하루만 10명의 시녀를 거친 울트라 스멜 자지가 되었다. 흐흐. 이쯤되면 서현도 빨기 전에 한 번쯤 고민하지 않을까? 일주일간 고이 숙성된 수르스트뢰밍 자지는 누구라도 쉬이 견딜 수 있는 물건이 아니다.
내 정액을 받고 발작하듯 부르르 떨고 있는 육변기를 옆으로 밀어내자, 비서들이 다가와 그녀를 어딘가로 데려갔다.
장액과 정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자지는 아직도흉물스럽게 껄떡거렸는데, 모니터로 보이는 세이코 왕녀의 모습이 이를 더욱 심화시켰다.
엄청나게 예쁜 여자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봐줄 만 한 여인이고, 무엇보다 신분이 깡패다.
그런 여자를 이런 굴욕을 주면서 따먹을 수 있는 것이다! 어찌 빳빳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듣자하니 입조 절차를 듣고 울었다던데. 후후. 과연 내 자지 앞에선 어떤 얼굴을 할 지?
“서현,교육은 확실히 했겠지?”
“물론입니다. 거의 세뇌에 가깝게 주입 시켰습니다.”
“좋아. 오늘은 아주 뿌듯하게 뽑아낼 수 있겠어. 당분간 일본 여자들로 즐겨볼까?”
당연하지만 일본인 시녀나 육변기도 얼마든지 있다. 예전에 직접 납치해서 따먹은 아나운서 누나도 있고 말이지. 오랜만에 생각나네.
“그게 좋으시다면 바로 준비해 놓겠습니다.”
“그래. 일단 왕녀부터 따먹고.”
얘기를 나누는 사이, 어느덧 세이코 왕녀의 입조는 광장파트를 끝내고 있었다.
엄청나게 많은 기자들과 기관총처럼 터지는 카메라 플래쉬가 그녀의 뒤를 끝까지 따라붙으려 했지만 건물 안 부터는 순전히 나의 영역이라 들어오지 못했다.
후후. 거기서부턴 음란대잔치라 보여줄 수 없다고?
“올 것 같으니 슬슬 준비해라.”
“네.”
우린 세이코를 맞이하기 위해 친절하게 레드카펫을 깔아 주었다.
그리고 양 옆에 비서들을 포진시켜 그녀의 격을 세워주기로 했지.
물론 세이코는 점점 알몸이 되면서 마침내 입과 보지를 내게 바쳐야겠지만, 어쨌든 나름 대우해 준 셈이다.
“제 1식민지 일본국의 내친왕, 세이코 왕녀가 도착하였습니다!”
멀리 입구에 있던 시녀가 큰 목소리로 떠들더니 반대편에 있는 시녀와 함께 커다란 문을 열었다.
그러자 열리는 문 너머로 잔뜩 경직된 세이코 왕녀가 보였다.
“오. 실물로 보니까 뭔가 더 쌔끈한 느낌인데.”
현재 그녀가 입고 있는 복장은 궁에서 제공한 제복.
말하자면 시녀복이다.
일국의 왕녀가 그런 걸 입고 있으니 뭔가 꼴린다고나 할까. 아무튼 더 빳빳해졌다.
“세이코 왕녀는 이리 오라.”
나의 근엄한 명령에 그녀가 살짝 고개를 들었다.
“…!”
내 굳건한 하반신을 보고 입술을 꾹 깨문 그녀가 곧 고개를 숙인 채 사뿐사뿐 걸어오기 시작했다.
진정한 입조의 시작.
밖에서 행해졌던 행사들은 그냥 다 곁가지다.
지금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것이야말로 진짜 입조.
일본이 공주를 바치면서 정식으로 식민지가 되는 중요한 절차다.
그렇게 걸어오던 그녀가 어느 지점에 도달하더니 뚝 멈춰섰다.
아마도 저기가 첫 번째 포인트.
바르르 떨리는 손으로 제복 재킷을 벗고는 옆에서 함께 걸어오는 시녀에게 건내주었다.
이로서 세이코 왕녀의 상반신은 하얀색 블라우스만이 나신을 가리게 되었다.
“음. 굴곡이 꽤 먹음직스러워.”
사진이나 영상으로 봤을 때보다 몸매가 더 좋은데?
“황제폐하를 뵙습니다.”
그녀의 몸을 감상하는 사이, 세이코 왕녀가 무릎을 꿇고 내게 절을 올리기 시작했다.
극진한 예를 갖추어 머리를 바닥에 닿게끔 몸을 숙였던 그녀가, 10초 가량을 그렇게 있다가 천천히 몸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다시 한 번 몸을 숙이며 절.
그렇게 세 번을 절한 뒤 비로소 완전히 일어섰다.
제법 무표정을 유지하고 있지만 꽤나 일그러진 얼굴이었다.
사뿐.
다시 이어지는 걸음.
아직도 그녀에겐 3개의 포인트가 남아있다.
참고로 지금 내가 있는 이곳은 황궁의 1개 플로어를 통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넓은 공간인데, 덕분에 세이코가 처음 스타트를 끊은 지점에서 내가 있는 곳 까지는 족히 수십미터는 된다.
이 먼 거리를 굴욕과 수치심을 가지고 걸어와 마침내 귀두키스까지 해야 한단 말씀. 아마 모르긴 몰라도 지금 심정이 매우 엉망진창일 것이다.
아무튼 그렇게 걸어오던 세이코가 2번째 포인트에 도달, 이번에는 벨트를 풀고 치마를 끌어 내려 시녀에게 건내주었다.
펑퍼짐하게 내려오는 흰색 블라우스만이 그녀의 하반신을 가려주었고, 그마저도 허벅지 상단까지가 전부라서 쌔끈한 다리가 그대로 드러났다.
“황제폐하를 뵙습니다.”
이번에도그녀는 세 번의 절을 했다.
“오냐. 왕녀의 다리가 아주 먹음직스럽구나. 만지는 감촉이 아주 일품이겠어.”
“….”
나는 일부러 큰 목소리로 그녀의 다리를 언급했다.
명백한 성희롱이지만 누구도 제지할 사람이 없다.
어차피 여기서 일어나는 일은 바깥으로 새지 않을것이고, 세이코 왕녀도 다시는 홀로 귀국하지 못할 테니까.
“…감…사합니다.”
세이코는 입술을 꾹 깨문 채 그리 대답하더니, 다시 발걸음을 옮겼다.
흐흐. 이거 생각보다 재밌는데? 한 번 절할 때마다 좀 놀려주자.
세 번째 포인트.
세이코가 마침내 브래지어와 팬티를 가리던 블라우스를 벗어 시녀에게 건내주었다.
적절한 운동으로 단련된 훌륭한 여체가 드러났다.
“운동도 열심히 한 모양이구나. 보지조임은 문제 없겠어.”
“….”
절도 하기 전에 던진 멘트에, 그녀가 한참을 부들부들 떨다가 ‘황제폐하를 뵙습니다.’ 라는 식상한 말을 하곤 삼배를 시작했다.
이제 남은 건 나체로 하는 네 번째 삼배 뿐!
그것까지 끝나고 나면 내 명령을 받고 계단을 오른 뒤 무릎을 꿇고 경건한 자세로 식민지선언을 하고 귀두키스를 한다.
흐흐흐흐흐흐.
당연히 그 뒤는 나의 일방적인 범하기 타임이 있지. 시작은 입보지 부터!
스륵.
어느덧 그녀는 네번재 포인트, 내가 여기서일어나 계단만 내려가면 닿을 수 있는 곳에서 속옷을 모두 벗어 완전한 나체가 되었다.
여긴 정말 가깝기 때문에 세이코 왕녀의 얼굴이 선명하게 보였다.
그녀의 뚜렷한 이목구비하며, 빨개진 볼이나 거칠어진 콧김, 그리고 바르르 떨리는 입술까지 모두 보인다.
“황제폐하를 뵙습니다.”
그녀는 분노와 수치심으로 떠는 와중에도 착실하게 삼배를 완료했다.
정말이지 훌륭한 쇼였다.
미녀가 저편에서부터 옷가지를 하나씩 벗은채로 절하면서 다가오다니. 그것도 굴욕과 수치를 얼굴 가득히 떠올리면서 말이다.
언제 이런 광경을 또 보겠는가!
“왕녀여, 고개를 들라.”
나는 그렇게 명령을 내리고는 오른손으로 자지를 쥐었다.
좀 많이 더러워진 물건이지만 뭐 어때. 왕녀 머리카락에 닦아내면 되지.
“!”
그리고는 보란듯이 손을 흔들었다.
빠득.
주먹을 쥔 그녀의 손에 힘이 빡! 하고 들어가고, 깨문 입술에선 피가 흘러내렸다.
흐흐. 하지만 그녀의 운명은 내 좆물받이!
자! 올라와라 왕녀여!
“…시,식…식민…지..선언을…낭독하겠습니다.”
아마도 참을 수 없었나보다.
빠득빠득 이를 갈면서 계단을 올라왔다.
“가까이서 보니 더 예쁘군.”
“….”
세이코는 내 말에 반응하지 않고, 무릎을 꿇은 뒤, 시녀가 건내준 식민지선언문을 낭독했다.
분노 때문인지 아니면 수치심 때문인지 군데군데 떨리는 목소리가 좀있었지만 전체적으로 스무스하게 넘어갔다.
뭐, 이런 건 별로 관심 없으니까 넘어가고, 모든 절차가 끝났으니 마침내 대망의 귀두키스 타임이다.
“흐흐. 잘 들었다. 일왕과 총리대신의 요청대로, 일본국을 본제국의 식민지로 받아들이겠다.”
“….”
“그럼 어디 맹세의 키스를 받아볼까?”
“….”
나는 그녀를 위해 다리를 벌려 주었다.
조금이라도 더 쉽게 안으로 파고들어서 키스하기 용이하도록 배려해주는 이 센스!
감동해서일가, 왕녀의 눈에서 한 줄기 눈물이 흘러내렸다.
그녀는 무릎걸음으로 내 다리 사이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
엄청나게 경악하며 순간적으로 손을 들어 코를 막으려 했다.
하지만 차마 그렇게까지 멍청하진않았는지 필사의 노력으로 손을 내렸다.
그 모습이 어찌나 안쓰럽고 흥분되는지.
후후.
“왜? 냄새나?”
그녀는 반쯤 정신이 나간 것으로 보였다.
하긴. 그 서현도 가능하면 멀리 떨어져 있으려 했는데 나를 혐오할 게 분명한 세이코는 말할 것도 없다.
아마 지금 당장 죽고 싶지 않을까?
“후후. 오늘 이 순간, 널 위해 준비해 왔단다. 일주일간 자지만 씻지 않고 뭇 여성들의 삼성기(三性器)를 사용해왔지.”
“무…뭇…!”
“아, 참고로 오늘은 뒷구멍만 쑤셨다. 10명 정도.”
“….”
세이코는 거의 토할 것 같은 얼굴이 되었다.
눈에서 눈물이 왕창 쏟아지며 이목구비가 마구 일그러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울음이 터질 것 같은 최후의 순간, 그녀는 참아냈다.
여기서 무너질 수 없다고 생각한 건가? 나라를 위해?
뭐, 뭐가 됐든 상관 없지만.
“자, 뭐 하고 있지? 얼른 입조를 마무리 하도록.”
“크흑….”
세이코는 두 눈을 꼭 감았다.
그리고는 마치 웅대한 희생을 하는 사람처럼 결심으로 표정을 무장하더니 얼굴을 내 성기에 가까이 했다.
점점 가까워지는 콧김.
코가 쉼없이 움찔거리고 눈썹이 바들바들 떨리는 모습을 보면 진짜 못참을 냄새인 모양이다.
“흐흐흐. 좋아.좋아. 그렇게..”
“으으…으윽….”
세이코는 신음을 내며 정말 천천히 얼굴을 가까이 하다, 마침내 붉은 입술을 쭈욱 내밀어 내 귀두에 키스했다.
쪽.
그리고는 0.1초만에 입술을 떼어버리는 그녀.
어허. 어디서 이런 불경을!
“야. 그게 무슨 키스야. 슬쩍 닿은 거지. 키스 몰라?”
“…쿠읍….”
나의 지적에 그녀가 한 차례 심호흡을 하더니 마지못해 다시 전진했다.
이런 괘씸한 년 같으니. 가암히 나의 자지를 더러운 것 취급해? 물론 더럽지만!
이건 용서할 수 없겠어. 후후. 귀두키스를 고간키스로 만들어주지.
나는 그녀의 입술이 다시 귀두에 닿는 것을 노렸다.
쪽.
이번에는 제법 버틴다.
일그러진 그녀의 얼굴.
당장이라도 토할 것 같았지만 필사적으로 참아내는 얼굴.
나는 이 얼굴에 더한 절망을 새겨줄 생각이다.
나는 아직 귀두에서 입술을 떼지 않은 그녀의 뒤통수에 두 손을 얹었다.
“지금부터 너는 내 좆물받이다.”
쭈웁!
“!!!!!!”
나는 그대로 그녀의 뒤통수를 눌러 그녀의 입보지를 지나 목구멍까지 자지를 찔러 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