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332)화 (331/517)



〈 332화 〉28.재회,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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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훙웁...!"

적발의 여인.


타오르는듯한 색으로 길게 늘여진 머리카락이 우악스런 손짓으로 헝클어지고, 백옥 같은 피부에 감탄을 자아내는 미모는 거대한 침입자에 의해 일그러졌다.




"오오...."

잔뜩 일어선 물건을 '엘리아라고 불리는 왕비의 입에 넣어버린 유은이 만족스런 미소를 지었다.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으로 보이는 이 여인에겐 세월의흔적이 보이지 않았다.


30~40대로 보이는데 세월의 흔적이 없다는 게 무슨 소리냐면, 성숙미가 심히 돋보여 다른 것으로 인해 훼손되지 않는다는 의미다.


쉽게 말해서 17세의 신체를 갖기 전의 이소냐 라고 보면 된다.

"얘가 루드밀라의 엄마란 말이지?"

"정확히는 왕비이고, 그 여자의 어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발악하는 그녀의 도톰한 입술을 강제로 범하며 하는 말에 서현이 짤막하게 보고했다.


"현재 이 여자 외에도 2명의 공주가 잡혀 있고, 외 후작 이상의 대귀족은 4명, 대귀족의 영애는3명, 백작 및 영애는 2명 이하 귀족 13명에 영애 5명 가량, 귀부인은 11명 입니다."



귀족 외에도 여기사라던가 마법사라던가 하는 백여명의 여자들이 더 잡혀 있었지만, 일단 유은이 관심을 가질 만한 '귀족 및 영애'들을 위주로 보고했다. 하지만 유은은 눈 앞의 여인에 집중하느라 큰 관심을 보이진 않고 있었다.



"우붑!! 웁!!"




시녀가 되었음에도 아직 반항기를 지우지 않은 여인.

엘리아는  눈을 부릅뜨고 유은을 노려봤다.

하지만 할  있는 건 아무것도 없었고, 결국 목구멍 깊숙이 질척거리면서 기분 나쁜 액체가 가득 들어오는 걸 감내해야만 했다.



"흐음...좋아. 쓸만해."



정액의 한 방울까지 털어 싸지른 유은이 엘리아의 머리를 놓고 물건을 뺐다.


침과 끈적한 액체로 번들거리는 거대한 육봉이 튕기듯 빠져나와 사방으로 비량의 액체를 뿌렸다.



"크악...우웩!"




해방된 엘리아는 즉시 헛구역질을 하며 어떻게든 정액을 토해내려 애써 보지만, 그 전에 서현의 발길질을 받아 바닥에 널브러졌다.



"야야. 너무 그러지 마."




유은이 말리자 공손히 대답하며 발을 거두는 서현.


"밖에 아무나 한  들어와봐."


유은이  앞에 있을 시녀  명을 안으로 들였다.


예쁘장하게 차려 입은 여인이 단정한 발걸음으로 들어왔다.


"저 여자랑 그 뭐냐 공주들 데려가서 목욕이랑 다 시키고 루드밀라랑 만날 수 있게 해줘."

"네?"


"그리고 시녀로 잡혀 있는 애들도 우리가 여기 있는 동안에는 면회정돈  수 있게 해주고."


"혹시 해방을...?"

"당연히 그건 아니지."

"알겠습니다."

공손히 인사해 보인 시녀가 아직도 고통을 호소하며 유은들을 노려보는 엘리아를 끌고 밖으로 나갔다.




"...맛 없으신가요?"




그 광경을 지켜보다 입을 여는 서현.

아무래도 공들여 준비한 음식(?)이 맛이 없다면풀이 죽을 수밖에.





다행히 유은은 고개를 저었다.




"아니. 내 취향인데."

"그럼 왜...?"

"뭔가 너무 갑작스럽잖아. 하루아침에 시녀가 돼 버렸으니 아직 현실을 못 받아들이는 게 당연하지. 원래 남자들도 군대 가기 전에 막 사람들 만나서 밥도 먹고 주변 정리도 하고 하면서 동시에 마음 정리도 하는 거야. 그러니까 그나마 군대 생활을  있는거지. 시녀도 마찬가지. 그렇게 마음 정리를 해야 좀  마음을 다할 수 있지 않겠어?"

"......그렇군요."

"갈구는  나중에 해도 돼."


"그런데 주인님은 어느부대 나오셨다고 했죠?"

"응?  군대  나왔어!"

"아...그랬죠...네."




서현은 황당함과 어이없음을 동시에 느꼈으나 그냥 그러려니 하면서 넘어갔다.

유은은 묘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현을 쭈욱 훑어봤다.

어제 막 재회했을 때야 반가운 마음에 부인들과 질펀한 파티를 벌였지만, 이렇게 놓고 보면 서현도 빠지는 여자는 아니다.

게다가 유은이없는 동안 스탯 카지노를사용하기라도 한 건지, 몸매의 비율이라던가 하는 세세한 부분들이 더욱 확실히 잡혀 있었다.




옷차림도 섹시미를 강조하는 시녀정복 답게, 남자의 마음을 뜨겁게 불태우는데, 아까 들어왔다 나간 시녀도 그렇지만 길쭉한 다리라인에 입혀진 스타킹은 가히 킬링포인트다.


"야. 마이 벗어봐."

"네."



유은이 근처 의자에 앉으며 말하자, 서현이 일말의 망설임 없이 벗기 시작했다.


마이에 달린 단추를 구멍으로 톡 톡 빼고 좌우로 까뒤집으며 팔을 빼내자, 새하얀 블라우스에 꽉 잡힌 몸매가 드러났다.


블라우스 끝부분을 치마 속으로 넣어 벨트로 고정한 탓에 특히가슴 부위가 팽팽하게 당겨지고 있었다.




"어? 그거  보던 벨트인데. 은주 신상품인가."


"아...이건."




마이를 곱게 접어 바닥에 떨군 그녀가 벨트를 만지작거리며 답했다.



"카지노에 있는 숍에서 샀습니다."


"아하."


카지노에 있는 숍이라면 아마도 스탯 카지노에 있는 명품 브랜드일 터. 자세히 보면 아주 작게 로고 같은 것도 박혀 있는 게 꽤 값비싸 보였다.




"너희들도 쇼핑이란 걸 하는구나."

"...예?"

 당연한 말을 하느냐는 표정으로 반문하자 유은이 손을 휘저었다.

"아냐. 아무것도. 이리와."




훌쩍 다가오는 그녀.

유은이 다리를 벌리자, 몸을 숙여 봉사하려다 유은의 손짓을 보고 다리 안으로 들어왔다.


덕분에 그녀의 벨트 부분이 살짝 내려다보기  좋은 위치로 왔다.


"이쁘네. 이런 건 얼마야?"

거리낌 없이 서현의 벨트를 만지작거리며 동시에 스타킹에 싸인 허벅지 뒷부분을 쓰다듬었다.



"70만원 정도 했습니다."

"그렇구나."

유은이 금세 관심을 거두었다.


어차피 명품 따윈 관심 없다.

그냥 눈에 띄어서 언급해 보았을 뿐.



벨트에서 손을 떼고 본격적으로 그녀의 다리를 만지작거리기 시작했다.




보지니아인 만큼 성적인 만족감을주는 거야 뭐든 발군인 서현이지만, 그 중에서도 특기라면 다리가 매우 예쁘다는 것이다.


소라도 모델 같은 다리를 갖고 있었지만, 서현의 각선미는 독보적이다.


스윽.


안 그래도 짧은 치맛자락을 서서히 올렸다.


가려진 허벅지의 탱탱한 근육과 두 허벅지 사이에 있는가랑이가 보였다.

"시녀정복 디자인도 슬슬 바꿀  되지 않았나. 뭐로 하면 좋을까?"


"음...어떤 게 좋으세요?"


단지 다리를 만질 뿐인데 벌써 흥분했는지, 서현의 말 미량의 호흡이 섞였다.




"일단 너는 다리가 먹음직스러운 여자니까...다리가 드러나는  좋겠지."



치마 안으로 허벅다리와 엉덩이를 쓰다듬다가 스타킹 시작점에서부터 검은색의 천을 쭈욱 내렸다.

금새 하얀 살결이 드러나고, 여인이 간직한 비밀의 숲은 오직 속옷 한 장에 의해 가려져 있다.

시녀정복과 검은 스타킹 등과는 대조되는 하얀 속옷.


굳이 하얀 속옷을 입는 이유는 유은이 좋아해서다. 지금도 흥분한 그녀의 보짓물에 의해 중앙부분이 회색으로 젖어있는데, 이런 모습을 유은이 상당히 좋아했다.



"하의실종 같은 건 어때?"


"으음...주인님께서...후...원하신다면 얼마든지...앙...."

"남자의 로망이라 하면 하얀 와이셔츠 하나 걸쳐 입고 길쭉한 맨다리를 드러내는 거지. 아니면 알몸 앞치마라던가."


"그렇게 할까요?"

"아니."



자기가 먼저 말해놓고 즉답해버린 유은이 이번에는 팬티의 젖은 부분을 엄지로 꾹꾹 눌러대다가 그 속옷마저 밑으로 끌어 내렸다.


마침내 서현의 하반신은 완전한 나신으로, 물기 어린 비밀의 숲을 드러냈다.


쭈욱.

밑으로 내려진 팬티와 그녀의 보지 사이로 길쭉한 액체의 끈이 이어지며 음탕하면서도 달콤한 향이 풍겼다.


툭.

다리 중간에 걸쳐 있던 치마와 팬티를 아예 바닥에 떨군 유은이 물기 머금은 성기를 좌우로 벌리기도 하고 손가락을 넣어 보기도 하다가  던졌다.

"너,자위 해본 적 있지?"

"...네."


"해봐."

"이,이 상태로요?"


"응."


"...네."

그녀가 유은의 눈치를 보다 한쪽 손으로 보지를 벌리고 나머지 한쪽 손으로 애무를 시작했다.

중지와 검지를 붙여 안에 집어 넣고 손가락을 굽혀 어딘가를 자극하며 움직였다.

"하읏...!"




금세 울컥하고 물이 흐르며 음란한 향이 더욱 강해졌다.



그녀가 눈 앞에서 자위하는 사이, 유은은 농락되는 보지에 시선을 고정한 채 그녀의 다리와 엉덩이를 쓰다듬었다.


여자가 한 명  있었다면 아플 정도로 빳빳하게  물건을 어떻게든 해줬겠지만, 지금은 서현과 둘.


물론 부르려면 얼마든지 부를  있다.

하지만 이건 이것대로 좋다고 생각했다.


"아응...주인...님...하앙...아읏...!"

유은의 손길과 본인의 손으로 직접 애무하는 보지.

게다가 그 모습을 유은이 빤히 보고 있으니 서현은 빠르게 절정에 달했다.




점점 빠르게 손가락을 놀리다가 어느 순간 몸을 경직 시키며 허리를 곧추 세우고 두 허벅지를 탱탱하게 조여 부르르 떨었다.

주륵.


분수처럼 물이 나오진 않았지만, 꽤 다량의 끈적한 액체가 먹음직스런 허벅지를 둥글게 타면서 흘러내렸다.

"하으...하...."

빼낸 서현의 손가락은 애액으로 완전히 젖어버려 끈적하게 늘어졌다.


"뭐야. 조루야?  이렇게 빨라?"

"죄..죄송합니다. 다시ㅡ."

"아니 다시 할 것 까진 없어."

유은이 그녀의 엉덩이를 팡 쳤다.




"앉아."

"네...."



서현이 다리를 들어 벌려진 유은의 다리를 넘고 그의 몸에 밀착했다.

그러는 사이 유은은 더 이상 커질 수 없을 정도로 빳빳해진 물건을 잡아 세우고, 그녀의 엉덩이를 좌우로 당겼다.

"흐읍..."

서현이 밑으로 손을 내려 물건을 보지에 조준하고 엉덩이를 내리기 시작했다.

쯔억.



잔뜩 물을 머금은 보지가 좌우로 벌어지고  큼지막한 귀두가 안으로 들어왔다.



"하응...."

대체 이게 얼마만에 범해지는 건지.

각종 희열과 기쁨이 마구 솟았다.

푸욱.




"아흑!"


"오오...오랜만...조임이  좋아졌는데?"




뿌리까지 단번에 박히도록 바로 앉아버린 서현이 입술을 벌리고 혀를 살짝 내밀었다.



"주인님...아읏...너무 좋아요...!"

"그럼 맛깔나게 움직여봐."
"네...엣.."



달뜬 목소리로 대답한 그녀가 두 팔을 유은의 목에 감고 허리를 흔들었다.





쯔걱. 쯔걱.


격렬한 움직임은 아니었고, 마치 맛을 음미하는 듯한 느낌의 돌림.


대신 질벽이 생물처럼 조임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유은의 물건을 애무했다.




"흐...좋은데...?"

"아응...하앙..."


"하지만 감질맛 나."


유은이 돌연 자리에서 일어났다.



"햑!"




체중 때문에 더욱 깊은 곳까지 뚫려버린 서현이 짤막한 신음을 뱉고, 유은은 침대까지 걸어가 거의 뛰다시피 하여 침대 위에 엎드렸다.

푸욱!


"허윽!!"

덕분에 자지에 박힌 채로 밑에 깔린 서현이 턱을 바짝 들어올리며 애액을 질질 싸질렀다.



말캉!




풍만하게 퍼진 젖가슴을 움켜쥐고 허리를 흔드는 유은.

완전히 색마모드가 되어 무자비하게 서현을 범하기 시작했다.



"후욱!"
"아흑! 주인님 자지가! 자궁까지..! 하앙!"



감상에 방해되는 블라우스를 대충 좌우로 찢어 하얀 살결을 드러내고, 건방지게 젖을 가리는 브라자는 아예 뜯어냈다.

"대체 몇 개월 만이지? 4개월 만인가?"


짐승처럼 길쭉한 다리 사이를 쑤셔대며 서현의 옷을 해체해버린 유은이 포동포동한 젖가슴을 쥐고 그녀의 입술마저 빼앗았다.

쯔컥 쯔컥.



둥글게 몸을 말아 완전히 서현의 육체를 덮어버려서 위에서 본다면 유은의 몸 밖에 보이지 않을 정도다.

오직 서현의  다리만이 좌우로 삐져나와 부들부들 떨어댈 뿐.



"푸흐."

"하아...주인님...으읏...!"

말이 키스지, 그냥 입으로 입을 범해버린 유은이 이번에는 그녀의 귀를 잡아당겼다.

"힛!"
"오랜만이니까 머리부터 발끝까지 정액샤워를 시켜줄게. 고맙지?"

"아흐응...! 네...! 샤워엇...정액 샤워...시켜주세요..!"



유은이 끌끌 웃으며 몸을 일으키더니 서현의  다리를 끌어안고 허리를 푸욱 찔렀다.




"아흑!"

"우선 보지부터!"


"꺄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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