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2화 〉24. A급 던전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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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 반응은 어때?"
어제 있었던 대통령의 깜짝 발표 이후 우리나라는 발칵 뒤집혔다.
아니, 우리나라 뿐만 아니다. 주변국도 죄다 뒤집어졌다.
'저 새끼들이 핵까지 개발하더니 이젠 현역병도 늘리고 국방비도 늘리네? 전쟁이라도 하려고??'
이런 반응을 보이면서 한국의 군사대국화를 우려하고 있다.
북한 같은경우는 대놓고 '한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반민족 반평화 행동'이라며 비난하고 있고. 물론 개소리지만.
아무튼 덕분에 나에 대한 이슈는 어느정도 덮였다. 솔직히 여자들 입장에선 페미를 마구 때려댄 나도 문제지만 그보다 직접적으로 자기들에게 피해가 오는 여성징병제 쪽이 더 큰 화제일 테니까.
남자들은 애초에 내 행동에 찬사를 보내는 편이었고.
"대체로 싸늘한 편이에요."
"대체로...라는 건 여자들만 반대하는 게 아니라는 거야?"
"의외로 남자들도 반대하는 사람이 많아요. 이유는 제각각이지만."
서현의 대답은 꽤나 신선했다.
여성징병제를 하는데 남자들 중에서도 반대하는 사람이 있다니. 그것도 꽤.
"일단 쓸모 없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여경도 필요 없다고 여기는 상황인데 군인은 말할 것도 없죠."
"그래도 일반 사병이잖아. 딱히 자격 같은 게 필요할까."
"평범한 여자는 좀 많이 약해요. 진짜로. 70대 할아버지보다 20대 여자의 힘이더 약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을 정도니 아무래도 일괄적인 병역적용은 힘들겠죠. 그대안으로 일각에서는 공익으로 보내면 어떨까 하고 슬그머니 의견을 내비치고 있어요. 사실 공익으로 배치되는 남자들과 병역에서 완전 면제되는 여자들에 대한 적용논리는 똑같거든요. 신체적으로 군복무에 적합하지 않다는 게 그것인데 결과물은 너무 다르죠."
"공익은 무슨. 애초에 그게 왜 국방의 의무야. 그냥 사회노동이지. 이런 나라가 어딨어?"
"여기요."
"...."
서현의 뺨을 쭈욱 늘렸다.
"아으...재성해여...."
"그보다 공익으로 보내버리면 의미가 없잖아 의미가. 여군을 많이 편성해서 여군으로만 이루어진사단이 편성돼야 사랑씨도 편해지고 나도 좋고 대통령도 약속을 지킬 수 있고 그런 거 아니겠어?"
"흑심이 너무 확연하게 드러나시네요."
"인생 흑심이지 뭐."
인생 뭐 있냐.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사는 거지!
"근데 여성징병이 되면 내 부인들은 그렇다 치고 시녀들도 징집되려나?"
"그 건에 관해서는 길드자치도시와 관련해서 조항을 하나 넣어 뒀어요."
"어떤?"
"자치도시를 보유하고 있는 길드에 소속된 인원은 병역에서 면제가 되도록 말이죠. 대신 길드가 병역의 의무를 짊어지고 그건 한국에서 일어나는 던전 방어전에 대한 의무참석의 형태로 이행돼요. 어차피 보스 드랍템도 얻을 겸 매번 참석 하는 거 명분화 한 거죠."
"그렇구나."
"그리고 그게 아니더라도 지금으로서는 23세 이하의 여성부터 적용된다고 되어 있으니 소라님이나 유나님은 해당 안 되시죠. 소냐님은 뭐...."
응. 그 분은 말 안 해도 돼.
근데 그러고보니 얘는 몇 살이었지? 까먹은 건가 아니면 원래 몰랐던 건가....
"너는?"
"저요?"
"응."
"...저는 올해 28이라 해당 안 돼요."
"엥? 너가 소라누나보다 나이가 많았어?"
"네."
그랬구나...몰랐네. 지금이라도 누나라고 부를까.
"뭐야 엄청 누나였잖아."
콰악.
괜히 가슴을 만져 보았다.
"읏...."
"그래서 이렇게 풍만한 건가?"
"아응...."
전혀 상관 없는 얘기를 지껄이며 마이 위로 가슴을 만져대다 슬그머니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흰색 블라우스 너머로 전해지는 말랑말랑한 촉감.
이녀석, 속옷을 입었는데도 이렇게 부드럽다.
아. 급 꼴렸어.
툭툭.
가슴에서 손을 빼고 뺨을 두 번 두드리니, 그녀가 싱긋 웃으며 내 앞에 쭈그려 앉았다.
앉을 때도 그냥 앉는 게 아니라 마치 조각상을 쓰다듬듯이 두 손으로 내 몸 굴곡을 훑으며 내려 앉았다. 이게 딱히 의미가 있는 건진 모르겠지만 어쨌든 미녀의 손길이라는 점에서는 합격.
"후읍."
금발에 감싸인 섹시한 미모는 잔뜩 부풀어 텐트치고 있는 바지 앞에서 크게 숨을 들이쉬었다.
딱 보면 진성 변태라고 할 수 있을만한 표정. 하지만 변태라기 보단 그냥 호감도와 충성도의 효과다.
강아지마냥 내게 충성하는 그녀를 내려다보며 머리에 손을 얹었다.
부드러운 머리결.
오직섹스와 전투만을 위해 설계된 보지니아로 개조되었기에, 하나하나가 평범한 여자들과는 큰 만족도 차이를 보였다.
꽈악.
"아읏."
금빛의 머리칼을 움켜쥐고 골반을 내밈과 동시에 강압적으로 그녀의 얼굴을 눌렀다.
꾸욱 하고 발기된 내 물건에 그녀의 뺨이 눌리고 짜릿한 쾌감이 올라왔다.
흐흐.
이거지. 이 다크한 쾌감. 미녀를 내 맘대로 다룰 수 있다는 이 정복감!
아무렇게나 막대해도 조금의 반항조차 하지 않는다고.
"우리 서현이 왤케 꼴리게 생겼냐."
"저 예뻐요?"
"예쁘다기 보다꼴리게 생겼어."
"그게 뭐예요."
"얼굴에 싸고 싶다고."
서현이 의미심장하게 웃으며 내 바지를 벗겨 내렸다.
발딱 서버린 내 물건이 팬티를 찢을 듯이 팽창시키고있다.
서현은 팬티중앙의 틈 쪽으로 혀를 쑤욱 내밀더니 우유 핥는 고양이처럼 내 좆을 살짝살짝 건드렸다.
"야. 감질맛 나게 하지 마."
"네에."
그녀가 고개를 옆으로 기울이며 혀와 윗니로기둥을 앙 물었다.
그리고 팬티와 잠깐 동안의 실랑이(?) 끝에 마침내 물건을밖으로 꺼내는 데 성공했다.
빳-빳-
정말이지 오만하게 고개를 치켜들고 있는 나의 물건.
내가 봐도 커다랗고 두껍다.
"아..주인님."
서현이 황홀한 눈으로 아랫도리를 쳐다보다가 이내 양쪽 검지 손가락으로 자신의 입을 좌우로 벌렸다.
"2호 좆물받이 대령이에요~. 마음껏 사용해 주세요."
라는 말을 마친 후에는 붉은 혓바닥을 쭈욱 내밀었다.
먹는 것 보다는 오랄에 최적화된 보지니아의 끈적하고 뜨거운 입동굴이 삽입을 기다리고 있다.
아. 엄청 꼴리긴 한데 어떻게 해줄까. 입에 박아줄까. 아니면 그냥 얼굴에 비벼볼까.
뭐 시간이야 널널하니까 어느쪽이든 상관 없다만, 그래도 입에 하고 나면 침이 잔뜩 묻어버리니까 역시얼굴 먼저 하는 편이 좋겠지?
음.
잠깐만. 뭔가 좋은생각이 떠올랐어.
"있어봐."
"에?(네?)"
입을 벌린 채로 두 눈을 멀뚱멀뚱 뜨고 있는 그녀를 방치하고 물건을 도로 집어 넣었다.
"??"
서현의 머리 위로 물음표가 몇 개 떠올랐다.
흠.
나풀나풀.
충분하려나?
"저...지금 뭘...?"
나의 행동에 고개를 갸웃하며 물어오는 서현.
흐흐. 뭐긴 널 더럽히려는 거지.
지금 내가 하는 게 뭐냐면 입고 있는 사각바지의 다리 들어가는 데 있잖아. 거기에 서현이 얼굴이 들어갈 수 있을지 재보는 중이다.
음...넉넉하게 입었는데도 좀 아슬아슬하네. 그래도 뭐 늘어 나겠지....정 안된다 싶으면 그냥 입으로 하면 되고.
"호잇. 들어오렴."
"...네?"
못 알아 들은 서현이 잠시 얼탔기에, 나는 왼쪽 팬티다리를 나풀거렸다.
"들어오렴."
"아...네."
그제서야 서현이 알아듣고는 작고 가느다란 손으로 허벅지를 만져대며 팬티 속으로 머리를 집어 넣었다.
오...좀 끼긴 하는데 어떻게든 들어간다.
"주,주인님...너무 껴욧...."
"괜찮아."
늘어난 팬티자락을 밑으로 잡아당기며 마침내 서현의 얼굴이 내 팬티 속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그 말은 내 물건과 서현의 얼굴이 같이 부대끼고 있다는 거지
말캉.
오. 이건 볼따구인가. 말랑말랑하네.
"너무 껴서 빨 수가 없어요..."
"괜찮아. 빨라고 넣은 거 아니니까."
"네?"
"얼굴만 쓸 거야."
나는 팬티 안으로 들어온 서현의 얼굴을 꾸욱 눌렀다.
보드랍고 따뜻한 촉감과 머릿속으로 떠오르는 서현의 얼굴이 엄청난 흥분감을 불러 일으켰다.
"흥읏...!"
아. 팬티 안에 미녀의얼굴이 있다.
이제 비벼댈 거다.
꾸욱.
서현의 뒤통수를 누른 채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러자 그녀의 얼굴과 내 물건, 그리고 두 알이 마찰하며 아찔한 쾌감이 올라왔다.
"오오! 이거 좋다!"
아아. 새로운 세계를 발견했어. 이거 생각보다 괜찮다고.
"하읏...주인니이임...아응.."
"어디야?"
"네?"
"어디에 비벼지고 있어?"
"으...보,볼이요...."
"오키. 정액 투성이로 만들어줄게."
좀 더 속도를 높여서 허리뿐만 아니라 서현의 얼굴도 잡고 흔들었다.
그 결과 금방 사정감이 올라왔다.
물론 색다른 행위인 것도 한 몫 했겠지.
"싼닷!"
울컥 울컥.
참지 않고 사정!
"꺄앗!"
힘차게 나아가는 나의 정액!
하지만평소와는 달리금새 벽에 부딪혔다. 바로 서현의 얼굴과 내 팬티다.
덕분에 내 물건과 허벅지 쪽으로 끈적한 정액이 잔뜩 흘러내리고 동시에 팬티에 검게 젖은 자국이 생겼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
"하악..아웁.."
밑으로 시선을 내려보니 서현의 목을 통해 정액이 흘러내리고 있다. 오오. 좋은 광경.
"이제 빼도 돼."
"하웅.."
서현이 팬티에서 얼굴을 뺐다.완전히 정액 투성이다.
"이왕 정액 투성이인 거, 하나 더 하자."
얼굴에 잔뜩 묻은 정액을 손으로 모아 입에 가져가던 서현이 행동을 멈추고 나를 올려다봤다.
나는 아직도 죽지 않은물건을 두어 번 흔들어 준 뒤 팬티를 완전히 벗어 내렸다.
그리고는 아무렇게나 구겨서 정액이 골고루 번지도록 한 다음 그녀에게 내밀었다.
"입 벌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