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213)화 (212/517)



〈 213화 〉20.도쿄 대참사.

뜯어진 핫팬츠를 통해 보이는 속옷.
셔츠도 핑크색이더니 속옷도 핑크색이다.

"두툼한 게 정말 맛있겠어요."
"그러게."

어느새 곁으로 다가온 서현이 싱긋 웃으며 말했다.
그녀의 말 대로 팬티 위로 드러난 실루엣은 상당히 탐스러웠다.
원래도 그럴 생각은 없었지만, 더더욱 먹고버릴 생각은 사라졌다.

역시 얘들은내 좆물받이로서의 사명을 다하게 해야겠지?




"잘못..잘못했어요!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요...흑흑..."


변기 위에서 좌우로 활짝 벌려진 다리 사이로 들어가자, 핑크녀가 눈물을 짜내며 애원했다.
하지만 들을 리가 있나. 오히려 더욱 흥분돼서 내 물건은 빳빳이 서 있다.


"어떻게 할까? 찢을까 젖힐까 아니면 그냥 쑤셔 버릴까?"
건방지게 보지를 막아서고 있는 속옷에 대한 처벌을 서현에게 물었다.
그녀는 잠시 생각하더니,

"뜯어서 입에 물리시는 건 어때요?"
"오!"

좋아좋아.

나는 곧장 핑크녀의 속옷을 뜯어냈다.
핫팬츠의 구멍은 내 좆이 박아댈  있을 만큼만  있었기에 꽤 과정이 필요했지만, 어렵지 않게 성공.

그걸 아무렇게나 구겨서핑크녀의 입에 처박았다.

"우웁!"

그녀는 당연히 뱉으려 했지만 그 전에 서현이 그녀에게 뭔가 속삭였다.
들리진 않았지만 핑크녀의 얼굴이 하얗게 질리는 걸 봐선 협박이 아닐까.


"먹어볼까."

아무튼 준비 완료.
이제 핑크녀의 구멍을 비집고 들어가 맛있게 먹어주기만 하면 된다.

"우웁...우우우...."


핑크녀가 눈물을 머금고 고개를 저어 보지만 나는 자비 없이 허리를 밀어 넣으며 보드라운 여체 위로 몸을 포갰다.


푸욱!


"우우웁!!!!"

오오...이 아름다운 감촉...쾌감....
언제 경험해도 절대 질리지 않을 보지의 맛...심지어 새여자라고.

쯔윽.
쓰걱!

"!!!"

나는 그녀를 배려하지 않았다.
아랫도리에 휘몰아치는 쾌감을 느끼며 무자비하게 허리를 내려 찍었다.
팬티를 머금은 상큼한 미모가 고통으로 울부짖고, 분홍색 천으로 가려진 큼직한 두 덩어리가 마구 흔들렸다.

활짝 벌려진 채 내 허리의 움직임을 허락하고 있는 두 다리는 연신 팔딱거리며 바들바들 떨렸다.


아아. 최고다.
나만의 구역을 만들어 놓고, 나만의 법칙을 만든 후, 먹고 싶은 여자를 찾아 따먹는다...

정말 최고다.


나중에, 나중에 나라 자체를 진짜로 정복하게 되면 도시 하나를 미녀로 꽉꽉 채워서 즐거운 섹스라이프를 누려야겠어.

"한 발 간닷!"

넘나 흥분되는 상상을 하며 핑크녀의 안에 정액을 싸질렀다.
오늘이 위험한 날인지 아닌지 그딴 건 아무래도 상관 없다. 그저 맘껏 즐기고 쌀 뿐.


"크으...."

상쾌한 해방감과 함께 전신에 쾌락이 몰아친다.
끈적한 정액은 아직도 핑크녀의 자궁을 채우고 있다.

"우웁...우...."


흐느끼는 그녀.
불쌍하단 생각이 조금도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보다 쾌감이 너무 강하다.

나는 땀으로 말라붙은 그녀의 머리카락을 살짝 정리해 주었다.

"크크...본격적으로 즐겨볼까? 좆물받이양?"



.
.




30분.
내가 핑크녀에게 할애한 시간이다.
3시간이라는 제한만 없었다면 좀  질펀하게 놀아줬을 텐데.아쉽다.


그래도 뭐 구멍마다  번씩  먹어줬으니까.  언제든 먹을 수 있기도 하고.

반쯤 기절한 그녀는 흑흑이 분신이 올라와 어딘가로 실어갔다.



"그럼 다음 사냥감을 찾아볼까나~~"

애액과 침으로 번들거리는 물건.
가릴 생각도 하지 않고 방방 뛰어 다녔다.
왜냐면 그만큼 기분이 좋으니까.


"정말 좋으신가봐요. 앞으로 이런  많이 개최할까요?"
"그것도 좋지."

기특한 서현이는 벌써부터 나의 니즈를 파악하고 어떻게든 나를 기쁘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무래도 오늘 밤에는 상을 좀 내려줘야겠는데.


그렇게 다음 사냥감을 찾아 돌아다니던 나.
눈에 띄는 방문을  열어 젖혔다.
그러자,

"꺄...악!!"
"히익!"
"뭣!"

거기에는 여러 명의 사람들이 있었는데,  4명이었다. 근데 딱히 기억이  나는  보면....

"지목되지 않은 사람들이네요."
일단은 방만 배정받은 사람들이라 이거군.
흠. 여자를 발견하긴 했지만 대상외라....

"치,치워요...!"

생각하던 도중, 한 여자가 고개를 돌리며 내 하반신을 지목했다.

"우,우린 게,게게임 안..한다구요...!"


이제보니 꽤 귀여운 여자가 얼굴을 붉히고 있다.
싸늘한 표정에 단정한 외모. 거기에 다리도 길쭉하다.

'쫙 벌려서 박아주면 짱이겠는데?'

"가라니까요...이,이럴 시간 있어요??"

그녀는 불안한지 얼른 나가라고 하고 있다. 게임 시간까지 들먹이면서.


확실히 3시간이 지나고 나면 살아남은(?) 여자들에게 1억엔씩 줘야 하니까 이왕이면 알차게 써야 한다.


하지만 그녀가 알까.
나한테 그 정도 돈은 껌값이라는 거.


"그,그래요! 얼른 가요! 여긴 아,아무도 없다구요...."

쿨시크녀의 반항에 용기를 얻었는지, 나머지 세 여인도 덩달아 축객령을 내렸다.
하지만....




꼭 게임하는 여자만 먹을 필욘 없거덩? 왜냐면 이 게임의 룰에 '대상자 다른 여자를 범하면  된다.'같은  없으니까. 있어도 먹을 거지만.

그런고로 당첨! 먼저 미니스커트 입고 있는 시크녀부터 범해주마.

"건방진 년들...."

라고 내가 생각하는 사이, 잔뜩 화가  서현이 먼저 나섰다.

성큼성큼 방 안으로 들어가서는 쿨시크녀의 뺨을 냅다 갈겼다.

"아악!!"
"감히 주인님께 그딴 말투를 구사해?"

차마 얼굴이나 몸이 상할까  이상의 폭행은 가하지 않았지만, 시선만으로도 몇 사람 죽일 것만 같다.


나는 급히 그녀를 제지하고 나섰다.

"워워. 진정해. 뭘 그렇게 화내고 있어. 그냥 다리 벌리고 범해주면 되는데."
"...죄송합니다."

나는 뺨을 부여잡은  바닥에 쓰러진 쿨시크녀에게 자상한 미소를 지어 주었다.

"당돌한 여자구나.  그런 여자가 좋더라. 매력 넘치네?"
"...어,얼른 가ㅡ,"

그녀의 말이 끝나기 전,  체중을 이용해 작은 여체를 덮쳤다.

"꺄악!"


가슴으로 말캉말캉한 살덩이를 느끼며 오른 손으로는 내게깔린 쿨시크녀의 다리를 쓰다듬었다.


부드럽고, 기분 좋다.

"히익! 싫어!! 난 대상이 아ㅡ,"
"그딴  상관 없어."

사악한 미소를 걸치고 적당히 살이 붙은 허벅지를 좌우로 벌렸다.

"내가 먹고 싶으면 먹는 거야."
"싫ㅡ!"

푸욱!

"!!!!"


미니스커트인지라 삽입은 매우 쉬웠다. 팬티만 젖히면 되거든.

"악...아욱...!"
"대신 대상이 아니니까 탈락은 봐줄게. 지금은 그냥 어쩌다 눈이 맞아서 즐기는 걸로. 오키?"

즐기는  나밖에없겠지만..크크.

철퍽!

"아파앗!!"

꽉꽉 조여주는 살을 느끼며 있는 힘껏 허리를 찍었다.
동시에 맛이 가버리는 여자의 표정. 이루 말할  없는 쾌감이다.


"서현아 쟤네들도 준비 시켜놔."
"네. 주인님."
"아...아으...."


미니스커트녀를 범하는 동안, 두 여자는 잔뜩 얼어서 아무것도 못하고 있었다.
어차피 도망칠 수도 없었겠지만, 이렇게 같은 공간에 있다면 먹어 주는  예의 아니겠어?

"히이잇!! 싫어어! 저리가!!"

뒤편에서  여자의 비명이 들려왔다.
서현의 움직임이 시작된 모양이다.

얌전히 기다리렴. 곧 참주인을 맞이하게  테니까.




+++





"저쪽이다! 저쪽에서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어."
"큭...그 개새끼!!"


무리가 있다.
조악한 무기를 꼬나쥐고 살금살금 움직이는 무리가.

그리고 몇몇은 폰을 들고 사방을 찍고 있다.
왜인지 통신은 되지 않았지만 어차피 영상은 저장된다. 나중에 사태가 진정되면 그때라도 터뜨릴 수 있다.

단, 걸리지 않아야겠지만.


원래는 생중계를 할 생각이었다.
그 편이 훨씬 안전하고위력적이기때문.

"연결만 됐어도...."
"그건 이제 됐습니다. 되지도 않는 것에 매여봤자 의미 없어요. 그보다 지금은..."
"알고 있다고요...."

10명이 넘는 남자들은 굳은 얼굴로 전진했다.
신음이 들려오는 저편.
분명히 그곳에 유은이 있다.

관건은 들키지 않게 몰래 찍는 것.
생중계가 틀린 이상 그것 밖에 없다.


그렇게 조심스레 다가가던 그때,

"뭐 해?"

그들의 뒤쪽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소스라치게 놀라 뒤를 돌아보니,

"주인한테 가는 거야?"
"헙...!"


그곳엔 남자의 배를 뚫고 태어난 보지니아가 서 있었다.

단 한 톨의 욕망이나 살의가 담겨 있지 않은 순수한 눈빛.
그러나 10여명의 무리들은 일제히 긴장하며 들고 있는것을 내밀었다.


그걸 적대 행위로 간주한 걸까.

"싸우자는...거야?"

숙주의 지식을 모두 계승한 만큼, 알 건 모두 알고 있다.
그들이 보여주는 행위나, 표정이나, 분위기 등등, 얼마든지 읽어낼 수 있다.

따라서,




"그럼 죽어야지."



스스로 행동할 수 있다. 주인(유은)의 입장에 입각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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