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화 〉20.도쿄 대참사.
신관녀가 몸을 비틀며 나를 거부한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서현이 그녀의 몸을 콱 잡아 고정해서 난 마음껏 만질 수 있었다.
"야. 감사하단 인사는 해야지. 내가 약혼자 살려줬잖아. 응?"
두 여자의 가슴을 만지면서, 천인공노할 말을 내뱉었다.
세리나는 순간 울컥 분노하며 화를 내려 했지만, 이내 표정을 가라앉혔다.
다만 슬픔만큼은 감춰지지 않았다.
뭐, 내 알바 아니다.
부인도 아니고 여친도 아닌 우연히 얻게 된 좆물받이일 뿐인데 그런 거 신경써서 뭐하니.
참. 좆물받이가 됐으니까 키스도 해야겠지? 어디보자...음...세리나 얼굴은 너무 더러워졌는데. 내 정액이지만 그래서 더 닿기 싫어.
"서현아. 얘 얼굴 청소좀 해라."
"네."
그녀가 내게 신관녀를 맡기고 망설임 없이 세리나의 얼굴을 핥기 시작했다.
"!"
감정을 가라앉혔던 세리나도 여기에는 경악. 같은 여자가 얼굴을 핥아주고 있으니 혐오스러울 수밖에.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보기에는 넘나 꼴릿한 광경이지만.
"대신 키스는 우리 신관짱이랑 해볼까나~"
"시,싫..."
세리나의 가슴을 만지던 손을 떼고 신관녀를 껴안았다.
느껴지는 바로는 적당한 가슴과 군살없는 몸매.
요즘유행(?)하는 슬랜더형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소박하게 품에 안기는 그런 유형이다.
고개를 돌려 그녀의 얼굴을 보니, 이건 또 괴롭혀주고 싶은 순박하고 청순한 얼굴.
큼지막한 눈망울에 눈물을 글썽이며 울먹이는 게, 금방이라도 울음을 터뜨릴 것 같은 얼굴이다.
물론 되게 예쁘기도 하고.
스윽.
도자기를 쓰다듬듯이, 그녀의 얼굴을 매만졌다.
물론 허리는 계속 움직이는 중이다.
세리나의 보지를 범하면서 신관녀의 얼굴을 탐하는 거지.
"예쁘네.자. 아 하고 입 벌려."
"아아...살려줘요...."
"입 벌리라고."
"흐윽...."
울먹이던 그녀가 결국 입을 벌리고, 나는 그 안으로 혀를 집어 넣었다.
"하움...!"
두 눈을 꼭 감으며 필사적으로 입술을 닫는 그녀.
귀여운 발악이지만 이미 한참이나 늦었다. 내 혀는 벌써 침입해 휘젖고 있고, 내 입술은 신관녀의 도톰하고 말랑한 입술을 마음껏 탐할 수 있으니까.
쭈웁. 추압.
신관녀의 입술을 게걸스럽게 탐하고 있을 때, 세리나의 얼굴을 핥던 서현이 고개를 들고 아흑이에게서 휴지를 가져와 닦았다.
이제 세리나의 얼굴은 제법 깨끗하다.
적어도 그녀 위에 엎어져서 할짝거릴 정도는 될 거야.
나는 신관녀의 입술에서 입을 떼고, 세리나의 허벅지를 잡아 당겼다.
스윽 하고 그녀의 몸이 내쪽으로 깊게 들어오고, 나는 그대로 위에 엎어졌다.
"아윽!"
좆이 더 깊이 들어가서일까, 세리나가 미약한 신음을 뱉었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예쁘고 흥분되네. 마구 범해주자.
쑤컥! 쓰컥!
"아흑! 아악!"
속도를 높였다.
세리나의 머리를 감싸안고 마구잡이로 허리를 흔들었다.
그녀의 보지, 축축한 동굴을 마음껏 헤짚었다.
"서현아. 쟤한테 엉덩이 애무하는 것 좀 알려줘라."
그러면서 또 하나의 꼴릿한 시츄에이션을 위해 명령을 내렸다.
서현이 즉시 네 하고 대답했다.
"에...뭘 하려...히익!! 시,싫어!! 놔주세요!! 꺄악!!!!"
뒤편에서신관녀의 비명이 들려온다.
그리고 이윽고 내 엉덩이에 무언가가 처박혔다.
아. 기분 좋은 이 느낌.
여자의 얼굴이란 그저 이렇게 대는 것 만으로도 기분이 좋다.
"정성을 다해 빠세요."
"우웁!!우우웁!!"
신관녀가 발버둥치면서 내 엉덩이를 찰싹찰싹 때렸다.
그럴 수록 내 좆은 더욱 탱탱하게 발기했다.
아니...맞아서 느끼는 게 아냐. 청순하고 순박하고 순결해 보이는 신관녀가 내 엉덩이에 얼굴을 묻은 이 상황이 꼴리는 거라고.
"주인님. 어떠신가요?"
"아직 안 빨고 있어."
역겨운 걸 떠나서 엄청 힘들걸.
기본적으로 내가 허리를 흔들고 있는 상황인데 내 뒤를 빠는 게 절대 쉽지 않겠지.
하지만 쉽지 않을 뿐 할 순 있다.
심지어 뒤에서 서현이가 꾹 눌러주고 있을 거 아냐? 그럼 더 쉽지. 얼른 빨거라.
짜악 - !
"우붑!!"
어딜 때린 걸까.
아주 찰진 소리가 울려 퍼진다.
"더 험한 꼴 당하기 전에 얼른."
내 엉덩이로 뜨거운 물기가 흘러내렸다.
아마 신관녀의 눈물이겠지.
좀 불쌍한 생각이 드려는 그때, 촉촉하고 말랑말랑한 덩어리가 내 항문을 훑고 지나갔다.
흐흐. 드디어로군.
"어떠세요? 잘 하고 있나요?"
"응. 애매한데. 좀 더 안으로 쑥 집어넣고 쪽쪽 빨란 말야."
흐흐. 내가 내뱉고도 역겨운 말이네. 하지만 어떡해. 이거 되게 기분 좋다고.
요망한 서현이녀석. 나한테 신세계를 알려줘 버렸어.
"어이. 제대로 안해?"
서현이 반말로 윽박지르며 또 어딘가를 찰싹 때렸다.
그제서야 내 항문 속으로 혀가 쑤욱 들어왔다.
오오. 이거야. 이거.
"크. 기분 좋다."
세리나의 보지와 신관녀의 혀.
덕분에 금방 사정감이 몰려왔다.
"야. 바로 싼다. 질내사정 간다!"
"...."
세리나는 절망한 나머지 미약한 신음만을 내뱉을 뿐, '아,안에는 안 돼!' 같은 생기있는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상관 없어. 맛만 좋으면 되니까.
꿀럭. 꿀럭.
"오오...."
상쾌한 사정.
오늘의 두 번째 사정.
세리나의 보지에서 정액이 마구 넘쳐 흘렀다.
하지만 난 빼지 않고 계속 여운을 즐겼다.
아직 신관녀가 내 항문을 빨기 시작한 지 얼마 안 됐으니까, 아예 저걸로 한 발 뽑을 생각이다.
"더 밀착해서 정성스럽게 빨아. 내가 또 쌀 때까지."
"우욱...."
역겨워 하면서도 필사적으로 내 말에 따르는 신관녀.
귀엽네. 흐흐.
좆은 민감하니까 좀 쉬게 놔두고, 그동안 가슴이나 만질까.
나는 뽀얀 덩어리, 세리나의 젖가슴을 만졌다.
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라서 만지기도 좋고 보기에도 좋은 이 가슴.
그 첨단의 꼭지를 꾹꾹 누르며 희롱하다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읏...."
음. 아무맛 안 나는 군.
모유도 안 나오고.
하지만 어때. 음란한 맛만 나오면 되지!
"주인님, 기분 좋으세요?"
서현의 물음에 나는 OK사인을 보냈다.
그녀가 만족한 듯이 웃는 게 느껴졌다.
10여분 뒤.
나는 신관의 항문애무 만으로 세리나의 보지에 사정했다.
허리운동 하나 없이 사정하니까 뭔가 색다른 느낌인데.
"이제 교대할까?"
드디어 해방된 신관녀가 헛구역질을 하며 얼굴을 퍼렇게 물들였다.
"우욱...우욱...!"
세리나는 다리를 좌우로 활짝 벌린 채 별 반응이 없다.
그저 채념.
처음에 봤을 땐 꽤 깡다구 있게 버틸 줄 알았는데막상 까보니 제대로 멘붕중이다.
"근데 너는 이름이 뭐야?"
"...욱...."
애써 말을걸어줬더니, 내 얼굴을 보고 다시 구역질을 한다.
어허. 무엄한 녀석.
"이,이시하라...리나...에요."
"오호."
세리나랑 비슷한 이름이나.
"좋아. 세리나 위에 엎드려."
"...그만...하면 안돼요?"
"응. 안 돼. 얼른 엎드려."
"...."
그녀가 절망한 얼굴로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세리나 위에 엎드렸다.
새하얀 옷 만큼이나 뽀얀 피부가 기대된다.
다리 벌린 채 보지에서 정액을 뿜어내고 있는 세리나와, 그녀 위에 엎어진 리나.
리나는 힐러와 마법사가 으레 그렇듯이로브를 입고 있었다. 그것도 새하얀 로브.
정말 더럽혀주고 싶은 모습이다.
체구에 비해 큼지막한 엉덩이를 쓰다듬자, 그녀가 흠칫 놀랐다.
"뭘 벌써 놀라고 그래. 이따 좆주사도 맞을 건데."
"...제발...제발 그만해요...."
"싫어. 평생 이렇게 할 거야."
"아...."
그녀의 희망을 간단히 밟아주고 뽀얀 엉덩이를 먹기 위해 새하얀 로브를 허리 아래부터 뜯어냈다.
부욱!
거칠게 뜯겨진 로브 사이로 엉덩이의 부드러운 살결이 드러났다.
"으흑...흑...."
로브가 하얀 거라 그런지, 속옷도 하얀 거로 입었다.
살짝 젖어서 회색 구역이 생겼는데, 나름 볼만하다.
톡.
팬티는 조심스레 뜯어주고~ 드러난 핑크빛 성기에 액체가 가득 묻은 좆을 비볐다.
"아으...."
리나가 바들바들 떨었다.
설마 경험이 없는건 아니겠지. 혹시 그러면 더 좋은 거고. 아님 말고.
"서현, 가슴 가져와."
"아. 네."
그녀가 쫄래쫄래 내 옆으로 다가오더니 셔츠 가슴 부위의 단추를 풀고 내게 내밀었다.
"제 젖가슴이에요."
콰악.
"햣..."
우악스럽게 풍만한 덩어리를 움켜쥐고 반대편 손으로는 리나의 엉덩이를 쥐었다.
"그럼 리나의 보지로 출발~!"
푸욱!
"햐아악!!!!"
오오. 조임이 더 강하다! 설마 진짜 처녀인가!
"리나 보지 만세!"
몇 번 왕복하니 좆대에 빨간 무언가가 묻어 나왔다.
음음. 처녀였군. 그리 활동적일 필요가 없는 신관이라 처녀막이 보존된 건가.
"이따다끼마스."
그렇다면 마음껏 범해주고 또 범해주는 게 인지상정!
푹! 푸욱!
"아악! 아파! 아파요!!!"
"응. 난 좋아."
무자비하게 리나의 보지를 범하면서 서현의 허리를 끌어 안고 젖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우웅~ 가슴만두다!"
"주인님도 참...."
서현이 내 머리를 쓰담쓰담 해준다.
얼굴 전체로 느껴지는 말랑말랑한 가슴의 감촉과, 아랫도리로 느껴지는 아찔한 보지의 쾌감.
크. 천국이다.
"일본은 인구가 많으니까 이런 맛있는 애들도 많겠지?"
"그럼요 주인님. 1억 3천만 명이나 있으니 마음껏 사냥하시면 된답니다."
지금이야 나한테 덤벼드는 모험가만 건드리지, 아흑이가 날뛰어봐라...흐흐흐. 도쿄는 그야말로 아비규환이 되는 거라고. 일본의 아이돌, 모델, 가수, 연예인 등등 미모로 승부하는녀석들은 물론이고, 내 페티쉬를 자극하는 여자들은 모두 겟해주겠어.
"크하하하! 너희들은 그 첫 제물이지. 세리나! 리나! 앞으로 일본인 초기 좆물받이의 사명을 가지고 내게 복종하도록!"
"주인님, 츠네모리도 있었어요."
"아! 맞다."
아나운서를 까먹고 있었네. 젖가슴에 화인까지 새겼었는데 말야.
"걔는 나중에 생각하자고."
"네."
그렇게 떠드는 와중, 다시 한 번 사정감이 차올랐다.
이번에는 리나의 질에 사정.
"꺄아아아앗!!"
귀여운 신음은 언제 들어도 좋다.
"아,안돼...배가...배가...!"
"앞으로 많이 받을 건데 뭘. 이참에 익숙해지렴."
배려심을 좀 발휘해서 빠른 적응을도와주도록 할까?
"오늘 하루동안 열 번씩 따먹어 줄 테니까 걱정 마."
"히이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