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3화 〉17.하렘 페스티벌.
"끄흑...우윽...."
츠네모리의 눈에서 하염없이 눈물이 쏟아져 내렸다.
"나한테...나한테 왜...대체왜...!"
비명을 지른다거나, 날카롭게 쏘아본다거나 하지 않고, 그저 울었다.
음...이러니까 좀 미안해 지는데.사실 딱히 나한테 잘못한 것도 없고....
"글쎄...."
뭔가 측은지심이 든다! 내가 저지른 거지만!
"뭐 어쩌겠어. 이미 이렇게 됐는데. 열심히 현실에 순응하며 살렴."
맛있으면 됐지 뭐.
나는 흐느끼는 그녀의 뒤로 다가가 엉더이를 콱 쥐었다.
화인이 새겨진 충격이 워낙 커서인지, 그녀는 엉덩이를 만져지면서도 일말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러거나 말거나, 찰진 엉덩이를 만지작대자, 나의 똘똘이가 벌떡 일어나 당장이라도 쑤셔박으라며 애원했다.
나의 소중한 녀석이니 소원을 들어 줘야지.
어디에 넣을까...
보지는 아까 먹었으니까...이번엔 엉덩이를 해볼까?
어차피 아이템만 쓰면 깨끗해지는데.
좋아.
이번엔 엉덩이다.
"츠네모리씨? 이제 츠네모리씨의 항문을 먹을 겁니다?"
"...?!"
울고 있던 그녀가 흠칫 하며 놀라고, 우릴 지켜보던 시녀 한 명이 근처 서랍에서 아이템을 하나꺼내왔다.
이 방의 용도가 용도이니만큼, 아날섹스를 위한 아이템도 당연히 구비되어 있다.
"아, 감염같은 건 걱정하지 마세요. 아이템 한 방이면 아주 깨끗하게 만들 수 있으니까."
"그만...이제 그만해요...."
그녀가 힘없이 고개를 저었다.
화인으로 지져버린 시점에서 전의를 아예 잃어버린 모양인데, 흠. 아쉽다.
"그건 안 되지. 내 물건이 이렇게 빳빳하잖아."
아이템을 사용하고, 깨끗해진 항문 부근에 내 좆을 문질렀다.
그럴 때마다흠칫하며 놀라는 게 뭔가 흥분된다.
"보지도 정말 맛있지만 항문도 일품이란 말이지. 아, 물론 아직 츠네모리씨 껀 안 먹어봤지만. 보지맛은 아주 좋았어요. 꽉꽉 조여주던데?"
모욕적인말을 하면서 엉덩이를 좌우로 벌렸다.
쩌억 하고 벌어지는 푸짐한 살덩이 사이로 두 구멍도 살짝 벌려졌다.
특히 조개처럼 갈라진 성기에서는 아까 싸지른 정액이 흘러내렸는데, 이 광경은 정말 언제 봐도 꼴릿하다.
"아아...제발...제발 하지 마..!"
부들부들 떨린다.
몸을 좌우로 흔들면서 어떻게든 벗어나려 한다.
하지만 무용지물.
고위 모험가라 해도 어쩔 수 없는 것을, 일반인에 불과한 츠네모리가 어떻게 한다는 건 불가능하다.
이대로 천장에 손이 묶인 채 뒷구멍으로 범해지는 게 그녀의 운명!
"그것이 바로 데스티니!"
쯔극!
오옷! 귀두삽입!
"히야아아악!!!"
고작 엄지손가락 한 마디 정도 들어갔을 뿐인데 고개를 팍 치켜들고 비명을 내지른다.
"싫어! 싫어어어!!!"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는 것이 도도한 츠네모리의 부활이라 해도 될 정도.
"거기 너, 얘 시끄러우니까 입 좀 막아."
"네. 주인님."
시녀에게 입막음을 시키니, 그녀가 다가와 츠네모리의 얼굴을 잡고 키스했다.
충성도 100이라 내 명을 수행하는데 있어 일말의 망설임도 없는 그녀. 아. 이상황도 참으로 꼴릿하다.
철컹 철컹
츠네모리가 경악하며 몸을 마구 비틀어댔다.
자연스레 쇠사슬에서 철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다.
딱히 듣기 좋은 소린 아니니까 얼른 음란한 소리로 바꿔버리자.
푸욱!
허리에 힘을 주어 뿌리까지 삽입!
츠네모리의 항문 개통이닷!
"!!!!!!"
오오옷.
역시 엄청난 조임!
이 맛에 항문에 삽입하는 거지.
보지도 잘 조여주었지만, 역시 항문만은 못하다.
"크~ 역시 앞구멍이 좋은 여자는 뒷구멍도 좋다니까. 논문으로 써도 될 정도야. 아주 좋아."
쓰걱.츠컥
아찔한 쾌감을 느끼며 허리를 흔들었다.
큼직하게 박혔다가 길다랗게 뽑혀나오는 나의물건.
아이템을 써서 그런지 너무나 깨끗하고 건조하다.
나는 손짓으로 또 다른 시녀를 부르고는 좆을 뽑았다.
쫙쫙 조여주는 것도 좋지만 그래도 좀 스무스한 게 좋거든.
"무릎 꿇어."
"네."
내 의도를 읽었는지, 시녀가 무릎을 꿇더니 알아서 입을 쩌억 하고 벌렸다.
음란한 입김이 목구멍 깊숙한 곳에서 올라오는 느낌이다.
그 입구멍 속으로 항문을 범했던 좆을 삽입.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정복감이 느껴졌다.
다른 여자의 항문을 쑤셨던 좆을 이렇게 이쁜 여자의 입에 처박을 수 있다니.
새삼 너무 흥분된다.
쭈웁. 쭙.
츠네모리의 엉덩이를 주물럭거리며 시녀의 머리를 붙잡고 허리를 흔들었다.
몇 번인가 좆이 입구멍을 범하면서 침으로 젖었다.
어쩔까.
한 번 싸고 츠네모리를 범할까?
아니면 지금 빼서 범할까?
"흥웁...우움..."
음...
역시 입에 한 번 싸자.
나는 허리운동을 멈추고, 오로지 그녀의 머리만 잡고 흔들어댔다.
이렇게 하면 진짜 도구로 다루는 거 같아서 비틀린 쾌감이 마구마구 솟아오르거든.
"오오...씨발...."
오랜만에 욕이 나왔다.
마구잡이로 입을 범해지면서도 크고 예쁜 눈으로 나를 올려다보는 이 얼굴을 보면 안 할 수가 없어. 절로 감탄의 욕이 나온다고.
"너 내가 싸면 다 삼키고 내 방으로 가 있어. 얘 마저 따먹고 쑤시러 갈 거니까. 알았지?"
츠네모리랑 같이 먹어도 되지만, 왠지 침대에 눕혀놓고 보지를 집중적으로 쑤셔주고싶은 기분이다.
그녀는 말은 못하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
좋아. 이제 싸야지.
빠른 사정을 위해 츠네모리를 주무르던 손까지 동원해 양손으로 시녀의 얼굴을 흔들었다.
덕분에 몇 분 안 가 치솟는 사정감.
그대로 참지 않고 목구멍 깊숙이 싸버렸다.
"후우...."
여운을 느끼다 좆을 빼내니, 그녀가 곧장 정액을 삼키고 내게 인사하더니 방을 나섰다.
이제 내 방으로 가겠지. 기다려라 좆물받이여. 흐흐.
"자, 오래 기다렸지? 이제 예열도 완료 됐으니 신나게 즐겨보자!"
"잘..못했어요...하지마요!잘못했으니까 제발 하지 마요!!"
시녀의 키스를 어떻게 뿌리친 츠네모리가 고개를 마구 흔들면서 사과한다.
"잘못한 게 없는데 왜 사과하니."
"다시는 방해 안 할 게요! 신고도 안 할 게요!! 그러니까 제발...제발...!!"
"어이어이...도도한 아나운서씨가 왜 이러셔? 그 쌔끈한 발음으로 날 매도해봐. 그래야 흥분해서 박는 맛도 나지."
"제가 다 잘못했어요 그러니 제발...제발 보내줘요...."
쩝.
하긴. 강간당하고 있는데 그딴 게 어딨겠어.
"응. 싫어."
어쩔 수 없지 뭐. 조임으로 즐기자.
쑤컥!
다시 항문에 삽입.
입이 크게 벌어지며 막 비명이 터져 나오려던순간, 시녀가 다시 그녀의 입을 막았다.
츠네모리의 몸이 고통으로 부들부들 떨렸다.
나는 그 반응을즐기며 허리를 흔들기 시작했다.
그럴 때마다 그녀가 고통을 호소하며 몸을 비틀었지만 내게서 벗어나는 건 불가능.
미약한 발악이다.
"츠네모리씨는 이제 내 좆물받이가 됐으니까 당연히 원래 있던 소속사에서는 퇴출된 거예요. 알겠죠?"
철썩철썩 항문을 범하면서 그렇게 말하자, 츠네모리가 고개를 떨궜다.
시녀와의 키스도 끝났는데 더 이상 비명을 지르지 않는다. 포기한 건가.
"야. 너도 껴. 입술 맛 좀 보자."
"네."
시녀가 레즈용 딜도를가져오더니 본인의 보지에 일정부분을 삽입하고 다가왔다.
"아아...!"
절망의 기운을 풍기는 츠네모리.
어떤 짓을 당하게 될 지 대충 상상을한 모양이다.
"싫어...제발...제발 그만...."
푸욱!
"햐아아아악!!"
오옷...! 뭔가 굵직하고 두꺼운 게 들어와서 마구 압박을 하고 있어!
조임 짱!!
"크으~ 역시 두 구멍을 동시에 박아줘야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다니까."
"아윽...빼..빼..."
"안 뺄 거야."
츠네모리의 청을 깔끔하게 무시해주며 시녀의 얼굴을 잡아 끌어 키스했다.
단정한 미모가 쌔끈하게 풀어지며 내 행위에 응했다.
나는 이 상태 그대로 허리를 흔들면서 츠네모리와 시녀를 한꺼번에 껴안았다.
몸이 밀착하면서 부드럽고도 따뜻한 쾌감을 선사했다.
그렇게 시녀의 입술을 탐하고 츠네모리의 몸을 탐하며 십여분..
그녀의 항문을 사용하며 드디어 사정감이 느껴졌다.
"자. 임신할 걱정 없는 장내사정 갑니다아~~"
신나서 더욱 거칠고 빠르게 박아대자, 츠네모리의 신음도 거세진다.
그리고 피니쉬.
엉덩이가 철푸덕 하며 출렁일 정도로 강하게 박아대며 장 깊숙한 곳에 사정했다.
"아욱...."
기분 좋은 상쾌함과 쾌감이 전신으로 퍼져간다.
아아.
언제 경험해도 좋은 이 기분...너무 좋다.
"이걸로 앞구멍 뒷구멍 모두 따먹따먹~."
귓가에 흥얼거려주니, 그녀의 항문이 한 차례 움찔하며 조여왔다.
흐흐.
여자는최고야.
뽀옥.
번들거리는 좆을 뽑고, 시녀에게 내밀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무릎을 굽히더니 머리카락을 뒤로 쓸어 넘기면서 내 좆을 삼켜갔다.
능숙한 혀놀림.
남자의 정신을 쏙 빼먹을 듯이 빨아댄다.
아아...시녀란...좆물받이란...매일 써줘야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