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1화 〉16.사랑스런 사랑씨.
쭈웁.
사랑씨의 육체가 꿈틀거렸다.
보지에 말랑한 혀를 집어넣어서 그런 걸까. 아니면 내 좆을 물어서 그런 걸까.
어느쪽이든 기분 좋은 율동이다.
그나저나 사랑씨, 꽤나 젖었네. 처음 해보는 섹스에 흥분한 건가.
처녀임을 과시하듯 꾹 닫혀 있는 보지는 흠뻑까지는 아니었지만 그런대로 젖어 있었다.
평범한 남자의 좆이라면 이대로 넣어도 아무 무리 없을 정도.
하지만 난 평범한 남자가 아니란 말씀.
내 물건은 특대사이즈란 말야. 아무리 내 스탯이 높다지만 이 상태로 넣어 버리면 아플거야.
사랑씨는 사랑해줘야지.
그런 의미에서 열심히 빨아주자. 보지맛도 좀 보고.
쭈웁. 쭙.
"후웅..웅..."
혀를 넣어서 말랑말랑한 음순 사이를 농락했다.
그리고는 입술을 덮어 격렬하게 키스하듯이, 게장 먹듯이 빨아댔다. 이쯤되면 입술로 씹는다고 표현해야 하지 않을까.
거기에 허리도 움직이고 있다.
사랑씨의 펠라는 허술하기 짝이 없었지만, 그래도 어디서 들은 건 있는지 최대한 이를 세우지 않으려 노력했고, 나름 쪽쪽 빨기도 했다.
거기에 허리를 움직일 때마다 내 아랫배 부근에서 느껴지는 푹신한 쿠션감은 정말 최고다.
역시 여자는 가슴인건가.
사랑씨 정도면 적당하니 좋지.
그렇게 서로의 성기를 빨아주다 보니 어느덧 그것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절정이다.
물론 나는 경험많은 닝겐으로서 참을 수 있지.
하지만 사랑씨는 그딴 거 없다.
점점 몸이 잦게 떨려오면서 큰 한 방을 준비하고 있다.
이럴 때는손을 이용해 줘야지.
보지에서 입을 떼고 오른쪽 검지와 중지를 붙여 푹 넣었다.
정말 말 그대로 '푹'하는 소리가 났다. 얼마나 젖은 건지.
"!!!!"
사랑씨의 하체가 훌쩍 하고 들렸다. 그리고는 마구 떨면서 울컥울컥 애액을 뱉어내는데 화악 하고 음란한 냄새가 퍼졌다.
"흐흐. 가셨네요? 처음으로 남자한테 가버린 기분이 어때요? 죽이죠? 좆으로 쑤시면 더 쩔어요."
보지맛도 봤겠다, 본격적으로 그녀를 범하기 위해 좆을 빼냈다.
쪼옥 하며 사랑씨의 입술이 순간 딸려나왔다.
"후아...."
벌써 나른하게 지친 듯, 사랑씨는 그저 누운 채 헐떡였다.
뭐, 첫 섹스니까.
아직 시작도 안 했지만.
나는 그런 그녀를 지켜보다 개구리처럼 벌려진 하반신쪽으로 이동했다.
군인이라고는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매끄러운 각선미.
정말 거짓말 안 하고 이런 모양의 다리 피규어가 있다면 고이 간직하고 틈날 때마다 만져댈 자신이 있다.
물론 리얼 인간 피규어를 대량으로 보유할 수 있는 내게 그럴 필욘없지만.
스윽.
그녀의 안쪽 허벅지를 쓰다듬었다.
홍수물이 터져 벌렁거리고 있던 보지에서, 다시금 울컥 애액이 쏟아졌다.
"후후. 변태 아니에요? 사랑씨."
"아니...에요."
"걱정 마세요. 변태라도 상관 없어요. 사랑씨는 이제 내 전용이 될 거니까. 괜찮죠? 제 전용 보지구멍."
"그,그런 단어는...."
그녀가 수치스럽다는 듯이 인상을찌푸렸지만, 그래봤자 가슴이나 허벅지, 엉덩이 등을 살살 만져주니 금새 풀려버렸다.
생각보다 꽤나 음란한 몸이야. 어떻게 건드리든 흥분하다니. 너무 쉽잖아.
"후후. 제 좆을 받아들인 순간 느끼게 될 겁니다. 제 전용 보지구멍이 되었다는 걸."
일부러 음탕하게 지껄이고는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활짝 벌렸다.
보지가 한 차례 열리면서 애액이 울컥 나왔는데, 덕분에 음란함이 또다시풍겨왔다.
"아아...!"
이미 잔뜩 빨리기까지 해놓고 창피하다며 손으로 얼굴을 가린다.
그럼 안 되지. 그 늠름하면서도 귀엽고 사랑스러운 얼굴을 가리면 어떡해.
"사랑씨 손은 제 엉덩이라도 만지고 계세요."
별 힘이 들어가지 않은 그녀의 팔을 치우고 잔뜩 상기된 얼굴에 쪽쪽 세례를 주었다.
입술이 닿을 때마다 상큼한 신음을 내는데 진짜 꽉 깨물어주고 싶다.
깨물어볼까.
"아응..."
코를 살짝 깨물었다.
귀여운 신음.
"아 이제 못 참아!"
벌려진 다리 사이로 허리를 밀착했다.
나의 풀발기 제노롱포는 더 이상 충전할 수 없음으로 발포한다.
목표는 보지.
"넣을게요. 사랑씨."
"...네."
가랏! 진군!
쯕.
쯔걱!
아무 방해 없이 뿌리까지 전진!
곧장 자궁구까지 열어젖혔다.
"헉...어윽...!"
사랑씨가 턱을 들어 올리고 하얀 손으로 침대보를 꽈악 쥐었다.
아. 먹었다.
드디어 사랑씨를 범했다고.
"크...들어갔어요 사랑씨...제 좆이 사랑씨 안에 있다구요."
"커..요..."
"그럼요. 제 물건은 세계 제일이죠."
환상적인 조임이다.
질도 결국 근육이기 때문에 처녀라도 조임이 안 좋을 수 있지만, 사랑씨는 정말 장난 아니게 꽉꽉 조여주신다. 무의식적인 건지, 아니면 그냥 육체자체가 이런 건지.
아무튼 횡재.
생각날 때마다 눕혀서 따먹어야겠어.
일단 지금은 허리를 움직이자.
"본격적으로 갑니다. 천국 갈 준비하세요."
쯔윽..
귀두까지 뽑아내고,
푸걱!
박아넣기!
"아흑!"
처녀에게 하면 싸대기 맞을 짓이지만 다행히 사랑씨는 쾌감으로 받아들였다.
애초에 훈련하다 찢어졌는지 처녀막도 없다.
흠. 이건 좀 아쉽네.
"사랑씨, 어때요? 좋죠? 매일 하고 싶죠?"
쯔걱! 쑤컥!
길쭉한 다리를 겨드랑이에끼고 허리를 흔들었다.
그럴 때마다 출렁이는 젖가슴과 쌔끈한 신음소리에 당장이라도 싸버릴 것만 같다.
그래도 열심히 참아내며 보지를 범하고, 그녀에게 말을 건다.
"아응! 아앙! 조,좋앙...아학!"
물론 내게 범해지고 있는 그녀가 제대로 말할 수 있을 리가 없다.
그래도 좋다고는 하네. 솔직해서 좋아.
"그럼 사랑씨, 더 좋게 해드릴 테니까, 이거 물고 계세요."
나는 그녀의 티셔츠를 들어 올려 사랑씨의 입에 넣어 주었다.
붉어진 얼굴로 끄덕인 그녀가 티셔츠 끝부분을 앙 하고 물었다.
하아. 이거야말로 티셔츠 로망의 극.
극상의 미녀가 끌어올린 셔츠의 끝자락을 입으로 문 상태로 다리를 벌리고 있다니. 이미 거기서 게임 끝이지. 거기에 그 미녀를 따먹는 중이라면 더더욱.
이건 보지를 범하고 있어도 더 빳빳하게 서버리는 이벤트야.
"군살 하나 없네요. 보기 좋아요. 꼴릿하고."
당연하지만 티셔츠를 입으로 물고 있는 만큼, 가슴 아래쪽은 맨살이었다.
정말 조각 같은 몸매다. 역시운동(훈련)하는 여자.
근데장교도 훈련을 많이 하던가?
아. 몰라. 맛만 좋으면 됐지.
나는 좀 더 깊숙히 박아넣기 위해 그녀의 허벅지를 안고 여체를 내쪽으로 잡아당겼다.
그리고는 사랑씨의 발목 뒤를 잡고 얼굴쪽으로 꾸욱 눌렀다.
"흥읍!"
유연한 편이지만 그래도 살짝 아픈 듯 인상을 찌푸린다.
"와아...엄청나요 사랑씨."
자연스레 들어올려진 하반신. 덩달아 내 좆이 있어야 할 위치가 높아져서 나는 반만 무릎꿇은 자세가 되었다.
이렇게만 해도 꽤 편하면서도 맛있게 먹을수 있지만, 나는 다리를 뒤쪽으로 빼서 사랑씨의 발목을 잡은 두 손과 침대를 밟고 있는 두 발로만 몸무게를 지탱했다.
이렇게 해야 제대로 뿌리까지 처박을 수있다.
사랑씨는 고개를 살짝 저었다.
마치 이 자세는 안 된다는 듯한 표정이다.
하지만!
이거야 말로 섹스의 정점 아니겠어.
여자의 양쪽 다리가 얼굴 옆쪽으로 꾸욱 눌려지는...그야말로 치부를 환히 보이는 이 자세야말로 꼴림의 궁극.
보지의 구석구석까지 따먹을 수 있는 레전더리 체위다.
그런고로 그녀의 의사따위는 살포시 무시해주고 좆을 박아대기 시작했다.
푹! 푹!
쯔걱! 쓰컥!
아까보다 훨씬 많은 체중과 힘이 실려서인지, 아랫도리의 아찔한 쾌감이 훌쩍 늘었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랑씨의 표정이 더욱 맛깔나게 변했다.
방금 전 까지도 충분히 쌔끈한 표정이었지만, 이젠 정말 헉헉대며 금방이라도 기절할듯한 표정을보이고 있다.
처녀면서 이 정도의 쾌락을 얻는 여자는 정말 드문데말야. 날 만나서 팔자 폈지.
"그 표정 아주 좋아요 사랑씨. 이대로 기절까지 시켜드릴게요."
"잠...아욱!"
박아댈 때마다 그녀의 눈이 부르르 떨리며 눈동자가 자꾸만 위쪽으로 가려한다.
이미 입으로 물고 있던 티셔츠는 뱉어낸 지 오래.
신음을 토하지 않고는 도저히 견딜 수 없는 모양이다.
"아흑! 아아앙! 너무..너무 강해요옷..!! 하앙!!"
좀 전 보다 육체가 크게 떨린다.
머리카락도 더 다이나믹하게 흩날리고, 땀방울도 마구 튀어나간다.
하얀 침대보 위에서 펼쳐지는 한 여인의 헐떡임...
그. 이건 정말 두고두고 봐도 될 명작(?)이야.
"자! 쌉니다!!"
어느새 차오른 사정감.
당연히 질내사정이다.
사랑씨 보지속에, 자궁속에 허연 액체를 듬뿍!
처녀를 정복하고 동시에 질내사정까지 하는 거지.
끝나고 나면 후배위로도 해볼까. 샤워하면서도 해보자. 아주 뽕을 뽑는 거야.
"아흥! 아아앙!"
점점 격렬해지는 허리운동에 그녀의 신음도 점차 고조되다가, 내가 푹 하고 박아넣으며 사정할 때에 그녀도 함께 절정에 달했다.
군인의 성량이 방 전체를 울리며 방음을 무색케했다.
"하읏...아으으으...뜨..뜨거운...게...!!"
침대보를 꽉 쥐고 있는 사랑씨의 손이 마구 떨렸다.
그리고 내게도 기분좋은 허탈감과 함께 떨림이 찾아왔다.
아. 사랑씨를 너무 원했었나봐. 나도 다리가 풀릴 거 같아.
그래도 후희를놓칠 순 없지.
사정한 직후 몇 번 움직여주는 게 진짜 최상급의 쾌감을 준다고.
"오오...."
슬쩍슬쩍 허리를 흔들면서, 그녀의 다리를 놓고 가슴에 얼굴을 묻었다.
"아응...."
사랑씨가 침대보를 놓고 내 엉덩이에 손을 가져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