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160)화 (159/517)



〈 160화 〉16.사랑스런 사랑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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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도 되는 걸까...?'

삐빅 하는 소리와 함께 방문이 열릴 즈음, 한사랑은 생각했다.
정말 이래도 되는 건가 하고.

유은의 어마어마한 매력 스탯 때문에 순식간에 끌렸고, 이런 자리에까지 오게 되었지만, 그렇다고 그를 엄청나게 좋아하게  아니다.

태어나서 27년 간 한 번도 해보지 못했기에 평소 강한 호기심이 있었고, 서른이 되기 전에 해봐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거기에 보탰다.

그리고 무엇보다 강남을 주름잡고 있고 전 세계 모험가들 중 독보적인 힘을 갖고 있는 유은이상대라면 한 번쯤 응해도 좋다고 생각했다.




이런 여러 가지 것들이 결합되어 한사랑은 유은의 유혹에 응하고 이렇게 모텔까지 오게 되었다.







하지만!




그건 이성의 영역이고.
지금의 그녀는 심장이 두근거려 참을 수가 없었다.

 어떤 훈련의 고단함도 지금 이 상황 보다는 나을  같다.

'미쳤어 미쳤어!!!'


그녀의 속에 있는  다른 한사랑이 빼액 소리쳤다.
이건 미친 짓이라고.

아무리 인류적으로 유용한 인간이라지만, 그래도 인성이 쓰레기인 건 변함 없는데 그런 인간과 섹스라니. 제정신이 아니다.

게다가 아무리 고위 장교라지만 그녀 자신은 별 다른 무력이 없는 일반인.
그가 마음만 먹으면 무슨 변이든 당할 있다.

실제로 그는 무려 '중장'을 살해한 전적이 있으며, 이 일은 엄청난 사건인데도 불구하고 그냥 묻혀 버렸다.

유은이 뭔가를 한 게 아니다. 나라에서 묻어 버렸다.

그 정도로 그의 힘과 영향력은 막강하며, 일개 중령 나부랭이가 어쩔  있는 대상이 아니다.

'그래도 먼저 다가가는 여자한테는 해코지  한다고 들었는데. 괜찮지 않을까?'


한 편에서는 또 다른 한사랑이 튀어나와 이렇게 고했다.

희대의 색마인 유은은 자기 여자에겐 그런데로  해준다고.
그러니 괜찮다고...



"핫!"

그렇게 무수한 싸움을 하고 있다가 문득 정신이 들었을 땐, 이미 침대에 눕혀진 뒤였다.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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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장을 너무 많이  거 같은데.
아까부터 멍하잖아.

그래도   해야하니 눕히자.

그녀를 침대로 이끌어 조심조심 올렸다.

"핫!"

드디어 사랑씨가 반응을 보였다.
귀엽게 놀라며 몸을 움츠리는데 마치 햄스터가 연상된다.

아. 넘나 귀여워.
어쩜 사랑씨는 이렇게 사랑스러울까.
이쯤되면 갭모애의 정석이라고.

"무슨 생각을 그렇게 해요?"
"아...."

사랑씨가 얼굴을 붉혔다.


새하얀 침대에 흩어진 검은 머리카락.
그리고 살짝 퍼진 가슴.
치명적으로 꼴릿한 모습이다.

"원래 샤워를 하고 하는 게 정석이지만요...."


그딴 거 필요 없어.
난 지금 이 모습의 사랑씨를 품을 거야.

뭉클.


처음으로 그녀의 가슴을 제대로 만졌다.

꽉 찬 B컵이라고 하던가?
손 안에 알차게 들어찬다.
딱 만지기 좋고 쪼물딱거리는 쾌감이 극대화 되는 크기.
그리고 보기에도 가장 무난하다.
모양이 좋다면 금상첨화.

"난 지금의 당신을 원해요. 사랑씨."
"아아...유은...씨..."

나의 스탯 덕분인지 그녀가 급속도로 흥분하기 시작했다.
처녀 치고는 빠른 반응이다.


나는 그런 그녀의 가슴을 양손을 이용해서 매만졌다.
찰떡으로 조형물을 만들듯이,
밀가루로 반죽을 만들듯이.

"어때요? 가슴 만져지는 거."
"좋...아요."

후후. 군인이라 그런지 솔직하네.

"그럼 제것도 만져줄래요?"
"유은씨...가슴이요?"
"...아니요. 물건이요."
"아...."

뭐, 가슴 만져줘도 좋긴 하겠지만...내가 만질 가슴이 있나. 빨아주는 거면 또 몰라.

사랑씨는내게 가슴을 만져지면서 아래로 손을 뻗었다.
그리고는 천천히, 떨리는손으로 내 허벅지를 더듬어 발딱  물건을 찾았다.

스윽.


웃.
순간 찌릿했어.

"아...!"

머리속으로 번개가 치는 듯한 느낌.
단지 손이 닿았을 뿐인데도 이렇다.
내가 사랑씨를 어지간히도 원하고 있구나.

"네...그렇게...계속 만져봐요."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대강 아는 모양이다.
바지 위로 내 좆을 훑으며 쓰다듬는데, 이게 꽤나 기분 좋다.

"옷 안으로 넣으셔도 됩니다."


나는 그렇게 말해주곤 사랑씨의 티셔츠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햣!"

브래지어 안쪽까지 파고들어 진정으로 말랑한 감촉을 느낀다.

아아.
역시 가슴은 최고.
남자의 로망!

"아으...너,너무 세게 만지지 마요."
"아 죄송."


흥분해서 너무 강하게 쥐었나보다.
살짝 인상을 찌푸리는데.

근데 이것도 이쁘다. 흐헤.

쑥.

불현듯 그녀가  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용기를 쥐어짠 건지 입술을 앙 다물고 있다.

이러면 또 먹고 싶어지잖아.


쭈웁.

앵두 같은 그녀의 입술을 Take it!
놀란 그녀의 방어를 뚫고 혀를 진군 시켰다.
부드러우면서도 따뜻한 혀와 술래잡기를 하고, 어떻게든 입술을 먹기 위해 몇 번이고 입을 겹친다.

그런 와중에 그녀의 손이내 물건에 도달했고, 앙증맞은 손이 콱 하고 좆대를 쥐었다.

"훕!"

신음이 나왔다.
상황을 타기 시작했는지, 사랑씨는 더 이상 버둥대지 않고 본인의욕망이 이끄는 대로 행동했다.

나의 물건을  손을 애무하듯 움직이면서, 남은 손으로는 내 엉덩이를 만져대기 시작했다.



"푸하!"

그리 오래지 않은 키스.
하지만 경직됐던 사랑씨는 이걸로 풀렸다.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요. 사랑씨. 절 맘껏 만져도 된다고요? 그러려고 모텔에 온 거니까."
"그럼...엉..덩이...만져도 돼요?"
"...이미 만지고 계신데요?"
"...???!"
뭐야. 무의식적으로 했던거냐.
이 여자 위험한데.

"핫!"


놀라면서 손을 뗀다.
그러면서 바지 속에 있던 손도 같이 빼는데 넘나 아쉬운 것.
그대로 쪼물딱 거리고 있어도 되는데 말야.

아무래도 오늘은 내가 리드해야겠어.


"어쩔  없네요. 제가 시범을 보여드리죠."

나는 그녀가 뭐라 하기도 전에 그녀가 입고 있던 츄리닝 바지를 끌어 내렸다.
환상적인 손기술은 깔끔하게 바지를 벗겼고, 탄탄한 허벅지와 가느다란 종아리를 드러냈다.

"!"


와아.
군인 다리 맞나?
어쩜이렇게 잘 빠졌지.
뭘 먹은 거야?
훈련 하긴 한 건가? 성격상 fm으로 했을 거 같은데.


뭐, 나야 좋지만.

"다리 예쁘네요. 핥아도 되죠?"
"네??"

황당해하는 그녀의 표정을 흘끗 보곤 발목부터 허벅지 안쪽까지 쭈욱 핥기 시작했다.

"햐아악!! 이,이상해요!!!"

하지 말라는 듯이 내 머리를 손으로 미는 그녀.
하지만 내가  힘이 강하지.

결국 길쭉한 다리를 전부 핥고는 팬티 근처까지 왔다.

"아아...."

어쩔줄을 몰라하는 사랑씨.
아까처럼자연스럽게  만진다거나 하면 좋을 텐데. 다시 경직돼버렸다.

이렇게 된 이상 날 욕망하게 만들어 줘야지.
박고 박고 또 박아서 항상 날 원하게 만들어 줘야지.
보자마자 뭐라도 잔뜩 하고 싶게 만들어 줘야지. 소냐씨가 그러는 것처럼.

그분은 아주 그냥...짐승이야....


팬티까지 온 나는 속옷을 대충 재껴놓고 꾹 닫힌 보지를 감상했다.


"오...이게 사랑씨의 보지네요."
"힉...."


익숙하지 않은 말인지 얼굴이 더욱붉어진다.

"아. 제꺼 아직 못 보셨죠? 만지기만 하고."

바로 빨아볼까 하다가 먼저 바지를 벗기로 했다.
피차 성기를 보여 줘야지.



두둥!

하는 소리가 들릴 것만 같은 나의 물건.
내꺼라서 하는 소리가 아니라 정말 크고 우람한 녀석이다.

"...크...네요."
"네. 큽니다."


사랑씨가 압도된 표정으로 중얼거렸다.
귀엽기도 해라.


"이걸 사랑씨 안에 넣을 거고요."
"드,들어갈까요?"
"네. 아주 잘 들어갈 겁니다. 기분도 좋을 거에요. 그럼 보여줬으니...69 해볼래요?"
"그게 뭐에요?"
"서로 성기를 빨아주는 거죠."
"!!"
"잘 모르겠으면 가만히 누워계시면 됩니다. 제가 알아서 할게요."

머리를 쓰다듬으며 속삭여 주자, 그녀가 작게 고개를 끄덕였다.

여자가 눕고  위로 남자가 엎드리면 여자쪽이 꽤나 괴롭다.
하지만 남자쪽은 더 큰 쾌감을 얻을 수 있지.

첫 경험인 사랑씨지만 어차피 내 여자 될 거니까 이 정도는 해도 될 거야.


"자. 그럼 편안하게 누운채로  벌리세요."
"이..이렇...게요...?"

살짝 입술이 벌려진다.
안쪽으로 빨간 혓바닥과 당장이라도 김이 나올 것처럼 뜨거운 입구멍이 보였다.

언제봐도 여자가 입을 벌리고 있는 모습은 흥분돼....


"그럼 시작할게요."


나는 그 구멍 속으로 좆을 밀어 넣었다.

"우웁!!"
"처음엔 좀 괴롭겠지만 참으세요."

그리고는 그대로 엎어져 사랑씨의 허벅지를 벌리고 털이 수북한 보지를 베어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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