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159)화 (158/517)



〈 159화 〉16.사랑스런 사랑씨.

뽀옥.


몇 번이고 더 할 수 있지만 남은 건 사랑씨에게 해야 하니 킵.
물건을 뽑으니 후두둑 하고하얀 덩어리가 떨어져 내렸다.

음.
언제 봐도 이 광경은 좋단 말이지.

"아...아아...."

매니저는 정액이 가득  하반신을 바라보며 절망 중.
이런 표정을 보면 또 욕심이 생긴다. 확 데려가 버릴까.
사랑씨 없었으면 지금 당장 차에 태워서  전용 베개로 만드는 건데.

"뭘 그리 걱정해? 어차피 결혼도  거라며. 잘됐잖아?"
"이익...!"


표독스럽게 날 노려보지만 어떻게 하지는 않는다.
그저 바들바들 떨고 있을 뿐.


나는 그런 그녀의 얼굴에 번들거리는 좆을 가져갔다.

"마음 같아서는 더 놀아주고 싶지만 파트너가 있어서 말야. 얼른 빨고 끝내자."
"당신...!"


그녀는 날 노려봤지만, 그리고 여러모로 갈등하는 듯했지만 결국 입을 열고 내 물건을 빨기 시작했다.

 해봤는지 그런데로  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안 되지.
내 궁에는 환상적인 스킬을 가진 애들이 있다고. 스킬이 딸린다면 하다못해 내 맘대로 할  있어야 하지 않겠어?

그런 의미에서 내가 직접 하는 거닷!


"훕!"


얼굴을 잡고 몸을 좀 더 밀착.
그리고는   간을 보다가 자위기구 쓰듯이 왕복을 시작했다.
처음에는 그저 경악하며 켁켁거리던 그녀가, 시간이 갈수록 힘들어하며 눈물과 함께 내 허벅지를 마구 때렸다.

그래도 깨물지 않는 걸 보니 기특하네.
이쯤되면먹버는 아까우니 끈을 만들어 둘까나.

"읏..싼다!"
"훙웁.."

목구멍에 진하게 싸지르면서,  속에서 지갑을 꺼냈다.
역시 이런 쪽으로는 돈이 최고 아니겠어?


"푸하!"

매니저가  물건을 뱉어내고, 동시에 정액도 어떻게든 뱉어냈다.
그러면 안 되지. 영약 비스무리한 거라고.

"자."
"...?"

나는 그녀에게 하얀 지폐 3장을 꺼내 내밀었다.

"앞으로 돈 필요하면 괜히 알바하지 말고 나 찾아와."

가슴골에 지폐를 꽂아주고 명함도 하나 꺼내 던져줬다.
혹시 신고 같은  하면 귀찮아지겠지만 뭐...어떻게든 되겠지. 히히.





.
.

다시 사랑씨에게로 돌아왔을 땐 대략 15분 정도가 지난 후였다.

"많이 기다리셨죠?"
"아...아뇨."

고기가 타지 않게 나와 그녀의 그릇에 비슷한 양으로 분배되어 있었다. 사랑씨가 해둔 모양이다.

그보다 내가 올 때까지 먹지도 않고 기다리다니. 그때의 모습과는 달리 너무 착한데.

"먹고 계시지 그랬어요."
"괜찮아요."

그녀는 슬쩍 웃고는 삼겹살 하나를새로 올렸다.
치익 하고 순식간에 연기가 피어 올랐다.
그리고 그런 그녀의 얼굴에는 홍조가 다시 피어 올랐다.

날 보니 아까 그 일이 생각난모양인데...후후. 좀 이따 더한 것도 할 겁니다만.




"궁금한 게 있는데요."
"네."
"그때, 왜 그러신 겁니까?"
"...뭐가...요?"

아무래도 알고 싶어서 물어봤다.
이렇게 착하고 수줍음 타는 여자가 어떻게 그런 짓을 할  있었는지.

"아. 그거."

그러자 소녀의 표정이었던 그녀가 대번에 군인이 되었다.
우디르냐 무슨.

"위험하니까요."
"위험?"
"네."


군인의 표정 그대로 쓴 웃음을 한  지어보이고는 말을 이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매우 위태로운 상태입니다. 아니, 우리나라뿐만이 아니죠. 어느 나라를 가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더 위험한 거고요."
"그건 몬스터 문제 아닙니까? 그렇다면오히려 모험가를  감싸고 육성해야  텐데."

"솔직히 이런 말 하면  그렇지만 아무리 몬스터가 날뛰어도 사상자는 1만 이하. 재산피해도 나긴 하겠지만 그래봤자 태풍 이하입니다. 아직 몬스터 걱정할 단계가 아닌 거죠."

"그럼...?"
"문제는 모험가 그 자체...네. 유은씨 같은 분이에요."


거 참. 적응 안 되게 저 싸늘한 표정 보소.
설마 이중인격자인 건 아니겠지?


"지금까지는 모험가들이 감히 '공권력'에 도전할 생각을 갖지 못했습니다. 그렇기에 일반인보다 아득히 강한 힘을 갖고 있는 모험가, 그리고 그런 모험가들이 모인 길드도 숨을 죽이고 있었고요.
하지만 언제까지고 그러리란 법은 없습니다. 이미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이 통제력을 상실한 상황에서 모험가들이 안하무인이 되는 건 시간문제. 그렇기에 번쯤은 그런 일이 필요했던 겁니다."

"말하자면 기를 죽이는 거군요."
"네. 하지만 유은씨가 잘 해주신다면 굳이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너무 믿는데.
내가 날뛰면 어쩌려고.

"실제로 날뛰고 계시지만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잃어버리는  보다 얻는 것이 더 많습니다."

아주 신념이 담긴 표정으로  쳐다본다.
흠...
이제보니 이 사람 약간 사이비 같아...


뭐, 맛만 좋으면 상관 없지만.


"그렇군요. 그럼 나중에라도 제가 도움이 안 된다면 제 적이 되시겠군요?"
"...아마도요."

그래도 즉답은 아니네.

"그럼 사랑씨, 서로 적이 되기 전에 추억을 쌓아볼까요?"
"네?"

반사적으로 대답했던 그녀. 다시 홍당무가 되었다.


화악!

그닥 많이 먹지 않았지만, 그리고 술도 별로(거의) 안 마셨지만 지금 가는 게 좋을 거 같아. 분위기가 그래.


나는 다시 그녀쪽으로 넘어가선 그녀를 끌어 안았다.
군인에서 소녀로 돌아온 그녀는 홍조를 띄우며 내 품 속으로 들어왔다.

"기대해요. 사랑씨. 평생에 느껴본 적 없던 쾌락을 느끼게 해 줄 테니."
"...."



+++


"왜 이렇게 늦었어?"

여자친구와 함께 고기집 알바를 하고 있는 남자2호는 알  없는 불안감을 느꼈다.
분명 손님에게 화장실을 안내해 줄 뿐인데 너무 늦게 오는 게 아닌가.


그녀가 다시 홀로 돌아온 건 대략 20여분 뒤.
오히려 손님 보다도 늦게 왔다.

"그냥...갑자기 급해져서...."

대충얼버무리는 그녀는 어딘가 흥분한 모습이었다.
설마 자위를  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니겠지.'


옷이 조금 흐트러져 있다.
그리고 잘 보면 하반신쪽에는 여기저기 얼룩도 생겨있다.


분명 뭔가가 있는데 그래도 직접 물어볼 수는 없는 노릇.


'설마 손님한테 뭔가 이상한 짓을 당한 건...?'

그런 생각도 들었지만, 그렇다기엔 표정이 그렇게 나쁘지 않다.



'사,삼백...이었어....'

한편 화장실에서 돌아온 연화는 꽤나 두근대고있었다.

무려 삼백이다.
멋도 모르고 끌려가서 강제로 당했지만,  대가로 300만원 이라는 거금을 받은 것이다.
이건 그녀가   내내 알바해도 벌 수 없는 금액.

'다,다시 한 번 확인해 볼까?'

이미 그때의 고통은 잊었다.
 번 하고 300이 꽂힌다면 오히려 환영이다.

그녀는 남친의 말에 대충 대꾸하며 구석으로 향했다.

스윽.

주머니에 고이 넣어두었던 하얀 지폐 세 장을 꺼내 확인해 보니, 역시나 100만원 짜리!
그게 세 장이니 3백이다.



"...누나!"
"으,응??"

행복한 망상에 빠져 있던 그녀가 대뜸 정신이 들었다.
어느새 옆으로 다가온 남친 탓이다.

"대체 오늘왜 이러는 거야? 어디 아파?"
"아,아냐.아무것도...."

그녀는 얼른 지폐를 주머니에 숨겼다.
남친에겐 미안한 일이지만, 아무래도 종종 찾아갈 것 같다.



+++


"...."

꿀꺽.
하고 침넘기는 소리가 들린다.

사랑씨의 것이다.
왜냐면 지금 모텔 입구거든.




아아.
정말 이렇게 쉬울 줄 몰랐다.
사랑씨가 쉬운 여자는 아니겠지만 매력 스탯이 너무 넘사벽이라 그런지 너무 간단하게 사랑씨의 처녀를 냠냠하게 됐어.

"와보신 적 있으세요?"

자연스레 그녀의 어깨를 끌어 안으며 묻자, 수줍게 얼굴을 숙인 그녀가 고개를 저었다.

"해본 적은 있어요?"

당연히처녀일 거라 생각하지만 예의(?)상 질문.
역시나 고개를 젓는다.

후흐흐. 횡재다 횡재!!
가서 사랑씨를 넘어뜨리고!
다리를 벌리고!
보지를 사랑해 주자고!

"들어가요."
"...네,네...!"

잘록한 허리를 감싸고 안으로 진입.
알바생인지 젊은 남자애가 뚱한 눈으로 우릴 쳐다보고 있다.


"숙박이요."
"10만원 입니다."

뭔가 비싼거 같지만 쿨하게 지불.
배정받은 방으로 향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복도를 걸으며 똑같은 문들을 지나치고,
그럴 때마다 사랑씨에게서 들리는 심장 소리가 더 커지는 것 같다.




두근두근두근.


아아. 나도 첫 섹스를 할 때 저랬던가.
분명 황제게임을 하다가 소라누나랑 첫 섹스를 하게 됐지. 정상위로.
그립네 그 게임.


우뚝.

도착했다.
우리가 즐거운 밤을 치를 그곳이다.


"아...아으...."


사랑씨는 완전히 새빨개져서는 진짜 사랑의 색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계신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스윽 만졌다.

"힉!"

군인 아니랄까봐 탱탱한 게 일품이다.

"들어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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