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42화 〉15.꼴릿꼴릿 오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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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걱 찔꺽!
"아흑! 아앙!"
테이블을 손으로 짚고 엉덩이를 내쪽으로 내밀고 있는 세희.
도도한 OL녀 컨셉인 그녀의 뒤태는 도도하지 않았다. 음란했다.
고혹적으로 유혹하던 검은 스타킹은 군데군데가 찢겨져 천박한 모습으로 색기를어필했다.
남자라면 보자마자 드러난 팬티를 젖히고 삽입하고 싶을 만큼 색정적이다.
그래서 찔렀다.
절찬리에 찔러대고 있다.
"좀...천...천히잇...!"
마구 박혀대면서, 세희가 애원했다.
미안하지만 지금 한창 쑤셔대는 중이거든. 그 부탁은 못 들어주겠다.
대신 더욱더 맛있게 박아줄게.
푹찍 푹찍.
한 손으로는 푸짐한 엉덩이살을, 나머지 한 손으로는 잘록한 허리를 쥐고 허리를 흔들었다.
나의 커다란 좆이 세희를 범하면서, 어느덧 그녀의 가랑이에는 애액과 정액, 쿠퍼액 등으로 더럽혀졌다.
참고로 오늘 세희를 범하는 게 처음이 아니다.
중간 중간 쉴 때마다 세희와 서현을 번갈아가면서 범했다.
이유는 간단.
오디션 중에 쌀 일이 별로 없고, 오히려 참아야 했기 때문이지...
아무리 나라도 자극이 계속되면 언젠가는 사정할 수밖에 없다.
근데 1차 예선의 마지막 절차는 '펠라'란 말씀. 당연히 엄청난 자극이 계속해서 중첩된다.
날 싸게하면 무조건 1등 시녀로 채용한다고 말해버렸으니(벌칙으로 인한 것 제외) 어지간히 외모가 맘에드는 게 아닌 이상 막 쌀 수가 없다.
그래서!
서현이와 세희에게 아주 듬뿍 사정해주고 있단 말씀.
지금도마찬가지야.
특히 방금 전에는 겁나게 꼴리는 태닝녀가 있어서 엄청 흥분했거든. 얼른 싸줘야지.
"좋아. 이번에도 질내사정 해볼까나~"
"그,그만...."
쾌락에 헐떡거리는 주제에 말이 많다.
"어허. 어디 좆물받이가 건방지게!"
잔뜩 무시해주며 엉덩이를 찰싹 때렸다.
그러자 울컥 하고 조여오는 보짓살.
순간의 강렬한 자극에, 나는 그만 싸버리고 말았다.
참고 있던 사정감을 해방하는 이 감정은 마치 마약의 그것처럼 중독된다.
아아.
역시섹스가 최고야.
"...."
그렇게 섹스 삼매경인 우리 앞에는 난처한 표정의 키라라.
아직 정식(?)으로 냠냠한 게 아니라 여기서 먹기에는 좀 꺼려진달까.
아니 그녀가 싫은 게 아니라 때가 있다는 거지. 여기서 먹는 건 뭔가 패스트푸드 같은 느낌?
적어도 처음 먹는 거라면 침대 위에서 해야 하지 않겠어. 이런 약식(?)으로 하는 거 말고.
게다가 지금은 오디션 하는 중에 잠시 쉬는 시간이니까.
"아으...."
좆을 빼내자, 세희가 그대로 무너져내렸다.
다리가 후들거리는 걸 보니 아예 풀려버린 모양.
다음 타임에는 서현이를 먹어야겠네.
그나저나 대한민국은 인재가 많아서 참다행이야. 꼴릿한 애들이 많이 있었다고.
"주인님~. 언제쯤 시작하면 될까요?"
다시 오디션 준비를 하고 있을 무렵, 서현이 문을 열고 빼꼼 고개를 내밀었다.
"5분 뒤."
"네. 주인님."
서현의 옷차림은 가관이다.
정장인데, 가슴 부위가 뜯겨져 나가서 분홍색 브레지어와 가슴 윗부분이 훤히 보이고, 심지어는 거기에 정액이 말라붙어 있다.
당연히 내 작품이다...
음...나름 씻겨주려고 했다고?
하지만 내 소유가 될 여자들을 뽑는 건데 저것도 나름 괜찮겠더라고.
지원자들이 서현이를 보면 본인들이 어떤 생활을 하게 될 지 알 수 있을 거 아냐?
물론 보기 좋다는 것도 있고...꼴릿하니 박음직스럽잖아?
-다음조 입장합니다~.
약 5분 뒤,
문 밖에서 서현의 목소리가 들려오더니, 문이 열리고 여자들이 우르르 들어왔다.
무수히 많이 보았던 광경.
그러나 사뭇 달랐다.
"!!"
엄청난 미녀가 한명 있다.
오오. 장난 아냐.
서양인 같은데...오오...!
긴 금발 생머리에, 조화로운 이목구비. 살짝 걸쳐진 미소와 여유만만한 표정은 본인이 뽑힐거라고 확신하는 것 같다.
거기에발군의 몸매. 특히 다리가 길다. 노출도도 꽤 있고.
좋아. 넌 합격.
무조건 1등 시녀다. 후후.
톡톡.
내가 그녀에게 감탄하고 있을 때, 키라라가내 허벅지를 건드렸다.
여기 있는 누군가가 발군의 재능을 지녔다는 일종의 신호다.
한 번 두드리면 직업이 아주 좋거나, 그럭저럭 쓸만한 재능이있는 경우이며,
두 번 두드렸을 땐...
"182번..참가..자. '모든 스탯 강화LV.4'보유..하고 있어요."
나와 세희에게만 들리도록 속삭이는 그녀.
순간 잘못 들은 줄 알았다.
"다시 말해줄래? 재능이 뭐라고?"
"모든 스탯...강화 LV.4...에요."
흐미...
모든 스탯 강화라고? 그런 아름다운 재능이 있었단 말야??
"그리고...고위 모험가..에요.유명해요."
"응?"
"유럽 지부장의...딸...앙리에타 드..이사벨라."
"누구야 그게."
아무튼 엄청난 재능을 갖고 있단 말이지?
그런 여자가 내시녀를 뽑는 오디션에 참가했고.
"얼마 전...D10유럽 지부장이...방한...했어요. 그때 같이...왔나봐요."
"그렇구나."
뭔가 꿍꿍이가 있구만. 부족할 거 없이 살았을 텐데 누군가의 시녀로 살겠다고? 후후. 말도 안 되지. 분명 뭔가 있는 거야.
유럽 지부장의 딸이자 모험가라 했으니 날 염탐하러 왔겠지. 쓸만한 정보를 얻으면본국으로 돌아갈 거고.
후후. 그렇게 놔둘 거 같니?
어디보자...182번 참가자...
아니 나도 참...바보 같은 생각을.
이번 조에 서양인은 금발머리 한 명 밖에 없잖아. 그럼 걔가 앙리에타겠지.
후후. 초미녀에 D10 유럽지부장의 딸이기까지...이거 너무 먹음직스럽잖아??
"이봐요. 언제 시작할 셈이에요? 기다리다 지치겠네."
너무 시간을 끌었나.
금발의 앙리에타가 뚱한 얼굴로 지루함을 표했다.
다른 지원자들도 말은 하지 않지만 그런 표정 일색이다.
"아 미안. 잠시 생각할 게 있어서."
"흥...그리고...옷 좀 입는 게 어때요? 민망하게."
나는 여전히 전라로 테이블 위에 걸터앉고 있다.
그녀가 그런 나의 아랫도리를 시선으로 훔친다.
어때? 훌륭한 물건이지?
"그건 내 맘이고. 알다시피 이 오디션은 나의 '소유'가 될 '시녀'를 뽑는 거거든요."
"...."
앙리에타의 표정이 일그러진다.
오호홋. 좋아. 그 표정 좋다고.
과연 어디까지 버틸 수 있으려나?
"자,그럼 본격적으로 오디션 시작할게."
"반말...."
"응? 번역기로 그런 것도 전달되나? 영어엔 반말이랑 존댓말없잖아."
"아예 없진 않은데요. 되게 무례한 사람이네."
"그럼친절할 줄 알았어?"
"...."
부족한 거 없이 자라서 그런가, 사사건건 태클건다.
그럴 때는...흐흐 눌러줘야지.
"잡담은그만하고, 이제부터 쓸데 없이 딴지거는 사람은 바로 탈락처리할 거야."
우선 주변부터 상냥하게 공략해볼까.
"183번 참가자."
"네!"
오오. 우렁찬 대답. 맘에 드는군. 스타일도 아주 좋아. 하얀색 나시 탱크톱에 청색 핫팬츠라. 아주 작정하고 유혹하는구만.
"자. 받아."
나는 무선으로 작동하는 바이브 막대기를 던져 주었다.
당황하며 어떻게든 받아내는 그녀.
"핫팬츠 지퍼 내리고 보지에 넣어."
"!"
그녀는 잠시놀랐지만, 곧발로 이행했다.
"아, 그렇다고 핫팬츠 벗으면 안 돼. 지퍼만 내리는 거야."
"네...."
"그리고 181번 참가자."
"네!"
드물게 드레스를 입고 온 참가자다.
뭔가 청순하게 생겼는데 이런 오디션을 다 보네.
나는 그녀에게 내 앞으로 와서 바닥에 엎드리라고 했다. 무릎을 대고.
그녀는 살짝 의아해 했지만 이내 내 말에 따랐다.
그녀가 내 앞에 엎드리자, 나는 테이블에서 내려와 그녀의 등에 올라탔다.
"꺅!"
꽤나 무거울 거다. 흐흐.
"이제 183번 참가자 앞으로."
"이,이상태...로요?"
"당연하지. 얼른 가!"
찰싹!
드레스 위로 포동한 엉덩이를 때렸다.
그러자꺄악! 하며 황급히 네 발로 걸어 나간다.
"...."
날 보는 표정들이 가관이다.
특히 앙리에타의 표정...아아. 저 표정 좋다고...저 경멸하는 듯한 눈빛.
"도,도착...도착했어요...."
정말 몇 미터 안 되는 거리라 몇 초 안 되어 도착했다.
내 눈 앞에는당황한 얼굴로 보지에 바이브를 넣은 183번 참가자가 있다.
"잘했어."
181번 참가자의 엉덩이를 한 차례 쓰다듬어 주고, 183번 앞에 섰다.
꽤나큰 키다. 170은 넘는 거 같아. 가슴도 풍만하고.
푸욱!
"히익!"
몸매와 얼굴을 감상하며, 바이브를 더 깊숙이 집어 넣었다.
그리고는...세희에게 신호를 보냈다.
지이잉!
"꺄흑!"
"은주를 시켜 특수제작한 '초진동 무선바이브'야. 죽이지?"
"아흑! 아아앙!!"
애액을 있는대로 흘려대며 바닥에 주저앉는다.
아. 이 흐뭇한 광경.
나는 그녀에게 다가가얼굴을잡고 신음을 내느라 벌어진 입술 사이로 좆을 쑥 넣었다.
"부훕!"
"머리 움직여. 183번. 가산점 쭉쭉 붙고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