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8화 〉14. 일본의 불안.
"나 상처받았어."
"지랄."
입가에 묻은 정액을 닦아내며, 세희는 표독하게 노려봤다.
아. 싸늘한 표정 최고...
"은주빵은 어때? 맛있어?"
세희는 대답 대신 우웩하며 헛구역질을 해보였다.
후후. 그렇게 맛있었니.
"다행이네. 그럼 입보지 크림빵도 먹어봐. 신작이야"
"너 같은 새끼는 정말...!"
부들부들 떨며 나를 노려본다.
하지만 그것이 오히려 내겐 대흥분!
"자. 얼른. 은주도 입을 벌려주렴."
"네...."
마지못해 일어나 다가오는 세희와, 그런 그녀를 바라보며 입을 벌리는 은주.
은주의 입안에는 걸쭉한 정액이 잔뜩 들어 있다.
"더러워...."
"더럽다니. 왜 우리 은주 기를 죽이고 그래?"
"...."
빠득 이를 갈며 나를 노려보고는 얼굴을 천천히 내린다.
곧이어 두 여인의 입맞춤.
누군가 본다면 필시 사귄다고 생각할 정도로 농밀한 키스가 시작되었다.
츄릅. 츕.
은주보다 키가 큰 세희가 완전히 은주를 깔아 뭉개고, 은주는 본인의 입을 탐하고 있는 세희의 얼굴을 손으로 꾸욱 눌렀다.
그야말로 장관.
두 미녀가 음란하게 얽혀 있는 장면이란 언제 봐도 꼴릿하다.
"그럼 나는 또 신제품을 만들어 볼까나~"
성공적(?)으로 은주 크림빵을 만들었으니, 또 신작을 내야지. 그것은 그야말로 듀티!
나는 여전히 빳빳한 물건을 흐뭇하게 쳐다보며 두 여자의 뒤쪽으로 돌아갔다.
풍만하기 짝이 없는 세희의 엉덩이가 먼저 보이는데, 정말 장관이다. 은주의 입을 범하고 있는 만큼 조금씩 씰룩대고 있는 것이, 마치날 유혹하는 몸짓 같다.
찰싹!
큼직한 엉덩이를 때리자, 세희가 '아악!'하는 비명과 함께 고개를 들었다.
그리고는 물기어린 눈으로 나를 홱 노려봤다.
"왜? 반죽하는 중인데."
뭘 보냐는 듯이 응시하며 엉덩이를 살살 매만졌다.
그러자 부들부들 떨면서도 고개를 돌리는 세희. 흐흐. 내게 반항할 수 없다는 사실만큼은 아주 잘 알고 있는 모양이야.
"이번에는 재껴놓고 해볼까나."
은주랑 할 때는 팬티를 찢었으니, 이번에는 재껴보자. 그것도 나름 운치(?)가 있다고.
투둑.
찌이익!
먼저 스타킹을 찢어 뽀얀 살결이 드러나게 만들고,
스윽.
검정색 팬티를 둔덕 옆으로 재낀다.
요녀석, 검은 팬티라니 제법...
쯔윽.
두 엉덩이의 장관을 잠시 감상하다, 세희의 보지에 귀두를 푹 넣었다.
상당히 빡빡했지만 결국 나의 귀두를 환영하고는 더 받아들이기 위해움찔 거렸다.
"크윽...."
입을 뗐는지, 세희의 신음소리가 들렸다.
"상냥하게 해줄까? 원한다면 그렇게 해줄 수 있는데."
"...꺼져."
"그래? 그럼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할게."
이거 참. 남의 호의를 무시하다니 말야. 이런 못된 녀석은 혼쭐을 내줘야지.
푸욱!
"크힛..!"
나의 커다란 좆을그대로 밀어붙여 자그마한보지를 꽉꽉 채웠다.
아아. 이 조임. 최고야.
쩌억. 쩍.
엉덩이를 마구 만져대며 허리를 흔들었다.
그에따라 정신없이 신음을 뱉어대며 어느덧 은주는 뒷전이 된 세희.
하긴. 좋아서 하는 것도 아닌데 박히면서까지 하긴 힘들겠지. 어쩌면 벌써 정액을 다 먹었을 수도 있고.
"크흐~ 진짜 운현이란놈은 병신이 아닌가 싶다. 이런 보지를 그냥 놔두다니."
"!!!"
본인이 사랑했던 인간의 이름이 나와서일까, 세희의 온 몸이 순간 경직되더니, 그야말로 피가 뚝뚝 흐를 것만 같은 눈으로 나를 노려본다.
"아. 걔 죽었지 참.본의 아니게 고인드립이 돼버렸네. 미안."
"이...쳐죽일...아악!"
하지만 그표정도 잠시.
보지를 푹푹 꿰뚫자, 순식간에 허물어지며 신음을 뱉어댔다.
이녀석도 점점 조교되고 있구만.
아마 내 기술이 좋아서라기보단 스탯의 영향일거다. 정력 스탯이 만단위잖아. 어지간한 애들은 푹푹 쑤셔주면 아주 자지러지더라고.
그건 얘도 마찬가지.
심지어 처녀였잖아? 게임 끝난거지 뭐.
"자. 그럼 기대의 신작! 세희 보지 크림빵 출시!"
잔뜩 올라온 사정감을 참지 않고 발산!
"아윽...."
걸쭉한 정액을 보지 안에 가득 부어버렸다.
질내사정 최고!
"후우...역시 제빵은 힘들어. 장인이 존중받는 이유가 있는 거야."
개소리를 상큼하게 지껄여주며 엉덩이를 툭툭 쳤다.
"이번엔 은주가 신작 먹어봐."
"...네."
적당히 후희를 즐기다 좆을 빼내고는 세희를 침대 위에 눕혔다.
그 몸뚱아리를 은주가 타고 69자세가 되어 그녀의 다리를 좌우로 벌렸다.
마치 크림처럼 정액이 덩어리져 흘러내리는 광경.
은주는 주저하지 않고 그 허연 덩어리와 세희의 보지를한입에 물었다.
"하읏...!"
뭔가 내가 쑤셔대던 것 보다 더 느끼는 듯한 신음.
뭔가 괘씸한 느낌이 들어 세희의 머리맡으로 갔다.
"구관이 명관이라고, 오랜 명품 브래드, 좆바게트가 왔다. 소스도 듬뿍 발랐어."
붉은 입술을 강제로벌리고 그 안으로 좆을 밀어 넣었다.
훕! 하고 절로 탄성이 나오는 감각.
뿌리까지 밀어 넣고 허리를 흔들었다.
찌걱.
그러면서 눈 앞에서 씰룩대는 은주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쑤셔주니 사방이 음란함으로 가득찼다.
"그러고보니 운현이놈의 부모가 찾아왔더라. 너 알아?"
문득 생각이 나 물었다.
세희는 내 좆을 빨고 있기에대답할 수 없는 상황.
하지만 나는 말을 계속했다. 어차피 답을 듣고자 하는 말이 아니었으니까.
"건방지게도소라누나 뺨을 때리더라고. 그래서 망가뜨려주려고."
세희가 움찔했다.
마치 얼마나 개새끼짓을 해야 직성이풀리냐고 묻는 것 같다.
하지만...
그냥 넘어갈 리가 없잖아.
무려 내 영토에 와서 그런 짓을 벌였다고. 절대 그냥 둘 수 없지.
게다가 소냐씨에게 듣기로 그놈 누나도 있던데? 그것도 상당히 예뻤어.
엄마쪽도 30대로 보일 만큼 관리가 잘 되어 있었고.
그럼 답은 뻔하잖아? 나의 위대한 좆으로 망가뜨려 주는 거지.
아낌없이 주는 나무여, 고맙다. 이렇게 많은 선물을 주고 갈 줄이야.
"걱정 마. 니 보지랑 입은 꾸준히 따먹어 줄 테니까."
+++
"안녕...하세요...."
꾸벅.
하고 키라라가 인사해왔다.
도쿄에서 얻어온 그녀는 무려 5레벨 재능을 갖고 있는 인재 중의 인재다.
일본에서는 그녀를 미인계나 쓰는 창녀쯤으로 굴려댔지만, 나는 그렇게 취급하지 않을 거야. 앞으로는 오직나만을 섬기고 내게만 다리 벌리는 여자가 되는 거지.
아무튼 도쿄에서 그녀를 얻은 후, 한국어를 익히게 했는데, 소냐씨의 스킬 덕분에 어마어마한 보정이 붙어서(상황에 따라 보정률이 다르다고 한다. 한국어의 경우 황제가 쓰는 언어이기 때문에 아주 큰 보정이 붙는다고...)일주일 만에 익혀버렸다.
이는 루크레시아 역시 마찬가지.
그녀도 일주일 만에 한국어를 익혔다. 그리고 지금 키라라와함께 내 앞에 있는 것이고.
"오. 그래. 키라라. 말은 안 더듬어도 되는데."
"그게...."
"뭐, 됐어. 한국어도 익혔으니 이제 본격적으로 나를 위해 일하는 거야."
그녀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였다.
워낙 시궁창에서 살았기 때문인지, 별 다른 불만은 없어 보인다.
"루크레시아."
"왜."
"너는 그 뭐냐...내 친위대 같은 거 할 거야."
"...친위대? 내가 왜 너를 지켜야 하지?"
"뭐래. 성노주제에."
"...."
칫 하며 혀를 찬다.
그래도본인이 한 말은 지키는 성격인지, 크게 불만을 갖진않는다.
"너의 소원대로 친위대는 '정의 13대'라고 부를 거야."
참으로 오덕스러운 작명이지만...뭐 이 정도쯤이야 참을 수 있지.
"정의...13대...?"
"그래. 정의 13대. 넌 정의 13대의 총대장이자 1번대 대장이 되는 거지."
"오...."
이녀석...뭔가 관심을보인다.
"나머지는 내 시녀들 중에서 너가 찾아서 채워. 앞으로 시녀들이 쭉쭉 늘어날 테니 키라라랑 얘기도 나눠보고."
"얼마나 뽑을 건데?"
"음...그래도 명색이 친위대인데 대하나에 100명은 있어야 하지 않겠어?"
"알겠어. 그럼 그렇게 하지."
"넌 내 성노예라는 거 잊지 말고."
"...안 잊는다."
"임명은나중에 정식으로 할 거야."
"그런 것도 있나?"
"있지 그럼. 이게 다 시스템과 스킬이 있는 거라고."
관련된 건물도 있다.
지금은 그저 약식인 거지.
정식으로 하면이런 저런 보정이 붙지 않을까? 예를 들어 모든 스탯 3%추가...라던가.
건물마다 그런 효과가 있고, 건물 레벨을 올릴때마다 그 효과도 강해진다 했으니,나중에는 시녀 한 명이 공방 1천만을 넘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진짜 우주로 진출해도 될 거야. 우주선만 있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