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137)화 (136/517)



〈 137화 〉14. 일본의 불안.

"역시 팬티는 하얀색이지."

두툼한 살덩이를 가리고 있는 하얀 천조각 위를 엄지로 꾹 눌러 보았다.
누가 구멍 아니랄까봐 푹 하고 들어가서는 찰진 환영을 해준다.


흐흐. 좋아. 아주 먹음직스러운 감촉이야. 바로 삽입으로 들어갈까.


나는 바지를 벗고 좆을 드러냈다.
아플 정도로 뻣뻣한 녀석이 얼른 동굴에 들어가고 싶다며 껄떡댄다.

"흠. 어쩔까. 찢을까 아니면 옆으로 비켜둘까."

덜렁이를 팬티 둔덕 위에 툭 올려두며 고민.


사소한 것 같지만 매우중요한 것이다.

팬티를 벗기느냐, 찢느냐, 아니면 재끼느냐, 그것도 아니면 한쪽 다리에 걸쳐 두느냐!

  가지는 천년만년 있어도 고민 될 논제라고.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맛이 확 달라진단 말이다.


"야. 빵. 어떻게 했으면 좋겠어?"
"빠,빵이요?"
"그래 빵. 넌 이제 빵이야. 갓 구운 빵."
"...."
"빵엔 역시 크림이랑 잼을 넣어 줘야지. 그 방법이 문제인데...."


슥슥.

좆대를 쿡 눌러 은주의 보지와 팬티 위에서 마찰했다.
천의 부드러움과 말랑거리는 살덩이의 감촉.
거기에 성기와 성기끼리의 만남이라는 절묘한 상황이 곁들여져 나의 물건 끄트머리에는 벌써 투명한 액체가 방울졌다.

"찌,찢어주세요."
"오. 너 변태구나? 찢어달라니. 좌우로 갈라진 천 사이로 꿰뚫리고 싶은 거야."
"...."


어이가 없는지 말이 없다.
뭐, 상관 없어. 빵은 맛있기만 하면되니까.

툭.
찌이익.

얇은 천에 손가락으로 구멍을 뚫고, 좌우로 찢었다.
그러자 가려져 있던 동굴이 모습을 드러냈다.

살짝 벌려진 채로뻐끔거리면서 이제 막 애액을 내기 시작하는 은주의 보지.
마치 뭐라도 잡아먹을 것처럼 주기적으로 벌렁거리며 분홍빛 속살이 울렁 거린다.

쯔억.
찔꺽. 찔꺽.

엄지를 넣어  번인가 휘저으니, 금새 질척거리며 투명한 액체가 방울져 떨어졌다.

"빵 안에 크림 넣을 거야. 벌리고 있어."
"네...."

은주가 두 손으로 보지를 좌우로 벌렸다.
음순이 쩌억 벌어지며 애액을 내고 있는 속살을 고스란히 보여줬다.
찢어진 상태로 좌우 음순에 걸쳐져 있는 팬티는 덤.


"자! 들어간다!"

푸욱!

"햐악!"

순식간에 뿌리까지 삽입해 들어가니, 은주의 몸이 잔뜩 수축하며 나를 조여왔다.
정신이 아릿해지는 쾌감에 몸을 앞으로 숙여 자그마한 몸체를 덮고 허리를 움직였다.

쯔걱 쯔걱.

"아흥...아앙.."

오랜만에 들어보는 은주의 신음.
뭔가 신박하면서도 꼴린다.
이것 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섹스를 즐길 수 있지.

하지만 은주라고?
나의 1호 좆물받이인 은주라고?

좀 더 뭐랄까, 마구잡이로 다뤄서 내 전용 빵이라는 걸 한껏 느껴봐야지.



그런 의미에서 나는 멀쩡한 은주의 블라우스를 두 손으로 잡았다.
물컹한 가슴의 감촉이 느껴졌다.


망설이지 않고 좌우로 확!


툭! 투둑!


"힛!"

단추가 사방으로 날아가며 은주의 젖가슴이 뽀롱 하고 나타났다.
브라자 따위...안 입었구나 기특한 녀석.


"오. 찜빵이다. 맛있는 찜빵."

말랑말랑한 가슴을 만져대며허리를 흔들었다.
추잡하고 음란한 소리가 울려 퍼졌다.

오랜만에 따먹으니까 좋네.
1호 좆물받이라 그런지, 그냥 좋아. 뭐든 처음은 각별하잖아.


찌걱 찌걱.

사정감이 금방 올라왔다.
상기된 은주의 표정과 포동거리는 가슴의 율동을 반찬삼아 잘록한 허리를 잡고 마구잡이로 쑤셔댔다.
그야말로 푹찍거리는 소리가 나게끔 박아대니, 은주의 신음소리가 거칠어진다.

"자 싼다! 크림 잔뜩 넣을 테니까 준비해!"
"아윽...네..네...!"

마침내 사정!
 구운 빵에 허옇고 질척한 크림을 잔뜩 부어 넣었다.


질척한 동굴에 감싸인 주제에 껄떡거리며 크림을 부어대는 나의 좆.
아. 마치 천국에 있는 것처럼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스트레스가 이 한 발로 증발했다.

"후우..."

쯔걱. 쯕.

전율에 가까운 후희를 느끼며 살짝 허리를 움직였다. 은주가 고운 미모를 찡그렸다.
뭔가 더 일그러뜨리고 싶어서 허리를 푹 하고 깊숙이 박았다.

"햑!"

사정한 지 얼마  되어 민감한 쾌감신경이 격렬하게 반응했다.


나는 만족감을 느끼며 은주의 가슴에 손을 묻었다. 손바닥을 큼직하게 채우는 은주의 가슴. 풍만하면서도 딱 만지기 좋은 크기다.

"빵에 크림이 있으면 뭐지?"
"네..에?"
"빵에 크림을 넣었어. 그럼 뭐야."
"크,크림빵...입니다."
"응. 그럼 넌 뭐야."
"...크림빵이요."
"맞아. 은주는 크림빵이야. 크크."

고개를 끄덕이며 좆을 뺐다.

끝이냐고?
당연히 그럴  없지.

크림빵이라면 무릇 골고루 크림이 있어야 하는 법!


나는 애액과 정액이 묻은 좆을 덜렁거리며 은주의 머리맡으로 갔다.
별창출신이라 입구멍 맛이 아주 기가 막힌단 말이지.


"아...."
"크림이 골고루 뿌려져 있어야 소비자가 좋아하지 않겠어?"
"...네."

은주가 미약하고 고개를 끄덕이고는입을 쩌억 하고 벌렸다.
붉은 입술 테두리 안에 혀라고 하는 부드러운 살덩이가 요사스럽게 움직인다.

쭈웁.


귀두가 입술을 살짝 지나쳐 들어가자, 은주가 덥썩 물더니 혀와 압력을 이용해서 쭉쭉 빨아 당겼다.


"오오."

엉덩이가 절로 딸려가는  느낌!
금세 뿌리까지 입 속으로 들어갔다.

"후후. 목구멍부터 입안까지 크림범벅을 만들어주마. 그야말로 진정한 크림빵이 되는 거야."

아!


빵이니까 시식할 사람도 불러야겠지.
누가 좋을까...일단 은주의 보지 크림빵을 먹을 사람이...


"세희!"

그래. 고년이 좋겠다. 지금쯤 도도함을 풀풀 날리며 일하고 있겠지?


내 좆물받이로 들어오긴 했지만 '이사'라는 직함이 있기 때문에 나름 일이 많은 편이다.
하지만 아무려면 어때? 내가 오라면 와야지.

아...
싸늘한 표정으로 틱틱대다 결국 은주의 다리사이에 얼굴을 묻는 세희를 상상하니까 더 꼴려 버렸어. 얼른 불러야지.



-무슨 일이ㅡ.
"내 방으로 와. 빨리."
-나 할 일ㅡ.

뚝.


거부의사는 상큼히 무시해 주자고.


쭈웁.
쭙.


지금은은주의 입에 정액크림을 붓는 일에 열중하자.


"아아. 은주 입 좋다...."

처덕거리며 은주의 입을 범하고, 동시에 가슴도 만져댄다.
배운(?) 게 있어서인지, 은주는 다리를 좌우로 벌리고 있다.
세희가 들어오면 곧바로 보이겠지?

덜컥!

"나 할 일 있다니...까...."


호랑이도 제 말 하면 온다고, 세희가 건방진 얼굴로 등장했다.

오늘도 역시 깔끔한 바가지 앞머리에 길게 자란 생머리.
거기에 붉은 루비가 박힌 귀걸이를 치렁거리는데...잘 어울린다.


복장은 은주와 같은 시녀복.

하지만 느낌부터가 다르다.
은주에겐 미안하지만 세희는 급이 다른 미녀거든.

그래봤자 내 좆물받이지만.




찰싹.




내 좆을 가득 물고 있는 은주의 뺨을 한대 때리니, 알아서 다리를  벌리고, 보지도 쫘악 벌렸다.

"어서와 세희. 지금 막 크림빵 만들고 있거든. 와서 시식해봐."
"...미친새끼."
"어허. 어디 감히 주인님한테."
"더러워 진짜."

흐흐.
 표정...진짜 쌀 거 같아. 나 완전 변태된 거 아냐?


"자. 얼른. 은주 입보지 크림빵은 아직 만들고 있지만, 보지 크림빵은 완성 됐다고. 먹어보고 맛있으면 말해. 크림을 두 배로 얹어줄 테니까."

혐오를 있는대로 드러내며 나를 노려보는 세희.
시선만으로 사람을 죽일 수 있다면 난 벌써죽었다.

하지만!
세희는 나의 좆물받이!
나의 소유!
 말에는 거역할 수 없다. 시녀복을 입은 시점에서 이미 정해진 운명이란 말씀.


"...."

결국 눈을 질끈 감고 침대로 다가왔다.

쩌억.

기척으로 알았는지, 내 좆을 빨고 있는 은주가 더욱 본인의 보지를벌렸다. 얼른 먹으라는 듯이.


뿌득.

세희의 이가 갈린다.
이미 가까이 다가와 보일 건 전부 보이는 상황.
한껏 쑤셔준 은주의 보지에서는 내가 싸지른 정액이 뭉텅이로 흘러나오고 있었다.

어서 저곳에 얼굴을 묻으렴. 그리고 맛있게 먹어 치우는 거야!

"자. 먹어."
"...씨발."

세희는 저속한 욕설을 내뱉더니 침대로 올라와 은주의 안쪽 허벅지를 손으로 짚었다.
그리고는 그 예쁜 얼굴을 숙이며 입을 벌렸다.

"오오!!"

은주의 보지를 입술로 덮고, 우물거리며 정액을 빨아먹는  모습!
언젠가 반드시 죽여버리겠다는 저 살떨리는 표정!


하나같이나를 미치게한다.


"싼다!"


결국 세희의 모습을 보자마자 나는 은주의 입에 가득 싸버렸다.

"후우...세희 너 진짜 최고의 좆물받이가 될 수 있는 재능이 있어. 내가 보증하마."

은주의 목구멍에 정액을 싸는 와중에도 친절하게 칭찬(?)을 해주는 나.
그러나 돌아오는  세희의 가운데 손가락 이었다.


이거 상처받게 왜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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