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9화 〉13. 귀두의 제국.
13. 귀두의 제국.
"이제 돌아가죠."
도쿄 텐트촌(?)으로 돌아오자마자 꺼낸 말이다.
뭐, 세계에서 유일한 B급 던전이니 언젠가는 여기서 파밍하게 될 거다.
하지만 지금은 기반이고 뭐고 없는 자잘한 던전. 근방 수km가 트랜스x머와 한국 제7기동군단에 의해 박살난 관계로 제대로 된 기반이 갖춰 지려면 1~2개월 정도는 있어야 했다.
물론 부산물만 얻어서 팔 거라면 지금도 상관 없겠지만, 난 그런 것보단 좀 더 쌔끈한 일상을 보내고 싶다고.
"에엥? 벌써?"
소라누나가 눈을 댕그랗게 뜨며반문했다.
더웠는지, 보라색 단발머리를 포니테일로 묶어 새하얀 목을 드러내고 있었다. 거기에 입고 있는 옷(장비) 자체가 홀터넥 니트 나시라는 폭격기...특히 가슴이 큰 소라누나가 그런 차림을 해 버리니 정말 정신이 없을 정도다.
음...아침부터 6명을 먹었는데 또 서버렸어. 보자마자 섰다고. 상담 좀 받아봐야 하나.
"저는 찬성...아직 여기서 할 건 별로 없잖아요. 일단 돌아가요."
옆에 있던 유나씨도 머리를 묶어 내렸다.
그녀 역시 홀터넥 니트 나시.
혹시 몰라 설명해 주자면, 두 분이 입고 있는 상의는 과장 조금 보태서 살결을 보여주기 위한 의상이다. 여름용이라고.
어깨는 물론이고 등과 옆구리도 살짝 패여 있다. 그런 주제에 가슴골은 또 적당히 가리고 있어서 이 언밸런스함이 더 섹시하단말야.
"솔직히 우리가 B급 던전에 목매달 정도는 아니잖아요. 일단 강남으로 돌아가요. 여긴 관리조가 관리하도록 하고요."
"흐음...뭐 상관 없긴 한데...."
아쉬운 모양이다.
여행이라도 하고 갈까?
"던전 한 번만 돌아봐요. 어떤 곳인지 정도는 아는 게 좋잖아요."
음?
그러고보니한 번도 안 들어가봤네.
"그러게. 한 번은 돌아보자."
"그래요. 아흑이도 데려가요."
"...이름 참 그렇다."
[맞아요. 센스가 너무 꽝이에요.]
"닥쳐."
[시무룩.]
시무룩은 무슨....
나는 길드원들도 4명 정도 데려가기로 하고는 준비시켰다.
혹시...호오오오오오오옥시 모르잖아?
아, 당연히 은주는 저 4명에 포함 안 된다. 얘는 길드원이 아니라 그냥 내 비서 겸 좆물받이니까. 쫄래쫄래 따라오는 게 당연한 거라고.
"누나. 잠깐 이리 와봐요."
"왜?"
대충준비들 하고 있을 무렵, 소라누나를 이끌고 텐트촌 한켠으로 이끌었다.
이유야 당연히...섹스지...이렇게 섹시한 모습으로 변신했다면 응당 박아줘야 하지 않겠어?
스윽.
"스타일 바꾸셨네요."
"웅...뭐야. 섹스하자고?"
하얀색 숏팬츠 위로 풍만한 엉덩이를 매만졌다.
누나는 싫은 듯 아닌 듯 애매한 표정으로 내 손목 주변을 매만졌다.
"더운데...."
"그럼 텐트 안으로 들어가요."
나는 근처 아무 텐트 안으로 들어가 자크를 잠갔다.
"흐에?"
우연인지 안에는 책을 보고 있던 키라라가 있었는데, 귀여운 표정으로 우릴 보며 놀라고 있다.
흐음...
키라라도 언젠간 먹어야겠지만...얘는 돌아가서 하자. 지금은 포니테일 소라를 먹자고.
"야...사람 있잖아..!"
"괜찮아요."
"얘가 정말..."
텐트 바닥 위로 조심스레 눕히고 니트 나시 위의 거대한 유방에 손을 가져갔다.
말랑하면서도 커다란 살덩이가 포옥 하고 손을 먹었다.
"진짜 저질...."
누나가 살짝 흘겨봤다.
아. 그 모습조차 예뻐.
스윽.
저질이라고 했던 주제에, 누나는 능숙하게 나의하반신을 애무하더니 바지를 벗겨냈다.
"그러고보니 은이 치고는 오랜만이네? 나 질렸어?"
"에이. 설마요."
쪽 하고 이마에 입을 맞추자, 살짝 눈을 감았던 그녀가톡 하고 내 엉덩이를 때렸다.
"거짓말."
"제가 어떻게 소라누나를 질려 하겠어요."
무려 내 첫경험인데!
아 물론 좀 예쁜 애들이 많이 들어오면서 소홀해지긴 했...흠흠....
스르륵.
어느새 누나는 내 바지를 전부 벗겨내고는 팬티 위로 도드라지게 발기한 좆을 스윽 훑었다.
순간 짜릿하게 흐르는 전율.
"자꾸 내팽개치고 그러면 확! 후장 따먹어 버릴 거야."
"히익? 죄,죄송합니다?"
흠흠...이분 과격해졌어....
얼른 좆으로 진정시키자.
위기감(?)을 느낀 나는 그녀의 숏팬츠를 벗기기 시작했다.
누나가 다리를 들어 도와 주었다.
"다리 예뻐요."
"많이 들었어. 너한테."
스타킹없는 맨다리는 꽤 오랜만이다. 예전보다 더욱 매끈하고 색기 넘치는 모습. 아무래도 매력과 색기 스탯 보정을 받은 모양이다.
하긴...몇만 단위인데....
쫘악.
뭔가 끈적하고도 음란한 소리가들린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숏팬츠를 벗은 소라누나가 맨다리를 좌우로 벌린 것이다.
아마도 저 젖은 팬티 안에서 그런 소리가 나지 않았을까?
"많이 젖었네요. 음란하시긴."
"네가 그런 말을 하니?"
누나가 쑤욱 하고 내 팬티 속으로손을 집어 넣더니, 좆을 꺼내 자기 몸 쪽으로 잡아 당겼다.
"우왁! 다,당기지 마요!"
내 소중이!
"왜? 튼튼하잖아."
씨익 하고 웃으며 다른 손으로 자기 팬티를 옆으로 치우는데, 물을 잔뜩 머금은 보지가 벌렁 거리며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오랜만에 동생 자지맛 좀 볼까?"
누나는 보지에 그치지 않고, 풍만한 젖가슴 한쪽도 완전히 드러내 버렸다.
그야말로 최종병기라 해야 하나.
모양 좋고 크기 좋고 꼭지도 좋은 누나의 가슴.
작은 움직임에도 크게 덜렁거리는 그것은 이 순간 핵에 버금가는 위력을 갖고 있다.
"그럼 저도 누나 보지맛 좀 보죠."
오랜만인 기념으로 강하게 밀어 붙였다.
"아흑!"
생각보다 강했는지, 누나가 입을 크게 벌리며 신음을 뱉었다.
"커...."
"흐흐. 원래 크잖아요."
쯔걱. 쯔걱.
살짝만 움직여도 거대한 살덩이가 마구 흔들린다.
아아. 소라누나는 이 맛으로 먹는 거지.
말캉!
가슴 만지는 감촉도 진짜 발군이다.
"더...커진 거 같아...며칠 사이에."
한쪽 눈을 살짝 감고는 감상평을 말한다.
진짜 커졌나? 딱히 그런 자각은 없는데....
뭐 커졌나보지. 스탯 받아서.
흐흐...그럼 커진 김에...격렬하게 먹어볼까?
나는 누나의 어깨를 잡고 좀 더 강하게 허리를 흔들었다.
"하앙! 으,은아! 아윽! 너무 커!!"
"그래서 싫어요?"
"아니..으흥...! 좋앗..!"
역시 섹스를 즐길 줄 아는 사람이라 그런지, 보지 조이는 거랑 신음부터가 다르다.
개초보였을 시절에는(그래봤자 몇 주 전) 그냥 예쁘고 섹시하면 장땡이라고 생각했는데, 소냐씨라던가 소라누나처럼 능숙한 사람이랑 해보고 나니까 알겠더라.
찔꺽 찔꺽.
"아흐응! 하앙!"
누나가 교성을 내지르며 내 얼굴을 껴안았다.
어마어마하게 푹신한 젖가슴속으로 다이빙...아. 얼굴이 쿠션에 감싸였다.
쯔컥 쯔컥.
좆을 통해 느껴지는 젖은 보지.
울컥울컥 애액을 뱉고 있는 게 느껴진다.
"すごい...(대단해...)"
키라라가 뭔가 중얼거린 것 같지만 무시....
지금은 이 막장색기를마구 범하는 게 먼저다.
"누나 쌀게요."
"응...! 싸버렷..! 하앙!"
벌려진 다리 사이로 하반신을 밀착하며 그대로 사정.
동시에 누나도 허리를 튕기며 가버렸다.
"후우...."
잠시 여운을 즐기며 누나위에 엎어졌다.
"아응...."
평소와 다르게 하얗게 드러난 목덜미.
땀으로 살짝 젖어 있는게 엄청 섹시했다.
쭈웁.
짭쪼름한 맛을 넘기며 목덜미를 핥았다.
"햐응! 이,이상해..."
역시 포니테일은 목을 핥아 줘야지.
"누나 맛있어요."
"야...하지마...."
"혹시 약점?"
"아니거든...."
나를 흘겨본 누나가 꾸욱 하고 다리를 조였다.
"헉...."
"허리나 움직여 색마야."
"넵...마님...."
"킥."
목에서 얼굴을 떼고 이번엔 분홍색 꼭지로 다이빙!
없는 모유도 마시겠다는 의지마저 담아서 쪽쪽 빨고, 동시에 허리도 움직였다.
"히익!"
보라색 앞머리가 흩날렸다.
"야...잠깐...!"
누나가 내 머리를 잡은 채 뒤척인다.
흐흐. 너무 기분 좋아서 그런가?
쯔컥!
"꺄흑!"
신음 좋고~
경치도 좋고~
좆도 좋고~
찌걱 찌걱.
"아흑! 아앙!"
두 번째이지만 내 좆은 팔팔하게 보지를 쑤셨다.
아니 엄밀히 따지면 두 번째가 아니지...푸니푸니애들한테도 풀었잖아....
"아하앙!! 늘었어...늘었어 이새끼...꺅!"
욕은 하지 맙시다 누님!
꾸욱.
꿀럭 꿀럭.
"흐으으읏...!"
후우...두 번째 질내사정!
아. 아침에 너무 많이 했나...슬슬 한계인 것 같기도....
"아으...이 괴물...."
.
.
대충 정리하고 누나와 함께 돌아오자, 6명의 여자가 매의 눈으로 우릴 쏘아보고 있었다.
그 중에서도 유나씨의 표정은 엄청나다. 마치 쳐녀귀신이 남의 섹스현장을 목격한 것 같은 얼굴이랄까....
그게 뭐냐고? 나도 몰라...그냥 무서워.
"에헤...."
"뭐가 에헤에요. 더위먹었어요?"
"아닙니다."
츤데레신가.
걱정 마세요. 유나씨도 이따 냠냠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