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3화 〉09.강세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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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클!
"어때요?"
어떠긴 이년아. 겁나 좋지....
욕실 안,
대체 어디서 배워온 건지 서현은 알몸으로...정확히는 풍만한 가슴으로 내 몸을 씼기고 있었다. 일본 야동에서나 보던 건데. 혹시 채영이나 그쪽 애들한테 배웠나?
"볼수록 진짜 답없는 변태새끼네. 너 같은 놈 때문에 매갈년들이 생기는 거 아냐. 살면서 그돼지들한테 공감하게 될 줄은 몰랐다."
"어? 너 매갈해?"
"오늘 부터 할 거다 개새야."
햐. 욕 하는 거 보소.
"좀 창의적으로 해봐."
"뭘?"
"욕말야 욕. 맨날 씨발 거리지만 말고. 김수솔 할머니처럼 해보라고."
"뭐래 미친놈이."
진심 띠껍다는 표정으로 온힘을 다해 혐오의 표정을 드러낸다.
처음에는 저 싸가지가 짜증났었는데, 이제 내 노예라고 생각하니까 뭔가 귀엽게 느껴진다. 어차피 내꺼잖아? 앙탈 좀 부리겠다는데 주인으로서 너그럽게 봐 줘야지. 보지 박히면서 씨발거리면 얼마나 귀엽겠냐.
"그보다 넌 옷 안 벗어?"
"꺼져."
분명 욕실인데 식당에서 처음 본 그 차림 그대로다. 무릎 아래까지 내려오는 검정색 원피스인데 엄청나게 화려한 건 아니지만, 허리와 골반부분이 착 달라 붙어서 몸매를 드러내고 있다.
가슴은 아쉽게도 착실하게 가리고 있네.
"꺼지라니. 주인님한테 너무하네. 그지? 서현아."
"좆물받이의 발악이니 신경 쓰지 마셔요."
아아. 이 기특한 녀석!
"이제 씻겨 드릴게요~"
거품 투성이가 된 내 몸에 따뜻한 물을 끼얹는다. 봄에서 여름으로 넘어가는 날씨지만 아직은 따뜻한 물이 더 좋다.
"흣짜!"
자기 몸에도 물을 얹어 깨끗이 만든 다음, 가슴과 몸을 수건처럼 사용해서 내 몸을 닦아낸다.
뭔가 전혀 실용적이지 않은 것 같지만 흥분도는 최강. 벌써 내 똘마니가 하늘로 승천하고 있다.
"징그러워. 벌레같애."
"그걸 너의 보지에 넣을 거다."
"...."
흐흐. 저 표정 진짜 꼴린단 말이지. 이왕이면 계속 이런 성격이었으면 좋겠다. 한 명쯤은 괜찮잖아? 싸가지 노예도.
깔짝 깔짝
대충 내 전신을 애무한 서현이 가슴으로 내 좆을 감쌌다.
일명 젖치기. 폭신한 가슴의 감촉이 마치 전신을 감싸인 것 같은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주인님의 자지는...요렇게 씻겨 드릴게요 후후."
압도적인 부드러움으로 내 좆대를 감싼 주제에, 이번에는 가슴골 위로 튀어나온 귀두를 입으로 물었다.
쭈웁..!
"오오...쩐다...!"
기쁜듯이 홍조를 드러내며 열심히 젖을 움직인다.
아아. 이거 최고야. 나중에 소냐씨한테 해달라고 하자. 진짜 최고다.
가슴으로 애무 받으면서 귀두만 입으로 빨고 있다니이!!
"짐승."
"자. 너도 이리와."
"꺅!"
옆에서 이상한 소릴 하는 세희를 끌어 안았다.
검정색의 착 달라붙는 원피스 차림을 한 그녀가 내 품에 안기면서 물에 젖었다.
"차갑잖아! 이거 놔!!"
"차가워? 그럼 따뜻하게 해줄게."
서현의 애무를 받으면서, 바둥대는 세희에게 샤워기를 돌렸다.
"꺄아악!"
오오. 젖는다...오오! 더 달라붙고 있어!"
"이,이 미친...꺅! 그만해!"
"어허. 어디 주인에게 그런 말을! 넌 내 노예에 좆물받이니까 내가 하라는 대로 하면 돼. 히히."
마치 여름에 물총 쏘듯이 세희에게 물을 뿌린다.
어느새 그녀의 머리카락은 미역줄기처럼 완전히 젖어버렸고, 입고 있던 드레스도 흠뻑 젖었다. 당연히 속옷도...
"젖은 미녀라...흐흐. 좋은데?"
"이 쓰레기 새끼...!"
"어이구. 겨우 이 정도로 쓰레기가 나오면 나중엔 어쩌려고? 응?"
엉덩이 따먹어 주고 보지도 따먹고 피날레로 입구멍도 막아줄 건데 그때쯤 가면 뭐라고 하려나~
빨리 보고 싶으니까 얼른 싸버리자.
"읏! 나 싼다!"
"후웁...네!"
마침 사정감이 올라오고 있었기에 참지 않고 서현의 입에 정액을 싸질렀다.
걸쭉한 백탁액이 그녀의 입 안을 가득 채웠지만, 머지 않아 목구멍을 통해 꿀꺽 꿀꺽 삼켜졌다.
그래도 일부는 그녀의 턱과 가슴에 떨어졌는데, 그 모습이 존나게 꼴릿하다.
이제 엉덩이의 시간인가.
"일어나서 벽 짚고 서."
"네...주인님."
서현이 발그레한 표정으로 일어서더니 엉덩이를 씰룩대며 욕실 벽에 손을 대고 섰다.
모델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비율 좋은 몸매.
물기에 착 젖은 머리카락이 등에 달라 붙었지만, 그걸 감안해도 너무나 아름다운 굴곡이다.
"크~ 우리 서현 몸매 좋네. 따먹기 딱 좋아."
"감사합니다. 주인님. 마음껏...하고 싶으신 대로 다뤄주세요."
"물론이지. 넌 내 노예니까!"
복숭아 같은 엉덩이와, 그 밑으로 쭉 빠지는 각선미는 진짜 볼 때마다 예술이다. 이래서여모험가가 최고란 말씀. 아 물론 소냐씨도 장난 아니다. 근데 그 분은 그냥 원판이 원탑...
"어이 세희."
"...왜."
"잘 봐둬. 이게 바로 이따 너와 내가 할 일이니까."
"...토나와 진짜."
"싫으면 그냥 나가던지? 흐흐."
"...."
아 저 꼴리는 얼굴. 어쩜저렇게 섹시하게 화내냐. 꼭 시녀로만들어서 온갖 창녀기술을 익히게 만들어야지. 물론 오직 나한테만 쓰도록. 그게 좆물받이의 역할 아니겠어? 대기업 이사 좆물받이라. 햐...그냥 생각만 해도 좋다...
"엉덩이 바로 써도 되지?"
"네!"
듣자하니 내 예상대로 관장 전용 아이템이 있다고 한다. 아주 깔끔하게 해버린다고...대체 던전의 정체가 뭐냐. 관장템도 나오다니.
뭐,나는 즐기기만하면 되지만. 크크.
꾸욱.
"응..."
귀두를 꼭 잠가진 구멍에 대자, 서현이 살짝 신음했다.
원래는 갖은 준비를 다 마치고 콘돔까지 쓴 다음에 적당히 구멍을 이완시켜 줘야 한다. 그러지 않으면 찢어지니까.
하지만...난 굳이 그렇게 할 생각이 없다. 이기적이지만...이 년의 엉덩이가 찢어지는 것도 보고 싶거든!
쯔극..
"큿...!"
아. 역시 잘 안 들어가네.
좀 더 힘을..
쯔그억.
"하악...."
고통스러워 하는 신음.
하지만 나는 벌써부터 기분이 좋다. 보지보다 몇 배는 더 강하게 조여온다고! 좀 아플 정도야.
"...그 더러운 곳으로 하고 싶냐?"
옆의 세희는 온통 젖은 옷을 짜내면서 인사을 찡그린다. 당연히 고개도 돌리고 있다.
"응. 너도 할 거야."
"...씨발새끼."
"어이어이 왜 날 욕하니? 이런 변태한테 널 팔아넘긴너의 할아버지를 욕하렴."
"닥쳐!!!"
무서운 표정으로 일갈해 보지만...그래봤자 귀여울 뿐~ 앞으로 당분간은 1일 1세희 해야겠어.
아! 처녀상실의 순간은 찍었다가 운현인가 하는 애한테 보내줄까? 크크. 재밌을 거 같은데.
"아파?"
"아,아니요.. 주인님."
"그래?"
서현이 떨리는 목소리로 대답했다.
딱 봐도 엄청나게 아파보이지만 날 위해 아니라고 하는 것이다.
흐흐. 이 넘치는 충의! 충성도 100의 힘!
좋아. 너의 그 충심, 곧이 곧대로 받아주마!
쯔거억!!
"캬학!!"
있는 힘껏 허리를 밀어 넣자, 결국 자그마한 구멍이 잔뜩 벌려지며 나의 좆을 맞이했다.
귀두만 살짝 들어갔을 때에도 느꼈지만, 엄청난 조임이다. 보지랑은 차원이 달라.
주륵.
아. 찢어졌다.
처녀혈이 아니라 진짜 찢어져서 나오는 피...음...좀 미안한데. 나중에 다독여주자. 일단 지금은 즐기고.
"최고다 서현!"
"가,감사합니다...."
쯔컥!
"끄흑!"
한 차례 움직여 보니, 진짜 보지랑은 다르다. 와 무슨 손으로잡은 거 같애. 오오....
쯔걱 쯔걱.
"하윽...으윽..!"
"야...이 미친놈아!! 피!! 피 엄청 나잖아!!!"
세희가 기겁하며 나를 말려보지만...소용없다.
지금의 나는 그저 성욕의 화신이거든. 그리고 네 걱정이나 하는 게 어때?
"괘,괜찮...하윽..아요...전...주인님의...힉!"
"그래. 잘 말했다! 넌 내 노예! 좆물받이!!"
쯔걱 쯔걱!
"하으윽!"
"내가 시키는 대로 살고 시키는 대로 다리 벌리고 하면 되는 거야. 너도 잘 새겨들으렴."
"네..! 네엣...!"
"미쳤어...."
서현은 고통스런 와중에도 스스로 허리를 움직였다.
아마 기분이 좋아진 건 아닐 테고...그냥 꾹 참고 나를 위해움직이는 거다.
크...감동.
상으로 최대한 빨리 사정해줄게.
물론 그러려면....
푸걱! 푸걱!
"캬학!"
격렬하게 박아대야겠지만!
"힉! 히...익! 주,주인님!! 햐악!!"
큼직하게 확장된 서현의 엉덩이 구멍을 마구 박아댔다.
나의 허벅지와 그녀의 엉덩이살이 마주치며 연신 찰팍거렸다.
"후우!빨리 싸줄게!!"
"어흑! 주인...님! 하앙!"
좀 더 빠른 사정을 위해 찰떡같은 가슴도 마구 주물러 주었다. 아까 이 젖가슴에 내 좆이 감싸여 있었지. 그 때의 기분을 생각하니 뭔가 더 흥분되는 거 같다.
쑤걱! 쑤걱!
피 때문일까.
윤활유 하나없이 뻑뻑하기만 했던 서현의 엉덩이가, 슬슬 스무스해지기 시작했다.
어저면 내 쿠퍼액 때문일지도...음. 아무튼 좋은 게 좋은 거지. 좀 더 빨리 움직이고, 좀 더 빨리 즐기고 좀 더 빨리 싸는 거야.
다행히 워낙 조임이 강하고 기분 좋아서 금새 사정감이 올라왔다.
솔직히 첫 아날이니까 좀 오래 즐기고 싶었지만 피가 생각보다 많이 나서 말야. 내 노예인데 그래도 잘 대해줘야지. 어차피....
세희도 있으니깐 하하하하!
"자 싼다!!"
"네!! 주인님!!!"
이그. 이 이쁜 것. 고생했다!!
"크읏!"
꿀럭 꿀럭.
생애 첫 장내사정(?). 상쾌하게 장을 채워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