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6화 〉05.새로운 세력.
그녀가 입고 있던 옷이 찢어지면서, 예쁜 모양의 젖가슴이 크게 출렁이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와. 이렇게 보니까 진짜 맛있어 보이네. 다른 창녀들이랑은 차원이 달라. 굳이 한자를 쓰자면 군계일학?
역시 넌 나만의 보지로 남아줘야겠다.
"아...무,무슨...!"
나는 경악하는 그녀의 얼굴에 좆을 내밀었다. 몇 시간이고 여자들의 보지와 입을 쑤셔댔기에 상당한 악취가 나고 있었지만, 그렇기에 더욱 흥분됐다.
아리따운 미녀가 그 고운 입술로 내 좆을 빨면서 심한 악취와 턱의 괴로움을 견뎌낸다...캬. 상상만 해도 빳빳해진다.
"빨아."
"나,나는 창녀가ㅡ."
"오늘부터 내 전용 창녀야. 빨아."
"아아...당신..."
말이 안 통하자 분노를 가득 드러내며 나를 노려본다.
히히. 노려보면 어쩔 건데?
척.
그때, 서현이 마담의 뒤로 다가왔다.
"도,도와줘요! 이 사람ㅡ."
자길 도와줄거라 생각했나보다. 솔직히 나도 그런 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었어.
하지만....
짜악 - !
그런 그녀의 기대와 나의 예상은 보란듯이 날아가 버렸다.
심각하게 차가운 표정을 만든 서현이 마담의 뺨을 있는 힘껏 갈궜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모험가의 힘까지 쓴 건 아니고 적당히....
아무튼 그래서 한채영은 넓직한 의자에 던져지듯 쓰러졌다.
"주인님이 빨라고 하면 빨 것이지 어디서 빼고 있어?"
와우. 담당일진이세요?
"죄송합니다. 주인님. 이 년이 아직 상황파악이 안 되나 봐요."
"...너 아까 얘는 몸 파는 애가 아니라고 했잖아."
"네. 그때 주인님께서는 모르고 계셨으니까요. 하지만 알고서도 품길 원하신다면 저는 그걸 이루어드릴 뿐입니다."
"그래? 잘했어. 들었지? 앞으로 너는 내 전용 창녀니까 내가 오면 알아서 다리 벌려."
"이...개새끼들!!"
마담이 악에 찬 얼굴로 나를 쏘아봤다.
"삥 뜯어가는 것도 모자라 날 강간까지 하시겠다? 이 짐승만도 못한놈!"
"맞아. 인생은 원래 짐승처럼 살아가는 거야. 본능이 왜 본능인 지 알아? 그게 충족되면 존나 행복하니까 본능인 거야. 알았으면 다리나 벌려."
"...."
마담은 살기가 뚝뚝 떨어지는 눈으로 나와 서현을 노려보더니 결국 머지않아 내리깔았다.
"보,보호비를...."
"응?"
"더 드릴게요 그러니...."
"보호비라. 얘네 원래 얼마나 내고 있었어?"
"매달 8천 달러씩내고 있었습니다."
헉.
8천달러?
한화로 1000만원이요? 가게 하나에서?
이거 내 생각보다 스케일이 큰데?
"그,그렇구나. 얼마 낼 수 있는데?"
"...마,만 오천 달러를...드리겠습니다."
와 갑자기 확 뛰네.
그럼 얘네한테 뜯어내는 것만 해도 한 달에 2천만원 가까이 꽂힌다는 거 아냐? 와 쩐다.
"야, 얘가 매달 만달러씩 준대."
"그러네요."
"그럼 매달 만 달러씩 받고 너도 내 노예로 삼으면 되는 거지? 원래 낼 수 있으면서 왜 안 냈어."
"그,그게 무슨!"
"서현,적어놔. 매달 만 달러."
"네."
"...이...이..."
마담은 너무 화가 나는지 말도 제대로 못한다.
흐흐. 원래 이렇게 핍박해줘야 살맛 나는거 아니겠어? 그리고, 원래 너네 불법이잖아? 나와 같은 모험가가 있으니까 법 뒤에서 장사도 하고 그러는 거지. 그거 아니었으면 더 험한 음지로 기어 들어갔을 걸?
자, 대충 익은 거 같고, 이제 먹자.
부욱! 북!
"꺄악!! 이거 놔!!"
나는 율동하는여체를 끌어 안고 옷을 죄다 찢었다. 꽤 비싸 보이지만 뭐 어때. 거금이 들어오는데.
"와. 젖가슴 존나 맛있게 생겼네. 아까부터 따먹고 싶었단 말이지."
하움.
쭙 쭈웁.
"아악! 그만!!"
내 품안에서 발버둥치는 여체. 그 느낌도 너무좋다. 아아.
풍만한 젖을 마음껏 주무르고, 부드러운여체를 마구 만져대고, 다리 사이로 들어가 균열 사이를 팬티 위로 문지르기도 하고. 그저 붙어 있기만 해도 천상의 시간이다.
"흑..그만...그만하란 말야...흑..."
결국 울음을 터뜨리는 마담.
마음씨 좋은(?)나는 사람의 눈물에 약한 편이지만섹스 중 여자의 눈물에는 얄짤 없다. 오히려 더욱 박차를 가하지.
"흐흐. 좋은 몸이다."
나는 그녀의 발목을 잡고 좌우로 활짝 벌렸다.
그러자 군데군데 찢어진 옷을 밀어내고 쌔끈한 다리가 쩍 하고 벌어졌다.
와. 체조해도 되겠다.
"아아...."
이제 남은 건 팬티라는 천조각 하나.
오직 그것만이 보지를 보호하고 있었다.
"흐흐. 냠냠해주마. 아주 맛있게."
"아..안 돼...제발..제발..."
좆대를 쥐고 팬티 속으로 스윽 집어 넣었다. 보지 속으로 들어가진 않았지만, 수북한 보지털을 지나 팬티 고무줄을 지나쳐 삐져 나오는 모습이 묘하게 흥분됐다.
이대로 흔들어도 쌀 수 있을 거 같은데.
하지만 그럼 안 되지. 정액은 보지와 엉덩이와 입. 혹은 얼굴에 싸는 거야.
자. 과연 마담의 보지는 어떨까~
"저 낙태했어요!!"
"...엉?"
급했는지, 갑자기 뜬금없는 소릴 한다.
"어,어제 낙태시술 받았다고요 그러니...제발 그만해요...."
"낙태시술? 뭐야 갑자기 뜬금없게. 아무렇지도 않은데?"
보지를 벌려 봐도 이렇다할 흔적이 없다. 물론 내가 의사는 아니다만. 그래도 그 정도 시술이면 어느 정도 흔적이 남아야 하는 거 아냐? 그것도 어제 했다면.
"헐렁헐렁해서 별로일 거에요. 그러니까ㅡ."
"주인님, 요즘 낙태수술은 몬스터 부산물과 아이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값은 비싸지만 후유증은 없습니다. 마음 놓으셔도 됩니다."
"아,아니ㅡ."
"어? 그래?"
뭐야. 놀랐잖아. 그럼 상관 없겠지.
솔직히 거짓말인가 생각했지만 진실이어도 상관 없다면 당연히 따먹어 줘야지 암.
"저ㅡ."
푸욱!
"!!!!"
히히. 또 뭔가 말하기 전에 박아버렸지롱.
"오오. 좋다...오오...."
쯔윽 쯔억..
"악...아악!!"
살짝 움직였을 뿐인데 엄청난 고통을 호소한다. 잘만 쪼이는 구만. 헐렁은 무슨.
그녀의 말과는 달리, 내 거근을 받은 보지는 아주 꽉꽉 조여오고 있었다. 그것도 찰떡지게.
근데....
"뭔가 처녀막 같은 걸 찢은 거 같은데?"
"낙태수술 때문이에요. 여자의 자궁과 질에 심각한 부담을 주기 때문에 아이템으로 원상복구 시키는 과정에서 처녀막도 재생되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렇구나. 근데 엄청 잘 알고 있네.
"여자니까요."
그렇군.
아무튼....
섹스 경험 이전의 보지로 돌아왔다...뭐 이런 식으로 해석하면 되는 건가? 그 처음을 내가 먹은 거고? 이거 묘한데 크크.
푹푹!
"흑...으흑..아파..."
"난 기분 좋아."
아랫입술을 꼭 깨문 채 흐느끼고 있는 그녀를 바라보면서 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잔뜩 흥분한 좆이 푹찍푹찍 박히면서 금방이라도 사정할 것만 같았다.
"흐어...죽이네. 허리 빠질 거 같다."
일종의명기라고 하지 이런 걸? 앞으로 종종 불러다가 먹어야겠어.맛있네.
.
.
.
마담을 몇 번이고 범하다가 마지막엔 반쯤 협박하여 시녀로 만들어버린 나는 서현을 데리고 옆방으로 왔다. 중간중간 여자들과 마주쳤는데, 그새 마담을 겁탈했다는 게 퍼졌는지 하나 같이 두려운 눈을 하고 있었다.
그런 그녀들에게 먹을 만한 음식을 가져오라고 시킨 뒤, 넓직한 의자에 앉았다.
"자. 그럼 이제 얘기를 들어보자."
서현도 먹고싶지만 섹스는 실컷 했다. 일단은 근황을 듣는 게 좋겠지.
"네. 우선 주인님께서 이번에 척살하신 마스터의 수는 총 열 셋이에요. 거기에 저와 현아를 더한 열 다섯이 본래 이 던전을 지배하던 세력이었죠."
"징그럽게 많네."
"던전 안에서도 그랬지만, 바깥 상가 역시 열 다섯 길드가 분할해서 지배하고 있었어요."
"근데 잠깐만. 그렇게많은 길드가 보호비를 뜯어낼 정도로 유흥업소가 많아?"
"그럼요. 던전시티에 상주하는 인구는 7만 남짓이지만, 유동인구는 상상을 초월해요. 특히 유흥가는 더더욱이요. 우리나라에서 퇴폐업소가 불법인 건 아시죠?"
"응."
"그 법으로부터 유일하게 보호받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이 던전시티에요. 그 말은, 소비자 역시 단속을 받지 않는다는 거죠."
"아하!"
"그래서 많은 일반인들이 밤에 이곳으로 유입되고, 엄청난 금액을 쏟아 부은채 흥청망청 놀고 떠나는 거죠. 마찬가지 원리로 창녀, 창남 등등 이쪽업계 종사자들 역시 던전시티로 몰려오고 있는 실정이에요. 앞으로 더 커질 겁니다."
이거 엄청나네.
"아무튼, 열 다섯 길드가 보호하고 있는 업소가 총 657개소이고, 그들에게서 받는 보호비의 총액은 약 400만 달러 입니다."
와...세상에....
"그 중 4만 달러 가량이 회비 명목으로 던전협력기구에 지불되고, 또 50만 달러 가량이 각 길드 본거지 및 건물 관리비 등으로 빠져 나갑니다."
"...지출도 많구나."
"추가로...."
"또 있어??"
"100만 달러 가량은 전체 길드원의 복지 및간부들의 접대 비용으로 나가고요."
"그럼 대략 250만 달러 정도가 남는다는 거네?"
"네."
"음."
250만 달러.
한화로 약 30억.
절대 작은 돈이 아니다.
하지만....
대한민국 최고 던전을 지배하는 15개의 길드가 총 합해서 '겨우' 저 정도의 수익을 먹는다고?길드 하나당 2억 꼴인데? 이게 말이 되나?
"후후. 주인님께서 무슨 오해를 하고 계실 지 예상이 가네요."
서현이 살포시 웃었다.
역시 예쁘네. 금발미녀.
"그럼 이제, 용돈벌이 말고 각 길드가 벌이는 '사업' 과 그 수익에 대해 말씀 드리죠."
응? 용돈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