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45)화 (45/517)



〈 45화 〉05.새로운 세력.

05.새로운 세력.


한채영?
무슨 연예인 같은 이름이네. 뭐, 그 만큼 예쁘긴 하지만.

"생각보다 젊으시네요~."

그녀가 슬며시 내게 팔짱을 낀다.
깊은 가슴골을 만들어 내던 가슴이 물컹하고 팔에 짓눌렸다.


"순식간에 이 일대를 먹었다고 해서 지긋하실 줄 알았는데."

에이 지긋하다니. 팔팔한 스무살입니다. 그리고 엄밀히따지면 먹은 건 서현이지.

"자, 들어가시죠."

나긋나긋하게 웃으며 룸으로안내한다.
그러자 나와 서현의 뒤로 나체의 여인들이 따라붙었는데, 하나 같이 이쁘고 빵빵한 누님들이다. 애초부터 저렇게 벗고 있다는 건 다 먹어도 된다는 거겠지?흐흐. 불끈불끈 하네.

안내된 룸은 가장  방이었다. 초 VVIP접대를 위해 마련된 곳이라는데, 무려 중간에 스트립쇼를  수 있는 봉들이 있었다. 쇼 보면서 섹스도 하고 얘기도 하고 그러는 건가.

"앉으세요. 오빠~."
"네? 오빠요?"

이제 스무살인데 오빠라니.

"아이. 잘났으면 다 오빠지. 그런 거 신경 쓰지 마요~"

훅 몸을 밀어 붙이며 애교떤다.


그녀에게 이끌려 넓고 길다란 의자에 앉으니, 나체의 여자 중 몇 명이 내 옆으로 붙고 나머지는 스트립 댄스를 위해 무대로 들어갔다.

"오늘 하루 통째로 주인님의 것이니, 마음껏노셔도 돼요."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건너편에 서현이 앉았다.
섹스는 많이 해봤지만 이런  처음이라 살짝 긴장된다.


"어...그래."

어색한 가운데 무대로 나갔던 여자들이 아까부터 들려오던 음악에 몸을 맞추어 스트립 댄스를 추기 시작했다.
와아. 태어나서 처음 본다...물론 영화 같은 곳에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눈 앞에서...아 있구나. 소라누나랑 유나씨. 황제게임때...흐흐. 그땐 최고였지.또 하고 싶다.

"오빠 몸 좋다. 모험가라면서요?"
"세계최고의 모험가죠."
"어머. 진짜? 후후."

미부인...아니 마담이라고 하는 게 좋으려나. 어쨌든예쁜 누나가 나를 잔뜩 치켜세우며 여체어택을 시전한다.

에잇!

하렘왕을 꿈꾸고 하렘국을 건설할 내가 고작 이런 가게의 마담한테 쩔쩔매다니! 이게 무슨 수치야.

나는 마음을 굳게(?) 먹고 마담의 허벅지에 손을 가져갔다.


"근데 여기 꽤 물 좋은데...확 먹어도 돼요?"
"어머...벌써부터 팔팔하셔라...얼마든지. 그걸 위해 준비한 거니까요. 호호."


그러면서 보지쪽으로 향하려는 내 손을 슬쩍 막는다. 자긴 몸 파는 여자가 아니라는 건가.
이러니까  끌리잖아.

"벗은 아이들 중 맘에 드는 아이가 있으시면 얼마든지 눕혀도 돼요."

과연. 구분해두려고 자기만  입고 나머지는 벗긴 건가. 괘씸한데..크크. 좋아. 일단은 벗은 애들부터 먹고 나중에 너도 푹푹 찔러주지.

"아하."


나는 알아들은 척 고개를끄덕이며 내 바로 옆에 있는 나체의 여자를 끌어 안고 가슴을 주물럭 거렸다.

"꺄항~"
"오. 가슴 크다."
"그 아이 지난주에 들어온 신입이에요."
"아, 진짜요?"
"네. 그리고...후후. 존대는 안 하셔도 돼요. 이 근방 주인이신데."
"헤헤. 그럼. 그렇게 할 게."


서비스가 확실하구만.

내가 대충 상황을 파악하고, 즐길 준비를 마치자, 서현이 여자들에게 손짓했다. 그러자 밖에서  나체의 여자들이 큼지막한 은쟁반에 갖가지 음식과 술, 음료등을 가져와 테이블에 나열하기 시작했다.


"오오."
"오빠 입에 맞으실지 모르겠네~"

생전 본 적도 없는 음식들이다. 다 맛있어 보이긴 하는데...하지만!

"하윽!"


내 관심사는 여자란 말씀.
곧장 옆에 있던 신입의 가슴을 베어 물고, 허벅시 사이로 손을 가져갔다.

"어머. 대담해라."

마담이  컵에 술을 따르며 호호 웃는다.

"참,주인님, 근황에 대해서는 이따 설명 드릴게요. 마음껏 즐기세요."
"응."

나는 만지던 여자를 눕히고 다리를 벌렸다. 그러자 그녀가  옷을 벗기기 위해 허리 부근을 매만졌다.
아마 당황하고 있지 않을까. 곤룡포라...흐흐.

결국 내가 스스로 벗었다.

"...어머."

여자들이 놀란다. 스트립 댄스를 추고 있던 여자도, 음식을 진열하고 테이블 옆에 우뚝 서 있던 여자도, 심지어 마담도.
커서 그런가?


빳빳하게 선 내 좆은 내가 봐도 크다. 길이를 재면 20은 훌쩍 넘기지 않을까. 두께도 꽤 되고.


나는 그걸 젖지도 않은 여자의 보지 속으로꽂아 넣었다.

"아흑!"

오. 조인다!

"커,커욧...! 하응!"

젖지 않아서 그런지 엄청 빡빡하다.격렬하게 움직이면 아프겠지? 하지만 뭐 어때. 내가 기분 좋으면 장땡이지.

나는 그런 음흉한 마음으로 여자의 몸을 끌어 안고 허리를 막 흔들었다.


푹푹푹푹!


"아학! 하악!"
"와. 힘도 좋으셔라."

마담의 말소리를 뒤로하며, 고통의 신음을 뱉고 있는 - 아마도 신입이라 연기가 서툰 모양이다. - 여자의 목덜미라던가 젖가슴 등을 마구 빨아댔다.
비록 창녀라서 돈만 내면 다리를 벌리는 여자이지만 이건 이것대로 별미다.

오늘, 여기 있는 애들 전부 범해주겠어!





.
.




"하악! 아앙!"

2시간...아니 3시간 째인가.
주문된 음식은 제대로 먹지도 않고 여자들만 디립다 쑤셔댄 결과, 룸의 바닥에는 가랑이를 벌린 채 쓰러져 있는 여자가 몇이나 되었다.

의자에 앉아 여자를 눕히고 범하는가 하면 책상에 엎드리게 하고 뒤에서부터 박아준다거나, 무대로 나가 춤 추고 있는 여자들을 뒤치기로 따먹어준다거나 등등. 엄청난 시간들을 보내왔다.
그리고 지금도 음식 시중을 들던 녀석을 잡고 허리를 흔드는 중이다.


"저,정력이...대단하시네 오빠...하하."

이쯤되자 마담도 어이없는지 경직된 웃음을 달고 있다.


"내가 한 정력 하지. 아마 이것도 세계 최고일걸."
그리고 이따 너도 절찬리에 따먹어 줄 테니까 기대하라고. 아, 그래. 남들 손 타게 하기에는 꽤 아까운 미모인데 쟤는 내 전용 노예로 둘까.
응. 그게 좋겠어. 일단 한  먹어놓고 시녀로 만들어서다른 남자 손 못 타게 만들어야지.






"읏. 싼다!"
"아하아앙!!"

마지막 창녀의 질에다 잔뜩 정액을 부어준 나는 상쾌함과 정복감에 떨면서 주변을 바라봤다.

상큼한 얼굴로 마담과 술대작을 하고 있는 서현, 그리고 떨떠름한, 더불어 일종의 두려움까지 갖고 있는 마담이 있고, 그 주위는 온통 쓰러진 여체들이었다.
이렇게 보니까 무슨 호러무비같네. 하필 조명도 어둡고.



빳-빳


좆을 뽑아내자, 여자가 스르륵 쓰러졌다.


"하아...하아...."


가쁜 숨을 쉬고 있는  보니 죽은 건 아닌 모양.(당연히.)

"여자가 부족한데."

이제 메인 디쉬를 먹어볼까.
아, 물론 서현도 있지만 얘는 내 방으로데려가서 따먹을 거고 일단 여기선 마담이 메인이다.

아까도 설명했지만 30대 초반으로 보이는데, 본판이 아름답고 몸매와 피부도 철저히 관리하는지 상당하다. 거기에 말투나 손짓, 발짓 등에 색기가 묻어나서 스탯빨로 뿜어대는 소라누나 보다도 더 꼴린다.


나는 아직도 성을 부리는 좆을 덜렁거리며 두 여자에게로 다가갔다.
서현은 태연함과 미약한 기대를 품고 있고, 마담은 불길한 느낌을 감지했는지 얼굴을 살짝 굳혔다.

"다,다른 아이들을ㅡ."
"아니, 됐어. 그런 애들은 실컷 즐겼고, 메인을 먹어야지."
"아아...."


그녀가 황급히 일어났다.


"저,저는 몸파는 여자가 아니에요."

얼마나 다급했는지, 오빠라는 호칭도 집어 치운다.

"응? 무슨 소리야? 여기다 그런 여자들 아니었어?"
"아. 그건 아니에요 주인님. 여긴 몸파는 여자도 있지만 단순히 술접대만 하는 사람도 있답니다. 사실아까 품으셨던 스트리퍼들도 원래는 몸까진 팔지 않아요."
"엥? 그래?"
"그,그래요.  창녀가아니에요."
"그렇구나."

납득했다는 듯이고개를 끄덕이자, 마담이 휴 하고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오. 방금 가슴이 출렁거렸어.

"그럼 다른 아이들을 부를ㅡ."
"아, 그럴 필요 없어."

부욱!

나는 마담의 바로 앞까지 가서 그녀의 옷을 찢어 버렸다.

"!!"
"몸을 파는 년이든 아니든 그건  사정이고. 나랑은 상관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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