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39)화 (39/517)



〈 39화 〉04.여기 우리구역인데? 응.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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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즐기다 왔어? 소년."

소라누나와 유나씨가 나를 반겼다.
정확히는 소라누나 혼자 반긴 거지만 뭐 그렇다고 치자고.


며칠간 계속 봐왔던 한복 차림의  여인은 정말 절세의 미녀다.
유나씨는 말할 것도 없고, 처음 봤을 땐 평범했던 소라누나 역시 매력과색기 스탯의 영향으로 엄청난 미인이 되어 있었다.

솔직히 매일 볼 때는 잘 몰랐는데, 이렇게 반나절동안 못 보고나니 확실히 변화가 눈에 보였다.

"즐기다뇨? 무슨 말씀이세요 누나."

소라누나가 짓궂게 웃으며 귀에 속삭였다.


"소냐씨부부 하는 거 보고 자위하거나 한 거 아냐? 후후."
그러면서 곤룡포 위로 내 가랑이를 스윽 쓰다듬는다.
흐음.  놀린다 이거지. 그렇다면 나도 응해줘야지.


"제가 어제 뭐했는지 궁금하세요? 유나씨한텐 비밀인데."
"응?"

나도 귓가에 속삭여 주었다.

"제가 소냐씨 따먹었어요."
"뭣?!!"

잔뜩 놀라는 누나의 엉덩이를 주물렀다.

"어제 저 기다렸죠? 어때요. 지금 할래요?"
"너,너...무슨 짓을...!"


위대한 미친놈을 보는 눈이다 흐흐.
사람을 놀리려면 이 정도는 돼야지. 너무 놀라서 엉덩이 만지는 줄도 모르고 있네.

"지금 뭐하는 거에요!!"
유나씨가 와서 우릴 갈라놓았다.

"이제 던전에 들어가야 시간인데 그렇게 밍기적댈 거에요?"
"아 죄송합니다. 흐흐."
"...뭐죠? 그 변태적인 웃음은."
"그냥 웃었을 뿐입니다."
"흥. 믿을 수가 없네요. 당신 같은 한남은 분명 음흉한 생각을 하고 있을 거예요."
"음...맞아요. 유나씨랑 섹스하는 거 생각하고 있었어요."
"히익?!"

그녀가 두어걸음 물러난다.
엄청난 초변태를 목격한 눈이다.
하하. 항상 하는 거지만 놀리는 거 재밌네.


게다가 궁녀복장이잖아? 엄청난 광경이라고?


"그럼 유나씨, 오랜만에 한판 할까요?"
"무,무무무슨 소릴! 이제 던전에 가야 한다고요!!"
"금방 끝나요."

나는 그녀의 허리를 잡아당겼다.


"힉! 잠깐...! 여긴 거리...잇..."
"그럼 화장실에 잠깐 들어가죠."
"어이. 너무한 거 아냐?"

소라누나가 어이없는 웃음을 걸치고있다.

"헤헤. 누나는 이따 밤에 해요."
"아니, 진짜 하려고? 오자마자?"
"싫은데요???"
"와...너 여자를 어떻게 보는 거야?"
"음...구멍?"
"...."


와. 얼굴이 험악해졌어.

"농담이에요 농담."
"...빨리 끝내."
"넵!"
"잠깐...! 내 의사는!"
"어허. 빈은 내 말에 순종하시오."
"무슨 개소리야!!"


유나씨가 살짝 반항해 보았지만, 나는 그녀를 이끌고 근처 화장실로 들어가 버렸다. 흐흐. 유나씨를 보니까 소냐씨가 생각나서 불끈불끈 했단 말이지. 얼른 박아야겠어.



나는 그녀와 함께 남자화장실로 들어가서는 칸 안에 유나씨를 밀어 넣었다.

"당신 정말...!"


구제불능을 보는 눈빛이다. 하하.

"헤헤. 유나씨 얼른얼른."
"...내가 어쩌다 이런 한남을...하아...빨리 해야 돼요."
"물론입니다."

그녀가 한숨을 푹 내쉬더니 몸을 돌리고는 발목까지 내려오는 한복 치마를 스윽 올렸다.

그러자 드러나는 맨다리.
오오.
한복인 주제에 속바지를 안 입고 있어!!!

"...오해하지 마요. 원래 이런 구성이니까."
"알고있습니다."

엉덩이 부근까지 치마를 올리자, 그녀의 하얀 팬티가 드러났다.
그러고보니 하얀 거 자주 입네. 소냐씨는 검은색이던데. 둘이 덮밥으로 합쳐 놓으면 장관이겠어.


나는 그녀의 엉덩이살을 살살 쓰다듬었다.

"히읏..."

아아. 오랜만에 만지는 유나씨의 엉덩이...하얗고 뽀얗다. 그리고 말랑말랑!
이제 나도 벗어야지.

바지를 반쯤 벗어내리고 팬티 가운데 구멍으로 좆을 빼낸 나는 유나씨의 엉덩이 골짜기 위에 탁 하고 올려놨다.

마치 거대한두 빵에 감싸인 소세지같다 으흐흐.


"...쓸데 없는  하지 말고 얼른 끝내요."
"오. 그렇게 이걸 원하셨다니."
"누가!!"

 하고 소리지른다.
어허. 그러다 들리면 어쩌시려고.



-뭐야? 여기 여자화장실이야?
-아닌데?
-방금 여자목소리 들렸어.
-니 귀가 병신인 거겠죠.
-귀신인가
-미친놈


오옼 사람이 있다.

"힙...?!"

유나씨가 놀라서 한쪽 손으로 입을 막는다.
덕분에 치마 한쪽이 밑으로 떨어졌지만, 그건 내가 잡아서 다시 올렸다.


"그럼 지금 넣을게요."

나는 그녀의 팬티를 벗기고 골짜기 위에 놓여 있던 좆을 쥐었다. 그리고는 그녀의 구멍을 찾아 비볐다.

"흐읍.."

오. 젖었는데?
흠뻑이라고 할 정도는 아니지만 꽤 젖었다고. 이대로 밀어 넣으면 꿀떡 거리면서  받아 먹겠어.

기분이 좋아진 나는 그녀의 엉덩이를 움켜쥐고 보지 속으로 좆을 밀어 넣었다.

푸욱!

오옷...역시 죽인다. 오랜만에 맛보는 유나씨 보지. 아주 꽉꽉 조여오네.

"하웁..."

푹 푹!

철퍽 거리는 소리가  때마다 유나씨의 몸이 크게 흔들린다.
밖에 있는 인간들이 들을 수도 있겠지만...열심히 허리를 흔들었다.

"하아...소..아니 유나씨 천국이에요."
"우웃..."

그녀가 물음표를 띄우며나를 쳐다본다.
씨발. 순간 소냐씨라고 할 뻔했다.


다 말했으면 난리났겠지? 십년감수했네.
에라 가슴이나 만지자.

말캉.

한복 위로 봉긋하게 솟은 젖가슴을 만져댄다.
치맛자락이 다시 떨어져 내렸지만, 이미 유나씨의 보지와 나의 좆은 연결되어 있다. 박아대는 데 아무 문제 없지.


찔꺽 찔꺽.

유나씨를 가득 안고 속도를 조금 늦춰서 움직였다.
질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서인지 점점 조여오고 있다.

"유나씨도 좋죠?"

도리도리.

흐흐. 좋으면서.

푹!


"흡!"
"좋잖아요. 애액 장난 아닌데."
"아,아니거든...요...히잇!"
"흐흐. 이미 다 알고 있습니다.  좆에 푹 빠지셨죠?"

푸욱!

"하윽! 아,아닌...데..힉!"

입을 막는  포기했는지, 대차게 신음을 질러버린다.
다행이라면 아까 그 사람들은 이미 나갔다는 것일까...추정이지만.


아무튼 내가 생각하기에도 민폐+병신짓 이었기에 최대한 빨리 사정하고 끝내기로 했다.
하려면 언제든 할 수 있잖아? 방금은 소냐씨 생각땜에 너무 흥분해서 그런 거고.

그러고보니 미안하네. 소냐씨땜에 유나씨랑 섹스하다니. 유나씨도 질펀하게 해줘야겠어. 음...내일.


찔꺽 찔꺽.


"이제 쌀건데...입으로 받아주세요."
"무..뭣...!"
"하지만 이대로 질내사정하면 싸울 때 흘러내리잖아요? 흐흐."
"...."

물론 모솔의 콘돔을 쓰면 간단하다. 하지만 유나씨가 마셔주는 게 나는  좋다.

나의 협박(?)에 유나씨는 결국 고개를 끄덕였다.
흐흐. 정액 먹인다.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쥐고 몇  흔들어준 뒤에, 좆을 뺐다.
그러자 유나씨가 치마를 들어 올리며 쭈그려 앉고는 입을 벌렸다.


와...역시 절세미녀. 쩐다.


"후웁!"

붉은 입술 사이로 좆을 박아 넣었다.
질보다 축축한 동굴.

말랑말랑한 혀가 내 좆을 감싸더니 쭙쭙 빨아대기 시작했다.

"오오...."


나는 버티지 못하고 그대로 사정.
하...상쾌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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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차저차해서 20분 만에 나온 나는 뚱한 얼굴의 소라누나를   있었다.


"좋았냐?"

손으로 내 물건을  친다.
으어어. 소중한 곳입니다. 그렇게 대하지 말아주세요.

"헤헤."
"실없이 웃긴...."




+++




"심각한 상황입니다."

큰 회의실.
중간에 놓여 있는 길다란 테이블을 중심으로 십수명의 남녀가 얼굴을 굳힌 채 자리하고 있었다.

"아마 다들 아실 겁니다. 어제, 스톤에이지 길드의 정예 맴버가 범법자들에게 전멸당했다는 걸."
"경찰서까지 갔으니 알 수밖에...."
"세 명이었다며?"
"직접적으로 공격한 건 한 명이라고 들었어."
시끌벅적.

민감한 사안이다보니 저마다 여러 말을 꺼냈다.

각 던전에는  던전을 바탕으로 이익활동을 벌이는 길드가 있고, 그런 길드들은 대게 던전 내에 영역을 확보하고 있다.
물론 튜토리얼이 진행되는 F급 던전에는해당사항이 없다.

이곳 강남 던전은 D급 던전으로서, 대한민국 최 고난도의 던전이다. 몬스터가 언데드인지라 다른 던전보다 인기가 덜하다지만, 적어도 대한민국의 고수, 그리고 고수가 되고 싶어하는 자들은 이곳으로 모인다.


당연히 길드들도 막강하고, 그들의 정예 맴버라면 더더욱 강하다.


"이 중에서 스톤에이지 정예 맴버를 혼자서 전멸 시킬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남자가 그렇게 묻자, 그렇게 시끄러웠던 회장이  죽은 듯이 조용해졌다.

"아마 없겠죠. 그 정도의 강자라면 이미 뉴욕으로 갔을 겁니다."
"후...갑자기 어디서 그런 애가 튀어나왔대?"

적발의 미녀가 맘에 안 든다는 듯이 입술을 쭉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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