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현대 던전은 나만의 기회 (37)화 (37/517)



〈 37화 〉04.여기 우리구역인데? 응. 아냐~

뭐가 어떻게  건지 모르겠지만, 눈 앞에 떡이 있다면, 심지어  떡이 어마무지하게 맛있어 보이는 거라면 집어 먹어 줘야지!

"그러네요."


나는 일어서서 그녀에게 다가갔다.
그러자 살짝 흠칫 하며 놀라는 소냐씨. 평소와 다르게 맹렬한 귀여움이 느껴진다.


그 여왕님이!
엄청난 포스를 자랑하던 누님이!
이렇게 발그레한 표정으로 날 보고 있다니이!!


흐흐흐....

"읏...!"

나는 확 다가가서 잘록한 허리를 끌어 안았다.

"무,무슨 짓ㅡ."
"오늘따라 소냐씨가 너무 예뻐 보이는데...그럼 같이 잘까요?"
"네??"

헤헤. 부끄러워하긴.


"그러려고 발정제 타신 거죠?"
"??! 어,어떻게 그걸...!"
"저 지금 격렬하게 소냐씨를 원해요. 소냐씨도 그렇죠?"

말랑말랑한 엉덩이를 만지며 말하자, 그녀가 고개를 마구 저었다.


"그,그런 게 아니에요 오...우웁!"


뭔가 말하는 그녀의 입을 확 막아 버렸다. 물론 입으로.
아...입술 부드러워...그 남편이라는 인간은 매일먹고 있겠지? 무조건 뺏어 주겠어.


 이상 내가 아니면 만족할 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 주마! 우하하!



"웅읏...!"

엉덩이와 가슴을 만지고 키스까지 하면서 점점 밀어붙인다. 처음에는 나를 밀어내려했던 소냐씨도 점차 받아들이기 시작하고, 우리가 어떤 방의 침대에 몸을 던졌을 때는 이미 돌이킬  없을 정도로 흥분해 버렸다.


"소냐씨 너무 예뻐요."
"아아...."


침대에 누워 있는 얼굴이 조금의 추함도 보이지 않는다.
하얀침대보에 흩날린 머리카락은 그것 만으로 관능적이어서 안 그래도 흥분한 내 마음에 불을 지폈다.

어쩜 이렇게 하나하나 다 예쁠 수가 있을까. 몸매도 풍만하시고.

나는 조심스레 그녀의 상의를 벗겨내기 시작했다.
좆이 미친듯이 부풀어 올라서 아플 지경이지만 그래도 이 숭고한 시간 만큼은 정성을 다했다.


그녀가 입고 있던 정장마이가 아무렇게나 바닥에 떨어지고, 팽팽하게 가슴을 비치고 있는 블라우스가 드러났다.
가슴이 소라누나보단 작지만 유나씨보단 크다.

툭. 투둑.


단추를 하나 하나 풀어냈다.
소냐씨와 내가 만들어내는 열기가 우릴 후끈 감쌌다.


"아...안 되는데...."


차마 거부하진 못하고 안타까운 얼굴로 받아들이는 그녀.
이런 표정 처음이다. 안절부절 못하고 있는데?


'혹시 실수라거나?'

가능성 있다.
아니, 오히려 그럴 가능성이 더 높지. 사위를 데려와 놓고 발정제를 타는 장모가 어딨어. 아마 모종의 이유로 집에 있던 발정제를 차에 탔겠지. 아니면 애초에 그런 성분이 함유돼 있는 티백이었던가....

하지만...

어쩌라고? 내가 탔어? 어? 소냐씨가  거잖아? 그럼 책임도 소냐씨가 져야지. 물론 다리 벌리는 걸로.

"소냐씨."

그런의미에서, 나는 풀어헤친 젖가슴을 내 몸으로 뭉개며 그녀의 귓가에 속삭였다.

"엉망진창으로 해드릴게요."
"아...."
"20대 모험가의 정력, 느껴본 적 없으시죠?"

할짝.

귀 속을 핥는다.

"다리 벌려요."
"흐읏...!"

흥분 속에서도 그녀는 갈등한다.
하지만...나의 계속된 속삭임과 가슴 등을 애무하는 손길, 그리고 능숙하게 벗겨지는 치맛자락에 그녀는 결국 함락되어 붉게 물든 얼굴을 살짝 끄덕였다.


그리고는 좌우로 열리는 다리.
나는 수줍게 움직이는 다리를 확 벌려버렸다.

성숙한 여인이 입을 법한 검은색 레이스 팬티가 나를 반겼다.


"와아...엄청 젖었어요."
"유은씨...아아...."

발정제의 위력 장난 아니네....
검은 팬티 주위로 음탕한 액체줄기가 몇 개나 뻗어 있다.
당연히 그것들은 침대로 떨어져 내렸고, 벌써 거멓게 젖는 구역이 생겨나고 있다.

소냐씨는 그게 창피한지 두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있는데, 아아. 진짜 미칠 거 같다.
아까 그 냉정한 여자 맞나요? 그 여신님 맞아요?

처음  그날, 눈빛 만으로 내 좆을 세워버린 그 카리스마 넘치는 분 맞나요??


진짜 사기적인 얼굴에 사기적인 몸매. 그리고 사기적인 분위기까지...
 몰라. 일단 빨리 먹자.

나는 급히 바지를 벗고 좆을 드러냈다.
 그래도 성욕이 왕성한 나인데 거기에 발정제까지 더해지니  번 박아댄 것처럼 끝에 쿠퍼액이 맺혀 있다.

"바로 박을게요."
"...네."


이제 그녀는 더 이상 거부의 의사가 없다.
자발적으로 다리를 벌린 시점에서 발정제에게 패배했다.

그리고 앞으로는 내 좆에 패배하겠지.
그렇게 평생  여자가 되는 거닷.

짜악.

팬티를 벗겨내고, 검은 수풀에 감싸여 있는 보지를 좌우로 벌려 보았다.
그러자 애액줄기가 치즈 늘어지는 것처럼 구멍 사이사이로 늘어지는데 음탕한 냄새가 화악 하고 풍겨왔다.
지독하리만치 남자를 유혹하는 냄새. 이제 저걸 먹을 거다. 맛있게 냠냠할 거다.



푸욱!

"아흑!"

나름 거대한 좆을 한 번에 꽂아 넣으니, 소냐씨가 바들바들 떨면서 절정에 달해버렸다. 그리고...나도 사정해 버렸다.

울컥울컥 부어지는 나의 정액.
 내가 박자마자 사정해버리다니  무슨 자존심 상하는....


"버,벌써...."

소냐씨가 살짝 아쉬움을 비쳤다. 꽂은 순간 완전히 불타오른 것이다.


"이제 시작이니 걱정 마세요."

이대로 끝낼 수는 당연히 없지.
나는 그녀의  다리를 잡고 본격적으로 허리를 흔들었다. 방금 사정한 터라 엄청나게 민감했지만, 그렇기에 더 좋았다.


"아흑! 아응!"
"어때요? 좋죠?"
"조,좋앗!! 하아앙!"


박아댈 때마다 그녀의 냉정한 얼굴이흐트러지고, 가슴이 마구 흔들린다.

정말이지 장관. 언젠가 안을 거였지만, 이렇게 빨리 품게  줄이야. 발정제 만만세다!




.
.






"아흐아아아아앗!!!"

엉덩이를  내민 소냐씨가 성대한 신음과 함께 애액분수를 내뿜었다.
벌써 그녀를 먹기 시작한 지 4시간...발정제의 효과는 진작에 사라졌지만 그럼에도 그녀와 나는 섹스하고 있다.

"정말 너무 음란한 거 아닙니까? 발정제 효과는 끝났잖아요?"
"하,하지만...아윽...너무 좋...하악!"


흐흐. 그렇겠지. 그런 중년남자의  보다야 당연히 내 좆이 좋지.
아니, 같은 20대라 해도 나의 스탯을 보면 비교 자체가  된다. 나는 정력 스탯이 만을 넘겼거든. 과장 안 하고 일주일 내내 섹스할 수도 있어.

나는 후들거리는 다리를 간신로 간신히 버티고 있는 그녀의 다리 사이를 팍 하고 쳐올렸다.

"후익?!"


이미 깊숙이 박혀 있던  좆이 더욱 깊은 구멍 속으로 파묻히며 강렬한 쾌감을 안겨줬다.


주르륵.

"아. 또 갔어요? 진짜 음란하시네. 욕구불만이었어요?"
"아윽...그,그런 말...하앙!"


말랑말랑하고 부드러운 엉덩이를 콱 쥐고 허리를 흔들었다.
아. 정말이지 몇 번을 쑤셔박아도 질리지 않을 보지야. 나중에 엉덩이쪽도 먹어봐야지.

"욕구불만 맞잖아요? 그래서 절 유혹하셨죠? 발정제도 타시고."
"그건 오해앳...흥앗!"
"오해라뇨. 지금도 이렇게 꽉꽉 조이고 있는데!"

푸욱!
"하으윽!"


속수무책이다.
으하핫. 이거 하루만에 공략완료하는 거 아냐? 너무 쉽게 가버리는데?

"아학! 아응! 더...더...엇...!"
"네네. 얼마든지욧!"

푹 푹! 푹!


그녀의 요청에 호응하여 마구 허리를 흔들어 준다.
박아댈 때마다 엉덩이살이 요동치고 철퍽거릴 때마다 그녀의 몸이 잘게 떨린다.
햐...환상의 여체.


나중에 꼭 유나씨랑 같이 먹어야겠어. 최고다.

"자. 열 번째 사정 갑니다!!"
"하앙...! 자,자궁에...아윽!"
"흐읍!"

꿀럭꿀럭.

으어어....
상쾌하고 짜릿한 질내사정...

벌써 몇 번이고 소냐씨 보지에 정액을 충전했다.
흐흐...흘러 넘치네.


"아으...아으으...."

바들바들.


소냐씨의 몸이심각하게 떨려왔다.
특히 다리가.

완전히 풀린 거 같은데?

"더,더 이상은...."
"방금 전에  박아달라고 했잖아요?"

하지만 여기서 그칠 수 없지. 더 강렬한 기억을 남겨 줘야 한다. 평생 지워지지 않을 그런 기억을 남겨줘야 한다. 그래야 정신이 깨어난 후에도 날 그리워하지.

그래서 나는 그녀를 바닥에 완전히 엎드리게 만들었다.

푸욱!

"히욱?! 또...또...?"
"전 아직 팔팔하니까요 흐흐."
"아...안...돼...."
"됩니다."


푹찍 푹찍!


"아흑! 미,미쳐...아하앙!!"

어디 천국부터 지옥까지 가봐랏!


"하아아앙!!"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