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명에서 비롯된 가족들의 냉대, 그리고 남편의 끊임없는 불륜. 모두에게서 버려진 채 남편의 손에 죽임을 당한 클로이. 회귀로 다시금 삶의 기회를 얻었을 때 그녀는 이전의 클로이가 아니었다. “이혼을 하고 싶으시다면 정식으로 제게 서류를 보내세요. 오늘 당장.” 수군거림과 위협 속에 홀로서기를 시작한 클로이의 앞에 어느 날,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 한 남자가 나타나는데. “원한이라도 샀나? 도둑떼를 가장한 놈들에게 위협을 당할 만한 원한 말이야.” 황제의 두 번째 아들이자 황실의 미운 오리 새끼. 한때 친구였지만 이제 전쟁밖에 모르는 망나니로 유명해진 알렉스 마트레브. 잠시나마 도움을 준 그에게 보답하고자 미래에 대한 정보를 건네자 무사히 생환한 알렉스는 클로이를 전과 다른 눈으로 바라보고……. “멈춰 주길 바라?” “하으…… 알렉스……!” “소리 내도 돼, 클로이. 듣고 싶어. 네 신음 소리.” 잠깐 스쳐지나갈 인연이라고 생각했는데 이 미치광이 황자가, 이혼 후 조용히 살고 싶은 내게 왜 이러는 거야? “내 거야. 이 모습은 영원히 나만 볼 거야.” 모두에게서 버려졌던 클로이의 통쾌한 복수부터 치명적인 로맨스까지! <폭군이 악녀로 소문난 나에게 집착한다>. <작품 키워드> 서양풍, 판타지물, 회귀/타임슬립, 권선징악, 복수, 친구>연인, 상처남, 상처녀, 까칠남, 직진남, 다정남, 집착남, 냉정남, 능력남, 운명적사랑, 이야기중심, 여주중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