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아아암...."
"야!! 안놔? 놓으라니까!!!"
효민은 다른 멤버들이 볼 새라 윈쳐스에게 팔꿈치로 가격을 하며 저항을 하였다.
하지만 윈쳐스는 상관 없다는 듯 효민을 꽉 안은체 어깨까지만 덮은 이불을 몸 전체에다가 덮어버렸다.
"야!! 뭐하자는건데!!! 다른 멤버들이 보면 어쩔려고!!!"
"아, 누나.... 누나 껴안으니까.... 포근하다...."
"............."
"내가 누나 사랑하는거 알지...?"
"뭐...뭐를...."
갑작스러운 윈쳐스의 사랑 고백에 효민은 얼굴을 붉히며 윈쳐스에게 얼굴을 보이지 않게 하기 위하여 다시 고개를 돌렸다.
윈쳐스에게 그런 모습을 보이기 싫었던 효민이였던 것이였다.
"그래, 근데.... 너 몸에서 땀 냄세가...."
"괜찮아.... 괜찮아...."
"괜찮긴!!!"
효민은 순간 괴력을 발산하여 윈쳐스를 떠밀었고 그 틈을 이용하여 재빨리 윈쳐스의 품 안에서 빠져나왔다.
그리고는 신선한 공기를 들였다 마쉬었다.
"후우.... 후우.... 죽는줄 알았네..."
"그럼, 난 1시간만 더 잘테니까....."
"일어나라고!!!!"
퍽!
효민은 다시 잘려는 행동을 취하는 윈쳐스에게 주먹을 날렸고 발로 일격을 가하여 윈쳐스의 잠투정은 10분 천하로 끝이 났다.
그렇게 몇대 맞고 일어난 윈쳐스는 지금 안쓰는 화장실이나 욕실 없냐고 효민에게 물었고 효민은 고민을 하기 시작하더니 앞쪽 방으로 가보라고 하였다.
"은정 언니가 이상하게 오늘 일찍 일어나서 씻었더라고? 원래는 막 늦게 일어나는 그런 언니인데. 뭐, 여행와서 그럴려나?"
"그래...?"
효민의 말을 들은 윈쳐스는 순간 식은 땀이 흐르는 것 같았다.
"저기 누나?"
"으..응? 왜?"
"술 먹고 그랬는데 막 아침에 일어날때 머리 아프고 하지는 않았어?"
"아팠지 당연히!!! 그렇게 소주를 먹고 양주를 먹었는데 멀쩡하겠어?"
"그렇군...."
"근데 그건 왜?"
"아냐, 아냐..."
윈쳐스는 별거 아니라며 손 인사를 하며 서둘러 신발을 신고 건너방으로 다시 갔다.
그러자 TV를 보며 웃고 있던 은정과 화영을 볼 수 있었다.
"나 여기서 샤워해도 되지? 다른 방은 누나들이 샤워 하고 있어서."
"써."
"꺄하하하하하~~~"
화영은 윈쳐스에게 쓰라는 말 딱 한마디를 완전 시크하게 하면서 만지작 거리는 휴대폰을 다시 쳐다 보았다.
그리고 그 옆에 은정은 윈쳐스가 뭘 하든 말든 신경지도 않고 TV를 보며 그저 웃고만 있었다.
그런 모습을 지켜보던 윈쳐스로써는 이상하면서도 매우 짜증이 치밀었다.
"누군 새벽에 일어나서.... 뒷처리 다했는데.... 혼자서...."
그렇게 은정의 뒷욕을 한 윈쳐스는 욕실로 들어가서 샤워를 하기 시작하였고 머리와 몸 그리고 자지도 깨끗이 씻었다.
"헐... 수건...."
머리의 물기를 짜내며 수건을 찾던 윈쳐스는 한가지를 깨닳을수 있었는데 그것이 바로 수건을 안들고 온 것이였다.
그래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자리를 왔다 갔다 거리며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다.
"아? 그냥 문 조금 열고 수건좀 달라고 하면 되잖아?"
지금 생각해보니 그러면 되는걸 고민을 하고 있었던 윈쳐스였다.
그 생각을 바로 행동으로 옴기는 윈쳐스는 문을 열고 은정의 이름을 불렀다.
"은정 누나!!! 누나!!!"
하지만 대답도 없었고 아까 방에 처음 들어왔을때 들리던 TV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거기다가 인기척도 거희 없는 듯 하였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어? 왜?"
"류화영?"
"뭐해? 빨리나와, 언니들이랑 지연이 지금 식당에 내려갔어."
"휴... 너 저기 탁상 위에 보면 하얀색 수건 있을꺼야. 그것 좀 가져와줘."
"어느 탁상? 아... 저거?"
"빨리 빨리."
화영이 수건을 발견한 모양인지 걸어가는 소리가 점점 멀어졌다가 다시 가까워진 것을 느낀 윈쳐스였다.
그리고 잠시 뒤 문 틈 사이로 화영의 팔이 들어왔고 손에는 하얀색 수건이 들려 있었다.
"Thanks."
(고맙다.)
그런데 순간 윈쳐스는 당황을 하였다.
팔을 뻗어 수건을 잡을려니까 갑자기 화영이 다시 손을 잡아 끌어 수건을 가지고 윈쳐스를 놀리기 시작한것이였다.
"헤헤.... 내가 주면 오는게 있어야 되는거 아냐?"
"야, 류화영!! 너 죽고 싶냐?"
"풉, 니가 날 죽인다고? 죽여봐!! 죽여봐!!"
"이런...."
화영은 갑자기 뇌물을 요구를 하였고 받아 드리지 않는다면 수건은 죽어도 줄 수 없다고 하였다.
덕분에 갑자기 협상을 하기 시작한 윈쳐스였다.
"만약 니가 나에게 그 수건을 준다면 나중에 한국에 돌아가서 원하는 옷을 잔뜩 사주도록 하지."
"핏... 그런거라면 효영이랑 같이 백화점 돌아다니거든?"
"흐음.... 그럼.... 원하는게 뭔데?"
"선제요."
"뭐? 야, 그러면.... 수건좀 잠깐 내밀어봐."
"왜?"
"지금 보니까 내 수건이 아닌거 같은데? 너 나를 상대로 거짓말 치는거지?"
"아...아니거든!!!"
윈쳐스는 일부러 도발을 하며 수건을 내밀기를 기다렸고 윈쳐스는 수건이 보이자 마자 낚아챘다.
하지만 화영이 꽉 잡고 있어서 완전히 빼앗지는 못하였다.
"꺄아아악!!! 뭐야!!!! 이리 안내놔?"
"너야 말로!!! 내 수건 가지고 협상질 하냐?"
"내놔아아~~~"
"빨...랑...내...놓...으...라...고!!!!!"
"꺄아아악~~!!!"
쾅!!!! 우탕타타앙
윈쳐스는 있는 힘을 다하여 한번에 잡아 댕겼고 그 힘을 못버틴 화영은 수건을 잡고 있었기에 힘에 이끌려 화장실 문을 몸으로 밀어 연 뒤 윈쳐스에게 몸을 날렸다.
덕분에 윈쳐스는 뒤에 넘어져 머리를 벽에 붙이쳤고 정신을 잃고 말았다.
그렇게 윈쳐스 위로 넘어진 화영은 아무렇지도 않았다.
하지만 자신의 밑에 깔려있는 윈쳐스가 정신을 차리지 못하자 놀라서 당황스러워 했고 이내 티아라 멤버들을 찾기 시작하였다.
"어...언니들...."
사람이 너무 놀라면 말도 제대로 안나온다고 했던가.
화영은 말도 제대로 못하고 머리에 피가 흐르는 윈쳐스를 보며 그저 패닉에 빠지고 말았다.
윈쳐스가 알몸이고 뭐고간에 벽에 머리를 붙이치고 쓰러져있으니 죽은 걸 수도 있다는 생각에 두려움이 밀려왔다.
"저... 그.... 피.... 피....."
심지어 자신의 두 손이 파르르 떨리며 눈에서 눈물이 날려는지 눈가가 촉촉해지기 시작하였다.
화영의 두 손은 윈쳐스가 머리에서 흘러나오는 피로 범벅이 되어 있었다.
"흐으흐윽.... 주... 죽은거...."
그런데 그 때 문에서 도어락을 여는 소리가 들렸고 이내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왔다.
"류화영!! 왜 이렇게 기다려도 안와? 결국에 내가 다시 올라왔잖아."
"효...효...효민...."
"뭐하냐니까?"
효민은 화장실 쪽에서 불빛이 흘러나오는 것을 보고는 화장실로 걸어갔다.
그리고 바닥에 쭈그려 앉은 화영의 어깨에 손을 올리며 왜 내려오지 않냐고 묻는 그 순간 깜짝 놀라서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꺄아아아아아악~~~!!!!!"
열려있는 화장실 문 뒤로 벽에 피의 흔적이 남아있고 타일에는 피가 범벅이 되어 있었다.
거기다가 TV에서나 나올 듯한 목이 꺽인 자세로 윈쳐스가 쓰러져 있었고 화영의 두 손에는 피가 묻어져 있었다.
"화...화영아!!! 너... 이거... 어떻게 된거야...."
"그...그게...."
"아... 아냐!!! 전화부터!!!"
효민은 자신의 주머니에서 휴대폰을 꺼내어 통화 버튼을 눌러 119를 눌렀다.
그런데 지금 보니 여기는 한국이 아니였고 그 번호가 수신음 조차 가지도 않았다.
"어... 어떻하지...."
당황한 효민은 갑자기 문을 열고 맨발로 뛰쳐나갔고 중앙 인포메이션으로 달려갔다.
"Excuse me?"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저기!!! 사람이 쓰러졌어요!!! 구급차좀 불러주세요!!!"
"What? can you speak English?"
(네? 영어로 이야기 해주시겠어요?)
"사람이 죽게 생겼는데 지금 영어를 따질때야?!"
효민은 엄청나게 큰 소리로 매니저에게 소리쳤고 매니저도 무슨 소리냐며 영어로 차분하게 말하라고 계속해서 대답했다.
그러자 더욱 다급하고 패닉에 빠진 효민은 고래고래 소리치며 난리를 피웠다.
결국 매니저는 1층에 긴급 호출을 하였고 호텔에 머물던 투숙객들도 무슨 일인지 놀라서 로비 밖으로 나와 구경을 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참 실랑이를 하고 있었을까 1층에서 사람이 올라왔고 이내 티아라 멤버들도 올라오고 매니저도 올라오고 촬영 스탭들도 모조리 올라왔다.
"무슨 일이야?"
"효민아, 진정하고 무슨 일인데?"
"워워...."
"빨리 응급실에 전화하라고요!!! 지금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는 사람이 있다고요!!!"
효민은 너무 감정이 격해져서 앞에 있는 매니저의 멱살을 잡고 말하였다.
그러자 매니저는 효민의 행동에 놀라서 전화기를 꺼내 들었다.
그러는 동안 다른 멤버들이 그런 효민을 끌어냈고 진정하고 무슨 일인지 자세하게 설명을 하라고 물을려는 순간 그 해답이 눈 앞에 보였다.
"신고좀 해주세요...."
"화..황윤재!!!"
"윤재야!!!"
화영이 힙겹게 자신의 등에 엎은 윈쳐스는 담요 하나가 덮어져 있었고 피가 흐르는지 바닥에 피 자국이 한 걸음씩 앞으로 갈때마다 새겨졌다.
수술중이라는 단어가 이탈리아로 적혀 있는 것을 보며 죄책감을 느끼던 화영은 그저 암울하게 벤치에서 효민과 함께 앉아 있었다.
수술 시간만 정작 2시간이 흘렀지만 의사는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다.
"..........."
"괜찮을꺼야. 화영아, 절대 니 탓 아니니까 걱정마."
"그게 어떻게 제 탓이 아니예요? 제가 먼저 장난을 쳐서 이렇게 된건데?"
"야!! 언니 한테 왜 소리를 치고 그래?"
"박지연!!! 너는 그럼 이게 잘됬다는거야?"
"누가 잘됬다고 했어?"
"야!!! 그만들 해!!!"
소연에게 대드는 화영을 가로막았던 지연은 이내 효민의 고함에 화영에게 할려던 말을 곱게 접어 둘 수 밖에 없었다.
"나랑 화영이 빼고는 모두 어디든지 가줘. 관계 인물이 아니잖아."
"하지만...."
"가자, 얘들아."
"둘이 있게 하자."
큐리와 보람이 그렇게 하자고 멤버들을 설득하는 순간 갑자기 수술실 문이 벌컥 열렸고 피 범벅이 된 가운을 입고 있던 의사 한명이 눈 앞에 나타났다.
그리고는 이탈리어로 급박하게 이야기하더니 이내 영어로 다시 이야기를 하였다.
"We need blood!!! blood!!!"
(우리는 피가 필요합니다!!!)
처음에는 멤버들이 무슨 소리인지 이해가 안됬으나 혈액형에 관련된 피라는 걸 이해할 수 있었다.
하지만 중요한건 윈쳐스가 무슨 혈액형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이였다.
"윤재는 RH+ B형 이에요!!!"
그 때 지연이 크게 말하며 앞으로 나섰다.
그 말을 들은 은정과 소연은 의사에게 걸어나오며 자기 자신이 B형이라고 허접한 영어로 설명하였고 그 의사는 지체할 시각이 없었는지 서둘러 그 둘을 대리고 다시 수술실 문을 넘어로 사라져 버렸다.
"La pressione sanguigna e in calo."
(혈압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Cosa? Frequenza cardiaca?"
(뭐? 심장 박동은?)
"Trasfusione di sangue dovrebbe essere presto!"
(빨리 피를 수혈해야합니다!!)
"Dannazione! RH-, RH+ e quello di determinare se e necessario!"
(젠장할!! RH+인지 RH-인지 확인을 해야하는데!!)
윈쳐스의 상태는 매우 급박해져갔다.
혈압과 심장 뛰는 것이 이상이 생겼기 때문이였다.
결국 의사는 빠르게 판단을 내렸다.
1분 1초가 중요한 사항이라 RH+인지 RH-인지 고민하지 않고 바로 피를 뽑아 수혈 하기로 한 것이였다.
그 전에 이둘이 RH+인지 RH-인지 구별을 해야했기에 영어로 물어보았다.
"RH+ is your blood?"
(당신의 피는 RH+입니까?)
"Su..sure!!!"
(네!!!)
"Me too!!"
(저도요!!)
"Nurse! Chehyeolhae sangue delle due donne ora!"
(간호사!!! 당장 이 두 여성의 피를 체혈해!!!)
"으으음...."
따뜻한 햇빛이 커튼 사이로 비춰지고 점점 눈이 뜨인다.
커튼 사이로 세어나오는 햇빛이 너무 눈부셔서 두 눈을 깜빡이며 눈이 익숙해지길 기다렸다.
그렇게 1분간 있었을까 두 눈을 계속해서 뜨고 있어도 눈부시거나 하지 않았다.
"하아...."
그런데 무언가 이상했다.
사슬에 묶인 듯이 일어날 수 없었고 누워있는데도 천장과 왼쪽과 오른쪽 밖에 볼 수가 없었다.
취이익..... 타타탕....
"Doctor!!!!"
"왜...."
왼쪽 편에서 갑자기 커튼이 거쳐지고는 한 여성이 들어오고는 바닥에 물병을 떠트리며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커튼을 치고 다시 나가버렸다.
천장을 보고 있어서 제대로 보지 못해서 였는지 왼쪽편에 있는 하얀색 커튼을 계속해서 뚫어지게 보며 가벼운 숨을 셔냈다.
"하아...."
그렇게 한 참 있었을까 갑자기 무언가 문을 여는 소리가 들리더니 이내 커튼이 걷히고 하얀색 가운을 입은 남자 2명과 십자가 모자를 쓰고 있는 여자 2명이 들어왔다.
"Do you mind?"
(정신이 드십니까?)
"여...여긴...."
"Patient that I know what I'm talking about do you read?"
(환자분 제가 하는 말 잘 들리십니까?)
"여긴 어딥니까?"
"Seems well audible, even eyes."
(잘 들리는 것 같고, 눈동자도...)
의사는 갑자기 눈에다가 빛을 비추더니 이내 손을 붙잡고 이야기를 했다.
"He fell bleeding to the patient after treatment, we can download the I have been admitted to a hospital in Munich."
(환자분께서 출혈로 쓰러져서 치료 받으시고 난 뒤에 저희 뮌헨 병원으로 후송되어왔습니다. )
"Munich?"
(뮌헨이요?)
"By caregivers in favor of the transfer will doesin transported to our hospital."
(환자분의 보호인에 의하여 여기로 이전하여 치료 받으셨습니다.)
"후우.... 이건 또... 뭔 소리야..."
"Rather, any more than 5 months've been a wake up..."
(그보다, 5개월만에 깨어나셨는데 이상이라도...)
"What? 5 Month?"
(뭐라고? 5개월?)
"They seem to be a good nurse. Stay on it."
(괜찮은 것 같으니, 간호사. 잘 지켜봐.)
의사는 이내 환자의 상태를 짐작하며 간호사에게 말을 한 뒤 들고온 보드에다가 무언가를 적더니 이내 문을 열고 가버렸고 간호사도 몇 마디를 하더니 커튼을 치고 나가버렸다.
"5개월... 5개월이라니!!! 무슨 소리를 하는거야!!! 의사!!! 간호사!!!!"
그렇게 힘차게 외치던 남자는 몸을 들석이며 소리쳤지만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5개월이라는게.... 말도.... 안되잖아!!!!!!!"
마치 미친 놈 처럼 발악하며 발악을 해보아도 의사나 간호사는 나타나지 않았다.
"으아아아아아악!!!!"
우타타탕....
"으아아아아악!!!!"
너무 들썩였는지 오른쪽 바닥으로 떨어졌고 고통의 신음을 내며 바닥에 손을 짚었다.
"흐으으.... 너무.... 아프잖아...."
아까는 몸을 들썩여도 일어나지 못했지만 이상하게 마법처럼 갑자기 몸이 깃털처럼 가벼워 졌고 일어날수도 있었다.
"하아..... 내가.... 뭘.... 했다고.... 병원에... 있는건데!!!"
자신의 팔에 꽃혀있던 바늘을 빼서 던져버리고는 다시 소리를 쳤다.
의사나 간호사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말이다.
하지만 의사나 간호사들은 코빼기도 보이지 않았고 병원이라고 믿기지 않을 정도로 너무 조용했다.
병원이 조용하긴 해도 인기척이 아예 안느껴질 정도는 아니였다.
"꼬...꽃....?"
그런데 그 때 앞에 보인 물병에 들어가 있는 장미를 보았다.
그래서 몸을 일으켜 땅바닥에 몸을 질질끄며 장미가 있는 탁상까지 기어갔다.
"황윤재.... 앞으로.... 1달 뒤에 올께..... to.... 이지은....."
5개월 만에 깨어났다는게 믿기지 않은 윈쳐스는 계속해서 난리를 피웠고 앞쪽에 있는 TV를 부수고 창문 유리를 깨트리고 나서야 의사와 간호사가 들이닥쳤다.
그런데 어이없게도 윈쳐스는 흥분을 했다는 이유로 진정제를 맞고 자리에 다시 눞게 되었다.
그리고 나서 6시간 뒤에 다시 깨어나 의사에게 모든 것을 듣게 되었다.
"I remember when...."
(난 그 때 기억이....)
"Remember too that have a strong impact might not be remembered, and trying to remember is not required."
(너무 강한 충격이 있는 기억은 기억 못 할 수도 있고 기억할려고 하지 않아도 됩니다.)
"So...."
(그래서....)
"About swallowed four of bleeding, but the patient of the hospital doctors know you wanted to revive dramatically. And a successful surgery to happen, but I had commission, I might as well be a vegetable."
(출혈사를 할뻔 했지만 그 병원의 의사가 환자분을 극적으로 살려내셨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수술은 성공적이였지만 일어나지를 못하셔서 식물인간이나 다름이 없었죠.)
"............"
"I want to move the body also will give your body a well anttara. And do not crowd a little bit and move your body You need to And family and contact the agent in Korea for less than a week ago ...'ve bet ohsigin Neiman stay in the hospital the next two weeks should seek treatment."
(지금은 몸을 움직이고 싶어도 몸이 잘 안따라 줄겁니다. 조금씩 움직이며 몸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가족과 한국에 있는 에이전트에 연락은 해뒀으니 1주일 내로 오시긴 할테니만 앞으로 2주간 병원에 머물며 치료는 받으셔야 합니다.)
"Family.... Please do not contact the family hanteneun. I will not look this ugly."
(가족이라.... 가족한테는 연락 하지마세요. 이런 추한 모습 보이기 싫습니다.)
"Ok, And in the future nurses and breakfast and lunch and dinner is going to give up."
(알겠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간호사가 아침식사와 점식식사 그리고 저녁식사까지 드릴 겁니다.)
의사는 이제 할말을 다했다는 듯 윈쳐스에게 두 손을 꽉쥐어 주고는 등을 돌렸다.
하지만 윈쳐스는 다시 의사를 불러세웠다.
"So what? How is Germany's English writing?"
(그런데? 독일인데 어떻게 영어를 쓰고 있죠?)
"The Germans are American. And patients speak English in public. English."
(미국계 독일인 입니다. 그리고 환자가 영어를 쓰니까 영어를 써야죠.)
"But I can not remember why I was hurt, but..."
(그런데 제가 왜 다쳤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Memory loss is due to look at the impact seems to be part of."
(충격에 의한 부분기억상실 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윈쳐스는 의사가 보지는 못하지만 혼자 고개를 끄덕이며 한 숨을 내셨다.
그리고는 닫혀지는 문을 보며 백지가 된 머릿속을 내다보며 멍하니 있었다.
윈쳐스로써는 어이가 없었다.
그냥 은정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잠시 잠이 들었는데 깨어나니 5개월이 지났다는 이야기를 하니 말이다.
하지만 의사의 말처럼 5개월이 지났다는것이 맞는지 몸 관리가 잘되지 않아 수염이 좀 자란 편이고 머리도 길어져 있었다.
물론 병원에서 관리를 했겠지만 윈쳐스는 1달마다 꾸준히 머리를 자르고 1주일 면도를 했었기에 말이다.
"기억이.... 나는게.... 없네...."
그로부터 1주일 가량이 흘렀다.
꾸준히 정신과 치료와 걷기 재활 치료 까지 진행하고 있던 윈쳐스는 3일전부터 시청하고 있는 한국 프로그램을 보며 식사를 하고 있었다.
"맛있네...."
오늘은 윈쳐스가 따로 나가 거리에서 집적 사온 햄버거와 스파게티였다.
병원에서는 눈치가 보여서 주는거 대로 먹었지만 갑자기 땡기는건 어쩔 수가 없었다.
"으으음.... 모래에 뮌헨이랑 레알이랑 축구 한다던데...."
4강 1차전에서 2-1로 홈에서 승리를 거둔 뮌헨은 2일 뒤 레알 마드리드의 홈에서 경기를 치루게 된다.
우선 리그 우승은 물 건너갔고 준우승을 확보해둔 상태였고 포칼도 우승 아니면 준우승이게 되는데 포칼은 그렇다 쳐도 이번 11-12시즌은 뮌헨에서 결승전이 열리기 때문에 무조건 진출해야만 했다.
어릴 때 부터 뮌헨을 좋아했고 응원을 했던 만큼 윈쳐스는 경기를 꼭 보리라 다짐했다.
한국에서 경기를 볼려면 새벽 3시 45분에 봐야하나 뮌헨에서 경기를 보게 된다면 밤에 야식을 먹으면서 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아담이 올때가 됬는데."
지금 시간으로부터 2시간전에 아담에게 전화했던 윈쳐스는 뮌헨으로 올것을 명령했고 스위스에서 업무를 하던 아담은 2시간 뒤면 병원에 도착할 수 있다고 말하였다.
윈쳐스가 5개월간 잠들어 있던 사이 변한것은 엄청 많았다.
우선 윈쳐스가 가지고 있는 회사인 블랙베리는 TV를 넘어서 컴퓨터까지 제조에 들어갔고 세계 최초로 시계형 컴퓨터까지 개발을 하였다.
물론 하나당 1000만원을 넘는 고가라서 미국 정부에 소수가량만 판거였다.
"그리고.... 저 여자 아이 이쁘네...."
음식을 먹으면서 TV를 보고 있는데 윈쳐스가 보고 있는 TV는 한국 프로가 나오도록 병원 측에서 배려해준 것이였다.
그래서 시간 날때 마다 한국 프로를 보며 심심함을 달랬다.
그리고 지금 윈쳐스가 보고 있는건 뮤직뱅크 였다.
물론 한국 프로도 한정이 되어 있었다.
나오는 채널이라고는 KBS뿐이여서 KBS 프로그램 밖에 볼 수 없었다.
"You've awakened."
(깨어나셨군요.)
"Adam!!!"
(아담!!!)
"I really tested when it receives a vegetative Isabella died Nimes've been through, how to look worried and so glad you are awake."
(전 진짜 식물인간 판정을 받았을 때 돌아가신 이사벨라님을 어떻게 볼지 걱정하며 지금까지 지내왔는데 이렇게 깨어나셔서 다행입니다.)
"Haha, lucky an aspect. Catches did happen in 5 months."
(하하, 다행으로 여겨라. 나니까 5개월 만에 일어난거지.)
윈쳐스는 웃으면서 리모컨의 전원을 눌러 보고 있던 TV를 꺼버렸다.
그리고 옆쪽으로 걸어오는 아담을 보며 매우 반가워 했다.
"But what the media was going to do?"
(그런데 언론은 어떻게 하실건지?)
"The media? Why all of a sudden the media talking about?"
(언론? 왜 갑자기 언론 이야기를 하는거야?)
"Oh, I'm do not know in detail. Determined that vegetative propagation can download the media side, the story was different."
(아, 자세히 모르시는 군요. 그렇게 식물인간 판정을 받으시고 언론 측에서는 여러가지 이야기를 전파했습니다. )
"이야기라....."
"First, the majority shareholder, who have shown that the BlackBerry."
(우선 블랙베리의 대주주이신 것이 밝혀졌습니다.)
"뭐? 내가 사장인게 틀켰다고?"
"And another thing also revealed the acquisition of the DSP, but it's not too much to ask, is the story turns from Korea."
(그리고 또 한가지는 DSP를 인수한 것도 밝혀 졌지만 이건 어디 까지나 한국에서 도는 이야기 입니다.)
"..............."
사실 DSP 내부에서도 윈쳐스가 대주주인 것은 말하지 않았다.
엄청난 혼란을 불러올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서 였고 회사 운영도 귀찮았기 때문인 것도 있었다.
"그리고 또 밝혀진거 더 있어?"
"Yes."
(네.)
윈쳐스는 기가 막혔으나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며 아담이 하는 말을 차분하게 들었다.
"WCS has been found that the former agent was."
(WCS의 전직 요원 이였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뭐?!!!!!!"
"WCS recognized side or Not for the fact that his wife was over three months already. So the media side, it's not crazy to write an article on a rampage."
(WCS에선 사실인지 거짓인지 입장 표명을 안한지 3개월이 넘었습니다. 그래서 언론에서는 미친듯이 자기들 입맛대로 기사를 써내려갔네요.)
"Evidence that...?"
(그...증거는?)
"7 videos and photos will be identified to go around on YouTube."
(7개의 동영상과 사진이 YouTube에서 돌아다니면서 밝혀진겁니다.)
"............."
"Anyway, glad you are awake."
(아무튼 깨어나셔서 다행입니다.)
아담은 더 말할게 있는 듯 보였지만 윈쳐스의 눈동자가 흔들리는 것을 보며 입맛을 다시며 손에 들고 있던 꽃다발을 탁상에 올려놓았다.
그리고는 나무 의자를 침대 쪽에 가져가 편 뒤 자리에 앉았다.
"한국에는 1주일 뒤에 돌아갈꺼야....."
"Right...."
(그렇군요...)
"아까전에 마리아한테도 전화했는데 뮌헨으로 오겠다고 난리더라고 니가 대신 전해줘. 오지말라고, 지금 겨우 걸어다니는데 이런 모습 보이고 싶지 않으니까."
"Sure, but..."
(하지만 그건....)
"And Just do me one favor, Can I?"
(그리고 부탁 한가지만 해도 될까?)
"Ok, go ahead."
(물론이죠, 해보세요.)
윈쳐스는 아담에게 다가오라고 지시를 하였고 아담이 다가오자 귓속말로 아주 조그만하게 몇 마디를 하였다.
그러자 아담은 고개를 끄덕이며 들어주겠다고 하였다.
덕분에 병원에서 제대로 웃지도 못했던 윈쳐스의 얼굴에 화색이 돌고 입가에는 미소가 지어졌다.
"Thanks."
(고마워.)
"Unfortunately, I'm meeting up here indeut. After 30 minutes I was to catch a train to France."
(아쉽지만, 오늘 만남은 여기까지 인듯 하네요. 30분 뒤 프랑스로 가는 열차를 타야해서요.)
"What a little disappointed, I am not only glad."
(아쉽기는 무슨, 나는 반갑기만 하지.)
"Really glad to see you are waking up."
(깨어난 걸 봐서 정말 다행입니다.)
"Get on it, partners can not just keep the promise of trust pilsugo know?"
(빨리 가봐, 파트너끼리는 신뢰가 필수고 약속을 지켜야 하잖아?)
윈쳐스는 계속해서 머뭇거리는 아담에게 빨리 가보라고 하며 거희 내쫓듯 말하였다.
그러자 곤란한 얼굴을 보이는 아담은 겨우겨우 병실을 나가버렸다.
쾅....
"휴유.... 근데.... WCS 요원인게..... 밝혀졌는데.... 왜 아무도 말을 안했지?"
WCS 요원이였단 사실 자체가 보도 됬다는 것은 전 세계적으로 다뤄졌을 사건인게 분명한데 독일 시내를 누비면서 아무런 이야기도 듣지 못하였다.
물론 윈쳐스가 분장을 하고 다녀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말이다.
"걱정이야....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