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쨋든, 이 직업은 목숨이 아주 위엄하지. 하루에도 수십번 총을 들고 싸워야하고 밤을 새는날은 여러번이고. 피로에 쩔어 죽는다고 봐도 거희 과언이 아니야."
"그런데 아까 54조는 뭐야?"
"아!! 그건 WCS법이지."
"법?"
"Rule이라고 부르면 되겠네."
"법이 뭐뭐 있는데?"
"우선 내가 54조 들먹인건 잘 들었네, 54조의 내용을 총 틀어 보면 WCS요원의 가족들은 안정이 보장된다는 내용이지."
지은은 그 말을 듣고는 고개를 바닥쪽으로 향하였다.
그리고 아까전의 일을 되새겨보았다.
"So... 너의 잘못은 없어, 모두 나에게서 비롯된거지...."
"그런데 말이야...."
"어?"
"나 아무 문제 없겠지?"
"Of coures."
"그럼 다행이고."
"하지만 이건 알아두면 좋겠네, WCS안전한 직업이 아니야. 이중첩보질을 하면서 목숨을 걸고 총격질을 하는게 WCS니까. 영화처럼 그냥 총맞고 쓰러지는게 아니라 머리 맞으면 반쪼가리 나고 배맞으면 내장 흘리고 이런게 진짜 총격전이니까."
"잔인해!!"
"야, 장난 말고 진지하게 들어."
"하지만!"
"그리고 난 이반나와 거희 연인관계나 다름 없었어. 솔직히 휘트니가 죽고나서 나도 죽을것만 같았거든. 그럴때 이반나가 나를 거희 도와주고 날 붙잡아 줬거든 그래서 나도 싫다는 소리는 안하고 그냥 그렇게 살았지."
"무슨 소리야?"
"아아아!!! 이해안됬으면 말고, 어차피 알건 알아야되. 만약 내가 쥐도새도 모르게 죽으면 넌 그냥 날 모르는것처럼 살아가면되. 어차피 죽으면 모든게 삭제되니까."
"그런...."
"자 그럼 서류 복사 해줄테니까. 대충 WCS가 어떻게 굴러가나 확인하고 다 읽으면 불태워버려."
윈쳐스는 지은이 손에 들고있던 서류를 빼앗은 다음에 컴퓨터 방으로 가서는 복사를 하였다.
그리고 나서 다시 서류방으로 들어와 지은에게 복사본을 넘겨주었다.
"어떻게 너를 잊으라는거야...."
"너희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위험해도?"
"하지만...."
"Well.... Time is Over... Your go to home."
(글쎄.... 시간 다됬다... 너네 집으로 가.)
"야! 잠깐만!!"
"Bye Bye!!"
(안녕 잘가!!)
윈쳐스는 시계가 12시를 거희 가르키는것을 보고는 지은을 집밖으로 끌어내고는 문을 닫았다.
그러자 한 2분정도 벨이나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렸으나 곧 잠잠해졌다.
"그럼 나도 이제 자볼까나..."
윈쳐스는 불을 모두 다끄고 몸에 걸친 옷들을 모두 벗어 던져버렸다.
그리고 나서 욕실로 들어갔다.
한편, 복수라는것을 생각하면서 호텔에 들어와있는 한 할리우드 배우가 있다.
그녀는 바로 아까전에 윈쳐스 집에서 퇴짜를 맞은 'Evanna Lynch'였다.
윈쳐스의 말대로 호텔룸에 도착하자마자 컴퓨터를 켰다.
"IU is it?"
(아이유 맞지?)
너무 흥분을 해서 그런지 혼자서 혼잣말도 하기 시작했다.
'설마...아닐꺼야....','제발..."이런 말을 계속해서 반복을 하였다.
그러면서도 손은 엄청나게 빠르게 타자를 쳐나갔다.
"I can not believe this."
(난 이걸 믿을 수가 없어.)
검색을 하다보니 윈쳐스에 관련된 사진에 대부분 아이유가 비추어져 보이는 것이였다.
물론 윈쳐스가 합성을 했다는것을 모르는 이반나는 그저 어이가 없을 뿐이였다.
"Fuck!!!!!"
자리에서 일어나 노트북을 던져 버렸다.
그리고 미친듯이 금발 머리를 붙잡고는 거희 미칠듯이 발광을 하였다.
그렇게 몇분을 그랬을까 지쳐서는 침대에 엎어졌다.
"I love you, I wish I had put winchyeoseu..."
(내가 널 왜 놓아야 하는건데...)
다음 날 등굣길.
모두들 급하게 뛰어서 정문으로 들어간다.
"1분 남았어!! 뛰어!!"
"빨리!!"
모두들 8시 49분인걸 확인하고는 미친듯이 달리고 있었다.
하지만 윈쳐스는 모두들 48분에서 49분이 넘어가는 사이에 이미 교문을 넘었기에 걸어서 들어가고 있었다.
"지각 따위나 하는놈들..."
들어가면서도 옷을 한번 정리하고 머리도 한번 정리했다.
그런데 갑자기 앞에 보이던 선생이 윈쳐스를 불렀다.
"네? 저요?"
"그럼 너 말고 누가있어!! 염색한 새끼가!!"
"네?"
"학생이라는게 머리나 그렇게 하고 다녀서 되겠어?"
"저, 혼혈인데요?"
"혼혈이면 무조건 노랑이야?"
"아뇨, 저 미국에서 온지 얼마 안됬고. 원래 노랑색인데..."
"아? 그래?"
띠동댕동 디래래댕동!!!
선생과 실랑이를 벌이고 있을때 종이 울렸다.
그러자 닫힌 교문 앞에 개미때처럼 모여있는 학생들을 보고는 말을 하였다.
"너, 이름 저기에 적고 가 내가 좀다가 너에대해 알아볼테니."
"네."
윈쳐스는 앞에 있는 선도부에게 이름을 적고는 그제서야 건물로 들어 갈 수 있었다.
그리고 3학년 1반으로 2분 정도 걷자 도착 할 수 있었다.
그런데 분위기는 들어가자 마자 엄청나게 다운이였다.
게다가 평소에 늦게 들어오던 담임도 오늘은 일찍 들어온것이였다.
"자, 그럼 그렇게 알고. 선생님은 수업을 준비하러..."
윈쳐스가 들어오자마자 선생은 바로 나갔다.
그리고 나서 자리에 앉았다.
"야."
"What?"
"니가 그랬어?"
"무슨 소리야?"
"귀좀 대봐."
윈쳐스 짝이던 지은은 윈쳐스보다 일찍 와서는 기다렸는지 고개를 숙이고 있었었다.
하지만 윈쳐스가 오자 지난번 봤던것을 생각하고는 물어보기로 결정하였다.
"도대체 분위기가 왜 그래?"
"니가 죽였지?"
"뭔 소리야, 도대채?
"오늘 니 앞앞자리에 있는얘 알지?"
"알지."
"오늘 화재로 부모님과 함께 죽었데."
"What?"
"모르는 척하지마, 사실 나는 너의 뒤 따라 갔었어."
"Follow me?"
(나를 따라왔었다고?)
"목소리 낮춰, 분명 어제 넌 그 얘의 집에 들어갔잖아."
"그걸 니가 어떻게..."
"이런거였어?"
"So, There We are"
(그래, 이런거야.)
지은은 그제서야 귓속말을 그만두고는 몸을 돌려 자리에 엎드렸다.
그리고 시간은 지나고 지나서 학교가 끝나게 되었다.
"하아..."
이미 지은은 스케줄이 있다면서 점심을 먹기전에 가버렸다.
그리고 윈쳐스는 혼자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도대체 이 임무는 무엇을 위한건가.....
이런 망할 임무는 맡은 나는 뭐하는거고......
그냥 이런 병신 같은 임무를 맡고 있다는 자체로도 윈쳐스는 기분이 엿같아 지는거 같았다.
게다가 지금 지은까지 상황을 알아버렸으니 상실감도 무지하게 컸다.
다시 윈쳐스의 컴퓨터와 최첨단 기기가 널려있는 컴퓨터 방이다.
윈쳐스는 보안 회선을 깔고는 기뻐했다.
"Nice!! 됬다!!"
윈쳐스는 곧 바로 WCS 서버로 접속하였다.
그리고 LA지부 국장에게 연락을 넣었다.
그러자 잠시 뒤 대화 창이 떴다.
[What's going on?]
(뭔가?)
[Please speak to the Directive.]
(지령을 바꿔 주시기 바랍니다.)
[If you change if you're not...]
(만약 바꾸게 되면 너가 아니라..)
윈쳐스는 글자가 올라올라오기전에 타자를 눌렀다.
[Mind if I change does not have to please]
(제가 아니여도 되니 바꾸 주시길 바랍니다.)
[Yeah, originally it was a reference in the following. But now I am giving you this command.]
(좋아, 원래는 이것은 다음 지령이였다. 하지만 지금 너에게 이 지령을 주겠다.)
[Thank you]
(감사합니다.)
[I'll send your fax.]
(너의 팩스로 보내겠다.)
그렇게 통신은 종료가 되었다.
그리고 기쁨의 웃음을 짓고는 잠시 있을때 갑자기 팩스에서 인쇄가 되기 시작했다.
"Come! Come! Come!"
(왔어!! 왔어!! 왔어!!)
윈쳐스는 인쇄가 된 종이를 뽑아 들었다.
그리고서는 읽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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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ew mission
(새로운 임무)
Winchyeoseuneun wanted to change the mission and agree on the LA chapter proves bakkwoteumeul mission.
(윈쳐스는 임무를 바꾸기를 원했으며 LA지부에서 이에 동의 임무를 바꿨음을 증명한다.)
I changed the mission to carry forward this mission conveys hope.
(앞으로 바뀐 임무를 잘 수행하기 바라며 이와 같은 임무를 전한다.)
In Korea, the current Wave is blowing hot air.
(한국에선 현재 한류 열풍이 불고 있다.)
Of the drug gangs that are moving to intercept the spy came in with.
(그 중 마약 조직들이 끼어들고 있다는 첩보가 들어왔다)
Your mission of the organization's action-packed, and accordingly speaks stomach.
(너의 임무는 그 조직들을 캐내는것이며, 그에 따른 위장을 도와줄것이다.)
One of our agents will cross over to South Korea.
(우리 요원중 한명이 한국으로 건너갈 것이다)
Hope to succeed.
(성공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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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미션지가 내려온것을 확인하고는 윈쳐스는 서둘러 부엌으로가서 불태워 버렸다.
그리고 나서 다시 컴퓨터 방으로 돌아와서 자리에 앉았다.
"Also, going to celebrity?"
(또 연예계에 들어가는건가?)
그제서야 윈쳐스는 암살지령이 아니라는것에 한숨을 쉬면서 교복을 벗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서 씻으로 샤워실로 들어갔다.
오후 6시쯤.
윈쳐스는 CNN뉴스를 보면서 자기 나라의 소식을 보고 있다.
그냥 뭐 별다른거는 없이 그냥 그렇다는걸 알 수 있었다.
띵동!!
그 때 였다.
벨소리가 울렸다.
윈쳐스는 곧 바로 자리에서 일어났다.
"누구세요?"
"IANC"
"아!! 설마?"
윈쳐스는 곧 바로 문을 열었다.
그러자 너무 잘아는 얼굴이 윈쳐스의 눈동자에 맺혀서 보였다.
"아저씨!!!"
"안녕!!"
"아저씨가 여긴 왜 왔어?"
"왜 오긴 왜 와, 새로운 지령을 가지고 왔지."
"어?"
"이래뵈도, 나 손씼었어. 니가 마약에서 손 때게 해줬잖아. 그래서 내가 도와줄려고 자원적으로 나섰지."
"무슨 소리야?"
"그러니까, 나 회사를 1년전부터 만들고 한국에서 잘 살아볼려고 연예인들 양성중이였는데. 너에 대한 소식을 듣고는 내가 발벗고 나섰지."
"그래? 어쨋든, 그런데 아저씨가 WCS도 아닌데 어떻게 알..."
"아? 나, Seoul지부 요원이야."
윈쳐스가 말하는 아저씨는 양복 마의에서 WCS요원임을 증명하는 신분증을 꺼내 보여주었다.
그리고 나서는 윈쳐스가 TV를 볼때 엎어져있는 소파에 가서 누었다.
"어째서 너의 손길보단 여자의 섬세함이 느껴지는...."
"아아아아!!! 아저씨, 그나저나 자세한거나 설명해줘."
"그렇군, 우선 저기 007가방 열어봐."
윈쳐스는 가방을 열어 보았다.
그러자 서류와 몇가지 사진이 나왔다.
"Hmm, let's see."
서류를 하나씩 읽기 시작했다.
하나는 임무에 대한 전체적인 내용이였고 하나는 그에 관한 세부 내용이였다.
마지막은 이 임무에 핵심 인물인 윈쳐스의 대한 내용이였다.
"아저씨가 이거 다 작성한거야?"
"어? 그랬지, 왜 마음에 안들어?"
"아니, 아주 마음에 들어."
"그런데 말이야, 미국의 연예계와 한국의 연예계는 확실이 다르다는걸 알고 있어라."
"OK. 아하하하!!! 이거 아저씨 싸인이지!!!"
"뭐가?"
윈쳐스는 아주 숨넘어 갈듯 웃으면서 싸인했다는걸 보여주었다.
그러자 같이 웃기 시작했다.
"이 종 학!!!!!!! 하하하하, 싸인이 아니라 그냥 이름을 적어 놨네!!!"
"아하하하하하, 악!! 숨 넘어 가겠어!!"
종학 아저씨는 웃다가 갑자기 정색을 하였다.
그리고 나서는 바로 멈쳤다.
"자, 이제 그만웃고. 방법은 두가지가 있어. 첫번째는 니가 잘하는 배우, 두번째는 노래를 부르는 가수."
"노래 못부르는 사람한테 뭘 바래. 난 그냥 배우하면되지."
"알았어, 자. 그 빨간색 봉투 열어봐."
"어? 잠시만... 여깄다!!"
윈쳐스는 빨간색 봉투를 찟어 열어보았다.
그러자 한 계약서가 들어있었다.
"혹시 계약에 대한 문제있을수도 있으니 우선 계약서에 서명을...."
"자, 휘갈기기..."
"아직도 볼튼을 좋아하는거야?"
"어? 어, 난 영원한 볼튼팬이니까."
볼튼 모양으로 싸인한 윈쳐스는 자랑스럽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다.
그리고 나서 계약서를 넘겨주었다.
"뭐, 난 돈 따위는 필요없어. 1년만 더 WCS에 일하면 나는 자유의 몸이니까."
"그런가? 어쨋든 싸인 했으니까 거기 스케줄표 있어 빨간 봉투 다시 잘봐봐."
"빨간 봉투?"
아무렇게나 던져놓은 빨간 봉투를 다시 집어 들었다.
그리고 나서 A4용지에 빼곡히 쓰여있는 종이를 하나 집어 들었다.
"뭐야? 내일 부터네?"
"뭐, 빨리 하는게 좋지 않겠어?"
"그럴수가..... 미국보다는 쉬워보이긴 해도, 악몽인데...."
"그땐 스티븐 시걸이 키워줬겠지만, 이번엔 내가 널 키워야하니까 말이야."
"가만, 드라마에 내가 끼어 들어가는거야?"
"맞아, PD랑 내가 친해서 이번에 엄청 좋은 연기자 있다고 너 미국에서도 찍은놈이라고 달달 볶아서 겨우 출연하게 해줬어."
"뭐?"
"거기 잘봐봐, 사일런스 라고 써있지?"
윈쳐스는 대화를 듣고느 재빠르게 스케줄 표를 봤다.
그러자 버젓이 13:10분이라고 젹혀 있었다.
"Oh my God...."
"경기도라서 멀지 않을꺼야, 그리고 1시간 전에 내가 옆집 샀거든? 오늘 오후면 짐 다 빠질거야, 그럼 내가 옆에 살면서 널 감시할꺼니까 그런줄 알아."
"I can't believe"
"믿을 수 없기는... 이미 정한건데 말이야, 그런줄 알고 그 드라마나 깔아서 어떤 장르인지 찾아보는게 좋을꺼야, 참고로 나는 바뻐서 말이야, 우선 학교에는 내가 다 알려났으니 걱정말고 내일 2교시 끝나고 반에서 나오면되."
".............."
"왜? 임무 바꾼거 후회대?"
"아냐, 그것보단 낮지."
"그럼 난 간다."
"잘가, 아저씨..."
"No, no, 이제 사장님이라 불러야지."
"잘가요, 사장님...."
윈쳐스는 마치 슬픔에 젖은 여자처럼 앉아서는 종식 아저씨를 배웅해주었다.
그리고 문은 닫히고 윈쳐스는 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노트북을 거실로 가져왔다.
"사일런스라고 했나!!! 드라마 얼른 봐봐야겠어!!!"
윈쳐스는 방에서 급하게 컴퓨터와 노트북을 켰다.
그리고 바로 토렌트 사이트로 들어갔다.
"사일런스.... 사일런스....아 잠시만 네이버에 어떤건지 미리 검색하고 보면 빠르지!!"
윈쳐스는 다시 새로운 탭을 킨 다음 네이버에 사일런스라고 적었다.
그러자 한 드라마와 주인공들이 주르륵 떳다.
"MBC에서 하고 월,화 드라마에다가 9시 55분. 시청률 36.2% 구나. 내용은 과학수사같은 내용인가?"
사일런스 공식 홈페이지를 들어갔다.
그러자 5초간 광고가 나오더니 페이지가 떴다.
"주인공이 경찰인데 과학수사연구소랑 엮이는 그런 내용이네, 나오는 사람들은 누구 누구지?"
등장인물을 눌러보았다.
거기엔 한국에서 꽤나 내호로하는 탤런트 배우들이 적혀있었다.
게다가 그 밑에는 꽤나 익숙한 얼굴이 있었다.
"지연???"
어제인가 그저께인가 만나봤던 지은의 친구였다.
하지만 윈쳐스는 상관없다는듯이 인터넷 창을 꺼버렸다.
그리고 다시 토렌트 사이트를 켰다.
그런 다음에 그 동안 나온 동영상을 모두 드래그하여 깔기 시작했다.
WCS에서 사용하는 컴터는 거희 슈퍼컴퓨터이기 때문에 보통 컴퓨터가 100mb급이라면 그 에 10배나 된다.
거기에 아파트이기 때문에 거기에 1.5배라고 더하면 그냥 2분 걸릴게 1분도 안걸린다는 소리이다.
"왜 이렇게 느려졌지? 이상하네? 좀다가 손좀 봐야겠어."
보통 컴퓨터에 비하면 슈퍼 컴퓨터지만 평소에 WCS에서만 사용하던 컴퓨터보단 조금 느려져 짜증남을 느낀 윈쳐스였다.
어쨋든 영상은 1시간만에 받을것은 20분에 받은 윈쳐스는 영상을 틀었다.
"Ah~~~ 나의 주특기이던 영상보기 기술을 또 이렇게 써야하는건가?"
그렇게 윈쳐스의 주특기이던 대충 내용만 파악하면서 넘기는 기술을 사용하여 약 24시간 넘게 봐야 할 것을 5시간만에 모두다 파악 할 수 있었다.
"I'm so tired..."
문자왓숑!! 문자왓숑!!
갑자기 산지 1일 밖에 안된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하였다.
어차피 저장된건 아까 아저씨와 지연 그리고 지은뿐이였다.
자세히 보니 문자가 왔다는 표시였다.
평소에 문자와 전화를 잘 안쓰는 윈쳐스는 그냥 문자가 오든 말든 무시를 하였다.
원래 윈쳐스는 1달만다 오는 요금표를 보면 1만원도 안나오는 요금만 쓰는 그런 사람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를 넘어 문자는 계속해서 도배처럼 왔다.
"Why are there so what message are you coming home?
(무슨 문자가 이렇게 오는거야?)
윈쳐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휴대폰을 확인했다.
문자는 8통이나 왔다는 걸 화면으로 보여주고 있었다.
Ji Eun 8통.
"뭐야, 이건."
휴대폰에 비밀번호를 입력하자 메세지함이 떴다.
그리고 문자를 하나를 눌러보았다.
[왜 연락이 없어?]
[남친이 이러기야?]
[아아아아, CF촬영장은 심심하다고!!]
[제발 답장좀 해줘...]
[윤재야!!! 아니 서령아!!!!]
[연락 안해?]
[날 책임 진다면서!!]
[좋아, 답장 안하면 내가 전화를 할꺼야!!]
자세히 보니 문자는 거희 1분~2분 관계로 와있던것이였다.
그래서 윈쳐스는 답장을 누르고 답장을 하기 위하여 터치패드를 눌러댔다.
그런데 갑자기 전화가 울려왔다.
"Hello?"
"야야야야야야!!! 왜 문자 답장이 없어!! 내가 10통이나 했는데 말이야!! 아? 9통인가? 8통인가? 어쨋든 중요한건 답장이 없었다는거야!! 사귀면 그정도는 해야하는거아니냐? 나 책임진다고 어쩌구 저쩌구 그러더니 작심삼일인거야?!!!"
지은은 윈쳐스가 전화를 받자마자 속사포랩을 쏟아내었다.
윈쳐스는 잠시 귀에서 휴대폰을 때었다가 다시 대봤다.
"그래서 어쩔거냐고!!! 얼마나 외로웠는지 알아?!!"
"Sorry...."
"미안하면 다야? 미안하면 다냐고!! 그럼 법은 왜 있고? 경찰은 왜 있는데!!! 어엉!!"
"미안하다니까...."
"정말로 미안하면 말이야!!! 우리 그거 하자..."
갑자기 목소리가 작아지는 지은이 였다.
"뭐라고?"
"그거 있잖아...."
"What?"
말을 할 수록 개미가 기어가는 소리를 냈다.
그러자 윈쳐스는 크게 말을 했다.
"뭐라고?"
"나 그거 기분 좋았어..."
"잘안들려!!! 너 수신 잘 안되?"
윈쳐스는 귀에서 휴대폰을 끄고 수신 상태를 확인해보았다.
수신 상태는 완전 좋고 통화가 너무 잘되는 정도였다.
"아니.... 나랑 S...ex....하자...."
"Hahahaha!!! OK, 시간되면! 잘자, Baby."
"어엉? 잠깐만!!"
윈쳐스는 웃으면서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다시 정색을 하면서 휴대폰을 제자리에 놓았다.
"하아아아아아암.... 피곤해.... 이제 자야겠다...."
그런데 기지개를 하면서 손을 내렸다가 걸린 무언가가 있었다.
그래서 손을 집어서 들어보았다.
"대본? 아아아, 왜 워야하는데.... 졸려 Die하겠네....그냥 내일 학교에서 외우기로 하고 자야지..."
윈쳐스는 대본을 집어 들고는 불이 껏다 켜지는 스위치에 던졌다.
그러자 '탁'소리와 함께 불이 꺼졌다.
그리고 윈쳐스의 눈은 방에 싸인 어두움과 함께 암흑으로 둘러쌓였다.
그렇게 얼마 안지나 방에는 고요함만 맴돌았다.
다음 날
학교 아침 조회 시간.
"얘들아!! 주목!!"
"네에?"
"아하하하"
"야, 새끼야!!"
선생이 주목을 하라고 해도 지들 떠들기 바쁜 1반 학생들이였다.
하지만 선생은 엄청 화가 났는지 출석부로 교탁을 내려쳤다.
쾅!!!
그러자 엄청난 소리가 반에 울려퍼졌고 모두들 선생을 쳐다보기 시작했다.
"사람이 말을 하면 말 같지가 않나!! 집중안해?!!"
선생의 한 마디에 모두들 조용해졌다.
선생은 잠시 뒤 침을 한번 삼킨 뒤 다시 말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