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4화 (4/100)

"뭐, 지부마다 한 20명 안팍으로 있는건 알고 있는데."

"지부?"

"WCS는 어느 국가에도 속하지 않아, 그리고 USA는 총 4곳의 지부가 있지. 아, 물론 시카고가 파괴되서 3곳으로 됬지만. 그리고, 러시아가 3곳, 중국이 2곳, 나머지는 각 나라마다 수도 근교에 하나씩."

"우와...."

"아마, 경기도 내에 있을껄? 여기도 WCS는 존재 할꺼야."

"그래서 말이야, 내가 나름 잘생겼잖아. 운동이나 싸움도 잘하고! 그래서 행동요원으로 임명됬고 16살 때 까지 시카고에서 나름대로 잘 살았지.... 휘트니랑 미래 약속까지 하면서 말이야...."

"그 뒤 사건은 나도 알겠어...."

"그래..... 모두 나때문에 전원 사망했지.... 그렇게 난 로스앤젤래스....일명 LA로 옴겨졌지...."

"괜찮아?"

"괜찮아! 어차피 지난 일이기도 하고...."

지은은 서둘러 이야기를 바꿨다.

왠지 이야기를 듣고있자니 우울해진거 같아서 였다.

"그런데 왜 서울로 온거야? 한국에도 WCS가 있다고 했으면서."

"미국인의 마약상이 여기 서울로와서 마약을 다시 팔고있어, 그래서 내가 먼저 선발대로 온거고."

"근데 왜 학교는 다녀?"

"거기까지!! Stop!! 그건 알거없어."

"그러면 말이야, FBI나 CIA처럼 뭐 하는거 없어?"

"뭔 소리야?"

"얘들들어서 요원들 모두 총을 잘쏘거나 그런거 말이야."

지은의 말에 윈쳐스는 콧웃을 한번 크게 쳤다.

그러자 지은이 손바닥으로 윈쳐스를 쌔게 때렸다.

"키킥...You're very funny!!"

"씨이..."

"우리 요원들은 말이야, 총은 기본으로 쏠줄알고 운전을 할줄알지. 특히 컴퓨터도 잘만지고, 나는 컴퓨터나 다른거 보단. 이거 하나는 끝내줘."

"뭔데?"

"Fight and bom making."

(싸움이랑 폭탄 제조.)

"폭탄 제조? 어떻게 만들어?"

"쉬잇!! 그건 비밀입니다. 아가씨, 그런거 알면 다쳐요."

"다 비밀이래!!"

"너무 자세하게 알면 다쳐요."

"나빳어!!"

"So! Good night, pretty lady."

(자! 잘자요, 예쁜 아가씨.)

"잘자."

윈쳐스는 졸리움을 느끼기 시작해서 잘자라는 말과 함께 이불을 가지런히 하고는 자리에 누었다.

그리고 지은도 똑같이 인사하고는 그 옆에 누었다.

"으으.... 머리야..."

윈쳐스는 머리를 부여잡으면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평소처럼 자리에서 일어난 뒤에 시간을 확인 했다.

"10시 47분이네."

시간을 확인하고는 다리를 덮고있는 이불을 걷어낸 다음 침대에서 내려왔다.

그런데 무언가의 이상함을 느꼈다.

그리고 잠시 생각을 하고 또 생각을 한 뒤 그제서야 그 이상함을 알게되었다.

"이지은!! 너 어디갔어!!"

윈쳐스는 방문을 아주 쌔게 열고는 밖으로 나왔다.

그러자 다른 방쪽 앞에서 청소를 하고 있던 지은이 윈쳐스의 눈에 보였다.

"휴우...."

"왜 그래? 혹시 나 사라져서 놀랐던거야? 히히, 좋은 일인데?"

"그보다 지금 뭐한는거야?"

"보면 몰라? 집 청소 하잖아, 니가 쌓아놓은 박스 정리하고 치우고 그랬지."

지은은 특유의 웃음을 지으면서 윈쳐스를 바라보았다.

그러자 윈쳐스는 그에대한 대답도 없이 방으로 들어갔다.

쾅...

"어...."

"잘했지? 내가 말이야, 영어를 아주 잘해. 다른 과목은 다 꽝인데 말이야. 그래서 서류별로 정리해서 책꼿이에 정리 해뒀고 조립식 책상도 간단하게 설명서 보고는 해놨어."

"언제부터 일어나서 한거야?"

"아마, 3시간전?"

"이 바보야, 이런 힘든일을 니가 왜 해? 우리 엄마가 죽기전에 한말이 뭔지알아? 무슨일이 있어도 여자가 힘든거나 고통이 겪지 않게 하는것이 Man의 의무라고 했어."

윈쳐스는 걸레를 든 지은의 손을 한 손으로 잡아서 걸레를 땅 바닥에 던진 뒤 살펴보기 시작했다.

그리고는 작고 이쁜 손에 물기가 있는것을 보았다.

"휴.... 그만하고 저기 가서 앉아, 밥 차려줄께."

"진짜?"

"어제 사놨던 고기좀 구워줄께."

"우와!! 나 얼마전까지는 활동하면서 고기 한번도 못먹는데 말이지!!"

고기라는 말에 지은은 하고 있던 앞치마를 벗어 던지고는 바로 부엌에 있는 탁자로 가서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는 옆에 있던 수저통을 들고는 숟가락과 젓가락을 꺼내들었다.

"나 빨리!! 빨리!!"

"잠깐만.... 너 근데 그 옷 어디서 났냐?"

윈쳐스는 막 요리를 할려고 냉장고를 뒤지던 도중 갑자기 의문점이 들어서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말했다.

그러자 뭐 대수롭지 않은 듯 지은은 바로 답변해줬다.

"집 정리중에 여자옷이 있길래 옷 꺼냈지, 그런데 이름표가 있더라고 영어로 'Evanna Meghan Naomi Lynch♥' 라고 써있던데? 여기 하트도 있어."

지은은 보란듯이 옷의 한쪽에 적혀있는 이름표를 보여주었다.

그러자 윈쳐스는 순간 놀라서 경악을 했다.

"이반나 메간 나오미 린치....."

"뭐?"

"줄여서, 이반나 린치라고 읽지."

"근데 그게 누군데? 왜 이 옷이 너의 이삿짐에 있는거야? 어제 나한테 줬던, 그 야한 옷도 그 사람 꺼지?"

"글쌔...나도 모르겠어, 그냥 같은 WCS요원 이긴한데 말이지."

윈쳐스는 그냥 모르겠다면서 얼버무렸다.

"아아아아아!! 배고프다고!! 나 배고파!!!"

갑자기 상황이 이상하게 돌아가자 배고픔을 느낀 지은은 탁자를 손으로 내리치면서 아이처럼 굴었다.

그러자 윈쳐스는 당황했는지 당황한 얼굴로 급하게 냉장고 문을 닫았다.

"젠장할 냉장고 문을 열어두고 있었어."

"바보!!!"

"What? 니가 평소에 하는 행동이 바보겠지."

"에헤헤헤헤, 잘나셨네요. 강간범씨?"

"아....잠...깐만..."

"할말 없으시겠죠? 강.간.범!씨!!"

지은은 당황하면서 말을 더듬는 윈쳐스를 보면서 더욱 악센트를 주어 크게 말하였다.

그러자 '내가 졌어.'하는 표정으로 뒤돌아 서는 윈쳐스의 얼굴을 지은은 볼 수 있었다.

"후후, 이겼다. 앞으로 나한테 잘해."

"으응...머리야...."

타탕!!

갑자기 윈쳐스가 이마를 손을 대면서 비틀거렸다.

그러면서 앞에 있던 컵이 손에 맞고는 바닥으로 떨어졌다.

다행이 플라스틱이라서 깨지진 않았다.

"괘,괜찮아?"

"요즘 따라 어지러움이 심해졌어, 나좀 자리에 앉혀줘."

"어, 알았어."

지은은 서둘러 자리에서 일어나서 윈쳐스를 부축해서 옆에 있는 의자에 앉혀주었다.

그리고 물을 한컵 서둘러서 떠주었다.

"마셔, 괜찮아질거야."

"휴우.... 아냐, 잠깐 어지러운것 뿐이야. 요즘따라 더욱 심해진거 같아서 말이야."

"병원 한번 가보자."

"아니야. 괜찮아."

"가봐야지?"

윈쳐스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 불을 키고는 올리브유를 후라이팬을 둘렀다.

"괜찮을까?"

"이런지 몇년됬어, 문제는 없으니 괜찮아."

"그래도 말이지..."

"다 됬고, 이거나 먹고 너 할거 없어?"

"나? 오늘은 없고, 낼 아침에 인기가요 녹화는 있긴한데...."

"인기가요?"

"아!! 그래!! 나랑 내일 같이 하자."

고기를 막 굽고있는 윈쳐스의 오른팔을 잡고는 흔들면서 애교를 떨었다.

그러자 윈쳐스는 안들리는척하면서 계속해서 고기를 구웠다.

"아아아아, 같이 가자구~~!! 날 책임 진다면서!!"

"이것좀 나봐. 안그래도 더워 죽겠는데."

"나랑 같이 간다구 하면 나줄께."

"알았으니까, 놔보라고 요리하는 사람 안보이냐?!"

"너 분명 알았다고 했다!!"

"Yes. I say 'Yes' than your hands...."

(알았어. 난 내 입으로 '알았다'라고 했어 그러니까 손좀...)

"히히히...."

그제서야 귀찮게 해서라도 얻은 약속을 확인 받자 잡고있는 손을 놓아주었다.

그리고 다시 자리로 가서 앉았다.

"자, 난 원래 medium 먹으니 너도 medium으로 먹어."

"그런게 어딨어? 난 welldone으로 먹는데."

"알게뭐야, 먹기나해. 고마운줄이나 알아야지."

"허허허헐...."

"도대체 헐이 뭐야? 학교에서 헐, 존나, 솔까, 레알 이러고 다니는데!! 알 수 가 없어!!"

"키킥, 바보같아."

지은은 웃으면서 한번 윈쳐스의 흉을 보더니 나이프로 고기를 썰으면서 말을 하였다.

"우선 헐은 그냥 어이없다, 허걱 이란 뜻이야."

"그럼 존나는 뭔데?"

"으흐음, 이 고기 맛있어."

"아니 뜻 뭐냐고."

"그냥 니가 인터넷에 쳐!! 사람 먹는데는 개도 안거린다는데."

"Dog? 거기서 dog가 왜 나와?"

"아! 진짜 말 안통하네! 밥을 먹자구요!!"

쾅, 쾅, 쾅

지은은 포크와 나이프의 바닥으로 탁상을 쳤다.

그러자 무언가의 시무룩해진 표정으로 윈쳐스는 고개를 숙였다.

그러자 '이겼다'라는 웃음을 지으면서 지은은 고개를 숙인 윈쳐스를 바라보았다.

"우리 밥 먹고 데이트 하자."

"나 바뻐."

"안돼, 나 바뻐."

"뭐하는데?"

"Mission"

"나도 껴줘!"

"안돼."

지은은 얼굴을 들이대면서 말을 하였다.

하지만 윈쳐스는 단호하게 안된다고 말을 하였다.

"아, 왜!"

"넌 지금 내 정체를 알게된거부터가 잘못된거야, 그냥 살아 있는것만으로도 감사해야할 지경이라고."

"씨이...."

"날 미워 할게 아니라 이 상황을 저주하는게 더 좋을거 같다."

"알았어, 그럼 난 집이나 갈께."

"잘 생각했어... 끄윽.... 오랜만에 meet나 먹네."

"치잇, 그럼 오후에 만날수 있어?"

"아마."

"그럼 노래방 가자!"

"나 한국노래 몰라. 관심 없어."

"아, 진짜 이것 싫다, 저거 안된다. 이러면 나보고 어쩌라는거야!"

윈쳐스는 자리에서 일어나서 자기가 먹은 접시와 지은의 접시를 집어 들었다.

그리고 잠시 서서 고민을 하더니 싱크대로 가서 접시를 내려놓았다.

"가자!!"

"그래, 가줄게. 근데 내가 음치라서 노래는 못불러."

"괜찮아, 난 음치들 좋아해. 아! 그리고 우선 집 다 정리 해놨으니까 세부사항은 니가 다 정리해, 그리고 여기 니 옷좀 빌린다. 와이셔츠 내일 빨아다 줄께."

지은은 시계를 보더니 갑자기 서둘러서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리고는 문을 열고는 윈쳐스가 뭐라 말하기전에 나가 버렸다.

"가버렸네, 그럼 난 mission을 수행하러 가야겠네."

윈쳐스는 탁상을 정리하다 말고는 서둘러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간단하게 옷을 차려입었다.

"흐음, 그냥 평범하게 보이겠지?"

빨간색 셔츠를 한번 훝어보고는 지갑을 챙겼다.

그리고는 집에 켜저있는 불을 끄고는 집문을 나왔다.

현재 지은은 숙소에 잠시 들려서 어제 윈쳐스의 프로필 종이를 가지고 나왔다.

그리고 스케줄도 없고, 소속사에서 거희 휴가를 주다시피해서 마음대로 돌아도 되니, 윈쳐스가 뭐하나 구경을 하는지 미행을 해볼려고 숨어있는 중이다.

"흐음, 언제나올까....그나저나, 뒤를 캘려니까 왠지 무언가 영화의 주인공이 된 느낌이야."

그렇게 더운 땡볓에서 10분동안 기달렸을까 한번도 열리지 않은 103동의 문이 열렸다.

그리고 서서히 꽤나 캐주얼하게 입은 윈쳐스가 나오는것이 지은의 시야에 들어왔다.

"저기 있다, 천천이 따라가야지."

우선 윈쳐스는 학교쪽으로 가기 시작했다.

그래서 지은도 윈쳐스의 뒤를 천천이 밟으면서 따라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잠시 뒤 학교 정문 앞까지 도착하였다.

"누구 기다리나?"

갑자기 기막힌 타이밍으로 어떤 여자가 나타났다.

그리고는 갑자기 몇 마디를 나누더니 걸어가기 시작했다.

"어어?! 저 여자 누구야!!"

순간 놀라서 소리를 지를뻔한 지은은 자기 손으로 입을 가로막았다.

그리고 성급히 앞에 있는 전봇대에 숨었다.

그런다음 시간이 잠깐 흘러가기를 바랬다.

"1초...2초...3초..."

3초를 센 뒤 다시 윈쳐스쪽을 바라보았다.

그런데 택시에 타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다.

그래서 지은도 택시를 성급히 불러 세웠다.

"어디가요?"

"저기 앞 차 따라가주세요."

기사 아저씨는 지은의 말을 듣고는 앞에 가는 택시를 따라 가기 시작했다.

지금 지은이 쫓고있는 택시에는 윈쳐스와 같은반 여자얘가 있었다.

"날 보자고 한 이유가 뭐야?"

"우선 지난번 말했던거 보여줘, 그럼 확실하게 돈은 줄테니."

"이유가 그것 뿐이야?"

"맞아."

그렇게 서로 잠깐 이야기를 나누고는 어색하게 앉아서 가기 시작했다.

어색함은 약 10분정도가 가서야 여자얘의 집에 도착하자 깨지게 되었다.

"여기 만원...잔돈은 안주셔도 되요..."

"감사합니다!"

"오, 역시 돈 많네."

여자얘는 빈정을 거리면서 이야기를 했다.

하지만 윈쳐스는 상관없다는듯 택시의 문을 닫았다.

"여기 맞지?"

"참, 지금 보니까 너란 남자 멋있어 보인다. 학교에선 거희 왕따수준이였는데 말이지."

"집에 다 계시는거 맞지?"

"맞다니까 그러네, 내가 어제 이야기 해놨어."

여자얘는 집 앞에 서서 초인동을 눌렀다.

그리고 어떤 남자의 목소리가 들려오자 '나예요.'라는 말을 해주었다.

"가자, 기다리고 계셔."

끼이익....

대문이 열리고 잠시 뒤 윈쳐스와 여자얘는 같이 들어갔다.

한편, 윈쳐스를 쫓던 지은은 차에서 내려 윈쳐스를 행동을 주시하고 있었다.

"도대체 뭐하는거지? 왜 저런 여자얘랑 있을까...."

윈쳐스는 곧 여자얘랑 같이 집으로 들어갔다.

그럴수록 지은은 긴장을 타게되었다.

"어떻게 상황이 돌아가는거야...."

어쩔 수 없이 기다리기로 마음을 먹게 되었다.

나름 집도 좋고 비싸보이는 옛 가구들이 집 곳곳에 존재 하고 있다.

윈쳐스는 그런 가구들을 보면서 나름 속으로 신기하게 보고있었다.

"아? 그거? 우리 아버지가 사업이 요즘 잘되셔서 사오더라고."

"그래? 사업이 잘되서?"

그 때 였다.

뒤에서 한 중년의 남성 목소리가 들려왔다.

"호오.... 보는 눈썰미가 있구만, 그건 초기 조선시대에 어떤 장인이 만든 수납이야."

"아, 네."

"그런데 자네가 나를 보기러한?"

"맞습니다. 저와 따로 이야기를..."

"아! 이리러 오게, 소이야 가서 먹을것좀 가지고 오너라."

"싫어요! 나 할거 많아요."

"아, 저는 괜찮습니다."

"흐..흠... 우리 딸이 좀...."

어찌하다 보니 윈쳐스는 같은 반 여자얘인 소이의 아버지의 방에 들어가게되었다.

방에는 들어가자 도자기들이 아주 많았다.

"도자기를 수집 하는게 취미 인가요?"

"뭐, 그렇지. 우선 자리에 앉게."

윈쳐스는 도자기를 바라보다 앞에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나서 본론으로 들어갔다.

"자네가 이번에 소이 말을 듣고서 나와 계약을 하자고 하였다고 하던데, 이야기를 잘 듣지 못해서 말이야...."

"흐음, 저희 아버지가 미국에서 운송사업을 꽤나 크게 하셔서 말이죠.... 그래서!!"

갑자기 윈쳐스는 자리에서 일어나 도자기를 바닥내려 쳤다.

쨍그랑~~!!

"아니, 이게 뭐하는 짓인가!!"

"너를 Hell’s Angels 단원으로 확인! 마약상으로 즉각 처벌한다."

윈쳐스는 주머니에서 조그만한 총 하나를 꺼내들었다.

그리고 놀라서 일어설려는 중년 남성을 조준하고는 총을 쏘았따.

퓩....

소음기가 달린 총은 살짝금 조용한 소리가 났다.

그리고 머리에 명중하여 한번에 목숨을 일은 중년 남성을 보고는 서둘러 방에서 나왔다.

"Hey!! 정소이!!"

"아 왜!!"

퓩... 털썩...

짜증을 내면서 나왔던 같은 반 소이는 머리에 총을 맞고는 바로 쓰러졌다.

그리고 잠시 목숨을 확인하러 윈쳐스는 목 옆에 두 손가락을 대어보았다.

"Completed treatment targets."

(타겟들 처리 완료.)

윈쳐스는 조그만하게 속삭인 뒤 거대하고 꽤나 비싼집을 성급히 나왔다.

나오면서 총은 다시 주머니에 넣었다.

휴대폰을 하면서 매니저와 통화를 하고있는 지은은 약 10분 정도 기다리고 있던 중이였다.

"네, 오빠. 2시에 그럼 대리러 오세요. 네, 네, 알겠어요. 아? 뭐라고요? 어어어!! 잠시만 좀다 전화 할께요!!"

뚝...

집 문을 나오던 윈쳐스를 보고는 지은은 서둘러 전화를 끊었다.

그리고 나서 다시 뒤를 밟기 시작했다.

"어? 아까 그 여자얘는 없네? 그런데 어디가는거지?"

한 3분을 빠르게 걷더니 한적한 공원으로 들어섰다.

그리고 나서는 한 전자기기를 꺼내들었다.

"이때야... 뒤를 돌아썼을때 근처로 다가가야되..."

콩닥...콩닥...콩닥...콩닥...

빠르게 뛰는 심장을 유지하면서 지은은 빠르게 윈쳐스 옆에 있는 수풀로 숨었다.

그러자 윈쳐스의 대화가 들리기 시작했다.

"Why the hell was going to kill! Why!!"

(도대체 왜 죽여야 했던 거예요!! 왜!)

"If you did not do this on anyway Lane I would have died brutally."

(니가 이번일을 안했으면 어차피 레인한테 잔인하게 죽었을꺼야.)

"What the fuck..."

(이런 빌어먹을...)

"Command is then I'll go down soon, hope you do the task or better."

(곧 다음 지령이 내려갈테니, 넌 임무나 잘 수행하길 바란다.)

"What mission?"

(무슨 임무)

"When I went to check it."

(그건 그 때 가서 확인하도록.)

"Wait...wait a minute!"

(잠깐....잠깐만 기달려!!)

전화는 이미 끊겨있었다.

윈쳐스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나서는 귀에 꼽은 무선 이어폰을 바닥에다가 던졌다.

그리고 발로 쌔게 내려쳐서 산산조각을 내버렸다.

"All I wanted was not it!"

(내가 원한건 이게 아니였다고!)

윈쳐스는 허공에 소리를 한번 크게 지르고는 다시 공원 계단을 통해서 내려가기 시작했다.

싸아아악...

풀 숲사이에서 지은은 걸어 나왔다.

그리고 나서 바닥에 부서진 무선 이어폰을 보았다.

"도대체 무슨일이지? 이렇게 화난 모습은 처음보는데 말이야.....그런데 아까 그 여자는 누구지?"

지은은 잠시 명탐정이 된 마냥 한 손가락으로 이마를 치켜세우면서 말을 했다.

그리고 잠시 뒤 딱 한가지의 결론이 나왔다.

"우선 윈쳐스를 따라가자."

지은은 서둘러서 계단을 내려갔다.

"어? 어디갔지?"

하지만 윈쳐스는 흔적도 없이 사라진 뒤 였다.

덕분에 지은은 그 근처를 돌아다니다 결국엔 힘이 빠진채로 집으로 향할 수 밖에 없었다.

"우선 집에가서 저녁이나 먹어야겠어.... 돌아다녔더니 배가 너무 고프다...."

한 휴대폰 통신사의 전문 가게에서 윈쳐스는 맘에 드는 휴대폰을 고르고 있다.

그리고 한 10분 정도 점원의 말을 듣고는 드디어 하나를 골라냈다.

"요금제는 한달에 5만 5천원으로 하신다고 했으니 그걸로 해드릴께요, 그리고 돈은 통장이나 카드중 어디로?"

"통장이요."

윈쳐스는 그저께 만들었던 통장의 번호를 가입서에 적어 넣었다.

그리고 나서 몇가지 주민등록등본이나 19이상이라는 걸 증명하고는 가입을 끝을 냈다.

"한 2시간 있다가 여기로 전화하시면 그 때 부터 전화나 문자 가능하십니다!! 안녕히가세요!!"

윈쳐스는 고개를 살짝 끄덕이면서 한쪽에 휴대폰 박스를 담은 백가방을 들고는 가게를 나왔다.

그리고 새로산 휴대폰을 만졌다.

"나름 nice하네."

윈쳐스는 휴대폰을 한번 쓸어 만졌다.

그리고 새거라서 그런지 빛이 자체발광하는 휴대폰을 자랑스럽게 보면서 한번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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