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부 빼앗긴 엄마
지우와 윤호엄마의 정사는 날이 밝아온 아침무렵에야 끝이났다. 땀으로 범벅이된 둘사이엔 여전히 침묵이 감돌았다.
모든것이 끝난 지금 그들이 느끼는 허무함과 죄책감은 커튼사이로 들어오는 따사로운 햋볕에 그대로 노출되었다.
그 밤에일어난 사건이 얼마나 그들의 머리속에
깊이 남겨질지는 모르나 그들은 이일을 떠올릴때마다 심한
수치심이 느껴지리라
지우입장에선 친구엄마와 불륜이 사랑이 없는 그의 첫경험이며 어찌보면 유치한 복수심의 허무한 결말,그리고 윤호에대한 죄책감으로 이일을 지워버리고 싶었고...
윤호엄마로선 남편에 대한 죄스러움과 다른이도 아닌 아들친구와 잠자리,그리고 자신의 흥분의모습...등이 머리를 어지럽게만 만들었다.
하지만 이런후회는 그들의 나신을 감추기엔 이미 늦어버렸다.
어색함이 흐르는 방
지우는 견디기힘들었는지 자리에서 일어나 옷을 챙겨입는다.
옆에 누워있는 갈색의 몸뚱아리는 그에겐 더이상 욕망의 대상이 아니였다.
지우는 텅빈 듯한 방에서 급히 나왔다.고요한 적막과 윤호엄마를 뒤로한체.....
윤호방으로 돌아온 지우는 잠든 윤호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막막했다. 윤호는 지우가 방을 빠져나올 때완 다르게 대자로 뻗어 코까지 골며 잠에 빠져있는듯했다. 아침인데 이상하리 만큼 그는 깊은 수면에 취해있었다. 지우의 복잡한 머리는 그점을 그냥 스쳐버렸다.
잠시후 윤호를 깨우고 지우는 급히 그의 집을 나왔다.
일분일초도 더머무르기 싫었다.
윤호엄마를 아무렇지도 않게 쳐다 볼 염두도 나지않는다.
지우는 새벽공기를 마시며 등교를 위해 자신의 집으로 발길을 돌렸다.
그날 학교에선 별다른일이 없었다.
시험을 그럭저럭 보고나니 어느새 하교길에 지우는 발을 내딛고있었다, 물론 그의 옆엔 윤호가 자리잡았다.
지우는 윤호의 눈치를 살피며 말을 건넨다
"저..오늘시험 어떻게..?"
말을 마치기도 전에 윤호는 큰 웃음으로
"하하하하..망쳤지~~하하"
보통때보다 더 쾌활해보이는 윤호의 모습에 지우는 또다시 죄책감에 휩싸인다.
어느덧 갈림길에선 지우와 윤호
"그럼..잘가!"
지우가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데
"잠깐! 지우야"
윤호는 지우를 부른다
"저 실은.저번에 너의집에서 먹은쿠키 맛있던데..."
"어!.어~어 그거"(지우)
"오늘도 맛볼수있을까?"(윤호)
지우는 거절하고 싶었다,하지만 죄지은자의 결단은 허락이였다.
둘은 다시 같은 방향으로 어깨를 맞추어 걸어간다.지우의 집으로....
지우는 벨을누른다 언제나와 같이 엄마의 고운음성이 인터폰에 울리고 문이열린다.예전의 그날과 같이 지우는 윤호와 집으로 들어갔다.
"어머! 그친구또왔네?"
"어"
지우뒤에서 윤호는 꾸벅 고개를 숙인다.
"엄마 내방에서 놀게 과자좀 구워줘"(지우)
"그러렴,그런데 어쩌지 오늘은 아줌마가 쉬는 날인데!"(지우엄마)
"아~ 오늘 토요일이지!"(지우)
지우는 일해주는 아줌마의 월차를 잊고있었다.
"그럼 딴거라도 친구가 과자를 좋아하거든..."(지우)
"알았습니다 도련님--"(지우엄마)
지우는 윤호를 이끌고 이층으로향했다
윤호는 지우엄마를 슬쩍쳐다보고 주위를 둘러보며 지우를 따른다.
오늘 지우엄마의 모습은 조금 붙는듯한 갈색쫄티에 검은 색통바지를 입고있었다 윗옷의 조임은 유방의 풍만함을 드러내고있었고 전체적으로 어두운의상은 그녀의 우유빛피부와 궈여워보이는 눈망울을 더욱 아름답게 부각시켰다.
지우의방으로 들어선 두사람. 지우는 윤호가 뒤에서 문닫는 소리가 거칠고 차갑게 느껴져 뒤를 보는 순간
'퍽'
소리와 함께뒤로넘어졌다.
동시에 엎어진 지우의 머리에 수없는 발길질과 주먹이 날아왔다.
지우는 '악'소리를 낼틈도없이 윤호에게 가격당했다
번쩍번쩍하는 순간들 , 알아들을수없는 윤호의 욕설들속에 정신이 혼미해져갔다.
'왜?'
지우의 의문은 축늘어진 자신의손과 발을 묶는 윤호를 보면서야 생겨났다.
윤호는 아직도 거친 욕설들을 지우에게 퍼붇고 있었다.
지우는 묻고 싶었지만 입을 열 힘이남아있지않았다.
지우를 단단히 묶은 윤호는 지우를 방 모서리에 던져놓고
지우 침대에 걸터앉아 누군가를 기다리듯 방문을 뚤어져라 쳐다본다.
'아..이건!!!!'
지우는 불길한 예감이 엄습했다. 그예감은 불행히도 현실로 다가왔다.
방문이 열리며 쟁반 가득 과자를 담아 들어오는 지우의 엄마.
그녀는 방안에 펼쳐진 생지옥에 놀라 풍성한 쟁반을 떨어뜨렸다.
온통 피투성이가된체 노끈으로 묶여져있는 아들.
이리저리 흩어진 책들과 쓰러진 의자.
아들 침대에서 벌개진얼굴로 그녀를 노려보는 아들의 친구.
어리둥절함에 그녀는 무엇을 해야할지 몰랐고 그런 그녀에게 윤호가 서서히 다가갔다.
걸어오는 윤호가 그녀의 시선에 다시 잡히고 그녀는 본능적으로 뒷걸음질을했다.그러나 이미 그녀는 그의 사정범위내에 들어온후였다.
윤호는 잽싸게 그녀의 팔을 낚아체서 지우의 철재침대로 던졌다.
"악-"
그녀의 비명에도 아랑곳않고 윤호는 그녀에게 질펀한 미소를 보이며 다가갔다.
"왜이래!","너,미쳤니?"
지우엄마의 날카로운 소리에도 윤호는 망설임없이 다가가며
"당신아들이 우리엄마를 어떻게했는지알아!아냐고!!"
라며 소리쳤다.
지우는 순간 모든것을 깨달았다.윤호는 다알고있었던거다.
그가 아침에보여준 자는모습도, 태연했던 학교안에서의모습도 모두 연기였음을....
그렇다 윤호는 불편한 자세때문에 새벽에 일어났다. 그런데 옆에있어야할 친구의 모습이 안보이자 그를 찿아 나섰던거다
결과는 그의 엄마의 신음소리와 지우의 헐떡임이였다.
처음엔 무작정 들어가 지우를 죽여버리려했지만 그러면 엄마의 불륜을 인정해버리고만다는 생각에 윤호는 방으로 돌어가
머리를 짜매야했다. 불같은성격의 윤호지만 위기상황에선 더 침착해지는 그였다.
그의 결론은 지우에게의 복수,그것도 잔인한...
[복수는 복수를 낳는다]
이말은 지금 미칠것같은 지우의 마음속에 그리고 흥분한 윤호의 마음속에서 소용돌이쳤다.
윤호는 넘어져있는 지우엄마를 위에서 내려보았다. 두려움을 이기려는듯 마구비명을 지르며 뒤로뒤로 그녀는 물러서고있었다.
지우엄마는 윤호의 말이 무얼 뜻하는지는 몰라도 자신이 지금 무서운일을 당할것이라는건 알수있었다.
"아악 물러나!"
그녀의 비명은 넓은집밖으로 나가지못하리라.
계속되는 비명에 윤호는 갸냘픈 그녀의 하복부에 주먹을 내질렀다.
"아악!"
지우엄마는 비명과 함께 배를잡고 움크린다.윤호의 분노에 찬 발길질이 한동안 계속되었다.
지우엄마의 풍만한 유방과 엉덩이가 그의 발아래 짖눌려졌고 그녀의 비명소리는 그치지않았다.
지우는 그 광경을 서서히 부어오르는 눈 사이로 뚜렷히볼수있었다.
비참함과 분노,당해보지않은 사람은 느낄수없는 그런 감정이
지우의 부은 눈가에 눈물을뿌렸다.
그러는 동안 윤호는 발길질을 멈추고 지우엄마를 들어 침대모서리로 밀었다.
"아악,놔.놔!"
지우엄마의 얼굴엔 고통과 두려움으로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윤호는 저항하는 그녀의 유방에 손을 뻗어 움켜쥐었다.비록 옷으로 가려지긴 했지만 브라가없는 그녀의 유방은 윤호의 손가락사이에서 고유의 탄력을자랑했다.
"악~"
그녀는 소리치며 윤호의 뺨에 손바닥을 던졌다.
'찰싹'하는 소리가 나며 윤호의 뺨에 다섯개의 자국이 벌겋게 드러났다.
윤호는 다시 그녀의 배를 주먹으로 내리쳤다.
"헉"
또 한번의비명후
지우엄마는 고통으로 일그러진얼굴로 윤호의 얼굴에 침을 뱉았다.
윤호는 거리낌없이 주먹을 지우엄마의 얼굴에 내리꽂고 신음하는 그녀의 윗옷을 단 한번에 찢었다.
양쪽으로 찢어진 그녀의 쫄티사이로 그동안 가려져있던 하얗고 탄력있는 두개의 커다란 유방이 드러났다.
아름답다고 할까,관능적이라할까. 아무튼 보는이로 하여금 탄성이터질듯한 훌륭한 가슴이였다.
특히 중앙에 위치한 핑크색의 젖꼭지는 그가치를 더욱 높여주는것이였다.
윤호는 더이상 흥분을 주체못하고 그녀의유방에 얼굴을 뭍었다.
"악.악.아악"
지우엄마는 손으로 그의 얼굴을 밀어내며 빠져나오려 발버둥쳤다. 하지만 연약한 여자의힘이 어찌 혈기왕성한 윤호를 이길수 있겠는가...
그녀의 저항은 무의미하게 허공을 휘저었다.
윤호의 혀는 이미 그녀의 유방 가운데의 핑크빛돌기를 맴돌고 그의 왼손은 그녀의 저항을 제압하였으며 다른손은 발버둥 치는 그녀의 바지를 거칠게벗기고 있었다.
지우와 지우엄마에겐 지옥이 틀림없었다.
당하는여자와 그녀를 지켜볼수밖에 없는 아들.
그들은 차라리 이순간 죽어버렸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바지는 단추 하나가 떨어지자쉽게 그녀에게서 벗겨졌다.
또다시 드러난 그녀의 속살은 아이보리색팬티만을 남긴체 윤호와 지우의 눈에 비춰졌다. 잘 빠진 종아리에 약간 두툼한 듯한 허벅지,터질듯이 튀어나온 엉덩이. 누가 그녀를 30대 후반의 여인으로 보겠는가.
윤호는 감상을 뒤로한체 오른손으로 지우엄마의 허벅지안쪽을 파고들어 얇은 그녀의 팬티를 끄집어 내렸다.
그녀의 발버둥이 이때는 윤호를 도와주는격이되었다.
지우는 눈을 감았다. 더이상 볼수없을 만큼 상황은 처참해져 갔다.
"아악.제발"
"안돼"
"아.."
"놔줘.아.."
지우의 귀엔 엄마의 비명소리와 침대매트의 흔들림소리만이 들려왔다.
윤호는 팬티를 벗긴 지우엄마의 몸을 구석구석거칠고 투박한 손으로 쥐어뜯었다.
그녀의 울부짖음과 막으려는 손길은 그의 한손아래 눌려있고
그녀의 빠져나오려는 몸의 비틀림은 그의 육중한 몸과 목주위를 핡고있는 윤호의 얼굴에 뭍혀 움직일수없었다.
이미 들어난 그녀의 수풀림과 그속의 동굴에 윤호의 오른손이 장악하기 시작했다.
"안돼!!..악.거..긴"
"제발...아퍼..아.."
"악 ..놔!"
그녀는 때로는 간절히,때로는 강하게 윤호에게 소리쳤지만 그의 대답은 들리지않았다.
윤호는 그녀의 저항속에 급히 바지를 벗었다 그의 덩치에 걸맞는 어마어마한 녀석이 다리사이에서 천정을 향해 뻗어있었다.
"아악악"
지우엄마는 윤호의 기둥이 자신의 허벅지에와 닿자 놀라 울부짖는다.
윤호는 능숙하게 지우엄마의 다리를 W자로 위로쳐든후 그사이로 허리를 밀어넣었다.
"아"
짧은 단발의 비명소리가 지우엄마의 입에서 터져나왔다.
그녀의 마른 동굴이 커다란 기둥에 관통된것이다.
지우엄마는 아래쪽에서 밀려오는 찢어지는 아픔에 몸이 경직되었다.
그녀는 더이상의 저항이 무의미하다는걸 알수있었다.
그녀는 모든 것을 체념하고 천정을 바라보며 한없이 눈물만 흘렸다.
윤호의 기둥은 습기없이 그녀의 동굴에 억지로 파고든후 쉴새없이 왕복운동을 가했다.잠시후 조금의 애액으로 그의 활동은 속도를 더했다.
지우엄마는 절대 흥분하지않았다.그저 생리적으로 그녀의 동굴이 적셔졌을뿐....
그녀는 자신의 엉덩이와 윤호허벅지의 마찰음을 들으며 허공을 쳐다볼 뿐이다.
윤호는 피스톤운동을 하며 지우엄마의 가는 목선과 볼을 빠는가싶더니 그녀의입술사이로 혀를 비집고들어가 빨아됐다.
지우엄마는 그가 하는데로 내버려두었다.
그녀가 할수 있는 일은 그저 초점잃은 눈으로 멍하니 천정을 쳐다보며 가쁜숨을 내쉬는것이 다였다.
"허~"
"허~흐"
그것이 전부였다.
남편이외에 누구도 허락치 않은 몸을 빼앗기는 그녀는 그렇게 윤호의 장단에 맟춰 흔들릴 수 밖에없었다.
그럴수밖에.......
얼마나 지났을까..
윤호는 옷을 입고있었다.
그러나 지우엄마는 여전히 아름다운 나신으로 지우침대에축 느러져있다.
그녀는 몇시간에 걸쳐 윤호에게서 지옥을 겪었다.
그가 자신의 몸에 침으로 도배할때도,여러가지 자세로 그녀를 이리저리 내둘릴때도 그녀의 반응 은 한결같았다.
누가 강간당하는 여자도 흥분한다고했는가?,적어도 지우엄마만큼은 그런여자가 아니였다.
윤호는 옷을 다입고 눈을 꼭감고 울고있는 지우에게
"빚은 갚았다!"
란 말을 던지고 방을 나갔다.
지우는 그가 방을 떠났지만 눈을 뜰수없었다
엄마를 볼수없었다
지우엄마는 한참후에야 자리에서 일어났다.
비릿한 정액냄새가 역겹기 그지없었다.
그녀는 티슈로 아래의 불순물을 닦아내고 지우이불을 몸에 둘렀다.그리고 눈을 감고있는 자신의 아들에게 천천히 다가갔다. 여전히 무표정한 혼이 빠진얼굴로....
지우는 자신의 결박을 푸는이가 엄마임을 알았다,그러나 여전히 눈을 뜰수없다.
그는 표현할수없는 분노와 수치심에 결박이 풀리자 엄마를 보지않고 소리를 지르며 밖으로 뛰쳐나갔다.
그는 윤호를 죽일 생각이였다.
3부 빼앗긴 엄마끝
파멸4부:방황의 계절
글쓴이:EXIT-2
먼저 보잘것없는 제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회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꾸벅)^^
원래 파멸은 5부로 나눠줘
1부:시작되는 파멸
2부:잘못된 복수
3부:빼앗긴 엄마
4부:방황의 계절
5부:파멸
순으로 쓸 생각이였는데 4부의 동성애를 원치않는 분들이많아 바로 완결편으로 넘어갑니다. 하지만 글의 구성상 4부의 줄거리를 간략히 적어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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