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17부) (17/48)

아직 젊어서 그런가 아니면 엄마라는 그 특수성때문일까? 따스한 엄마의 질속에서 내물건은 금방 다시 굳굳히 힘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그리고......... 다시 그 죄악의 온상인 내 물건은 다시금 성역을 더럽히기 시작했다. 엄마의 저항은 이제 더이상 없었다.

두눈에고였던 눈물이 볼을 타고 주루룩~ 흘릴뿐 더이상의 저항은 없었다. 내 물건이 엄마의 몸속에 강하게 박혀들때마다 신음소리와 함께 몸이 출렁출렁 거릴뿐이었다.

나는 슬그머니 저항하지못하게 붙잡고있던 엄마의 두손을 놓아주었다. 역시 억압되었던 손을 놓아도 엄마는 그 어떤 저항도 해오지 않았다.

이제 나는 마음껏 엄마를........ 나의 어머니를 철저히 유린하기 시작했다. 우선 두다리를 어깨에 걸치고 더욱 힘찬 펌프질을 해대었다.

엄마의 몸이 아까보다 더욱 심하게 흔들린다. 그와 더불어 아까보다 더욱 탁하고 격한 신음이 입에물린 팬티를 헤집고 튀어나오고 있었다.

엄마도.......... 이제는 느끼시는걸까 뻑뻑했던 처음 느낌과는 달리 이제 엄마의 질속은 뜨겁고도 무척이나 미끈덩한게 내물건의 들락거림이 아까보다는 훨씬 수월하게 이루어지고 있었다. 엄마의 얼굴에 홍조가 가득피어오르고 있다.

그래..... 이제 느끼시는 것이다. 나로인해...... 아들로인해 엄마도 보통여자들처럼 쾌감을 느끼시는 것이다.

더욱 흥분된 나는 그만 브레이크가 터진 자동차마냥 무자비한 질주를 하다가 또 한번의 사정을 맞이했다. 이래서 경험이 없다는 것일까? 도무지 흥분의 제어가 안되었다.

두번째로 아들의 정액덩어리들이 몸속으로 쏟아질때는 처음과는 달리 그리 남다른 반응은 하지 않으시는 엄마였다. 그와는 반대로 문어빨판처럼 온통 엄마의 질벽들이 울컥울컥 씨앗들을 뱉아내고있던 나의 물건을 물고 당기며 심한 수축을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내 귀두끝에 뜨스한 애액이 물컹하고 쏟아져밀려들었다.

엄마의 허리가 급격하게 휘어지고 있었다.

내 입가에 만족의 미소가 퍼져가고 있었다. 내 미소를 봤을까 엄마의 고개가 옆으로 꺽여지며 애써 내 시선을 피하시는 엄마.........

두번의 방출이 있은직후라 다소 몸이 나른해져간다. 하지만 결코 엄마의 몸속에 들어가있던 물건은 빼지않았다. 아니 빼고싶지않았다.

이대로 오늘은 마음껏 엄마의 그 온화하고 따스한 둥지에 파묻고만 싶었다. 그리고 오늘.......... 엄마에게 여자로써의 그 쾌감을 맘껏 안겨드리고 싶었다. 그럴려면 지금은 다소 시간이 필요했다.

두눈에 하얀박덩어리같은 엄마의 젖가슴이 들어왔다. 어렸을적 내가 빨아먹고 자라던 그 생명의 성소......... 나는 다시 갓난아기가 되어 그 성소를 찾아들었다. 하지만 갓난아기적 그 순수함은 없었고 오직 음탕하고 추악한 혀놀림으로 엄마의 그 오똑 솟아있는 생명의 봉오리를 희롱하고 있었다.

이제는 생명의 원천이 아닌 한낮 아들의 노리개로 전락되어버린 엄마의 젖꼭지였다.

엄마의 몸에 다시 자잔한 경련이 일어나고 있었다. 어느정도 엄마의 젖무덤 두짝이 더러운 아들의 타액으로 더렵혀질쯤 엄마의 질속에있던 내물건이 드디어 힘을 되찾아가고 있었다.

엄마도 그것을 느끼셨는지 고운 미간이 찌푸러지고 있었다. 이번에는 엄마를 뒤로 돌아눕혔다.

이참에 하고싶던 모든체위를 다해보고싶었다. 당신의 몸을 뒤집는 아들의 손에 그저 엄마는 나무토막처럼 뒤집혀진다.

땀으로 번들거리는 달덩이같은 엄마의 엉덩이를 위로 들어올렸다. 치욕스런 자세에서 오는 수치심일까 이번에는 엄마가 저항을 해왔다. 하지만 다시 곧추선 딱딱한 아들의 좆이 격심한 정사로 다소 부어있는 꽃잎들을 가르고 들어오자 이내 엄마의 저항은 사라졌다. 다만 고개만 급격히 뒤로 꺽어지며 단발마의 신음소리가 흘러나올뿐....... 그리고 하늘을향해 꺽여졌던 엄마의 고개는 힘없이 밑으로 쳐지며 그대로 이불위에 얼굴을 묻은체 들먹들먹 거릴뿐이었다.

뒤에서부터 엄마를 다시 범하고있는 나는 새로운 체위에서 오는 야릇한 흥분과 쾌감을 온몸으로 만끽하며 두눈을 감은체 열심히 뒤에서부터 엄마의 몸속에 말뚝질을 해가고 있었다.

---철썩--철썩----퍽퍽---퍽--퍽---- 철퍽---철퍽----

내 치골이 엄마의 엉덩이에 사납게 부딪히며 요란하고 음탕한 울림을 방안에 퍼뜨리고 있었다.

[ 흐...흡....윽..윽.....하...윽....윽....흡...흐...흐..흑....읍...읍...... ]

뒤에서부터 엄마를 범하기 시작할때부터 엄마의 신음소리는 더욱 커져가고 있었다. 그리고 그 신음소리에 섞이어 작은 부시럭거림이 내귓가에 잡히었다. 주위를 둘러보았다. 그리고......... 어둑한 어둠속에 엄마의 옆에서 맑은 영혼을 가진 순수한 눈동자하나가 내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다름아닌........ 동생........ 수덕이......였다........

순간 가슴이 철렁했다. 물끄러미 그리고 다소 겁에 질린듯한 동생의 저 티없이 맑은 눈동자......... 부끄러웠다. 겁이났다.

[ ㅈ....자.....자! 돌아보고 어서 자!!! 잠이나 자란말야..이...이....자식아~~~~~~~~ ]

갑작스런 나의 고함에 엄마또한 내시선을 따라 움직인다. 그리고는 어둠속에서 물끄러미 이쪽을 말없이 바라보고 있는 수덕이와 시선이 마주친다. 어둠속에서 엄마의 두눈이 화등짝만하게 커지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그리고 그 두눈에서는 다시 하염없는 눈물이 흘러나오고 계셨다.

애써 동생의 시선을 외면한체 엄마는 고개를 반대로 돌리며 여전히 흐느끼시었다. 막내아들이 보는앞에서 수치스런 자세로 큰아들에게 겁탈을 당하고있는 지금의 엄마의 심정은 어떠하실까 빌어먹을........... 빌어먹을!!!!!!!!!!

내가 한번더 눈을 부라리자 그제서야 동생은 울먹울먹 거리며 등을 돌린다. 내 가슴에 일파만파 죄책감과 심한 모멸감의 파장을 불러일으키던 동생의 시선이 사라지자 그제서야 어느정도 안도의 한숨이 터저나왔다.

뒤에서부터 아들의 물건에 꽂힌체 접붙는 개처럼 엎드려계시는 엄마는 울음을 삭히시며 여전히 옅은 흐느낌과 함께 아무런 미동도 없으셨다. 아무래도 빨리 끝내버려야만 할것 같았다.

어둑한 방안 이지만 등을 들썩거리며 훌쩍거리는 동생과 허연 둔부를 온통 아들앞에 드러내놓은체 어꺠를 들썩거리며 흐느끼시는 엄마를 보고있자니 더이상은..............

왜........왜.........들...이러지 왜? 나는....다만...... 아버지....를.....대신해서..... 엄마에게..봉사....할려는....... 킥~~ 그래...한낱 변명에 불과한..... 지금 내가 하고있는 짖은 강간이잖은가? 그것도 나를 낳아주고 키워준 제엄마를 강간하는 천벌받을짖을 아무꺼리낌없이 자행하고 있잖은가.......

허리를 더욱더 거세게 흔들었다. 빨리...빨리 끝내고 싶었다.

엄마가 늘상 토끼라고 놀려대던 내 정력은 지금은 이상하게 지루하게도 사정의 기미가 보이지 않았다. 그리고..... 동생이.....다..봐버렸는데..... 엄마를 저렇듯 결박한다는것은........ 허리놀림을 잠시 멈추자 한껏 뻗뻗히 경직되어있던 엄마의 몸이 추욱 처진다. 손을뻗어 엄마의 입속에 물렸던 팬티를 끄집어내었다.

온통 엄마의 타액으로 흥건하다. 벗긴셔츠로 결박비슷하게 손이 묶였다지만 충분히 입속에 물린 팬티를 빼낼수있었을텐데 엄마는 왜 계속 저렇듯 입에 물고계셨던거지 혹시..... 신음소리를 억제하기위해 그런건가?두팔에 칭칭감겨있던 벗기다만 셔츠도 마저 벗기어냈다.

그제서야 엄마의 자유를 억압하던 모든 굴레는 사라진셈이었다. 하지만 엄마는 저항이나 반항같은것은 없었다. 다시금 엄마의 두쪽 엉덩이를 움켜쥐었다. 그리고 힘찬 펌프질을 시작했다.

내물건이 사납게 엄마의 몸속에 꽂힐때마다 엄마의 몸이 그반동으로 앞쪽으로 한참이나 튕겨져나가곤했다.

[ 흐..흑....흑....읍...아..아~~아흑~~ 욱......윽....윽....욱....... ]

아들에게 뒤에서부터 갑탈을 당하는 처지에다가 바로옆에서 막내아들이 그 부도덕한 광경을 다 듣고있기때문인지 엄마는 두손으로 입을 틀어막은체 겨우겨우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신음소리를 죽이고있었다.

온몸이 점점 땀으로 범벅이가 되어가고 있었지만 왠일인지 사정의 기미는 아직까지 보이지가 않는다. 뒤로부터 아들에게 당하기시작한지 벌써 20여분이 넘어가는 엄마로써도 아까보다도 더욱더 신음소리가 높아져만갔고...... 엄마또한 온몸이 땀에 젖어가고 있었다.

물론 아들의 딱딱한 물건이 사납게 들락거리고있는 엄마의 살구멍에서는 이미 홍수가 나 벌써부터 허벅지를타고 흘러내리고 있었다.

[ 아~~아~~~~~~흐~~~윽~~윽윽~~~ 제..발......제...발..... 하~~~~~~~~흐~~~흑~~~~아윽....욱....아아아윽.... 제발....... ]

엄마의 몸이 다시한번 심한 경직과 경련을 일으킨다..... 곧이어 축 시체처럼 늘어져버리는 엄마...... 그런 늘어진 엄마의 엉덩이를 다시 세워서 힘찬 좆질을 해대는 사악한 욕정만이 팽배한 나였다. 점점....... 눈앞이 노래져가는것같다.

이렇게 사정이 안되니........ 그때 내눈앞에 드러나는 엄마의 또다른 하나의 블랙홀....... 내 물건이 엄마의 속살구멍에 박혔다가 빠져나갈때마다 옴찔옴찔 숨을쉬는듯한 그..... 엄마의 항문..... 만약.... 여기다가.....하면?

엄마의 애액과 나의 정액으로 거의 떡칠이된 나의 검붉게 달아올라있는 물건을 서둘러 엄마의 흥건히 젖어있는 속살구멍에서 빼내었다. 나지막히 들려오는 엄마의 탄식과 신음소리........ 그리고 곧이어 어둑한 방안에서 허연빛을 발하며 흘러내리는 나의 걸죽한 정액들......... 아...흑.... 이런 자극적인 광경들.... 순간 척추를 타고오르며 강한 흥분이 내뇌리를 휘젖고놓고 있었다. 그리고 불현듯 밀려들어오는 귀두끝에서의 징조...... 경련하며 떨고있는 엄마의 땀에 절은 엉덩이를 좌우로 벌렸다.

곧이어 드러나는 엄마의 주름진 항문....... 책에서나 몇번 읽었던 그 항문성교를 나는 지금 시도해볼려는것이었다. 처음... 그 소장새끼가 엄마의 항문에 이짖을 했을때 그새끼가 변태새끼인줄로만 알았었다.

그후 몇번 항문성교에 관한 책들을 읽어본후에야 이곳도 여자의 성기처럼 쾌감을 느낄수있다는 것을 알수있었다. 더욱이 좁디좁은 항문구멍에 집어넣는다면......

귀두끝을 슬그머니 엄마의 항문쪽에 들이밀었다. 역시나 화들짝 놀라며 서둘러 고개를 내쪽으로 돌리는 엄마...... 그리고 두려움과 경악에 찬 엄마의 얼굴표정...... 망설일때가 아니었다.

항문구멍끝에서 조준을 맞춘 나는 있는힘것 허리를 앞으로 밀었다. 엄청 뻑뻑한곳으로의 진입은 역시나 쉽지가 않았다.

더욱이 한껏 긴장해있던 엄마의 괄약근은 더더욱 내물건의 진입을 용납하지 않았다. 엄마의 엉덩이를 두손으로 있는힘껏 움켜쥔뒤 다시한번 허리를 앞으로 힘껏 밀어붙혔다.

[ 아-----악~~~~~~~~ 악~~~~~~ 하....하.....지마....안돼!!! 아악!! ]

대번에 터져나오는 엄마의 비명소리....... 그리고 어느순간.... 찌~~~이~~~익~~~ 하는 파열음과 함께 내물건이 드디어 엄마의 항문속으로 사라져버렸다. 내사타구니에 따스한 감촉이 느껴진다.

붉은 빛의 그것은.... 피였다. 한줄기 선혈이 엄마의 항문주위에서 터져나와 내 사타구니를 축축히 적시고 있었다.

엄......엄..마에게.... 결국은 상처를 남기고 말았다..... 이런것이 아니었는데....... 엄마의 짧은 흐느낌과 고통에찬 신음소리가 간간히 내 마음을 아프게했다. 엄마의 몸이 심하게 경련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엄청 조여대는 그 힘...... 엄마의 항문속에 박혀있던 내물건이 당장이라도 끊어질것만 같았다.

온통 미끈덩거리고 뜨겁던 앞쪽 엄마의 그 동굴과는 또 다른 느낌이었다. 나는 서둘러 조심스레 허리를 움직여보았다.

진짜 뻑뻑했다. 안에 들어가있는 내 막대기를 끊을듯이 조여대며 옴찔거리는 엄마의 그 항문속의 감각들은 나의 이성을 금새 앗아가고 있었다.

항문이 찢어져서 피가나는 것을 봤으면서도 나는 이제는 점차 허리를 과격하게 놀리고있었다.

[ 아악~~악~~악~~아윽~~~아흐흐흑....윽...아...파...아프단....말야....... 아윽....윽.....아악..... ]

목소리를 죽여가며 엄마는 절규를 했지만 역시나 그 애절한 비명이 동생의 귀에 안들릴리 없었다. 그나마 동생이 듣고있을지 모른다는 생각이셨을까? 나를향한 욕설이나 저주에 찬 말들은 엄마는 없으셨다. 나를 위한 배려일까? 나를 위한.........

엄마의 비명소리에 역시 수덕이가 깜짝 놀라며 이쪽을 바라본다. 하지만 곧 내 앙칼진 욕설에 금방 주눅이 들며 울먹거리며 다시 등을 돌아보고 눕는다. 엄마는 이제 비명소리까지 참을려는냥 벗겨진 셔츠를 입에 물고 겨우겨우 엉덩이에서 피어오르는 불로지져대는것같은 통증을 참고 계셨다.

가학적인 쾌감이서일까?그렇게 찾아오지않던 사정의 기미가 느껴지기 시작했다. 사정의 끄트머리가 어느정도 임박할쯤에서야 나는 서둘러 엄마의 항문을 난폭하게 찔러서 상처를 주고있던 내 흉기를 뽑아내었다.

다시한번 입에물린 셔츠밖으로 엄마의 짧은 비명이 터져나왔다. 내 좆이 거칠게 유린했던 엄마의 뒷쪽 항문이 드러났다.

붉은 테두리의 선혈이 송글송글 맺힌체 내 물건 굵기만큼이나 벌어져있었다. 그리고 그 속으로 깊이를 알수없는 유혹적인 검은 홀이 나를 빨아들일것만 같았다. 나는 밖의 신선한 공기를 맘껏 쐬며 점차 다시 흥분이 식어가는 내 물건을 다시 엄마의 질척리는 앞쪽 동굴에 뒤에서부터 밀어넣었다.

엄마의 몸이 다시한번 퍼득였다. 하지만 아까같은 크나큰 비명은 없었다. 그저 간간히 들려오는 달뜬 신음소리뿐......

그리고 얼마있어 3번째 방출이 엄마의 질안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사정은 앞서 두번의 사정보다 더욱 짜릿하고 온몸을 전율시키는 것이었다.

마지막 한방울까지 엄마의 몸속에 뿌려놓고서야 나는 그대로 엄마의 몸위로 쓰러지고 말았다. 숨이 목까지 찼다.

정신까지 몽롱한 정말로 지독한 쾌감이었다. 내몸밑에 깔린 엄마는 그저 거친 숨소리만 가다듬을뿐 어떤 몸짖도 하시지 않았다.

어느정도 절정의 여운이 사라지자 나는 조심스레 엄마의 질속에 파붇혀있던 물건을 빼내었다. 귀두끝이랑 표피전체가 따끔따끔 거려왔다.

표피끝이 시뻘건게 아무래도 생채기가 난것같았다. 옆으로 손을 뻗어 수건으로 온통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내 쪼그라든 고추를 한번 닦은후 엄마의 사타구도 닦아드릴냥 손을 뻗었다. 하지만 까칠한 것이 당신의 사타구니에 닿자 엄마는 다시한번 몸을 부르르 떠시더니만 재빨리 내손에 쥐어진 수건을 빼앗아 들었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보는 그 원망에찬 그 슬픈 눈동자........... 내 마음을 갈기갈기 찢어놓는듯한 그 원망어린 시선......

[ 어......엄..마......... ]

하지만 엄마는 내게 등을 홱 돌린후 이불을 머리꼭대기까지 뒤집어 쓰신다. 새우처럼 몸을 잔뜩 구부린체 이불속에서 울먹울먹 흐느끼시는 엄마......... 심한 죄책감이 물밀듯 스며들었다.

감히 엄마쪽으로 손도 뻗을 엄두가 나지 않았다. 그리고 저끝에 누운 동생 수덕이도 어깨가 들먹들먹 거리는게 아직까지 울고있는것 같았다. 내가.......내가 이제는 집안 가장으로써 책임져야할 두 사람을 그렇게 아프게해놓고 나는 욕정을 해소한 그 포만감에 취해 이렇듯 기분좋게 드러누워있었다.

나란놈......... 인간 맞아?

온몸이 느른했다. 역시 3번씪이나 그런 격한 정사를 치룬 내몸은 늦은 아침까지 잤는데도 무척이나 무거웠다. 밖은 환한 늦은 아침인데도 불구하고 집안 방안은 여전히 무거운기운만 감도는 어두침침한 방안이었다. 지금의 이 상황을 대변하는듯했다. 차마 엄마에게 다가가지는 못하고 옆에 수덕이에게 다가갔다.

[ 수....덕아....아직 자 ]

살그머니 동생의 어깨에 손을 얹히자 화들짝 놀래버리는 동생이었다. 그리고 두려움가득한 눈동자를 하고 나를 바라보는 동생이었다. 내가.....내가....이렇게 만든것일까?

[ 일....일어났었네? 바....밥...먹....어...야지 기...기달려.... 아침 차려..줄게..... ]

동생의 그 맑은 눈동자를 애써 피하며 말을 이어가는 나는 심하게 더듬거리고 있었다.

막 부엌으로 나갈려는 찰라 동생이 주섬주섬 옷들을 꿰차고 있잖은가 왜......

옷을 다입은 동생은 슬그머니 엄마의 곁에 다가가 엄마의 머리에 손을 얹힐려다가 차마 못대고 부시시 일어난다. 그때까지도 엄마는 아무 미동도 없는체 이불만 뒤집어쓰고 계셨다. 그리고 동생이 머뭇머뭇 나에게 다가온다. 그런 동생을 보고 하마터면 뒷걸음질을 칠뻔했다.

[ 어.....엉..아..나..나.. 갈게.... 나..그만.... 가야....될..거.가떠..... 어..엉아... 나간...다~~ ]

순간 내눈시울이 뜨거워진다. 저어린것이 어제일을 다 기억하는것이다. 엄마와 나와의 사이에 자신이 방해가 된다고 느낀것일까 저어린것이 뭐를 안다고 나는 아무말없이 동생을 꼬옥 껴안았다. 그 어떤 말도 지금의 동생에게 할 수도 할 자격도 없는 나였다.

[ 그..럼.. 형이 그집까지 바래다 줄게... 그건 괜찮지? ]

말없이 고개를 끄덕이는 동생.... 그리고 다시 이불을 뒤집어쓴체 아무기척도 없는 엄마를 다시한번 쳐다본다. 지금가면 언제 올지도 모르는일인데 이렇듯 엄마에게 인사도 못하고 더욱이 얼굴도 못보고 가야하는 지금의 동생의 기분은 어떠할가 방문을 나서면서 도저히 이대로는 안될것같아 엄마를 다시 한번 불렀다.

[ 어..엄마! 수덕이 간데요. 수덕이 간다고요. 정말 얼굴도 안보고 이대로 떠나보낼거에요?예? ]

하지만 역시 아무런 반응도 없는 엄마였다. 어제의 그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시는 것일거다. 내가 다 죽일놈이었다.

집을나와 동생의 손을 잡고 막 언덕을 내려갈려는데 저 멀리서 급하게 뛰어나오는 한여인네의 모습이 보였다. 다름아닌 맨발로 뛰어오는 엄마였다.

온통 얼굴에는 눈물 자국뿐이었다. 다시 가슴이 메어지는것 같았다.

그런 엄마를 발견한 동생또한 내손을 놓고는 엄마에게 달려간다. 엄마의 품에 안긴 동생은 그저 말없이 엄마품에 얼굴을 비비어 대었고 그런 동생을 품에 안은 엄마는 연신 흐느끼시기만 하셨다.

[ 미..미안해..정말 미안해.... 이엄마가 다 나뻐....이엄마가 다 잘못했어.. 우리 수덕이...흐윽..... 우리 수덕이 이 엄마가 얼마나 사랑하는데.... 우리 수덕이.... 흑흑..... 엄마가 잘못했어.... 흑흑.... ]

나도 모르게 눈시울을 소매로 계속해서 훔치고있었다. 다시는......다시는 이 두사람을 가슴아프게 하지 말아야하는데....... 역시 나란놈은 아직 멀었다............

동생을 품에 안고 힘겹게 집으로 돌아가시는 엄마의 뒤를 말없이 쫓았다. 허겁지겁 뛰어나오셨는지 어젯밤의 그 셔츠와 속치마뿐이었다. 그리고 얇은 속치마속으로 언듯언듯 내비쳐지는 엄마의 속살결....... 더욱이 엄마의 엉덩이계곡사이의 치마쪽은 점차 누렇게 젖어가고 있었다. 그러면 속치마안에는 아무것도 걸치지 않은것이다. 그리고..... 아직 뒷물도 하지않은체 어제 그대로 분명 치마뒷자락의 저 누렇게 번져가는 자국은 어젯밤 내가 엄마의 질안에 쏟아부었던 죄악의 씨앗들이 흘러나오는것일것이다.

순간 얼굴이 달아올랐다. 주위를 살펴본다. 다행이 인적이 드문 이곳은 지나가는 행락객이 없었다.

나는 재빨리 엄마의 뒤에 바짝 붙어 걸어 되도록 엄마의 속치마 뒤부분이 눈에 안띠게 걸었다. 그러면서도 다시금 슬그머니 내 바지 앞섭이 부풀어 오르고있었다. 빌어먹을 나란 새끼는 도무지......... 이런 상황에서도.........

집에 들어온 엄마는 부리나케 수덕이와 나의 아침상을 준비하시기 시작했다. 어젯밤 나의 그 패륜적인 행동에 대해서는 아직 한말씀도 없으셨다. 괜시리 불안해지기 시작한다.

식사가 끝나고 수덕이를 말없이 다독거리던 엄마가 조심스레 나를 불렀다.

[ 수한아........ 나좀 잠깐 보자....... 수덕이는 방에 있어.. 알았지?응 ]

고개를 끄덕이는 수덕이를 두고 엄마가 먼저 조심스레 밖으로 나가신다. 아....어떻해야하지? 과연 무슨말을 하실까 어젯밤 한짖은 아무리 그어떤 변명과 이유를 대든 명백한 근친적 강간이었다. 그것도 엄마를 겁탈한............ 나는 후들거리는 걸음을 하며 겨우 일어서 엄마뒤를 따라가기 시작했다..............

엄마가 데리고 간곳은 인적이 드문 집에서 조금 떨어진 허름한 판잣집앞 이었다. 이제는 주인이 떠난 빈 허름한 판잣집만이 을씨년하게 남아있었다.

[ 좋아? 응? 좋았냐구?동생이 보는앞에서..... 이.....엄마를 강....간....하니 기분좋디 응 말좀해봐! 이 나쁜녀석...... ]

나는 그저 아무말도 할수가 없었다. 다만.........

[ 어제의 그 박력은 다 어디가고 왜이리 풀이죽어있지?응? 그래도 제잘못은 알기는 아니보네 어디 말이라도 좀 해봐!! 어여! ]

[ 저......... 죄송해요....... 하지만......... ]

[ 하지만 뭐 ]

[ 다......엄마를....... 생각해서........ ]

[ 뭐?엄마를 생각해 너지금 이엄마를 생각한다고 그랬어?그래?강제적으로 다른사람도 아닌 너를 낳아준 이엄마를 강간하는게 나를 생각해서 한짖이니? 세상 그 어떤 자식이 제어미를 겁탈하니?응? 너 제정신이야?]

[.............. ]

[ 그래.... 처음에 내가 너에게 몸을 허락했던 내가 죽일년이야... 그래.... 하지만...어떻해.....동생이 보는앞에서........ 흐..윽... 이엄마는 지금 수덕이만 아니면 당장이라도 혀깨물고 죽고싶은 심정이야.. 흑흑..... 어떠해...네가 나를..... 흐윽... 더욱이.........너...변.....태...야? 응 왜 더러운 그곳에다가......... 흑흑..... 엄마 정말 죽고싶어........ ]

엄마는 이제 아예 목놓아 통곡을 하고 계셨다. 두손으로 얼굴을 가린체 주저앉아 흐느끼시는 나의 어머니를 보자 가슴이 미어지는것만 같았다.

[ 하지만.....하지만....... 아버지를 대신해서........ ]

순간 나의 뺨에 불꽃이 작렬했다. 볼이 얼얼했다. 그리고 엄마의 그 매서운 눈빛......

[ 너의 그...더러운...욕정에 돌아가신 아빠를 끼워넣지마.......... ]

[ 그....그..거 알아요?그거 아냐구요!!!!!!!! 아....아버지가.....아버지가..... 우리 둘의 사이를..... 엄마와 내가 살을 섞은 사실을 알고계신걸 알아요 네?그 아버지께서 제품에서 돌아가실때 뭐라고 하시고 돌아가신줄 아세요 네 알기나 하냐구요 엉엉........ ]

순간 엄마의 몸이 휘청 거리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엄마는 가슴을 부여잡고 다 쓸어져가는 토담벽에 손을 집고서야 겨우 중심을 잡고 계셨다.

[ 아버지는 다 아셨던거에요.... 그러면서도....아버지는....바보같은 아버지는...... 어엉.... 돌아가실때.... 우리둘을 이해한다며........ 엄마를 잘 보살피라고............ 흑흑.... 나는 그런 아버지의 말씀을....... 지킬려고......한것뿐이란말에요..... 아버지의 초상때 나타난 그 소장새끼를 보고 이제는 엄마가 마음놓고 그새끼랑 살을 섞을것같아... 내가.....내가.. 차라리 엄마를...... 엉엉.... ]

엄마는 심한 충격을 받으신듯했다. 계속해서 고통스러운지 가슴만 부여잡고는 얼굴은 이미 백지장처럼 하얗게 탈색된체 가뿐숨만 몰아쉬고 계셨다. 어느정도 충격의 여파가 사라지자 엄마는 나를 물끄러미 쳐다보신다....

[ 아....아빠가 다.....다....아셨어 정..정...말....다 알고있..었......어 ]

나는 힘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엄마가 풀썩 쓰러져버린다. 너무 큰 충격적인 말이었던가 쓰러진 엄마를 재빨리 부축했다.

[ 크...크..크........ 아빠가 다알고 있었단 말이지? 다알고......... 흐윽.....흑.. 여보!!!!!!! ]

엄마는 그렇게 절규하며 한참을 내가슴에 얼굴을 묻고는 한참을 절규하며 흐느끼시었다. 나는 그런 엄마의 두 눈가를 닦아주기 바빴다. 차라리......... 죽을때까지 나만이 아는 비밀로 간직할걸 그랬나 하는 후회감도 들어왔다. 앞으로 충격받은 엄마가 어떻해 행동하실지 무척이나 조마조마했다.

[ 미....미안해요... 미안해요... 하지만 아버지의...아버지의 깊은마음을.... 저는 알것같아요.... 사고후의...거의 성기능장애였던 아버지의 마음을..... 한창나이인 엄마를 독수공방시키기가 너무 가슴 아프셨겠지요... 차라리 엄마가 바람이라도 피우면 한결 마음의 짐을 덜으셨겠지만.......... 그래....서...... 차라리 금기시되고 죄악시되지만 아들과 몸을 섞어버린 엄마를 이해...... 하셨던것같아요..... 남들의 이목에 띠지도 않는 아주 은밀한.... 관계니까요....... ]

내입에서 구구절절 유창하게 말들이 튀어나오자 내자신도 나의 언어구사력에 놀랄뿐이었다. 엄마가 물기어린 눈으로 말없이 나를 올려보신다. 괜시리 마음이 뜨금해지는것은 왜일까 

[ 아....아들과..붙어먹은.... 더러운년인데.... 더럽고 구역질나는 년인데...... 아빠가 이해하셨다고 이해를 후훗~~ 이해라..... 이제....죽어서라도.... 네 아빠얼굴을 어떻해....보니....어떻해봐...... 흑....흑..... ]

[ 왜....왜 죽어요? 왜 엄마까지 돌아가시면 우리는 어떻해하라구요?천덕꾸러기 고아로 만들 생각이세요 그러고도 엄마가 엄마에요 엄마가 돌아가심 나도 엄마뒤를 따라갈거에요..... 엄마 없는 세상 살기도 싫어요...나도............ ]

푸훗~~ 이미 엄마에게서 거의 불신과 외면을 당하고있는 나란놈이 죽는다고 엄마가 눈하나 깜빡하겠냐만은............

하지만 엄마는 이런......나란 더럽고 사악한 놈을 아직도 아들로....자식으로 인정하시는지.... 말없이 내얼굴만 찬찬히 훑어보신다.

[ 그.....그래..... 고아로......고아로 만들수는 없지..... 아빠와 이엄마처럼..... 그런 고.....아..로...... 세상에서 가장 외롭고 슬픈....고아로....... 하지만.....하지만..... 흑흑......어어어엉......아앙~~~~~~~ 어떻해....어떻하니....이제.... 이엄마...이제 어떻하면 좋니? ]

나는 그런 엄마를 그저 말없이 꼬옥 안고만 있었다. 하도 울어서인가 아니면 더이상 나올 눈물이 메말랐던가? 아버지의 상중에도 그렇게 눈물을 보이시지 않던 엄마는 한참을 통곡을 하시고서야 주섬주섬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내품에서 벗어나셨다. 그리고는 비틀거리는 걸음으로 일어나시더니만 내앞에 우뚝~~ 서셨다.

어머니란 이름의 숭고하고 강인한 모습으로...........

[ 들어가자....... 수덕이가 기다리겠구나.... 내...얼굴....퉁퉁 부었지 이를 어째?수덕이가 보면 또 걱정할텐데...... ]

[ 그....그보다...엄마.....저기....치마.....치마요.... ]

그제서야 엄마는 자신이 속치마만 입고있단 사실과 그리고........ 자신의 음부에서 아들의 정액이 흘러나와 속치마를 적시고 있는 사실을 알아채셨다. 금새 엄마의 얼굴이 홍당무가 되며 주위를 재빨리 두리번 거리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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