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16부) (16/48)

' 아니지 응 아버지 아니지 응 이사람들이 잘못안거지?응?아니지 응 '

나의 입에서 그런 말을 듣고싶은냥 간절하게 애처로운 눈빛으로 내게 호소하고 계셨다. 하지만 이미 산송장처럼 굳어버린 내입은 그저 달싹거릴뿐 엄마가 듣고싶어하는 그 어떠한 대답도 대꾸도 해줄수가 없었다. 이윽고 경찰의 손에 의해 하얀 시트가운이 올라갔다. 그리고...... 그속에 고히 주무시고 계시는 아버지의 얼굴을 확인한 엄마...........

[ 흐~~~~~~으...........윽......흑.. ]

아니기만을 바라던일이 생생한 현실로 받아들려지자 엄마는 이내 오열을 터뜨리며 그자리에 그대로 주저앉으셨다. 옆에 쭈구려 앉아있던 나를 당신의 품에 끌어안으시더니만 아까보다도 더 심하게 오열을 토하신다.

[ 어엉.....이제 어쩌니..... 어쩌니.... 흑흑... 엉엉엉.......... ]

더이상 흘러나오지 않던 나의 눈에서도 이제는 펑펑 폭포수처럼 눈물이 샘솟기 시작했다. 나또한 엄마의 품속에 파묻혀 서럽게...... 진짜 서럽게 울고있었다.......

나의 아버지......... 그토록 인자하셨던........ 그 선한 눈매의 아버지의 환하게 웃으시는 얼굴이...... 계속해서 내 눈가에 밟히면서 그것은 곧 눈물로 화해 하염없이 흘러내리기만 했다.......

얼마간의 보상금으로 엄마와 나는 장례비가 좀 싸게 들어가는 경찰병원 영안실에서 장례식을 치우었다. 내나이 이제겨우 17살...... 어린나이에 짊어져야하는 맏상주로써의 직책은 내어깨를 무겁게만 짖누르고 있었다.

머리에 씌인 종이짝처럼 가벼운 두건조차 무겁게 내머리를 짖누르고 있었다. 아버지가 돌아가신...... 집안을 이제는 맏아들인 내가... 짊어지고 가야하는.... 막중한 중책이 이제는 내게 다가온것이다.

험난한 모진세상으로부터의 도피처이며 안식처였던 부모의 품속에서 이제는 떨어져나와 내가 이제는 반대로 그들.... 엄마와 동생을 그 험난한 세상으로부터 지켜내야만 하는것이었다.......

3일장내내 거의 넋나간 놈처럼 우두커니 앉아만 있는 나와는 달리 엄마는 부지런히 문상온 손님들을 맞이했다. 음식들을 나르고.... 치우고....정리하고.... 한시도 몸을 쉬시지 않으셨다.

연고가 이곳이 아니신 두분인지라 문상오는 문객들도 별로 없는 초라한 장례식이었지만 그래도 엄마는 이곳저곳을 정리하고 닦고 쓸고........... 일에 미치신 분마냥 잠시도 몸을 가만히 놔두지를 않으셨다.

거의 고아나 다름 없으셨던 두분..... 그래서 더욱 서로를 의지하며 지내셔온 두분이었는데.... 이렇듯 그반쪽이 떠나버린 지금의 엄마의 심정은 어떠할까?

젊은 청상은 아니라지만..... 저나이에 과부가 되버리셨으니.......

아버지께서 돌아가신 다음날 아침일찍 수덕이가 그중년부부의 손을 잡고 장례식장에 나타났다. 대뜸 엄마를 보더니 품속으로 달려가 안겨버리는 작은체구의 동생..... 그떄까지도 울음을 참고 삭히셨던 엄마도 결국은 울음을 터뜨리시고야 만다.

나뭇토막마냥 우두커니 앉아만 있던 나의 눈시울또한 다시 한번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어린것이 그래도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는 사실을 알기나 하는것인지 전처럼 히죽 웃거나 엄마앞에서 아양을 떨지도 않는다. 그저 시무룩한체 엉성한 자세로 아버지의 영전앞에 절을 하는 저 동생이 왜 저렇게만 가련하게 느껴지는것일까?

동생도 오고해서 나와 동생, 그리고 아버지랑 절친하셨던 김씨아저씨와 수덕이의 양아버지인 그분이랑 아버지의 염을 지켜보았다. 사고때의 그 상처들은 말끔히 씻어진 상태의 창백한 피부의 아버지가 차가운 스탠드에 누워계셨다.

당장이라도 벌떡 일어나셔서 오랫만에 온 수덕이를 번쩍 안아들고 너털웃음을 머금으시며 까실까실한 볼에다 수덕이의 얼굴을 비벼댈것만 같았다. 수덕이도 그러한 아버지의 심정을 알았을까?내내 울지않던 아이가 아버지의 시신앞에서는 눈물을 펑펑 쏟으며 입밖으로 터져나오는 울음을 삼키고 있었다.

아들둘과 아내를 이 험난한 세상에 달랑 남겨두고 당신혼자 떠나는것이 그리도 좋으셨나?그리도 홀가분하신것인가?왜...왜... 얼굴의 입가에 저리도 평온한 미소를 짖고계시는것일까 아버지..................

[ 너...희..둘....을......이...해.....한.....다..... ]

[ 너...희..둘....을......이...해.....한.....다..... ]

[ 너...희..둘....을......이...해.....한.....다..... ]

마지막으로 내게 남기셨던 아버지의 말이 자꾸 의미있는 메아리가 되어 나를 괴롭혔다. 결국 아버지는 아신것일까 그 말뜻은 만약 아셨다면...... 아들과 몸을 섞어버린 부도덕한 아내와 자신을 낳아준 엄마의 몸을 탐익한 패륜적인 아들의 행각을 목격한 아버지의 심정은 어땠을까?그래서 저렇듯 우리둘이 편해지라고.... 홀가분해지라고...... 당신 먼저 저 머나먼 곳으로 떠나신것입니까 정녕 그러하십니까 

아..........버.........지!!!!!!!!!!

염이 끝나고 탱탱부운 눈을하고 영안실 밖으로 나오는데 저 복도끝에 엄마가 계셨다. 휘~~~~~~~유~~~~~~~ 가련하신분.......... 세상에서 제일 복도 지지리도 없으신분..... 남편복.... 자식복도 없으신분.............. 불쌍하신 우리 어머니.............. 불....쌍.....한..........

그런데!!!!! 엄마만 바라보던 나의 눈길이 그제서야 엄마랑 대화하는 남자의 실체를 확인했다. 바로....바로.....그 소장새끼였다.

저 더러운 새끼가 아버지가 누워계신 신성한이곳까지 발을 들여놓다니.... 순간 눈에 핏발이 일기시작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본다. 과일깎는 과도가 눈에 들어온다.

쥐었다. 칼을 쥔 손아귀에 부쩍 힘이 들어가기 시작한다.

주위의 웅성거림이 들려온다. 그새끼의 곁으로 한걸음한걸음 내달리기 시작했다.

점차 거리가 가까워졌을때 엄마가 내쪽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그 소장놈도 나를 발견한다. 당혹스러워하는 엄마의 표정이 이내 곧 칼을 쥔 광기상태의 나란걸 알아채자 일순 공포로 변하기 시작했다.

소장놈도 그걸 알았을까 뒤도 안돌아보고 그대로 줄행랑을 놓기 시작한다.

따라가야해......따라가서 죽여야해...... 저 더러운 기름기가 가득찬 배때찌를 째놓아야해..... 나의 걸음걸이에 박차를 가할쯤 엄마가 나를 제지하고 나섰다. 평소에 보지못했던 완강한 힘이다.

엄마의 눈에는 이미 눈물이 철철 흘러넘치고 있었다. 그런 엄마의 눈을 바라보는 내눈동자속에는 그저 살기만이 타오를쁜이었다.

[ 아악!!!!! 놔!!놔!! 저 새끼....저새끼.... 죽여야해!! 놓으란말야!!!!!! 우~~아~~악~~~ ]

막 억센 힘으로 엄마를 밀쳐내동댕이 칠쯤 둔탁한 울림이 내 뒤통수에서 일더니만 그대로 시야가 뿌여지고 있었다. 점차 바닥이 내 얼굴쪽으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저새끼를 죽여야하는데..............

눈을 떠보니 장례식장 한켠의 쇼파였다. 눈에 먼저 들어온 얼굴은 엄마가 아니라 김씨 아저씨였다. 그제서야 나의 광기어린 행동을 제지한것이 아저씨인것을 알수있었다. 차마 고개를 들지못했다.

[ 이제 좀 괜찮냐 내....... 무슨 연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지금은 상중 이잖니 자..... 뭐라도 먹어야지 ]

그랬다. 상중이다. 더욱이 내 아버지의 상.... 하지만 그런곳에 저런 더러운놈의 발이 와닿는다는것은..... 뱃속에서는 허기로 아우성을 치고있었으나 나는 차마 내 밥상을 준비하고있는 엄마의 곁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찬바람이 살랑불어대는 밖으로 나와 신선한 공기에 맘껏 취했다.

컴컴한 밤하늘 저편에 다시 아버지의 환영이 비추어지고 있었다. 어떨때는 무례한 나를 꾸짖는 표정을.... 어떨때는 인자한 너털웃음을 터뜨리며 웃으시는 아버지의 그런 모습에 기어이 나는 다시한번 소리내어 울음보를 터뜨리고 있었다........

아버지의 시신이...... 한줌의 재로 화해서 내품에 안겨있었다. 어릴적 늘상 아버지의 품에 안겨놀았던 내가 이제 지금은 아버지를 품에 안고있었다. 하지만 내품에 안겨있는 아버지는 너무나 작고 가벼웠다. 너무나................

한강양수리 상류쪽에 아버지의 유골을 뿌리는동안 엄마와 동생은 물가에있었고 나만 김씨아저씨가 노를 저어주는 배를 타고 그렇게 아버지의 유골을 강에 뿌리고 있었다.

[ 아.....아..버지..... 혼자..이렇게...떠..나시니....훌쩍....좋..아요 훌쩍... 나......나.... 조금만..... 더있음..... 돈벌수..있을때... 그떄 가시지.....왜....벌써 떠나셨어요?... 울 아버지...좋은..담배에... 맛있는 고기반찬도.....만이...해드리려고...했는데..... 훌쩍... 혼자..그렇게 떠나시니..... 편하세요?네 ]

자조적인 울먹임섞인 중얼거림에 김씨아저씨는 젖던 노를 놓고 먼산을 바라보며 애꿎은 담배만 피워무셨다. 마지막 한줌의 재가 강에 뿌려질떄 나는 속으로 아버지에게 약속했다. 아버지의 몫까지 엄마를 보살피겠다고...... 다시는 엄마가 돈이아닌 성욕에 굶주려 밖으로 나도는일이 없이 만들겠다고......

아버지가 안계신 설렁한 그 판잣촌의 다 무너져가는 그 판잣집에 들어가기란 죽기보다 싫었다. 엄마는 그 험난한 언덕길을 동생 수덕이를 안고서 끝끝내 오르셨다.

수덕이의 양부모인 그 중년부부는 몇일간 수덕이를 우리집에 맡기었다. 아버지가 떠나신 그 썰렁하고 허전한 빈자리를 수덕이라도 대신 채워주지 않을까하는 자그마한 배려였다.

방에 들어가자마자 엄마는 그제서야 그동안의 피로와 충격이 몰려오시는지 바로 이불을 깔고누워 끙끙 앓으셨다. 동생 수덕이도 말없이 엄마품에 안기어 잠이 든다. 덜렁 방안에 홀로남긴 듯한 나...... 이것이 집안을 책임져야하는 가장의 외로움 같은것인가? 아버지도 이러했을까 아버지도.................

어둑해져가는 밖으로나와 잠바주머니에 손을 집어넣었다. 아버지께 전에 드렸던 그담배가 손에 쥐어진다.

주머니밖으로 꺼내 뜯었다. 그리고 한개피 입에 물고 불을 붙혔다. 일순 목구멍이 따금거리며 기침, 콧물, 눈물이 앞을 가렸다. 하지만 오기로라도 끝까지 피워대었다.

아버지가 느꼈던 그감정... 그느낌을 고스란히 받아보고픈 욕심에.........

아버지...........아버지........ 나의 아버지...... 부디......부디.... 편히 주무세요........

싸늘한 밤공기를 피해서 나도 따스한 이불속 바로 자애롭고 따스한 품의 엄마곁에 누웠다. 여전히 엄마의 한쪽 젖가슴을 매만지며 엄마의 품속에 잠이 들어있는 수덕이......... 동생과 같이 나또한 엄마의 나머지 한쪽 젖가슴을 살포시 움켜쥐며 엄마의 한쪽 품을 파고들었다.

훗~~ 이제 이집안을 책임져야만 하는 내가 이런 어리광이라니........

깊게 잠이드신 엄마의 품에서 나는 짙은 살내음...... 여인네의 살내음이었다. 이제는 내가 보살펴야할 여인.....엄마의 살내음이었다.

그래..... 내가 보살펴야할......... 그리고..... 내가 책임져야할........ 아버지의 유지를 나는 이제 제멋대로 해석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흡사 아버지꼐서 엄마를 내게 넘겨주고 간듯한..... 엄마의 몸마저 취할수있는 권한까지 물려받은 냥........ 나를 낳아주시고 키워주신 그 숭고하고 높다란 울타리를 부셔버리고 나는 그속으로 진입을 시도하고 있었다.

이미 나의 아랫도리는 벌써 파자마를 뚫고나올정도로 한것 부풀어있었다. 슬그머니 면티위에서 젖가슴을 매만지던 손을 그속으로 집어 넣어 그 탐스럽고 보드라운 실체를 움켜쥐었다.

늘상 엄마는 집안에서는 이렇듯 거의 브라를 하고있지 않았다. 그덕에 나의 손에 쉽사리 엄마의 한쪽 젖가슴이 점령당하였다.

손가락을 이용해서 젖가슴살에 숨어있던 그 젖꼭지를 찾아내어 손가락으로 살살 돌려대며 희롱해주었다. 잠결에서도 느끼는 것일까? 엄마의 몸이 잠시 뒤척거리며 묘한 흐느낌같은 잠꼬대를 하신다.

예전같았으면 화들짝 놀라며 재빨리 손을 거두어갔을 나인데........... 지금은 아무꺼리낌 없이..... 아니 더욱 대담하게 손놀림을 계속해나가고 있었다. 이게 아버지가 안계신 빈공간에서의 나의 오만방자함이란 말인가 하지만 내뇌리속에는 아버지의 빈자리를 그저 채워준다는 그런 얄팍한 논리의 어거지 해석을 하고있었다.

흡사 지금의 내 행위를 정당화시키기위한 자기합리화였다.

손바닥 전체에 전해지는 따스한 수밀도좋은 살덩어리들의 감촉........ 그 수밀도좋은 과일을 나는 이제 마구잡이로 으깨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은 내손에서 이리저리 모양새만 바껴질뿐 결코 으꺠어지지 않았다. 이제는 남은 한손마저 뻗었다.

그 더럽고 추악한 검은 손길을 성스러운 어머니의 모체로 뻗었다. 바로...........내가...... 낳온..... 금단의 그 성역으로 다시... 힘차게 나아가고 있었다...........

손바닥 전체에 느껴지는 따스하고도 온화한 감각, 감촉들............ 앞써 몇번이나 느껴보고 음미하던 그곳의 감촉이었지만 내게는 언제나 새로운 흥분의 대상이었고 늘 보고싶고 만지고 싶은 미지의 성역이었다. 내나이때의 모든 성욕이 가장 극도일때는 그 어느 여자의 성기라도 보면은 회가 동하겠지만서도 더욱이 지금 내가 만지고 있는 이 여자의 비밀스런곳의 주인은 다름아닌 내 엄마가 아닌가...... 금기시된 타부의 울타리를 넘어 지상최대,최고의 은밀한 유혹과 쾌감의 자극덩어리인 그곳을 나는 지금 다시 침범하고 있었다.

패륜 그래 이건 명백한 패륜이며 범법행위였다. 하지만 근친이 가져다주는 너무나도 달콤하고 감미로운....... 용광로보다 더 뜨겁고 그 어떤 자극적인 쾌감보다 강렬한 그 유혹의 마수를 나의 이성은 더이상 뿌리치지 못하고 있었다.

엄마를 처음으로 반강제적으로 범했을때의 그 망설임이나 두려움 같은것은 이제는 없었다.

도덕이나 윤리에서 오는 양심적 가책과 죄의식은 이미 상당히 무뎌져 있었다. 그저..... 오로지 저 지독한 쾌감을 좀더 음미하고 싶은 욕망만이 내마음속에만 팽배히 부풀고있었다.

이불속에서 엄마의 몸에 꼼지락대며 만지작하던것을 아버지가 안계신 지금 나는 아예 보란듯 엄마가 덮고있던 이불을 가슴께까지 말아올린뒤 엄마의 다리사이에 앉아서 마음껏 엄마의 허벅다리와 가랑이사이를 주물러대고 있었다.

손바닥에 전해지는 말랑하고 보드라운 엄마의 허벅지안쪽의 살결들...... 엄마의 한쪽 다리를 들어 내얼굴쪽으로 가져와 차근히 발목부터 핥아올라갔다. 보통의 여느가정집 편안한 생활을하는 엄마들의 다리와는 달리 힘든 막노동을 하시는터라 다리 여기저기에 굳은살과 알이 배어있었다. 하지만 내게는 세상 그 어떤 여인네의 잘빠진 다리보다 더욱 섹시하고 군침넘치는 다리였다.

까칠한 혓끝에 전해지는 매끈매끈한 중년여인네의 다리살결들의 감촉......

이윽고 한손을 훤히 드러난 엄마의 하얀 팬티끈을 들추고 안으로 집어넣었다. 손바닥전체에 전해지는 따스하고도 까실한 음모들의 감촉들...... 아~~ 역시..........

손가락 하나를 조심스레 그 빨간속살의 구멍속으로 밀어넣어본다. 다소 뻑뻑한게 잘 안들어갔지만 한번 쑤욱하고 들어간 그 손가락은 곧 주인의 허락도 없이 제멋대로 그 구멍속을 거침없이 들락거리고 있었다.

금새 어둑어둑한 방안에 울려퍼지는 점액질의 질척거리는 소리들.... 그 소리가 점점더 울려퍼질때마다 내마음속의 사악한 패륜적인 흥분의 도도 넘쳐나고 있었다. 점점 더 내 손가락의 들락거림이 거칠어지고 빨라져갔다.

그와 더불어 나의 파자마 앞섶도 더이상은 주체 못할만큼 부풀어 팽창되고 있었다.

그리고...... 엄마의 그 뜨거운 동굴을 휘젖던 손을 뽑아내어 막 엄마의 팬티끈을 잡고 밑으로 까내릴려는 찰라...... 무언가가 나의 행동을 저지하고 나섰다. 손이었다. 바로..........엄마의 손.....

갑작스런 돌발사태에 동그래진 나의 눈은 그위의 엄마의 얼굴로 향하고 있었다. 역시 엄마의 눈또한 경악에 차 휘둥그레진체 나를 바라보고 계셨다.

[ 왜........왜 뭐하..는....거니?응?지금 무슨짖을 하는거야 ]

모기만한 목소리로 화난듯한 꾸지람을 하시는 엄마.... 하지만 그런 엄마와는 상관없이 묵묵히 엄마의 팬티를 우악스럽게 밑으로 까내렸다. 막무가내인 내행동에 이제 엄마는 몸을 구부려오며 두손으로 점점 발목으로 내려가는 당신의 팬티를 잡고는 위로 올릴려고 끙끙대고 있으셨다.

[ 이....이러지마..... 아버지깨면..어쩔려.......... ]

이제야 알것같았다. 대놓고 엄마의 다리사이에 앉아서 팬티를 벗기는 나와는 달리 조심스레 목소리를 죽여가며 나에게 저항하는 엄마는 아직도 옆에 아버지가 누워계신줄로 착각을 하셨던 것이다. 그래......... 아직까지 아버지가 떠나셨다는게 믿겨지시지 않으셨던것이다. 가엾은분.......... 불쌍하신분.......

그래요...엄마.... 이제는 아버지의 빈공간을 아들인 내가.... 채워드릴게요...... 그 빈...허전한 마음을.....몸을......

엄마는 마지막말을 내뱉으시다 말고 옆을 돌아보시는듯했다. 하지만 누워게셔야할 아버지의 그 그림자는 어디에도 보이지를 않는다. 다만 여전히 당신의 한쪽 젖가슴을 매만지며 잠들어있는 막내 수덕이만 눈에 띠일뿐...... 얼뜻 보이는 엄마의 눈가에 잠깐 눈물이 비치는듯 했다. 그런데도....... 그런데도...... 나란 간악한 놈은 그틈..엄마가 잠시 넋을 잃고 있던 그틈을 이용해서 재빨리 엄마의 팬티를 발목밖으로 끄집어 벗겨내버리고야 말았다.

[ 아..앗.. 이러지마!! 싫어! 싫단말야. 너 자꾸 이러면 엄마 정말 화낼거야! 옆에 수덕이 깬단말야~ 이러지마.... ]

아까보다는 다소 커지고 위압감있는 목소리였지만 역시나 나지막하게 울려퍼지는 목소리였다. 엄마의 두손이 다시 나의 행동을 저지하기전에 나는 재빨리 엄마의 가랑이사이.........바로 그 은밀한 부위에 얼굴을 들이밀었다.

바로 코앞에 뜨거운 열기를 내뿜고있는 엄마의 속살이 와닿는다. 그곳..... 열락의 환희를 곧 안겨줄 그곳에 나는 바로 입을 들이밀고는 거침없이 소리를 내가며 엄마의 그곳을 핥아나가기 시작했다.

다시 한번 엄마와 나와의 실랑이가 벌어지고 있었다. 엄마는 두손으로 당신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파묻고있는 내머리를 밀쳐내고 있었고 엄마의 빨갛게 늘어진 속살을 입에품고 빨아대고있던 나는 엄마의 허벅다리를 꼭 붙든체 엄마의 사타구니에서 떨어지지 않을려고 하고있었다.

엄마와 나의 실강이로 이불이 들썩들썩 한다. 이러다가는 옆에서 자는 수덕이가 깰것만 같았다.

[ 이...이러지말래도... 이나쁜녀석.....하지마!!! 아..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 이러고 싶어?이나쁜녀석!!! 아~~~~~~~~~~~~~학~~~~~~~~~~~ ]

점점 부풀어 오르는 엄마의 음핵을 이빨로 잘근잘근 씹어대자 그제서야 엄마의 저항이 다소 누그러지고 있었다. 나는 그틈을 놓치지 않았다.

재빨리 더이상 엄마의 저항을 하지못하게 봉쇄해야만했다. 재빨리 엄마가 숨을 몰아쉬는 틈을 이용해 엄마의 셔츠를 위로 말아올려 머리까지 벗겨내서는 두팔을 그 셔츠로 봉쇄했다.

입고있던 옷이 팔에걸린체 묶여버리자 엄마의 두팔은 금새 자유를 억압당한체 의지를 상실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바로 엄마의 사타구니에 얼굴을 가져가서는 아까보다 더욱더 격렬하게 엄마의 비소를 물고 빨고 핥아대었다.

[ 아학~~ 이..이러지마... 엄마 이런거 싫어.. 하지말란말야...이자식아~~~~~~~~ 아....으...으..... 너..너...정말... 실망이야........아흑~~~~~~~~~~ ]

엄마가 어떤말을 하든 어떤 욕을하든 나에게는 오로지 이 갈증난 더러운 욕정을 채우기에만 급급했다. 어느정도 엄마의 속살들이 나의 타액으로 번들거릴쯤 되어서야 나는 내 우뚝선 물건을 엄마의 갈라진 속살구멍에 밀어넣기 시작했다. 당연히 엄마의 저항은 아까보다 더욱 완강했다.

[ 너...너... 이엄마가 죽기를 바라는거니 응?좋아..네가 자꾸 그런식으로나오면 이엄마가 죽는수밖에는 없어.... 엄마가 피토하며 죽는꼴 보고싶으면 어디 계속해봐..... ]

섬뜩한 협박이었다. 이제것 엄마와의 몇번 강제적인 결합이 있었지만 이토록 강한 거부의 몸짖이나 저항은 없었다.

더욱이 죽음을 이야기한다는것은........... 위험했다. 진짜로 그렇게도하고 남을 분이었다.

더욱이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금... 정신적인 혼란과 혼자남았다는 외로움으로 그 어떤 극한행동을 하실지도 몰랐다. 나는 서둘러 주위를 손으로 더듬거려 막 벗겨진 엄마의 팬티를 줏어들고는 엉겹결에 엄마의 입을 틀어막았다.

거친나의 행동에 엄마는 순간 움질거리며 눈동자는 한없이 커져만 갔다.

[ 죄......죄...송해요...... 하지만..... 하지만.... 엄마를 위한 일.....이에요..... 나중에....... 아실거에요....... ]

뭐를 안다는건지.... 나도 지금 엉겹결에 저지른... 패륜적인 강간....그래...이건 폭력적인 강간이었다. 그행위에 나또한 제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쑤~~~~~~~~욱~~~~~~~ 쑤~~걱------

힘차게 발기되어있던 나의 물건은 단번에 헤매임없이 엄마의 그 살구멍에 힘차게 박히어 꿈틀대었다. 엄마의 허리가 급격한 선회를 하며 뒤틀리기 시작했다. 한번 들어간 나의 흉기는 거침없이 엄마의 속살들을 마구 유린해대가며 들락거리기 시작했다.

[흡...으...으....읍..흐..읍...흐윽.....윽..... ]

엄마의 입에서 쾌감인지 신음인지 모를 비음이 점차 짙어질수록 버둥거리던 엄마의 저항도 점차 자자들어가고 있었다. 도착적인 쾌감에서 인가?나의 사정은 허리운동을 한지 5분도 안되어 금새 파경의 징조가 몰려들었다.

이래서 엄마가 나보고 늘상 토끼라고 놀리어 대었던가 나의 치골이 엄마의 비부를 강하게 비벼대며 울컥울컥 나의 분신들이 저마다 앞다투어 엄마의 질속으로 뿜어져 들어가기 시작한다. 당신의 질벽에 뿜어져 때려대는 아들의 정액을 느끼셨는지 엄마는 강하게 머리를 좌우로 도리질치기 시작하셨다.

그.........두.....눈에는...... 눈물이 금새 그렁그렁 맺어지기 시작한다........... 어차피 나란놈은 지옥행특급열차를 이미 예약해놓은놈.......... 더이상 그어떤 악한짖을 한들 지금 저지르는 이 죄악에 비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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