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8부) (8/48)

엄마는 오열을 터뜨리며 알몸을 가릴생각도 못한체 황급히 알몸그대로 방안으로 뛰쳐 들어가신다. 엄마의 알몸 뒷모습이 그대로 내 시야에 각인되어 들어온다.

그대로....... 아프게.... 치가 떨릴정도로 처절하게 각인되어온다..... 등에 난 무수한 작은 상처들.... 엉덩이에.......엉덩이에.... 난 빨간 손자국들....... 그리고....그리고...... 엉덩이 그사이에서 부터 배어나오는 빨간선혈........ 뛰어갈때마다 언듯언듯 드러나는 엄마의 엉덩이사이의 그 시뻘겋게 부풀어있는 항...........문....... 그주위로 동그란 테두리를 한체 배어나오는 붉은 선혈의 방울방울들....... 그개자식이 도대체 엄마에게 무슨짖을 한걸까? 무슨짖을......... 내눈이 점점 돌아가기 시작한다. 억누를수없는 분노로 가슴이 터져나갈것만 같았다.

머릿속이 미쳐 돌아가는것만 같았다.

엄마를 따라 방안으로 뛰어들어갔다. 방한구석에 여전히 웅크린체 오들오들 떨고만 있는 엄마의 모습...... 순간 내눈자위가 돌아갔다. 다시금 거칠게 엄마에게 다가가 충격으로인한 제정신이 아닌 엄마의 어깨를 마구 흔들어대었다.

[ 누구야?누구냐구? 소장새끼지? 그새끼지?그렇지?말해!! 말좀해보라구!!!!! 말좀!!!!!!!!!!!!! ]

무릅사이에 고개를 파묻은체 부들부들 떨기만 하는 엄마...... 내엄마.... 그 쳐죽일 새끼!!!! 개새끼!! 분명 그새끼다. 그새끼말고는 엄마에게 이런짖을 할놈이 없어...... 죽인다. 죽여버린다. 갈갈이 찢어 갈아마셔 버린다!!!!!!!!

[ 죽여버릴거야! 그 개새끼 죽여버릴거야!! 아주 토막을 내서 갈갈이 찢어 죽여버릴거야!!!!!! ]

( <==== 제 감정이 좀 지나치게 흥분해서 욕이 난무하는 이대목이 심의에 걸리지 않을까 두렵군여. ㅡㅡㅋ )

덜덜 떨고만 있는 엄마를 팽겨쳐두고 부엌으로 갔다. 도마에 올려져있는 시퍼런 식칼을 쥔다.

손아귀 가득 힘이 들어간다. 이미 눈은 충혈된체 이성을 잃고 있었다.

오로지 가슴속에서 치밀어오르는 복수심과 살심만 활활 치솟아 오를뿐이었다. 막 부엌을 뛰쳐 나갈려는데......... 어느새 엄마가 뛰어나와 내 바지가랑이를 움켜쥔다.

하마터면 그대로 앞으로 꼬구라질뻔했다. 뒤를 돌아 엄마를 쳐다봤다.

얼굴가득 눈물자국을 한체 고개를 힘없이 도리질 치신다. 안돼긴 뭐가 안돼!!!!!! 죽여버릴거야. 죽여버릴거라구!!!!!! 엄마의 팔을 뿌리치고 다시 나갈려면 이번에 엄마는 어서 그런 힘이 났는지 아예 등뒤에서 나를 꽈악 부등켜 안고는 놓을 생각을 안하신다.

교복의 등뒤로 전해지는 엄마의 물컹한 젖가슴의 감촉들.... 하지만 지금 내게는 아무 감각도 아무 반응도 느낄수가 없었다. 이리저리 엄마를 떨쳐낼려고 한참을 엄마와 실갱이를 해야했다.

어느순간 엄마가 있는힘것 나를 방안으로 밀어넣으신다. 가히 초인적인 힘이라고 밖에는....... 우당탕탕 방바닥에 꼴사납게 뒹굴고 말았다.

아픔도 느껴지지 않았다. 지금 아무 감각도 느낄수 없을만큼 난 살심에 취해있었다.

벌떡 일어나 다시 집을 뛰쳐나갈려는 나를 이번에는 아예 몸전체로 내가슴을 받아온다. 그 충격에 엄마와 나는 동시에 방바닥에 뒹굴고 말았다.

어느새 엄마가 내몸위를 몸전체로 깔고 내리누르신다. 이상한 자세......... 하지만 다시 엄마를 밀쳐낼려고....... 다시 그새끼에게 달려갈려고 발버둥을 치는 내 귓가로 엄마의 슬픈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 제발....제발....가지마...... 제발...가..지....마..... 엄마.... 엄마는.... 괜찮아.... 괜찮아.. ]

[ 괜...괜찮긴 뭐가 괜찮아? 뭐가 괜찮냐구? 그 새끼 죽여버릴거야!!!!!! 어서 비켜! 어서 비키라구!! 아아!!!!!!!악!!!!!!악!!!!!!! 비켜!!!!!!!! ]

순간 엄마의 얼굴이 내 시야에서 사라져버린다. 그리고........ 내 바지앞섭에 느껴지는 이상한 감촉..... 손길이었다. 바로 엄마의 손길........ 엄마는 부지런히 내 교복바지의 자크를 내리시고 있었다.

뭐......뭐 하는것인가?지금 엄마가 내게 무슨짖을? 순간 당황했다. 아니 소스라치게 놀랬다.

방근전까지 미쳐 날뛰던 나는 지금 또다른 새로운 감각에 다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아니 혼란스러웠다.

지금 이상황에서 엄마는 내게........ 아들인 내게 무슨짖을 하고있는거란 말인가?

[ 뭐......뭐하는거...야?뭐하는....짖..이냐구? 그..만.해....그만하라구.....어서....비켜....비키라구.. ]

한없이 떨려오는 내목소리.... 내가 왜이리 떨고있지? 그리고 엄마는 지금 내게 왜 이런짖을 하고있는것이지?어느순간 바지가 밑으로 내려가고 팬티마저 엉덩이밑으로 내려가버렸다. 무엇을 왜 나는 지금 엄마를 밀쳐내지 못하고 이렇게 당하고 있는것일까?왜 나는 아무런 저항도 하지 못하는것일까? 아까의 그 복수심에 들떠미쳐있던 나는 어디에 간것일까?

옷밖으로 튀어나온 나의 물건.... 이미 팽팽이 부러질듯 솟아있었다. 아무런 흥분도 못느끼고 있었는데 내 거시기가 왜 이리 발기되어있지? 엄마의 손길을 받아서?그런건가?정말로 갑자기 사타구니사이에서부터 전기에 감전된듯한 격심한 짜릿한 자극....... 척추를 타고 치솟아 오르는 강렬한 느낌......... 느낌들...... 귀두끝에 예민하게 전해오는 물컹하고 촉촉한....... 한없이 부드러운 따스한 물기가 배어있는 이물질의 감각, 감촉들.......... 고개를 들어 서둘러 그 감각의 정체를 확인했다.

그것은....... 바로 그것은...... 엄.......마......의...... 입......이.....었........다.........

지금 엄마는 그 입으로 나의....아들의 자지를 입에 품고 있는것이었다. 그 입으로..... 입술을 한껏 벌린체 입안 가득 물고있는..... 내 다리사이에 쭈구려 앉은체 얼굴을 내 사타구니에 쳐박고 열심히 아들의 좆을 머금고있는 엄마의 모습......... 모습...... 그리고 가장 예민한 성기전체로 전해오는 엄마의 따스한 입안의 감촉....... 말랑말랑한 혀의 감촉들...... 미칠것마 같았다.

이런 죽을것만 같은 강렬한 쾌감은...... 으흑....

어느새 손에 쥐어져있던 시퍼런 식칼이 힘없이 손아귀에서 벗어나 방바닥에 떨어진다. 몸이 흐물흐물 힘을 잃어가며 엄마의 입술이 움직일때마다 격렬한 요동을 친다. 어느새 내입에서는 끊임없이 신음소리가 터져나오고 있었다.

[ 아흑...헉.헉... 아아학!! 어..엄마.....엄마......헉..헉..... ]

엄마는 두손으로 내 터질듯 부풀어있는 물건을 감아쥐고는 위아래로 격심하게 훑어가며 입으로 입안가득 물고는 격심하게 삼켰다 뱉었다 하신다. 간혹간혹 이빨로 내 귀두를 살포시 깨물어댈때는 나는 거의 까물어치고 있었다.

어느순간 금방 폭발의 조짐이 보였다. 더이상 이런 극심한 쾌감을 견딜수가 없었다.

엉덩이가 심하게 흔들거린다. 그리고......... 내안에 고여있었던 그 뜨거운 욕망의 덩어리들이 모두 남김없이 몸밖으로 쏟아져 나와버린다. 하지만 엄마는 입을 결코 내 자지에서 떼낼 생각이 없어셨다. 그대로 내 분신들은 엄마의 촉촉한 입술을 통해 입안으로 쏟아져 들어갔다.

얼마나 쏟아부었는지 계속해서 쏟아져 들어간다....... 엄마는 결코 입을 뗴시지 않았다. 마지막 한방울 한방울 까지 모두 쏟아져나오고 나서야 엄마의 목젖이 일렁거리는 것을 볼수있었다.

지금....... 삼.....키...고..있는것이다....... 내 것을....... 내 정액을.... 지금 엄마는 삼키고 있는것이었다. 머리가 띵해왔다.

어떻해......어떻해..... 이런...... 엄마의 목젖이 심하게 한동안 울렁거리더니만 서서히 내 아직도 부풀어있는 좆에서 입술을 떼신다.

그러나 그것으로 끝난것이 아니었다......... 그것으로....... 지금 엄마는....... 지금 엄마는 제정신이 아니었다..........

그 엄마의 오랄서비스를 받는 나또한 이제 제정신을 잃어가고 있었다...................?

이미 한번의 사정이 있었건만 엄마는 내....내 물건에서 입을 떼시지 않는다. 마치 굶주린.... 그래.. 흡사 굶주린 야수처럼 내 사정후의 축늘어진 자지를 연신 빨고 핥으며 거칠게 탐하셨다.

사정후의 민감해진 예민할대로 예민한 나의 귀두끝부분을 그.... 말랑말랑한 혓바닥으로 핥아 갈때는 내게는 아예 고문이었다. 엄마는 지금 무슨 생각으로....... 아들에게...... 이런 뜨겁고 격렬한 오랄을 해대는것일까 엄마의 감미로운 혓바닥이 한번 내 풀죽은 귀두자락을 훑고갈때마다 내 전신은 전기에 감전된것처럼 격심하게 떨어야만했다.

가히 이건 고통이었다. 내 다리사이에서 요지부동인 엄마의 머리를 두손으로 밀쳐내어도 봤으나 내 물건을 아예 두손으로 꽈악 거머쥐고는 연신 입안으로 집어넣었다 빼냈다 하시며 오랄의 행동을 멈추지 않았다.

서서히 사정후의 예민해진 감각이 차츰 무뎌지며 이제는 아까보다 더 진한 쾌감이 내 척추를 타고 온몸을 관통한다. 아까보다 더 심한 쾌감의 신음소리가 내입에서 터져나오기 시작했다.

이미 내 물건이 다시 발기하여 엄마의 입안 가득 메워졌으며 흡사 커다란 사탕을 베어문것처럼 엄마의 양쪽 볼이 튀어나왔다 들어갔다 한다. 그 광경만으로도 너무나 지독하게 색정적인 모습이었다.

어느순간 내 물건의 뿌리끝까지 엄마의 입안으로 파묻혀버린다. 귀두끝에 느껴지는 촉촉하고 뻑뻑한 압박감........ 아마 엄마의 목구멍 안까지 들어간듯 싶었다. 여자경험이 아예 없었던 나의 생각으로도 엄마의 오랄실력은 가히 수준급같았다. 거의 나를 자지러지게 할정도의 쾌감을 안겨주는 엄마의 펠라치오.....

----쯥--쯥----쯥--쯔~~읍---- 할짝--할짝----쯥--쪽--쪽--- 

방안가득 울려퍼지는 음란한..... 지독히 음탕하고 색정적인 소리들....... 그소리만으로도 나는 금방 사정의 기운이 감돌아왔다. 하긴 아까부터 엄마의 지독한 오랄을 받아오던 나의 물건은 이미 폭발의 징조를 보여왔었다. 하지만....또다시 엄마의 저 깨끗한 입안에 나의 더러운 분신들을 뱉어내기에는 너무나 죄송스러웠다.

막 엄마의 입속에서 폭발을 일을킬려는 찰라...... 거칠게 비명을 지르며 엄마의 머릴르 두손힘것 밀었다. 하지만......... 내 귀두 끝자락을 입안가득물고서는 입안에서 이빨로 자근자근 씹어대는 엄마의 머리를 밀쳐내는데는 실패했다. 결국 다시한번 엄마의 따스하고 한없이 감미로운 입안가득 나의 정액덩어리들을 쏟아버리고 말았다.

[ 아학!!!!! 나.....와!!!!! 아흐..흑..... 학학!! ]

간질병 걸린사람처럼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절규하는 나였다. 그때까지도 엄마는 폭발하는 나의 물건을 아예 목구멍 깊은곳까지 삼키고는 곧바로 아들의 더러운 정액을 목구멍으로 넘기시고 있었다.

꿀꺽.....꿀꺽.... 뭔가가 넘어가는 울림의 소리들...... 다시한번 내 귀두끝에서 폭발이 일어난다. 발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온몸마디마디..... 세포 하나하나가 찢기어 나갈듯 경련을 했다.

이처럼....이토록 강렬한 쾌감은 태어나서 처음이었다.

죽을만큼 황홀하고 짜릿했던 쾌감뒤에 오는 또 다른 하나의 고문......... 고문이었다. 아까보다 더 격렬한 쾌감을 터뜨리며 폭발했던 물건이기에 그 민감함은 상상을 불허했다. 그러한 그곳에 다시 전해지는 엄마의 감미로운 혀의 감촉들...... 엉덩이가 푸들푸들 떨리며 심하게 요동을 쳤다.

손바닥으로 방바닥을 움켜 할퀸다. 그냥...... 그냥....... 엄마를 밀쳐내면 될것을 나는 왜 지금의 이고통을 견디고 있는 것일까?또다시 찾아올 세상에서 가장 황홀한 쾌감을 느끼고 싶어서?

도합 세번이었다. 그것도 전부 엄마의 입안에서 폭발을 일으켰다. 그리고........엄마는...... 나의 어머니는 아들의 그것을 한방울도 흘림없이 남김없이 전부 입안에 털어넣으셨다.

세번째로 엄마의 입속에 얼마나오지도 않는 나의 분신들을 마지막으로 쏟아붓고서야 엄마는 그제서야 나의 물건에서 입을 떼셨다. 엄마의 눈은 아직까지 눈물이 한가득이나 고여있었다. 그리고..... 그입.......입술..... 허연 풀죽을 칠해놓은 듯한 엄마의 부풀어있는 입주위들....... 그 입.......

엄마의 타액으로 온통 번들번들 거리는 나의 늘어져있는 물건또한 심하게 부풀어 있었다. 조금은 쓰라리다.

특히 귀두부분은 아예 벌겋게 부어있었다. 아직 포경을 하지못한 나의 물건은 쪼그다 들면서 표피가 덮혀지는데 얼마나 시달렸는지 표피끝자락이 귀두전체를 덮지못하고 반쯤 까져있었다.

따끔거린다. 하지만.... 엄청난 쾌감뒤의 이런 고통쯤이야.......

갑자기 엄마가 비틀비틀 부엌으로 나가신다. 무엇을 불안하여 엄마의 뒤를 따랐다.

일어서는데 하늘이 노랗다. 머리가 핑돌고 다리가 몹시도 후들거리는게 금방이라도 주저앉을것만 같았다.

부엌으로 나가자 마자 바로 바닥에 토악질을 하며 쿨럭거리는 엄마....... 원래 비위가 약하셨던 분인데..... 그런분인데....... 그런 미끌거리고 더러운 아들의 정액을 세번씩이나 목구멍안으로 집어넣으셨으니....... 힘겹게 토악질을 왝왝 하시는 엄마는 등을 두들겨주었다. 엄마는 정말 한참을 부엌바닥에 쭈구려서는 토악질을 해대었다. 그리고 하얗게 탈색된 얼굴을 들며 희미하게 나를 바라보신다.

말없이 방안으로 들어가신다. 그떄까지도 엄마는 알몸이었다.

아직 수건으로 닦지않아 물기가 가득 배어있는 엄마의 알몸...... 그리고...... 상처난 엄마의 알몸.......

[ 수....수...한..아..... 가지..마..가지마...제발....엄마...곁에..있어줘...응?가지 않을......거지?제발....... ]

이불속에 몸을 웅크린체 연신 그말만을 되내시는 엄마였다. 괜히 눈물이 핑돈다. 몸속에 가득 고여있었던 욕망의 덩어리들이 한점 남김없이 전부다 체내로 빠져나와서 인가?그저 알몸으로 이불속에 누워있는 엄마가 안스럽고 답답하게만 느껴졌다.

고개를 끄덕이자 그제서야 엄마는 안심이 되는지 얼굴에 보일듯 말듯 희미한 미소를 지어보이고는 깊은 잠에 빠져드신다.

좀전까지 분노와 복수심으로 반쯤 미쳐있었던 나...... 아마 그대로 집밖으로 뛰쳐나갔었더라면 과연 지금쯤 어떻해 되었을까? 생각이 거기까지 미치자 온몸에 소름이 돋았다. 아직 어린 나이에 범죄자....... 살인자라는 무겁고 깊은 멍에가 평생 나를 따라다녔을지도..... 거기에서 구원해주신게 엄마였다.

그래...... 엄마였다. 엄마는 희생을 하신것이었다. 사회에서 지탄받아 마땅할짖을 엄마는 나를 붙잡기 위해 서슴없이 자신의 모든것을 버리고 나에게 달려들어왔다.

끊이지 않는 그 엄마의 펠라치오....

결국 지금 온몸에 맥이 빠져서 걸을 힘도 없지않은가?아직까지 현기증이 일어난다. 이런 몸으로 과연 내가 저 가파른 언덕길을 내려갈수 있을까?얼마 가지도 못해 꼬구라 지겠지......

엄마는 아예 작정을 하고 내게 달려드신 것이었다. 그래서 내 진을 전부 빼버리고나서야 나를 놓아주신 것이다. 걸을 힘도 남겨두지 않고 전부다.......

이제는 마음속에 그렇게 타오르던 살인의 충동이나 복수심은 점차 희미해져간다. 하지만..... 잊지는 않았다. 아니 결코 잊어서는 안될이었다. 그 새끼는....... 차후........

누워있는 엄마의 헝클어진 머릿카락을 조심스레 쓸어주었다. 괜시리 눈물이 자꾸 앞을 가린다. 이미 모든것을 아들인 내게 전부 줘버려 이제는 당신은 가지고 돌아갈 것이 아무것도 남아있지 않는 엄마였다...................

그떄까지도 내 하반신은 실오라기하나 걸치지않은 알몸이었다. 풀죽을 발라놓은 듯한 축늘어진 나의 물건이 꼴상사납게 다리사이에서 덜렁거린다.

수건으로 대충 닦아내고 하의를 걸쳤다. 그리고 이불속에 누워있는 엄마도 물론 알몸이다. 아버지가 오시기전에 옷을 입혀드려야 했다.

거의 실신한듯이 잠에 빠져있는 엄마.... 방바닥 한구석에 벗어놓은 엄마의 속옷과 내복을 가져왔다. 고무줄이 끊어져 몇번이고 끼워넣은 듯한 색이바랜 하얀색의 팬티.......... 그런데...... 그런데...... 피가 묻어있었다.

순간 흠칫했다. 팬티여기저기를 살펴보았다. 분명 피다.

그것도 제법 많이 묻어있었다. 그것도 팬티뒷자락에..... 팬티앞은 내가 익히 아는 사내의 정액이..... 분명 그새끼의........ 더러운 정액이 군데군데 더럽게 묻어나와있었다.

서둘러 다른 옷가지들도 살펴보았다. 헐렁한 솜바지 안쪽에 잔뜩 묻어있는 정액의 흔적들....... 그리고 때가 타있는 엄마의 브라도 살펴보았다.

브라끈은 이미 끊어져있었으며 브라컵 안쪽에도 정액이 가득 묻어있었다. 머릿속이 혼란했다.

어지러웠다. 도대체 그 놈이 엄마에게 무슨짖을 한거지?도대체 무슨 더러운짖을 시킨거지?이렇게 많은 양의 정액이 엄마의 옷마다 가득 묻어있다니....... 그놈은 무슨 정력의 화신이라도 된단말인가? 이렇듯 많은 양의 정액을 여러번 뿌려놓을정도로 한가지..... 한가지...... 집히는게 있었지만 애써 부인했다.

아니 생각하기도 싫었다. 엄마가 당했을 그 고통이 너무나 처절하게 가슴속을 후벼파고 있었기 때문에.......

서둘러 엄마의 옷가지들을 가져다가 대야통에 물과함께 쳐넣었다. 주머니에서 나오는 꼬깃꼬깃한 쌈짖돈들....... 이따위 종이조각을 벌기위해.........

옷장을 뒤적거려 봤으나 당체 엄마의 옷들이 보이지를 않는다. 아니 없다고해야 옳았다.

그런분이었다. 자신을 위해서는 결코 돈한푼도 쓰시지 않는 분........ 괜시리 그동안 호위호식한듯한 내자신에게 무지 화가 치밀었다.

봄..가을에나 입을법한 얉은 옷가지들을 겨우 찾아낼수 있었다. 우선은 이거라도 입혀드릴수 밖에 없었다.

속옷은........... 결국 찾지를 못했다.

조심스레 이불을 들추고 엄마의 몸에 옷가지들을 끼워넣었다. 잠에 취해 축늘어져있는 엄마의 몸에 옷을 입힌다는것은 여간 중노동이 아니었다.

가슴여기저기 나있는 작은 생채기와 이빨자국이 내눈을 아프게했다. 분노케했다.

겨우 셔츠를 입히고서 잠시 숨을 돌린후 다시 엄마의 다리사이에 헐렁한 몸빼바지를 끼었다. 다리위로 서서히 입혀올라가는 바지.... 그바지를 따라 같이 올라가는 내손길........ 유난히 손이 떨려온다.

다리사이의 검은 수풀지대가 언듯언듯 보인다. 허벅지쯤 바지가 올라갔을때 결국 나는 처음으로 엄마의 그곳을 또렷히 아주 세밀하게 관찰하고 있었다.

처음에는 제정신이아닌 상태로 그 모양새만 봤던 그곳을...... 엄마의 그곳을 자세히 관찰하고 있었다. 벌겋게 부어있는체 빼꼼히 벌어져있는 엄마의 속살의 검붉은 구멍...... 그리고 늘어진 엄마의 꽃잎들....... 왜 저렇게 부어있지?왜?얼마나 당했길래? 얼마나 시달렸길래 엄마를 모로 돌아뉩혔다.

엉덩이를 살펴보았다. 엉덩이여기저기에 심하게 맞은듯한 빨간 손자국의 선명한 각인....... 그리고 그 엉덩이사이에서 빼꼼히 입을 벌리고 있는 엄마의 항문..... 짙은 자색을 띠는 그곳 구멍주위에 아직도 배어나오는 검붉은 선혈........... 찢어진것일까?저런곳이 왜 찢어지지 아직도 그 엄마의 항문구멍은 내가 아는 사람의 항문의 모양새를 잃어있었다.

손가락 굵기정도로 벌어져있는 항문..... 항문주위 근육들은 검게 변해있었고 실핏줄이 터졌는지 여기저기 파르스름한 멍이 희미하게 들어있었다. 그주위로 아직까지 배어나오는 저 피의 의미는?

변태새끼...... 변태 새끼..... 할곳이 없어서 저런곳에다가....... 개자식..... 더러운 변태새끼.....

강렬한 욕정의 음욕과 복수심이 내 머릿속에서 뒤죽박죽이 되어 내 머릿속을 퍼질듯 아프게했다. 결국은 엄마의 바지를 끝까지 입혀들었다.

한동안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호흡을 가다듬어야했다. 지금 내이마에 맺어있는 땀은 무슨 땀이었을까 다시 엄마에게 이불을 덮어드리고 주머니속에서 꺼낸 돈을 들고 밖으로 나왔다.

저 아랫동네 멀리있는 약국을 향해 뛰었다.

상처에 바르는 약....... 무슨약을 사야하는지 몰랐다. 그저 모든 상처에 잘든다는 안티프라민을 한통 사들고 다시 언덕을 올랐다.

점점 어둠이 짙게 드리워지고 있었다. 서둘러 문을 열고 들어서다가 비명을 지를뻔했다.

아버지였다. 아버지가 돌아와 있었다. 이제 막 들어오셨는지 손에는 여전히 국거리할 배추한포기를 들고오셨다.

[ 인석이.... 이 늦은 시간에 어디를 그렇게 쏘다니는겨?엄마는 아직 안들어온겨?]

아직 방안에 안들어가신 모양이었다.

[ 아......예.... 이제 다녀오셨어요? 엄마.......엄마가 좀 아파서....요...... ]

[ 응?아파 어디가?어디가 아픈데 ]

아버지는 서둘러 방안으로 신발을 벗고 들어가신다. 하얀 고무신....... 추운겨울이나 더운 여른철이나 저 하얀 고무신짝만 끌고 다니시는 아버지였다.

방안에 들어가자 이불속에서 시름시름 앓고있는 엄마의 모습이 들어온다. 곤히 주무시는게 아니었던가? 앓으셨나?나란놈.......... 주무시는것과 앓는것도 구분못하는 둔치.........

아버지가 엄마의 이마에 손을 얹을려하다가 엄마의 상처난 얼굴을 보고 놀라신다.

[ 얼굴이 왜이랴?어디 다친겨?응?괜찮은거여?어이......임자..임자....... ]

엄마를 흔들어 깨울려고 하는 아버지를 나는 급히 말리며 아버지에게 상황설명을 빠르게 해나가고 있었다. 거짓말을.......... 거짓말....

엄마를 위해서...... 그리고....아버지를 위해서........ 무엇보다 나를.......위....해,,,,,서.....

[ 저기....그러니까.... 오늘 엄마가 공사장에서 그만 굴러떨어져서...... 조금 다치셨어요. 몸여기저기에 멍하고 상처가 좀....... 그렇게 큰 상처는 아니고요..... ]

갑자기 아버지꼐서 엄마의 상처를 살펴볼냥인지 엄마의 윗옷을 들출려고하신다. 기겁을 하며 서둘러 아버지를 말렸다.

[ 지금 막...지금 막 잠이 드셨어요. 그냥 두세요. 좀 푹자고 일어나시면 한결 좋아지실거에요... ]

근심가득 묻어나오는 아버지의 주름진 얼굴...... 차마 그얼굴을 바라볼 낯이 안선다. 우선은 저 빨래대야에 담긴 엄마의 옷을 빨아야한다.

더러운 정액과 피가 묻어있는...... 나는 아버지에게 그냥 엄마곁에서 간호만 해달라고 한뒤 서둘러 부엌으로 나와서 그 엄마의 옷가지들을 꺼내서 비누칠을 해갔다. 아직 쌀쌀한 봄날의 날씨탓인지 차가운 물에 금방 손이 얼어붙을것 같았다. 더구나 미끌거리고 끈적한 정액은 쉽사리 닦이지가 않았다.

하얀 면에 배어있는 피는 더더욱....... 한참을 얼어붙은 손에 입김을 불어가며 빨래와 씨름을 하고나서야 그럭저럭 빨래를 마무리 지을수 있었다. 손이 끊어져 나가는것 같다.

엄마는 저녁도 걸른체 내내 이불속에서 앓기만 할뿐 눈을 뜨실 생각을 못하셨다. 아버지나 나나 그런 엄마의 곁에서 거의 뜬눈으로 밤을 지샐수밖에 없었다.

다음날 아버지는 엄마가 걱정되시는지 일을 쉬시겠다고 한다. 엄마의 몸이 완쾌될때까지만이라도 엄마의 병간호를 맡으시겠단다. 안심이 되면서도 한편으로 치솟아오르는 이불안감은 무엇인가 애써 불안감을 감추며 주섬주섬 가방을 챙기고 있는 내귓가로 반갑고 힘없는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여.....여보.... 나....괜찮으니 당신도 그냥 일나가세요.. 저 괜찮아요... 그냥 제걱정마시고 일가세요... ]

막집을 나설려는 나는 다시 방안으로 돌아갈수 밖에 없었다. 여전히 얼굴에 식은땀을 흘리시는체로 엄마는 아버지의 등을 거의 떠밀다싶히 밖으로 쫓아내시고 있었다. 하지만 아버지는 아프신 엄마혼자 집안에 홀로 남겨두기가 맘에 걸리는지 계속해서 괜찮냐며...... 어기정어기정 엄마에게 떠밀려 방밖으로 나가신다.

나또한 예외는 아니었다.

[ 수....수한이..너도 어여 학교가.. 엄마 걱정일랑 하지말고....어여!! ]

결국 우리 부자는 엄마에게 떠밀려 서로의 멍한 얼굴만을 바라보며 터덜터덜 집을 나섰다. 나는 한편으로는 엄마의 저 심정을 이해한다.

더렵혀진 자신의 몰골을 보이고 싶지 않으시겠지. 나야 이미 어마의 전후사정을 익히알지만....... 아버지께서는...... 과연 엄마를 이해하실수 있을까? 하긴 나로서도 엄마의 저심정을 아직까지 100% 다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언덕 골목길 어귀에 오늘도 여전히 김씨 아저씨는 아버지를 태우러 삼륜차를 대기시키고 있었다. 언제나 털털하고 인심좋은 아저씨이기에 여지껏 외딴사람에게 정을 주지않았던 나로써도 이분에게만은 남달은 정을 느낀다.

아버지와 아저씨가 차를 타고 먼지를 일으키며 사라지는 것이 보이자..... 나는 재빨리 오던길을 되돌아 언덕길을 올랐다. 그리고 다시 집으로 돌아왔다. 아무래도 학교에 가봐야 수업이 눈에 안들어올게 뻔했다.

그럴바에는 차라리 엄마의 곁에서 병간호도 하고 그냥 엄마와 함꼐 쉬고싶었다.

솔직한 심정이라면 어제 엄마가 도대체 무슨일을 당한것인지 상세히 알고싶었다. 엄마의 입으로 직접 듣고싶었다.

방문을 여는 인기척이 들리자 엄마는 문쪽으로 고개를 돌리신다. 그리고는 방문앞에 서있는 아들을 발견하고 다시금 놀라신다. 이내 질책어린 목소리....

[ 왜온거야?학교는 이러다가 학교 지각하면 어쩔려고그래? 어여가.. 엄마 걱정하지말고..... 엄마 괜찮다니까...... ]

[ 어차피 학교 가봐야 공부도 안돼요. 엄마가 이러니 내가 마음놓고 공부가 되겠어요?그냥 오늘 하루만 집에서 엄마간호나 할테니 아무소리 마세요..... ]

한동안 티격태격하는 말다툼끝에 결국은 내고집을 누가 꺽으랴 아버지의 그 옹골찬 고집을 빼다 박았는데.... 엄마는 이내 한숨만을 푹푹 쉬시더니 그럼 방에서 밀린 공부나 하라면서 다시금 이불속으로 누우신다. 저렇듯 몸도 제대로 못가누실정도니....... 그렇게 힘드셨나?육체적인 충격일까? 아니면 정신적 하여간 오늘은 옆에서 엄마나 병간호해야겠다는 마음만 들뿐이다.

교복을 벗어놓고 다시 평상복으로 갈아입는데 주머니속에 뭔가가 집힌다. 아!! 깜빡잊고 있었다.

어제 약국에서 사온 안티프라민........... 엄마의 상처에 발라준다며 사온것을 어제 아버지의 급작스런 출현에 너무 놀란나머지 잊고있었던 것이다. 엄마가 잠에서 완전히 깨어나시면 그때 발라드리기로 하고 우선은 부엌으로가서 미음이라도 쑤어드릴려고 막 이것저것 뒤적거리는데....... 당체 생전 만들어보지도 못한 미음을 어떻해 만들지 처음부터 막막했다.

그냥 쌀을 끓이면 되는것일까? 아니면 밥할때보다 조금 물을 더 많이붓고 끓이는것일까?별수없이 구원요청을 할수밖에...... 다시 잠에빠지신 엄마를 깨우기가 죄송스러웠으나 차라리 뭐라도 한숟갈 뜨시고 주무시는게 낫을듯 싶었다.

[ 엄마!! 엄마!! 이거.... 미음 어떻해 쑤어요?네 엄마!! 엄마~~~~~~~~ ]

한동안 인기척도 들리지 않다가 연거퍼 불러대는 내목소리에 잠이깨신듯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 괜찮아..... 엄마 생각없어.. 그냥 잘테니 너도 쓸데없는 짖하지말고 들어와서 공부나해....... ]

다시 내 고집이 발동하는 순간이다. 역시나 내고집을 꺽으시지 못한 엄마는 그럼 밥에 뜨거운 물이나 부어오시란다. 미음을 꼭 쑤어드리고 싶었는데.....

별수없이 밥에 뜨겁게 뎁힌 물을 가득 부어 찬과함께 엄마가 드실수있게 내놓았다. 아픈 자신을 위해 다큰아들이 간호를 자청하며 밥까지 차려오자 엄마는 그런 내가 한없이 뿌듯하게 느껴지시나보다..... 그동안 엄마에게 몹슬짖을 많이해온 나란놈에게........ 그런 엄마의 미소는 너무나 가슴이 아파왔다.

연신 내얼굴을 쳐다보시며 웃으시며 식사하시는 엄마....... 내 엄마였다.

밥상을 물리고 다시 누우실려는 엄마에게 약을 가져갔다. 저 상처들....... 약이라도 발라야지... 훙이 안지지...... 가지나 그 추운 겨울날 매서운 겨울바람을 가득 쐬셔서인지 피부가 있는대로 거칠어지신 엄마..... 남들이 흔히 바르는 동동구루모도 없으신 엄마였다.

돈 많이벌면 엄마에게 동동구루모보다 더좋은 콜드크림을 꼭 사드려야겠다고 다짐하는 나였다. 그럴려면 아직도 몇년은 기다리셔야겠지......... 어서 빨리 어른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 엄마... 이리 돌아누워봐요. 약발라야지.... ]

[ 으..응 약 무슨약 ]

[ 응.. 어제 엄마상처에 발라줄려고 사온건데 깜빡했어요.... 자 이리 얼굴 들이봐요.. ]

[ 네....네가 돈이 어서 났다고?약을 사오니 ]

[ 엄마 주머니에서 나온돈으로 사온거에요. 자 어서 돌아누워봐요.. ]

말없이 내게 얼굴을 들이밀며 돌아누우시는 엄마...... 여전히 얼굴여기저기에 작은 상처와 옅은 멍자국의 흔적이 보였다. 안티프라민의 뚜겅을 열자 이내 지독하게 풍겨오는 냄새....... 엄마가 눈쌀을 찌뿌리신다. 하지만 바로 엄마의 상처 여기저기에 듬뿍 찍어 발라대었다.

[ 아얏..따가워~~ 아.. 너무 화끈거린다..... 그만발라... 아얏~~ 아아~~ 아쿠..왜이리 하끈거리고 맵니 ]

하긴 내가 보기만해도 무척이나 쓰라리고 화끈거릴것같았다. 누런젤같은 연고는 냄새부터가 고약한게 아무래도 무척이나 독할듯 싶었다. 엄마의 얼굴과 목주위 여기저기를 발라주었다. 그리고.....

[ 엄마..... 윗옷점 위로 올려봐.... 등에도 상처가 많아... 가....슴에도..... ]

순간 눈이 휘둥그레지는 엄마...... 역시 엄마와 나는 예전처럼 그렇게 아무렇지도 않게 서로를 의식하지 않는 편안한 엄마와 아들의 관계를 잃어가고 있었다. 주저주저하는 엄마를 향해 퉁명스럽게 내뱉어버린다.

마치 엄마의 몸을 봐도 아무런 감정이 들지않는 무뚝뚝한 목석인듯한...... 예전의 퉁명스럽기만 했던 아들의 모습으로 돌아간듯한.... 엄마를....... 엄마를........ 범.......하.......지....않았던 그전처럼......

[ 뭘해?옷 안걷어부치고?약 안바를꺼야?뭘그리 부끄럼을 타?아들앞에서 웃옷 벗는게 그렇게 창피해?내참..... 엄마가 무슨 10대 소녀도 아니고..... ]

툭 쏘는듯한 퉁명스런 말투..... 하지만 엄마는 그런 나의 말투에 그제서야 안심이 되시나보다. 예전처럼 편안하게 들려오는 그 투박한 나의 말투에 엄마는 예전의 그 아들을 느끼시는듯하다...... 엄마와 나와의 거리가 이렇게도 멀게만 느껴지는 것은 왜일까?한순간의 그 타락한 쾌락을 쫓은게 이리도 커다란 멍에를 우리둘의 사이에 씌워질줄이야.....

엄마가 돌아누운체 윗옷을 올려 등만을 내보인다. 등에는 그리 상처가 얼마 없는데..... 우선은 몇군데 약을 발른후 다시 엄마에게 눈짖을 보냈다.

가슴쪽도 약발라야한다는 무언의 내 눈짖...... 역시나 한참을 고민하고 주저하는 엄마...... 왜 이렇게까지 된것일까? 갓난젖먹이적 늘 내가 빨아먹던 그 젖을 아들에게 보여주는것인데...... 왜 그리 망설이실까 그리도 내가 엄마에게 큰 상처를 입혔단 말인가 두눈을 아예 꼭 감은체 돌아서 옷을 목언저리까지 올리시는 엄마...... 옷을 올리자 가슴여기저기에 심하게 나있는 상처와 이빨자국들...... 다시 주체할수없는 분노가 치솟아 올랐으나 참고 또 참았다. 젖가슴 여기저기에도 연고를 듬쭉 찍어 골고루 발라주었다.

문질러대면 문질러댈수록 약의 흡수가 잘된다는 사실을 발견한 나는 약이 잔뜩 발라져있는 엄마의 젖가슴을 한참이나 주물러가며 문댈수밖에 없었다. 그럴수록 이상하게 꿈틀거리는 엄마의 몸..... 연고의 열기에 가슴이 화끈거리는 것인가 애써 알면서도........ 그래....왜 모를까?엄마의 저몸짖을....... 알면서도 모르는척 넘어가야한다.

내자신을 억제하고 인내하기위해서라도.... 이제는 엄마의 상반신쪽에는 약을 다 발랐는데....... 정작 큰 상처가 있는곳은 아랫쪽이었다. 심하게 당한...엄마의 하반신....... 그것도 보여줘서는 안될 그곳만 상처가 있다.

난감했다. 하지만..... 치료해야한다..... 어서 빨리 엄마가 상처에서 완쾌되실려면......

[ 저....엄마...... 바..바지도..벗어야...하는데...... 약발라야돼...... 그러니.... ]

좀전처럼 벗어! 그 단두마디를 이번에는 차마 못하겠다. 역시나 소스라치게 놀란 두눈을 해보이는 엄마........ 이제는 또 뭐라말해야 하나?

[ 에이~~ 참. 약 안바를거야? 위보다 아래가 더 상처가 심하잖아?어서 그냥 벗어.... 아무짖 안해! 나 그런놈 아냐! 그냥 안심하고 벗어! 약만 바를거야........ ]

이 무슨 아들이 엄마에게 할수있는 말이란 말인가? 무심코 이 어색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파 아무렇게나 지껄여버린말들이란게.......... 엄마가 과연 무슨 반응을 보일까 두려웠다. 하지만......... 부시럭...부시럭.... 조심스레 등을 돌리고 바지를 서서히 아래로 내리시는 엄마..... 엄마의 손길을 따라 내려가는 바지는 딱 무릅에서 멈추었다. 이윽고 훤히 드러나는 달덩이같이 투실투실한 펑퍼짐한 엄마의 엉덩이 두짝....... 눈이 아파온다. 하지만....... 엄마의 엉덩이 양쪽에 아지도 선명하게 각인되어있는 손바닥 자국들.... 그 아픈 상처가 새겨진 그곳에 조심스레 약을 발라간다.

골고루...... 문질러댄다. 손바닥 전체에 느껴지는 투실투실하고 애기젖살같은 보드라움이 좋았다.

내 손이 엄마의 엉덩이를 휘젖고 갈때마다 엄마는 간간히 엉덩이를 움찔움찔 거리시며 더더욱 다리를 오무리셨다. 이제 엉덩이에는 왠만큼 약이 스며들 정도로 문질러댄것 같아........ 그다음........그다음..... 엄마에게 돌아누우란 소리는 죽어도 못하겠다.

하긴 엄마의 그 둔덕과 갈라진 속살주위에 약을 바른다는게...... 이렇게 하는것이 맞는것인지 의문도 들고.... 남자와의 격렬한 성관계....... 하긴 한두놈이 아니었을테지..... 그날.... 엄마는 말씀은 하지않았지만..... 나도 엄마의 더렵혀진 옷가지들과 몸상태로 지레 짐작한것이지만 그것은 틀림없는 집단 윤간을 당한 흔적이었다. 그렇게 심하게 겁간을 당했을 그곳에 이렇게 연고를 바르면 치료가 될지 그것이 의문이었다. 더구나 그 예민하고 민감한 곳에 이런 독한 약을 바른다면....... 그냥 포기했다. 그리고........ 다시.... 엄마의 엉덩이로 시선을 돌린다. 엉덩이사이에 빼꼼이 자리잡은 주름진 엄마의 상처난 항문...... 그래...... 저곳이 가장 처절하게 상처입은곳이었다.

엄마의 앞쪽 갈라진 틈새마저 양이 안찼는지...... 그 변태새끼는 지저분하게 엄마의 여기 뒷쪽까지 유린한것이다. 그것이 그 소장새끼인지 아니면 엄마를 윤간한 또 다른 놈인지는 모르겠지만........

손가락에 연고를 듬뿍 찍었다. 그리고 서서히 항문근처로 가져간다. 아직도 출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그 구멍주위로 약을 발라갔다. 다른곳에 약을 바를때보다 더욱 심하게 꿈틀거리는 엄마의 몸...... 엉덩이.....

[ 이게뭐야? 왜 지경까지 되도록 가만히 있었던거야? 안아파?안아프냐구?엄마는 참 바보야.. 그 새끼 변태아냐? 맞아 그새끼 변태일거야.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곳에...... ]

엄마의 길고긴 한숨소리..... 구멍주위에 약을 발라 문질러대다가 이번에는 구멍속으로 손가락하나를 집어넣어 약을 발랐다. 아무래도 속에도 상처가 난것같아서....... 갑자기 엄마의 엉덩이가 격렬하게 위로 팅겨져 올라온다.

[ 아...흐..흑...아파..만지지마...... 거긴..됐어..아흑...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