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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3부) (3/48)

판잣지붕위의 부러진 피리 (3부)

엄마가 공사장 직영으로 일하시게 되면서 하루하루 얼마되지는 않지만 꾸준한 일당을 벌어오시면서 그래도 전보다는 집안 형편이 훨씬 숨통이 트이는것을 느낄수 있었다. 다행이다... 추운 겨울날 공사장에서 힘겹게 일하시는 엄마에게는 죄송스런 말이지만 엄마가 좀더 많은 돈을 벌어와서 금새 집안 형편이 좋아졌으면 좋겠다. 그래서 이지긋지긋한 판잣촌에서 어서 해방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이제는 아침에 준비하는 도시락이 두개가 되었다. 내꺼와 엄마꺼...... 엄마는 현장에서 점심은 해결할수 있었으나 식권을 돈으로 바꿀수 있다며 한사코 그돈이라도 모을실냥 구태여 도시락을 싸갖고 다니셨다.

집에서 싸가는 도시락이래봐야 보리가 거의 절반인 밥에 시어빠진 김치쪼가리가 다인데도...... 추운 겨울날 현장에서 먹을려면 차게 식어서 목메이실텐데....... 나야 점심이 되기전에 난로에 얹혀놓고 뎁혀먹을 수 있다지만........

아버지의 천식이 더욱 심해지셨다. 기침을 할때마다 얼핏 보기에 피까지 토하시는 것같았다.

놀라서 곁으로 다가 가기라도 하면 아버지는 그런 내색을 애써 숨긴체 서둘러 자리를 피하셨다. 안쓰럽다.

저런것은 다 못먹어서 생기는 병이겠지? 우리집도 남들처럼 가끔씩은 고기라도 한점씩 먹어봤으면....... 그러면 아버지의 몸도 조금은 좋아질텐데........ 그래도 전에는 하루 세끼도 못먹던 끼니를 요즘은 거의 세끼를 다 먹을수 있잖은가 그 하나만으로라도 행복해 해야겠지......

오늘 엄마는 집에 돌아오시면서 손에 뭔가를 사들고 오셨다. 잡곡이라도 사오신 것이었을까 아니었다.

오늘 나의 바램이 이처럼 현실로 실현될줄이야........ 그것은 다름아닌 고기........ 그래...... 고기였다. 벌겋게 색을 발하는 육질의 돼지고기 반근이었다.

나와 동생의 눈은 이미 더이상 커지지못할 정도로 벌어진체 그 고기에 연신 눈독을 들이고 있었다.

[ 힘들게 돈벌어서 이런 것은 왜 사온데...... 하루세끼 먹는것도 힘든 우리처지에.... 이런것이 가당키나 한겨? ]

[ 걱정말아요... 내돈주고 사온거 아네요. 현장소장님이 추운 날씨에 고생한다고 글쎄 직영인부들 회식을 시켜주지 뭐에요? 그래서 그 회식하러 간 고기집에서 이렇게 고기만 받아서 온거에요... 당신 몸이 요즘 너무 약해진것 같아서 이런 고기라도 드셔야 힘을 내죠.. ]

우리 엄마 참 억척스러운 면이 있다. 하긴 거의 홀로 고아로 자라오셨으니 억척스럽지 못했으면 이 험한 세상 여지껏 살아오시지 못하셨겠지. 그런 억척스런 엄마로 인하여 우리가 이렇듯 따스한 아랫목에서 엄마가 벌어다 주는 돈으로 편히 지내고 있지..... 아버지만 조금 더 건강을 되찾기만 하신다면............ 그런다면....... 정말 좋을텐데.....

[ 내걱정은 무슨..... 나야 어디 하루이틀 아파왔는감? 임자나 좀 식당에서 같이 어울려서 고기좀 많이 먹고오지 그랴서? ]

[ 안돼요! 엄마, 회식하면 또 그때처럼 술 취해서 몸도 못가누고 주정만 하실걸요? ]

[ 이녀석이....... 다 지난 얘기를 또 끄집어 내는 속셈이 뭐야? 그떄는 이엄마가 어쩔수 없었단데두...... 너 자꾸 엄마 놀리면 볼기를 때려준다.... ]

오랫만에 가족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이런 남들에게는 대수롭지도 않은 돼지고기 반근이 우리 가족에게는 모처럼의 크나큰 즐거움이었다.

모처럼만에 아버지와 엄마의 얼굴에서 웃음을 발견하자 나또한 왠지 너무 뿌듯한게 절로 덩달아 기분이 좋아진다. 아무것도 모르는 동생은 그저 동그란 눈을굴려 이리저리 쳐다보며 식구들의 얼굴만 쳐다볼뿐이었다.

모르겠지....... 그떄 엄마의 술취한 그 잊지못할 사건을......... 그 사건.......사건....... 나도 모르게 부엌으로 향하시는 엄마의 펑퍼짐한 엉덩이가 눈에 들어왔다. 저 엉덩이사이의............. 그......... 나도 모르게 묘한 흥분이 일어나며 생각지도 않은 나의 앞부분이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다.

헉.... 이런.... 내가 지금 무슨생각을........ 나는 놀라며 서둘러 곁에있던 이불을 끌어당겨 내 앞을 가렸다. 이런 내가 지금 무슨 상상을........ 나란놈은....... 그저....... 내가 어찌 엄마를 상대로 그런...... 상상을..... 휴~~ 다행이 곁에있었던 동생이나 아버지가 눈치채지 못한것 같았다.

천만 다행이었다. 이 무슨 해괴망측한 상상을 한단 말인가 감히 그떄 그 엄마의 성역을 훔쳐본 기억을 떠올리며 흥분을 일으키다니.......

잠시후 후각을 자극시키는 달콤한 고기내음이 방안으로 스며들었다. 나도 모르게 침이 연신 넘어간다.

동생은 아예 문턱에 걸터앉아 엄마가 고기굽는 모습을 바라보며 연신 입맛을 다시고 있었다. 그리고 잠시후 꿈에 그리던 그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들이 밥상에 차려진체 나왔다. 우리는 그저 상에 김을 모락모락내며 차려진 고기만을 뚫어지게 쳐다보고 있을따름이었다.

[ 자.. 어서 식기전에 드세요... 많이 드시고 어서 힘을 찾으셔야죠.. 너희들... 이거 아빠 약이니까 조금씩만 먹고 아빠 약하게 아빠 드시게 놔둬야한다..... ]

꿈이 산산히 부서지는 소리....... 정말 오랫만에.... 오랫만에 맛보는 고기이건만..... 그 입에 넣으면 살살 녹을듯한 그 맛....... 동생의 얼굴표정은 아예 울상이다. 그래도 이걸 드시고 아버지의 몸이 조금이라도 건강을 되찾을 수만 있다면...... 나는 끼적끼적 한두점을 먹고서는 아쉬웠지만 젖가락을 놓았다. 아쉬웠다.

아니 먹고싶어 미칠지경이었다. 그런 내 행동에 맞추어 동생은 입에 한가득 고기를 문체 볼록 나온 볼을 한체 나와 엄마.... 아버지를 번갈아 몇번 쳐다본다. 그리고는 내행동에 맞추어 힘없이 들고있는 포크를 놓는다.

그 포크에는 막 입에 넣을려고 찍어두었던 한점의 고깃점이 꽂혀있었다. 동생은 그게 아쉬웠던지 급기야 눈에 눈물까지 그렁그렁하게 맺힌다.

저 사람같지도 않은 놈........ 아버지의 약이랬잖은가? 아버지의 건강이 조금이라도 회복된다는데...... 따지고보면 아버지가 저렇게 되신게 누구탓인데....... 누구탓인데...... 저주받을 녀석........

[ 원 녀석들도...... 이 애비는 괜찮으니 어여들 먹어라... 한창 클나이에 이런것도 못먹으면 키도 잘 크지않는 법이여..... 어여 애비걱정말고 맘껏들 먹어...... 응? 그리고 왜 임자는 안먹어? 어여 내 걱정말고 임자도 들구려...... ]

[ 내걱정일랑은 마세요.. 저는 뭐 현장에서 잘먹고 있는 걸요. 당신이 걱정이지..... 휴~~ 이렇게 좋아들 하는것을 자주 해주지 못하니...... ]

동생은 아버지가 품에 끌어당기고서는 직접 젖가락을 들어 입에 고기를 넣어주자 그제서야 내눈치를 슬슬 봐가며 마지못해 고기를 목구멍안으로 밀어넣는다. 솔직히 동생놈이 부러웠다. 하지만 나는...... 나는 이제 그럴나이가 아니잖는가 더 먹으라는 아버지의 권유에도 불구하고 나는 애써 배부른척 더이상은 고기에 손을 댈수가 없었다.

아버지의 약인데......... 약........ 저 한낱 돼지고기에 불과한 저것이.........

다소 내 기분은 안좋았지만 모처럼만의 행복한 저녁식사를 마치고 우리는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다. 연탄불을 좀 많이 열어놨는데도 방은 위풍으로 인해서 그리 뜨겁게 느껴지지도 않았다. 그저 두터운 솜이불과 서로의 체온으로 추위를 견디며 잠을 드는것 외에는...........

엄마품에 안긴체 그나이에 어리광을 부리듯 엄마한쪽 가슴을 만지며 잠이 든 동생놈...... 엄마는 그런 동생을 꼭 안은체 벌써 잠이 드신 모양이다. 하긴 그 힘든 공사장일을 하시니 무척이나 피곤하시겠지....... 얼핏 동생이 한손에 움켜줘있는 엄마의 내복밖으로 삐져나온 한쪽 젖가슴이 눈에 들어왔다.

어둑어둑한 방안이라 그러한지 유난히 그 엄마의 젖가슴은 뽀얗고 하얗게 보였다. 평소같았으면 내가 어릴적 그토록 빨아먹던 엄마의 젖이었다. 그런데....... 이상하게 오늘만은 묘한 기분이 들었다.

아까 엄마의 그날 술취했을때 보았던 그광경을 회상해서 였을까 평소에는 느끼지 못했던 이상야릇한 감정이 내 마음속 깊은 곳에서 솟아오르기 시작했다. 엄마를......엄마를...향한 나의 이 이상한 감정은 뭘까 그냥 엄마일 뿐인데..... 이 지나친 흥분도는....... 나는 애써 머리를 도리질치며 머릿속의 추잡하고 더러운 생각들을 지워버리기위해 부단히 애를 써야했다. 하지만....... 하지만 그것조차 성에 대한 호기심이 한창나이인 나로써는 무척이나 억제하기 힘든 강렬한 충동이었다.

자신의 엄마에게서 그런 되먹지못한 성적호기심을 느낀다는게..... 그래도......그래도....... 내가 어렸을때 그토록 먹고 빨던 젖인데..... 여자의 유방이아니라..... 엄마의 젖인데.... 젖.....

7살이나 되처먹은놈이 엄마의 젖가슴을 만지며 잠이든 모습에 왠지 부러운 마음과 시기어린 충동에 나도 모르게 동생에 지지않을려고 엄마의 나머지 한쪽 젖가슴을 속내복위로 살그머니 거머쥐었다. 단지 단지 동생에게 나의 어머니를 독점당하지 않기위한 방어적 본능으로...... 나도 참 내나이 벌써 몇살인데 이런 코흘리개 동생에게서 질투를 할때란 말인가? 나자신이 한없이 유티해져간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손바닥가득 전해지는 엄마의 따스한 젖가슴의 감촉이 그렇게 말로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 부드럽고 따스했다.

아~~ 엄마의 가슴..... 한껏 자애롭고 한없이 넓은 따사로운 엄마의 품...... 나도 모르게 손에 한가득 거머쥔 엄마의 한쪽 젖가슴에 볼을 비비었다. 너무나 포근했다.

이런게 엄마의 품....... 엄마의 품이구나. 힘든 집안형편으로 인하여 엄마의 품속에서 따스한 정한번 느껴보지도 못하고 거의 홀로 자라다시피한 동생놈이 왠지 측은하게 느껴진다. 나 어렸을때만해도 그래도 아버지라도 건강하셔서 두분이서의 돈벌이로인해 그래도 엄마의 품속에서 마냥 어리광만 부리던 나에비해. 동생은............ 동생은 그러하지를 못했다.

가엾은 녀석........

그래도 이 엄마의 품...... 너무 좋다... 너무 좋아..... 나는 그저 내복위로의 엄마의 나머지 젖가슴을 매만지며 그저 그렇게 정말 엄마의 따사로운 품의 체취만을 느껴보고 싶었을 뿐이었다. 정말이었다. 그런데 점점 두눈의 시야에 뚜렷히 고정되는 동생이 거머쥔 엄마의 한쪽 젖가슴위로 볼록 솟아오른 검붉은 젖꼭지...... 젖꼭지..... 엄마의........ 모든 이세상의 엄마의....... 모든 여자들의........ 여자의......... 여자의.......

내 이성과는 별개로 이놈의 손이 나도모르게 엄마의 그 젖꼭지를 살짝 건드린다. 다시 내 내복속의 이놈의 망할물건이 나도 모르게 아까보다 더 빳빳히 부풀어서는 죽을줄을 몰랐다. 난감했다. 내가 이정도밖에 안되는 놈이었다니....... 나를 먹여살려준 이 엄마의 젖가슴을 보고 흥분하다니......

하지만 만지는것뿐인데....... 어렸을때로 돌아가 만지는 것뿐인데...... 점점 나의 본능이 머릿속에 남아있던 마지막 이성의 잔재를 말끔히 태워버렸다. 나는 내쪽으로 향해있던 엄마의 한쪽 젖가슴을 동생과같이 내복밖으로 슬그머니 끄집어 내었다.

------ 출렁~~~~~~ 

너무나 풍만하고 부드러운 이 수밀감..... 여자들의 가슴은 다 이러한가 살살 젖꼭지를 어루만지었다. 어렸을때로 돌아가 입에 젖꼭지를 물고는 소리내지않게 살짝 빨아도 보았다.

역시 젖은 안나온다. 하지만 그 감촉.......... 정말 끝내준다. 이제 내 사타구니는 아예 폭발직전까지 부풀어있었다.

어떻해든 어떻해든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잠을 청할수 없을것 같았다.

내나이 16살이면 으례 남자들의 자위행위쯤은 자연스럽게 배웠을 나이....... 나또한 그렇게 발랑 까진편은 아니었으나 내나이때 그걸 모른다며 더 이상한거겠지... 나는 엄마의 한쪽 젖가슴을 한손과 입으로 열심히 만지고 빨아대면서 내복속으로 손을 집어넣어 열심히 그것을 흔들어대었다. 이제는 오직 내 욕정을 위한 사정을 하기위한 한가지 생각뿐....... 그어떤 생각도 머릿속에 떠오르지를 않았다.

대행히 무척이나 피곤하신 엄마는 내가 그렇게 젖가슴을 만지고 빨아대도 여전히 코까지 약간 고시면서 깊은 잠에 취해계셨다.

조금만....조금만 더..... 곧 사정이 임박해올 기미가 보이자 나는 거의 이불이 풀썩 거릴정도로 거친 손놀림을 해대며 끙끙 거리고 있었다. 너무도 흥분했을까 나도 모르게 엄마의 한쪽 젖꼭지를 이빨로 깨물고 말았다.

깊은 잠결에도 불구하고 엄마는 그것을 느끼셨는지 얕은 신음을 입밖으로 흘려 내보내신다. 순간 나의 모든 행동은 그대로 얼어붙은듯 그자세 그대로 멈추어버렸다.

자위로 인한 몸의 뜨거운 땀이 아닌 서늘한 식은땀이 나의 등줄기를 타고 흘러내렸다. 이대로 엄마가 깨어나실것만 같은 공포감이 나를 얼어붙게 만들었다. 그러나 다행인지 엄마는 몸만 약간 뒤척이실뿐 다시 작게 코를 고시며 깊은 잠에 취해있는듯 보였다.

휴~~~~~~~~~ 내몸은 찬물을 뒤집어쓴듯 급격히 식어들었으나 이상하게 이놈의 아랫도리는 그대로 탱탱히 부풀어있는 상태 그대로였다. 이놈은 진짜 팔자가 느긋한건지 아니면 철판을 깐건지...... 제엄마의 젖가슴을 보고 내이성과는 별개의 동물인냥 제멋대로 부풀어올라서는.........

그런데.... 아직까지 배출의 욕망을 못풀어 사납게 꺼덕이는 이놈의 물건을 닮아가는걸까? 나도 점차 대담해지고 있었다. 한순간의 위기를 넘긴사람의 여유일까? 엄마의 젖가슴에서의 흥분은 점차 시들해지고 더.... 더강하고 자극적인 곳으로 내본능은 눈을 돌리고있었다.

다름아닌 저번에 얼핏한번 보았었던 엄마의 그 비밀스런 신비의 영역........ 바로 여자들의 그곳.......

내가 미쳤지....단단히 미친게 틀림없어. 어찌 나를 낳아주신 엄마에게 이런 더러운 욕정을 품다니.... 나는 내자신을 질책하고 비난했지만 벌써 내 떨리는 손은 조심조심 엄마의 다리사이로 기어들어가고 있었다. 어떻하지 어떻해 나 이러도 돼는걸까 정말로 이래도 되는것일까 딱 한번만 딱 한번만 그냥 만져볼까 만져만보는것은......... 내스스로의 변명을 해가면서 결국에 내손은 엄마의 오무려져있는 다리사이의 허벅지에까지 와닿아있었다.

마른침이 나도모르게 꿀꺽 넘어간다. 적막한 방안에 내 침넘어가는 소리가 대포소리보다 더 크게 들려왔다.

나도 모르게 머리가 쭈빗쭈빗서는게 여간 불안하고 긴장되는게 아니었다. 손에 힘을 주어 더 위로 올라갔다. 그리고........... 지그시 그쪽을 손바닥 전체로 눌러보았다.

얉은 내복위로의 엄마의 팬티끈이 어렴풋히 느껴졌다. 얼굴이 있는대로 붉어지며 숨쉬기 조차 힘들어진다.

마치 열병을 앓는 사람처럼 나는 한껏 열에 들떠있는체 새로운 신비의 지대로 모험을 떠나고 있었다. 손을 약간 더 아래로 내려본다.

이제는 손바닥에 어렴풋 엄마의 음모같은 거칠거칠한 수북한 감촉이 느껴진다. 머릿속이 번갯불로 지진것같이 짜릿하면서 후끈하게 마비되어온다.

하지만 머릿속에 남아있던 마지막 하나의 이성의 끈이 결국은 내손이 더이상 그 신비의 영역안으로 침범하는것까지는 허락하지를 않았다. 내복위로 엄마의 내복위로 나는 열심히 엄마의 성역을 비비고 어루만지며 깊고깊은 열락의 늪으로 빠져들고있었다.

내복속에 들어가있던 나의 손이 더욱 부산하게 움직이더니.............. 결국 나는 내 팬티가득 파정을 보았다. 이불속에서 가득 피어오르는 진한디진한 밤꽃향기..... 그 어느때 자위를 했던것보다 비교를 할수없을 정도로의 강하디강한 쾌감의 물결이 내전신을 훑고 지나갔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지나고서 내 이성도 본래의 궤도로 접어들자 심한 자책감과 후회가 엄습했다. 내가 지금 무슨짖을....... 나를 낳아주신 엄마에게...... 우리를 위해 이 엄동설한에 힘들고 추운 공사장에서 힘겹게 생계를 책임지시는 엄마에게........ 내자신에게 심한 모멸감이 들어왔다.

내복밖으로 삐죽솟아나와 내침으로 번들번들해진 엄마의 젖가슴을 조심스레 옷안으로 밀어넣었다. 눈에 들어오는 엄마의 여기저기 구멍나고 헤진 빨간내복........ 이런 엄마를.......... 이런 엄마를................ 나란 놈은...........

그날 나는 잠을 제대로 이룰수가 없었다. 나자신에대한 용서가 안되었기에........ 이런 아들내미를 위해 그 추운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엄마가 한없이 가엾게 느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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