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팡팡마트 11부 (9/17)

팡팡마트 11부 

인연..........그리고................

.................................................. ................................................... ........

그후로 한 3일정도 달아서 선생님과 낮시간은거의 알몸으로 지내며 섹스를 했다.

좆물이 허멀겋게 나올정도로...

그렇게 몇달을 보내고 한동안 선생님을 만날수가 없었다. 더이상은 내게 연락을 주지 않앗고, 또... 나도 더이상은 선생님에게 느끼는 매력이 줄어 들었다고나 할까...

그러던 어느날... 남편분과 다정히 지나가는 선생님을 보게 되었다.

둘은 매우다정하게 나의 곁으로 다가오고 있엇다.

그런데..............저건......................

선생님의 배가... 제법 표시가 나도록 불룩한것이...임신복을 입고 있는걸로 보아 틀림없이 임신을 한듯 보였다.

어............헉..............저건.................. ..

혹................나의 아이.....................

다가오던 그녀도 나를 발견을 하고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운지 고개를 수숙여 버렸다.

그리고는 나를 아느척도 하지않고 그냥 지나쳐 버린다.........

아.................... 

멀어져가는 그녀를 하여없이 바라보앗다.

한참을 가던 그녀는 힐끔 나를 한번 쳐다보더니...내가 그렇게 있자 그녀를 고개를 돌려 멀리 사라졌다.

난....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설마............설마............설마................. 

애써 드는 생각을 지워버리기에..너무도 벅차고...힘이 들었다.

그녀가 나의 아이를 가졌다면.............

세월이 약인가....어느듯 가을로 접어들었고...

그날도 난 변함없이 동네앞 은행에 예금을하러 갓다

손님이 무지 많다.... 줄을 서 있는것이.... 한이 없다...

이리저리 주위를 살피기 시작을 했다. 내가 자주 이용을 했기에... 단공행원 아가씨가 있어 그아가씨를 찾고 있었는데...보이지가 않는다...

그런데..............저.........아가씨는.........

처음보는 저아가씨는..............

헉..............숨이 막힐지경이다............

저렇게....이쁠수가... 아니..... 천사다...천사....

나는 나의 순서를 기다리는 내내.... 그아가씨를 보고 잇었다.

목뒤까지 오는 긴생머리에... 청아한.... 웃음...

그리고..........달걀형 얼굴에... 뚜렷한 이목구비... 긴고도 허연 목선...

무엇보다 탐스러운것은 뽀오얀..아니 우유빛 보다 더 고운그녀의 피부....

웃는 모습에서 드러나는 고르고 하얀치아......

1011번....나의 순서가 지나가는 것도 모르는채...난...그아가씨를 보고 잇었다.

"아차...........저......." 뒤는게 나가자 이미 나의 순서는 지나가 버리고... 담당아가씨는 조금 기다리라 한다...

그때..바로 옆....천사아가씨가 웃으며..자기에게 달라고 한다...

아........................ 행운인가...........

그녀의 이름은 남현정............

가까이서 보는 그녀의 얼굴..더욱 이쁘다....

TV에 나오는 탈렌트도 이정도 일수는 없다.

크고깊은 눈망울.... 한없이 빨려 들어갈것만 같은 눈동자...그리고 반달형..큰 눈매에 연하지만 뚜렷한 쌍꺼풀.....

오똣한코,.... 그리고 그밑... 윤곽이 뚜렷한 입술.... 

블래지어 사이로 보이는 그녀의 풍만한 유방.....까지..............

아마..그녀는 천사여서 화장실도 가지 않을 것...같았다.

그녀가 일을마치고 일너나 인사를 했다... 웃을때 약간 들어가는 보조개까지 뚜렷히 보였다.

그리고 또하나 그녀의 회사복.... 너무도 잘어울리는 스타일이다.

워낙 이쁘니까는 옷이 예쁘보이는 건지....

그리고....165센체 정도의 크지도 작지도 않은 아담한 체형...

굴곡있는 몸매.....까지...............

아.........................

그후 매일을 난.... 은행볼일이 없어도 은행에 들렀다.

전에 잇던 아가씨가 퇴직을 하는 바람에 현정씨가 이리로 발령이 나서 오게 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집은 서울... 연신내................

이제는 그녀도 나를 안다... 내가 워낙...자주 들락거렸기에..

그러나 아직까지는 손님과 행원의 관계이다.

그녀는 나를 팡팡마트의 종업원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나에게 매우 잘대해 준다. 물론 고객이지만....

그녀가 사람이 많다고 화내는 일은 한번도 본적이 없다.

그해 겨울이 다가오는 어느날....

난..더이상.... 참을수가 없었다... 말못하고 혼자서만 속썩어 오던 지난날이...

홀로 짝사랑을 하던... 나의 마음은 시커멓게 타버리는것만 같았다

오늘도 난.. 은행을 찾았다...

비록 다른사람에게 볼일을보고 있지만...눈은 그곳으로 박혀있다.

나의 안주머니에는 몇달전 쓰두고 아직 전달하지 못한 편지가 고이고이 놓여잇다.

그런데............이상핟.......그녀가 많이 아픈듯 했고,,,나는 무슨일인지 다른 행원에게 물어 보았다.

그 행원은 웃으며.... 감기에걸렸다고 이야기를 했고...그말과 동시에 나의 몸은 벌써 약국에 와 있다.

그리고는 다시 은행에 와있다...

망설이다 그녀에게 고이 약봉지와..... 편지를 내어 놓고는 손살같이 도망을 나갔다.

토요일...........오후............ 일산 호수공원...........

벌써 한시간째를...이렇게 찬바람을 맞으며 누구를 기다리고 있다.

바로...남현정...그녀.............

난..편지에..... 오늘 이곳에서 만나기를 청했으며.. 그녀가 나올때 까지 기다리마는 내용의 편지를 그녀에게 주었던 것이었다.

해가..서산에 걸리고 잇다...

벌써,..두시간을 기다렸다...

왠만하면 포기를 했을 법한데.....

방이 깊어 간다.... 배도 고프고 더이상은 기다릴 여력이 없다.

그러나 기다렸다. 그녀는 아마 자신의 집으로 들어 갔으리라......

그러나 사나이 한 약속............ 지킬때까지는 지키자....

밤...12시 까지는.................

밤 10시가 넘어가고 있다.

그때....저기 멀리서.... 한 사람이 내게로 다가온다...

가로등 아래..불빛이 그녀가 여자임을 밝혀주고 잇다.

그녀일까.........??

가슴이 쿵쾅거리고...나동질을 치고 있다.

아...................

가까이 다가오는 그녀는...남현정.... 그녀가 아니었다.

모든것이 한순간에 무너지는 듯한...이기분.............

그런데 저여인은..................

어.................덕진씨.......... 

은행의 또다른 행원 아가씨.... 

"강호씨................"

"어...........덕진씨가..여기에...왠일로........."

"강호씨..정말 대단하네요.........."

"네.............에..............????"

"사실...우리 은행에서 강호씨가 제일 화제거리예요...."

"무슨 말씀인지............."

그녀는 살짝 웃으며.......이야기를 했다.

"사실..저희 여직원들 모두..... 강호씨가 현정이에게 준 편지를 보았어요..."

"네...........에...........그런일이.....???"

"그래서....우리...오늘 내기를 했어요.." 

"현정이가 안나오면..얼마나 기다릴까...??? 하는.."

"물론..현정이는.....사람을 놀리는 일이라고 반대를 했지만...저희 언니들이..하자고 우기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따르게 되었어요..."

"미안해요.... 괞히 강호씨를 놀린것 같아서........."

난.......더이상 어떤 말을 할수가 없었다.

뭔가.......어딘가에 배신을 당한듯한..이기분.............

나의 진실과 순정이 사그리 짓밟힌듯한............. 이 기분...........

"강호씨..당신이..이겼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저............월요일날,....현정이에게 반드시 전달할게요..........."

그렇게 칭찬을 하는 그녀를 뒤로하고 난..쓸쓸히 발길을 돌렸다.

한참을 걷다보니.... 나는 어느새..시내를 약간 벗어난 위치까지 와 잇었다.

그길은 예전의 우리집이 있던 그길..............

요즈음은 주위 길가에 괞찮은 술집과 음식점들이 늘어 써 잇는 곳이다.

난....생각없이... 보기가 제일 좋고 조용할것 같은 아담한 카페를 찾아 들어갔다.

술 생각이 간절하였기에...........

헉,.......................우...................뭐야... ........또.............

문을 열고 들어서자.... 나를 보고 반갑게 맞아주는 그..주인마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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