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노쟈키56♠제11화 달리는 기차 화장실에서(2)
기차가 흔들리는 통에 심벌이 자꾸만 꽃잎 주변을 툭툭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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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록 민규의 손이 질 깊숙이 들어오는 것을 느꼈다. 손가
락이 빠져나가게 하기 위해 엉덩이를 비틀었다. 순간 묘한 쾌감
이 전신을 훑어 가는 것을 감당해야 했다. 손가락이 빠져나가기
는커녕 더 깊숙이 박혀 왔기 때문이다.
"널 사랑할 것 같아!"
민규는 어깨의 통증을 느낄 수가 없었다. 두꺼운 재킷으로 감
싸고 있는 탓에 잇빨 자국이 선명하게 드러날 정도로 박혀 있을
것이라는 정도로 예상하고 있을 뿐이었다. 혜미의 보드라운 꽃
잎을 계속 문지르는 한편, 허리를 잡고 있던 손을 끌어 올려 그
녀의 허리를 드러나게 했다.
"너...저....정말 미쳤나 봐!"
혜미는 소리를 지를 수도 없었다. 그렇다고 완강하게 거절을
할 수는 없는 형편이었다. 그의 어깨를 물고 있는 상태에서 속
삭이면서 몸을 비틀었다. 그러나 몸을 비트는데도 한계가 있었
다. 민규의 손이 브래지어를 치켜올리고 차가운 손이 젖가슴을
움켜쥐는 것은 속수무책으로 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허....헙!"
민규는 혜미의 팬티 속에 들어 있던 손을 빼서 그녀의 허리를
양손으로 잡아 치켜올렸다. 그녀의 젖가슴이 천장으로 향하며
부끄러운 듯 빨갛게 물드는 게 보였다. 그것을 입안에 성큼 집
어넣고 힘있게 빨았다. 순간 혜미는 민규의 어깨로부터 분리되
면서 턱을 치켜들고 더운 김을 훅 품어 냈다. 알 수 없는 노릇
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의지는 민규의 품안을 벗어나야 된다고,
몸부림치고 있었지만 몸이 뜨거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누......누가 들어오면 어떡케 해........"
혜미는 자기도 모르게 민규의 어깨를 잡았다. 그리고 민규가
힘있게 젖꼭지를 빨아 당기는 쪽으로 가슴을 치켜올리며 뜨거운
숨을 토해 내기 시작했다. 그건 또 참기 어려운 고통이었다. 밖
에서 들을까 봐 이빨을 악물고 신음 소리를 토해 내려니 묘한
긴장감 때문에 빠른 속도로 꽃잎이 축축해져 오기 시작했기 때
문이다.
"너.....너만 조용하면 들어 올 사람 없어."
민규는 혜미가 더 이상 반항하기를 포기했다는 것을 느꼈을 때
서야 자기 바지를 지퍼를 내렸다. 지퍼를 내리자 마자 우뚝 서
있는 심벌이 팬티 천을 뒤집어쓰고 앞으로 툭 튀어 나왔다. 그
팬티를 벗기는 순간 맑은 물을 툭툭 떨어트리고 있던 심벌이 혜
미의 까실까실한 음모를 짓누르기 시작했다.
"이래도, 나한테 참으란 말야......."
민규는 혜미의 귀에다 속삭이면서 그녀의 손을 끌어다 심벌을
쥐게 했다. 혜미는 민규의 딱딱한 심벌이 손에 잡히는 순간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천장을 쳐다보았다. 세상에 이렇게 커 있었
다니 믿을 수 없었다. 심벌은 혜미의 놀라움 같은 것은 아무렇
지도 않다는 모습으로 쉬지 않고 그녀의 음모를 문질렀다. 기차
가 쉬지 않고 달려가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럼.....빠......빨리 해......."
이래서 여자와 남자 사이는 조물주도 예측을 할 수 없다는 말
이 있다. 혜미는 화장실 안에서는 수치스럽고 더러워서 섹스를
할 수 없다고 한사코 반항을 했었다. 그러나 단단하게 굳어져
있는 심벌의 감촉이 심장으로 전해져 오는 순간 빨리 삽입을 하
고 싶어 안달을 했다.
"흐흐흐. 진작 그럴 것이지."
민규는 사방을 두리번거렸다. 변기 가 눈에 뛰었다. 그는 기다
릴 것도 없이 변기에 걸터앉으며 바지를 무릎까지 끌어 내렸다.
"괘.......괜찮을까?"
혜미의 눈은 어느 틈에 감당할 수 없는 흥분에 붉게 물들어 있
었다. 민규는 대답을 하지 않았다. 그 대신 그녀가 빨리 옷을 벗
을 수 있게 청바지를 잡아 주었다. 청바지와 팬티를 한쪽 발목
에만 걸친 상태에서 그녀를 끌어 당겼다.
"가.....가만 있어 봐. 아......아플 것 같애."
혜미는 심벌을 한 손으로 잡고 꽃잎 가운데 조준을 했다. 기차
가 흔들리는 통에 심벌이 자꾸만 꽃잎 주변을 툭툭 쳤다. 그게
그녀를 또 미치도록 흥분시키고 있었다. 그녀는 헐떡거리면서
한 손으로는 그의 어깨를 잡고 한 손으로는 심벌을 잡은 체 아
래를 내려다보았다.
"내가 해 볼까."
민규도 같은 상태 였다. 단 일초라도 빨리 삽입을 하지 않으면
그냥 폭발해 버릴 것 같은 얼굴로 혜미와 교대를 했다. 심벌을
바짝 세워서 혜미의 꽃잎에 같다 댔다. 순간 부드러운 그 무엇
이 심벌을 스쳐 가는 순간 짜릿한 전율이 일어났다. 다른 손으
로는 그녀의 엉덩이를 잡고 살며시 밑으로 눌렀다.
"으......으.......흑!"
혜미는 천천히 민규의 심벌을 받아 들였다. 막대기처럼 굳어
있는 심벌이 서서히 질 속으로 파고드는 순간 온 몸이 떨려 오
기 시작했다. 그러다 기차가 덜컹거리면서 질 속에 꽉 박혀 버
리는 것을 느끼며 민규의 어깨를 와락 끌어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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