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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노쟈키48♠제9화 지퍼 틈 사이에 그것이 끼어서...(2) (48/95)

포르노쟈키48♠제9화 지퍼 틈 사이에 그것이 끼어서...(2) 

혜미는 남은 한 발로 까치발을 띄며 민규의 어깨에 매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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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미는 민규의 남성이 일어나는 것을 보는 순간부터 겉으로는 

빈정거렸지만 속으로는 그렇지 않았다. 이미 그녀의 꽃잎도 촉

촉이 젖어 가고 있는 중이었다. 남성을 호호 불어 줄 때 그녀의 

입김이 뜨거웠던 이유도 거기에 있었다. 그러다 민규의 남성이 

입안을 꽉 채우는 순간 온 몸이 짜릿해 지는 쾌감 속에 부르르 

떨었다. 

"허.....헉....왜.....이렇게 크...큰거야."

혜미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민규를 쳐다보았다. 민규는 짜

릿한 전율이 밀려오는 것을 느끼며 턱을 치켜올렸다. 남성의 끝

이 혜미의 목구멍 안에까지 들어갔다는 것을 느낀 순간에는 숨

을 헉 들어마시며 혜미의 머리를 짚었다.

"킬킬, 난 가만히 있었...자.....잖아. 니가 키워놨지..나.."

민규는 혜미가 입술로 남성 줄기를 핥아 내리는 것을 보고 더 

이상 말을 할 수가 없었다. 헉헉거리며 금방이라도 사정해 버릴 

것 같은 전율에 다리가 후들후들 떨릴 뿐이었다.

"이.....이렇게 해 주면 좋아."

혜미는 두 눈을 지그시 감고 남성을 입술에 문지르며 물었다. 

민규는 대답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끄덕였다. 혜미는 민규의 남

성을 입술에 부드럽게 문지르는가 하면, 민둥머리를 혀로 애무

했다. 민규가 거친 신음 소리를 토해 내면 낼수록 열정적으로 

남성을 핥고, 애무하는가 하면 회음부를 손바닥으로 슬슬 문질

러 주었다.

"아.....으.....음....아....으....음."

혜미는 민규의 남성을 탐하면 탐할수록 질퍽하게 젖어 있는 꽃

잎이 흐느적거리는 것을 느꼈다. 꽃잎을 누군가 새의 깃털을 세

워 부드럽게 문지르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면서 도저히 참을 

수가 없었다.

"허.....헉....으......음."

혜미는 형광등 불빛 밑에 무릎을 세우고 앉은 자세로 민규의 

남성을 입안에 넣고 애무를 하면서, 자신의 꽃잎을 문지르기 시

작했다. 꽃잎은 물을 부어 놓은 것처럼 흥건했다. 그 흥건한 꽃

잎을 문지를 때마다 물에 젖은 고무장갑을 문지르는 소리가 새

어 나왔다. 그 소리가 그녀를 끝이 없는 흥분의 도가니 속으로 

몰아 넣었다.

"하.....학.... 도저히 모...못 참겠다. 씨팔!"

민규는 혜미가 남성을 불어터지도록 애무해 주는 것에 더 이상 

참을 수가 없었다. 혜미의 팔을 붙잡아 일으켜 세우고 벽으로 

밀고 갔다.

"왜.....왜 그래?

혜미는 민규가 화난 표정으로 벽으로 밀어붙이는 것을 보고 놀

란 표정을 지었다. 그러나 놀란 표정도 잠깐 이었다. 민규가 다

리 한쪽을 들어올리면서 느닷없이 꽃잎 속으로 남성을 집어넣었

기 때문이다.

"허....헉?"

혜미는 남은 한 발로 까치발을 띠며 민규의 어깨에 매달렸다. 

민규는 엉덩이를 위로 치켜올리며 혜미의 꽃잎 깊숙이 남성을 

삽입하였다. 조금 전과 또 다른 쾌감이 우리하게 전해져 왔다. 

헉헉거리면서 쉴 틈을 주지 않고 꽃잎 속으로 밀착을 시켰다.

"으.....음....으.....음."

혜미는 민규의 남성이 거칠게 공격을 가 해 올 때마다 머리카

락을 출렁이며, 민규의 남성 쪽으로 꽃잎을 디밀었다. 민규는 혜

미가 꽃잎을 디밀수록 더 강하게 밀어 붙였다. 숨차도록 공격을 

하다가 잠시 멈추었을 때 였다. 혜미가 일그러진 얼굴로 어깨를 

깨물어 왔다.

"으...윽...으음....학...학."

민규는 혜미가 어깨를 가볍게 깨무는 것을 신호로 그녀의 남은 

다리까지 들어 올려서 벽으로 밀어 붙였다. 혜미는 팔로는 민규

의 어깨를 껴 않고, 발로는 허리를 껴 않은 자세에서 남성이 쳐 

올릴 때마다 까무라 칠 듯한 쾌감을 느꼈다. 

"혜.....혜미야."

민규는 혜미의 허벅지를 두 손으로 껴 않고 힘껏 엉덩이를 밀

어 붙였다. 혜미가 까물아 칠 듯한 쾌감에 몸을 부르르 떠는 것

을 느끼고 그녀의 이름을 애타게 불렀다. 난 널 사랑해, 미치도

록 사랑한다구, 란 말을 입안으로 삼키면서 였다.

"오.....오빠. 오빠!"

혜미가 대답해 줬다. 그녀는 불덩이처럼 뜨거워진 몸으로 민규

가 엉덩이를 움직일 때마다 흐느적거리는 몸짓으로 파도를 타고 

있었다. 어쩌면 민규를 사랑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

다. 그러나 사랑하게 하게 되더라도 먼 훗날이나 가능한 일이었

다. 아버지의 주검에 대한 확실한 규명이 있을 때까지는 사랑이

니, 결혼 같은 사치와 담을 쌓기로 결심했기 때문이다.

"으.....으...으...헉,헉,헉!"

민규는 혜미를 껴 않은 상태에서 땀으로 번들거리는 혜미의 입

술을 더듬으며 숨차게 헐떡거렸다. 혜미가 기다렸다는 듯이 혀

를 내 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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