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감질나게 천천히 하면서도 깊숙이 좆을 박아대고 있었고, 용식엄마는 이제 용기가 생겼는지 상체를 숙이고 현수엄마의 가슴을 입으로 빨아대면서 보지속에 들어간 손을 거칠게 움직인다.
"아흑!!!! 이 여편네가 사람 잡네!! 학학!! 더-더-더해봐!! 하학!!!----" 현수엄마는 이제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무의식중에 신음과 소릴 질러대면서 자신의 몸에 가해지는 느낌에대해서 동물적 신경반응만 보이는 것 같았다.
"으--윽!! 나 이제 싸요!" 어디에 받을건지를 묻는 말이다.
"으미! 내가 입으로 받고 싶은데!! 좀 그러네" 용식엄마가 현수엄막 가슴에서 입을 떼고 말한다. 아무래도 항문에 들었갔던 좆이라서 입으로 빨기가 그런 것이다.
"헥헥!!! 내가 먹을텨! 내가!----내가----윽!!!" 현수엄마가 말을 마치기도 전에 고개를 떨구면서 몸이 무너져 내린다. 물론 용식엄마는 뒤로 물러나고 내 좆은 자연히 항문에서 빠져나온다.
기절해 버린 것이다.
난 사정이 임박해서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다.
현수엄마의 얼굴쪽으로 무릎으로 걸어가 좆을 손으로잡고 세차게 흔들었다.
내 좆에서 정액이 분출되기 시작할 때 난 현수엄마의 입안에 귀두를 넣고 마져 흔들었다. 현수엄마의 얼굴에는 정액이 약간 튀어있고 입안에 나머지를 모두 싸버렸다.
"물수건좀 만들어오세요!" 용식엄마에게 말하고 현수엄마의 호흡을 확인하고 난 벌렁 누워버렸다.
"어쩌면??!! 난 씹질하다가 기절한다는 말은 들었어도 진짜로 기절하는 거 처음보는데... 아무튼 총각선생 대단하네! 아무리 젊다지만...... 저여편네도 씹구녕을 여기저기 돌리고 다녀서 어지간해서는 간에 기별도 가지 않는 여편네인데.... 총각선생 맛을 보고서는 매번 만족한다고 하더니 오늘은 아조 홍콩으로 가버렸네.... 좋겠다. 썩을년!!"
용식엄마는 내 좆을 정성스럽게 닦으면서 부러운 듯이 푸념을 늘어놓는다.
"왜요? 용식어머니도 홍콩으로 보내줄까요?" 난 설마하는 심정으로 말했다.
"정말요? 아휴 나도 당연히 보내줘야죠!" [이런 괜히 말꺼냈네!]
용식엄마는 내가 그냥 해본 말에 굉장히 기대가 찬 눈빛으로 내 좆을 바라보면서 물수건을 던지고는 내 좆을 입에 물고 빨아대기 시작한다.
"쭙----쭙쭙!!---"일부러 그러는지 아직 죽지 않은 내 좆을 소리내가면서 빨아댄다.난 손을 내밀어 용식엄마의 가슴을 조물락 거리면서 생각해봤다.
[어차피 용식엄마도 만족하지 않으면 밤새 두 여자가 질척러릴텐데??? 얼른 해버리는게...]
내 손은 용식엄마의 가슴에서 보지쪽으로 향했다.
용식엄마는 내 의도를 알고서 자신의 엉덩이를 내 얼굴쪽으로 옮긴다.
용식엄마가 69자세를 만들기 전에 이미 내손은 용식엄마의 보지속으로 들어가 있었다.
"으헉!!!-----헉헉!!!----벌써!!!----하흥!!----" 용식엄마의 보지가 내 얼굴위로 오는 순간에 용식엄마는 첫 번째 애액을 내 손과 얼굴에 흘리고 있었다. 아마도 현수엄마와 장면을 보고 있었던 것이 많은 자극제 역할을 했었는지 원래 빨리 오르는 여자가 금새 싸버린 것이다.
"끝났어요?" 내가 물어봤다 더 안해도 되냐는 질문이었다.
"아뇨! 어떻게 여기 흐흑!! 끝내요! 나도 홍콩 구경하고 싶어요!! 하흑!!----"
[이런 제장할 홍콩!!]
용식엄마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난 용식엄마의 보지를 찢어버릴 듯이 양손으로 세게 벌리면서 공알을 이빨로 깨물어 버렸다.
"아악!!!-----살살해줘요!! 으악!!!-----학학학!!!---으미!!! 제발살살!!!----아악!!!"
난 용식엄마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거칠게 공알을 자근자근 깨물어댔다.
"제발 살살해요!----으윽!!----아파요!!!" 하면서도 용식엄마의 보지에서는 애액이 계속해서 흘러내린다.
"이렇게 하지 않으면 홍콩 못가요!" 하면서 난 보지를 벌리고 있는 손으로 음순을 비틀어대면서 공알을 계속해서 깨물어버렸다.
"으---악!!!!악악!!! 나죽어!!! 제발!!!----제발!!! 악악!!! 보지가 다 찢어지겠네!! 아윽!!!"
아니나 다를까? 용식엄마의 음순과 공알은 벌써 시뻘겋게 부어오르고 있었다.
[이제 1주일은 남자만 봐도 보지가 아플거다!]
"윽!! 으윽!!----" 그때였다. 용식엄마가 복수를 하듯이 내 좆을 세차게 움켜쥐면서 이빨로 깨물어대기 시작한다.
혈관이 터질 듯 부풀어있는 좆을 이빨로 깨물어대니 마치 좆이 떨어져 나가는 것 같다.
"아악!! 하지마요! 그럼 홍콩이고 뭐고 보지에 쑤시지도 못해요!"라고 하니 그때서야
"헉헉!!!! 후훅!!!---" 하면서 좆을 입에서 빼고 숨을 내쉰다.
"이제 박아줄까요?" 했더니
"예! 얼른!! 얼른요!!---" 하면서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그럼 용식어머니가 올라오세요!" 난 힘을 비축할 필요가 있었다. 방금전에 사정을 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조금 길게 갈텐데 초반부터 내가 힘쓰기 시작하면 땀만 흘리고 몸만 축날 것 같았다.
내 말을 들은 용식엄마는 재빠른 행동으로 몸을 돌리고 내 좆을 잡더니 사정없이 보지속으로 내 좆을 숨겨버린다.
"아하----항!!! 좋아!!!---흡----흑!!!----헉헉헉!!!"
용식엄마는 좋다고 연신 떠들어대면서 뿌리까지 삽입하자말자 방아질을 시작한다.
용식엄마는 방아질을 하면서 그냥하는 것이아니고 엉덩이를 빙빙 돌려댄다. 이미 자궁벽에 내 귀두는 찌그러지듯이 닿아있는데 그 상태에서 돌려대니 귀두의 테두리에 자궁벽과 질벽의 느낌이 그대로 전해지는데 귀두에 짜릿짜릿한 느낌이 그대로 전해진다.
"으---으---읍!!----" 내 입에서는 절제하는 신음소리가 새어나오기 시작하고
"학!!!----학!!!!----하흑!!! 흡!!!----아학!!!----항항!!! 좋아!! 좋아!!----" 용식엄마는 고개를 뒤로 제치고 천정을 향해서 계속적으로 신음을 터트린다.
"썩을년 내가 죽던지 살던지 지 씹구녕 먹여살리고 있네" 하면서 현수엄마가 언제 일어났는지 주절거리다가 내 얼굴쪽으로 오더니 내 입에 입을 맞춘다.
현수엄마는 집요하게 자신의 혀를 내 입속에 넣고서 마치 내 입안의 수분을 모두 빨아먹을 듯이 세차게 빨아댄다. 그러면서 손은 내 작은 젖꼭지를 조물락거린다.
용식엄마는 이제 엉덩이 돌리는 것을 멈추고 손을 바닥에 짚고서 엉덩이만 세차게 상하운동을 시작한다.
"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찔꺽!------"
용식엄마가 흘린 많은 애액으로 인해서 용식엄마의 보지가 내 좆을 물고서 위 아래로 한 번씩 움직일 때마다 요란한 소리가 난다.
"으항!! 좋아!!! 나 오늘 몇 번째 쌌는가 모르겠네!! 하흑!! 학학!!----"
"야이년아 너도 나처럼 홍콩 가고 싶냐? 그래가지고는 죽어도 홍콩 못간다" 현수엄마가 드디어 내 입에서 입을 떼고는 용식엄마에게 말을 한다.
"헉헉!!--그럼?----어떻게!! 학학!!---하면 홍콩 가는데?"
"네년 씹구멍은 닳고 닳아서 제대로 느낌이 오질 않을거여! 나처럼 똥구멍에 해봐! 그냥 홍콩으로 날아간다."
"안아파? 학학!!!"
"해봐 이년아! 처음에 딱지 뗄떼보다 안아파!" 현수엄마는 자신이 항문으로 섹스를 한 것을 자랑스럽게 이야기 하면서 용식엄마에게 권한다.
현수엄마는 용식엄마에게 가더니 보지를 빼게 하고는 내 좆을 자신이 직접잡고는
"야 네 똥구멍에 씹물좀 발라라! 그래야 안아프게 들어간다."라고 지시한다.
용식엄마는 자신의 사타구니와 내 좆주변의 애액을 손으로 훔쳐 자신의 항문에 바른다.
"자 이제 네 보지에다 넣는다고 생각하고 잘 맞추고 한 번에 앉아버려!"
용식엄마는 내 귀두를 자신의 항문에 맞추더니 한번에 세차게 주저앉는다. 하지만 내 좆은 허공으로 미끄러진다.
"야이년아! 그걸 대가리를 집어넣고 해야지! 그냥하면 미끄러지지!" 현수엄마는 한 번의 경험을 마치 수십번 해본 사람처럼 이야기 한다.
"자자! 내가 들어갔는가 봐줄게!" 하면서 얼굴을 내 좆 가까이 대고서 확인을 한다.
"그렇지! 그렇지!! 조금 더 밀어넣어봐! 그려 그려! 좀더 좀더" 하더니 고개를 들고는 용식엄마의 어깨를 잡고는 세차게 주저앉혀버린다.
"악!!!!!!!!----------" 용식엄마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고는 더 이상 움직이지 못한다.
상체를 내 가슴으로 쓰러뜨리려는 용식엄마의 몸을 현수엄마가 잡아주면서 용식엄마의 보지를 현수엄마가 손으로 만져주면서 용식엄마의 가슴을 빨아댄다.
"후-----흡!!!----후!!!!----후---" 용식엄마는 간신히 호흡을 가다듬는다.
"음메 이상하네!!! 들어갈때는 찢어질 것처럼 아프더니!...."
"내가 이렇게 봉사를 하는데 아프기만 하것냐? 응?" 하면서 현수엄마는 계속해서 용식엄마의 공알과 젖꼭지를 애무해준다.
"으미!! 여편네가 빨아주니까 미치것네!! 흑!! 학학!!!----으!! 나 또 나오네!!" 하면서 현수엄마의 손과 내 음모에 애액을 잔뜩 흘려낸다. 그러면서 서서히 자신의 항문에 박힌 내 좆을 조이기 시작하더니 조금전 보지에 박혔을 때 보다 더 거칠게 박아댄다.
"윽윽!!--" 내입에서는 신음이 아닌 소리가 나온다. 내 좆이 부러지는 것 같았다. 거세게 조여대는 항문과 체중을 싫어서 움직이는 것 때문에 좆이 제대로 지탱을 못할 것 같았다.
"으학!!! 너무----너무----아흑 미치것네!! 학학학!!!-----"용식엄마는 죽는다고 소리지르면서도 속도는 점점 더 빨라지는 것 같았다.
용식엄마의 항문에 삽입하고서 세 번인가 용식엄마가 애액을 토해낸 뒤 난 도저히 더 참을 수 없어서 용식엄마를 눞게하고는 다릴 벌리고 다시 항문에 박아댔다.
하늘을 향하고 있는 용식엄마의 보지에서는 마치 옹달샘에서 물이 솟아나듯이 애액이 흘러넘친다. 진짜로 물이 많은 여자다.
"좋냐? 잘하면 너도 오늘 공짜로 홍콩 한 번 가겠다."
"하흑!!! 말시키지마!! 나 지금 미치..... 학흑!!!----"
현수엄마는 이제 자신의 손가락 중 엄지만 빼고 손바닥까지 모두 용식엄마의 보지속으로 넣고서 세차게 펌프질을 해주면서 입술은 내입술과 맞닿아있고 나역시 세차게 항문에 박아대면서 현수엄마와 격렬한 키스를 나누었다.
세 사람의 몸은 바깥의 영하의 강원도 산골의 혹한과는 달리 땀으로 흠뻑 젖어들고 있었다.
나는 이제 점점 지쳐가는데 현수엄마와의 격렬한 섹스 탓인지 사정의 기운이 비치질 않는다. 내 느낌을 올릴 필요가 있었다.
난 손을 뻗어 현수엄마의 보지를 찾았다.
현수엄마는 자꾸 보지를 못 만지도록 엉덩이를 흔들면서 뒤로 뺀다.
"얼른 보지 대봐요! 나 힘들어서 현수어머니 보지라도 만지면서 더 느껴야 할 것 같은데..."
"아잉! 보지가 쓰라려서...."
"조금만 참아봐요!" 사람이라는 동물이 자신이 아쉬우면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이 없어지나보다. 난 내 사정을 위해서 현수엄마의 희생을 강요하면서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가지지 않았다.
궂이 변명을 하자면 오늘 두 여자를 지치게 해야지만 내가 이곳을 뜰때까지 편안하게 보낼 수 있기 때문에....
난 어깨에 걸치고 있던 용식엄마의 한쪽 다릴 내리고 내 손을 편하게 하고서 현수엄마의 엉덩이를 잡아당겨서는 바로 손바닥까지 쑤셔버렸다.
"아야!! 아이 쓰려!! 아악!!-----" 아프던가 말던가 내 손은 거침없이 현수엄마의 보지속을 거칠게 쑤셔대기 시작했고, 현수엄마는 마치 용식엄마에게 복수하듯이 용식엄마의 공알을 꼬집어서 비틀기 시작했다.
"아야!! 이년아! 내 콩알 다 까진다. 살살좀 해!"
"나도 죽겠다. 이년아!! 얼른 총각 선생님 싸게 해줘!! 아님 네년이 얼른 홍콩으로 날아가던가 아악!!!---"
두 여자는 죽는다고 소릴 지르면서도 끝내자는 말을 하지 않고 서로욕지기를 주고 받으면서 땀을 흘리고 있다.
현수엄마가 용식엄마의 공알을 꼬집을 때, 용식엄마는 비명을 지르면서 항문이 더더욱 세게 수축하면서 내 좆을 부러트릴 듯이 조여댄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내 좆에서 서서히 반응이 온다.
"자! 나이제 마지막입니다. 헉헉!!----"
내 얼굴에서는 비오듯이 땀이 흐른다. 등골을 타고 흘러내리는 땀방울은 내 항문을 간질이면서 사타구니를 타고 흐른다.
"내 보지에----헥헥!! 했으니까!!-----학학!! 흐학!!----학학!! 내가 먹을거야!!!! 하학!!! 좆대가리 내 입에 안닿게 싸줘요!!" 하면서 용식엄마가 상체를 일으키려고 하는데 그때 현수엄마가. 다시 공알을 세차게 꼬집어 비튼다.
그 순간에 난 마지막 피치를 올리면서 용식엄마의 항문이 찢어져라 박아댔다.
"으미!---------------" 상체를 일으키려고 고개를 들어올리던 용식엄마는 맥없이 뒷통수를 바닥에 부딪치면서 늘어진다.
"썩을년 소원대로 홍콩가나보네! 그거 나나 줘요!" 하면서 현수엄마는 용식엄마의 보지위에 얼굴을 들이대고 입을 벌리고서 용식엄마의 항문을 들락거리는 내 좆을 바라보고 있다.
"으-----끙!!!!!-------훅!!-----" 탄성을 뱉어내면서 난 좆을 용식엄마의 항문에서 힘겹게 빼냈다.
내 좆이 용식엄마의 항문에서 빠져나오기가 무섭게 현수엄마는 손으로 내 좆을 움켜잡더니 입안에는 넣지 않고 자신의 얼굴 앞에서 흔들어댄다.
이윽고 내 좆에서는 힘차게 정액이 현수엄마의 얼굴을 때리면서 날아간다.
현수엄마는 자꾸 정액이 이리저리 튀니까 좆을 가만히 잡고서 자신의 입에 조준하고 서서히 흔들어준다.
마지막에는 혀끝으로 귀두만 핥아준다.
난 더 이상 몸을 지탱하지 못하고 맨바닥에 벌렁 누워버렸다.
땀에 젖은 내 몸이 비닐장판에 닿아 미끌거린다. 뜨거운 방바닥의 열기가 느껴진다.
"헉헉헉!!!------후------후-----!!!" 내가 거친 숨을 토해내고 있는데 현수엄마가 자신의 얼굴을 수건으로 닦더니 부엌으로 나간다.
다시 따뜻하게 물수건을 만들어서 들어와 정성스럽게 내 온 몸을 닦아준다.
난 현수엄마의 손길을 느끼면서 담배를 물었다.
"문좀 열어보세요!" 신선한 공기가, 아니 알몸으로 차가운 기운을 온몸으로 받고 싶었다.
"감기걸리면 어쩌려고?...." 하면서 현수엄마가 방문을 연다.
담배를 몇 모금 빨았을 때
"어이구 추워라!" 하면서용식엄마가 깨어나면서 이불을 뒤집어 쓴다.
"에구에구! 홍콩 구경한 기분이 어떠냐? 이불에 보짓물 묻치지 말고 얼른 부엌가서 씻고와!" 현수엄마의 말에 용식엄마는 어기적거리는 걸음으로 부엌으로 나간다.시간을 보니12시가 넘어가고 있었다.
"아까 뭐 싸들고 오지 않았어요?" 난 두 아주머니가 들어올 때 싸들고 온 것이 궁금하기도 하고 지금 나른해서 술이 생각이 나서 물어봤다.
"아참! 안주 다 식었겠네! 우리가 너무 그거만 생각하느라!!! 오늘 천천히 술 한잔 하면서 천천히 즐기려고 했는데...." 현수엄마가 용식엄마에게 눈짓을 하자 용식엄마가 문앞에 놓은 보자기를 열어보인다.
돼지고기 볶은것과 술을 가지고 왔다.
썰렁하게 식은 안주를 다시 데워서 셋이서 소주를 마시는데 아주머니들이 자꾸 치마위로 보지를 만진다.
"왜그래요? 보지에 이 있어요?"
"아니 그게 아니고 내 보지가 다 까졌는지 자꾸 쓰라려서....." 용식엄마가 말을 하니
"너도 그러냐? 내 보지도 아까부터 쓰리던데..." 하더니 두 아줌마가 치마를 훌렁 걷어올리고 팬티를 내리더니 나보고 봐달란다.
[음! 예상대로 두여자가 무리를 했구만! 내가 떠날때까지는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솔직히 내 좆도 지금 욱씬거리고 오줌도 못눌 것 같은 느낌이다.
"이런!! 두분 보지가 아주 걸래가 되버렸네요! 붓고, 까지고......" 난 장난하듯이 말을 하고는 그녀들의 보지에서 눈을 떼고는 소주잔을 들어서 두 여자의 보지에 부어버렸다.
"아야!! 앗 따거!! 뭐하는 거예요!! 아후----쓰라려!!"
"소독하는 거예요! 균 들어가지 말라고!!" 난 느물거리면서 말을 했다.
참고로 무리한 여자의 성기에 소주 붓지 마세요! 꼭 이런거 따라하는 철없는 어른들이 있는데요! 큰일납니다. 그때 당시에는 상처에 소독되라고 소주를 붓는 잘못된 민간상식이 많았습니다. 절대로 따라하지 마세요! 소중한 여성의 성기가 고통받습니다.
"맞아! 상처난데는 소주로 소독하잔아!" 하면서 현수엄마가 아는척한다.
"그래도 쓰린데...." 용식엄마는 그냥 투덜거리기만 한다.
"근데 총각선생님 이번에 서울 올라가면 언제나 또 오긴 오나요?"
"글쎄요! 아이들하고 정이 들어서 여름방학때는 오고 싶은데 제가 다시 와도 반겨줄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왜없어! 일단 우리 둘은 밤 낯을 가리지 않고 반겨줄건데 깔깔깔" 현수엄마가 말하고는 웃는다. [두 사람 때문에 오기가 싫어지는데....]
"그때 가서 서울상황을 봐야겠어요! 제가 공부하는 것도 있고..... 상황이 되면 올겁니다. 다른건 몰라도 아이들 공부를 여름 방학때 한 번 더 봐주면 아이들은 그 다음부터는 저절로 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꼭 왔으면 좋겠는디...." 용식엄마가 조용히 말하고는 소주잔을 들이킨다.
다음날 미란이는 늦었다고 하면서 밥상만 차려주고 서둘러 언덕길을 내려갔다.
밥을 먹고 상을 치운 뒤 어제밤의 피로가 몰려와 한숨 자고나서 판식이네로 갔다.
아무래도 판식엄마한테는 인사를 하고 가야 그나마 내 마음이 조금이라도 덜 무거울 것 같았다.
"어휴---- 선생님이 어떻게 또 이 누추 한데를...." 판식엄마는 얼마전 봤을 때보다 얼굴이 훨씬 좋아졌다. 처음 봤을때와 비슷했다.
"저... 금요일날 서울로 올라갑니다."
"예? 벌써요?..... 하긴 아이들도 개학을 했으니 선생님도 가야겠죠?"
"네 제가 판식어머니에게 몹쓸짓을 하고 가는 것 같아서 마음이 편하지 않아서 이렇게 인사드리러 왔습니다."
"에구 무슨 말이세요! 절대로 그런 마음 갖지 마세요! 그러면 제가 더 몹쓸년이 되잖아요!"
"그래도 제가 대책없이 저지른 일이라서...."
"절대로 그러지 마세요! 흑!!" 판식엄마는 눈물을 흘린다.
"훌쩍!!-- 오히려 저같이 보잘 것 없는 년이 선생님에게 마음의 짐을 지워준 것 같아서 선생님을 보내고도 마음이 편치 않을 것 같아요! 흑흑!!"
"아니예요!" 하면서 난 판식엄마를 끌어안아주었다.
판식엄마는 내 품에 얼굴을 묻고 흐느낀다.
"울지마세요! 그러면 제가 더 미안하잖아요?"
"죄송해요!" 하면서 판식엄마는 가만히 내 좆을 잡는다.
"정말 죄송한데요! 마지막으로 저를 한 번 더 안아주시면 안될까요? 선생님의 느낌을 간직하고 싶은데...... 안되겠죠?"
"아니 아직 몸이 덜 회복되셨잖아요!"
"그래서 그냥 몸으로만 느끼고 싶어요! 선생님의 물을 입으로 받아보고 싶고요!"
[그래! 삽입하지 않으면 건강에는 크게 지장이 없겠지?]
"그러시죠!"하고 대답을 하니 판식엄마의 얼굴이 환하게 펴진다.
그리고 바로 판식엄마는 자신의 옷을 벗고 내 옷을 벗겨준다.
난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누워있었다.
판식엄마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는 듯이 누워있는 내 몸을 두 손과 입으로 애무하기 시작한다.
걸죽한 키스를 시작으로 판식엄마의 입은 내 양쪽 귓불과 목을 거쳐서 겨드랑이와 가슴전체 젖꼭지까지 샅샅이 빈틈없이 훑고 지나가면서 날 흥분시킨다.
그런데 어제 무리한 탓인지 좆이 서긴 서는데 욱씬거리고 아프다. 다행히 삽입하지 않기로 했으니....
판식엄마는 이제 내 허릴 지나 양쪽 다릴 하나씩 빨아주는데 허벅지 안쪽에서 출발해서 오금을 거쳐 뒷꿈치와 발가락을 하나씩 입에 담고서 혀를 돌려주는데 아픈 좆이 껄떡거리면서 통증이 온다.
"으---응!! 하----학!!!----" 내 입에서는 판식엄마의 혀에 의해서 만들어진 쾌감이 소리로 바뀌어 나오고 있었다.
양쪽 다릴 그런식으로 모두 애무를 마치고는 내 불알을 입에 하나씩 담고 마치 사탕을 입안에 넣고 굴리듯이 입안에서 굴리면서 애무하는데
"으--윽!!! 흑!!--" 내입에서는 저절로 신음이 계속 나온다.
불알을 모두 빨아주고서 판식엄마의 입이 내 좆으로 올라올줄 알았는데 다시 내려가더니 내 다릴 들어올려 허리가 접히게 하더니 내 항문을 빨아준다. 혀끝으로 항문을 찌르다가 세차게 빨다가 다시 살짝 깨물어주기도 하면서.....
[판식엄마는 섹스에 매우 소극적이었는데?? 근데 어디서 이런 기교가?]
"거긴 어떻게 읔!!---알고서 하는거예요?"
"쩝쩝!!---- 어제 잠이 오지 않아서 선생님 댁에 갔었어요! 거기서 몰래 숨어서 배웠어요! 뒤에다가도 하는걸...."
"그럼......." 판식엄마는 어제 용식엄마와 현수엄마 나와 했다는 것을 모두 알고 있는 것이다.
"신경쓰지 마세요! 나나 그여편네들이나 같은 처지인데 그나마 선생님을 통해서 그렇게라도 풀지 않으면 저처럼 이상한 놈들한테 아랫도리 내둘리다가 몸이나 망치고...."
거기까지 말을 한 판식엄마는 귀두를 입에 넣으면서 손으로 내 좆을 흔들어댄다.
"윽!!--" 내 입에서는 좆에서 느껴지는 통증으로 비명을 참는 소리가 나왔다.
"어제 무리해서 아픈가요?"
"네 조금!!...."
"그럼 하지 말까요?" 판식엄마는 걱정스러운 얼굴로 날 쳐다본다.
"괜찮아요! 설마 죽기야 하겠어요?" 난 판식엄마에게 미안해서 내가 해줄 수 있는걸 해주려고 내 고통을 참기로 했다.
"그럼!" 판식엄만 말을 마치더니 내 좆을 세차게 빨아대면서 손으로 계속 흔들어 자극하여 드디어 내 좆이 완전히 발기하게 만들었다.
완전히 발기하니 그나마 통증은 잘 못느끼겠다.
"선생님!"
"예?"
"저도 뒤에다 해보고 싶어요!"
"예? 뒤라뇨?"
"어제 용식이랑 현수한테 해준거요! 보지는 안되도 항문은 상관없잖아요?"
"그렇지만...."
"이걸 바르면 미끄러워서 잘 들어갈거예요!" 하면서 콜드크림을 가져오더니 내 귀두에 바르고 자신의 항문에 손가락을 넣어 바르더니 엉덩이를 들고 업드린다.
"얼른 해주세요! 저도 느껴보고 싶어요!"
"그렇지만, 몸도 안 좋으신데...."
"이제 선생님 가면 언제 또 볼지 모르잖아요? 얼른 해주세요! 이 골짜기에 또 어떤 남자가 와서 저에게 이런 기회를 주겠어요! 얼른요!" 하면서 판식엄마는 엉덩이를 가볍게 흔들어댄다.
난 귀두에 뭍은 콜드크림을 손으로 좆 전체에 고르게 바르고는 판식엄마의 항문에 귀두를 대고 손으로 집어넣었다.
"흐흠!!-----" 귀두만 넣었는데도 판식엄마는 신음을 뱉어낸다.
"세게 넣어도 되요! 어제 세사람이 하는 것 보고와서 제가 손가락 두 개 넣고 해봤어요! 얼른요! 흠!!----" 판식엄마는 이미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럼 들어갑니다." 하고서 난 몸을 조금 높여서는 단번에 판식엄마의 항문속으로 좆을 박아버렸다.
"으----학!!! 학학!!!----흐헉!!-----항!!!----하흥!!!-----" 판식엄마는 진짜로 손가락으로 해봤는지 아프다는 소릴 하지 않는다.
난 판식엄마의 항문이 조이는 힘에 내 좆이 아픈걸 다시 느껴야했다.
"아----욱!!------" 난 아픈 것을 숨기려고 소릴 지르면서 세차게 박아댔다.
"하항!!-----학!!-----항!!!-----흑흑!!!-----흐윽!!!-----" 판식엄마의 입에서는 우는 소리같은 신음이 터져나오고 내 좆은 하얀콜드크림에 거품을 일으키면서 더더욱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어느정도 박아대니 내 좆에는 통증에 대한 감각이 없어지는 것 같았다.
통증을 느끼지 못하자 더더욱 세차게 박아댔고
"으---항!! 앙!!----흑!! 흑!!-----하흑!!!! 훌쩍!!-----" 거기에 맞춰서 판식엄마의 우는 듯한 신음이 계속적으로 터져나왔지만, 난 이미 정상을 향해서 달리고 있었기 때문에 멈추고서 물어볼 수 없었다.
"저 끝나가요!!! 으---읔!!"
"........" 판식엄마는 대답없이 고개만 끄덕거린다.
"아----우---욱!!!!-----" 난 세차게 정액을 판식엄마의 항문속으로 쏟아냈다.
사정을 마치고 몇 번인가 더 좆을 박아댔다.
"욱!!---흑!!---욱!!!----흑!!!-----훌쩍!!!-----" 내가 마지막 좆질을 해댈 때 판식엄마의 신음소리가 울음소리라는 것을 제대로 알아차렸다.
난 얼른 좆을 빼고 물어보려고 하는데....
"빼지 마세요! 그대로 조금만 있어주세요! 살살 움직이면서......."
"예!" 난 판식엄마의 요구대로 서서히 좆을 움직이면서 판식엄마가 여운을 질기도록 해줬다.
"아팠어요?"라고 물으니
"예 너무 아파서 울었어요!" 하면서 얼굴을 돌리는데 얼굴이 눈물로 엉망이다.
"그럼 그만하자고 하시죠!"
"그럴려고 했는데 아픈게 사라지면서 쾌감이 몰려오더라고요! 나중에는 좋아서 울었어요!"
내가 좆을 빼고 반드시 눞자 판식엄마는 좆을 닦지도 않고 바로 입으로 넣는다.
"닦지 않아도....."
"........." 그녀는 손을 들어보이면서 내 좆을 귀두만 물고서 빨아댄다.
잠시후 고개를 든 그녀는 얼른 방에서 나가더니 잠시후 물수건을 가지고 들어온다.
"닦지 않은 것은 괜찮은데요! 콜드크림 때문에 역하네요!" 하면서 미소를 지어보인다.
"선생님 지금 바쁘지 않죠?" 내 좆을 닦던 그녀가 물어온다.
"네! 오후늦게까지는 시간이 많습니다."
"그럼 잠시만요" 하더니 다시 나간다.
그녀는 세수대야와 주전자를 가지고 들어오더니 내 엉덩이를 세수대야에 걸치게 하고는 내 좆과 불알, 항문과 엉덩이, 사타구니 전체를 비누칠해서 깨끗하게 닦아주고는 주전자 물로 행군다.
"제가 다시 빨아드리고 싶어서요! 그리고 제가 먹고 싶은것도 못먹어서...." 하더니 세수대야를 들고 나간다.
그녀는 물수건을 가지고와서는 조금전 자신이 엎드려있던 곳을 닦는다.
"헤헤! 보지를 못써도 물은 나오네요!" 하면서 닦는데 언 뜻보니까 흥건하게 싸놨다.
정리를 마친 판식엄마는 나를 편안하게 눞히더니
"제가 입으로 빨아서 선생님 애기씨는 받아먹고 싶어요! 조금 시간이 걸려도 해줄 수 있죠?"
"네 마음대로 하셔도 되요!" 나는 가만히 누워있기만 하면되기 때문에 굳이 못하게 할 이유가 없었다.
판식엄마는 내 좆을 세우더니 머리를 흔들다가 힘들면 손으로 흔들고 다시 혀로 하고 하면서 근 한 시간동안 내 좆을 빨고 주무르고 하더니 기어코 내가 좆물을 싸자 그걸 자신의 입안으로 모두 빨아먹고서야 땀에 젖은 얼굴을 하고 거친 숨을 내쉰다.
"이제 되셨어요?"하고 내가 물으니
"예! 이제 선생님의 일부가 내 몸속에 들어있는 것 같아요! 물론 그건 아니지만 그렇게 생각하면 가시고 난 다음에도 조금은......" 하면서 얼굴에 눈물이 흐른다.
난 다시 판식엄마를 안고서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그날 오후 난 잠을 자다가 국민학생들이 공부하러 왔기에
"선생님이 이번주 금요일날 서울로 돌아가니까 오늘부터는 너희들이 집에서 혼자서 공부를 해야된다."하고는 돌려보냈다.
중학생 아이들도 보내고
저녁에 미란이만 와서 혼자서 공부했다.
난 미란이가 공부할 때 그냥 누워있었다. 피곤하다고 하면서...
그런데 그날따라 미란이는 집중하지 못하고 이상하게 자꾸 날 흘깃 흘깃 훔쳐본다.
"왜? 나한테 할 말있냐? 참 너 어제인가 나한테 뭔가 말하려다 말았지!"
"그게........" 평소의 미란이 답지 않게 뜸을 들인다.
"뭔데? 말해봐!"
"그게 그러니까!! 오빠는 이번에 가면 방학전에는 오기 힘들잖아요!"
"그렇지!" 난 베개를 가슴에 깔고 미란이 쪽으로 엎드리면서 물어봤다.
"그래서 얘긴데요! 제가 오빠 보고싶으면, 아니 문제같은거 모르면 서울로 오빠보러 가도 되요?"
"오빠가 보고싶을 때 오겠다는 거야? 아님! 문제를 몰라서 오겠다는 거야?"
"...... 둘 다요!!"
미란이가 장난식으로 이야기 할 땐 몰랐는데 지금 진지하게 말하는 것을 보니까 미란이 마음속에 내가 자리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런데 난 이미 더러운 세상의 물에 젖은 놈이고 미란이는 아무것도 색칠하지 않은 도화지 같은 아이인데........
"글세? 엄마가 허락하실까?" 난 어머니 핑계를 대봤다.
"그건요! 엄마가 함께 가셔도 되고, 아니면 저만 허락받고 가면되죠! 뭐!"
"어머니만 허락하신다면 난 문제될게 없는데?!" 내 말에 미란이 얼굴이 확 펴진다.
"정말이죠! 정말이죠! 나중에 딴소리하기 없기예요! 손가락 걸어요!"
미란이와 손가락을 걸고 약속을 했다.
그리고 금요일 아침!
여느때처럼 미란이는 아침상을 봐주러 올라왔다.
난 잠에서 깨어있었지만, 자는척하고 있었다.
미란이는 방문을 확 열면서 "오!!!" 오빠라고 소리지르려다가 목소리를 숨기고 가만히 방에 들어온다.
내옆에 가만히 앉더니 한참을 바라보고 있다가 내 입술에 입을 맞춘다.
그러더니 후다닥 부엌으로 사라진다.
난 일어나서 부엌에 나가 세수하고 들어오면서
"미란이 너 경찰에 신고한다!"라고하니
"왜요? 내가 뭘?" 하면서 내 눈에 시선을 맞추지 못한다.
"절도죄로..."
"무슨???"
"너 조금전에 내 입술 훔쳐갔잖아!"
"에이구!! 그걸!!! 창피하게!! 알고 있었으면 그냥 덮어두지....아이 ..." 하면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려고 한다.
난 미란이를 잡아서
"오빠가 떠나는 선물로 입술을 줄테니까 다음부터는 훔치지마! 알았지?" 하고는
미란의 입술에 가볍게 입술을 가져다 댔다.
원래 이러면 여자들은 대부분 눈을 감는데 미란이는 놀라서 인지 눈도 못감고 멍하니 있다.
"학교 안갈거니?"
"으--응? 학교 가야죠!" 하면서 미란이는 허둥거린다.
"이거 가지고가!"
"이게 뭐예요?"
"내가 다니는 학교하고 과하고 내이름. 너 내이름 모르잖아!"
"그러게요! 헤헤!"
"그래가지고 나한테 어떻게 찾아올래? 거기 보면 우리집 전화번호하고 주소하고 교통편 적어놨으니까 다음에 진짜로 오게되면 미리 전화하고 오도록 해라! 알았지?"
"헤헤! 꼭 갈거예요! 진짜로!"
"늦겠다. 얼른 학교 가야지!"
"예! 오빠! 오빠는 내꺼라는 걸 잊지 마세요!, 잊어버리면 진짜로 신고할거예요! 내 입술 훔쳐갔다고..." 하면서 언덕길을 뛰듯이 내려간다.
난 아침상을 치우고 집안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보일러배관의 물까지 모두 빼서 동파되지 않도록 해두고 누구든지 이집에 오면 편안히 쉴 수 있도록 해두고 구판장으로 향했다.
언덕을 내려가기 전에 판식이네 집쪽을 바라봤다.
추위에 손을 불면서 판식엄마가 문앞에 나와있다. 아마도 내가 집에서 나오길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
난 가볍게 목례를 보냈다. 판식엄마도 허리숙여 인사를 하더니 입을 가리고 들어간다.
구판장에 가니 용식, 세진, 현수엄마가 안에서 미란엄마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어이고 이제 가려고 내려왔네요!" 하며서 날 반긴다.
"예 이제 가보려고요!"
"이거 얼마되지 않지만 우리 아줌마들이 선생님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하면서 현수엄마가 남들이 보지 않게 한쪽 눈을 찡긋하면서 봉투를 내 주머니에 질러 넣는다.
"저도 돈 있습니다. 이러시며 제가 부담되서...." 하면서 거절하려고 하니
"우리가 없이 살아도 그정도의 도리는 챙길줄 아니까 아무말 말고 받으세요!"
난 난처해서 미란엄마를 쳐다봤다.
미란엄마는 받으라는 식으로 고개를 끄덕인다.
"그럼 고맙게 받겠습니다."
다른 아주머니들은 일보러 간다면서 모두 제각가 흩어지고 미란엄마와 나만 남았다.
"그려 이번에 올라가면 언제나 또 올 수 있어?" 미란엄마의 말이다.
"아무래도 여름방학전에는 힘들 것 같습니다. 저도 하던 공부도 있고 해서 주말같은 때는 다녀가기가 힘들 것 같네요!"
"아무래도 그렇겠지?"
"그리고 미란이가 공부가 힘들면 저에게 온다고 하던데요! 상황봐서 어머니께서 허락해주세요! 여기서는 누가 봐줄 사람이 없으니까 미란이가 힘들겠지만 서울로 오면 제가 지도해서 내려보내고 그럴께요! 저희집에 형수님께서도 여자가 혼자라서 미란이가 오면 좋아하실거예요!"
"그렇지 않아도 그년이 자꾸 서울타령을 하는데! 혹시나 괜히 마음에 바람만 들까 걱정도 되고....."
"제가 보기엔 미란이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간다고 하면 보내주세요! 제가 역으로 마중나갈께요!"
미란엄마와 미란이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있는데 버스가 올라온다.
"저 그럼 이만 가볼께요! 참 전화번호를......"
미란이네 구판장 전화번호를 적어서 가방에 넣고 미란엄마의 손을 꼬--옥 잡아주고는 버스에 올랐다.
가파른 도로를 내려가면서 내 젊은 날의 피난처였던 동네가 버스 맨 뒷좌석에 앉아서 고개를 돌려보는 내 시야에서 사라진다.
우연히 알게된 형수의 불륜, 그리고 형수와의 천륜을 어긴 불륜, 그리고 나의 일상에서의 도피, 도피를 통해서 도착한 이 동네, 이 동네에서의 여자들........
3달이 채 되지 않는 시간들이 흔들리는 버스 속의 내 머릿속을 주마등처럼 지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