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녀의 골반을 잡고서 세차게 허릴 흔드는데 열려진 방문 밖으로 무언가 움직임이 보인다.
[어? 뭐지? 분명히 사람 같았는데? 이 시간이면 미란이는 아닐테고! 아이들은 조금 전에 다녀갔으니.....]
그럼 이 시간에 내집에 올라올 사람은 둘 중의 하나다. 판식엄마 아니면 현수엄마 인 것이다.
난 마음속으로 밖에 있는 사람이 아이들은 아니라는 생각에 다시 하던 일에 열중하기 시작했다.
"헉헉헉!! 오늘따라 용식엄마 보지가 제대로 조여주네요! 헉헉"
'하흑!!! 원래 내 보지가 조이는 거 하나는 먹어본 놈들은 다 알거든!! 하흑!!" 용식엄마가 쳐박고 있던 얼굴을 들고서 자랑 아닌 자랑을 한다.
난 밖에 있는 사람이 누군지 알고 싶어졌다.
난 더더욱 세차게 박아대면서 용식엄마의 박같은 엉덩이를 손바닥으로 때리기 시작했다.
"철썩!! 퍽퍽퍽!! 하학!!---나 미쳐!! 내 보지에 불나네!! 아흑!!"
내 예상대로 용식엄마는 더더욱 큰소리를 질러댄다.
난 계속 펌프질을 하면서 가만히 밖을 살펴봤다. 누군가 문 옆에 기대서있다. 그리고 용식업마와 나의 정사를 훔쳐보면서 자신의 가슴을 옷 위로 주무르고 있다.
[이 모습을 보면서 흥분되나보군!!]
난 그 사람이 누군지 더더욱 궁금해졌다. 그런데 여기서 아는 척을 하면 아마도 자취를 감출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일부러 나도 목을 젖히고 눈을 감은 것처럼 해서 보고 있었다.
누군가 보고 있는 탓인지 내 좆에서는 사정의 기운이 바로 몰려온다.
"어----으윽!! 나 쌀 것 같은데요!! 어디? 어디?" 난 다급하게 물었다.
"입에다 하고 싶은데요!"
내 말에 용식엄마는 내가 좆을 빼자 바로 벌러덩 누워서 입을 벌린다.
난 얼른 좆을 용식 엄마의 얼굴에 정액을 싸대면서 입에 물렸다.
용식엄마는 허겁지겁 좆을 물고 빨아대기 시작하고 난 팔을 짚고 엎드린 자세로 보지에 박아대듯이 좆을 용식엄마의 입에 박아대면서 계속 사정을 했다.
그러면서 고개를 들어 밖에 있는 사람을 보니 정액을 먹는 장면에서 자신의 손을 입에 물고 있다. 그런데 내가 예상했던 인물이 아니다.
처음보는 사람이 문밖에서 자신의 가슴을 부여잡고 몸을 떨고 있었다.[누구지? 처음 보는 얼굴인데? 그나저나 이걸 다 보면서 자신도 흥분되나?]
난 이런 저런 생각을 해보지만 딱히 대책이 나오지 않는다.
"하유-----내가 이 맛을 못보고 몇 일을 걸렀으니........이제야 숨통이 좀 트이는 것 같네!"
하면서 용식엄마가 너스레를 떤다.
난 누워서 용식엄마가 좆을 빨아주는 걸 지켜보면서 문 밖의 동태를 살피니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는다.
[갔나? 이거 이러다가 소문이라도 나면....]
"용식어머니. 혹시 우리관계 누구누구 알아요?"
"응? 왜? 현수엄마하고 판식이네하고 그렇게지 뭐! 왜? 무슨 말이라도 들었어요?"
"아니요! 혹시나 소문날까봐 걱정되어서..."
"걱정마요! 아니 어떤년이 돌아다니면서 나 저놈한테 씹대줬어요 라고 자랑할까봐? 걱정마!"
"그냥 ....." 하면서 난 담배에 불을 붙였다.
용식엄마는 부엌으로 나가 물수건을 만들어 내 물건을 깨끗하게 닦아주더니
"이따가 밤에 생각나면 다시와도 되요?" 한다
"나도 힘들어요! 이따가 현수엄마나 판식엄마도 올지 모르잖아요! 용식어머니는 오늘은 이걸로 참아줘요! 알았죠?"라면서 말렸다.
"그래! 맛있는 건 아껴두고 먹어야지 호호호!!" 하더니 일어난다.
"오늘은 이만 가볼께요! 그리고 부엌에 밑반찬 조금 가져다 뒀으니까 식사할 때 챙겨드세요!"
"예 고마워요!"
"고맙기는... 내가 고맙지!" 하면서 방문을 나선다.
용식엄마의 뒷 모습을 보면서 막 눈을 감으려고 하는데
"어머나! 세진엄마가 여기까지 왠일이야?"
"으-응! 우리 세진이가 내년이면 중3이잖아! 근데 예가 요즘 공부하는게 시원찮아서.... 얘기 들어보니까 여기 선생님이 애들을 그렇게 잘 가르킨다고 하기에!...."
[뭐야? 저사람 아직 가지 않았나보네?]
난 밖에서 들리는 두 아주머니의 대화내용을 들어보니 아직 내가 인사한 적이 없는 세진 엄마라는 사람이 아들 공부를 부탁하려고 올라왔다가 용식엄마와 나의 정사장면을 우연치 않게 보게 된 것 같다.
"용식엄마는 왜?"
"응 이번에 용식이 성적이 지난학기 보다 월등히 잘 나와서 선생님한테 밑반찬좀 해다 주느라고...."
"그래? 밑반찬?" 어째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말투다.
"근데 공부시키려면 얼마나 줘야되?"
"그냥 조금 챙겨드리고 나처럼 반찬이나 그런거 신경써주면 될 것 같은데 들어가서 이야기 해봐! 난 일 때문에 갈게"
용식엄마의 발소리가 언덕을 내려가고 이어서 "계세요?" 하는 소리가 들린다.
"네? 누구세요!" 하면서 난 문을 열어줬다.
"네 구판장 건너에 사는 세진이네라고 하는데요! 드릴 말씀이 있어서....."
"네 얼른 들어오세요! 추운데..."
안으로 들어오는 세진엄마를 자세히 보니 이런 시골에서는 보기 드물게 하얀 얼굴을 하고 있다. 형식적으로 웃음을 띄운 그녀의 얼굴은 약간의 백치미가 느껴지는 얼굴이다.
"네 어떤일로?....."
"다름이 아니고 제 아이가 내년에 중3이 되는데요! 이녀석이 여름까지는 그래도 상위권을 유지했는데 점점 성적이 떨어지네요! 아무래도 읍네에 사는 애들은 학원이나 과외도 하는데 녀석의 공부를 봐주는 사람이 하나도 없어서... 그래서 부탁을 좀 드리려고요!"
"그러시면 오늘 저녁에 다른 친구들과 시간 맞춰서 올라오라고 하세요! 제가 능력 닿는데까지 지도해 보겠습니다."
"아휴 이렇게 흔쾌히 승낙해주시고! 감사합니다. 그런데 수업료는 어떻게....."
"형편이 어떠세요?"
"아이 아버지는 3년전에 사고로 돌아가시고 제가 광산에서 허드렛일 하면서 그걸로 생활하기 때문에 그렇게 여유있지는 않아요!"
"그러면 돈에 대해서 부담갖지 마세요! 그냥 다른 아이들 공부하는데 함께 한다고 생각하세요!"
"그래도 사람이 어떻게 공으로...."
"괜찮습니다. 정 뭐하시면 세진엄마도 용식엄마처럼 가끔 해주셔도 되고요!"
"예???!!!!"
세진엄마는 깜짝 놀란다. 내가 너무 노골적으로 정곡을 찌른 것이다.
"용식엄마처럼이라뇨?"
"왜그러세요! 조금 전에 문 밖에서 다 보시고선"
난 일부러 느물거리면서 말을 했다. 아무래도 세진엄마의 입막음을 하기 위해선 일단 살을 섞어야할 필요를 느꼈고 그러기 위해서는 직설적인 방식으로 나가기로 한 나는 노골적인 표현으로 그녀의 반응을 살피면서 계속 말을 이어갔다.
"보기는 뭘봐요! 전 아무것도 어머나 헙!!"
"보면서 이렇게 여기를 쥐어짜고 있었잖아요!" 하면서 난 그녀의 가슴을 움켜잡았다.
"어머나 이러면... 합!!!---" 그녀는 자신의 호흡을 참느라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한다.
"이러면 좋지요! 뭘?" 하면서 난 치마속으로 손을 넣어 그녀가 다릴 오므리기 전에 팬티위로 보지를 만져보았다. 축축하다. 아마도 조금전 용식엄마와의 정사장면을 보면서 애액이 흐른 것 같다.
"이런 이렇게 젖을 정도로 느끼셨나요?" 하면서 난 팬티를 제치고 손가락을 넣었다.
"하흑!!--- 이러지 마세요!!! 제발!! 하흑!!"
그녀는 말로는 거부하는 표현을 내뱉고 있지만 내 팔목을 잡은 손은 마지못해 하는 흉내만 내고 있었다.
"하---학!! 헙!-" 난 그녀의 몸을 눞히면서 내 입술로 그녀의 입술을 덮어버렸다.
우리 두 사람의 코에서는 거친 숨이 상대방의 입 언저리를 스치고 지나간다.
난 형식적으로 거부하는 그녀의 치마를 올리고 엉덩이 밑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내리는데 그녀는 엉덩이를 차마 들어주진 못하고 왼쪽 오른쪽으로 몸을 뒤트는 척하면서 자신의 엉덩이에서 팬티가 벗겨지게 도와주고 있다.
그녀의 팬티가 다리에서 떨어져나가고 내 손이 그녀의 음모를 더듬을 때 그녀의 혀가 내 입으로 밀고 들어온다. 난 그녀의 혀를 내 혀와 이로 맞이하면서 빨아댄다.
다릴 모으고 있던 그녀의 사타구니는 혀의 애무를 받으면서 가만히 벌어진다.
드디어 내 손이 그녀의 음순을 가르고 들어가니 따뜻한 애액이 내 손가락을 적신다.
이제 그녀의 손은 내 어깨를 붙잡고 있다가 살포시 내 등을 끌어안는다.
"하---함!! 헉!!---- 이러면 않되는데 하흑!!" 내 손가락의 움직임에 따라 세진엄마의 입에서는 거친 숨소리가 터져나온다.
난 그녀의 상의를 걷어올리고 그녀의 가슴을 드러내놓고 입을 가슴으로 옮겨갔다.
세진엄마의 가슴의 그녀의 얼굴보다 더 하얗다.
눈부시게 하얀 그녀의 유방 한 가운데 튀어나온 돌기를 입에 머금고 혀를 돌리면서 애무한다.
"아흑!! 이러면..... 하----학!" 그녀의 입에서는 이제 제대로 거부의사를 표현하지 못한다.
난 세진엄마의 가슴을 모두 맛보고 그녀의 옆구리를 거쳐서 아직 치마가 말려있는 허릴 지나 유난히 수북한 그녀의 음모를 깨물 듯 터치하고는 바로 그녀의 보지로 향했다.
"하흑!!!!-----거긴!! 더러워요!!" 그녀는 입으로는 더럽다고 말하면서도 내 머릴 잡고있는 손은 더더욱 자신의 보지쪽으로 잡아당긴다.
더더욱 벌어지는 그녀의 보지속으로 내 혀가 들락거리고 그녀의 보지에서 애액이 흐르면서 그녀의 허리가 들썩거린다.
"하흑!! 나 몰라!! 나좀 어떻게 해주세요!! 학!!-----"
그녀는 생각보다 빠르게 반응을 보이면서 나에게 재촉한다.
난 몸을 일으키면서 바지를 벗어버리고 손가락 두 개를 그녀의 보지속에 넣은채 내 하체를 그녀의 얼굴로 향했다.
"자 빨아줘봐요!"
"아흑!! 어떻게 이걸.... 학!!----"
"안해봤어요?"
"헉!!-----"그녀는 내 손가락에 반응하느라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만 끄덕인다.
"그냥 입에 넣고 혀로 애무하듯이 하면되요!"
난 벌려진 그녀의 입속으로 내 좆을 밀어넣었다. 처음엔 이빨로 막으려던 그녀는 내 손가락의 움직임 때문에 신음을 내뱉느라 저절로 입이 열리고 그 속으로 내 물건을 집어넣었다.
반쯤 들어가니 못젖에 닿는다. 난 살짝 빼주고 그녀의 혀가 움직이기를 기다리지만 움직이지 않는다.
"아---아----학!!!하흑!! 학!--- 합!!" 그녀의 입에서 신음이 계속적으로 나오도록 보지속의 손가락을 더더욱 세차게 움직였다.
드디어 그녀의 혀가 내 좆을 휘감기 시작하더니 이내 세차게 빨아댄다.
"으--음!! 흠!!--" 내 입에서 가벼운 신음이 나오고 그느낌을 그대로 그녀의 보지속 손가락으로 표현하자 그녀는 내 좆이 입안에 가득차 제대로 소리도 못내면서 허릴 들썩인다.
한참후 내가 그녀의 입에서 좆을 빼자
"하흑!! 하학!!---제발 나좀 어떻게 해줘요! 나--좀!!!----"
"어떻게 해줄까요?"
"얼른!! 얼른 해줘요!"
"조금전에는 안된다고 했잖아요?"
"아이----학학!!!!----제발 얼른!!"
"어떻게 해줄까요? 시원하게 넣어줄까요? 내 좆을?"
"그래요! 제발 그 우람한 좆으로 세차게 박아줘봐요! 학학!!---"
난 그녀의 가랑이사이로 들어가 그녀의 발목을 내 어깨에 걸치고 귀두를 가져다대고는 그대로 단번에 뿌리까지 박아버렸다.
"퍽!!------- 아---악!!-------"
그녀의 보지로 들어가는 내 좆의 느낌은 마치 그녀의 질속의 살들을 밀치고 들어가는 느낌이다. 의외로 질속이 조밀조밀하고 좁다는 느낌이 든다.
"학학!! 살살!! 아파요! 아흑!!!! 천천히!! 살살해요!! 하흑!!"
난 그녀의 말에는 아랑곳하지 않고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세진엄마는 허리가 접혀진 상태로 내가 체중을 싫어서 박아대니 쾌감과 고통을 번갈아가면서 느끼는 것 같았다.
"아야!! 하흑!!---학학!! 너무 힘들고 아파요!! 너무 좋아!! 학학!!----"
아무래도 허리가 접혀진 상태이기 때문에 깊이 삽입은 되는데 무척 힘들어 하는 것 같았다.
난 좆을 빼고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서 뒤에서 박아대기 시작했다.
조금전 용식엄마와 한 번 해서인지 쉽게 사정의 기운이 오질 않는다.
"하---학---학---학!! 나 몰라!! 어떻게해? 하흑!! 미치겠네.... 더 더----더세게 하흑!!!"
그녀는 확실히 허리가 접혀있을때와는 다르게 제대로 느끼고 있다. 벌써 두 번인가를 애액을 토해내 바닥에 깔린 이불이 축축할 정도가 되었다.
난 매번 하는 단조로은 자세보다 다른 자세를 해보고 싶어졌다.
뒤에서 좆을 그녀의 보지에 끼운채로 몸을 일으켜세워 그녀에게 벽을 짚고 서게하고서 그대로 뒤에서 다시 박아댔다.
"어머나!! 이건!! 이렇게도 하흑!! 학학---학학!!----"
그녀는 내가 몸을 약간만 숙이게 했는데 점점 엉덩이를 내밀더니 나중에는 허린 반으로 숙여버렸다.
더 깊은 삽입을 원하기 때문에 자동적으로 만들어진 자세다.
"하흑!!!! 나 미쳐!! 학학 도대체 몇 번째야!! 하흑!!! --------"
그녀는 다시 한 번 애액을 자신의 허벅지로 흘려내린다.
난 그녀의 다릴 모으게 하곤 그렇지 않아도 조임이 좋은 보지가 더 세게 조이게 하여 박아댔다. 그녀는 이제 벽을 손으로 집고있는 것이 아니고, 머릴 숙인 상태에서 뒷통수가 벽에 부딪치면서 간신히 버티고 있다.
그녀의 다릴 모은 다음부터 내 좆에서 서서히 사정의 기운이 몰려온다.
"으---흑!! 으--으---!" 내가 신음을 뱉어내면서 더더욱 빠르게 박아대자
"안에다 하면 안되요! 하흑!!---"
"그럼 입에다? 훅훅!!---"
"싫어요! 하흑!!!"
결국 난 좆을 빼서 그녀의 엉덩이와 등에 정액을 뿌려댔다.
양은 그리 많지 않았다. 조금전 용식엄마와 한 탓인지.....
"헉헉헉헉헉!!!"
난 거친 숨을 몰아쉬면서 이불위로 벌렁 누웠고 그녀는 후들거리는 다릴 손으로 잡으면서 자신의 애액이 흐르는 다릴 옆에 있는 수건으로 닦고 있다.
"학학!! 이리 와봐요! 등 닦아드릴께요!"
그녀는 자신의 허벅지와 보지를 다 닦고는 허리에 감긴 치마를 내려 보지를 가리면서 내 옆으로 등을 돌리고 앉는다.
난 몸을 일으켜 그녀의 등에 묻은 정액을 수건으로 닦아주면서
"가리긴 뭘 가려요! 이미 볼 것 못 볼 것 다 봤는데..." 하면서 손을 치마속으로 넣어 보지를 만져보았다.
그녀의 보지에서는 계속해서 애액을 꿀럭거리면서 흘려보내고 있었다.
"이렇게 계속해서 보지물이 나와요?"
"보지가 뭐예요? 남사스럽게!"
"여자들은...."
"그나저나 처음이예요!"
"뭐가요?"
"남편외에 다른남자랑 해본것도 처음이고, 남편죽고나서 한 번도 해보지 않았으니까 처음이고, 선생님처럼 큰 물건을 넣어본 것도 처음이예요!"
"결혼을 일찍 했나봐요?"
"후훗!" 그녀는 조그맣게 실소를 보이고 자신의 이야기를 해준다.
서울에서 제법 사는 집 둘째 딸이었는데 가정교사와 눈이 맞아서 일찍 첫 성 경험을 하게되고 거기에 빠지면서 잦은 관계를 갖게되고 결국 지금의 세진이를 임신하면서 가정교사였던 남편과 야반도주해서 정착한 곳이 이곳이라고 한다.
둘은 가족들이 절대로 못찾기를 바래서 이곳에 정착했는데 결국 남편은 광부로 일하면서 약한 몸에 진폐증이 걸리면서 얼마 버티지 못하고 세상을 뜨고 말았고 남편이 죽고나서도 자신의 가족을 찾아갈 면목이 없어서 아직까지 소식도 못 전하고 산다고 한다.
나름대로 교육도 고등학교까지는 거의 다 마쳐서 의식이 있어서인지 남편 외에는 어떤 남자도 생각해보지 않고 살았는데 오늘 나와 용식엄마의 정사장면을 보면서 자신도 모르게 보지가 젖어들고 손이 가슴을 주무르게 되었다고.....
세진엄마가 이야기하는 동안 난 누워있는 세진엄마의 보지를 계속 만지고 있었고 세진엄마의 손에는 내 좆이 잡혀있었는데 세진엄마는 이야기를 하면서도 내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보지를 계속해서 조물조물 조여준다.
세진엄마의 손에 잡혀있는 내 좆도 다시 원기를 회복하고 난 조금 무리한다 싶으면서도 세진엄마와 한 번 더 관계를 가졌다.
"근데 용식엄마와는 몇 번이나 했어요?"
두 번째 정사를 마치고 세진엄마가 나한테 물어본다.
"왜요? 이번이 두 번째인가 그럴겁니다."
"주로 언제 했어요?"
"주로는 무슨 두 번밖에 안했는데.... 아이들이 공부하러 오기 때문에 낯시간은 어렵고 저녁에 한 번 했고 오늘은 조금 전에... 근데 왜요?"
"아니 내가 무슨 열녀도 아니고 그동안 3년 수절했으니 이제 나도 당신 때문에 맛을 알아버렸으니까 가끔은 생각나면 찾아오고 싶은데.......괜찮겠죠?! 다른 여편네들하고 맞닦드릴까봐서...."
"가끔 오시는 건 상관없지만...... 그러세요!"
세진엄마는 아쉬운 듯이 내 바지속으로 손을 넣어 내 물건을 두어번 주물르더니 이내 언덕길을 내려간다.국민학생부터 미란이까지 모두 방학을 하고 어차피 난 낮시간에는 크게 하는 일이 없어서 아이들에게 매일 오도록 했다.
오전 10시부터는 국민학생들이 12시까지 지도받고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중학생들이, 4시부터 7시까지는 미란이가 공부를 한다.
내 일과라는 것이 매우 단조로워졌다.
아침에 일어나 밥먹고 아이들 오면 공부시키고, 밤이 되면 월, 화요일하고 목, 금요일 4일은 용식, 판식, 세진, 현수엄마 등이 거의 매일 온다.
물론 그들에게는 일주일에 하루이기 때문에 기다리다, 기다리다 오는 것이지만, 난 혼자서 토요일, 일요일과 수요일만 빼고 관계를 갖는 것이기 때문에 지치기 시작했다.
그러던 중 금요일날 현수엄마가 여느때처럼 미란이가 돌아가고 나서 내방으로 찾아왔는데 도저히 힘들어서 못하겠다고 하고 돌려보냈다.
그리고 다음날인 토요일 저녁을 먹으려고 부엌에서 덜그덕 거리고 있는데 밖에서 무슨 소리가 난다.
"누구세요?" 하면서 나가보니 용식엄마와 현수엄마가 둘이서 뭔가를 들고 들어온다.
"헤헤! 아무래도 우리가 너무 우리 욕심만 채운게 아닌가 싶어서..."라면서 용식엄마가 보자기에 싼 것을 풀어보니 냄비가 들어있고 김이 모락모락 나는 삼계탕이 있다.
"이게 웬거예요?"
"아이 이거 선생님 기력좀 보충하라고 내가 저 뒷산에 가서 여름에 봐둔 더덕 몇 뿌리 캐다가 삼대신 넣고 끓인거야!"
"이 겨울에 더덕을 요?"
"응 여긴 사람들이 땅만보고 다녀서 산에는 잘 올라가질 않아! 그래서 더덕이 있는지 산삼이 있는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태반이고, 또 나처럼 그게 더덕인지 무인지 모르면 줘도 못먹거든!"
"그건 그렇네요!"
난 그녀들이 따라주는 소주를 반주삼아 뜻밖의 만찬을 즐겼다.
인삼대신 갓난아기 팔둑굵기의 더덕을 넣은 삼계탕은 인삼을 넣은 것과는 다른 별미였다.
그런데 먹으면서도 한 편으로는 걱정이 된다.
[이 아줌마들이 이거 먹이고 또 얼마나 진을 뽑을라고....]
내 예상은 적중했다.
상을 물리기 무섭게 술에 취한 현수엄마는 나보고
"맛있게 먹었으면 일단 누워서 좀 쉬어요! 그래야 기력이 생기지!" 하면서 날 눞히는데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웃는다.
난 [그래 잡아먹어라!]하는 심정으로 누워있으니 현수엄마가 내 옷을 벗기기 시작한다.
"아이 천천히 하시죠?!"
"가만히 있어봐요!" 용식엄마가 거들면서 드러난 내 가슴을 입으로 애무한다.
현수엄마는 내 물건을 잡고 자신의 입안에 넣고는 열심히 빨아댄다.
난 내 손의 감촉이 이상해서 보니 용식엄마의 보지가 내 손가락을 비벼댄다. 용식엄마는 상을 물리면서 아예 팬티를 벗고 왔는지 치마속에 팬티가 없고 벌써 흥건하게 젖은 보지가 만져진다.
난 그대로 손가락을 세워 용식엄마의 보지속으로 손가락 세 개를 넣어서 움직이기 시작하자 내 가슴을 핥아주던 용식엄마는 보지로 내 손을 깔아뭉개듯이 엉덩이를 돌려가면서 고개를 저으면서 신음을 뱉어낸다.
"아흑!! 그래!! 그래!! 좀더 조금-----더!! 깊이 넣어줘봐요! 하흑!!"
용식엄마의 목소리에 현수엄마가 고개를 들고 치마로 가려진 용식엄마의 보지부근을 살펴보다가 치마를 들춘다.
아마도 현수엄마의 눈에는 용식엄마의 보지속으로 반쯤 들어간 내 손과 흥건한 보지물이 흐르는 것이 보일 것이다.
"이 여편네가 손자서 호강하네?" 하더니 자신의 하체를 내 반대쪽 손으로 향하면서 팬티를 벗어버린다.
그리고 바로 자신의 보지를 내 손에 맞추고 난 응수하듯이 그녀의 보지를 가르고 손가락으로 현수엄마의 보지속을 유린하기 시작한다.
용식엄마는 보지에 느껴지는 쾌감을 내 가슴을 깨물면서 전하고, 현수엄마는 자신의 보지에 느껴지는 쾌감을 내 좆을 빨다가 살짝살짝 깨물면서 전해준다. 손으로는 불알을 주무르면서...
"으----윽!! 헉!!!----" 내 입에서도 두 여자처럼 저음의 신음이 터져나오고,
"하흑!!----엄마!!---- 미치겠네! 하호홍!!!----"
"으미!!----더!!---더깊이-----더 깊게!!! 쑤셔줘봐!! 아흑!!----" 두 여자의 입에서도 거침없는 신음이 터지면서 얼마가지 않아서 그녀들의 보지에서는 많은 량의 애액이 내 손바닥으로 흘러내리면서 계속 흘러 이불을 적신다.
용식엄마는 내 가슴에 얼굴을 묻고서 내 손이 끼워진 보지를 움찔거리면서 자신의 애액을 내 손위로 조금 더 쏟아낸다.
"난 이걸로 만족 못해!!" 하면서 현수 엄마는 애액이 흐르는 보지를 내 좆에 맞추더니 이내 뿌리까지 삽입하고는 용식엄마의 얼굴 반대쪽 내 가슴을 혀로 핥으면서 허리운동을 시작한다.
"하--학!! 학학!!!---- 너무 좋아!! 또 오른다!! 학학!!-----"현수엄마는 얼굴에서 땀이 흐르도록 열심히 방아질을 해댄다.
"어휴 저놈의 여편네는 기력도 좋아! 어떻게 한 번 싸대고서도 저렇게 질러댄대??"
그 모습을 보는 용식엄마가 입으로는 푸념을 늘어놓으면서도 자신의 보지에서는 또 한 번 애액이 흐르면서 허릴 서서히 움직여 내 손가락이 들어가 있는 보지에 마찰을 가하면서 자신도 서서히 달아 오르는지 내 젖꼭지를 빨아대는데 용식엄마의 혀 끝에 느낌이 살아있다.
난 아무래도 현수엄마의 보지속에 싼다면 다시 용식엄마가 올라와서 시작할거고 그렇게 되면 사정을 못하고 오래갈 것 같았다.
난 느낌을 죄대한 절제하면서 현수엄마의 양쪽 유방을 손가락이 파고 들어갈 듯이 거세게 움켜쥐면서 그걸 손잡이 삼아 현수엄마의 온 몸을 들었다 놨다를 반복하면서 현수엄마 보지속에 최대한 깊게 박아댔다.
"아아아-------학!! 나 미쳐!! 아파!! 아흑!! 그래도 세게!!-----더!!!더!!----"미친 듯이 소리지르던 현수엄마는 어느 순간 내 가슴위로 고개를 떨구면서 내 좆과 주변을 흥건히 적시면서 애액을 쏟아내면서 보지속에 들어가있는 내 좆을 세차게 조여댄다.
"헉헉헉!!------아----웅!!! 헉허헉!!----이거야!!" 현수엄마는 만족한 미소를 띄우면서 가볍게 내 입에 입술을 맞춘다.
"언른 비켜봐! 나도!!!! 헉!! 나도 달아오른단 말야!" 하면서 용식엄마가 쳐져있는 현수엄마를 밀어내다 시피하면서 밀어내고는 현수엄마처럼 내 좆에 보지를 끼우고는 세차게 방아질을 하는데
"하하학!!!----아흑--나 갈 것 같아!!! 학!!------" 용식엄마는 확실히 현수엄마만큼 오래가지 못하고 혼자서 금새 절정에 오른다.
"잠시만요!" 하면서 난 용식엄마를 밀어내면서 내 좆을 그녀의 보지에서 뽑아냈다.
"아잉!!---왜그래요? 나 거의다 올랐는데!!!---" 용식엄마는 자신의 보지에 손을대고 문지르면서 불평스러운 말을 내뱉는다.
"두 분만 즐기면 어떻게 해요! 나도 해야지!" 하면서 용식엄마를 뒷치기 자세로 만들고 바로 삽입해서 세차게 박아대기 시작했다.
"철퍽----철퍽---철퍽--철퍽-철퍽!!!-----"
"학학!!! 하흑!! 나죽어!!! 죽여라!! 아주 내 보지를 거덜내라!!! 하학!! 너무 좋아!!! 더---더---더세게 해줘요! 아흑 보지에 불이나네!!"
용식엄마는 마치 현수엄마가 들으라는 듯이 현수엄마보다 더 오버하면서 소릴 질러댄다.
그렇게 소리지르던 용식엄마가 어느순간 내 좆과 자신의 허벅지로 흥건하게 애액을 쏟아내면서 허리가 바닥으로 힘없이 내려가버린다. 자연히 내 좆은 갑자기 허공속에 떠있고 아직 사정을 하지 못한 내 좆은 벌들거리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오면서 구멍을 찾아 껄덕거리고 있다.
"아니? 이러면?" 나도 다급해졌다. 기운이 딸리던 넘치던간에 일단 열심히 펌프질하면서 거의 종착역까지 달려왔는데 갑자기 찬바람을 맞았으니.....
내 눈에는 용식엄마와 나의 행위를 보면서 자신의 보지를 문지르면서 여운을 달래던 현수엄마의 보지가 눈에 들어왔다.
"벌려요!!!" 하면서 현수엄마에게 무릎으로 걸어가는데
"안돼요!! 내 보지 아파요!!" 하는 것이다.
난 이미 겉물을 흘리면서 길가를 배회하는 숫캐와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더 이상 내 좆을 기다리게 할 수 없었다.
난 두 손으로 자신의 보지를 가리고 있는 현수엄마의 얼굴쪽으로 가서 현수엄마의 입에 좆을 문지르니
"할 수 없지 이렇게라도 풀어야 한다면..." 하면서 현수엄마의 입이 벌어지고 입안에서 마중나오는 혀를 밀어붙이면서 내 좆은 현수엄마의 입안으로 사라지고 난 마치 현수엄마의 입이 보지라도 되는냥 거침없이 현수엄마의 입에대고 펌프질을 시작했다.
"윽!-헉-컥컥!!!--켁켁---크컥!!!" 현수엄마의 입에서는 내 좆 때문에 제대로 된 소리는 나오지 못하고 밀려오는 구역질을 간신히 참으면서 고통스러운 소리만 터져나오고 있었다.
내 좆의 귀두는 이미 현수엄마의 목젖 넘어로 들어가 있기 때문에 호흡이 불가능한 상태였고 현수엄마는 이미 눈동자가 돌아가면서 흔히 하는 말로 눈알이 까뒤집어진 상태로 정신이 혼미해지는 중에 거칠게 내 배와 허릴 할퀴고 주먹으로 때려댄다.
하지만 적지않게 흥분하고 사정의 기운이 임박한 나에게는 그게 오히려 쾌감을 증폭시켜주는 역할을 하고 있었고 내가 그녀의 목젖넘어로 사정을 시작할 때 그녀의 손은 잠잠해졌다.
난 사정을 시작하면서 이성을 찾기 시작했고 그녀의 목젖넘어로 박혀있는 귀두를 빼서 그녀의 입안에 정액을 쏟아냈다.
"흐헉-----------켁켁------컥!!! 헙!!" 그녀의 거친 숨이 내 좆을 타고 아랫배에 전해진다. 다행인지 의도적인지 현수엄마는 고개를 돌리거나 입을 다물지 않고 가늘게 혀를 움직이면서 내 사정을 돕고 난 미안한 마음에 사정을 마치기 전에 현수엄마의 입에서 좆을 꺼냈다."쩝----쩝!! 꾸---울꺽!! 후------훅!!-----" 현수엄마는 입안에 담긴 내 정액을 삼키면서 거친 숨을 다시 한 번 내 뱉는다.
"힘들었죠?!"
"몰라! 나 아주 선생님 좆 입에 물고 먼저간 서방 따라가는줄 알았다니까?"
"미친년 어지간하면 중간에 빼지 그걸 숨넘어갈 때까지 물고있냐? 그렇게도 사내좆이 좋냐?"
"그려 죽어도 좋을 정도로 좋았다. 너는 않그랬냐? 엉?" 하면서 두 여자는 가볍게 입씨름을 하는데 서로 만족할 만큼 즐겼다고 자랑하는 듯 보인다.
용식엄마가 "내건 조금 남겼네? 헤헤!!" 하더니 내 좆에 늘어진 정액을 혀로 날름거리면서 핥다가 이내 좆을 입에 물고 쭉쭉 빨아댄다.
"암튼 저년은 금방 올라서 혼자서 싸는 년이 밝히기는 하면서 현수엄마가 내 입술을 찾는다.
두 여자는 그렇게 스스럼없이 나와 2대1로 섹스를 즐기기 시작하더니 아예 그 다음부터는 자기들 순서는 그냥 넘어가고 남는 시간에 둘이서 와서 날 괴롭히기 시작했다. 물론 올때마다 닭이니, 돼지고기 등을 싸가지고 와서는 얼큰하게 술이 취하면 관계를 시작하기에 나는 다른 때보다 늦게 사정하고 두 여자는 거기에 더 큰 만족을 얻는 것 같았다.
그런데 판식엄마가 한동안 뜸해졌다.
나름대로 판식엄마도 밝히는 편이었는데 은근히 걱정이 되기도 했다.
공부시간에 판식이를 불러내서 상담하듯이 이것 저것 물어보다가
"어머니는 별다른 일 없으시지?" 라고 물어봤다.
"그게요! 엄마가 다른 사람들에게는 말하지 말라고 하셨는데요!"
"뭔데? 선생님한테도 말하지 말라고 하셨어?"
판식이의 말에 무언가 좋지 않는 느낌이 베어있었다.
"사실은 엄마가 지난 주엔가 아파서 태백까지 병원을 다녀왔거든요! 엄마는 괜찮다고 하시는데 몇일동안 기력을 못쓰시다가 어제부터인가 조금씩 거동을 하고 있어요!"
"저런 많이 편찮으신가 보구나?"
"처음에 병원에 다녀와서는 얼굴도 많이 부어오르고 전혀 움직이지도 못해서 몇일동안은 제가 혼자서 밥도 차려먹고 엄마 수발을 했는데요! 지금은 밖에만 안나가시지 예전하고 똑같이 회복되셨어요!"
"그래? 무슨 병이라고 말씀하지 않으시던?"
"그냥 여자들만 아픈 병이고 제가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거라고만 하시던데요!"
"그래! 음! 그래! 들어가서 마져 공부해라!"
난 아이들에게 자습하라고 시켜놓고 판식이네로 향했다.
아이들 공부시간이 아직 시간반정도는 남았기에....
"계세요!" 하면서 판식이네 집에 들어서니 방문이 열리면서 판식엄마가 놀란 눈으로 날 쳐다본다.
"아이구! 선생님이 여기까지 어떻게???" 하면서 나오려고 한다.
"그냥 계세요! 제가 들어갈께요!"
"아이구! 집구석이라고 워낙 거지살림 같아서...." 하면서 어지럽게 깔려있는 이불들을 한쪽으로 밀고 자릴 마련한다.
"판식엄마께서 한동안 뜸하셔서 판식이에게 물어보니 편찮으시다고 해서...."
"썩을 놈이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니깐....."
"제가 억지로 물어봤어요! 그래 어디가 편찮으시기에...." 난 판식이의 말만 듣고 생리통이 심하거나 하는 생각만 했다.
"별거 아니예요! 그냥 모르는 척하세요!"
"모르는 척은요! 그래도 우린....." 하면서 난 문 밖을 내다봤다. "우린 살을 섞은 사인데요! 그정도는 알아야..."
"풋!!!" 판식엄마가 짧게 웃음을 터트린다.
"왜요? 아닌가요?"
"맞아요! 그놈의 살을 섞는 바람에......"
"예? 그게 무슨...."
"에휴----아무튼 젊은 선생님이라서 눈치가 없어!"
"자세히 말씀을 해보세요!"
"이것도 인연이라면 인연이라고 선생님 씨가 몸속에서 자라고 있더라고요!"
"예???" 난 너무 놀라서 더 이상 말을 잇지 못하고 있는데 판식엄마는 나를 달래듯이 말을 시작했다.
나와 세 번째 인가 관계를 가진 다음 주가 그녀의 생리할 주기였는데 이상하게 늦어지듯이 시작을 하지 않더란다. 별거 아니라고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서 그 뒤로 나와 두 번인가 더 관계를 가지면서 왠지 여자의 직감으로 불안한 마음을 가지고 이곳에서는 소문이 두려워 버스를 타고 태백으로 가서 산부인과 진찰을 받았는데 임신 3주라고 하기에 병원을 나와서 한참을 망설이다가 다른 병원에 가서 중절수술을 하고 간신히 집에 돌아와서 혼자서 몸조리를 했다고 한다.
"그런일이......." 난 말을 이을 수 없었다.
그동안 학교를 다니면서 생명이 존귀하니 뭐니 하면서 나름대로 생명에 대한 존엄성을 배웠고 그걸 머릿속에 넣고 살아왔는데.....
나에게는 엄청난 충격이었다.
내가 아무런 죄의식 없이 성적인 쾌락에 빠져서 즐기는 동안에 난 간접적으로 살인을 했다는 죄책감을 버릴 수 없었다.
집으로 돌아와 공부하는 아이들을 일찍 내려보내면서 아이들에게 술 심부름을 시켰다(당시에는 청소년 보호법 같은게 제대로 없었기 때문에 집안의 아이들은 술이나 담배심부름을 당연히 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다.)
난 대두병을 크라스에 따라서 마시기 시작했다.
안주도 없이.......
한참을 마시는데도 술이 취하지 않는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고 중학생들이 왔지만, 오늘은 공부를 쉬자고 하면서 돌려보냈다.
30분정도가 흘렀는데 예정 시간보다 일찍 미란이가 숨을 헐떡 거리면서 올라왔다.
"오빠! 무슨일 있어요?" 하면서 걱정반, 짜증반 섞인 못소리로 나에게 물어본다.
"응?! 미란이구나! 오늘은 오빠가 괴로운 일이 있어서 공부를 못하겠네! 오늘은 그냥 돌아가라!" 하면서 미란이에게 말했지만,
"공부는 무슨?" 하면서 방문을 닫고 내 옆으로 앉는다.
"무슨 괴로운 일이 오빠를 이렇게 힘들게 해요? 내가 해결은 못해도 들어줄 수는 있는데" 하면서 소주병을 잡고 있는 내 손에서 병을 뺐고는
"안주 가져올테니까 기다려요!" 하면서 병을 들고 부엌으로 간다.
미란이가 대충 안주를 챙겨오고 난 다시 소주를 마시기 시작했다. 억지로 미란이가 입에 넣어주는 안주를 씹어 삼키는데 영 넘어가질 않는다.
그게 화근이 되었는지 난 2시간 넘도록 마신 대두병 반병의 소주를 그대로 토해내고 말았다.
"아이고! 아이고! 이기지도 못하면서......" 미란이는 입으로는 불평을 하면서도 토하는 내 등을 두들기고 내가 토한 뒤치다꺼리까지 모두 마치더니 다시 술병을 들고있는 나에게 잔을 내밀면서
"오빠가 계속 마실거면 저도 주세요! 도대체 어른들은 좋으면 좋아서 한잔!, 괴로우면 괴롭다고 한 잔! 하면서 이핑계, 저 핑계로 술들 마시는데 나도 오빠 보면서 괴로우니까 나도 술로 풀어보게요!"
"떽끼놈! 어린게 무슨 술이야! 떽!"
난 마치 영감이 손주를 나무라는 투로 장난스럽게 미란이를 나무랐다.
하지만 미란이는 단호하게 내 손에서 술병을 빼앗어가서는 자신에게 술을 주지 않으면 술병을 주지 않겠다고 한다.
"넌 아직 어리잖아! 아직 술 먹으면 안되요! 경찰아저씨가 잡아간다! 응? 이리내라! 어이 이쁘다! 옳지! 착하지!" 난 역시 술이 취해서 아이를 달래듯이 미란에게 술병을 요구했다.
"아이 이쁘다 우리 오빠! 착하지! 그냥 자면 나도 술 안마시고, 계속 먹으면 우리 이쁜 오빠랑 나도 마시고... 좋지?" 하면서 내 말투를 흉내낸다.
"에이 그럼 자지 뭐! 나 잘테니까 미란이 집에 가라!"하면서 빤히 들여다 보이는 거짓말을 하니
"그럼 그렇지 이쁜 우리오빠! 내가 재워주고 내려갈테니까 여기 누워봐요!" 하면서 오히려 내 머리위에 있다.
난 포기하고 미란이가 봐준 자리에 누워서 무어라고 중얼거리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새벽에 갈증에 깨어보니 미란이는 당연히 없다.
[내가 미란이한테 뭐라고 했지? 뭐라고 말을 한 것 같기는 한데??? 혹시 아줌마들하고 관계를 모두 말하지는 않았겠지?]
술기운 잠결에 뭐라고 했는지 도저히 생각이 나질 않는다.
다시 잠을 자고 아침이 되어서 미란이가 깨운는 소리에 눈을 떳다.
"어이구! 우리 이쁜 오빠 잘잤어요?" 하면서 미란이는 아이를 얼르듯이 내 엉덩이를 두드린다.
"예가? 어디 남자 엉덩이를??" 하면서 장난을 치니
"왜요? 불쾌해요? 그럼 내엉덩이도 두들겨요! 확 고소해버릴테니까 헤헤헤!"
"이렇게 이른 시간에 왠일이냐?"
"엄마한테 오빠이야기를 했더니 일찍가서 술국이라도 끓여주라면서 이걸!" 하는데 북어를 한 마리 들어보인다.
"야! 고맙기는 한데 너무 부담스럽다."
"부담은요! 나중에 나도 오빠한테 다 받아낼건데 헤헤"
"나중에? 언제?"
"언제가 되든요!" 하면서 부엌으로 나간다.
"근데 오빠 어제 누굴 죽였다고 하던데? 그게 무슨 말이예요?"
"응?" 다행히도 미란이는 내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먼저 말을 꺼낸다.
"내가 그렇게 말하든?"
"예! 나는 그럴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어떻게 나도 모르게 그렇게 되었다는 둥 하면서 횡설수설..... 알아들을 수도 없고, 술취한 사람 이야기 귀담아 들어봤자 소득도 없을 것 같아서 오빠 잠드는 것 보고 내려갔어요!"
"응! 그랬구나! 그냥 내가 글쓰고 있는 내용인데 인물을 죽일까 살릴까 걱정죽이거든!"
"뭔데요? 나좀 보면 안되요?"
"나중에 완성되면 제일먼저 보여줄게! 근데 너 어제 진짜로 술 마시려고 했냐?" 난 미란이가 계속해서 물어볼까봐 다른 이야기로 화재를 돌렸다.
"왜요? 마시면 죽어요?"
"아니 뭐 죽기까지야 하겠냐마는 너는 아직 어리잖아!"
"어리기는요! 그럼 내 또래에 술마시는 아이들은 어른이고 나처럼 착한 애들은 어린거예요?"
"네 또래에 술마시는 아이들이 어디있어?"
"참네! 이동네에만 오빠가 쳐박혀 계시니까 모르죠! 이동네 아이들 별짓 다하고 다녀요!"
"무슨짓?"
"왜요? 알고 싶어요?"
"글세 궁금해지네?"
"그럼 내일 나랑 데이트해요! 그러면 내일이 마침 토요일이니까 내가 이동네 아이들의 실상을 제대로 보여줄께요!"
"무슨말이야? 내일 토요일이니까 저만 따라와 보세요! 저도 들은 이야기라서 실제로 그런지 궁금하기도 한데 혼자서는 겁나서 못해봤으니까 오빠가 든든한 애인이 되어서 현장 확인을 해보자고요!"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를 말로 약속을 잡아놓고 미란이는 밥상을 정리하고 내가 다시 자리에 눞는 걸 보고 내려갔다.
숙취에 시달리면서 뒤척이다가 막 잠이 들려고 하는데 누군가 문을 연다.
"어? 판식어머니께서....." 문 밖에는 판식엄마가 서있었다.
"얼른 들어오세요! 몸도 편치 않으신데...."
판식엄마는 어제 나에게 중절수술 이야기를 하고나서 혼자서 걱정을 하다가 판식이 저녁을 차려주고 살며시 왔었는데 안에서 미란이 말소리가 들려서 그냥 갔다가 아침에도 술국이라도 끓여주려고 왔는데 아침에도 미란이가 있어서 대화내용을 듣다가 미란이가 내려가는 것을 보고서 들어왔단다.
"선생님!" 하면서 판식엄마는 내 손을 꼭 잡는다.
"예 말씀하세요!"
"어떻게 저보다 선생님께서 더 괴로워하세요?"
"저는 이곳에서 여자를 제대로 알게 되었고, 그저 쾌락만을 추구하면서 판식엄마를 대했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큰 아픔을 겪을 줄을 생각을 못했었거든요"
"선생님이나 나나 어른이예요! 어른들의 세상에는 피치못하게 이런일도 생기고 저런일도 생기기 마련이예요! 그리고 이게 내 팔자라서 그런거지 선생님이 잘못하거 아니예요! 사실 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예?"
"사실은 그 트럭기사 애를 가진적도 있었어요! 그인간이 홀아비라고 해서 아무걱정없이 그만..... 나중에 애를 가졌다고 하니까 발걸음을 뚝 끊더라고요! 그래서 그때도 어쩔 수 없이...."
"그런데 어떻게 또 그 작자를 만났어요?"
"아랫도리에 바람든 년이 어떻게 해요! 아쉬운대로 몸안에 쌓인 열기라도 식힐라고 작정하고 기다리다가 그인간 구판장에 올 때 일부러 빈집으로 데려가서 모르는척 다시 관계를 가졌는데..... 그러다가 선생님한테 들킨거고...."
한 시간여를 판식엄마는 내 괴로움을 덜어주려고 나를 설득하고서 내가 더 이상 짐을 갖지 않겠다는 말을 하고, 자신의 몸이 회복되면 예전처럼 해주라는 말을 하고서야 판식엄마는 자기집으로 돌아갔다.판식엄마가 돌아가고 난 뒤 내 마음은 더 복잡해졌다. 그렇지만 무언가 가슴속의 무거운 짐하나는 내려놓은 것 같은 홀가분한 마음도 들었다.
복잡한 머리를 흔들다가 다시 자리에 누워서 잠을 청했다. 한시간여를 뒤척이다가 잠이들었는데 누군가 깨운다.
"이럴 줄 알았어요! 어제 나 내려 간 다음부터 지금까지 잠만 잔거죠?"
"어제라니? 조금 전에 내려갔잖아" 하면서 시계를 보니 어제 내가 잠든 시간보다 2시간이나 앞선 시간이다.
"어 시계가????" 난 처음에 시계가 멈춘 줄 알았다.
"아무튼 술만 마시면 얼른 일어나서 세수 하세요! 저는 밥상을 볼테니까!"
미란이가 차려준 아침을 먹고 미란이 말대로 외출할 옷으로 갈아입고는 구판장 앞에서 버스를 기다렸다.
"그런데 우리 어디 가는거냐? 미란이 너 하는걸 봐서는 목적지가 있는 것 같고 이렇게 서두르는 것을 보니까 조금 거리가 있는 것 같은데...."
"맞아요! 지금 태백가요! 황지!"
"응? 태백은 뭐고? 황지는 뭐냐?"
"태백역이 있는 곳이 원래는 황지라는 곳이예요! 그곳을 가려고 하는 거예요!"
"그곳에 무엇이 있는데? 그리고 거기가면 무엇을 알 수 있다는 거야?"
"에이 진짜? 내가 여기서 다 말로 설명할 것 같으면 뭐하러 거기까지 가요? 그냥 여기서 말로 설명하고 말지? 안그래요?"
"미안!"
미란은 사북에서 꽃을 한다발 샀다 어디에 쓸건지 물어보고 싶었지만, 또 쿠사리 먹을까봐 그냥 기차에 올랐다.
얼마 가지 않아 태백역. 사북이나 이곳이나 역시 같은 탄광촌이기에 별반 다를 것은 없었다. 도로에는 자동차가 지나가면 미세한 탄가루 같은 검은 먼지가 일어나고 중앙선이나 차선의 균열에는 어김없이 검은색 가루로 채워져있고.....
미란이는 시내를 가로질러 다릴 건너 앞장서서 걸어간다?
다릴 건너 어느정도 도로를 가다가 보니 이정표에는 "도계" "통리"라고 되어 있다. 처음보는 지명이다.
그런데 그 도로에서 좌측으로 접어든다.
"산업전사위령탑"이라고 표지가 되어있다.
[음! 아버지 생각이 나서 왔나보구나!]하는 생각으로 묵묵히 미란의 뒤를 따라가니 얼마 오르지 않아 조그마한 공원같은 공간이 나오고 한쪽에는 위령탑이 서있고 그 아래는 위령탑의 내력에 대한 글과 부조물이 있다.
미란은 부조물 앞에 꽃다발을 헌화하고 가만히 고개를 숙여 예의를 갖춘다.
"힘들지 않죠?"
"응? 뭐가?"
"여기까지 오는거요!"
"아무렇지도 않은데! 그런데 여기에 온 이유가 혹시 아빠가 보고 싶어서....." 난 가만히 말꼬리를 죽였다.
"아니요! 아빠 산소는 집 근처에 있어요! 제가 오늘 이지역 아이들의 실상을 보여준다고 했잖아요!"
"응 그랬지!"
"그럼 먼저 간단하게 요기를 할까요?" 하더니 위령탑 맞은편의 숲속으로 날 데리고 간다.
2미터 정도의 잦나무 숲을 조금 들어가니 숲속에 좌판을 만들어놓고 장사준비를 하는 아주머니가 보인다.
서투르게 합판에 쓴 글씨에는 그곳이 장사를 하는 곳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었다.
동동주, 파전, 돗자리 등 여러 가지가 써져있었다.
미란이는 아주머니에게 뭐라고 말하고 돗자리를 들고서 양지 바른 곳으로 가서 자릴 편다.
"뭐 시켰냐?"
"동동주하고 파전이요!"
"너 또 술먹고 싶다고 조르려고 그러지?" 난 장난스럽게 물어봤다.
"원래 집에서도 엄마가 가끔 동동주는 한 두잔씩 줬었어요!"
"그래도..." 엄마가 주셨다는 말에 난 할말이 없었다.
"근데 여기서 동동주하고 파전 먹으면 이곳 아이들을 실태를 알 수 있어?"
"가만히 있어봐요! 저도 사실은 같은반 아이들 이야기만 듣고 찾아온건데요! 주말에 여기 오면 대낯에도 재미있는 구경거리가 생긴대요! 가만히 있으면 소리가 들린다고 하던데?" 하면서 미란이는 귀옆에 손을 대고 소리를 듣는 흉내를 낸다.
"음식나왔어요!" 조금전 아주머니가 쟁반에 동동주와 파전을 푸짐하게 차려왔다.
"이야! 이렇게 추운데서 이런걸 먹어보기는 또 처음이네" 하면서 미란과 난 사발에 동동주를 따라서 난 반정도 마시고 미란은 입만대고 만다.
그러고 있는데 아주머니 장사하는데 왠 남녀가 서서 음식을 산다. 그리고 돗자리를 들고서 우리옆을 지나쳐 가는데 가까이서 보니까 미란이보다 훨씬 더 어려보인다.
"야! 저렇게 어린애들한테도 술을 파는거야?"
"술이 문제가 아니예요!"
"그럼 뭐가 문제인데?"
"쟤들 어디로 가는지 잘 봐두세요!" 하면서 나에게 보게하고는 미란이는 동동주를 마신다.
"이제 않보인다. 숲속으로 사라졌어!"
"이거 마시면서 조금 있어봐요! 그럼 소리가 들린다고 했거든요!"
"무슨 소리!"
"몰라요! 오빠는 경험이 있다면 알겠죠? 남자 여자가 그거할 때 나는 소리" 하면서 미란이가 쑥스러운 듯 말꼬리를 흐린다.
"뭐라고? 진짜로 저 어린애들이 그런단 말야?"
"저도 얘기로만 들었어요! 그러니까 기다려보자고요!"
우린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하면서 두잔째 동동주를 마시고 있었다. 그때 진짜로 그 아이들이 사라진 방향에서 여자가 교태를 부리는 소리가 조그맣게 들려온다.
"쉿!" 미란이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손을 입에대고 조용히 하라고 한다.
그러더니 나보고 일어나라고 한다. 미란이는 나를 앞세워 그 아이들이 사라진 방향으로 향했다.
가까이 갈수록 점점 더 소리는 선명하게 들린다. 그런데 사람 모습이 보이질 않는다. 가만히 살펴보니 바위 밑에 공간이 있어서 그 밑에서 돗자리를 펴고 추위 탓인지 아랫도리만 벗고서 여자애는 가랑이를 벌리고 남자애는 좆을 여자아이 보지에 삽입한채 열심히 허릴 흔들고 있는데 여자 아이는 내가 봐도 조금 오버한다 싶게 소릴 낸다.
"아잉!! 몰라!! 항항!! 나 미치겠어! 오빠!!! 좀더 세게해봐!!"
[저 아무것도 모르는 것들이 어떻게 저런걸 먼저 배웠을까?] 하면서 뒤 따라오던 미란이를 돌아보니 미란이는 저만큼 뒤에서 더 이상 오지 않고 뒤 돌아 서있다.
난 발소리를 죽여서 다시 미란이 있는 곳으로 향했다.
"왜? 네가 먼저 가보자고 하더니?" 사실 이 질문을 미란에게 하면서 [미란이도 쟤들처럼???]하는 조그마한 의심을 가지고 있었다.
"싫어요! 저는 오빠에게 알려준다고 했지 제가 보려고 한 것은 아니예요! 그리고 같은반 아이들이 꾸며서 그러는 줄 알았는데..... 제가 실제로 확인을 하고 나니 정말로 충격적이네요! 그것도 저렇게 어린아이들이....."
우리 자리로 돌아오자 미란이는 동동주를 연거푸 마셔댄다.
"미란아 너무 마시지 마라!"
"사실 저는 아이들 말을 듣고서 호기심도 생기고 했는데 혼자서 여길 온다는 것이 두려웠거든요! 오빠한테 실상이니 뭐니 하면서도 이러지 않기를 바랬고, 올라오면서도 이 추운 겨울에 무슨 짓을 하겠냐 싶었는데....... 죄송해요! 오빠한테 장난치려고 하던 것이 어떻게 보면 제 얼굴에 침을 뱉는 짓을 하고 말았네요!"
"괜찮아! 이게 현실이라는 것을 너도 정확하게 몰랐잖아! 모르고 그랬잖아! 안그래?"
"그렇긴 하지만, 마치 제가 저 아이들이 하는 행동을 하다가 누군가에게 들킨 것처럼 수치스럽고 부끄러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