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 입술의 묘기
「저놈, 저거 선생의 특기인 혀로 사랑해 줘.」
태수에게 떠밀려 미혜는 주섬주섬 장기호 앞에 꿇어 앉았다. 거기는 미혜의 방
이었다.
장기호는 기둥에 등을 붙이고 선채 양손을 기둥의 뒤로 묶여져 있었다.
「지금부터는 새침떼진 않겠지. 이제 학생들도 없으니까.」
당황하고 있는 미혜의 머리채를 잡고 조남철이가 장기호의 바지 앞에 얼굴을 들
이 댔다. 미혜는 벌벌 떨며 바지의 쟈크를 내리면서
「장기호군, 용서해줘. 난 네가 생각하는 만큼 고상한 여자가 아니야…」
「서- 선생님. 그만해 주세요.」
장기호는 도망치 듯이 허리를 흔들며, 소리를 질렀다.
「웃기지마. 찐한 러브레터를 쓴 주제에 너 이선생의 그곳을 생각하며 매일밤
그짓을 했을테지. 그 동경의 선생이 빨아주겠다는데, 조금이라도 감사해봐.」
장기호의 볼을 두세번 때리면서 최태환이가 말했다.
그 옆에는 이우진이 카메라를 준비하고 있었다.
「자. 보라구 이녀석의 그걸…」
바지와 팬티를 내리자 나타난 것을 보자, 4명이 일제히 비천한 웃음 소리를 지었
다.
「그- 그만둬. 그만해 줘…」
얼굴을 새빨갛게 해서 장기호는 고개를 흔들며 부르짖었다.
「이녀석, 조용히 못해. 다른 녀석들에게도 이런 모습을 보여줘도 관찮을까?」
이번에는 이우진이 따귀를 때렸다. 장기호는 갑자기 약해져 떨리는 소리로,
「도- 도와줘. 부탁이야…」
그렇게 말하면서도 미혜가 손에 든 물건은 점점 젊은 에너지를 발하고 있었다.
미혜는 여분의 포피를 벗겨, 왕관같은 귀도를 입에 머금었다. 그것만으로도 장기
호는
「아- 아…」
신음소리를 내었다. 분명 자신의 손 이외의 감촉을 그는 아직 모름에 틀림없다.
그렇게 생각하자 미혜는 자신의 입에 머물고 있는 장기호의 물건을 좀더 잘 애무
해 줘야겠다고 생각했다. 입에 물고 있는 왕관 언저리로 혀를 돌리자 그것은 금
방 몇배로 커졌다. 일단 입에서 떼서 이번에는 우뚝 솟은 것을 뿌리로부터 핥아
내려갔다.
아름다운 여교사의 혀는 뿌리의 주머니에까지 빨아 구슬을 한 개 한 개 입에 머
금었다.
처음에는 미혜의 혀를 피할려고 했지만 점차 녹아드는 듯한 감촉에 스스로 허리
를 앞으로 내밀었다.
어느샌가, 장기호의 페니스 끝에는 선명한 액체가 흘러나오고 있었다. 젊은 만큼
양도 많았고, 진했다. 이상한 열기에 감싸여진 분위기 속에서 장기호의 거친 숨
소리의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미혜는 한손을 젊고 뜨거운 페니스에 또한손은 나체가 된 허벅지를 잡고 새삼 정
성스럽게 핥았다. 장기호는 그 부드러운 혀놀림에 완전히 압도되었다.
게다가 자신을 애무하고 있는 사람이 동경의 대상인 미인 선생이다. 그것을 생
각하면 이것이 현실인가 꿈인가가 의심스러웠다.
「서- 선생님… 저…」
감자기 몸을 긴장시키며 장기호가 쥐어짜듯이 말했다. 그는 미혜의 입속에서 방
출하는 것을 망설이고 있는 것이었다.
「괜찮아, 걱정말고 입속에 싸버려…」
괴로운 표정을 하고 있는 그를 윗눈으로 바라보며 부드럽게 말을 했다. 그때였
다.
「우- 웃…」
낮게 신음을 하며 장기호가 순간 떨면서, 흰 체액을 미혜의 눈에서 볼 더욱이 코
끝에서 입에까지 방출했다.
풋풋한 그것은 기세를 잃어도 계속해서 놀랄정도 많은 양을 떨어뜨리고 있었다.
「어때, 혼자 하는 것보다 훨씬 낫지?」
태수가 멍하게 있는 장기호의 얼굴을 보며 말했다.
「아직 본게임에는 가지도 않았어. 특히 이 미인 선생의 보지의 죄임은 기분이
최고야.」
「이제 용서해줘. 제발 부탁이야.」
애원하는 장기호에게
「무슨 소리하고 있어. 어냐말로 정말은 이 선생과 하고 싶지 않았어? 입으로
말하는 것보다, 그자식(페니스)이 훨씬 정직하지…」
미혜의 손에 쥐여진 그것을 할 일을 다해 흐물흐물해졌지만 미혜가 혀로 핥고 있
는 사이에 다시 욕망을 내보였다.
「선생, 속옷을 벗어줄래? 팬티뿐이지만…」
말하는대로 미혜는 일어서서 미니스커트를 말아올려 팬티를 벗었다.
「음, 역시 이제야 노예의 마음가짐이 몸에 붙은 것같군. 응- 선생.」
「우리들의 조교로서 불을 당겨 광견에 눈을 뜨게 해준다면 감사하겠어…」
태환이가 그렇게 말하며 미혜의 턱을 치켜올렸다.
「아니 그렇게 말하면 안되지.」
태수는 여기 용이 주도했다.
「이 눈을 봐. 분명 이 선생, 노예의 근성은 다분하지만 아직 완전히 우리들의
노예는 되지 않았어. 틈만 있으면 우리로부터 달아나려고 하는 눈이야.」
「그- 그렇지 않아. 저는 당신들이 말하는대로 뭐든지 하잖아요.」
「그렇다면 그 증거를 보여봐. 그 놈과 키스를 해봐.」
장기호는 기둥에 묶인채 여드름 투성이의 얼굴을 붉히며 미혜가 얼굴을 가까이
하자 고개를 저으며 도망갈려고 했다.
「왜 그래? 선생이 싫어졌어?」
말없이 장기호는 고개를 저었다.
「그럼 선생과 키스해. 부탁이야. 더 이상 여자의 그것에 부끄러워하지마…」
그의 입술에 얼굴을 기우려서 가볍게 입술을 대자
「좋아. 선생과 두 사람뿐이라고 지신에게 주문을 걸어.」
그렇게 말하고 강하게 입술을 포갰다. 착실한 수재의 장기호는 키스조차 첫경험
임에 틀림없었다. 역시 미혜가 리더하는 형태가 되었다. 미혜는 혀를 넣어 치아
와 혀의 안쪽을 핥았다.
장기호도 그것에 자극을 받아 어색한 동작으로 자신의 혀를 미혜에 얽혀왔다.
미혜의 손이 하복부의 아랫도리를 더듬자 지금 막 방출했을 뿐인 그것이 완전히
회복해서 우뚝 솟아 있었다.
「어이- 그 정도로 됐어.」
태수의 지시에 최태환이와 조남철이가 그에게서 억지로 떼어냈다.
「어이. 거기에서 네발로 엎드려…」
어깨를 짓눌린채 미혜는 뒤를 돌아 양손을 바닥에 짚었다.
「너는 무릎을 꿇어.」
기둥뒤로 양손을 묶인채 장기호는 그 자리에 꿇었다. 반쯤 걷어 올려진 미니 스
커트에서 희고 둥근 히프가 얼굴을 내밀었다.
「선생, 좀 더 히프를 들어봐. 그리고 해달라고 애교섞인 목소리로 부탁해봐.」
태수가 미니 스커트를 허리위까지 걷어올리며 말했다.
「예- 예…」
고개를 끄덕인 미혜는 둥글게 잘 빠진 계란 같은 히프를 내밀며 도발하듯이 좌우
로 흔들며,
「자, 장기호군. 부탁이야. 나를 뒤에서 해줘…」
말하기가 무섭게 마치 오르가즘에 달한 듯이
「아…」
하고 깊은 신음을 흘렸다.
「저놈은 손을 쓸 수가 없지. 선생이 도와줘.」
미혜는 머리를 숙여 양다리 사이에서 장기호의 위치를 찾아 히프를 가까이대 그
것을 손으로 잡고 돌기한 핑크의 결합부분 중심에 갖다댔다.
「선, 선생님…」
갑자기 장기호는 떨리는 목소리로 부르짖었다. 매일밤 꿈에서 보고 있던 것이
지금 현실에서 일어 날려고 하고 있었다. 부끄럽기도 하고 죄송스럽기도 했지만,
지금의 장기호로서는 그 이상으로 눈앞에서 네발로 엎드려서 둥그런 히프를 뒤로
내밀고 있는 모습은 어떻게도 표현할 수 없는 에로틱한 광경이었다.
돌기부를 분지르면서 포인트를 찾은 미혜는 그대로 히프를 거기에 갖다대듯이 해
서 연결시켰다. 뜨겁고, 축축하고 부드러운 곳에 감겨진 감촉이 장기호를 엄습해
왔다.
이것이 바로 여자의 몸이란 말인가.
'아앗…'
저도 모르게 마음속으로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두 번째인 이번에는 상당히 지속력도 있고, 장기호는 미혜의 명기랄 수
있는 멋지고 결속력과 페니스를 감싸고 있는 여체의 충에의 접착력을 맛보고 있
었다.
한편 미혜도 네명의 학생들 앞에서 광견처럼 교미를 했다. 스스로 허리를 사용
해가며 요염하게 희열에 도취되어 갔다.
정면의 미혜의 얼굴은 땀범벅의 얼굴로 때때로 떨리는 소리를 흘리며 희열에 머
리를 흔들었다.
그리고, 장기호의 페니스를 삼킨 히프는 그 좁은 문에서 윤기나는 그것을 보였다
안보였다 하면서 전후뿐만 아니라 원을 그리듯 돌리며 괴로운 듯이 요동을 쳤다.
「아… 아, 선생님. 저- 더 이상…」
갑자기 몸을 긴장시키며 장기호는 감미로운 관능의 희열에 부르부르 떨며 한층
죄어오는 미혜의 보지에 두 번째의 열정을 쌌다.
그 후로도 태수무리의 미혜에 대한 조교는 점점 철저해 갔다. 수족의 쇠사슬은
그들의 조교를 받고 있을 때 이외에는 벗을 수가 없고, 또한 교내에서 일체 외출
이 허용되지 않았다.
게다가 미혜에게 회부와의 연락을 단절시키기 위해 그들은 편지와 전화까지도 일
일이 체크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문자대로 모양좋은 지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