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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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으응...하아악..아아아아 · ·· · · · 』 

텔레비젼에서는 엄마가 허덕이기 목소리가 들러왔다 . 

「대한히 음란한 선생이야?  AV도 저렇게까지는 하지 않아.  봐 ! 여기가 부끄럽게 되

었지 그것에 이 목소리! . 완전히, 음란한 숙녀야, 준코 선생은」 

엄마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몸을 부르르 떨고 있었다 . 

「 선생. 이런 비디오를 다른 사람에게 보이고 싶지 않겠지? . 교장과 교감은 물론  

다른 동료 선생에도 보이고 싶지 않겠지 ? . 그치∼ 」 

미야지의 말을 끊어 엄마가 고함치기 시작했다. 

「미야지 너! . 당신, 이걸 어떻게 찍었지! . 어차피 내가 부재중을때 몰래 집에 들어

 왔겠지! 」 

엄마의 무서고 험악한 얼굴에 미야지도 겁이 났다. 

「 그것은 범죄야! . 알아, 경찰에 가자. 당신 아버지에도 연락을 하고...」 

「· · 선생! . 이 비디오가 공개되어도 좋아 ! 」 

미야지가 역으로 겁을 주었다. 

「당신의 미래를 생각해, 일을 원만하게 끝 마치려고 했는데 ,할 수 없지 경찰서에 가

지」 

엄마는 우물거린 얼굴을 하며 미야지를 처다봤다. 

그러나, 미야지는 씨익하고 웃으며 

「선생. 선생은 이 비디오가 공개되어도 좋아! 」 라고 말했다. 

엄마의 얼굴이 일순간 흐러졌다. 그 표정을 놓치는 미야지가 아니었다. 

여기가 찬스라고 보고 한층 더 계속했다. 

「선생, 소중한 시기야? . 이런 비디오가 공개 되면 인지는 공부도 뭐도 없다고 생각

하는데∼ 」 

「· · · · · · 」 

형상은 완전히 역전되 버렸다. 

나는 엄마에게 최대의 아킬레스건이었다. 

그리고, 그 일이 미야지에 알려진 지금은 엄마에게는 반격의 재료는 남아 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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