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更年期的?蓉-6장- (6/6)

更年期的?蓉-6장- 

LV 1 Delta로추천 1조회 11602013.10.12 14:52황용의 눈은 얼음과 눈처럼 결백했는데 기실 이는 뜻이 있었기때문이다. 

그녀는 곽정의 성격을 알기에 자신에게 캐묻지 않을것이지만, 다만 자신이 폭로하지 않는 이상 

곽정의 마음속에 생겨나는 의심을 해소할방법이 없었다. 

지금 어려움을 회피하고 쉬운일만 해결하려 아까 본 나쁜놈들에게 당한것을 말했다. 

이와같이 곽정의 의심을 해소하며 자기가 희롱당한것을 생략하니 일거양득이었다. 

곽정은 이미 아까전 자신의 부인이 알몸을 엎드린채 누워있는것을 보고 희롱을 당했다고 의심하였지만 

다만 그의 심성이 질박하여 설령 그녀가 희롱당했다고 하더라도 어쩔수없는 사태였다고 생각하고 

오히려 그녀를 더욱 사랑하며 조금의 응어리도 없었다. 

지금 황용의 말을 듣고, 그녀를 여전히 정숙하고 하나의 오점없는 부인이라고 생각하며 마음속으로 

자기도 모르게 뜻밖의 행운에 기뻐했다. 

그는 충둥적으로 황용을 움켜잡고 말했다. 

"용아(容兒), 나는 상관없소. 나는 정말 기쁘오." 

완안지 삼형제는 마주보더니 기습을 하였다. 그들은 곽정의 출중한 무공을 알고있었지만 

그다지 두려워하는 기색은 없었다. 세 사람은 곽정의 무공을 황용과 비슷한 정도로 추정했다. 

또한 황용의 미색에 홀려있고, 훨씬전에 자신들이 승리했으므로 지금 마주보는 곽정의 애정을 

용납하지 않지만, 한편으로는 두려움을 느꼈다. 

완안지는 크게 웃으며 앞으로 나아가서 말했다. 

"방금 곽부인의 고절한 가르침을 받았는데, 헤헤! 과연 뛰어나더이다. 우리 형제가 실컷보고즐겼소! 

곽대협도 발가벗고 겨뤄보겠소?" 

곽정은 그 희롱에 대노하며 들었다. 그러며 황용에게 말했다. 

"용아(容兒), 내 옆에서 쉬시오. 내 저 세 짐승들에게 교훈을 내리겠소." 

그는 사랑하는 아내에게 당부한후 앞으로 뛰쳐나갔다. 

곽정은 공중에서 항무십팔장(降武十八掌)을 이용해 세 사람을 공격했다. 세 사람은 무척 놀라 분분히 반격하였는데 다만 

힘에서 심히 밀렸는데 방금 전 황용과 비교하면 천지차이였다. 

곽정은 연속해서 항무십팔장(降武十八掌), 공명권(空明拳)을 양손으로 펼치며 세 사람을 압박하였다. 

이에 세 사람은 감당할 수 없어 비명을 지르니, 완안지는 좋지않은 상황에 날카로운 소리를 내자 

세 사람의 기세가 하나같이 날카롭게 변하며 무적삼재진(無敵三才陣)을 펼쳐 곽정을 압박하였다. 

세 사람이 진을 이뤄 공격하니 아까에비해 압력이 급감하였다. 원래 수비가 없고 공격만 있는데 점차 바뀌니 

곽정의 몸이 진 한가운데로 들어갔다. 세 사람이 마치 한몸처럼 공격하고 방어하며 기세를 타니 

아까와는 하늘과 땅차이였다. 

곽정은 분명 구음진경(九陰眞經)을 익히고, 북두칠성진을 겪은 바 있으니 다만 몸이 진에 갇혔어도 

허둥거리지 않고 피할뿐이었다. 

그는 한편으로 팽팽한 상황을 유지하며, 다른한편으로는 진을 깨드릴방도를 찾고 있었다. 다만 

그는 본디 우둔한지라 능히 깨뜨릴 방도를 찾지 못하는것이 아니겠는가? 

세 사람이 곽정에게 피해를 줄 수 없지만 곽정역시 진에 갇혀서 제약을 받고 있는 상황이어 자기도 모르게 

득의양양한 상황이었다. 옆에서 지켜보던 황용은 곽정이 열세에 빠진것을 보고 두려움을 면할 수 없어 

곽정이 실수할까 걱정하였다. 

황용은 곽정이 싸우는 동안 초조하게 있다가 좋은 생각을 떠올렸다. 그녀는 잠시 고민하더니 

중대한 결심을 했다. 

그녀는 나무위로 뛰어올라 가지끝에 앉아 허위로 싸움에 집중한척하며, 도포 앞자락을 들어올려 고의로 

설백같이 하얀 두 다리를 노출시켰다. 그때 밝은 달이 하늘에 걸려있어 낮과 같이 환했으니 그녀의 

가늘고 긴 두 아름다운 다리가 달빛아래 정말이지 새하얗 눈처럼, 옥처럼 보였다. 

완안 삼형제는 아래에서 위에 광경을 몰래 훔쳐보다가 정신이 분산되었다. 

원래 세 사람은 무적삼재진을 통해 점차 우위를 점하고 있었지만, 마음이 점차 산만해지고 있었다. 

이 진법을 여러번 연습하였지만, 세 사람의 마음이 어지러우니 제 위력을 발휘할 수 없었다. 

곽정이 전심전력을 다하는 것과 비교하면 세 사람은 아무래도 홀가분하여 여력이 있으니 그에 비할바가 못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황용이 춘광을 발하니 세 사람의 시선은 자연히 황용에게 모아졌다. 

오래된 요괴같은 황용이 남자들의 심리를 알아 재주를 발휘했다. 그녀는 자연스럽게 두 다리를 흔들면서 

도포 앞자락을 더 들어올리니 은밀한곳이 보일락말락 했다.완안 형제는 자기도 모르게 황용의 자태에 

빠져드니 황용의 흔들리는 두 다리를 탐욕스럽게 쳐다보며 그 움직임을 따라다녔다. 

이때 이들의 눈에 황용의 얼음같은 투명한 피부, 은밀한 구멍속 방초가 뚜렷하게 세 사람의 눈에 들어왔다. 

이때 곽정이 위기에 빠지자 황용은 음란한 방법을 생각해냈다. 이로인하여 그녀는 전황을 바꿀 수 있었다. 

시의적절하게 다리를 모으고있다가 춘광을 노출시켰다. 그녀는 허위로 다리를 크게 벌리니,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던 세 사람은 당연히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황용의 비밀스런곳을 쳐다보았다. 

세 사람의 마음에 틈이 생기니 거의 곽정이 빠져나갈만한 틈이 진에 생겼다. 

곽정은 전심전력으로 적을 상대하니 아내의 희생을 알아차릴 틈이 없었다. 그는 세 사람의 팽팽했던 

진세가 약화된것만 볼 수 있었다. 완안지를 우두머리로 한 진이 약화되니 진세의 유지 역시 어려워졌다. 

완안지를 유심히 보니 자신에게 미치는 진세가 약해진것을 알 수 있었다. 

곽정은 빠르고 영민하게 생각하여, 한 걸음 앞서 행동하였다. 용맹하게 행동하며 세 사람을 공격하니 

완안지 삼 형제와 일장을 마주하였는데 조금도 이전의 기세와 같지 않아 조금도 아랑곳하지않고 

공격하였다. 

이미 정점에 달한 '육무십팔장(降武十八掌)'으로 공격하니 곽정에게 유리하게 전세가 역전되었다. 

세 사람은 곽정의 기세를 당하지 못하니 명백히 밀리는 형국이었다. 한쪽에서는 남자가 주먹을 휘두르고 

다른 한쪽에서는 여자가 유혹하여 쳐다보니 당연한 것이었다. 

이때 바람이 불어 황용의 도포 앞자락이 나부끼니, 발가벗은 눈같이 하얀 하반신이 드러났다. 세 사람은 

아름다운 경치에 마음과 눈이 즐거워서 정신과 몸을 제대로 조절활 수 없었다. 

두 손이 맞부딪치니 세 사람은 수세에 몰렸다. 곽정의 기세는 산을 무너뜨리고 바다를 뒤엎을정도로 

맹렬하니 세 사람은 점차 수세에 몰려 형인 완안지를 시작으로 완안인, 완안용 삼 인이 차례로 낙엽처럼 

바닥에 넘어졌다. 곽정은 땅이 송글송글한 얼굴로 자신이 능히 세 사람을 제압하는것에 의아함을 느꼇지만 

멍한 얼굴로 그 세 사람을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했다. 

황용이 기뻐서 깡충깡충 뛰면서 즉각 나무위에서 아래로 내려와서 신속히 세 사람을 점혈했다. 

그녀는 희색이 만연한 얼굴이니 마치 꽃과 같은 아름다움이었다. 새가 숲에 들어가듯 몸을 돌려 

곽정의 품안으로 들어갔다. 

이때 난잡한 소리와 함께 무돈유(武敦儒),무수문(武修文)형제가 수백명의 무인을 이끌고 나타났다. 

곽정과 황용은 세 사람을 넘기면서 엄격하게 감시하라고 말하고 다음날 심문하기로 했다. 즉각 

중인들이 완안 삼형제를 단단히 포박하여 상양성 감옥에 가뒀다. 

곽정, 황용 두 사람은 되돌아와서 여부인의 사인을 조사하려는 여문덕에게 협력하였다. 조사를 끝내고 

황용은 석녀후를 빼다가 마음속으로 의혹이 생겨났다. 방금 그녀는 창문을 뚫고 나갔는데 여부인은 

잠옷을 입고 있었는데, 지금 시신은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고 있었다. 

다리 안쪽에는 푸르게 혈이 응어리 져 있었고, 음부는 엉망진창인것이 틀림없이 강간을 당한것이었다. 

완안 형제 삼인방은 이곳을 떠나 자신과 싸우고 있었는데 그렇다면 흉수는 도대체 누구란 말인가? 

곽정과 황용 두 사람은 늦은 시간에 매우 피로해서 재빨리 씻고 방에서 편히 쉬었다. 

두 사람은 오랫동안 한방을 쓰지 않았는데, 이때 바로 옆에 누우니 자기도 모르게 흥분하는 감정이 

생겨났다. 황용은 킁킁거리며 남자의 냄새가 물씬 풍기는 곽정의 냄새를 맡다가 견딜 수 없자 곽정의 

품에 안겼다. 곽정은 황용의 아리따운 교구가 몸에 닿자 저절로 흥분하였다. 

두 사람은 서로 애무하니 황용은 오랫동안 억눌러왔던 욕망이 솟구쳤는데 이를 해소할 기회를 얻자 

후련함을 느꼈다. 격정적인 순간이 끝난 후, 두 사람의 반응은 크게 달랐는데 곽정은 깊은 잠에 빠진반면 

황용은 전전반측 잠을 이루기 어려웠다. 이전부터 곽정은 항상 성실하였는데, 부부사이마저 

보수적인 관계였다. 그는 부부관계를 의무적인것이라 생각하고 항시 쾌락과 향락을 추구하지 않으니 

늘 관계가 끝나면 군사들이 퇴각하듯 곧바로 끝나니, 황용이 즐거운지 아닌지에는 관심없고 단순한 

남자였다. 

황용은 성숙하여 거칠게 타오르니 이를 만족할 방법이 없었다. 황용이 갱년기에 들어서면서 그녀의 욕망 역시 

강해졌는데 과거 매끄러운 기교를 원했더라면 지금은 강렬한 쾌감을 원하였다. 

각종 생각을 하면서 그녀는 갈망하였다. 이전에 완안지 삼형제가 음란한 행위를 하며 그녀를 욕보였을때를 

몸소겪은것을 생각하며 그녀는 갈구하였다. 그녀의 민감해진 몸은 절박히 남성의 위로를 필요로 했다. 

공허함으로 축축해진 작은 구멍은 더욱 더 남성의 굵고 큰 남근을 요구했다. 

곽정의 이기적인 방법으로 일순간 쾌락을 얻기는 했지만 여전히 황용의 욕구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곽정이 크게 코를 골자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한숨을 내쉬었다. 

황용은 욕화가 꺼지지 않아서 몸을 뒤척이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몸을 일으켜 석녀후를 

입어 그 기능을 빌려 채우기 어려운 욕망을 채우려고 하였다. 이때 빠르게 신소리가 나면서 밖에서 

내달리며 그녀가 있는곳으로 향하는 소리가 들렸다. 

황용은 무씨 형제들의 진술을 들으면서 자기도 모르게 미간을 찌푸렸다. 

그녀는 낮은 음성으로 말했다. 

"사부는 이미 잠에 들었으니 내가 살펴보겠다. 이미 여문덕의 부인이 살해됬으니 그들 완씨형제들에게 

극형에 처할것이라고 협박해 자백을 강요할것이다." 

세 사람은 이미 심한 부상을 당했는데 병사들이 대충대충 두면서 사경에 해매는 지경이었다. 

여문덕은 황용을 보자 변명하며 말했다. 

"내 이미 곽부인에게 세 악적의 전권을 위임한 바 무엇이 궁금하겠소? " 

황용은 개방제자들에게 세 사람에게 요상단인 구화옥화단을 먹이도록 했다. 잠깐 시간이 지나고 약효가 

들으니 세 사람의 안색은 붉어지고 다시 활기가 돋기 시작했다. 

황용은 이 삼형제를 감옥에 감금하고 개방제자들로 하여금 옥졸들과 함께 감시하도록 하였다. 

황용이 인계를 마치고 나가려고 하는데 완안지가 입을 열어 그녀에게 말했다. 

"곽부인 중요한 할말이 있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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