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리스트

12. (11/11)

어느 새 우리가 들어온 문은 닫혀 있었다. 나는 내부 구조를 한번 살펴보았다. 우선 

정문으로 들어서면 양쪽으로 방이 하나씩 있다. 채찍을 든 남자가 오른쪽 방에서 나온

 것으로 봐서 고문실 비슷한 것 같았다. 그리고 그 안쪽에 다시 수많은 방이 좌라락 

나열되어 있고 맨 끝에는 계단이 있었다. 

-잘 들으세요. 혁 님. 두번 설명하지는 않으니까요. 

니가 교사냐? 그럼 내가 학생이고? 두 번 설명 안해주기만 해봐라. 확 죽을때까지 볼

기를 때릴까 보다.

-우선 이 양쪽으로 보이는 방은 학생부실이에요. 체벌실이라고도 하죠. 그리고 이 층

에 많은 방들은 다 기숙사죠. 한 방에 3명씩 생활해요. 그리고 이 바로 아래층은 한 

층 자체가 기숙사로 구성되어 있죠. 그 아래층에는 교실이 있고, 그 아래층에는 운동

장이 있죠. 이렇게 4층, 아, 아니구나. 마지막 층에는 단체기합실을 새로 만들었으니

까 5층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보면 됩니다.

나는 민정의 설명을 듣고 이 곳이 마치 학교와 같다고 생각했다. 그것도 규칙이 철저

한 여자 고등학교 말이다. 우선 민정을 따라 학생부실, 혹은 체벌실이라고 불리는 곳

에 들어갔다. 그 곳에는 세 명의 학생이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하늘로 향하고 있었

고, 한 남자와 두 여자가 채찍으로 그 흰 엉덩이에 사정없이 붉은 선을 내리긋고 있었

다. 한 학생의 몸이 약간 기울어지자 여자 선생이 그 학생을 일으켜세우고는 밧줄로 

두 유방을 탱탱히 묶은 후에 혓바닥으로 핥기 시작했다. 학생은 몸을 비비 꼬며 흥분

하고 있었다. 그러자 여자 선생님은 그 학생을 다시 엎드리게 만든 후에 채찍으로 보

지를 쑤셨다.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려나오자 선생은 다시 채찍질을 했다. 그리고 그 

옆에 있던 남자선생은 채찍을 버리고 각목을 들어 학생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렸다. 

피가 터져 흐르자 그제서야 체벌을 종료했다. 

-...이게 무슨 짓...

선생들은 하나같이 20대로 보였고, 학생들 역시 18-25사이에 젊은 여자들이였다. 똑같

은 여자가 여자를 노예로 부리고 무차별하게 폭행하는 모습에 할 말을 일은 나는 민정

을 끌고 후다닥 밖으로 나왔다. 민정은 그런 나를 이상한 눈초리로 바라보더니 차가운

 어투로 질문을 던졌다.

-저들이 불쌍해 보이나요?

-당연한 거 아냐? 그럼 너는 아무 감정도 느끼지 못해? 저런 상황을 보고?

-네. 물론이죠. 당하는 것은 제가 아니니까요.

나는 민정의 말에 할 말을 잃어 버렸다. 당장에 민정을 체벌실로 끌고 가 똑같은 상황

으로 만들어 주고 싶었다. 하지만 그러기엔 너무 미안했다. 하루에 세번씩이나 여자의

 엉덩이를 때리고 싶지는 않았다. 

-만약에 네가 저 학생의 상황이라면 어떡할 거지?

-담담하게 받아들여야겠죠. 어짜피 벗어날 수 없는 현실이라면 웃으며 받아들이는 것

이 좋지 않나요?

-...

지금 당장 이 지하에서 벗어나고 싶었지만 나에게는 ID카드가 없었기 때문에 불가능했

다. 게다가 아빠한테 전화를 하려고 해도 번호도 몰랐다. 당장 없애버리라고 하고 싶

었다. 그런 내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민정은 옆에 있는 기숙사로 들어갔다.

-꺄아악!

평행선<4> 

갑자기 들려온 비명소리. 분명히 민정의 목소리였다. 기숙사 방 안으로 뛰어 들어가야

 하겠지만 웬지 모르게 거부감이 느껴졌다. 여자 기숙사라서 그러나...잠시 정신을 못

 차리고 있던 내 앞으로 뛰어가는 한 남자가 있었으니...그 학생부실에서 체벌을 가하

고 있던 남자였다. 한 손에는 그 채찍을 들고 방문을 부셔버릴 듯 밀어제꼈다. 나도 

뒤에서 어영부영 따라갔지만...

방 안에는 한 명의 소녀가 쓰러져 있었고 두 소녀가 민정의 양 손을 잡고 있었다. 민

정은 두 소녀를 떼어내기 위해 힘을 쓰고 있었고, 두 소녀는 악을 쓰며 민정을 놓지 

않으려고 애썼다. 그러던 중 남자가 들어가자 거짓말같이 손을 놓았다.

-이게 무슨 짓이냐?

몸이 자유로워진 민정은 호통을 치는 남자에게 다가갔다. 오른 손을 들어 남자의 뺨을

 짝 소리나게 때렸다. 

-어떻게 교육을 시켰길래 애들이 이모양인가?

-죄송합니다. 정말로 죄송합니다. 원래 이 세 년이 문제가 많은 년입니다. 그래서 특

별히 교육시키고는 있지만...

-닥쳐라!

민정은 어느 새 남자의 손에 있던 채찍을 빼앗아서 자신을 붙잡았던 소녀들을 인정사

정없이 때렸다. 나는 뒤에서 구경만 하고 있었지만, 보기 안쓰러운 것은 어쩔 수 없었

다. 보아하니 아직 고등학교에 다닐 나이 같은데...

-이 년들의 나이가 어떻게 되나?

민정이 채찍질을 하면서 물었고 남자는 공손하게 대답했다.

-세 년 모두 18입니다. 

18이면 고등학교 2학년이라는 소리인가? 도대체 왜 이런 어린 소녀들까지 잡아서 이러

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런 어린 소녀들이 어디 쓸 데가 있다고...

-민정...진정하고 채찍을 내려...

내 말에 민정은 의외로 순순히 따랐다. 채찍을 땅에 떨어트려 놓고는 내 앞으로 걸어

왔다. 

-죄송합니다. 혁 님. 

-아. 아냐. 뭐 순간적으로 화가 났으니까 그랬겠지. 이해할께. 그러니까 이제 그만 하

라고. 근데 뭐가 어떻게 된 거야?

민정은 내 질문에 무표정한 얼굴로, 그러나 공손히 대답했다. 듣자 하니 민정이 기숙

사에 들어가자 마자 세 소녀가 자신들과 같이 생활하는 학생인줄 알고 신고식을 한다

고 옷을 벗기려고 했다고 한다. 당황한 민정은 곧바로 한 학생을 발로 차 떨어트렸지

만 두 소녀가 끝없이 달라붙었다는데...

-이거 어떻게...정말 죄송합니다. 이 년들을 확실히 교육시키겠습니다.

-아뇨. 그것보다 저에게 주시면 안될까요?

내 갑작스러운 말에 민정이 놀라서 손을 내저었다. 나는 쓰러져 있던 한 소녀를 일으

켰다. 남자가 보면 부끄러움을 느껴야 할 나이인데 이 소녀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내 손을 잡았다. 눈부시도록 아름다운 나체가 시야에 들어왔다. 도저히 고등학생이라

고 생각되지 않을 정도의 풍만한 유방. 잘 익은 복숭아처럼 붉으스름한 엉덩이. 

-왜? 뭐가 어때서 안되는데?

-이런 버릇없는 년들을 어디다 쓰시려고요.

-뭐 내가 잘 가르치면 되잖아?

나는 그렇게 말하고 그 소녀를 뒤에서 껴안았다. 양 손에 유방이 꽉 잡혔다. 힘을 주

자 소녀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왔다. 

-터. 터질 것 같아...

나는 손에 힘을 꽉 주었다. 민정은 그런 나를 한심한 듯 쳐다보았지만, 선생이라는 이

 남자는 나를 존경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이유야 모르겠지만...

-어때? 기분 좋지?

-아. 아. 아. 

한참을 주물럭거리던 나는 갑자기 민정이 땅에 떨어트렸던 채찍이 생각났다. 채찍을 

들어 소녀의 엉덩이를 때리면서 가끔씩 보지를 쑤셨다. 채찍으로 때리다가 촉감이 그

리우면 다시 손으로 때리고, 그러기를 한참, 소녀가 더 참지 못하겠다는 듯 다리를 벌

렸고, 그 다리 사이로 액체가 흘러나왔다. 

-이런, 이런. 마음대로 흘러내리다니. 벌을 받아야 겠지? 거기 두 년도 일어나. 오늘

부터 너희들은 내 직속 노예로 생활한다. 우선 그 버릇부터 고쳐주겠어. 내가 죽으라

고 하면 죽을 수 있게 말이야. 우선 그 붉으스름한 엉덩이가 터져서 피범벅이 되도록 

곤장을 때려 줄 꺼야. 그리고 풍만한 두 유방은 어떻게 만들어 줄까? 밧줄로 칭칭 감

아서 더욱 더 크게 만들어 주지. 남자들이 보기만 하면 주무르고 싶어지는 마음이 들 

정도로 말이야. 민정, 지금 바로 돌아간다. 이 년들은 이대로 차 뒤에 태운다. 팬트도

 입을 수 없게, 이 상태로 돌아간다.

내 말에 민정이 밧줄을 빌려 내가 데리고 갈 세 명의 여자의 팔과 다리를 꽁꽁 묶었다

. 나는 민정의 ID 카드를 빌려 문을 열고 먼저 차에 들어갔다. 그리고 몇분이 있자 민

정이 세 여자와 함께 차에 올라탔다. 

-니가 운전해. 나는 할 일이 있어서 말이야.

-할 일이라니. 또 뭐죠?

-아. 그런게 있다니까 뭘 꼬치꼬치 캐묻고 그래...

내 퉁명스러운 대답에 민정은 고개를 휙 돌리고 운전석에 탔다. 나는 세 소녀 중 한 

소녀를 민정의 옆자리에 앉히고 나머지 두 소녀와 함께 뒷자석에 탑승했다. 

-너희는 이제부터 하나, 두나, 세나. 이렇게 부른다. 가슴이 큰 순서대로 내 오른쪽에

 있는 네년이 하나, 그 옆에가 두나, 앞에 탄 년이 세나다. 알았나?

-알겠습니다.

내 오른쪽에 앉아있던 하나가 제일 먼저 대답했다. 그리고 두나와 세나는 한동안 대답

하지 않다가 내가 노려보자 그제서야 입을 열었다. 

-내 신분을 밝히도록 하지. 나는 이 회사의 주인의 아들로 차기 주인이 될 사람이다.

그리고 저 앞에 타고 있는 민정은...어쩌면 내 반려자가 될지도 모르는 사람이니까 조

심히 대하도록.

끼이익! 갑자기 차가 급정거했다. 덕분에 나는 하나의 몸에 파뭍혀 버렸다. 느낌이 좋

았다. 보드라운 두 유방이 내 얼굴 위에 놓여졌다. 하지만 곧바로 민정이 차를 다시 

한번 급출발시켰기 때문에 몸이 다시 앞으로 쏠렸다.

-이씨. 민정! 뭐하자는 거야?

-아. 잠시 앞에서 차가 끼여들어서...

민정이 말꼬리를 내리고 다시 운전에 집중했다. 

-한번만 더 이런 일이 있으면 각오해! 알았어?

-알았으니까...하실 일이나 계속 하세요.

차는 다시 빠르게 서울시내를 벗어나기 위해 달렸고 나는 양 손으로 하나와 두나의 가

슴을 움켜쥐고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둘 다 아무 저항 없이 끌려왔다. 나는 차 뒤쪽

에 있던 밧줄로 하나의 오른쪽 유방과 두나의 왼쪽 유방을 묶었다. 한 번 묶이면 풀릴

 것 같아서 두번, 세번 묶어 버리자 둘의 유방이 평소보다 2배는 크게 보였다. 물론 

시각적으로 그렇게 보이는 거지 커 진건 아니다..-_-;;

민정이 뒤를 돌아보며 얼굴을 찌푸렸다. 하지만 그런데 신경쓸 내가 아니지...나는 둘

을 차 바닥에 엎드리게 해 놓고 튀어나온 유방 사이에 자지를 밀어넣었다. 

-그 자리에서 움직이면 죽어!

출렁거리는 물결 사이로 내 자지가 점점 팽창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마침내 더 이

상 버티지 못할 정도가 되었고, 나는 하나에게 얼굴을 들게 만들었다. 하나가 얼굴을 

들자 나는 자지를 입 속에 밀어넣었다. 

평행선<5> 

-혁 님. 차 안에서 무슨 짓이에요!

운전을 하고 있던 민정이 갑자기 뒤를 돌아보며 소리를 빽 질렀다. 나는 마악 자지를 

하나의 입 속에 집어넣으려다가 잠시 멈칫했다. 

-뭐야? 운전이나 제대로 해.

-신경쓰여서 운전이 안되잖아요!

-앞만 보고 하면 되잖아...그리고 이것들은 내 소유물이잖아? 

-그렇지만...

-운전이나 제대로 해!

민정이 툴툴거리며 다시 운전대를 잡자, 나는 아까 못 했던 일을 마저 하기 위해 자지

를 하나의 입에 쑤욱 들이밀었다. 이미 거대하게 팽창한 자지가 터질 정도러 커 지는 

것을 느꼈다. 짜식 너도 남자라고..후후후..혼 자 생각하고는 실실 웃었다. 

-웁. 웁.

하나가 갑자기 입을 벌렸다. 그 덕분에 내 자지가 밖으로 툭 튀어나왔다. 끈적끈적하

면서도 뜨듯한 액체가 잔뜩 묻어 있었다. 옆에 있던 두나가 그 모습을 보더니 갑자기 

얼굴을 찡그렸다. 기분이 나빠진 나는 하나의 얼굴에 침을 뱉고 좁은 차 안에서 하나

의 몸을 발로 짓눌렀다. 그리고 다시 자지를 빨게 만드려고 얼굴을 드는 순간.

-혁 님. 잠시만 쉬다 가죠. 휴게소에 들어왔습니다.

민정이 운전을 하는 도중에 고속도로로 들어가 휴게소를 들렸다. 힘이 들었는지 민정

은 차의 좌석에 기대고 앉았다. 나는 그 모습을 보고 내가 운전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하나와 두나를 보고 생각을 고쳤다. 

-저. 이 아이...

-아. 세나라고 부르면 되.

-세나? 어째튼 잠시만 저에게 빌려주시면 안될까요?

-마음대로. 어짜피 돌아가면 교육은 민정이가 맡아줘야 할테니까.

민정은 내 말이 끝나자 호주머니를 뒤척여서 만원짜리 지폐 하나를 꺼내어 세나에게 

주었다. 그리고는 휴게소에 들어가서 음료수 2병을 사오라고 말했다. 하지만 세나는 

나가지 않았다. 아니, 나갈수가 없었다. 데리고 올 때부터 셋은 속옷 하나 걸치지 않

은 그대로였기 때문이다. 

-뭐야! 이년이!

세나가 자신의 말을 듣지 않자 민정의 작은 손바닥이 세나의 뺨을 인정사정없이 내리

쳤다. 세나는 뺨을 맞으면서도 민정의 말을 듣지 않았다. 민정의 구두가 세나의 복부

를 강타했다. 

-...나보다 더하는군. 여자가 말이야.

-혁 님! 

-아. 알았다고. 알아서 하라니까...

나는 하나를 데리고 노는 것도 잊어버리고 민정이 하는 꼴을 지켜보았다. 같은 여자끼

리 저게 무슨 짓인지...라는 생각도 들었지만 참으로 잘 하는군. 역시 여자를 괴롭히

는 것은 여자가 해야 되는건가? 라는 생각도 들었다. 

민정이 갑자기 왼 쪽 호주머니에서 매직 하나를 꺼내었다 세나가 몸을 뒤틀자 내가 말

했다.

-움직이면 죽어.

-...

-다시 한번 말한다. 너 하나정도 죽이는 것은 나에게는 일도 아니야. 어짜피 너는 내 

소유물이니까. 말 잘 들어. 살고 싶으면...네 년이 아무리 발악해도 네 년은 내 소유

에서 벗어날 수 없어. 끝없이 달려도 만날 수 없는 평행선처럼 네 년의 운명도 이미 

내 소유로 정해져 있다는 거지. 아무리 발버둥쳐도 결국 내 주변에서 맴돌아야 하겠지

. 절대로 바뀔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두길 바래.

내 일장 연설이 끝나자 세나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민정은 이 때를 틈타 매직으로

 세나의 유방에 커다랗게 글자를 써 넣었다.

-아무나 제 풍만한 유방을 괴롭혀 주세요.-

민정은 유방에 글자를 다 써 넣고는 세나를 보고 말했다. 

-뒤로 돌아서 엉덩이 이쪽으로 빼!

세나는 좁은 공간에서 빠른 속도로 몸을 일으켜 엉덩이를 쭉 내밀었다. 작은 구멍이 

시야를 어지럽혔다. 민정은 세나의 양 쪽 엉덩이에다가도 매직으로 글자를 새기기 시

작했다.

-제 엉덩이를 마음껏 때려 주세요.-

세나의 엉덩이에 쓰여진 글자를 본 두나가 키득거렸다. 나는 그런 두나의 양 쪽 유방

을 손으로 꽉 쥐었다. 그리고는 내 쪽으로 끌어당겼다. 두나의 몸이 이쪽으로 끌려왔

다. 

-네 년도 저렇게 만들어 줄까?

나는 그렇게 말하고 손에 쥐여져 있던 유방을 내가 낼 수 있는 힘을 다해서 뭉게버렸

다. 두나가 신음소리를 내자 옆에 있던 휴지를 입에 물려버린 나는 두나를 넓은 뒷자

석에 엎드리게 만들었다. 두나가 엉거주춤하게 엎드려서 엉덩이를 쳐들자 털이 소보록

히 나 있는 보지구멍이 나를 유혹했다.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세나가 앞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다. 민정은 웃으면서 나를 바라보았고 나 역시 민정을

 보고 한번 웃어주었다. 그런 나를 보던 민정은 갑자기 고개를 내려 한 쪽 구석에 찌

그려져 있는 한나를 쳐다보고는 구둣발로 마구 밟기 시작했다. 잔인한 년...

두나의 자그마한 보지구멍에 오른손 엄지손가락을 살짝 넣어보았다. 갑자기 무엇인가

가 꽉 잡히는 듯 하더니 엄지손가락이 꽉 끼어버렸다. 

-흐흐흐. 음란한 년 같으니라고.

내가 왼손으로 두나의 엉덩이를 찰싹 소리가 날 정도로 때리자 엄지손가락이 쑤욱 하

고 빠져버렸다. 그리고 다시 엄지손가락으로 보지구멍을 자극했다. 쑤셨다가 뺴었다가

 하기를 1분여. 마침내 두나의 보지에서 노란색의 끈적끈적한 액체가 흘러내리기 시작

했다. 나는 두나를 엎드리게 해 놓고 그 위에 올라탔다. 마침 세나가 휴게소 편의점에

서 나오는 것이 보였다. 그 뒤로 몇 명의 남자가 따라오고 있었다. 세나가 속력을 내

서 뛰기 시작하자 갑자기 뒤에 있던 한 남자가 엄청난 속도로 달려가 세나를 낚아챘다

. 순간 민정이 앞문을 열고 나갔고, 나는 차 안에서 구경을 할 생각으로 자리에 앉았

다.

-아아악! 이거 놔요! 왜그래요?

-아아. 당신의 먹음직스러운 유방과 히프에 글자가 써 있어서 말이야. 

남자는 그렇게 말하면서 세나를 뒤로 껴안았다. 세나의 가슴은 큰 편이였기에 남자의 

손에 다 들어오지 않고 삐져나왔다. 

-오오. 정말 엄청나군.

-이거 놔요!

-그럴 순 없지...

평행선<6> 

어디선가 나타난 남자가 세나를 덮쳤다. 그 바람에 세나가 들고 있던 음료수가 바닥을

 굴렀다. 민정은 갑자기 차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갔고, 나는 하나, 두나와 함께 그 장

면을 차 안에서 감상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슬리퍼를 벗고 그 슬리퍼로 세나의 엉덩이를 마구 때

렸다. 멀리라서 잘 보이지 않았지만 세나가 엄청나게 고통스러워 하는 것 같았다. 나

는 '아. 저런 방법이 있었군' 하고 마음속으로 생각했다. 

-...그만 하지 못해요! 사람도 많은데 이런 곳에서 무슨 추태를...

민정이 세나를 덮쳤던 남자를 왼쪽 다리로 걷어차며 말했다. 민정의 신발에 걷어채인 

남자는 세나를 발로 지긋히 밟아주더니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이런 쓰블넘이...재미좀 본다니까 내가 누군지 알고 지랄이야? 

그렇게 말하고 그 남자는 민정의 얼굴로 손을 날렸다. 어느 새 주변은 싸움구경을 하

기 위해 사람들이 잔뜩 몰려와 있었다. 세나가 차 쪽으로 들어오자 나는 앞문을 잠갔

다. 세나가 입을 뻥긋거렸지만 무슨 말인지 들리지 않았다. 

민정은 남자의 커다란 손을 살짝 피하고는 발로 남자의 배를 찼다. 

-우욱. 이년이...감히...우리 아버지가 국회의원인데...

-국회의원...하! 그 돈이랑 여자만 밝히는 늙어빠진 놈들...

뭔가 사태가 심각해지는 것 같았다. 민정의 독설에 갑자기 주위가 살벌해지면서 몇 놈

이 어디선가 각목을 들고는 민정을 둘러쌓다. 하지만 민정은 그정도는 아무렇지도 않

다는 듯히 당당했다. 오히려 민정의 그 당당함에 남자들이 움찔했다. 

-저...혁 님...저희가 도와드려야 할 것 같은데요??

-뭐야??옷도 없이 어딜 나가겠다고. 게다가 너희들은 내꺼라고. 지가 벌린 일이니까 

지가 처리하겠지. 놔 둬. 좀 맞아봐도 될테니까...

말은 그렇게 했지만 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였다. 10:1의 싸움. 나도 예전에는 

한 주먹 하던 놈이니까, 도와준다면 3명분은 할 수 있을 텐데...그렇게 친다고 해도 1

0:5...

-죽여! 저런 년 하나정도는 국회의원이신 내 아버지께서 처리할 수 있으니까!

-뭐야? 저런 쳐죽일 놈 같으니...

차 안에 있던 내 입에서 욕설이 튀어나왔다. 민정은 그 남자의 말을 듣고 부아가 치밀

었는지 몸을 날려 오른쪽 발로 남자의 얼굴을 정확히 강타했다. 그러자 민정의 주위에

 있던 남자들이 갑자기 민정에게 달려들었다.

-미친 놈들. 이런 스티로폼 막대기로 나를 어쩔 수 있을 것 같아?

...나는 민정이 이렇게 싸움을 잘하는줄 처음으로 알았다. 그리고 앞으로 민정에게 잘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이 든다. 민정은 손으로 각목들을 막으면서 남자들을 하나씩 처

리하고 있었다. 3분? 그정도 지난 것 같다. 온전히 서 있는 사람은 민정 하나밖에 없

고, 나머지 사람들은 다들 바닥에 널브러져 있었다. 무서운 년...보아하니 조폭 같은

데 조폭을 저렇게 쉽게 상대하다니...

-뭐에요? 싸우는데 구경만 하고 있고...

-혼자도 잘 하는구만. 뭐. 도와 줄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칫. 그나저나 저런 놈들이 있으니까 우리나라 국회의원들이 욕을 바가지로 쳐먹는 건

데...

민정은 그 남자의 얼굴에 침을 탁 뱉고는 세나와 함께 차 안으로 들어왔다. 그러더니 

나에게 톡 쏘아붙이기 시작했다. 

-그건 그렇고, 어디서 그런 무술은 배운거야?

-여기 이 세 년도 제 반정도는 한다구요. 그 교육원이 보통 교육원인줄 알아요? 철저

한 스파르타 식이라구요. 하루에 체력단련시간만 13시간이에요. 13시간.

미친 놈들. 무슨 생각으로 이런 고등학생에게 하루에 13시간동안 체력단련을 시키는 

건지 모르겠다. 몸매가 좋아진다는 발레나 에어로빅이나 시킬 것이지...

-세나!

민정이 차에 시동을 걸면서 말했고, 세나는 고개를 푹 숙인 채 대답했다.

-네...

-네 년 제대로 교육 받은 년 맞냐?

-...맞습니다...

-그런데 그딴 놈 하나...넌 도착하자 마자 특별 교육이다! 

-...

어느 새 차는 고속도로를 나와 회사로 들어왔다. 99층까지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온 

나는 하나와 두나만 데리고 내 방으로 들어갔다. 민정은 세나와 함께 감금실로 들어가

서 문을 닫아 버렸다. 

-저. 저. 혁 님. 

-응? 왜 그래? 

-혁 님이 99층을 사용하시나요? 그럼...

-그래. 내가 이 99층을 사용하지. 이 회사의 2인자이자 차기 회장이야. 

나는 그렇게 대답해주고 침대에 누웠다. 다가 온 하나와 두나가 내 양 쪽 옆에 누웠다

. 침대는 더블보다 더욱 크기 때문에 세명이 누워도 불편하지 않았다. 

-하나.

-네? 혁 님.

-네 년의 유방은 정말 크군. 어떻게 이렇게 클 수 있는 거지? 무슨 교육을 어떻게 받

는지 말해줬으면 좋겠군.

하나는 장황히 설명을 시작했다. 나는 알고 있는 모든 것을 말해달라고 했고, 하나는 

시간표부터 차례대로 하나도 빼놓지 않고 말했다. 우선 기상은 아침 6시이고 취침은 

저녁 12시 정각이며, 1분 늦을 때 마다 채찍으로 10대씩을 맞는 다고 한다. 그리고 6

시 30분부터 9시 30분까지 아침운동. 10시까지 식사. 12시까지 팔굽혀펴기나 윗몸일으

키기를 하고 2시까지 자유시간. 2시부터 5시까지 운동장에서 훈련. 6시까지 저녁식사.

 그리고 10시까지 저녁에 남자를 기쁘게 해 주는 여러가지 훈련을 받는다고 한다. 10

시부터 12시까지는 다시 자유시간이고...

-그게 끝이야? 

-네. 아침운동시간에는 유일하게 옷을 입는 것이 허용됩니다.그 3시간동안은 체조와 

에어로빅등 몸의 균형을 잡는 운동이 주를 이룹니다. 그리고 10시부터 12시까지가 정

말 최악의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 때는 군대보다 심하게 훈련을 받습니다. 조

금만 실수해도 바로 체벌실로 끌려가서 수도 없는 체벌을 당하게 됩니다. 정말 큰 잘

못을 한 어떤 학생이 체벌실로 끌려가서 나온 후, 3일동안 유방과 엉덩이에 흐르는 피

가 멎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2시부터는 운동장에서 엎드려뻐쳐같은 체벌에 도움

이 되는 동작을 익힙니다. 마지막 훈련시간은 선생님들과 섹스 연습을 하던지 하는 시

간이 됩니다.

...군대도 그것보단 편하겠다. 그래, 하루종일 맞고, 뛰고, 쑤시고...도대체 이게 무

슨 교육원이라는 거냐...정말 반 민주적인 행위만 모아서 하는구만...

-저. 혁 님.

갑자기 두나가 나를 불렀다. 

-왜?

-저희 잘못에 대해 벌을 주십시요. 아까 교육원에서 혁 님과 민정님을 몰라뵙고 추한 

짓을 저질렀습니다. 민정님께는 차후에 벌을 받겠으니 오늘은 혁 님께서 먼저 벌을 주

시면 감사한 마음으로 받겠습니다.

...꼭 내가 민정을 처음 만났을 때 하던 말과 비슷한 말을 하는군. 하지만 어쩌지? 나

는 너희에게 벌같은 것을 줄 생각이 없거든. 적어도 지금은 말이야. 나도 힘이 빠진 

상태라고. 너희를 때리다가는 내가 먼저 지칠지도 몰라.

-부탁드립니다.

-부탁드립니다.

갑자기 짜증이 밀려왔다. 나는 하나와 두나에게 침대 아래에 내려가 개처럼 쭈그려 앉

아 있으라고 명령했고, 하나와 두나는 정말 눈 깜짝할 사이에 내 명령을 수행했다. 몇

 초도 지나지 않아 개와 비슷한 포즈로 앉아 나를 바라보고 있는 하나와 두나를 볼 수

 있었다. 

-지금부터 내가 이 운동화를 던지겠다. 이 운동화를 빨리 물어오는 개에게는 체벌을 

가하지 않겠다. 한 번 늦게 물어올 때 마다 그에 맞는 체벌이 가해 질 것이다. 신체적

 충돌도 가능하다. 그럼...

나는 입구에 있던 운동화 두 짝을 집었다. 그리고 방 한 쪽 구석으로 집어던졌다. 하

나와 두나가 동시에 뛰쳐나갔다. 개처럼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기어가더니 하나가 갑

자기 두나를 몸으로 밀어내기 시작했다. 두나는 밀리면서도 꿋꿋히 앞으로 나가서 입

으로 신발을 물었다. 그리고는 이쪽으로 빠른 속도로 기어왔다. 

-수고했다. 하나, 네 년이 졌군.

-그렇습니다. 혁 님.

-그럼 벌이다. 엎드려 자세를 취해라.

하나가 침대 아래 엎드리자 나는 밖으로 나가서 관장 기구를 가져왔다. 그리고는 하나

의 똥꾸멍에 쑤셔넣었다. 

-네 년은 10분을 참아라. 

-네...네...

하나는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찌프렸다. 그리고 다시 일어서려 할 때...

-누가 일어서라고 했나! 안되겠군. 두나. 네 년이 한번 벌을 줘 봐라.

내 말이 끝나자 두나는 양반자세로 바닥에 앉았다. 두나가 하나의 손을 잡아 자기쪽으

로 끌었다. 처음에는 몸을 움찔하던 하나도 내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다는 것을 인식하

고는 조용히 끌려왔다. 두나는 자신의 무릎 위에 한나를 엎드리게 만들었다. 

-손을 바닥에 내려놔!

두나가 말하자 하나는 두 손으로 바닥을 짚었다. 

평행선<7> 

-주인님께서 원하시는 일이다. 

두나는 하나에게 그렇게 말하곤 하나의 엉덩이를 사정없이 때리기 시작했다. 하나의 

몸이 움찔거리기 시작했다. 두나는 하나의 양 쪽 엉덩이가 빨개질 때까지 그 매질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손이 더 아플텐데...

-일어서서 개처럼 엉덩이를 씰룩거리면서 걸어!

하나는 두나의 말대로 벌떡 일어서서 엉덩이를 뒤로 빼고 개처럼 씰룩거리면서 방을 

맴돌았다. 구멍에 자꾸 자지를 박고 싶은 느낌이 들었지만 내 노예와 그런 짓을 하기

가 갑자기 꺼림찍해졌다. 

-됐어. 됐어. 재미도 없구만. 그만 나가봐. 앞으로 내 방에서 나갈때는 내 자지를 빨

고 나가고...

두나와 하나가 밖으로 나가면서 침대에 누워서 오뚝 서 있던 내 자지를 혀로 빨았다. 

하나가 먼저 나가고 두나가 내 자지를 빨 무렵...

-우우욱. 싼다...

나는 참았던 오줌을 두나의 입 속에 퍼부었다. 두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나를 바라보았

다.

-아. 미안해. 쿠쿠쿡. 다 삼키고 나가 봐.

두나는 얼굴을 찡그리며 최대한의 불편한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는 꿀꺽 소리를 내며 

입속에 가득 찬 내 오줌을 삼켰다. 그리고는 밖으로 나가서 문을 닫아버렸다. 

띠리리..띠리리..

-뭐야?

-혁 님. 회장님으로부터의 전갈입니다. 민정님께서 자세한 내용을 말해드릴 것입니다.

 그럼...

갑자기 전화가 울리더니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곧바로 민정이 노크를 하

고 내 방에 들어왔다. 나는 벗고 있던 팬티와 옷을 입고 쇼파에 앉아서 민정을 맞았다

-방금 연락은 받았는데 무슨 전갈이야?

-xxx병원에 있는 유현정이라는 간호사가 저희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혁

 님께서는 그 간호사를 범한 후에 회사로 무사히 데리고 들어오셔야 합니다. 저는 동

행하지 못하겠습니다. 아직 교육이 끝나지 않은 관계로..

그제서야 민정이 세나와 함께 감금실에 있다는 것이 생각났다.

-그래? 그런데 민정. 세나 죽이면 안되는거 알지?

-...제가 무슨 수라입니까?

-충분해...이만 가볼께..

민정이 뒤에서 뭐라고 말하는 것을 무시한 나는 내 차가 있는 지하 차고로 내려갔다. 

오랬만에 보는 싸구려-_-;;차. 옆에 있는 민정의 차가 훨씬 고급스럽다. 민정에게 열

쇠를 받으러 다시 올라갈까 했지만 귀찮은 관계로 그냥 내 차를 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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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xxx종합병원 3층 외과병원. 민정이 말한 유현정이라는 간호사를 찾기 위해 이 

곳에 왔다. 한국 제1병원이여서 그런지 사람도 많고 간호사도 1급미녀들이였다. 나는 

한 간호사를 통해 유현정이라는 간호사가 주사실에서 주사를 놓는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덤으로 그녀의 정보까지 가르쳐 준 간호원의 말을 빌리면 나이는25이고 

연세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했다고 한다.

이제 나는 어떻게 하면 유현정이라는 그 간호원을 범하기가 편한지 생각해야만 했다. 

그낭 데리고 오는 것이라면 간단하지만 범해야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래서 생

각해 낸 것이 환자로 위장해서 주사를 맞는 순간 그녀를 덮치는 것...

-이름은 혁. 오늘 진찰을 받기 위해서 왔습니다. 

그렇게 간호원에게 접수를 했지만 아픈 곳을 만들어 내야 했다. 그러나 그것은 간단했

다. 나는 빈혈증세가 있었기 때문이다. 30여분이나 기다린 후, 나는 한 진료실로 들어

갔다. 의사에게 대충 빈혈이라고 말하고 주사용지와 약용지를 받고 밖으로 나왔다. 주

사실은 오른쪽 끝에 있었다. 

-용지 주시구요. 저쪽 방에 들어가 계세요.

-저. 혹시 유현정 간호사가 맞습니까?

-아...네...

다행이였다. 많은 간호사 중에서도 나는 유현정 간호사에게 주사용지를 건네었고 유현

정 간호사는 나에게 방에서 엉덩이를 까고 기다리라고 말했다. 

-똑. 똑.

-아. 들어오세요.

나눈 옷도 벗지 않은 채 기다렸다. 유현정 간호사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나를 보고 화

가 난 듯 말했다.

-환자가 왜 옷도 벗지 않고 있어요? 안되겠어요. 어서 벗어요.

나는 한번 이 간호사가 어떻게 하나 보려고 바지와 팬티를 내리고 엉덩이를 뒤로 내밀

었다.

찰싹! 찰싹!

-엌. 갑자기 왜 때리고 그래요? 원래 주사맞을때 이렇게 세게 때리나요??

-손님도 많은데 시간을 뺏은 벌이에요. 그럼 이제 주사를...

유현정 간호사가 옆에 놓여있던 주사기를 집으려 할 찰나, 나는 그 주사기를 발로 툭 

건드려서 땅에 떨어트렸다. 그리고는 바지를 제대로 입고 유현정 간호사의 양 손을 잡

았다.

-어머.

-우리 회사에 들어오고 싶다고?

-...네...

-남자에게 범해지고 싶었나? 오늘 내가 해주지.

나는 방 문이 잠긴 것을 두세번 확인하고 현정을 바닥에 뉘였다. 현정은 아무 반항도 

하지 않고 순순히 내 말에 따랐다. 그대로 현정의 흰 윗옷의 단추를 하나씩 풀렀다. 

-신음소리를 내면 회사에 가서 죽여버리겠어.

-...

-간호사가 왜 우리 회사에 들어오려고 하는 거지? 내 직속 노예로 들어올 확률이 높겠

어. 고통을 즐기나 보지?

-예. 

-그럼 오늘도 고통만 느끼게 해 주지. 치마를 벗고 팬티를 내린 다음에 엎드려.

내 말에 현정은 그대로 따랐다. 빠른 속도로 치마를 벗고 엉덩이에 걸려 있던 작은 천

조각을 아래로 내린 다음에 엎드렸다. 

퍽. 퍽.

나는 신발을 신은 채로 현정의 엉덩이를 마구 발로 찼다. 현정은 몸도 흐트러지지 않

은 채 내 발길질은 견뎌내었다. 방 안에는 마땅한 기구가 없어 엉덩이를 때리기가 힘

들었다. 나는 현정의 엉덩이를 손으로 애무하면서 빠른 속도로 구멍을 찾았다. 

-읍..읍..

-네 년. 처음은 아니구만.

-...

현정의 보지에 두번째 손가락을 집어넣자 무엇인가가 꽉 쪼이는 느낌을 받았다. 저 구

멍에 자지를 집어 넣고 싶었지만 병원이라는 공간 때문에 하지 않고 계속해서 현정을 

자극하면서 내 성욕을 채워나갔다.

-가운을 입고 1층으로 내려가면 내 차가 있을 거야. 그리로 내려와.

평행선<8> 

나는 그렇게 간호사였던 현정과 함께 회사로 돌아왔다. 현정은 병원에 사직서를 쓰고 

나를 따라 회사로 들어왔다. 들어오자 마자 현정은 회사 내 병원에 자리를 잡았다. 간

호원으로 말이다. 회사 내 병원은 따로 건물이 지정되어 있고, 이 회사에 있는 노예나

 우리 직원들의 건강을 총 관리하는 곳이다. 

-혁 님. 그럼 신고식 하는 곳이나 가볼까요?

내가 방으로 들어오자 세나를 깔고 앉아 있던 민정이 나에게 물었다. 

-웬 신고식?

-이 회사에 속해있는 병원은 간호원이 들어오면 신고식을 한답니다.

-남자도 있어? 병원에?

-여자들끼리 하는 거죠. 한번 가볼래요?

신고식이라는 말에 나는 민정을 따라 병원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1층에 내려가서 차를

 타고 몇분을 더 가니 흰 건물 하나가 있었다. 그리고 앞에는 크게 병원이라고 써 있

을 뿐이였다. 

-어서 오세요. 민정님. 

-오늘 신고식 하지? 구경이나 하려구...

-아. 그러세요? 저 쪽 분은...

-혁 님이셔. 안내나 해 줬으면 고맙겠어. 

문 앞에 서 있던 한 여자 간호원이 웃으며 민정과 인사를 나누었고, 나는 옆에서 그냥

 서 있을 뿐이였다. 여자 간호원이 안으로 들어가자 나는 민정을 따라 3층으로 올라갔

다. 병원은 총 5층으로 되어 있었는데, 3층을 빼고 나머지는 다 병실이라고 한다. 주

로 입원해 있는 환자가 많다고 했다. 그것도 거의 대부분 원하지 않는 아이를 가져서 

낙태하기 위해서...

3층은 다른 층과 분위기가 달랐다. 층 바닥이 대리석으로 깔려 있었고 방마다 팻말이 

붙어 있었다. 그리고 가운데에는 커다란 홀이 하나 있었는데, 민정은 이 곳으로 들어

갔다. 

-이...이게...

-병원의 신고식이죠.

현정은 울면서 바닥에 눞혀져 있었고 그 주위로 대여섯명의 여자 간호사들이 옷을 몽

땅 벗은 후에 현정의 가슴과 엉덩이를 마구 때리면서 음부를 혓바닥으로 핥고 있었다.

 그리고 그 중 한명은 집게를 들고 현정의 젖꼭지를 마구 짓눌렀다. 현정의 얼굴이 눈

물로 범벅이 되었는데도 이 신고식은 계속되고 있었다.

-헉..헉..헉..

-이게 신고식...이야?

-아직 끝난게 아니에요. 하이라이트가 남았죠.

갑자기 한 간호사가 현정을 일으켰다. 그리고는 작게 뭐라고 소곤거리자 현정은 엉거

주춤 앉는 자세를 취했다. 그러자 그 옆에 있던 간호사가 한쪽에 놓여 있던 관장기구

를 꺼내서 현정의 보지에 박아 놓고 차가운 물을 흘려보냈다.

-아아아악!

현정의 목소리가 맴돌았지만 간호사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시작한 관장을 마무리했다. 

-이것으로 신고식은 끝이에요. 혁 님. 중간까지는 괴롭히고 때리고 그런것으로 이어지

고 마지막엔 관장으로 끝나죠.

-아. 쌀 것 같아...

몇 분이 지나자 갑자기 현정이 고통을 호소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간호사들이 뒤로

 주루룩 물러났고 나도 민정을 따라 한참 뒤로 물러났다. 현정은 관장을 참지 못하고 

똥과 오줌을 홀 바닥에 싸 버렸다.

짝. 짝. 짝.

다섯 명의 간호사들이 동시에 박수를 치며 현정을 일으켰다.

-이제 당신은 우리 병원의 간호사가 된 거에요. 축하합니다.

-아...

-정말 마지막 하이라이트로!!1층부??5층을 돌아다니면서 환자들에게 10대씩 엉덩이를 

맞고 오세요. 

현정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민정이 또 내 손을 잡고 여자화장실로 이끌었다. 화장실 안

에 들어가자 현정이 더러워 진 항문을 깨끗히 씻고 있었다. 나는 그런 현정을 보고 측

은한 마음이 잠시 들기도 했다. 현정이 나를 보고 고개를 푹 숙였다.

-여기 환자가 몇명이나 있지? 민정...

-네. 아마도 80명 이상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민정의 말에 현정의 안색이 갑자기 창백해졌다. 민정은 현정의 손을 잡고 1층으로 내

려갔다. 나 역시 마찮가지로 따라 내려갔고 말이다. 

-그럼 저와 혁 님께서 감시할 테니 들어가죠.

환자들은 여자와 남자로 나뉘어져 있었다. 여자가 거의 80%였고 남자는 20%정도. 1층

과 3층. 4층 5층은 여자의 병실이라고 한다. 환자들은 제각각 엉덩이를 때리기 위한 

도구를 몸에 지니고 있었다. 가는 나무막대기부터 시작해서 각목에서 남자들은 야구방

망이까지 있었다.

1층만 다 돌고 오는데도 10여분이나 소모되었다. 현정의 엉덩이는 더 이상 볼수 없을 

정도로 시뻘개졌지만 현정은 눈하나 깜짝 하지 않고 2층으로 당당하게 걸어올라갔다. 

2층에서도 10여분...

-4층은 남자환자가 있는데 각오해요. 정말 잔인한 사람들이니까...

민정은 그렇게 말하며 현정을 보고 밝게 웃었다. 첫 방 문을 열었을 때, 기다리고 있

던 두 명의 남자는 각각 손에 뾰죡구두와 각목을 들고 있었다. 현정은 언제나처럼 엉

덩이를 뒤로 쭉 빼고 엎드렸다. 뾰죡구두가 현정의 엉덩이를 한 번 때리자 현정은 펄

쩍 뛰어올랐다. 그러나 옆에서 오는 따가운 시선을 받자 다시 자세를 취했다. 이렇게 

4층을 지나는데 40분이 더 걸렸다. 마지막 5층에 올라가는 찰나 나는 민정과 함께 그

냥 돌아갔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정말 묻고 싶은 것을 물었다.

-그런데 간호사가 되면 뭐 좋은게 있어?

-예. 간호사가 되면 주사를 놓을 수 있잖아요. 그리고 간호사는 자신에게 배정된 한자

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답니다. 때리고 싶으면 때리고, 일종의 노예와 주인같은 관계죠.

평행선<09> 

-그럼 내가 아파서 병원에 가면...나도 그들이 시키는 데로 따라야 하는 건가?

-아니에요. 회장님과 혁 님만은 예외죠. 나머지는 모두...

병원을 나와서 걷다 보니 어느 새 날이 어둑어둑 해 지고 있었다. 황금빛 비단을 엷게

 깔아 놓은 듯 한 저녁노을이 드리워졌다. 

-오늘 밤 한 시간 정도는 야자타임을 해 볼까?

-야자타임이요? 

-뭔지는 알겠지? 

민정이 나를 걱정스러운 눈으로 바라보았다. 뭐가 그리 걱정스러운 건지. 원. 

-좋아요. 대신 혁 님은 빼야 합니다.

-응? 나를 빼면...

-혁 님은 안되요. 무조건. 

민정에게 이유를 물어보려 했지만 관두었다. 민정이 안된다면 그대로 안하는 편이 좋

을 것 같았기 떄문이다. 민정은 괜히 했다가 내가 해라도 당하면 안되니까 걱정을 해 

준 것이다. 나는 내 방으로 들어와 하나와 두나, 그리고 세나를 불렀다. 셋 모두 옷 

하나 입지 않은 상태로 빵빵한 양 쪽 유방을 힘차게 흔들면서 들어왔다. 

-멋있죠? 

-저게 멋있어? 

셋은 하나같이 나에게 엉덩이를 흔들면서 보지구멍을 보여주었다만, 지금은 별로 신경

쓰고 싶지 않았다. 민정이 이렇게 교육을 시켜 놓은 것 같았다. 특히 세나의 엉덩이는

 곧 터질 것 같은 토마토 같았다.

-지금부터 1시간 동안 너희 셋은 민정과 그 직위를 바꾼다.

내 말에 셋은 어리둥절해서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자 민정이 셋의 앞에 고개를 숙이

고 말했다.

-주인님. 시키실 일이 있습니까?

민정의 말이 끝나자 셋은 1분, 1초가 아깝다는 듯 바로 민정의 양 손을 잡고 블라우스

를 찢어버렸다. 그리고 바로 옷을 벗긴 하 발로 민정의 몸을 걷어찼다.

민정은 바닥에 구르면서도 금방 일어나서 고개를 숙였다. 

-엎드려 개년아!

하나가 민정에게 소리쳤다. 민정은 몸을 부르르 떨면서도 하나에게 엉덩이를 내밀고 

엎드렸다. 하나가 한 쪽에 있는 채찍을 들어 민정의 엉덩이를 인정사정없이 떄렸다. 

그리고는 채찍의 손잡이를 이용해 민정의 보지를 들쑤셨다. 두나는 민정의 등 위에 올

라가서 민정의 두 유방을 손으로 잡고 입으로 빨기 시작했다. 

-호오. 아직도 느끼지 못하네?

하나가 신기하다는 듯 민정을 보고 말했다. 그러자 세나가 자신의 입으로 민정의 온 

몸을 애무하면서 민정의 보지를 손가락으로 들락날락했다. 민정은 점점 신음소리를 내

며 몸을 비틀었고 그럴 때 마다 가차없이 채찍질이 날아왔다. 

그 때 두나가 잠시 밖으로 나가서 감금실로 들어갔다. 잠시 후 두나의 손에는 바이브

레이터가 잡혀져 있었다. 

-아아악!

바이브레이터기가 민정의 보지를 쑤시고 들어가자 민정이 소리를 질렀다. 두나가 바이

브레이터의 스위치를 올리자 민정이 마구 몸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그렇게를 수십번, 

드디어 민정의 보지가 축축히 젖기 시작했다. 

-더러운 년. 마음대로 젖어버리네?

-...혁 님...

-그래. 이정도에서 끝내자. 나도 좋은 구경 했고...

내가 끝낸다고 말하자 민정이 자리를 털고 일어나서 바이브레이터기를 뽑아버리고 일

렬로 서 있던 셋의 뺨을 한대씩 후려갈겼다. 

-내가 더러운 년이면 너희는 살 가치가 없는 년들이겠지?

민정이 희미하게 웃어보였다만, 나는 그 안에 살기가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민정은

 예상대로 셋 모두 감금실로 끌고 들어갔다. 

평행선<10> 

방 안에는 나 하나밖에 없다. 민정과 하나 패거리들은 감금실로 나가 버렸고, 나는 다

른 노예들이 내 방에 들어오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았기 때문에 방 문을 확 잠가 버

리고는 혼자 침대에 누웠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하는 걸까? 반 인간적인 행동을 하는 것은 아닌가?

개인적인 욕망과 사회의 정의. 나는 그 중에 어느 길을 택해야 할까? 그리고 내가 택

한 그 길이 올바른 길일까? 

-따르르릉. 따르르릉.

-여보세요.

갑작스럽게 울린 전화벨 소리에 나는 몸을 일으켰다. 전화기에서 흘러나오는 것은 생

전 처음 듣는 목소리였다. 그 목소리는 나에게 자신을 나현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리고

는 지금 보고싶다는 말과 함께. 99층으로 찾아온다는 것을 내가 저지했다. 현정은 53

층 방에 있다고 했기 때문에 나보다 한참 낮은 지위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엘레베이터를 타고 53층으로 내려갔다. 언제나 느끼는 것이지만 99층에서 보는 지상은

 정말 끔찍할 정도로 소름끼친다. 떨어지면 정말 시체는 커녕 뼈조각이나 남을런지 의

문이 간다.

-들어오세요. 혁 님이시죠?

-그런데요.

-너무 퉁명스러운 대답 아닌가요? 어째튼 인사하죠. 나현정이라고 합니다. 

얇아서 속까지 다 비치는 블라우스를 입고, 팬티까지 보일랑 말랑 하는 짧은 미니스커

트를 입은 한 여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무슨 일이죠?

-알려드릴 일이 있어서요. 이미 회장님과는 말이 끝난 이후입니다. 저희 회사가 이번

에 해외로 진출을 하게 되는데. 미국에 제일 먼저 본점을 냈습니다. 그리고 이미 운영

에 들어갔구요. 그래서...혁 님이 그곳의 지배인으로 가주셨으면 합니다.

뭐야? 이젠 해외 진출인가? 나더러 미국까지 가서 이딴 짓을 하라는 거야? 여기 한국

에 있는 여자 몇명 다루기도 힘든데, 쭉쭉빵빵한 미국여자들까지 다루라고? 영어는 학

교에서 필수과목으로 배우기도 했고, 내가 영문학과를 다녀서 간단하다고 해도 갑자기

 웬 해외진출? 그리고 왜 나? 

-내가?

-예. 내일 당장. 개인용 비행기를 대기시켜 놓았습니다.

현정과 오랜 시간 말싸움을 벌인 끝에 나는 두 손을 들고 말았다. 그래서 차라리 그냥

 지금 바로 떠나기로 했다.

미국 워싱턴 DC 중심부. 30층 정도 되는 고층빌딩.

-이 곳을 맡아 볼 사람입니다. 그 뿐만 아니라 앞으로 모든 해외의 진출은 저를 중심

으로 이루어집니다. 저는 30층에 마련된 방을 쓰겠습니다. 모든 일은 원래대로 돌려 

주시고 정말 중요한 일은 저에게 말해주십시요. 그 외의 자질구레한 일들은 알아서 처

리해 주시길 바랍니다.

이 말이 내가 처음으로 한 말이였다. 언제 이 건물은 또 지어 놓은 것일까? 크기만 약

간 작을 뿐 다른 모형은 내가 지내던 곳과 비슷했다. 피곤함에 곧바로 30층으로 올라

갔다. 

-안녕하세요. 

-!!

금발의 백인 여자 세 사람이 한국과 같이 알몸으로 나를 맞이했다. 한국에서 많은 모

습을 봐 왔지만 너무나 큰 차이에 나는 잠시 멍하니 그녀들을 바라보았다. 비교도 안 

되게 크기가 차이가 나는 유방. 뒤를 돌려 보니 더욱 자지를 쑤셔박고 싶은 보지구멍.

 터질 정도로 빵빵한 히프. 

-이름이 뭐냐?

-저는 쥴리아. 그리고 세를리엔. 레이사 라고 합니다.

-쥴리아. 네 년의 몸은 정말 상상을 초월하는구나. 나를 따라 방으로 들어와라.

포로강간(번역)1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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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을 벌인 이튿날 공군소령 디나 바커는 몹시 심한 불안을 느끼고 있었다.

그녀의 손은 등뒤로 결박되었고 보자기가 얼굴에 씌어진채 이라크군의 트럭뒤에 실려있었기 때문이다.

삼십대의 그녀는 F-16에서 탈출할때 분사충격으로 인한 몸의 통증과 작금의 공포를 느끼고 있었다.

너무 탈진한 나머지 오줌을 눈 줄도 모르는 그녀는 첫여성공군 조종사로서 이번이 첫임무였고  별을 달기위해 전투에 자원참가한 것이다.

별을 달기위해 그녀는 10년간의 세월동안 한목표만을 향했었다.

학원에서 많은 기계를 능숙하게 다루는 자신을 발견하곤 공군에 지원했고 장군이 되기위해 모든 수단을 다했다. 그녀는 자신같이 야망크고 주저함 없는 많은 이들이 조종사가 될수 있는 공평한 기회가 주어지는 공군을 택한다는 것을 알았다. 많은 선배들이 그녀를 비웃었고 때론 협박조로 만류했었다.  

여자로서 상급자에게 받는 따돌림이 그녀를 오히려 성공으로 이끌었고. 심지어 여자로서 성희롱은 물론 ?호두까는 기구?라는 별명까지 얻었지만 화내기는커녕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언론에서 자기를 그렇게 불러주기를 원했다.  1년전 여성에게도 조종사의 문호가 열렸을 때 

c-141수송기 기장으로서 재능이 있는가에 아무도 끄덕여 주는 사람이 없었으나,32살의 지금은 모든 언론에서도 그녀를 최고의 스피드, 최저고도의 능숙한 조종사로서 찬양해주었다.

하지만 언론에서 그녀를 슈퍼스타로 만든 것이 그녀만의 시대를 마감시켰고 샘미사일에 의해 종말을 고하게 된것이다.

트럭에 실린채 그녀는 현실을 생각하기 시작했다. 자신의 몸을 약간 주물리던 경비병을 제외하곤 아무도 성적학대를 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이 보지를 잡힌다든지 하는 걱정은 하지 않았다.디나는 체력단련으로 인해 36의 가슴과 억센체격으로 키가 6피트에 달했기 때문이다.

그녀는 자신의 남자 같은 몸매에 자부심을 느꼈고 조종사답게 짧은 숏컷으로 머리를 길렀고. 스스로 답건의 이미지를 만들어 같던 것이다.

디나는 트럭에서 내려지고 창문틀이 없는 승용차에 옮겨짐을 느꼈고 수시간후 그들의 도시에 도착한듯 시끄러운 소리를 들을수 있었다. 추측컨대 바그다드라 여겼다.

드디어 차가 멈춤을 느끼자 그녀는 난폭하게 끌려나와 빌딩안으로 끌려갔다. 알아들을수 없는 아랍어가 나오고 좀더 걷고는 계단을 통해 아래로 내려가자, 그녀등뒤쪽에서 살벌한  철컹거리는 수많은 철문의 소리가 들렸다. 얼굴을 감싼 보자기 아래로 불빛이 보였고 주위에 몇 명의 경비병을 느낄수 있었다. 디나는 공군의 생존,탈주,속임등의 교육을 두루 걸친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었고  충분히 여기서도 수단이 있으리라 생각했다.

의자에 앉은채 그녀를 쳐다보는 이는 고문집단의 사담의 비밀경비대 중의 한명인 야히드 아지 소령이었다. 그는 생포된 첫 미군조종사를 그들의 선전전략에 이끌기 위해 특별히 차출된것이다.아지드는 조종사에게 얻을수 있는 정보란게 별볼일 없는것이란 것을 이해했고 그의 임무는 조종사의 의지를 파괴하고 미국내의 반전쟁 여론을 불러일으키는 적절한 도구로서 만드는 것이었다. 그의 지시에 따르게 하는 수단이란 별다른 차이는 없고, 가혹행위와 더불어 부하로 하여금 미국여성조종사를 강간시키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 여조종사가 잡혀있고 자기도 강간에 동참하기를 내심 기대하고 있는것이었다.강간은 그의 최고수단이었고 남자든 여자든 육체적 파괴의 수단으로 사용해왔던것었다.

그는 이전에 이라크와 쿠르드족여성을 고문해왔었고 서양여성은 처음이었다.

야지드는 자신의 지배하에 서양여성이 놓인 것에 몹시 흥분되었다.

[저년 옷 벗겨!]

그는 부하에게 지시하곤 의자에 등을 기댄채 바라보았다.

부하는 디나의 손결박을 풀고는 조종복의 지퍼를  내려 아래려 벗겨 한쪽으로 가지런히 치워두었다. 그리고 그들은 그녀의 전투화와 개목걸이,머리에 씌운 두건을 제외하곤 셔츠,브라,팬티를 북 뜯어버렸다. 디나는 그들에게 저항하지 않았고 대신 천천히 조용히 심호흡에 집중했다. 그는 생존학교에서 이상황에 대해 말한적이 있었다. 옷을 벗기는 것은 다만 배짱을 없애기 위한것이라고…. 그녀의 교관도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다.

바로 지금도 그녀는 용기를 느끼고 있는것이었다.

야지드는 그녀몸을 아래위로 유심히 흝어보았고, 그들의 새끼손가락만한 그녀유두가 그들을 흥분시켰다. 여자지만 가슴과 유두가 심히 성적흥분을 불러일으켰고 그는 충분한 시간을 들여 여자를 즐겨야겠다고 맘먹었다.

그녀의 근육질 몸은 아랍인에게 낯설었지만 그래도 매혹적이었다. 아지드에게도 마찬가였으나 그녀가 육체의 한계의 부딪혀 긴고통에 달할때까지 그는 의무에 충실할것이다.

단지 그가 맘에 들지 않는 것은 그녀의 각진 머리스타일이다.  

이 서양년과는 달리 아랍여성은 단정히 머리를 빗어내린다. 남자들이 보이지않는 가운데 눈요기가 끝날때까지 발가벗기채 창피하도록 한참을 서있게 했다.

야지드는 그녀의 얼굴을 보고싶었고 추한 할망구같지는 않을까 내심 걱정하면서 보자기를 벗기도록 지시했다. 붉은기의 갈색머리로 성숙한 예쁜 얼굴을 보곤 흐뭇해졌다.

경비가  보자기를 벗길때 디나는 주의를 집중했다.

불빛에 눈이 부셔  익숙해 질때까지 한동안 볼 수가 없었다. 잠시후 그녀앞의 두남자가 보였는데 한명은 면도가 깔끔한 상태로 의자에 앉아있었고 그녀가 전성기때 입던 각진 제복처럼 신분이 높은듯 보였다. 그의 뒤에 서있는 부하인듯한 남자는 어려보였으며 매우 남루한 제복을 입고 있었다. 

그는 그 어린 부하를 무시한채 장교에게만 시선을 집중하였다. 그녀뒤에 있는 경비의 존재도 느꼈지만 그들역시 무시해버렸다

야지드는 간단명료하게 말했으며 뒤의 어린 부관이 통역해줬다

[너는 비밀경호대에 구금되었다. 넌 전쟁포로가 아니라 이라크에 대항한 반역죄로 잡혀있고 응분에 댓가가 있을것이다. 우리에게 충분히 협조한다면 관대한 처분이 있을것이다.]

[나는 미공군 군번 309-48-8221 디나바커 소령이다. 나는 전쟁포로법에 따른 조치를 바란다]

매우 당돌한 소리나 디나로선 난국을 타개하기 위해서 함부로 다룰수 없는 여자란걸 이해시켜야만 했다. 

야지드가 고개를 끄덕이자마자 그녀우측의 경비가 짧은 나무몽둥이로 그녀 복부를 거칠게 강타했다. 고통에 겨워 고개를 숙이며 무릅을 끓자 장군은 묻지 않는 말을 하는걸 싫어한다는 통역관의 말이 희미하게 들렸다. 야지드가 지시하자 한 경비가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강제로 일으켜 세웠다. 

야지드가 통역관에게 길게 얘기했고

[장군이 말하기를 여자를 공군에 입대시키고 전투에 참가시킨 너의 조국은 바보라 말하신다.

너희조국의 어리석음에 대한 댓가를 조국을 대신해 니가 치르게 될것이다. 여자로서 넌 스스로를 보호하지도 못할것이고 제네바협정도 여기선 소용없다. 너의소속,부대위치,임무가 뭐냐?]

디나는 의자에 앉아있는 장교를 응시하며 대답했다

[바커,디나 미공군소령 군번 309-48-8221.. 장교로서 대접해주기 바란다]

대답이 끝나자마자 야지드는 고개를 끄덕였고 다시 그녀뒤의 경비에게 몽둥이를 얻어맞았다.

이번엔 자세를 흐트리진 않았지만 별이 번쩍했다. 그녀가 자세를 유지하려 집중할 때 이라크장교가 의자에서 일어나 그녀앞으로 걸어왔다. 역겨운 그녀행동으로  열받은듯, 무거운 집게같은 것을 손아귀에 쥔채 그녀의 가슴위로 손을 뻗었다. 힘없이 분노하는 가운데 그녀가 처음으로 클린치 당하자 그는 불쾌한듯 웃으며 통역관에게 유두를 쥐틀으며 지시했다.

[장군이 말하길 너는 전쟁이 아니라 커피나 생각하는 어리석은 여자라고 하신다.

경비병들이 너를 혼내주어야만 협조적으로 되겠다고 하신다. 경비병들이 너를 즐겁게 강간할것이다. 그들은 서양여자를 접해본적이 없었고 소문대로 서양년들이 성적식욕이 정말 센가 확인하고 싶어하다.]

그의 말의 계속되고 젊은 통역관의 말은 그녀에게 두려움을 안겨주기 시작했다.

[기억해라.. 모든것은 장군의 손에 달렸고 네가 거역하거나 질문에 모든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면 장군은 너에게 고통을 줄것이다. 그러니 .. 대답해..너의 소속.부대..임무는 뭐지?]

디나는 머뭇거렸다. 이라크장교의 노골적인 접근에 준비가 되어있지 않았고 그녀는 장교로서의 대우를 기대했으나 그런 것은 중세나 있음직하며. 그런 교육만을 받아왔었던것이다.

머릿속의 생각이 수없이 교차하며 그녀는 천천히 시간을 벌기위해 별가치없는 정보라도 제공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417전술비행단에서 왔고, 다카에는 250전술비행단이 있다.나는 비행도중 미사일에 격추되었다- - - - ]

그녀가 격앙되 말하는 도중 얼굴이 상기되어왔다. 그녀는 못할말을 한것처럼 얼굴표정을 지었으나 그 따위 정보는 거짓이고 그녀에게도 해가 되지않는 정보에 불과했다.

야지드는 통역을 통해듣곤 검은 노트북에 기록해가며 검토했다. 그리고나선 디나에게 씩 웃으며서 통역에게 말한다.

[장군은 너가 거짓말한다고 한다. 우리가 바보인줄 알아? 여기에도 CNN이 있고 그 리포트가 너의 행방불명을 얘기해줬다. 너가 말한 기지는 거기에 있지도 않고 417이니 250이니 하는 비행단도 없어!.. ]

[장군이  거짓말 하면 어떤일이 일어나는지 가르쳐 줄것이다.]

야지드는 뒤로 물러서면서 경호원에게 지시하였다. 그들은 그녀의 팔을 잡고는 천정으로부터 매달린 긴 바에다 묶었다. 복부를 한대 때리며 그녀의 발버둥을 무력화시키고선

바끝에다 그녀의 손을 단단히 묶고. 두명이 그녀의 근육질의 다리를 잡고는 장단지만 보일정도로 뒤로 젖혔다.그리곤 두부츠를 묶고 바의 끝부분에 다시 연결해 묶어 U자로그녀가 공중에 붕 뜨도록 했다.

천정에 매달린채 그녀의 근육질 팔만이 그녀의 온 체중을 지탱하게 되었다.

그녀가 통역관에게 도움을 요청하려는 찰나,한명이 입속에 유리병을 꽂아댔고 또다른 한명이  손으로 그녀의 코를 꽉 막고 입는 동안 액체가 쏟아져들어왔다. 숨이 막혀 질식할 것 같이 목에서 갤갤소리가 났다. 그들은 웃어제끼면서 역겨운 맛의 액체를 그녀입안에 다 부어넣았다

통역관조차 즐기는듯이 그녀에게 말했왔다.

[강한 설사약이야…  곧 엄청나게 똥을 쏟아내게 될걸..]

그녀입에 둥근 재갈을 물린후 엉덩이를 때려보고는 야지드 와 통역관을 남겨둔채 경비는 나갔다. 야지드는 그녀앞에 우뚝선채 그녀의 돌출한 유두를 유심히 지켜보았다

야지드는 그녀의 얼굴을 응시한채 우악스런 손아귀로 유두를 비틀고 쥐어뜯기 시작했다.

더 이상 고통같지도 않았으나 자신의 몸이 무심하게 다뤄진다는데 모욕감을 느꼈다.

그녀의 젖꼭지가 발기하자 만족한 야지드는 주머니에서 밧데리로부터 연결된 작은 금속족쇄를  꺼냈다. 족쇄안쪽으론 날까로운 이빨이 박혀있었다. 야지드는 족쇄를 유두에 조심히 물리곤 양쪽으로 동시에 벌렸다. 날까로운 이빨은 디나의 부드러운 유두속으로 파고들며 물려지고 

금방 섬세하게 피가 나오기 시작했다. 디나는 두 족쇄가 유두를 파고들자 재갈을 문채 극악한 고통에 비명을 질러댔다. 

순간적으로 유두가 잘려지는 것 같았고, 야지드는 얇은 청테이프로 가져와 그녀의 머리둘레로 둘둘 말았다.

테이프를 머리뒤쪽에서 잡아당겨 등이 젖혀지도록 한채 온몸에 휘감아 붙엿다.

그런곤 장교와 통역관은 나가버렸다.

-야설의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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