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든척 어미를 받아들이는 아들을 놀려 주고 싶었으니까요.
솔직히는 어떻게 찬이가 반응하는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허나 내가 찬이의 옆에 누었을때 아들 찬이만을 느낀건 아니었읍니다.
어떻게 설명할순 없지만 가벼운 설레임 같은걸 찬이에게서 느꼈기
때문입니다.
실은 언제나처럼 어둠속에서 스치는 바람처럼 찬이를 확인하고
나가려던 나였읍니다.
그러나 어제의 어둠속에선 난 보았답니다.
내 입술이 찬이의 얼굴을 더듬으며 잊혀진 옛 기억을 떠올릴때
모우듯 멈춰지는 찬이의 숨결속에서 숨기듯 찬이의 두손이 모아지는것을요.
그리고 그곳에 치솟아 오른 사내의 기둥이 있는걸 말입니다.
아..
그건..전혀 생각치 못하던 내 아들의 상징이었읍니다.
이제껏 점점 내 아들이 사내로 느껴지긴 했지만 어둠속에 솟아오른
아들의 사타구니는 그것과는 전혀 다른 의미로 머리속에 울려지고
있었으니가요.
남자..바로 그게 아들 찬이에게서 그 순간 느껴졌고
잠시 멍한 느낌속에 있던 나는 반모반녀의 마음인듯 찬이곁에 누웠답니다.
무엇을 기대한건 아니었읍니다.
다만 지금까지 아들에게서 잊고 지내왔던 그것을 아들옆에
누워 그 숨결속에서나마 느껴보고 싶었던 겁니다.
그것뿐이었읍니다.
그러나 마음속에 있는 몸은 또 다른 나였읍니다.
어둠속을 바라보며 그대로 잠들고 싶은 나의 눈속으로 하나의 형상이
자꾸 나타나 나를 간지럽히고 있었으니까요.
"누님..나는 누님을 여자로써 행복하게 해줄수 있읍니다..누님.."
언젠가 안겨보고 싶다고 충동을 주던 미스터 신이었읍니다.
그에게는 분명히 사내로서의 매력이 있었고 몇번인가 그의 품에
으스러지게 안겨보고 싶다고 생각하던적이 있었으니까요.
그러나 그때마다 가슴 밑바닥에서 나를 붙드는 하나의 줄이 나를
머뭇거리게 했지요. 찬이라는 줄 입니다.
리퀴르의 기운인가요, 자꾸 어둠속에서 떠올려지는 미스터신의
모습에 나 자신이 짜증스러워 질때 나는 갑자기 몸을 돌려 찬이를
껴안고 있었읍니다.
그것은 보상이었읍니다.
미스타신을 받아들이는 못함에 대한 내아들에로의 보상이었읍니다.
어둠속에서 안아보는 아들은 탄탄했읍니다.
한 가슴으로 다 안겨지지 않는 아들이 느껴질때 나는 뿌듯했고
왠지모를 설레임이 살아나고 있었읍니다.
찬이가 잠들어 있기를 바랬지만 마음 한구석에선 차라리 깨어있기를
바라고 있었읍니다. 나를 느끼게 해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비록 술과 어둠이라는 핑게거리가 있지만 어쩌면 자신을 위해
이만큼 살아오고 참아온 엄마의 아품과 갈등을 조금이라도 느끼게
하고 싶었으니까요.
어리석은 생각인지도 몰랐으나 적어도 그 순간만큼은 그게
내 마음이었읍니다.
나는 좋았읍니다.
나속의 또 나인 아들 찬이를 품에 안고 그냥 그렇게 잠들어 이른 새벽
찬이 몰래 일어나고 싶었읍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가슴의 풍요로움이었고 평안함이었으니까요.
그러나 나는 순간적으로 잊고 있었던게 있었읍니다.
내가 다만 엄마된 평온함으로 가만히 잠을 청할때 나의 허벅지사이로
밀려오는 다리가 있었고 나의 엉덩이위로 얹혀지는 손을 말입니다.
(잠든게 아니구나....)
잠들지 않았을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지만 잠들지 않은 찬이를 확인하는
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바르르 떨리는 몸을 느낄수 있었읍니다.
그것은 작은 흥분이었고 긴장감이었읍니다.
내 엉덩이위로 조심스레 눌려오는 손길은 분명 아들의 손길이 아닌 낯선
사내의 손길이었으니까요.
툭 뿌리칠까 하는 생각이 들엇지만 그건 잠시였읍니다.
오히려 이제껏 느껴보지 못했던 팽팽한 긴장감이 스믈스믈 올라오는건
발가락이 간지러운것 만큼이나 짜릿한 느낌이었읍니다.
나는 압니다.
네 아들의 성격을 말입니다.
내 아들은 결코 나를 어떻게 하는 그런 막된 아이는 아니라는걸 말입니다.
후후..아마 그걸 알기에 어제의 그순간 나는 내아들에게 왠지 여자의
향기를 풍기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찬이가 데려온 그 여자친구애와 나를 비교한다느것은 우스운 일이지만
나도 아직은 여자로서의 매력이 있다는걸 아마도 찬이를 통해 스스로에게
확인하고 싶었는지 모릅니다.
음...
찬이의 손끝이 간지러웠읍니다.
마치 도둑고양이처럼 허리를 더듬으며 엉덩이를 누르는 그 손끝속에
야릇한 느낌이 드는건 숨길수 없었읍니다.
더구나 코끝으로 거칠게 다가오는 찬이의 숨결을 느꼈을때 나는 결코
눈을 뜨지 못한채 더 잠든듯 보여 주어야 했읍니다.
아아.. 그것은 숨박꼭질 이었고 찬이의 조심스런 손길속에서
살아나는 내 심연으로부터의 본능이 몸 전체로 퍼져갈때 나는
애써 숨을 죽이며 스스로를 감추어야 했읍니다.
그리고 막연한 예상하던 찬이의 손길이 사내로 느껴지기 시작할때
나는 점차 두려워지고 있었읍니다.
그것은 점차 거칠게 내쉬는 찬이의 숨결속으로 두툼히 닿아오는 마른
입술이었고 바르르 덜려지는 찬이의 손긑이 나의 팬티위를 쓰다듬을때
였읍니다.
음...
나는 하마터면 참았던 숨을 몰아 쉴뻔 했읍니다.
짜르르 울려지는 뜻모를 야릿함이 두려움과 함께 올라왔기 때문입니다.
(아니야..아냐..그만..)
난 외로운 중년의 여자였지만 엄마이기도 했읍니다.
그러나 내가 몸을 돌이키려 할때 마치 잠결인듯 내어깨를 감싸는
찬이의 손길속으로 난 갇혀가고 있었읍니다.
아...
찬이의 품안에 갇혔다는게 왠지 무서워질때 난 내가 아직도 여자인것을
깨달았읍니다.
그리고 내 얼굴과 입술위로 살며시 부벼지는 찬이의 입술이 점점 뜨거워
지는것을 알았을때 나는 소리를 내며 찬이를 밀어내고 싶었읍니다.
그러나 찬이의 손길이 나의 그곳을 지긋이 눌려올때 나는 참았던 숨결속에서
맥이 풀려감을 깨닫고 있었읍니다.
내 남편이외에는 그 누구도 가지 못하던 그곳이 어둠의 손길속에서
찔끔거리는 그 무엇이 배어나는걸 알수 있었으니까요.
그건 부끄러움이었고 수치였읍니다.
내가 여자인것을 확인하고 싶었지만 막상 찬이에 의해 나자신이
흔들려지는걸 알았을때 그만큼 두려움도 커져가고 있었으니까요.
나는 손길을 내리고 있었읍니다.
이젠 찬이와의 숨박꼭질을 멈추고 나역시 잠결인듯 찬이를 밀어내야 했으니까요.
아들로 인해 야릿해지는 내몸을 알았을때 나는 비로소 재혼에의 의미를 깨닫고
미스터 신이 그리워졌다면 바보같은 생각일까요.
(그래..내일은 미스터 신을 만날꺼야...)
아..
그때 내 손끝에 닿아지는건 아주 오래전 잊어졌던 그것 이었읍니다.
새댁시절에는 멋모르고 징그러워 했던 그것..그러나 어느때부터인가는
내손으로 잡아끌던 단단한 그것이었읍니다.
마치 누르면 꺾어질듯한 그것이 툭 손끝을 스쳐 닿을때 난 나도 모르게
옅은 신음을 내고 말았읍니다.
그리고 그것이 나의 사타구니를 향해 파도처럼 밀려들며 침대가 출렁거릴때
나는 심장의 쿵쿵거림속에서 숨을 죽이고 있었읍니다.
찬이의 그 행위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이었읍니다.
나를 여자로만 보고 있는겁니다.
아아..이건 아니야..그러면 안돼...
하지만 마치 들키기라도 할듯 터져나오는 숨소리를 참으며 자신의 그것을
나의 중심에 대기위해 허덕거리는 찬이에게 왠지 애틋함이 느껴졌읍니다.
그리고 이제는 성욕이라는걸 알아버릴만큼 커버린 아들이었기에 그랬나요.
감은눈으로 이를 느끼는 나 자신도 야릇해지고 있었읍니다.
이제 그만두게 해야지 하는 생각 이었지만 차마 그럴수도 없었읍니다.
그건 찬이에게 모멸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내 팬티가 벗겨지는건 있을수 없는일 이었읍니다.
그건 아니었으니까요.
하지만 찬이의 조심스런 허리질속에 쿡쿡 내 팬티위를 누르는 뭉툭한 살기둥을
느낄때마다 내 몸이 바르르 떨려지는건 어쩔수 없었읍니다.
더욱 속상한건 어느새 나의 그곳이 축축히 젖어가고 있다는것입니다.
그러나 결심하고 있었읍니다.
만에 하나라도 찬이의 손끝이 나의 팬티끝을 잡는다면 매몰 차리라고 말입니다.
허나 어느 순간 찬이의 숨결이 꺼지며 그 조심스런 허리질이 멈추었을때
난 알았읍니다.
가버린 남편이 내 자궁의 깊은곳으로 힘껏 자신의 것을 뿌려놓고 몰아 쉬던
바로 그 숨결 이었으니까요.
그리고 어둠속으로 몸을 뉘이던 찬이가 허탈하듯 일어서 거실로 나갈때
나역시 알수없는 안도감속의 허전함을 느끼며 젖어버린 그곳을 만져보며
바보같은 나 자신을 꾸짖고 있었읍니다.
(바보..바보야....)
그렇습니다. 이미 지나버린 옛기억으로 찬이곁에 누운 내가 바보였읍니다.
쇼파에 기대어 붉은 홍차를 마시는 엄마의 모습이 무척이나 상큼해 보였읍니다.
내가 씹고 있는 토스트의 맛도 좋았구여.
"맛있니...?"
대답대신 웃어줄때 같이 웃어주는 엄마의 미소속에 비쳐지는 하얀 치아가
매력적이라 느껴졌읍니다.
우린 어제 아무일도 없었던겁니다.
나도 엄마도 그렇게 앉아 아침 햇살을 받아가고 있으니까요.
"오늘 뭐할꺼니..공휴일인데..친구네라도 가던지.."
"아니..집에 그냥 있을래요."
난 사실 이 아침 기분이 좋은편이었읍니다.
그건 엄마의 향기때문이었읍니다. 어젯밤 듬뿍 맡은 엄마의 향기가 아직껏
나를 기분좋게 하고 있었으니까요.
그게 그리 좋은일이 아니라는걸 알지만 나만의 엄마를 느낄수 있었던 어제밤은
분명 새로운 날이었읍니다.혹 엄마가 어젯밤 일을 알았으면 어떻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했지만 모를것이라 믿기로 했읍니다.
그게 마음이 편하니까요,.
왠지 밝아보이는 엄마의 표정속에서 나는 전에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감정들을
느끼고 있었읍니다.
그것은 엄마에 대한 애착감이었읍니다.
물론 전부터 엄마를 사랑해왔지만 이 아침에 느껴지는 엄마에 대한 정은
좀 더 다른것 이었읍니다.
어제밤 엄마에게서 강한 여자의 향기를 느끼며 부끄러운 수음을 한게 마음에
그림자로 남아 있지만 이제 엄마를 바라보는 내 마음속엔 어떤 의무감 비슷한게
생겨지고 있었읍니다.
그건 새로운 정 이었고 엄마를 들판에 선 가을바람처럼 혼자로 내버려
두지 않겠다는 마음이었읍니다.
엄마에게서 나타나는 허전한 외로움을 이젠 내가 지워줘야겠다는
생각이었읍니다.
왜냐면 엄마에겐 나밖에 없으며 나에게 역시 엄마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나는 손에 묻은 빵찌꺼기를 툭툭 털며 엄마곁의 소파에 털썩 앉았읍니다.
그리고 훅 풍겨오는 엄마의 향수내음 속으로 닿아지는 엄마의 어깨가 탄력으로
느껴질때 나는 엄마의 뺨에 가벼운 입맞춤을 하고 있었읍니다.
그냥 그러고 싶었읍니다.
그게 무슨 감정이었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러는 내 모습이 하나도 어색하지
않게 느껴지고 있을때 엄마가 약간은 놀란눈으로 나를 바라보고 있었읍니다.
그리고 조용한 미소를 지어줄때 그때서야 나는 약간의 부끄러움을 느끼며
어색한 웃음을 나타내고 있었읍니다.
"왠일이니...네가.."
하나 엄마의 표정속엔 아들의 가벼운 입맞춤이 싫지않은 그 어떤것이 그려지고
있었읍니다.
"엄마가 좋아서요."
"뭐..?후후..."
나는 어린애가 되고 싶었고 엄마가 약간은 어리둥절한 표정속에서 창밖으로
시선을 돌릴때 당기는 내 품으로 엄마의 가슴이 있었읍니다.
음...
가슴으로 눌려오는 그 부드러운 융기의 감각속에서 엄마의 숨결이 향기처럼
내 목덜미를 간지럽힐때 나는 엄마의 귓가에 속삮였읍니다.
"엄마..사랑해요.."
그건 이상한 욕정이 아니었읍니다.
그냥 엄마를 사랑하고픈 마음이었고 엄마를 지켜 주고픈 내 고백이었읍니다.
갑작스런 나의 행동들에 엄마가 움찔하는게 느껴졌지만 이내 부드럽게 나를
안아주는 손길속으로 속삭임이 있었읍니다.
"나도..찬이를 사랑한단다..."
아아.좋았읍니다. 엄마의 그 속삭임속에서 진한 사랑의 향기를 맡았기때문입니다.
그것이 자식에 대한 사랑뿐인지는 몰랐지만 그 시간의 나는 다만 엄마가
미치도록 좋을뿐이었읍니다.
"엄마..."
"음..."
갑자기 엄마가 까르륵 웃으며 나를 떼어 놓고 있었읍니다.
"간지러워..."
갑자기 변한듯한 내가 싫지는 않은듯 약간은 붉어진 얼굴로 귓가를 어루만지는
엄마의 모습이 순간 무척 고혹스럽게 느껴졌읍니다.
그건 여자의 몸짓이었고 나는 엄마에게 여자를 느끼는 자신을 꾸짖고 싶었읍니다.
"이상하네..찬이가..전에 안하던짓을 하고..후훗..그래도 엄마는 좋구나..."
출근 준비를 마친듯 정장의 투피스자락 밑으로 곱게 뻗어내린 종아리가
열여덟 소녀의 다리처럼 늘씬하게 보여지고 있었읍니다.
"오늘 엄마..좀 늦을지 모르겠는데..."
그 순간 나는 속에서 울컥 치솟는 무언가의 불안함이 있었읍니다.
엄마의 말끝속으로 미스터 신이라는 사내가 떠올려졌기 때문입니다.
난 그 사내를 알고 있읍니다.
단단하게 생긴 그였고 나뻐 보이지 않는 사람이었지만 왠지 그사람이
엄마와 연관 되어지는건 싫었읍니다.
엄마에 대한 막연한 소유욕때문 이었는지도 모릅니다.
더구나 이제 엄마에 대해 전과 다른 사랑을 느끼는 이순간 나는 나도 모르게
짜증섞인 말을 내밷고 있었읍니다.
"싫어요..일찍 오세요.."
등을 돌려 나가려던 엄마가 몸을 돌려 나를 바라보았을때 나는 찌프린 내얼굴을
숨기지 않았읍니다.
그때 잠시 아무말없이 내 얼굴을 바라보던 엄마가 마치 무엇이라도 읽은듯
다가와 나를 가볍게 안아 주었읍니다.
"안 그런줄 알았는데..찬이는 엄마없이도 잘 지냈잖아.."
"......"
난 대답 대신에 몸전체로 느껴오는 엄마를 꼭 껴안았읍니다.
그리고 아무말없이 나의 머리를 쓰다듬는 엄마의 손길속에서 묘한 평안함을
얻고 있었읍니다.
왜 자꾸 바보처럼 어리광을 피우려는 나인지 모르겟읍니다.
아마도 그건 어제 엄마에게서 여자를 훔치려 했기 때문인지도 모릅니다.
내나이 여자를 알아가는 열일곱 이었읍니다.
해는 길었고 나는 무료 했읍니다.
엄마를 의식하지 않았을땐 모든게 그래도 자유로웠는데 지금은 그게
아니었읍니다.
나의 모든 신경은 엄마에게로 쏠려지고 있었읍니다.
2번이나 혜주에게서 전화가 왔지만 나는 나가지 않았읍니다.
나는 왠지 하룻밤사이에 더 성숙해진것 같았고 혜주가 철부지처럼
여겨졌읍니다. 엄마의 품속에서 발견한 여자가 나를 그렇게 만든것입니다.
이제 오후 한나절 내내 나는 결심하고 있었읍니다.
앞으로는 엄마가 원하는 아들만 될꺼야...엄마가 더이상 외롭지 않도록
엄마의 좋은 아들이 될거야..엄마가 만나지 말라고하면 혜주도 만나지
않고 공부만 할거야...
애틋한 나의 결심이었고 엄마에 대한 애정이었으나 저녁의 어둠이 내리고
밤이 짙어 갈수록 오지 않는 엄마에 대한 나의 마음은 점차 불안속에서
까닭모를 짜증과 분노가 뒤섞이고 있었읍니다.
이윽고 자정이 지나도록 전화조차 없는 그 쓸쓸한 적막감이 나를 못 견디게 할때
나는 내자신을 바보라고 욱박지르며 응결지는 엄마에 대한 집착감에 당황해 하고
있었읍니다.
왜이러지...내가...
그때였읍니다.